밀젠코 마티예비치

 

[image]
'''이름'''
밀젠코 마티예비치
(Miljenko Matijevic)
'''국적'''
미국 [image][1]
'''출생'''
1964년 11월 29일(59세)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 크로아티아 사회주의 공화국 자그레브
'''직업'''
가수
'''소속'''
배드보스컴퍼니
'''활동'''
1990년~
'''SNS'''

1. 소개
2. 사고
3. 가창력
5. 한국에서의 음반/음원 발매
6. 기타


1. 소개


헤비메탈 밴드 스틸하트의 리더이자 보컬로, 'She's Gone' 으로 유명하다. 크로아티아(출생 당시는 유고슬라비아)계 미국인으로 어린 시절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1990년 She's Gone 이 포함된 데뷔 앨범에서 두번째 싱글 'I'll Never Let You Go' 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14위, 앨범은 40위 정도까지 올리며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1992년에 발표된 2번째 앨범은 당시 불어닥친 얼터너티브 그런지 열풍에 밀려 144위에 그쳤지만,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큰 인기를 끌게된다. 하지만 밴드의 리더이자 보컬이었던 자신이 사고[2]를 당하면서 스틸하트는 사실상 해체하게 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었다. 이후 부상에서 회복하고 돌아와 새로운 멤버들을 영입해 재기를 노렸지만 예전처럼 큰 빛을 발하지는 못했다.
대한민국에서의 'She's Gone'의 인기를 본인도 알아서 내한을 많이 해왔다. 하지만 본인이 복면가왕 후기 인터뷰에서 말한 바로는, 사람들이 보통 'She's Gone'만 알고 밴드인 스틸하트와 본인의 이름은 잘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3] 그러나 또한 한국에서 세대에 상관없이 'She's Gone'을 꾸준히 사랑하고, 환대하는 것을 보고 한국에서 제 2의 음악활동을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는 한국 활동을 본격화하기 전인 2015년에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 OST인 'Stay'를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2016년 복면가왕 출연을 위해 내한하여 대한민국에 머무르던 중,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 OST에 'My Love is Gone' 을 내놓기도 했다. 한국 활동을 결정하고 나서 이 노래의 한국어 버전인 '죽을 만큼 니가 보고파서'를 디지털 싱글로 발표했다.

Steelheart - She's Gone MV
'She's Gone'을 부른 게 스틸하트와 밀젠코라는 것을 알리고, 또 한국에서 새로운 음악 활동을 하기 위해서 라디오, 예능, 공연 등에 활발하게 출연하고 있다. 특히 밀젠코는 시청자들의 호감과 예능 센스로 인해 예능 늦둥이(!)라는 별명도 얻으며, 예능에도 꽤 자주 나오고 있다. 역시 'She's Gone'을 부를 때 반응이 폭발적이지만, 그걸 부른 게 스틸하트와 밀젠코라는 사실은 확실히 알리고 있는 듯하다. 'She's Gone'이 국민적인 곡이기 때문인지 밀젠코는 열린음악회나 드림콘서트 등 이름 있는 방송이나 행사에도 많이 초대되고 있으며, 큰 호응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떼창을 이끌어내고 있다. 신곡인 'My Love is Gone'도 공연이나 라디오에서 종종 부르고 있다.

2. 사고


2집 활동 중에 Slaughter와의 합동 공연 중에 보컬 활동을 할 때 조명탑의 철골 기둥을 오르려다 기둥이 넘어지려 하자 급히 피하려 했으나 결국 조명탑에 깔렸다.

사고 관련 영상. 사고는 1분 10초경에 나온다. 사고가 났지만 기타의 크리스 리졸라와 드럼의 존 파울러는 공연을 멈출 수 없다는 일념하에 연주를 계속하는 반면, 베이시스트인 제임스 워드는 화를 내며 베이스를 비롯해 각종 집기를 때려부수고 있다.
결국 이 사고로 투어는 중단되었고, 그는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 '사고의 후유증으로 이후 고음을 부르면 머리가 울려서 고통이 심하다' 라는 이야기가 인터넷에 널리 퍼져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밀젠코 본인은 어떤 매체에서도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으며, 사고의 후유증이 심각했었다는 이야기가 와전되어 생긴 루머다.[4][5]
이 사고로 턱, 광대, 코뼈가 부러지고 기억에 문제가 생겼으며, 척추도 뒤틀려서 재활에 4년이 걸렸다고 한다.

