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터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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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의 발터 사가 독일 국방군 지급용으로 1938년에 개발한 9mm 구경 자동권총. 1942년부터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된 루거 P08[1] 의 대체가 주 목적이었다.
2. 상세
이전까지 쓰이던 루거 P08은 권총으로써 성능은 좋았지만 단가가 비싸고 특이한 작동구조상 흙먼지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생산공정도 값비싼 절삭가공이 많고 생산시간도 길고 생산비용도 높아서 양산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P38이 개발되었다. 1937년에 초기형인 발터HP(Heerespistole, 육군용 권총)라는 프로토타입이 완성되었고 육군에 시험적으로 공급되었다. 이게 좋은 평가를 받자 양산되어 약간의 개량 후 P38이라는 제식 번호를 부여받고 약 30,000정이 생산되어 독일군에 보급되었다. 2차 세계대전 도중 미군들이 "독일에는 P08이라는 끝내주는 권총이 있다지" 하고서 노획한 물건들 중 상당수가 알고 보니 P38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제식으로 채택된 지 10년도 안 되었던 때였고, 지금처럼 사진으로 한눈에 모양을 구별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더블액션이나 디코킹 레버까지 있는 진보된 안전장치 등 당시로써 획기적인 기술들이 집약되었다. 발터는 좋은 평가를 받았고 그 결과 현재 미군의 M1911과 함께 권총사의 새 역사를 쓴 총으로 평가받는다. 심지어 베레타 사의 경우 아예 M9 계통 시리즈를 개발할 때 발터의 메카니즘을 참고하였을 정도. 실제로 비슷하게 생긴 부분이 많다. (사진에서 총열이 드러난 부분까지 슬라이드가 앞으로 연장되어 덮혀 있다고 생각해보자. 베레타 92와 거의 똑같다.) 그리고 생각보다 크기가 큰 편이다. 총열이 훤히 드러나 있어 얼핏 작아 보일 수도 있지만 역시 총열이 노출된 베레타 92보다 전장이 겨우 1mm 작을 뿐이다. 물론 싱글 스택 탄창에 장탄수도 적기에 그립은 비교적 납작하다. (그립감 좋기로 유명한 루거 P 08에 비해서는 조금 더 두텁고, 폭도 넓다.)
다른 자동권총과 달리 탄피가 사수 기준에서 왼쪽으로 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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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는 전후에도 계속 개량되어 군에서는 1997년까지 제식명 P1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했다. 교체된 사유도 뚜렷한 단점이 때문이 아니라 성능이 더 좋은 USP 9이 P8이란 제식명으로 교체되었기 때문이다. 이쯤이면 거의 외계인의 눈물이 들었다고 봐야할 듯. 덤으로 해외수출/라이선스계약까지 했다고 한다.
사용탄은 9×19mm 파라벨럼과 7.65×21mm 파라벨럼 탄. 탄창 1개에 8발이 장전된다. 현대 기준으로 본다면 장탄수가 적지만, 2차 대전 당시 복열 탄창을 사용하는 권총은 브라우닝 하이파워 정도였으며, 복열 탄창이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이다. 당시 기준으로는 쓸만했다. 이외도 여러 실험적인 버전으로 .45 ACP와 .38 Super 탄약을 쓰는 모델이 있었다. 장탄수는 7발. 하지만 이 두종류는 시험 버전이여서 극소량 생산되었다.
단점으로 여전히 떨어진 양산 능력을 꼽을 수 있다. 오히려 부품수가 많아져서 생산에 난해해진 점도 있다. 부품 개수는 늘었지만 각각의 형태가 단순해져서 생산성이 높였다고 한다. 가격은 루거 P08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고 신뢰성은 더 올랐다. 참고로 루거의 몇몇 부품은 거의 '''세공'''수준의 정밀가공이라서 오히려 양산이 어렵고 신뢰성도 낮았다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에 생산된 제품 한정으로는 안전성에 큰 문제가 있다. 전황이 악화되어 성능 검사도 안 받은 부품을 아무렇게나 비숙련공이 조립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명총이라도 이렇게 만들면 반드시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이때 만들어진 P38은 한눈에 보기에도 조잡하거나,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제대로 작동이 안 된다. 실탄을 발사시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따라서 이 당시에 만들어졌다면 골동품으로 보관하는 편이 좋다.
