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여고생

 

'''보이는 여고생'''
見える子ちゃん

'''장르'''
호러, 코미디
'''작가'''
이즈미 토모키
'''출판사'''
[image] 카도카와 쇼텐
[image] 영상출판미디어
'''연재처'''
코믹 워커
'''레이블'''
[image] MF코믹스
[image] 픽시하우스
'''연재 기간'''
2018. 11. 02.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image] 4권 (2020. 09. 23.)
[image] 3권 (2020. 12. 30.)
'''관련 사이트'''
코믹 워커, 픽시브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4. 등장인물
5. 귀신 및 영적 존재
5.1. 1화
5.2. 2화
5.3. 3화
5.4. 4화
5.5. 5화
5.6. 6화
5.7. 7화
5.8. 8화
5.9. 9화
5.10. 10화
5.11. 11화
5.12. 12화
5.13. 13화
5.14. 14화
5.15. 15화
5.16. 16화
5.17. 17화
5.18. 18화
5.19. 19화
5.20. 20화
5.21. 24화
5.22. 25화
5.23. 28화
5.24. 29화
5.25. 30~31화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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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작가 이즈미 토모키(泉朝樹)가 comic-walker나 픽시브 등의 사이트에 연재하는 만화로 장르는 '''개그임과 동시에 호러'''. 그림체는 귀여운 편이지만 귀신에 한해서는 상당히 무섭게 그려진다. 원래는 2018년 9월 6일부터 트위터에서 단편작으로 올렸던 것이지만# 차후 정식 연재를 시작하였다.
원제는 見える子ちゃん는 직역하면 <보이는 아이>라는 우리말 제목으로서는 그다지 직관적이지 못한 단어가 되는 탓에 국내 인터넷 상에서는 <보이는 여고생 쨩>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었고, 영상출판미디어에서 픽시하우스 레이블로 이 제목을 그대로 차용하여 '보이는 여고생'이라는 제목으로 정발하였다.

2. 줄거리


어느 날 갑자기 보통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이상한 존재가 보이기 시작한 여고생 ‘미코’. 하지만 그것들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딱히 맞서지도 않고 무조건 무시하는 길을 선택하는데?!

화장실에도, 이불에도, 학교에도! 언제 어디서 갑자기 튀어나와도 꿋꿋하게(?) 반응하지 않는 신감각 호러 코미디!

어느 날 갑자기 선명하게 보이게 된 귀신들을 필사적으로 못 본 척 연기하며 살아가는 미코와, 미코와 달리 마치 불덩어리처럼 뜨겁고 밝게 타오르는 생명력 탓에 온갖 유령을 끌어들이지만 귀신을 전혀 못 느끼는 하나. 두 여고생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무섭고도 웃기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3. 발매 현황


'''01권'''
'''02권'''
'''03권'''
'''[image] 2019년 04월 22일
[image] 2020년 02월 20일
'''
'''[image] 2019년 10월 21일
[image] 2020년 10월 30일
'''
'''[image] 2020년 03월 21일
[image] 2020년 12월 30일
'''

'''04권'''
'''05권'''
'''06권'''
'''[image] 2020년 09월 23일
[image] 미정
'''
'''[image] 미정
[image] 미정
'''
'''[image] 미정
[image] 미정
'''

