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열차(원피스)

 

1. 소개
2. 종류
2.1. 로켓맨
2.2. 퍼핑 톰
2.3. 퍼핑 아이스
3. 기타


1. 소개


'''海列車'''/'''Sea Train'''
바다의 선로를 따라 달리는 해상 증기 기관차. 해적왕 골 D. 로저의 해적선 '오로 잭슨 호'를 건조한 천재 조선공 이 대해적시대 개막 이후 침체된 워터 세븐을 되살리기 위해서 제자인 아이스버그, 프랑키와 함께 10년에 걸쳐서 완성한 외륜선이다. 다시 말해서 이름은 열차이지만 일종의 '''증기선'''이다.[1] 고정되지 않고 수면 약간 아래에서 흔들거리는 선로를 밧줄을 끌어당기듯 길라잡이로 삼아 바다 위를 달린다. 따라서 운행에 기록지침은 필요없고 선로와 바퀴가 맞물리면 물고기들이 싫어하는 불협화음이 발생해서 해왕류도 열차 주변에 접근하지 않는다.
코코로가 역장으로 있는 '시프트 역', 물의 도시 워터 세븐의 '블루 역', 봄의 여왕의 도시 센트 포플러, 미식의 도시 쁘띠, 카니발의 도시 산 팔도, 그리고 세계정부 관계자용 특별편 에니에스 로비의 '데이 역'까지 총 5개의 역이 존재한다. 단선으로만 이루어진 선로이기 때문에 양 방향 동시 운행은 불가능하다. 1부 기준으로 바다열차는 실패작 '로켓맨'를 포함해서 단 두 대만 존재했지만 2부에서 2호선 '퍼핑 아이스'가 완성되었다. 원피스 필름 Z에서는 신세계 일부 지역에서도 바다열차를 운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 종류



2.1. 로켓맨


[image]
'''Rocket Man'''[2]
톰즈 워커스가 퍼핑 톰을 만드는 과정에서 태어난 실패작이다. 선로가 없는 바다나 심지어 뭍에서도 달릴 수 있는 수륙양용으로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기관차의 상어 대가리가 포인트. 증기기관이 제대로 속도를 제어하지 못해서 무작정 고속으로 돌진하는 폭주 기관차로, 차로 비유하자면 시동 걸고 엑셀을 밟았다 하면 초고속 급발진이 일어나고 브레이크는 허구한날 먹통이 되는 완벽한 고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그 결점은 에니에스 로비로 갈 때만은 장점이 되어 밀짚모자 일당은 엄청난 속도로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었다. 이후 포격을 당하고 건축물과 추돌하면서도 일당을 사법의 탑까지 태워주고 대파했다.

2.2. 퍼핑 톰


[image]
'''Puffing Tom'''[3]
대해적시대가 열리면서 부쩍 늘어난 해적들의 약탈로 인해 물자 공급이 끊기고 섬의 지반이 서서히 가라앉으면서 무기력하게 쇠락하고 있었던 워터 세븐에 다시 번영을 선사한 기적의 배다. 파울리, 잠바이, 키위와 모즈는 14년 전에 퍼핑 톰이 처음으로 바다를 달릴 때 탑승했다. 해적왕의 배를 만든 죄로 톰에세 사형은 선고했던 에니에스 로비의 선대 재판장 '조르지'는 바다열차를 만든 공로로 톰을 사면할 생각이었으나 스팬담의 농간에 넘어가 결국 그에게 다시 사형은 언도했다.

2.3. 퍼핑 아이스


[image]
'''Puffing Ice'''
표지 연재 에피소드 '세계의 갑판에서'에 등장한 바다열차 2호선. 외견상으로는 퍼핑 톰과 큰 차이가 없다.

3. 기타


  • 쇠락해가던 워터 세븐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일대 혁명을 가져온 물건이기 때문에 상당한 수준의 여객 & 화물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그런데 정작 실제로 워터 세븐 노선 운행에 투입되는 것은 퍼핑 톰 1편선, 즉 워터 세븐을 포함한 주변 섬 네 군데와 에니에스 로비를 잇는 수요를 퍼핑 톰 한 대로 전부 다 커버하고 있었다는 얘기가 된다. 현실적으로 엄청나게 불편이 따르겠지만, 톰이 죽고 나서 이만한 열차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을 구하지 못해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짐작된다. '세계의 갑판에서'를 보면 톰의 제자 아이스버그가 2호선 퍼핑 아이스를 만들었으니 점차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1] 나미도 바다열차를 처음 봤을 때 특이하게 생긴 증기선이라고 인식했다.[2] 실존했던 기관차 로켓호에서 유래되었다. - 출처 : 39권 SBS.[3]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기관차 '퍼핑 빌리'에서 유래되었다. - 출처 : 39권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