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로봇

 

1. 개요
2. 설명
3. 거대로봇이 등장하는 창작물
4. 현실의 거대로봇
5. 관련 문서


1. 개요


'''거대로봇'''은 Giant(巨大)Robot, 즉 인간 크기를 넘어서는 거대한 로봇, 그중에서도 주로 인간을 닮은 형태의 로봇을 가리킨다.

2. 설명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한 대중문화 매체 중 소위 거대로봇물이라 불리는 장르에 나오는, '인간보다 큰 로봇'을 아우르는 단어.
즉, 신장 5m인 나이트메어 프레임, 7~8m인 오라 배틀러, 8~10m인 암 슬레이브, 18~22m인 모빌슈트, 57m인 콤바트라V, 80m인 에반게리온, 200m인 건버스터, 약 1500억 광년의 초 천원돌파 그렌라간[1] 행성이나 우주를 먹고 사는 트랜스포머의 유니크론, 다중 우주보다 거대한 림보 차원을 손가락에 둘 정도의 생각 로봇등을 모두 거대로봇이라 총칭할 수 있는 편리한 단어다.

로봇의 크기 비교 174 작품을 늘어 놓아 보았다 【미크로맨~그렌라간】
도중에 하츠네 미쿠가 따라오는데, 미쿠의 신장의 인간의 신장과 동일하므로 실제 인간의 크기와 로봇의 크기를 비교하는 기준이 되어준다. 일본 여성 평균 신장이 대략 1.6m이고 미쿠는 그보다 작은 1.5m로 딱 맞다. 왜 미쿠가 기준인지는 묻지 말자.[2] 중간에 생명체초호기가 있다. 이런 건담도 있으니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점에 있는 존재도 생각해봐야 할 듯. 비교대상으로 후지산에 각종 천체들, 끝내 백 번 접은 신문지까지 나오는 판에 다른 것들은 놀랄 일도 없어보인다.
이 거대로봇에 대하여 일부 팬들이 슈퍼로봇, 리얼로봇으로 분류하는 과정에서 자주 의견충돌이 발생하는데, 명확한 분류 기준은 '''없다'''. 따라서 로봇보행병기라면 이족보행병기든 다족보행병기든 크기만 크면 거대로봇의 범주에 포함된다. 마츠모토 레이지는 이것을 아주 싫어하여, 혹성로보 단가드A를 로봇물이면서 로봇이 안 나오는 괴작으로 만들었다.[3]
역시 많이 알려져있는 거대로봇들은 7~80년대 초반에 절정기를 이루고 그 이후로도 꾸준히 등장하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대로봇들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로봇들은 주로 주인공이 탑승하는 주인공 개념이고 제목들도 등장하는 로봇의 이름을 따는 경우가 많다보니 한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에서 거대로봇하면 일본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고 사실도 그런 편이다.
반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양물을 살펴보면 사실 신화 속의 탈로스우주전쟁트라이포드, 이미 50년대 외계에서 온 거대로봇의 침략을 다룬 영화 크로노스 등 어떻게 보면 거대로봇의 개념은 먼저 탄생시켰다고 봐도 되지만 이쪽은 아시다시피 워낙에 유명한 프랜차이즈인 트랜스포머 정도를 제외하면 인간형의 친숙한 모습도 아닌데다가 주로 히어로물의 악당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많고 스타트렉비저매스이펙트리퍼처럼 미지의 무기 생명체 같은 모습으로도 많이 등장한다.[4] 아무튼 이쪽도 뒤져보면 뭐 게임, 영화, 만화, TV드라마, 소설, 애니메이션 전방위로 워낙 그 수가 많기 때문에... 게다가 최근엔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많이 받은 거대로봇물도 속속 등장하는 추세다.[5]
한때는 남자의 로망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당대의 남자아이들은 거대로봇에 타고 싶다는 소망을 저마다 가지기도 했다. 거대로봇 붐이 완전히 끝난 21세기 이후로는 옛날 이야기가 되었지만.

3. 거대로봇이 등장하는 창작물


거대로봇물 문서 참조

4. 현실의 거대로봇


<darkgray> 탑승형 거대로봇
<silver> 국가
일본
미국
한국
<silver> 이름
쿠라타스
메가봇
메소드
<silver> 제작
水道橋重工
MegaBots, Inc
㈜한국미래기술
<silver> 공개
2012년
2015년
2016년
이외에도 일본이 2020년 18.3m, 무게 25톤의 실제 움직이고 탑승하는 건담을 선보였다. 2014년부터 제작된 것으로, 팔, 다리, 손가락, 무릎 등 34개 관절부위를 굽힐 수 있다고 한다. 걷기, 무릎앉아, 만세 등의 포즈가 공개되었다. # #

5. 관련 문서



[1] 농담이 아니다. m로 환산하면 약 1,419,109,570,887,120,000,000,000,000m. 참고로 인간이 관측 가능한 우주의 지름이 약 930억 광년이다.[2] 에초에 미쿠는 보컬로이드, 즉 프로그램이지 로봇은 아니다. 다만, 동인계에서 로봇의 육체를 가진 프로그램이란 설정을 집어 넣기도 한데다가, 보컬로이드가 보컬+안드로이드의 합성어이므로 아주 못 넣을 것은 아니다. 그리고 저 미쿠 캐릭터 자체는 로봇이라고 볼 수 있으니.[3] 물론 초반 한정이다. 훈련을 마치고 실제로 출발할 즈음에는 단가드A도 완성되어 그 뒤로는 제대로 나온다. [4] 이쪽의 최고봉은 최후의 질문의 AC아닐까...[5] 최근 퍼시픽 림도 A급 자본이 들어간 영화이고 TV 애니메이션은 심 바이오닉 타이탄등이 제작되어지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