4. 등장인물


[image]
  • 요츠야 미코[1]
본작의 주인공. 아직 정확한 학년은 나오지 않았다. 검은 스트레이트 헤어에 노랗고 반쯤 감은 눈, 짙은 속눈썹, 슬렌더한 몸매가 특징인 미소녀. 가족 관계는 아버지는 고인인 편모 가정에 남동생이 하나 있다.
어느 날 갑자기 너무나도 강력한 영감을 각성하여[2] 버스 정거장, 자기 집 화장실 세면대, 자기 방 이불 속에서 귀신을 본 걸 시작으로, 별의별 곳에서 밤낮 안 가리고 귀신들이 튀어나와 고생하고 있다. 9화 독백에 따르면 날마다 점점 잘 보이고 있는 모양이다. 거기다 미코의 영감이 너무 강한 탓인지, 항시 함께 다니는 하나의 끌어들이는 체질 때문인지[3] 너무나 강력한 귀신들이 주변에 출몰하여, 한때 갓 마더라 불린 점쟁이가 전성기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 만든 염주조차 순식간에 터져버렸다. 또한, 걸어다니다 스마트폰에 열중하는 등 집중력이 흐트러져 거의 무의식으로 주변을 인지하는 상태가 되면 사람과 귀신을 분간 못 해서, 사람들이 케이크 사러 선 줄이 아니라 잡귀들이 뭔가 큰 귀신한테 먹히는 줄에 서놓고 하나가 부를 때까지 인지 못해서 큰일날 뻔했다. 이렇게 웬만한 프로 영능력자조차 어쩌지 못하는 거물 귀신들이 자주 출몰하는데 미코 본인의 오컬트 지식은 일반인 수준이라, 필사적으로 못 보는 척 연기해서 귀신들을 속여넘기는 게 최선이지만, 웬만하면 그 연기에 속아넘어가거나, 귀신을 못 보는 제3자가 눈치 없이 끼어들어 귀신이 끼어들기 어색하게 만들거나, 귀신은 귀신인데 강력하고 이로운 귀신들이 경고하거나 직접 퇴치해주는 등 불행한 와중에 행운(?)이 적재적소에 끼어들어 지금까지 상처 하나 없이 무사히 살아남았다.
그러나 자신들보다 더 위험천만한 유형인 선무당 유리아와도 친해지고 하나도 마냥 무적은 아니란 게 밝혀져 미코가 지켜야할 소중한 존재는 늘어가는데, 진심으로 안 무서워하는 것도 아니면서 안 보이는 척해봤자 안 통하는 귀신들도 점차 나타나고[4], 매번 원령들을 달고 다니는 위험인물이면서 이미지 관리가 워낙 철저해 미코 말고는 그 위험성을 아무도 모르는 젠까지 나타나는 등 지금까지의 한계를 넘어서 성장할 필요는 명백해지는데 나아갈 길은 안 보이는 상황에 고민 중. 거기다 그녀 힘만으로는 진짜 감당 못할 위기 때마다 털끝 하나 안 다치게 보호해준 여우 신령 & 쌍둥이 무녀 귀신들의 도움도 앞으로 딱 한 번뿐이란 것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전전긍긍하는 와중에 앞서 말한 젠 선생이 실은 이름 그대로 착한 사람이고, 어머니가 젠 선생이 어렸을 적에 학대한 것도 모자라, 죽어서 귀신이 된 지금도 그가 애정을 주는 것마나 죽여대서 고립시키는 탓에 고통받는 피해자임을 알고 동정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미코는 용기를 내어 젠의 어머니 귀신을 직시하며 도발함으로써 마지막 하나 남은 가호를 자발적으로 사용해 젠의 어머니 귀신을 퇴치하고 젠을 구한다.
이후 전에 갔던 신사를 다시 찾아가나 그 위치는 아무것도 없는 숲속이었고 오히려 그곳에서 악귀들만 그득하게 만난다. 심지어 쌍둥이 무녀 귀신들도 미코의 공물을 받지 않고 적대할 때, 그녀를 쫓아온 갓마더 덕분에 무사히 숲에서 나가게 된다.
절친인 하나에 비해 가슴이 작다는 컴플렉스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하나가 너무 커서 그렇지, 본인도 작지는 않다. 정확히는 슬렌더형 체형이고[5] 항시 귀신 때문에 겁먹은 걸 참는 표정과 어우러져서 하나보다 색기가 넘친다. 특히 작중 기괴한 귀신들이 무자비하게 들이미는 상황에서 안보이는 척하는 연기는 수준급이다.
  • 유리카와 하나
미코와 같은 반이자 절친인 여고생으로 독보적인 글래머에 사차원,[6] 그리고 팔랑귀다. 이쪽은 귀신도 벌레도 엄청 무서워하면서, 미코와 대조되게 영감이 전혀 없어 귀신을 못 보지만, 생명의 오라가 차고 넘치기 때문에 등불마냥 잡귀들이 알아서 날아와 타죽는다. 어쨌든 본인은 느끼지도 못하고, 노대미지로 잡귀 청소까지 되니까 좋겠다고 여길 수도 있는데, 귀신이 데미지를 먹일 수는 없지만 귀신들을 태울 때, 하나 자신의 기력도 소모되어 가끔 쓰러지기도 하며 자주 공복 상태가 된다는 단점이 새로 밝혀졌다. 때문에 엄청난 대식가이다. 그리고 잡귀도 몸체가 작거나 영력이 약한 종류만 태우고 거대하거나 큰 귀신들은 불 태우는건 고사하고 접근하는것도 못 막는것으로 보인다. 멀쩡하게 하나의 몸에 들러붙어서 기생하는 잡귀(3화)도 있었던 것을 본다면 이 능력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듯.[7]
  • 니구레도 유리아
금발 트윈테일의 소녀로 초등학생 수준으로 작고 귀여운 외모지만 일단 미코랑 같은 학년으로 추정되는 여고생.
어느 날 갑자기 각성한 미코와는 다르게 어렸을 때부터 귀신을 봐왔다고 한다. 그리고 본인만 이런 능력이 있다는 건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거니까 나중에 귀신을 퇴치할 수 있게 된다면 사람들이 모두 부러워할 거라며[8] 갓 마더를 찾아가지만, 갓 마더는 유리아를 초딩 취급하면서 '꼬맹이는 돈도 안 된다'고 속으로 불평하며 염주를 쥐어주고 집으로 돌려보냈는데, 유리아는 그 걸 자신을 제자로 삼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또 찾아간다. 그러나 다시 찾아가보니 갓 마더는 전성기 시절의 힘을 채워넣은 염주가 미코에게 채우자마자 오버히트로 박살난 것에 회의감을 느끼고 "힘의 한계를 느꼈다"는 말만 주변에 전하고는 아들이 있는 시골로 돌아갔다는 것과, 그 때 갓 마더가 마지막으로 받은 손님이 미코와 하나란 것만 알게 된다. 때마침 지나가던 하나가 뭣 모르고 그런 약한 염주만 파니까 폐업했다고 까는 것에 분노해서 쏘아보다, 미코가 거미 있다는 거짓말로 하나가 귀신을 피하게 만드는 걸 보고 미코에게 영감이 있으며 갓 마더가 미코가 자신을 뛰어넘는 고수임을 알아보았기에 폐업했다고 확신. 체육시간에 미코만 불러내 작은 아저씨를 유인해 떠보며 승부하려 했다가, 진짜 위험한 거대 귀신의 존재는 못 알아채고 겁없이 어그로 끌어대는 것에 식겁한 미코가 백 초크[9]를 걸어 기절시키고는, 양호실로 옮겨서 "이번엔 무사해서 다행이다, 하지만 너도 (귀신들을) 못 본 척하는게 좋을거야, 미안해"라며 살려주는데 이 말을 유리아는 "이번엔 살려주는데 다음에는 죽인다, 힘들게 살고 싶지 않거든 내 정체는 모른 척해라, 알았냐?"라고 협박하는 말로 과장해서 오해해 버린다.(...) 이것이 미코와 유리아의 인연의 시작.
즉, 유리아의 영감은 귀신이 보이긴 보이는데 무해한 잡귀 또는 별 잉여스러운 잡귀들만 보이고, 사람을 공격할 줄 아는 진짜 악령들은 안 보이는 어중간한 것이다. 일단은 꿈이 퇴마사인데 미코에게 불태우는 승부욕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 거기다가 미코가 뭘 하면 자길 위협한다고 과장해서 오해하는 일도 많다. 진짜 위험한 귀신들은 보지 못하면서 쓸데없이 어그로를 끄는 경우가 있어서 미코를 위험에 빠뜨리는 경우가 좀 있다.[10] 미코도 유리아에게 우회적으로 몇 마디만 말하거나 바디랭귀지로만 말하는것때문에 유리아는 오늘, 내일도 또 다른 오해와 열등감으로 넘치는 상황이다... 그러나 악의를 가지고 일부러 어그로를 끌어서 귀신을 모으는 게 아닌 데다, 하나가 끼어들어 묘하게 셋의 우정이 돈독해지고 있다.
학교에 친구가 있는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화장실에서 도시락을 먹는 듯하다. 미코가 화장실 귀신을 피해 옆쪽 칸을 열었는데 변기에 앉아서 도시락을 먹고 있는 유리아가 보였기 때문.
하지만 마냥 영능력이 미코에 비해 약하기만 한 것은 아닌데, 하나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생명의 오라를 감지할 수 있다. 이는 미코에게는 없는 능력이다.
  • 쿄스케
미코의 남동생으로 대략 초등학생인데, 누나와 키 차이가 별로 안 난다. 갑작스레 눈에 보이는 귀신들 때문에 고민하는 누나가 왜 고민하는지 모르고 친구들에게 상담했다가 남친 문제 아니냐고 하자 눈에 불을 키고 미행부터 한 것도 모자라, 예전에 자주 혼욕했다고 자기변명하면서 키스 마크 확인해보려고 혼욕하는 걸 보면 명백히 범죄자 꿈나무. 미코의 성이 요츠바인것을 생각하면 이 인물도 마찬가지로 요츠바 쿄스케일 것으로 추정된다.
  • 미코의 어머니
9화에서 등장. 고등학생 딸과 초등학생 아들을 둔 것치곤 상당히 동안미녀로, 앞치마, 펜슬 스커트 등 주부스러운 옷차림에 단명헤어만 빼면 미코랑 똑같이 생겼으며, 몸매도 딸과 거의 비슷하다고 한다.
  • 타케다 미츠에(갓 마더)
한때 뒷골목의 갓 마더라 불린 점쟁이였지만, 영감이 점점 떨어지는데 자식들 짐은 되기 싫다고, 돈 많은 호구가 오기를 기대하며 사기나 치는 신세였다. 그러나 전성기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이지 돌팔이는 아니라서 미코는 귀신이 보여도 안 보이는 척 무시해 회피하는 방식일 뿐 영감이 강력한 아가씨이며, 하나는 귀신은 무서워하지만, 영감은 없고 생명의 오라가 엄청 나서 저도 모르게 귀신들을 벌레처럼 끌어들여 불태우고 뭐가 오더라도 거의 영향 받지 않을 거라는 걸 순식간에 파악한다. 둘 다 만만찮게 희한한 상대라 오랜만에 장인 정신을 불태우며, 자신이 가진 최강의 염주를 공짜로 주면서 사기꾼은 때려치우고 뒷골목의 갓 마더로 돌아가겠다 다짐하나, 그것도 사기치려고 대충 팔아치운 싸구려 염주랑 별다른 차이 없이 터져나가자 자신감을 잃어서, 점집에는 "폐점한다."라고 써 둔 종이만 붙여놓고 고향으로 내려가버린다.[11] 다만 이는 뒷골목 귀신과 미코의 영감이 지나치게 강력했을 뿐, 다른 염주는 존재 그 자체만으로 무력화시키던 뒷골목 귀신이 갓 마더의 최강의 염주에는 크게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후 자기 영역으로 얌전히 돌아간 것을 보면 뒷골목 귀신을 꽤 약화시키는데는 성공한 모양이다. 갓 마더라는 이름답게 인간 영능력자 중에서는 최강이었던 사람. 단행본 홍보 편에서는 고향에서 얌전히 농사짓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은퇴하려 했더니 정작 미코를 만난 직후부터 쇠락해가던 영력이 오히려 전성기 이상으로 성장하기 시작하며[12] 미코에 대한 흥미를 떨치지 못하던 중 누군가가 보낸 사진을 통해 미코에게 들러붙은 여우 신령의 존재를 알고는 경악하더니 폐업을 취소하고 다시 나서기로 한다. 산속에서 위험에 처한 미코를 구해주고 그녀가 여지껏 귀신들 때문에 고통받고 사람들에게 이해받지 못해온 것을 위로해준다.
폐업했던 가게를 다시 여는 도중, 반대편 가게 아저씨가 재개업을 반겨주면서 유리아를 언급하자 '더이상 제자는 받지 않는다.'고 말하는데, 때마침 신도 로무가 나타난다. 갓마더가 그의 이름을 알고 있는 점으로 보아 아마도 갓마더의 옛 제자가 아닌가 의심된다. 또한 방울소리만으로 여우 귀신임을 알아챈 것 등 과거 떡밥이 다수 있다.
  • 토오노 젠(遠野 善)
젠(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선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귀신들보다 무서운 인물. 버려진 고양이를 분양 받은 이들을 찾던 미코 일행 앞에 검은 고양이 원혼들을 달고 나타나며 미코에게 퇴짜맞고 돌아가는것이 첫 등장.[13] 그 후 17화부터 미코 일행이 다니는 학교에서 담임 선생님이 출산 휴가를 떠나자, 자신이 대신 담임을 맡게 되었다면서 미코와 하나의 반에 임시 담임으로 등장한다.
19화에서 그의 일상이 밝혀졌는데 이웃이 주는 음식을 먹지 않고 그냥 버린다. 손에 피가 묻어있으며 배경에 실종 고양이 포스터가 비춰지며 그후 쓰레기봉투를 버렸는데 시체를 먹는 새인 까마귀들이 귀신같이 알고 찾아와서 음식을 버린 쓰레기통이 아니라 비닐봉투를 쪼아댄다. 그리고 잘생긴 외모 탓에 미코를 제외한 대부분의 이들은 콩깍지가 씌여서 장난으로 치부하고 넘기는 사실인데, 학생들 이름을 부를 때 한번에 제대로 부르지 못하고 매번 틀려서 어지간한 사람들을 귀찮게 여기는 티가 팍팍 난다.
21화에서 그의 과거가 밝혀졌는데 아버지는 자신과 어머니를 버리고, 젠의 어머니는 젠에게 집착하게 되었다. 미코가 고양이에게 다가가는 자신을 막고[14] 고양이를 안고 도망치자 쫒아가는데 도중에 고양이가 미코의 품에서 탈출해서 차도로 뛰어들어가자 고양이를 잡기 위해 차도로 뛰어들어간다. 21화에서 나온 과거와 행적으로 인해 독자들 사이에서는 사실 젠은 진짜 이름처럼 선한 인물이고 젠에게 붙은 악령이 고양이들을 죽인 진짜 흑막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으며, 젠의 어머니가 생김새뿐만 아니라 젠에게 집착하여 젠과 타인이 교류하는 걸 막고자 위협하는 것까지 닮은 것을 근거로 그 악령이 젠 어머니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는 22화에서 사실로 밝혀진다.[15] 또한 미코를 무서운 표정으로 쫓았던 이유도, 영감이 없는 그가 보기에 미코는 안 그래도 수상했는데, 고양이들의 구조 및 동물학대범 퇴치를 위해 돌아다니는 자신을 미행까지 했고, 그 타이밍에 예전에도 고양이 때문에 만났던 게 생각나서였다. 퇴원 후, 미코로부터 고양이를 분양 받고 진짜로 고양이를 학대하던 사람을 잡는데, 그 뒤에 이 사람의 실종 전단지가 붙은 장면이 나오는 것으로 보면 정황상 젠에게 살해당한 듯. 처음에는 사이코패스 동물 학대자 같은 인상이었다가 사실은 고양이를 좋아하는 선량한 사람이라는 반전인가 싶더니 사실은 고양이 괴롭히는 사람을 죽이는 살인마였다는 골때리는 반전으로 독자들 뒤통수를 여러 번 때린 인물이다. 고양이 실종 전단, 피, 수상한 비닐봉투 등 고양이를 살해한다는 암시를 줬던 복선이 사실은 고양이 괴롭히는 사람을 죽인다는 복선이었던 것이다. 어쩌면 젠의 어머니 귀신이 강한 귀신이였다는 것 자체가 복선이였을지도 모른다. 작중에서 귀신이 다른 귀신을 잡아먹음으로써 강해지는 묘사가 자주 나오는데 즉, 젠의 옆에서 떨어지지 않는 어머니 귀신이 이상하게 강했던 것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는 복선이었을지도 모른다.
  • 젠의 이웃 아줌마
젠에게 자주 반찬을 통에 담아 나눠주는 인상 좋은 아주머니. 하지만 젠은 결벽증이 있어 남이 준 음식은 먹지 못했기에 매번 받은 반찬을 전부 버렸다. 그러다가 미코로 인해 어머니의 망령을 때어낸 젠은 아주머니가 또 반찬을 가져오자 '남이 가져온 반찬은 비위 상해서 못 먹고, 위생적으로 불안하고, 무엇이 들었는지도 알 수 없고, 남의 집 플라스틱 용기는 냄새가 지워지지 않아 싫다'며 대놓고 거절한다. 이에 아주머니는 집으로 돌아간다.
"어쩌다가 들킨 거지...? 눈치채지 못하게 넣었는데."
  • 사토루
젠과 어릴 적부터 친구였던 사람으로, 그 극성 맞던 젠 엄마의 차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젠의 편의를 봐주고 있다. 현재는 미코와 젠이 있는 지역에 근무하는 의사.
  • 다나카 노지로
38세 회사원. 토오노 젠 거주지 주변으로 길고양이들을 잡아 죽이는 것이 취미인 동물학대범으로, 결국 토오노 젠에게 뒤를 잡혀 스턴건에 맞는다. 이후 실종 전단지가 붙어있는 걸 보면 정황상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
  • 신도 로무
'애니그마 신드롬'이라는 오컬트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이다. 인상이 굉장히 음침한 편이고, 사이트 가입이나 '파워 스톤'이란 아이템을 팔려고 해 하나 같은 일반인들에겐 사기꾼 취급까지 받는다. 그러나 미코와 마찬가지로 모든 종류의 귀신을 볼 수 있으며, 파워 스톤 또한 제령에 있어 나름 가치를 가지고 있다.[16] 현재는 갓 마더와 같은 경로로 미코에게 관심을 가지는 묘사가 있다. 최근화에선 재개업을 한 갓마더를 찾아왔는데, 갓마더가 그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 본인이 말하길 애제자라는데, 갓마더는 그를 싫어해서 제자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취급한다. 갓마더가 뒷골목 귀신을 반투명하게나마 볼 수 있게 된 걸, 갓마더가 말하지 않았는데도 눈치 채고는 "설마 이게 보이시나요? 예전보다 레벨업하셨네요?"라고 반응하며, 작중 최강의 영적 존재인 여우 신령이 미코 일행과 함께 찍힌 사진을 갓마더에게 보냈던 사람도 그임이 확실해진다. 이 걸 보면 옛 전성기를 뛰어넘은 갓마더를 초월하는 경지를 진작에 뛰어넘은 것으로 추측된다.
[17]