사소한 단점으로 탄창 교체가 조금 불편하다. 탄창멈치가 탄창 밑바닥 뒤쪽에 달린 유러피안 힐 타입이기 때문이다.[2] 먼저 나온 루거 P08과 M1911같은 권총류에 비교하면 그렇다는 거고, 당시 총기 상당수가 그랬기에, 오히려 P38보다 장전이 불편한 리볼버마저도 제식으로 쓰이던 시기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었다. 물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유럽은 탄창을 함부로 버리면 안 되고 쓰고 또 써야 했다. 그래서 권총의 탄창멈치도 P38의 설계방식으로 바뀌었고, STANAG 탄창을 도입하기 이전까지 MP40, StG44, H&K G3, AK-47 같은 여러 총기들의 탄창멈치도 '탄창을 잡고' 분리하게끔 설계되어 있다. 그리고 FAMAS G2나 TAR-21처럼 스타나그 탄창을 호환하는 총기임에도 탄창을 잡고 분리하는 지렛대 방식의 탄창멈치를 고수하는 총기들도 있다.
참고로 베이클라이트제 권총 그립의 색이 갈색이면 군용이고 검은색은 민수용이거나 P1(독일 연방군 제식형)이다.
국내에 있는 실탄사격장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 사수의 솜씨만 있다면 제법 잘 맞는다.
성능이 좋았고 생산량도 많았기 때문에 냉전시대 당시 특수부대용으로 지급되었었다. 그러나 얼마 못 가서 P5와 P35 브라우닝 하이파워로 대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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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열을 짧게 만든 P38K 버전도 존재한다, 그립 문양을 봐선 종전 후 제작된 모델인듯하다.
3.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발터 P38이 등장하는 매체들
3.1. 게임
독일군 권총으로 나온다. 독일군 장교뿐만 아니라, 유보트와 슈메르첸에서 독일 과학자의 호신용 무기, 심지어 일개 수리공의 호신용 무기로 쓰인다. 획득방법은 앞에서 설명한 캐릭터를 죽이고 무기를 떨어뜨린 곳에 가면 된다. 만일 가지고 있다면 탄약수 증가.
2성 권총으로 등장한다. 쓸만한 성능과는 다르게 2성인 탓에 강화재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자세한 건 P38(소녀전선) 참고.
유일한 권총 아이템이다. 버리거나 교체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유일하게 소음 기능이 있어서 인지하지 못한 적을 일격에 사살하는 일종의 백스텝을 할 수 있다. 적들이 들고 나오는 P38은 소음기가 없는 다른 물건이지만 어차피 같은 총이므로 탄약 호환히 당연히 가능하다. 장탄수 보급이 힘들며, 권총답게 전체적 능력치가 많이 부족한게 흠이다.
2013년 9월 17일에 등장했다. 레벨 제한이 25인데, 다른 저레벨 자동권총들에 비해 딱히 특출난 점도 없고 무엇보다 9mm 권총 주제에 장탄수가 매우 딸리는 것이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해 별로 좋은 총이 아니다. 그나마 좋은 점이라면 오퍼레이션7 내의 장전 사운드 중에서 현실적이면서 듣기 좋다는 것 정도?
- 카르마(FPS)
- 카르마 2
그저그런 성능의 기본권총으로 등장한다.
- 카르마 리턴즈
카르마 2 시절과는 달리 걸출한 성능을 뽑아내면서 이름값을 하고 있는 권총. 다만 타 FPS 게임의 P38에 비해 보랏빛을 띄면서 모델링이 심히 구린데, 나름대로 현실성을 자아내기 위한 것이겠지만, 아무리봐도 낡아빠진 권총 느낌이 팍팍 난다.