3. 가창력


남자로서는 가장 높은 음역대에 속하는 성부인 하이테너이며, 높은 성부에 압도적인 하드웨어, 호흡이나 발성 등 기본기도 매우 탄탄해서 저음, 중음, 고음 할 것 없이 모든 음역에서 소리가 굉장히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보통 가수들이 컨디션이 좋지 않을 시 듣는 사람 입장에서 음이탈이 날 것 같은 불안한 소리를 내는 경우가 종종 있는 반면, 밀젠코의 경우는 피치가 살짝 떨어질지언정 음이탈이 날 것 같은 불안한 사운드는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로 안정적인 발성을 보여준다.
헤비메탈 보컬답게 샤우팅, 스크래치, 빠른 템포의 보컬에 아주 능숙하며(Steelheart - Steelheart에서 잘 들을 수 있다) 'She's Gone', 'I'll Never Let You Go'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서정적이고 애절한 느낌의 보컬 또한 발군이다.
특히 대한민국에 소위 ''''고음병''''이 널리 전파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가수로, 높은 음역대와 무지막지한 성량으로 청량하게 내뿜는 고음이 주특기. 초창기 앨범 거의 모든 곡의 클라이막스가 '''3옥타브 솔(G5)'''를 넘는 초고음 대이고, 노래 대부분의 구간이 3옥타브 초중반으로 도배되어 있으며, 저음 부분도 1옥타브 후반~2옥타브 초반 대로 웬만한 여성의 노래보다 키가 높다. 그리고 이런 3옥타브 초중반으로 점철된 노래들을 콘서트 내내 난사하고 다녔다.
일반적으로 고음으로 갈수록 음색이 얇아지는데, 저음에서의 음색을 쭉 가져가면서 고음에서도 음색이 크게 변하지 않는 것이 특징. 거기에 마이크를 40cm씩 떼어놓고 부르는 무지막지한 성량까지 더해져 굉장히 날카롭고 시원시원하게 들린다.
다만 반백이 넘은 지금은 성대도 늙어감에 따라 성부는 드라마틱 테너 혹은 스핀토 테너 정도로 낮아졌으며, 그에 따라 음역도 낮아지고 고음에서 예전같이 무지막지한 파워는 많이 줄었다.
과거 한창 때 부른 'She's gone'근래에 부른 'She's gone'을 들어보면 사고를 당하고 20년의 세월이.넘게 지났는데도 음역대가 크게 낮아지지 않은 것을 보면 밀젠코는 엄청나게 대단한 사람이다.
그런 만큼 근래에 나온 앨범들도 평균 음역대가 웬만한 남자 가수들보다 훨씬 높다.
인터뷰: 본인은 지금의 상태에 만족하는 듯.

-'''워낙 강렬한 곡을 많이 했다. 과거에 비해 목소리 변화는 없나?'''