5. 귀신 및 영적 존재


일단 귀신 자체가 보통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존재고, 미코도 갑자기 영감을 각성한 것 말고는 평범한 여자아이라서 미코의 아버지, 무녀 귀신, 작은 아저씨 귀신을 빼면 대부분 흉측해서 미코가 처음 본 순간부터 두려워했다. 하지만 이들 모두의 성향은 꽤나 천차만별이다. 대부분 미코의 안 보이는 척에 속아 그냥 지나가서 성격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일단 확인된 것으로는 외형으로는 귀신이지만 인간의 수호령 역할을 하거나 그냥 미련이 있어서 남을 해치지 않는 종류와 그냥 인간한테 들러붙는 기생충 역할 수준의 잡귀들도 있지만 인간을 죽이려들거나 공격하려는 행동을 명백히 보인 종류도 있다. 공격하는 종들의 경우 특히 자신(귀신)이 보이는 인간을 노리는 듯하기 때문에, 미코는 철저하게 이들이 안 보이는 척한다.
일단 귀신이 인간을 물리적으로 헤칠 수는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18] 강력한 악령이라면 염주를 폭파시키는 것 정도는 가능하고, 신사의 신령이나 무녀들이 진짜 위험한 귀신이 습격할때 처리해주는 것을 보면 정말 악령이 달려들때 확실히 위험하기는 한 모양이다. 물리적인 접촉은 아니더라도 빙의라던가 생명력이 흡수당한다던가 등.
사진이나 영상 등 카메라로도 찍히지만, 여전히 일반인의 눈에는 보이지 않으며 영능력자들의 눈에만 보인다. 이 때문에 미코는 어차피 가짜가 난무하는 호러 특집 프로그램보다 일반적인 광고가 더 무섭다고 한다.
놓치기 쉬운 디테일로, 만화 내에서 사람에게 해가 되는 귀신과 그렇지 않은 귀신 구별이 가능하다. 귀신들이 말을 할 때 말풍선이 검은색에 글씨가 흰색으로 써있으면 사람에게 해를 끼칠 귀신일 확률이 높고, 말풍선이 흰색에 글씨가 검은색으로 써있다면 해가 되지 않는 귀신이다. 예를 들어 미코의 아버지, 노망난 할머니의 남편, 지하철 나타난 도끼 귀신등 해를 끼치지 않는 귀신들의 대사는 모두 흰색 배경에 검은 글씨로 써있었다. 달리기 귀신 역시 말풍선이 흰색이었는데 생긴 게 무섭지 그냥 미코를 추월해서 지나갔을 뿐 아무런 피해도 주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흰색 말풍선에 검은색으로 대사가 써있던 유령의 집 귀신이나 화장실 귀신 역시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귀신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건 작품 밖에서 전지적인 시점에서 바라보는 독자들이나 구분이 가능한 점이고, 작중에서 귀신을 보는 당사자인 미코는 이를 구분할 방법이 없으니 일관적으로 안 보이는 척한다. 게다가 무해한 귀신이라도 미코가 보이는 타입인 것을 알게되면 어떻게 돌변할지 알 수 없는 이상 일관적으로 안 보이는 척 하는게 정답이긴 하다.
여기 적힌 글로만 보면 괴상한 귀신들 모습이 상상이 잘 안 되지만 직접 만화를 보면 이해가 쉽다. 여기서 사용하는 명칭은 전부 공식 명칭이 아닌 가칭이다.