루거 P08을 밀쳐내고 독일군 권총 자리를 독점했다.
빅토르 레즈노프의 회상 미션 중 프리드리히 슈타이너가 여유롭게 한 손으로 담배를 피우면서 다른 한 손으로 P38을 들고 나온다. 근데 이는 게임상 무기로 구현된 것이 아니라 슈타이너의 손에 붙어있는 채로 모델링이 된 거다... 그래서 슈타이너 생포 이후 침몰한 나치 화물선을 탐사할 때 슈타이너가 모신나강을 들고 있는데, 이를 자세히 보면 슈타이너의 오른손에 P38이 붙어있는 채로 모신나강을 들고 있어, P38의 피스톨 그립이 달린 괴상한 모신나강이 보인다. 다른 시리즈에서 그랬던 것처럼 독일군 적당히 조져서 최후의 발악으로 권총 꺼내도록 유도하려고 해봐야 소용없다. 일단 쏘면 권총을 꺼내기도 전에 사망하는 데다 권총을 꺼낸다 해도 그 권총이 토카레프 TT-33이라...
9mm 반자동 권총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캡슐 총기로 등장했다. 왠지 모르게 포스 있는 외관과, 좋은 성능 등으로 상당한 인기를 얻었으며, 유저 영상에 어쩌다가 가끔 모습을 비치는 순간 "우와 발터다..."하는 댓글이 하나씩은 꼭 달릴 정도였다. 2011년도에 들어서서는. 방탄복은 날이 갈수록 두꺼워지고 라이플맨들 무기는 점점 갈수록 세지기만 하는데다 콜트 파이슨 같은 괴물들이 나왔으니.. 다소 아쉬운 것은, 장탄수가 7발이라는 것인데, 동급의 권총들보다 파괴력이 높다는 것의 밸런스 차원이라고 봐야 좋을 것 같다.
크룩 보스가 테스트 서버에서 초반 레벨때 들고나온다.조만간 본섭에서도 나올듯.
3.2. 영화 및 드라마
제2차 세계 대전 영화즐에서 독일군이 나온다 하면 루거 P08과 함께 주야장천 등장한다.
경찰들이 P38로 무장했다. 물론 고증 오류. 작중 년도는 1932년인데, P38은 1938년에 만들어졌다. 그때 일본 경찰이라면 14년식 권총을 드는게 정상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기무라 슌지 등 네임드 일본인들이 14년식 권총을 들고, 뒤쪽에 서있는 일본 경찰들만 P38을 든 것으로 보아 남부 권총의 대타로 나온 듯. 저렴한 단발 에어코킹건일 것이다.[3]
- 나폴레옹 솔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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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시골 가정 탐문 장면에서 한스 란다 SS 대령이 P38로 도망치는 쇼샤나를 겨누다가, 총구를 내리고는 "또 보자, 쇼샤나!(Au Revoir[6] , Shoshanna!)"라고 소리친다.
4장 술집 씬에서 디터 헬스트롬 SS 소령이 사용한다. 오른쪽 사진이 바로 히콕스 중위의 고간을 겨냥하는 헬스트롬 소령의 P38이다.[7] 참고로 헬스트롬 소령 또한 휴고 스티글리츠 중사에게 고간을 겨냥당한 뒤[8] 불알이 날아가며 사망했는데, 이 때 스티글리츠가 하는 말이 걸작이다. "네놈의 나치 불알에게 작별인사(Auf Wiedersehen[9] )나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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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시골 가정 탐문 장면에서 한스 란다 SS 대령이 P38로 도망치는 쇼샤나를 겨누다가, 총구를 내리고는 "또 보자, 쇼샤나!(Au Revoir[6] , Shoshanna!)"라고 소리친다.