'''"처음 가수 생활을 시작했을 때는 목도 쌩쌩했고, 젊음에서 나오는 힘이 있었다. 솔직히 그때의 목 상태가 훨씬 더 좋았다. 하지만 경험에서 나오는 깊이와 감정들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목소리가 더 좋다. 그때는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지금의 목소리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음원과 라이브에서 보여준 최고음은 3옥타브 시(B5)<2:54~2:57>이며, 현재는 '''3옥타브 라(A5)'''까지 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6]
복면가왕에 출연해서 경연곡을 부를 때는 스크래치를 이용하여 풍부한 감정을 전달한 반면 스페셜 무대로 쉬즈곤을 부를 때는 날카로운 샤우팅을 보여준 것이 밀젠코의 저음, 중음, 고음에 따른 엄청난 가창력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4.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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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1일과 28일에 방영된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4차 경연에서 '과묵한 번개맨' 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했다. ''''복면가왕 사상 최초 순수 외국인 출연''''이라는 타이틀로.[7] 심지어 결승전 때 감기 조심하세요 성냥팔이 소녀와의 대결에서 놀라운 발군의 실력으로 '''임재범의 '고해''''[8]를 불렀다.
준결승 때 부른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나, 결승 때 부른 임재범의 '고해'나, 두 곡 다 아무래도 발음이 아주 좋았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겨우 4개월 연습한 한국어로 딕션을 어느 정도는 잘 맞췄고 음정도 정확했다. 사고 이후 후유증의 영향인지, 아니면 나름의 곡 해석의 차원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원곡에서 멜로디를 끌어올려야 하는 부분에서 오히려 반대로 멜로디를 떨어뜨리는 애드립을 몇 차례 구사했었는데, 이건 음정의 정확도와는 별개의 문제다.
오히려 이 부분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애절한 느낌을 살린 애드립이란 평. 곡의 key에 따른 음정들은 정확하게 지켰다. 다만 이런 방식은 한국에서 거의 쓰지 않고 외국인이 자주 구사하는 방식이다 보니 정체는 몰라도 외국인일 거라는 판정단 추측에 힘을 실어주게 됐다. 그 이전에 발음도 문제였지만 말이다. 과묵한 번개맨 - 고해.
예선전 듀엣 대결에서 정규 경연 최초로 외국 곡인 라디오헤드Creep달려라 지구촌과 같이 불렀고, 2016년 2월 28일 복면가왕 48회 준결승 때는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와의 대결에서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불러서 승리했으며 이날 경연 우승자인 감기 조심하세요 성냥팔이 소녀와 7표차 접전을 벌이고 준우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루었다.
정체를 밝혔을 때 역사상 최초로 등장한 외국인이기에 그 놀라움이 전혀 쉽게 가지 않았다. 조항조의 출연으로 이미 크게 놀랐던 연예인 판정단들은 이번에는 더더욱 크게 놀랐다. 정체가 나오기 전에만 해도 '너 누구야?'라고 패기 있게 외치던 채연이 아예 무릎까지 꿇었을 정도다. 이윤석은 그에게 뽜더라고 불렀다. 또한 우리 동네 음악대장도 쌍따봉을 한 후 "이게 뭡니까?!"라고 외치면서 두 손 다 들면서 그의 정체에 크게 놀랐고[9] 성냥팔이 소녀도 무대 뒤에서 본 그의 정체에 경악할 정도였다. 내가 어떻게 저 가수를 이겼는지 말도 안된다며 당황해한 건 덤이다.
참고로 그는 한국말을 할 줄도 알아듣지도 못 했다. 1라운드에서 김성주에게 귓속말한 것처럼 보였을 때 사실은 아무 말도 안 한 채 고개만 숙였던 거였고 PD가 인이어를 통해 동시통역해서 판정단들의 말을 이해한 것이었다. 그나마 할 줄 알던 말은 네, 아니요, 싫어요 뿐이었다고. 게다가 여기에 출연한다고 한국에서 4개월 동안이나 연습을 했다고 하며 한국인 통역가를 섭외하면서 계속 연습했다.
참가 계기는 한국에서 공연을 할 때마다 사람들이 정말 좋아했기 때문에 상당한 애정이 있었고 한국과 더 가까워질 기회를 만들고 싶어서 나왔다고 밝혔으며 모든 대결이 끝난 다음 특별 앵콜곡으로 'She's Gone'을 불렀다. 과묵한 번개맨 - She's Gone[10]
사실 그가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부른 'She's Gone'은 (복면가왕 제작진이 늘 그러해 왔듯이) 제작진 요구에 의해 노래 가사의 상당 부분이 생략된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2절 도입부 가사의 상당 부분이 생략되었는데, 그 때문에 노래 길이가 원곡보다 40초 가량이 줄어들었다. 참고로 복면가왕 제작진은 가수들에게 노래 길이를 4분 안쪽, 길어도 4분대 초반으로 줄여 부르라고 가수들에게 요구한다. 물론 출연 가수들은 그 요구에 따를 수밖에 없지만. 결승전 때 임재범의 '고해'를 불렀을 때도 위와 같은 이유로 1절 가사 중 일부를 생략한 채 불렀다.
그의 등장이 워낙 화제였던지라 방송이 끝난 뒤에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스틸하트가 올라왔고, 음원 사이트 100위 안에 들어가 있는 등, 엄청난 화제성을 보였다. 또한 만약 우승했다면 음악대장을 꺾었을 수도 있었다면서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크게 아쉬워하기도 했다.