5.1. 1화


  • 정류장 귀신
이마가 넓고 검은자가 상당히 크며 입도 동그랗게 벌리고 있어서 언뜻 보면 허연 탈바가지에 눈구멍과 입구멍만 뚫어놓은 것 같고, 커다란 앞치마를 둘렀는데 복부 전체가 뚫려서 내장이 다 드러났는데, 잘 보면 그 안에 귀신얼굴이 2개 있다. 작중 최초로 등장한 귀신으로, 미코가 비가 너무 와서 다 젖었다고 불평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든 순간, 그 얼굴을 들이밀면서 보이냐고 몇 번이고 묻는다. 상술한 구분법대로라면 악령이었는데 미코가 스마트폰을 키면서 거기 집중하자 못 본다고 착각하고 그냥 간다.
  • 세면대 귀신
미코가 양치질하면서 정류장 귀신을 떠올리고 밤에 소금 뿌리고 자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물을 뱉고 고개를 든 순간 나타난 작중 두번째로 등장한 귀신. 눈,입의 형태는 정류장 귀신처럼 동그랗고 까만데, 정류장 귀신이 정육업자나 생선장수인 듯하지만 이쪽은 샐러리맨 같으며, 고개를 180도를 꺾은 것 외에 다른 곳은 평범하며 보이냐고 몇 번이고 묻던 정류장 귀신과는 다르게 한마디도 안 했다.
  • 이불 속 아기귀신
미코가 자기 전에 밥공기에 소금을 고봉밥처럼 쌓아놓고 제령에 대해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다 자려 했는데 이불 안에 있던 귀신.
이 걸 보고 미코는 소금이 별 소용없다고 결론내고 이후 단 한 번도 안 썼으나, 귀신이 문으로 들어올 것만 생각하고 거기 앞에만 소금을 담아 놓았을 뿐, 소금으로 얄팍하게나마 진이나 결계를 그리거나 방 전체나 이불에 뿌리는 등, 귀신이 벽이나 창문을 투과해 들어오거나 이미 있었을 가능성을 생각하고 대응하려는 시도는 전혀 안 했기에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는 모른다.

5.2. 2화


  • 인사 귀신
남학생 교복을 입은 귀신으로 학교 복도를 돌아다니며 학생들에게 얼굴을 불쑥 내밀면서 인사를 한다.
  • 사물함 귀신
여학생 탈의실 사물함 윗선반에 있는 귀신. 보통 가만히 있지만 주변에 반응이 있으면 끄에에 소리를 내며 얼굴이 일그러진다.

5.3. 3화


  • 책상 서랍 귀신
하나가 책상 서랍에 손을 넣어 책을 꺼내자, 그 책을 붙잡고 손을 밖으로 꺼내는 것으로 줄줄이 팔다리를을 꺼내 하나에게 뻗는다. 미코가 빈혈 핑계로 비틀거리는 척 책상 서랍 방향을 90도로 틀어버리나, 아예 기어나와서 하나 등에 붙고는 미코를 데려가는 하나를 양호실까지 따라간다. 미코는 꾀를 내어 장난치는 척 귀신에게 소독용 알콜을 뿌려댔고 이 게 효과를 발휘하나 했으나 그동안 감춰두던 얼굴을 똑바로 드러내어 자신을 계속 자극한 미코를 바라보면서 그리로 가나, 하나 이상으로 거유인 양호 선생이 나타나자 좋아하면서 가슴에 엉기면서 붙는다. 나중에 양호 선생이 뿌려댄 향수에 제령당한다.

5.4. 4화


  • 귀신들을 줄줄이 잡아먹는 벽 귀신
도너츠 가게에 줄든 사람들 옆에 귀신들이 줄지어 오게 만들고 잡아먹던 귀신. 미코가 스마트폰에 열중한 나머지, 도너츠 가게 줄 서려다 이쪽 줄에 서는 바람에 큰일날 뻔했다. 다행히 하나 덕에 줄에서 벗어나서 별일 없이 끝났는데, 나중에 또 다른 장소에서 줄지어 선 귀신들을 잡아먹는다. 하필이면 그 중에 후술한 행적으로 감동을 준 양복 귀신도 있어서 미코가 간만에 느낀 감동이 박살났다.
이 귀신이 사실은 미련, 한이 없는 귀신을 저승이나 본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맡는 이로운 귀신이 아니냐는 추측이 꽤나 지지를 받고 있다. 이유는 이 귀신에게 먹히는 다른 귀신들은 아주 평온한 얼굴에다가 후술한 양복 귀신도 미코 덕분에 한을 풀고 나서 나중에 미코가 발견했을때 그는 벽 귀신에게 잡아먹히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갓마더가 내세로 가는 줄이라고 설명하여 확정. 시각적으로는 상당히 괴랄하고 무서운 광경이지만 귀신들 입장에서는 이로운 귀신에 해피 엔딩이 맞다.
  • 고양이 상자 귀신
고양이가 버려진 상자 안에 웅크리고 있던 귀신. 하나가 고양이를 데려가자 상자에서 나와 하나와 미코를 따라오며, 이후 토오노 젠이 고양이 원혼들을 주렁주렁 달고 나타나자 그를 따라간다.
  • 고양이 백령
조폭처럼 생겼지만 선한 사람인 고즈카의 어깨에 들러붙은 두 고양이의 혼. 검은 원혼이 아니라 하얀 백령이며, 미코는 이를 보고 고즈카가 참된 고양이 애호가인 것을 알아차리고 주운 고양이를 넘긴다. 보너스 페이지에선 고즈카의 집에 이미 죽은 아내와 고양이 두 마리의 영정 사진이 있으며, 그의 아내 또한 백령이 되어 그의 곁을 지키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5.5. 5화


  • 수다 귀신
하나의 몸에 4개의 여고생 머리가 달렸으며, 쉴세없이 떠든다. 미코가 탄 버스에서 나타나나 곧 내린다.
  • 여자 귀신
미코가 들린 카페 '스타박스'에서 '유우'라는 한 잘생긴 남자에게 들러붙은 귀신. 입이 여성기처럼 생겼다. 유우에게 계속 사랑한다고 속삭이고 있으며, 남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여자가 보이면 험악해진다. 이 유우라는 남자에게 원한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공교롭게도 유우가 교제 중인 여성 역시 많은 남자들을 후리고 다녔는지 뒤에 남자 귀신들이 잔뜩 붙어 있다.

5.6. 6화


  • 뒷골목 귀신
염주를 사고 군것질 하려고 뒷골목을 가로지르던 미코와 하나 앞에 나타난 귀신. 얼굴에는 이상한 두건을 뒤집어 쓰고 있고 목에는 쇠사슬이 칭칭 감겨있다. "가려워..."라고 말하면서 손가락을 뿌득뿌득 거리는 버릇이 있다. 다른 잡귀들은 쇼핑몰에서 산 싸구려 염주도 피해서 도망갔지만 이 귀신은 나타나자마자 염주가 귀신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터져버린다. 미코는 필사적으로 안 보이는 척 연기하고 갓 마더에게 염주를 사러 갔지만, 거기까지 미코를 뒤쫓아가더니 갓 마더가 내준 염주도 끊어버린다. 뭔가 심상치 않은 갓 마더가 자신의 힘을 담은 진짜 염주를 내밀지만 그것 조차 끊어버리고, 미코는 결국 염주에 의지하는 것을 포기해 버린다. 이 귀신 때문에 자신의 힘의 한계를 느낀 갓 마더는 고향으로 내려가버리고, 이 귀신도 자기 영역인 뒷골목으로 돌아간다.

5.7. 7화


  • 서점 귀신
미코가 서점 책장에서 책을 한 권 꺼내자 그 뒤에 나타난 귀신. 눈만 보인다.
  • 목욕탕 구석 귀신
서점에서 책들 뒤에 귀신이 있는 걸 본 미코가 애써 태연한 척 돌아와 목욕하고 있다가, 구석에 이 귀신이 쪼그리고 앉아 있는 걸 발견한다. 미코는 욕조에서 일어나 나가려했는데 따라 일어서면서 자신을 향해 고개를 돌리려는 걸 보고 굳어버리는데, 마침 누나한테 키스 마크가 있는지 확인하려고 목욕탕에 따라들어온 쿄스케에게 당황한 건지. 목욕탕 귀신이 행동을 멈춰버렸고 누나의 알몸을 보고 새삼 부끄러워져서 나가려는 쿄스케를 미코가 말리며 등을 밀어주면서 다정하게 대화하자 "남매끼리"란 말만 남기고 덮치려는 걸 포기하고 주저앉는다.

5.8. 8화


  • 작은 아저씨
크기가 주먹만 한 난쟁이 귀신들로 작중에서 자주 등장하는데 까마귀 마냥 (동전, 병뚜껑 등) 빛나는 물건을 모으고 다닌다. 본체는 훨씬 커다란 탈모증 있는 아저씨 귀신으로, 고간에 머리가 하나 더 있는데 이 머리의 입으로 난쟁이들을 수납한다. 이후 10화 보너스 페이지에서 바비큐 귀신에게 잡아먹힌다. 하지만 이후 12화에도 유사한 소형 귀신들이 등장하는 걸로 보아 상당히 흔한 타입으로 보인다.