4장 술집 씬에서 디터 헬스트롬 SS 소령이 사용한다. 오른쪽 사진이 바로 히콕스 중위의 고간을 겨냥하는 헬스트롬 소령의 P38이다.[7] 참고로 헬스트롬 소령 또한 휴고 스티글리츠 중사에게 고간을 겨냥당한 뒤[8] 불알이 날아가며 사망했는데, 이 때 스티글리츠가 하는 말이 걸작이다. "네놈의 나치 불알에게 작별인사(Auf Wiedersehen[9] )나 해라!"
007의 개인 화기로 나오는데, 007이 한눈을 판 사이 여성 요원이 이를 이용하여 007을 쏘려고 하지만 총알이 뒤로 발사되어 되려 자신의 어깨에 맞고 만다. 깜짝 놀란 007이 "내 총은 뒤로 발사된다" 라는 말을 하고선 여성 요원을 치료해주기 위한 도구를 찾는 도중, 총을 거꾸로 잡은 여성 요원이 다시 격발하지만 이번엔 제대로 발사되어 또 본인의 어깨에 맞아버린다. 이걸 보고 하는 007의 말이 압권. "내 총은 청개구리 총이라 뒤로 발사됐다가 앞으로 다시 발사된다."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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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되겠소! 쏩시다!
>
>상하이 조
야인시대에서 권총하면 십중팔구는 발터 P38이다. 또한 야인시대 64화에서 상하이 조가 심영을 고자로 만들 때 사용했다. 그래서 별명이 고자총.[11]
사실 김두한을 암살하려던 왕발이나 정진영이 P38을 쓴 장면을 비롯해서 야인시대에서는 P38이 자주 등장했다. 밀리터리 매니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P38을 알고 있다면 야인시대의 영향을 받았을 확률이 높다.
야인시대에서 상하이 조가 P38로 쏘고 심영이 고자가 되는 에피소드가 하도 많이 합성요소로 사용된지라 대한민국에서 총덕이나 에어소프트건 덕후들은 P38만 보면 실실 웃거나 야인시대 드립을 날리는 부작용이 생겼다. 그리고 극중 내내 미와 경부가 들고 다니는 권총이기도 했는데, 일본군 제식이었던 14년식 권총을 촬영용 소품으로 구하기 힘들어서 '옛스러운 디자인'인 P38을 꿩 대신 닭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어쨌거나 그래도 덕분에 비교적 딱딱한 독일군 권총이란 이미지를 가진 루거 P08와 정치적으로 민감한 현대사의 발터 PPK 과는 달리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총이 되었다.
> 안되겠소! 쏩시다!
>
>상하이 조
야인시대에서 권총하면 십중팔구는 발터 P38이다. 또한 야인시대 64화에서 상하이 조가 심영을 고자로 만들 때 사용했다. 그래서 별명이 고자총.[11]
사실 김두한을 암살하려던 왕발이나 정진영이 P38을 쓴 장면을 비롯해서 야인시대에서는 P38이 자주 등장했다. 밀리터리 매니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P38을 알고 있다면 야인시대의 영향을 받았을 확률이 높다.
야인시대에서 상하이 조가 P38로 쏘고 심영이 고자가 되는 에피소드가 하도 많이 합성요소로 사용된지라 대한민국에서 총덕이나 에어소프트건 덕후들은 P38만 보면 실실 웃거나 야인시대 드립을 날리는 부작용이 생겼다. 그리고 극중 내내 미와 경부가 들고 다니는 권총이기도 했는데, 일본군 제식이었던 14년식 권총을 촬영용 소품으로 구하기 힘들어서 '옛스러운 디자인'인 P38을 꿩 대신 닭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어쨌거나 그래도 덕분에 비교적 딱딱한 독일군 권총이란 이미지를 가진 루거 P08와 정치적으로 민감한 현대사의 발터 PPK 과는 달리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총이 되었다.