SBS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밀젠코가 부른 버전. 밀젠코가 이 노래가 좋은지 은근 많이 부른다.
2주 동안 방송할 때마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밀젠코, 스틸하트, 번개맨, 복면가왕이 올랐고, 복면을 벗고 나서는 이 네 개가 1위부터 4위까지를 차지했다. 또한 네이버TV에서 특별 공연으로 불렀던 'she's gone'이 최다 재생수 8위를 차지했다.[11]
최근 기사에 따르면 국내 소형 매니지먼트사 배드보스컴퍼니와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해당 기획사에서 2016년 4월, 한국어 노래 "죽을만큼 니가 보고파서"의 디지털 싱글을 발매했고, 본격적인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참고로 당시에는 복면가왕에서 외국인 참가자 가운데서 최고 성적이었다.[12]
참고로 24차 경연(47, 48회)은 밀젠코의 출연을 배제하고 보더라도 정말 복면가왕 전체를 통틀어 레전드급 회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게, 2라운드 1차전과 가왕전을 제외하고 모두 박빙의 승부가 나왔고, 1라운드부터 실력자들이 정체를 드러내며 충격을 안겨줬으며 상상도 못한 정체의 실력자들이 대거 발견되는 등 최고의 경연이 많았다.

5. 한국에서의 음반/음원 발매



Steelheart- STAY
앨범명
아름다운 나의 신부 OST Part.2
아티스트
Steelheart
발매일
2015. 7. 4.
곡명
1. STAY
2. STAY (Inst.)
'STAY'는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의 엔딩곡이자 메인 테마곡으로, 이 곡은 밀젠코가 한국에서 솔로 활동을 하기 전 스틸하트의 이름으로 OST에 참여한 곡이다. 당시 스틸하트가 이 OST에 참여한 이유는, 아름다운 나의 신부의 음악감독이 'STAY'를 작곡할 때부터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를 염두에 두고 곡을 썼고, 또 노래를 들은 밀젠코가 가사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의사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드라마가 사라진 약혼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사랑과 분노가 테마이기 때문인지, 사운드가 몽환적이고 그의 보컬도 느낌이 색다르다. 들으면서도 이게 정말 밀젠코가 부른 건지 계속 고민하게 된다... 그냥 들으면 이게 밀젠코의 보컬이라는 걸 깨닫지 못할 지도. 그만큼 'She's Gone'과 'My Love is Gone' 등의 노래와는 매우 다른 느낌이고, 꽤 좋은 곡이기 때문에 들어보기를 추천한다.
그러나 이 노래는 밀젠코가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에 내서인지, 'STAY'의 라이브는 한 적이 없는 듯하다. 언제인지 모를 밀젠코 단독 콘서트 때나 불러주려나...

Miljenko Matijevic- My Love is Gone
앨범명
화려한 유혹 OST Part.9
아티스트
Miljenko Matijevic
발매일
2016. 2. 23.
곡명
1. My Love is Gone
2. My Love is Gone (Inst.)
'My Love is Gone'은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의 OST로, 밀젠코가 2016년 복면가왕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 있던 중 녹음한 곡이다. 밀젠코가 다른 유명 OST 작곡가들과 공동 작곡하고, 스스로 작사했다. 밀젠코는 이 노래의 가사를 쓰는 중 눈물을 흘릴 정도로 몰입했다고 한다.
스틸하트의 기타리스트, 드러머가 미국 현지에서 직접 녹음을 해서 보내고, 한국의 기타리스트 서창원과 베이시스트 서민석, 그리고 스트링 편곡가인 권석홍의 지휘 하에 RBW(String)이 함께 참여하는 등 출연진이 화려하다. 그리고 밀젠코가 한국에서 제2의 음악 활동을 마음 먹은 시점에 낸 신곡이라서인지, 'My Love is Gone'은 'She's Gone'과 함께 라디오와 공연 등에서 잘 부르는 편이다.
또한 드라마 버전 뮤직비디오 외에 또다른 뮤직비디오를 밀젠코가 주연해서 찍었다. 연인(/아내)을 잃고 슬퍼하는 중년 남자로 열연했는데, 나름 귀엽다. 한 번쯤 보는 걸 추천. 그리고 술 마시는 장면을 너무 실감나게 표현해서 이 뮤직비디오는 음원 사이트들에서는 19금이다(!) 유튜브에서는 그냥 볼 수 있다.