5.9. 9화


  • 편의점 귀신
편의점 매대 알바생 옆에서 알바생을 흉내내는 귀신. 진짜 알바생과 유니폼이 약간 다른데, 반팔인 것으로 보아 다른 편의점 유니폼이라기 보다 다른 계절 유니폼으로 추정된다. 알바생을 흉내내면서 엉터리 가격을 부른다. 명찰로 보아 생전 이름은 미카미(三上)로 추정.
  • 토막 귀신
쓰레기 버리는 곳에 가만히 있는 남성 귀신. 사지가 잘려 주변에 널부러져 있는 것으로 보아 살해당한 후 토막난 상태로 현장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 말 귀신
미코의 집 거실에 나타난 귀신. 미코의 가족들이 하는 말을 따라한다. 말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이유는 일본에서 오봉날 돌아가신 조상님이 저승에서 타고 오시라고 오이나 가지 등으로 말 모양을 만드는 쇼료우마에서 따온 듯하다. 실제로 미코의 아버지를 따라다니기도 하고.
인간의 음식에 관심이 있는지 미코의 아침밥을 노리기도 하고, 푸딩도 탐낸다.
  • 미코의 아버지
작중시점에선 고인이라 귀신으로 나온다. 생전에는 미코가 고대하고 있던 푸딩을 몰래 먹어서 크게 싸운 적이 있는데, 결국 그 사건을 화해할 기회도 없이 죽고만듯. 나중에 미코는 아버지의 영정 앞에 푸딩을 놓아두고 가고, 아버지는 그런 미코를 바라보며 계속 사과하고 싶었다고 미안하다고 말하며 화해한다. 다만 미코는 끝까지 아버지와 눈을 마주치지 않았고, 아버지 역시 미코에게 자기가 할 말을 일방적으로 했을 뿐이라 미코가 귀신이 보이는 걸 아는지는 불명.

5.10. 10화


  • 바비큐 귀신
눈구멍이 네 개, 정확히는 위쪽 1쌍은 꿰매져 있고, 아래쪽은 뜨고 있으며 손톱이 길고 가늘어서 젓가락 같다. 하나에게 들러붙어 있는 잡귀들을 손톱으로 집어내서 하나의 생명의 오라를 불판 삼아 구워먹으며 강해져 왔고, 잡귀들이 떼로 노는 폐건물로 하나가 들어가자 따라가서 거기 사는 잡귀들을 싸그리 먹어치워 팔다리가 몇 개씩 달리고 달팽이 촉수 같은 눈들과 인간형 괴물이 돋아나 더 무시무시해진다. 결국 미코가 하나를 신사로 데려가서 기도를 올려서 강령한 무녀 귀신들과 한판 붙는다. 무녀 귀신들이 총 4번 날린 공격에 양팔이 잘리고 몸통의 왼쪽 오른쪽이 짓눌려 짜부러지는 등 일방적으로 밀리나 혀 촉수 한방에 무녀 귀신들을 반토막내고 승리한다. 그러나 그 직후, 자신보다 두 배는 더 큰 여우 신령이 뒤에 나타나더니, 한 손으로 제압하고 정수리부터 가슴팍까지 벌어지며 나타난 입으로 한 입에 먹어버린다.
  • 폐건물 잡귀들
철거하려 할 때마다 사고가 터져 방치된 폐건물 내 서식하는 잡귀들. 바비큐 귀신에게 죄다 잡아먹히고 나선 안전해 졌는지 이후 디저트 가게가 들어섰다.

5.11. 11화


  • 신사의 여우(?) 신령과 어린 무녀 귀신들
작중 최강의 영적 존재. 어린 무녀 귀신들은 다소 음산해 보이는 여우탈에 기모노[19]를 입은 평범한 모습이나, 여우(?) 신령은 개과 동물의 해골과 염소의 해골을 합친듯한 머리, 기린처럼 긴 목, 세 손가락씩 달린 양팔과 길고 유연한 촉수 꼬리 여러 개가 특징인 검고 거대한 존재이며, 무녀 귀신들은 죽어도(?) 여우 신령 밑에서 새로 나온다.
하나를 따라 다니면서 히나의 활활 타오르는 생명의 아우라로 잡귀들을 구워먹으며 한껏 몸집을 키운 바비큐 귀신 때문에 골치 아팠던 미코가 여우 신사에 가서 헌금하고 박수를 두 번 치자 무녀 귀신 1쌍이 나타난다. 무녀 귀신들은 바비큐 귀신에게 잡아먹힌 여느 잡귀와는 다르게, 바비큐 귀신을 죽음 직전까지 몰아붙였으나, 해치웠나 싶었던 그 순간, 바비큐 귀신이 혀 채찍으로 무녀 귀신들을 일격에 해치우고 잡아먹어 미코를 절망시킨다. 부하들이 당한 직후 바비큐 귀신보다도 더 큰 여우 신령이 나타나 바비큐 귀신을 일격에 찢어서 잡아먹어버렸다. 그러고는 잔뜩 겁먹은 미코를 무녀 귀신들과 둘러싸고 뭔가 자기들끼리 대화하더니 "셋"이라고 말하고는 사라진다.[20]
그 후에도 미코와 하나, 유리아가 주변 잡귀들을 싹 다 잡아먹은 드럼통 귀신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자 무녀 귀신들이 나타나서 일격에 처치하고 구해주며 손가락을 하나 펼쳐 보이고는 사라지며, 엄마를 따라다니는 평범한 꼬마로 위장해서 귀신을 못 본척하는 영능력자를 낚는 귀신에게 미코가 당할 위기에 처하자 또 다시 구해주고는 손가락을 두 개 펼쳐 보이고는 사라진다. 얼굴이 뭉개지는 등의 심각한 부상을 입더라도 다음에 다시 등장할 때는 회복하는 것을 보면 그녀들이 섬기는 신령의 힘이 어지간히도 강한 모양.
젠과 그의 친구인 의사와 대화를 나누고 젠에 대한 오해를 푼 미코는, 생전에 젠을 폭력으로 지배해서 상처를 입히고도 모자라 사후에도 젠을 구속하는 젠의 어머니로부터 그를 해방시키기 위해 용기를 낸다. 그녀는 난생 처음으로 귀신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귀신에게 말해서[21] 도발함으로써, 어린 귀신들이 젠의 어머니 귀신을 없애게 만든다. 즉, 미코가 본격적으로 영능력을 단련해서 강신술을 익히던가, 하는 전개가 되지 않는 이상 이 게 마지막 출연일 것이라고 예상되었는데, 어째서인지 일주일 후에, 거리를 걷고 있는 미코와 하나의 몇 미터 뒤에 조용히 의미심장하게 나타나 지켜본다. 그리고 미코와 하나가 신사에서 찍었던, 정확히는 여우 신령이 바비큐 귀신을 소멸시키는 게 뒤에 찍힌, 사진을 누군가가 갓마더에게 보내서 간접적으로 등장하는데 프로 영능력자였던 그녀가 사진을 보고 경악하며[22] 복귀를 결심한 걸 보면 앞으로도 중요하게 등장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미코가 유부를 싸들고 다시 한 번 신사로 가자 도중에 안개가 둘러싸더니 눈깜짝할 새에 귀신들이 들끓는 숲이 되는데, 미코가 안 보이는 척 걸어나가려 해도 귀신들이 꾸준히 추궁하며 그녀가 넘어진 바닥에서 솟는 짓까지 벌여 동요시키며 죽이려 들 때, 무녀 귀신들이 나타나 그 귀신을 없앤다. 미코는 이미 3번 구해줬는데도 구해준 것에 의아해하며 원래 주려고 왔던 유부들을 접시에 올리고 두 번 합장하며 기도하는데, 어째서인지 무녀 귀신들은 얼굴을 흉악하게 일그러뜨리고 유부를 지네 떼 따위로 썩히며, 화낸다.[23] 그러자 갓마더가 나타나 GO하다 길 잃었냐고 귀신들이 안 보이는 척 연기하면서, 벌레 퇴치 스프레이처럼 생긴 퇴마 스프레이로 길을 열고 미코를 데리고 나갔으며, 무녀 귀신들은 어째선지 그냥 보내준다.
31화에서는 하나가 감기 걸렸다고 보고하면서 찍어 보낸 사진에 귀신이 찍힌 걸 본 미코가 유리아와 함께 하나를 찾아 가서, 악귀는 안 보이되 오라는 볼 수 있는 유리아가 하나의 오라가 약해질 때마다 신호하면[24], 미코가 그 오라의 연료가 되는 음식(칼로리)을 투입하길 반복하는 식으로 귀신을 빈사 상태(?)로 만드는 데 성공하는데 자신의 오라 탓에 더위를 느낀 하나가 창문을 열자 난입해서 약해진 귀신을 잡아먹고는 미코한테 삿대질을 하고 사라진다. 이 때, 이전과는 다르게 여우 신령 본령까지 기어 올라왔는데, 어째서 그러는지 피 비슷한 걸 흩뿌리면서 죽어가는 상태였으며, 이 걸 토대로 여우 신령은 미코의 소원(악귀들로부터 자신을 지켜주는 것)을 들어준 대가로 죽어가는 자신을 살리는 뭔가를[25] 하길 원하는데, 그런 것을 짐작 못하고 엉뚱한 것을 바치니까 분노하는 것 아니냐는 가설이 세워졌다.