- 인디아나 존스 3: 최후의 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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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많이 나왔다. 당연히 독일군과 슈츠슈타펠 병사들이 주 사용자. 특히 후반부에서 사막을 달리는 탱크 위에서 친위대 병사들과 싸우던 인디아나 존스가 먼저 트럭에서 탱크 위로 몸을 던져 올라탄 병사에게서 빼앗은 P38을 모르고 쐈더니 친위대원 3명을 관통해서 원샷 쓰리킬을 달성하는 명장면이 나온다... 총의 위력에 놀란 인디아나 존스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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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많이 나왔다. 당연히 독일군과 슈츠슈타펠 병사들이 주 사용자. 특히 후반부에서 사막을 달리는 탱크 위에서 친위대 병사들과 싸우던 인디아나 존스가 먼저 트럭에서 탱크 위로 몸을 던져 올라탄 병사에게서 빼앗은 P38을 모르고 쐈더니 친위대원 3명을 관통해서 원샷 쓰리킬을 달성하는 명장면이 나온다... 총의 위력에 놀란 인디아나 존스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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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놈' 윤태구(송강호 분)가 P38을 쌍권총으로 들고 다닌다. 아무래도 당시 중국 국민당은 나치 독일과 꽤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무기도 꽤나 수입했기 때문에 어찌저찌 만주까지 흘러들어온 듯 하다. 실제로 국민당의 지원을 받은 독립군들이 독일제 무기를 쓴 경우도 있다고 하니. 다만 극중 배경은 1930년도 후반이기 때문에 시간적 배경이 맞지 않다. 독일군에서도 채용할까 말까 하던 시기에 손에 넣었다는 것인데... 굳이 따지자면 국민당측에서 유출한 무기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독일과 동맹 관계이던 일본측에서 노획한 것으로 추측해 볼 수는 있지만, 독일이 보병용 권총을 일본으로 대량 공여한 적은 없기에 역시 무리다. 그보다는 한 손으로 탄창 교환이 가능하고 중국에서도 많이 퍼져 있었던 루거 P08을 썼으면 더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그냥 총기 매니아인 김지운 감독의 취향으로 보자. 어차피 일반인은 글록처럼 딱 봐도 현대적인 것을 들고 나오지 않는 한 무슨 총기인지 잘 알 리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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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놈' 윤태구(송강호 분)가 P38을 쌍권총으로 들고 다닌다. 아무래도 당시 중국 국민당은 나치 독일과 꽤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무기도 꽤나 수입했기 때문에 어찌저찌 만주까지 흘러들어온 듯 하다. 실제로 국민당의 지원을 받은 독립군들이 독일제 무기를 쓴 경우도 있다고 하니. 다만 극중 배경은 1930년도 후반이기 때문에 시간적 배경이 맞지 않다. 독일군에서도 채용할까 말까 하던 시기에 손에 넣었다는 것인데... 굳이 따지자면 국민당측에서 유출한 무기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독일과 동맹 관계이던 일본측에서 노획한 것으로 추측해 볼 수는 있지만, 독일이 보병용 권총을 일본으로 대량 공여한 적은 없기에 역시 무리다. 그보다는 한 손으로 탄창 교환이 가능하고 중국에서도 많이 퍼져 있었던 루거 P08을 썼으면 더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그냥 총기 매니아인 김지운 감독의 취향으로 보자. 어차피 일반인은 글록처럼 딱 봐도 현대적인 것을 들고 나오지 않는 한 무슨 총기인지 잘 알 리도 없고...
- 푸른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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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거 전차의 승무원 2명이 퓨리에게 격파당한 후 탈출 도중 컬리어 하사에게 최후의 발악으로 P38을 가지고 사격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주인공 노먼 엘리슨의 가차없는 M1919A4 기관총 난사에 의해서 몸에 바람구멍이 뚫리며...
티거 전차의 승무원 2명이 퓨리에게 격파당한 후 탈출 도중 컬리어 하사에게 최후의 발악으로 P38을 가지고 사격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주인공 노먼 엘리슨의 가차없는 M1919A4 기관총 난사에 의해서 몸에 바람구멍이 뚫리며...
3.3. 만화 및 애니메이션
최종보스격 캐릭터가 금도금된 P38 2정으로 아킴보를 시전한다.