<Miljenko Matijevic- 죽을만큼 니가 보고파서>
앨범명
죽을만큼 니가 보고파서
아티스트
Miljenko Matijevic
발매일
2016. 2. 23.
곡명
1. 죽을만큼 니가 보고파서
2. 죽을만큼 니가 보고파서 (Inst.)
"죽을만큼 니가 보고파서"는 밀젠코가 위의 노래인 'My Love is Gone'을 한국어로 번역해 부른 노래로, 참여진은 같다. 화려한 오케스트라와 락 보컬이 잘 조화된 노래이며, 이별에 대한 슬픔을 담담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미 복면가왕에서 한국어 노래를 부른 만큼, 한국어 발음은 나쁘지 않다.
한국어로 번역하면서 멜로디도 다소 가요스럽게 바꿔서 냈는데, 밀젠코에게 가요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는 평이 있었다. 부활의 보컬이 연상되기도 한다. 그러나 영어 버전인 'My Love is Gone'이 있어서인지, 이 곡은 제대로 된 라이브를 한 적은 없는 듯하다. 사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즐겨부르고 다녀서, 굳이 이 곡을 한국어로 부를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일지도...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My Love is Gone'의 짧은 버전인데, 이번엔 술 마시는 장면 등을 잘라서인지 전체 관람가이다(!) 밀젠코의 영어와 한국어 버전의 신곡의 차이점도 느껴보고, 'My Love is Gone'의 뮤비가 왜 19금인지를 알기 위해서 두 개의 뮤직비디오를 비교해 보는 것도 좋다. 'My Love is Gone' 밀젠코 주연 뮤직비디오. 참고로 19금이니 성인만...
<기타 음원>
앨범명
복면가왕 48회
아티스트
Steelheart
발매일
2016. 2. 28.
곡명
1. 비와 당신의 이야기 (과묵한 번개맨)
밀젠코가 복면가왕에서 부른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싱글 음반으로 내지는 않았지만, 복면가왕 48회 앨범에 음원으로 수록되어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부른 게 배드보스컴퍼니와 계약하기 전이어서인지, 음원이 스틸하트의 이름으로 올라와 있다. 그리고 밀젠코가 복면가왕에서 부른 '고해', 'Creep'은 저작권 때문인지 수록되어있지 않다.
밀젠코가 부른 'She's Gone'은 스틸하트의 이름으로 음원 사이트에서 'She's Gone'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이 음반만은 'She's Gone'의 높은 인기 때문인지 스틸하트의 음반 중 유일하게 실물 음반으로 스페셜 음반이 한국에 발매된 상태이다.
스틸하트의 'She's Gone' 스페셜 앨범 외에 밀젠코의 싱글 음반들은 실물로는 나와있지 않으며, 음원 사이트에서 디지털 음반으로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어느 사이트에서는 밀젠코가 Michael Matijevic로 표기되어 있고, 밀젠코라고 치면 검색이 안 되는 경우도 있으니 편하게 밀젠코의 성인 마티예비치(Matijevic)를 영어로 쳐서 검색하는 걸 추천한다. 아니면 스틸하트를 검색하거나...

6. 기타


  • 2009년에 기자가 폭발적 고음의 비결에 대해 질문하자 마티예비치는 "술을 마시지 않고 마약을 하지 않는다"며 "내 몸을 자동차처럼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고 답했다.#

김도균x밀젠코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 @불타는 청춘 54회 20160412
2016년 3월 22일 방영분 마지막에 전남 구례편 예고 중에 등장, 3월 29일 방영분부터 52-54회에 출연했다. 요리도 하고 장작도 젓가락 가르듯이 잘 패고(!) 양머리를 하고 온천을 하는 등 좋은 예능감을 보여줬다. 매일 스태미너 음식 권유받는다는 밀젠코. 이 뒤로 밀젠코는 예능 늦둥이라고 불리며 예능에 자주 불리게 되는데...
  • 2016년 5월 서울에서 3년 만에 스틸하트의 단독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모종의 사정으로 취소되었다.
  • 2016년 KBO 리그 두산 베어스의 홈 개막전 시구자로 나섰다. 영상에서는 어릴 때 야구를 많이 하고 야구선수를 꿈꿨다고 하였으나, 너무 예전인지 락스피릿 땅볼시구를 하고 말았다... 다른 영상에서 캐스터들이 가수니까 노래만 잘하면 된다고 위로(?)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랬던 두산 베어즈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해버리는 파란을 불러왔다.