5.12. 12화


  • 체육관 귀신
미코에게 영감이 있다는 걸 확신한 유리아가 미코가 체육창고 쪽으로 오도록 유도해놓고 단둘이 있게 되었을 때, 미코가 영능력을 갖고 있음을 안다고 끈질기게 따지며 작은 아저씨 상대로 자신의 영능력을 뽐냈는데, 거기 있던 귀신. 얼굴이 책상 혹은 뜀뜰처럼 평평하게 사각지게 생기고 부리부리한 눈이 이상하게 달렸다. 있으나없으나 무시해도 되는 잡귀는 보면서 진짜 척봐도 위협적인 악령들은 제대로 못 보는 유리아가 유리아와 미코 모두에게 영능력이 있음을 계속 떠벌리는 것, 그리고 그것 때문에 초조한 미코가 유리아와 자신을 번갈아 보는 것을 보고 미코에게 영감이 있다는 걸 의심하며 미코에게 보이냐고 위협적으로 묻기를 반복하다 결국 덮치려했는데, 미코가 필사적으로 못 보는 척하면서 어그로 끄는 유리아를 레슬링 기술로 기절시키자 그냥 보내준다.

5.13. 13화


  • 검은 양복 귀신
귀신인 줄 알았던 노망 나신 할머니를 자택까지 데려다 준 답례 얘기하느라 붙잡혀 있을 때, 나타난 진짜 귀신. 4631을 계속 말하며 다가오니까 쫄았는데, 할머니에게 하는 말임을 깨닫고는 미코가 귀신이 부른 번호를 스마트폰에 입력해서 할머니에게 보여준다. 할머니는 그 번호를 금고에 입력해 편지 몇 통과 참빗을 찾고는 제정신을 찾는다. 알고보니 그 귀신은 할머니의 남편이었는데, 남편이 죽자 그만 할머니가 노망난 것. 이를 안타까워 한 할아버지는 추억을 회상할 만한 물건이 들어있는 금고를 열 비밀번호를 계속 말했으나 못 전하다가 미코 덕에 전한 것. 간만에 훈훈한 결말을 맞이한 에피소드였으나... 이후 벽 귀신에게 잡아먹혀 분위기를 깨버린다(...) 다만 상술했듯이 벽 귀신에게 잡아먹히는 다른 귀신들의 편안한 표정도 그렇고 하필이면 미련이 없는 이 귀신을 잡아먹는것으로 보아서는 성불하는것으로 추정.

5.14. 14화


  • 교실 질주 귀신
하나가 교실에서 미코 사진을 찍자 사진에 나타난 귀신. 빠르게 미코 뒤를 달려 지나치고 있다.
  • 터널 속 잡귀들
유리아가 미코의 영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데리고 간 유명한 심령스팟 터널 내 존재하는 귀신들. 10화의 폐건물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수가 많은데, 대부분 머리에서 피가 흐르고 있거나 얼굴에 타이어 짓눌린 자국이 있는 등 터널 내 사고로 사망한 자들로 보인다.
  • 드럼통 귀신
위 터널에 출몰하는 귀신들 중 최강의 귀신. 드럼통에 소라게처럼 들어가서 무수한 팔과 쇠사슬을 휘두른다. 미코 일행이 터널에 들어오자 출현해 팔과 쇠사슬을 휘두르며 마치 회오리처럼 다른 잡귀들을 낚아채 먹어치우고, 잡아먹힌 잡귀들은 드럼통 내부로 흡수된다. 이렇게 계속 잡귀들을 잡아먹자 드럼통이 버티지 못하고 찢어지면서 융합된 잡귀들의 머리가 드러난다. 즉 바비큐 귀신처럼 포식+증식하는 타입인 것. 미코가 이를 목격하고 친구들을 데리고 도망가려하자 미코가 '보이는 타입'인 것을 눈치채고 추격하지만, 11화에 등장했던 무녀 귀신들이 나타나 일격을 먹이고, 드럼통 귀신은 잡귀들을 잡아먹어 증식한 부위를 전부 파괴당해 초기 모습으로 되돌아가 버린다. 드럼통 귀신은 터널 벽 속으로 도망가 버린다.
그 형태나 터널 벽 속으로 숨는 습성을 보면 쇠사슬로 결박되어 얼굴을 난도질당하고 드럼통에 넣어진 채로 터널 벽 내부에 공구리 당한 피해자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것도 사지와 머리의 수를 보면 2명.

5.15. 15화


  • 쇼핑몰 직원 귀신
미코가 어머니 생신 선물을 사기 위해 동생을 데리고 간 쇼핑몰 피팅룸에 나타난 귀신. 미코는 어머니와 사이즈가 비슷했기에 자신이 직접 선물로 고른 옷을 입어봤는데, 피팅룸 내부에서 불쑥 나타나 '어울리는 게 있어서 가져왔다'며 영업 멘트를 한다. 약간 구 세대 타입의 백화점 직원 의상을 입었으며, 둔기에 맞아 죽은 듯 목이 이상한 각도로 비틀어졌으며 머리 윗쪽에 구멍이 뻥 뚫려있다. 덕분에 미코는 다시 원래 입고왔던 옷으로 갈아입지 못하고 그대로 계산하고 귀가한다.
  • 지하철 도끼 귀신
위 쇼핑몰 사건 이후 지하철을 타고 귀가하는 미코 남매 앞에 나타난 귀신. 커다란 덩치에 우비를 입었으며, 얼굴에는 붕대를 칭칭 감고 치아 교정기를 하고 있다. 몸 곳곳에 바퀴벌레 다리같은게 돋아나 있다. 자루를 끌고 다니면서, 지하철에 앉아있는 사람들 머리에 한 방씩 철조망을 휘감은 도끼를 휘둘러댄다. 미코는 쿄스케가 자기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자는 바람에 움직이지도 못하고 귀신이 도끼를 휘둘러대면서 점점 다가오자 두려워하다가 어차피 귀신이라 도끼를 휘두른다고 사람을 해칠 수 없다며 되뇌이며 참는다. 이 때 미코는 옆자리에 앉은 여성이 입에서 시커먼 기운이 나오는 등 뭔가 심상치 않아 보였는데, 도끼 귀신이 이 여자에게 도끼를 찍자 악령이 도끼에 찍혀 나오며, "있군."이라는 대사와 함께 해당 악령을 뽑아내 자루에 넣는다. 그 다음 미코 차례가 되자 미코는 무해한 것인줄은 알면서도 도끼날이 면상으로 날아오는 비주얼에 겁에 질렀지만, 도끼날은 그대로 미코의 머리를 통과해버린다.[26] 이후 지하철 안내방송이 나오며 도끼 귀신은 다른 곳으로 이동. 헌데 이 시각적 충격이 너무 컸던지 미코는 살짝 지려버렸다(...). 동생에겐 그냥 속옷 사러가야 한다고 말했고 동생은 여자는 힘들겠다며 넘어갔지만 해당 컷에 "그게 아닙니다"라고 쓰여져 있던 것을 보면...
미코는 당시엔 벌벌 떨었지만 냉정히 생각하면 무시무시한 외견과는 달리, 그냥 귀신 붙은 사람을 위해 공짜로 귀신을 추출해서 거둬가 주는 이로운 귀신이었던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미코는 그에게 귀신 퇴치를 부탁해 볼까 생각하기도 했다.

5.16. 16화


  • 아기 귀신
만삭이 다 된 선생님에게 들러붙어 있던 하얀색 영체. 아기 손 같은 것이 계속 배 주변을 돌아다니고 있었고, 이를 본 미코는 귀신이 아기를 헤코지하려는 것으로 여겨 걱정했다. 하지만 사실 선생님에게 이 아기는 둘째였고, 첫째는 태어나기 전 유산되었다는 걸 알게되자 해당 영체가 동생과 어머니를 어루만지고 있던 첫째였음을 깨닫게 된다. 즉 고즈카에게 붙은 고양이나 아내 영혼같은 백령이었던 것.
  • 전봇대 귀신
미코가 하교길에 마주친 귀신으로, 전봇대에 들러붙어 있다. 온 몸에 유리조각이 박혀있고 피를 줄줄 흘리면서 '살려줘'만 계속 중얼거리고 있다. 바로 그 밑에 사망자를 추모하는 꽃다발과 커피, 담배가 있는 것으로 보아 해당 현장에서 차 사고로 사망한 사람으로 보인다.
  • 자판기 귀신
미코가 하교길에 마주친 귀신으로 비대한 신체에 입과 뒤통수에 수많은 촉수가 자라 있다. 자판기에 얼굴을 붙인 채 '따뜻해', '차가워' 같은 말만 반복한다.