주인공과 악당들이 발터 P38을 들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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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루팡이 애용하는 총이다. 작중에선 와루사-P38(ワルサーP38)[12] 라고 등장하니 주의. 주제가 가사에서도 직접 등장했고, 심지어 P38이 그냥 제목인 에피소드도 있다. TVS 1기 11화에서 수갑이 차인 손을 대신해 입으로 장전하는 장면(상기 이미지)이 유명하며, 이후 시리즈 내에서도 몇번 오마주된다.
주인공인 루팡이 애용하는 총이다. 작중에선 와루사-P38(ワルサーP38)[12] 라고 등장하니 주의. 주제가 가사에서도 직접 등장했고, 심지어 P38이 그냥 제목인 에피소드도 있다. TVS 1기 11화에서 수갑이 차인 손을 대신해 입으로 장전하는 장면(상기 이미지)이 유명하며, 이후 시리즈 내에서도 몇번 오마주된다.
흑의 시대 편에서 그라우 가이스트라는 이름의 가상의 영국제 구식 권총(탄창 멈침장치 위치, 형태도 변경됨)으로 등장. 조직 미믹의 제식권총으로 사용된다 조직원들은 1자루씩. 사령관인 앙드레 지드는 항상 아킴보로 소지한다. 참고로 앙드레 지드가 상대한 오다 사쿠노스케가 사용한 권총은 실제로 P38의 구조, 디자인을 참고한 베레타 92다.
1화에서 길을 물어보는 척 접근하면서 사람을 살해하는 '나리'라는 캐릭터가 소음기가 장착된 형태의 모델을 사용한다. 극 중에 그의 정보원 노릇을 하던 사람을 쏴죽일 때 딱 한번 노멀 형태의 총열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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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트론이 P38로 변신한다. 기본적으로 다른 로봇이 들고 쏘지만, 자신이 직접 이 상태에서 발사할 때도 있다. 사용자의 체형에 맞추어 크기와 무게 조절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다른 트랜스포머가 들고 쏠 수 있는 사이즈는 기본이고 보통 인간이 들고 쏠 수 있는 사이즈까지도 축소 가능하다. 다만 메가트론은 스코프와 개머리판, 소음기가 달려있는 커스텀으로, NBC에서 방영되었던 드라마 'Man From U.N.C.L.E'에 등장했던 모델을 본딴 것이다. 이 작품이 바로 상기된 나폴레옹 솔로 시리즈. 물론 주인공 나폴레옹 솔로가 애용한다.
메가트론이 P38로 변신한다. 기본적으로 다른 로봇이 들고 쏘지만, 자신이 직접 이 상태에서 발사할 때도 있다. 사용자의 체형에 맞추어 크기와 무게 조절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다른 트랜스포머가 들고 쏠 수 있는 사이즈는 기본이고 보통 인간이 들고 쏠 수 있는 사이즈까지도 축소 가능하다. 다만 메가트론은 스코프와 개머리판, 소음기가 달려있는 커스텀으로, NBC에서 방영되었던 드라마 'Man From U.N.C.L.E'에 등장했던 모델을 본딴 것이다. 이 작품이 바로 상기된 나폴레옹 솔로 시리즈. 물론 주인공 나폴레옹 솔로가 애용한다.
4. 에어소프트건
에어소프트건 중에서 에어코킹 제품으로는 토이스타 제품이 있다. 국내에서는 토이스타에서 제품을 발매하기 이전에는 오래전 단종된 삼성교제의 반블백 방식(푸쉬코킹) 에어코킹 모델을 구하거나 도쿄 마루이 수입 제품, 아카데미 축소형 스트라이커 방식 모델을 어렵게 구했어야 했다. 토이스타 제품은 초기에는 제품의 메커니즘이 90년대 초반에서 볼 수 있었던 구조였으나 2005년부터 제품 구조를 개량하여 2007년도에 개량형을 출시했다. 발매하는 회사들 중 유일하며 완성도도 높은 편이다. 롱버전 아웃바렐 모델도 출시하였는데 구형은 그대로 일반판으로 출시했지만 개량형은 플래툰 행사 때 별도 부품으로 동봉해 주는 한정판 형식으로만 출시하고 발매가 취소 되었기에 상당히 희귀하다.