  • 음악의 신 2 2회에 출연하였다. 동서양 음악의 신의 만남. 음악의 신 방송 특성상 모두가 그렇듯, 안습한 컨셉으로 나왔다. 밀젠코를 존경한다고 하는 사람이 'She's Gone'밖에 모른다든가...

이 방송에서 밀젠코는 더운 날씨에 자켓과 선글라스를 끼고 나오고, 요리를 하면서 왠지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등 폼생폼사의 재미있는 아저씨로 나온다(...) 링크된 영상에서는 겨울연가를 보면서 연기 욕심을 부려 남자 매니저와 러브신 연기를 하는 등 예능감도 보여주었다. "길을 잃었을 땐 뽈라리스를 찾아..." 그러나 밴드 연습을 하고 살아있는 자체가 기쁘다고 말하는 등 진지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 노래 부를 때 껌을 씹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마음이 안정되기 때문이라고 한다.[13]
  • 그 외에도 열린음악회, 콘서트 7080, 드림콘서트, EBS FM 등 한국의 메이저한 방송과 공연과 라디오에 매우 잘 출연하고 있다.
  • 영화 락스타에서 마크 월버그의 노래를 더빙하기도 했다. 락을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인데 그만큼 명곡들도 많다. '할렐루야'도 불렀는데 밀젠코 특유의 미성과 고음이 잘 어울린다는 평. 들어보자.

  • 최근 스틸하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밴드의 30주년 기념 라이브 쇼를 열 것임을 누차 홍보하고 있다. 콘서트는 3월 27일로 예정되어 있다.
[1] 1969년 미국으로 5살에 이민을 가서 미국 국적을 취득하였다.[2] 2집 투어 중 퍼포먼스를 위해 철골 조명탑에 올라가려다 조명탑이 쓰러지며 후두부 및 전신에 큰 부상을 입었다. 몇 개월을 식물인간처럼 누워서만 지냈다고 한다.[3] 실제로 밀젠코가 복면가왕에 얼굴을 드러낸 2016년 2월 28일 이전엔 스틸하트 멤버의 개별 항목이 단 하나도 없었을 정도다.[4] '사고로 인해 너무 고통스러웠다'+'한동안은 조금만 움직여도 머리가 울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는 식의 인터뷰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짜집기되어 '고음을 내면 머리가 울려 고통스럽다'는 이야기로 와전된 것이다.[5] 실제로 사고 4년 후인 1996년 건강을 되찾고 3집 'wait'로 복귀한 후엔 라이브로 3옥타브 솔~라를 사고 이전 못지 않게 쉬이 난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6] 나이를 먹었음에도 이때 나오는 성량이 엄청나다.[7] 혼혈이나 교포 출신들이 나오긴 했으나 진짜 순수 외국인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8] 스틸하트의 'She's Gone'과 함께 노래방에서 여자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노래에 자주 등장하는 곡. 아이러니하게도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과묵한 번개맨으로 참가했을 때 두 곡 모두 선보였다.[9] 우리 동네 음악대장이 고등학교 때 사귀던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워 떠나자 She's Gone을 일주일에 4번 정도 서너 시간씩 노래방을 다니며 피를 토하면서 노래 연습을 하고, 고등학교 축제에 참가해 불렀기 때문. 대학생 때 재녹음 버전(스포일러)[10] 여기서는 두 키를 낮추어서 불렀다. [11] 상위 10개 대부분이 음악대장, 클레오파트라인 걸 감안하면 당시의 화제성이 얼마나 컸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12] 그 뒤 124차 경연에서 외국인 출신 우승자가 나왔다.[13] 하나 평소에도 목 건강을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걸로 보아, 껌을 씹어서 나오는 침으로 목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다른 가수들도 이렇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