5.17. 17화


  • 화장실 귀신
미코가 학교에서 토오노 젠과 눈이 마주친 후 겁에 질려 화장실로 피신하자 변기에서 솟아나온 귀신. 이 귀신을 본 미코는 놀라 '앗' 하고 소리를 내고 말았고, 귀신이 미코를 의심하면서 주시하자 미코는 휴지가 없으니 옆칸으로 가야겠다며 발연기를 하며 자리를 옮겻다. 그리고 옆칸에서 변소식 중인 유리아를 발견한다(...).
  • 젠의 어머니 귀신
거미 같이 생겼는데, 젠을 보는 이들에게 무시무시한 얼굴을 갖다대면서 보지 말라고 경고한다. 21화의 과거 회상에 등장한 젠의 어머니가 외모며 태도며 이 귀신과 닮아서 이 귀신이 젠의 어머니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으며, 22화에서 젠의 어머니가 맞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런 전말을 알고 오해를 푼 미코가 용기 내서 처음으로 해본 도발에 넘어가 미코를 공격한 그녀는 결국 미코의 의도대로 무녀 귀신들에 의해 퇴치당한다. 젠에게 들러붙어 있던 수많은 고양이 암령들도 젠에게 원한이 있어 붙어있던 게 아니라 이 귀신때문에 성불하지 못하고 있던 것이었으며, 이 귀신이 퇴치당하자 백령이 되어 사라진다.

5.18. 18화


  • 귀신의 집 귀신
도너츠 가게에서 이벤트로 마련한 귀신의 집 최심부에 나타난 귀신. 츄리닝을 입었으며, 맨발이다. 바지 아랫도리에 무언가 지저분하게 묻어있다. 머리가 비대하게 큰 것 외엔 역대 귀신 중에선 굉장히 멀쩡하게 생겼으며[27], 말풍선도 흰 색인걸로 보아 악령은 아닌 듯 하다. 미코가 자신을 인식한 듯 하자 '저기'를 반복하며 추궁하지만, 미코가 따라오지 말라고 하자 얌전히 멈춘다.[28]

5.19. 19화


  • 달리기 귀신
생김새는 아인(만화)에 나오는 검은 유령과 비슷한데, 팔다리가 기형적으로 길고 가늘다. 미코가 체육 수업에 기분전환이나 할 겸 하나와 경주를 하려 했는데, "패배"라고 속삭이며 빠르게 제치고 지나갔다.

5.20. 20화


  • 남자 아이 귀신
다른 귀신이 붙은 아줌마 옆에서 풍선을 든 평범한 남자아이 모습으로 아들인 척 위장하고 있었다. 미코를 향해 손을 흔들자, 미코는 처음엔 이 귀신이 진짜 사람인줄 알고 같이 손을 흔들어줬는데 자신을 볼 수 있다는 걸 확인한 귀신이 본모습[29]을 드러내며 바로 미코를 공격하기 위해 달려든다. 그 순간 어린 무녀 귀신들에게 공격 당해 양팔이 소멸당하나, 쓰러지기 직전에 허리의 반동과 다리 힘만으로 일어나 무녀 귀신 중 하나를 쓰러트린다. 하지만 결국 다른 무녀 귀신의 공격에 머리가 소멸하고 그로 인해 완전 소멸하게 된다.
이 귀신의 무서운 점은 양팔이 없어진 상태에서 무녀 귀신 하나를 제압할 정도로 강한 점도 있지만 상술한 귀신들과는 궤를 달리 하여 먹잇감(아마추어 영능력자)을 찾아내는 영악함을 갖춘 데다 상당히 공격적이란 점이다. 요약하자면 북풍과 태양 같은 차이. 공격성이 있던 다른 귀신들은 수차례 자기가 보이냐는 의문을 보이면서 들이대는, 인간의 공포심을 자극해서 상대가 영능력자냐 아니냐를 판단하고 판단력과 행동을 마비시켜 놓고 공격하는데, 이런 방식의 사냥은 보자마자 깜짝 놀라 격하게 반응한다면 모를까, 곧 어떻게든 정신줄을 붙잡고 주변 상황에 맞춰 귀신이 아니라 다른 뭔가 때문에 그리 반응한 척 속이려 노력하고, 상대의 인내심이 귀신의 집요함보다 더 강하면 사냥 실패, 더 나아가 미코, 유리아 등의 나약한 상대가 아니라 갓마더나 신도 로무 등의 강적(전문적인 퇴마사)에게 사냥을 시도하거나 포착되면 역으로 사냥 당한다,
반면, 이 귀신은 외양과 행동 모두 보통 사람들은 두려워하지 않고 호감을 갖고, 강적은 구태여 전투 태세로 돌입하지 않는 대상으로 위장해 본인의 안전을 확보하고, 말 없이 인사하는 등 사냥감들이 인식한다면 무방비하게 반응해줄 행동들을 거듭하다가, 먹잇감이 그 낚시에 걸리면 최대한 신속하게 기습하는데, 상대가 최대한 방심해서 전투 태세로 전환하기까지 버벅대는 순간을 제대로 찌르는 거라 전문적인 퇴마사에게도 유효타를 먹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심지어 우연인지 고의인지 해당 화에서는 영능력자들이 주의를 쏟을 만한 다른 귀신을 이용한 미스디렉션까지 써먹어서, 그 사냥 성공율을 높였다.

5.21. 24화


  • 영화관 귀신
하나와 함께 영화를 보러 간 미코의 앞자리에 서있던 귀신. 목 밑으로는 평범한 사람 같으나, 얼굴에는 세로로 길고 큼지막하게 찢어진 눈 3개와 입이, 머리 곳곳에는 눈알이 달린 촉수들이 다닥다닥 붙은 흉칙한 외모, 그러나 상술한 귀신 구분법대로라면 악귀는 아니고, 영화관에서 불법 촬영을 시도하는 이를 발견하면 들러붙는다.

5.22. 25화


  • 마네킹 귀신
머리는 마스크 쓴 머리가 남녀 하나씩 달려 있고, 여자의 마스크 속 입 안에는 아기 머리가 있으며, 온몸은 거적데기를 두르고 브래지어와 밧줄로 묶여있으며, 7개의 다리가 사방으로 뻗어 있다. 신도 로무의 파워 스톤이 앞에 떨어진 걸 보고 도망친다.\

5.23. 28화


  •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등장한 귀신
갓 마더가 미코를 구한 후 함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때 등장한 귀신. 갓마더에겐 보이지 않았지만 미코에겐 보였다. 총 2마리이며, 하는 역할은 4화에서 나온 줄선 귀신들을 잡아먹었던 벽 귀신과 동일하다. 갓마더의 경우는 잡아먹히는 귀신들이 선 줄은 보이는지라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포인트를 기억하고 있다.
하나는 머리가 셋, 손이 넷으로 기어다니는데 배가 불룩한게 많은 귀신들을 먹어치워 온 것으로 보인다. 머리 셋으로 줄선 귀신들을 잡아먹는데, 특이한 점은 각 머리마다 이빨이 다르다. 하나는 촘촘히 난 상어이빨, 중간 머리는 몇개 빠져있는 사람이빨, 마지막 머리는 이빨이 아예 없다. 상어이빨 머리는 평범하게 귀신을 삼키는 다른 머리들과는 다르게 긴 혀로 귀신을 휘감아 으스러뜨리며 삼킨다.
다른 하나는 고급스러운 의상을 입은 몸통에 짐승의 해골머리를 달고 있으며 뒷머리와 몸안에는 문어촉수를 지니고 있다. 이런 의식을 주관하는 존재인 듯, '오래 기다리셨습니다.'라는 말을 하며 줄선 귀신들을 잡아먹게끔 유도한다. 또 한 귀신이 이빨없는 머리로 들어가려고 하자 '이쪽입니다.'라고 상어이빨이 있는 머리를 가르켰음에도, 해당 귀신이 그리 가길 거부하자 문어촉수로 머리를 뜯어내 상어이빨 머리로 던져버린다. 대략적인 추측에 불과하지만, 이빨 없는 머리는 천국, 상어이빨 머리는 지옥, 사람이빨 머리는 연옥 혹은 인간도 정도에 해당되는 길이며, 고급스러운 의상의 귀신은 귀신들을 그 업보에 걸맞는 길로 인도하고, 제 업보에 과분한 길을 넘보는 귀신들을 심판하는 것으로 보인다.

5.24. 29화


  • 조리실 귀신
미코와 하나, 그 외 2명이 조를 짜 햄버그 조리실습을 할 때 나타난 귀신으로, 무해한 귀신 여러 구를 잡아 패대기치며 파이인지 햄버그인지 모를 요리를 만드는데. 하나가 평범한 재료로 만든 햄버그가 자신의 요리보다도 그로테스크한 걸 보고는 슥 사라져버린다.