일본에서는 도쿄마루이 제품과 오래전에 폐업한 산에이 제품이 있다. 도쿄마루이 제품은 아직까지 출시하고 있지만 개량을 거치지 않아 예전 방식 그대로인 데다가 슬라이드 뒷부분이 돌출되어 있어 실루엣이 좀 어정쩡하다. 마루이 에어코킹 권총은 금형이 오래되어서 대체적으로 다 그렇기는 하지만... 뜬금없게도 한국에서 2019년 정식 수입이 이뤄졌다. 모델 선택 실수인게 토이스타에서 발매한 제품이 이미 한국 국내에 있었고 가격 대비 완성도가 떨어지는데 왜 하필 다른 모델을 놔두고 이걸 선택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 수입사가 아무래도 제품 지명도에 안일하게 기대려는 듯 보인다. 사실상 1989년도에 수입했던 걸 재탕하는 셈...
산에이제는 헤머가 슬라이드에 붙어있는 몰드인지라 마루이 제품보다 떨어진다. 롱버전 아웃바렐 모델도 존재 한다. 스트라이커식 금형을 유용하여 에어코킹 모델로 만든 것이다.
가스건으로는 일본의 마루젠 제품이 있다. 국내로 소량 수입되어서 발터 P99보다 구하기 어려운 편. 대만 WE-Tech사 제품은 상대적으로 구하기 쉽고 평가도 토카레프와 같이 비교적 좋다. 배리에이션도 많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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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이 젊었을 때 P38로 사격 연습을 하는 장면을 기록한 필름이 있다.
6. 둘러보기
[1] 생산 단가가 비싼 것도 한 몫했다.[2] 영화 놈놈놈에서 송강호가 이 총을 쌍권총으로 쓰는데, 양손으로 탄창 교환을 해야 한다는 이유 때문에 말이 좀 안 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3] 사실 일제 치하라면 P38보다는 남부 계열 권총이 나와야 고증에 맞지만, 1930년대 당시 쓰인 권총을 찾다 보니 P38을 찾았을지도 모른다.[4] 옆에는 브라우닝 하이파워 두 자루도 있다.[5] 알렉스가 발터를 집어들자 릭이 피스메이커가 더 크다고 말하고 알렉스는 크기보다 화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후 화력이 중요하다는 말을 듣자 릭은 톰슨 기관단총을 들고오고 알렉스가 탄걸림이 많다며 PPS-43을 꺼내온다.[6] 오 흐부아흐. 프랑스어의 작별인사. '또 보자'라는 뜻이다.[7] 헬스트롬은 아예 P38을 장전하고는 '들리나? 내 발터 소리다. 네놈 불알짝을 정확히 겨냥하고 있지.' 라는 말까지 한다.[8] 사실 겨냥이라기보다는 거시기 위에 총구를 갖다 박아놓은 것이다. 이 때 스티글리츠의 대사가 압권인데, "이 거리라면 나도 프레데릭 졸러 뺨쳐." 프레더릭 졸러는 영화의 주요인물 중 하나다. 설정상 이탈리아 전선에서 포위된 상황에서 혼자 300명을 처치했으며, 이를 소재로 한 선전 영화에서 본인 역할로 출연했다가 유명세를 얻고 배우로 전업했다. 그리고 프랑스 파리에서 유대인인 쇼샤나 드레퓌스를 만난다.[9] 아웊 비더젠. 독일어의 작별인사. '또 보자'라는 뜻이다.[10] 저질 모델건을 사용한 건지 발사 후에 슬라이드가 움직이지 않는다[11] 사실상 모든 심영물은 이 작은 권총에서 시작된 것이다. [12] 일본에서는 Walther를 영어권처럼 월서(와루사)라고 발음한다.[13] 실제로 아돌프 히틀러가 자살할 때 쓴 권총은 발터 PPK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