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중앙 라다
1943년 3월 1일 ~ 1944년 7월 2일
1. 개요
나치 독일은 1941년, 6월 22일 소련 침공 계획인 바르바로사 작전을 시행하였고, 그해 7월 소련의 영토인 벨라루스를 점령하였다. 그 후 1943년, 라인하르트 게렌(Reinhard Gehlen)이라는 독일군 중장이 최고 사령부에 벨라루스로부터의 전쟁 협력을 얻기 위해 괴뢰 정부를 수립하자는 내용을 건의했고, 이 내용은 받아들여져 나치 독일은 라다슬라우 아스트로우스키(Радаслаў Астроўскі, Radasłaŭ Astroŭski)를 대통령으로 한 동방 국가판무관부내의 자치 정부인 벨라루스 중앙 라다[1] 라는 괴뢰국을 설립한다. 벨라루스 중앙 라다에 가담한 벨라루스인들은 나치 독일의 도움을 받아 자치 정부로부터 시작해서 벨라루스에 독립된 국가를 건설하려 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독일군의 벨라루스 초토화작전을 막지 못했다. 이 정부가 수립된 지 1년이 조금 넘은 1944년 7월, 소련군이 벨라루스를 수복하면서 사라지게 된다. 소련군 점령 며칠 전, 회의를 가졌는데 참석한 인원이 1039명이였다고 한다. 그리고 벨라루스 중앙라다의 인사들은 나치 독일의 동프로이센과 폴란드로 망명했다. 전쟁이 끝나기 직전, 1945년 아스트로우스키는 중앙 라다의 인사들을 불러 벨라루스 중앙위원회라는 모임을 가졌다.
전후인 1948년 3월 25일, 서독으로 망명한 벨라루스 중앙 라다 대통령인 아스트로우스키가 같이 망명한 몇몇 동료들과 함께 벨라루스 중앙 라다의 재성립을 발표했다. 하지만 라다 성립 초기 원년 일원 거의 그대로였고, 망명 정부는 1995년 대부분의 구성원들이 사망하며(...) 대통령인 비탈 차르피츠키(Віталь Цярпіцкі, Vital Ciarpicki)가 망명정부가 해체됨을 선언한다.
2. 국가
벨라루스 중앙 라다의 국가, 작별(Razvitannie).
가사:
Бывай, мой родны кут i зьвяз!
Бывайце вы, лугi i гонi!
Iду ад вас апошнi раз
Пад знакам слаўнае Пагонi.
Пад знакам слаўнае Пагонi.
За волю ў бой жыцьцё заве,
Мае змагарныя дарогi.
Купальскай кветкi не сарве
Нiхто ў душы мне без трывогi.
Нiхто ў душы мне без трывогi.
Я сам пайду за край, народ
Упорна песьняй роднай, звонкай,
Пад буру жудкiх непагод,
Мяне што мучаць i старонку.
Мяне што мучаць i старонку.
Мо лягу дзесьцi я ў далi
Пад небам хмарным цi сьсiнелым, --
Паўстануць тысячы зь зямлi
Пад сьцягам бел-чырвона-белым!
Пад сьцягам бел-чырвона-белым!
Бывай, мой родны кут i зьвяз!
Бывайце вы, лугi i гонi!
Хай бачу ў лучнасьцi я вас,
Пад сьцягам слаўнае Пагонi!
Пад сьцягам слаўнае Пагон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