5.25. 30~31화


  • 물귀신
사람 만큼 커다랗고 이가 없는 입을 가진 큰 머리 밑에 작은 머리가 여럿 있고, 늘었다 줄었다 하는 4개의 팔이 달려있는, 뭔가 두족류를 연상시키는 형태의 귀신이다. 흑발 소년이 개천에 떨어뜨린 부적을 주워주려고 하나가 들어오자 나타나서 들러붙으며, 흘러 내려가라는 듯이 3개의 손으로 하류 쪽을 가리키는데, 하나의 오라에 제대로 붙잡지 못 하고 있다가 백발 소년 귀신에게 쫓겨 떨어지고 그대로 물 속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로든 순간이동하는 능력이 있는 것인지 하나가 개천에 들어가 젖은 것+오라를 소모한 것 때문에 감기에 걸리자 그녀의 집에 있는 어항을 통해 침입한다. 그러나 이를 하나가 보내준 사진을 통해 확인한 미코가 유리아를 데리고 가서, 증기기관에 석탄을 넣듯이, 하나의 오라가 줄어드는 족족 음식을 먹이는 식으로 우주방어하자 빈사 상태까지 가버렸고, 그 때 미코를 쫓아온 세계관 최강자인 여우 신령에게 잡아먹힌다.
  • 백발의 소년 귀신
병약해서 누워있다가 세상을 떠난 초등학생으로, 한 흑발의 초등학생 소년과 친구였는데 과거 그에게 받았던 부적을 유품으로 남겼다. 그리고 그 흑발 소년도 괴롭힘 당하던 끝에 자살할 생각으로 유서를 품고 다녔는데, 평소 흑발 소년을 괴롭히는 무리가 그 부적마저 빼앗아 개천에 던져서 그 개천을 잇는 다리에 기대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본 하나가 소년의 부적을 줍고자 개천으로 내려갔다가 물귀신에게 잡혀 서서히 체력을 빼앗기다 쓰러질 위기에 처하는데, 지나가던 신도 로무가 드론으로 도와주려던 참에 이 귀신이 나타나 물귀신을 쫓아준다.

6. 기타


  • 한국 네이버 웹툰 중에 먹이가 비슷한 소재다 보니 몇몇 독자들이 비교하기도 했다.

[1] 19화에서 성, 이름이 전부 밝혀졌다. 참고로 미코는 일본어 '무녀'랑 발음이 같다. 이름부터가 강력한 영적 능력을 암시한다.[2] 귀신을 보는 능력에 한에서는 작중 최고 수준. 전성기에는 갓 마더라고 불린 점쟁이와도 비교 불가능한 수준으로 선명하게 귀신들을 인지하며(이 부분에서 미코의 옆에 있는 귀신을 갓 마더가 흐릿하게 보는 장면이 있는데 미코는 너무 선명하게 봐서 덜덜 떨고 있었다.), 진짜 위험한 귀신들은 보지 못하는 유리아와는 달리 모든 귀신을 다 볼 수 있다. 작중에서 미코와 영감이 동일하거나 비슷한 인물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다만, 갓 마더나 유리아와는 다르게 생명의 오라는 보지 못하고, 귀신을 보기만 할 뿐 퇴마 능력은 전혀 없다.[3] 미코와 하나 둘 다 염주를 찬 상태로 같은 귀신 옆에 비슷한 거리를 두고 있었는데 미코 것만 터지는 걸 보면 아무래도 전자일 가능성이 크다.[4] 사실 체육관 귀신이나 드럼통 귀신은 유리아의 심한 어그로 때문에 공격당할 뻔했던 것이었고 꼬마 귀신의 경우 멀쩡한 인간인 척 미코에게 손을 흔들었다. 미코가 손을 마주 흔들어 주자마자 바로 본모습을 드러내고 목숨을 위협했다.[5] 어머니 선물로 옷 고를 때, 쿄스케가 미코가 어머니랑 거의 같은 체형이니까 입어서 맞는 거 사가면 되겠다고 말한 걸 보면, 유전인 듯하다.[6] 체육시간이 끝나고 교복으로 갈아입다 팬티를 잊고 갈아입기도 하고 귀찮다고 그냥 그대로 노팬티로 있는 기행을 보이기도.[7] 다만 이 녀석은 향수에 천도되었으로 생명의 오라가 듣지 않는 대신 다른 것이 약점인 특이 케이스 일지도.[8] 귀신이 보인다고 말하는 유리아를 주변에서 관종 취급하자, 반발심까지 보태서 의욕을 더 불태웠다.[9] 프로레슬러 아나구마의 오로치 조이기.[10] 아직 귀신들이 자신들을 보지 못하는 멀쩡한 인간을 공격해서 죽이는 행동을 하지 않아서 유리아가 공격당할지는 알 수 없다. 단, 미코는 확실하게 공격당한다. 이런 유리아의 어그로 상황에서는 미코가 위험한 귀신과 유리아를 번갈아가면서 불안해하고 결국 해당 귀신이 눈치를 채는 방식. 첫 만남때의 체육관 귀신도 유리아가 아니라 미코에게 "내가 보이냐?"라고 계속 질문하다가 미코가 자신과 유리아를 번갈아보면서 불안해하는 눈빛을 보이자 이 귀신도 눈치채고 공격하기 직전이었다.[11] 처음에는 폐점한다는 글씨 옆에 갓 마더라고 써놨으나 거기다 취소선을 긋고, 타케다 미츠에라고 고쳐쓴다. [12] 죽은 지인과 태연히 대화를 나누면서 생전에 못 전한 유언을 가족에게 대신 전달해주기도 한다.[13] 참고로 이 버려진 고양이는 야쿠자 수준으로 험악한 외모의 남성에게 맡긴다. 하지만 실제론 죽은 아내, 혹은 연인과 고양이들의 영혼이 지켜주는 좋은 사람이었고 거둬간 고양이도 잘 보살펴 준다.[14] 이 때, 안돼라고 외친 걸 듣고, 예전에 언제 미코와 만났는지 기억해내고는 자기 어머니처럼 무서운 표정으로 질문을 끝없이 던져댄다[15] 이전에 미코는 젠의 어머니를 보지 못했는데 작중 설정한 위험한 귀신일 수록 보는 힘이 강하지 않으면 볼 수 없고, 9화에서 미코가 날마다 점점 잘 보이는 것 같다고 독백한 걸 보면 힘이 더 강해져서 볼 수 없었던게 보이게 된 것으로 보인다.[16] 한 영상에선 파워 스톤을 엎어진 유리컵에 관통시키는 마술로 포장했지만, 유리코는 유리컵 안에 있던 작은 아저씨 귀신이 제령된걸 봤다. 그리고 유리아는 못 보는 강력한 악령조차 이 파워스톤들이 앞에 널려있자 거기서 감히 더 나아가지 못하고 분해 하며 물러났다.[17] 취소선을 긋기는 했지만, 실제 귀신들의 위협을 당하는 순간에 아나구마의 오로치 조이기를 생각해서 어중간한 영능력자인 유리아의 어그로를 저지하면서 자신과 유리아의 목숨 둘 다 무사했던 적이 있고, 얀데레 귀신이 자신에게 다가올 때도 아나구마 영상을 보는 것으로 벗어날 수 있었다.[18] 이것도 좀 애매한 게, 잡귀신 중에서 자판기에 떨어진 500원짜리를 주워서 움직이던 귀신이 나왔으므로, 물리적 접촉이 아예 불가능하진 않을지도 모른다. 물건만 가능한걸지도 모르는 일이지만...[19] 옷섶이 반대로 여며져 있다. 무녀 귀신들 뿐만 아니라 기모노 차림의 다른 귀신들도 마찬가지이다.[20] 대체 뭔 의미인지는 독자들끼리 의견이 엇갈린다. 원래 신사에서 헌금하고 박수 치며 빌 때는 세 번 박수치는 건데, 미코가 잘 모르고 두 번만 치니까, 일단 자비롭게 구해주고 미코에게 잘못을 지적한 것이라는 의견, 3번 구해주겠다고 알려준 것이라는 의견으로 나뉜다. 후술되는 내용을 보면 일단 후자가 맞다는 게 대세가 되었지만, 정확한 의미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21] 이제 그만 선생님을 놓아줘[22] 미코가 참배해 신과 무녀 귀신들을 불러냈던, 사진의 배경이 된 신사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신사라고 한다. 무녀 귀신의 정체 또한 마냥 선하기만 한 존재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23] 이 때, 말풍선도 여타 악령들의 그것처럼 시꺼매진다[24] 유리아는 자신보다 고수 영능력자인 미코가 영시력 검사를 시키는 것으로 착각했다. 그리고 신호는 윙크인데, 유리아는 윙크를 잘못한다는 게 덤으로 밝혀진다.[25] 미코 본인의 목숨을 제물로 바친다던가, 혹은 미코가 신내림을 받아 자신의 무녀가 되는 것 등[26] 처음엔 이 장면에서 지하철 안내방송이 나와 미코의 눈앞에서 도끼가 멈춘 것으로 보였지만, 도끼가 미코의 머리를 가르는 연출과 이후 도끼가 살짝 뒤로 빠지는 듯한 연출을 볼 때 통과했다고 보는게 더 적절하다.[27] 얘보다 멀쩡하게 생긴 건 생전과 같은 모습인 미코 아빠 정도.[28] 이 때 귀신으로 분장한 연기자들이 함께 있었기에, 이 귀신은 미코의 대사가 자기를 향해 한 것인지, 연기자들을 향해 한 것인지 구분할 수 없었다.[29] 위장용으로 들고 있던 풍선을 검은 연기 같은 걸 토해내며 터지고, 눈은 사라지고, 팔은 관절이 없듯 휘어지며, 다리는 역관절로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