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1. 北區(지명)
北區. 한자 문화권 국가의 대도시에서 가장 흔해 빠진 행정구역 명칭. 일단 한국에서만도 이 이름을 쓰는 동네가 다섯 군데나 된다. 중구를 중심으로 동, 서, 남, 북으로 대강 구분하여 나누는 행정구역 명칭이다. 구(區)는 한자권 나라마다 서로 자국 한자음으로 읽어서 자연스럽게 지명을 공유하지만, 행정구역상 갖는 함의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약간 주의가 필요하다.
1.1. 대한민국
1.2. 선거구
1.3. 일본
일본은 동서남북의 고유어 단어가 남아있는지라, 北을 훈독하여 '키타구'라고 한다. 목록에 대해서는 키타구 문서 참조.
1.4. 중화인민공화국 (중국)
중국은 그 크고 아름다운 규모만큼 행정구역도 여러 단계여서 모두 6단계의 행정구역 등급이 있고 (성省급,지地급,현縣급,향鄕급,촌村급) 끝에 ~구(區)가 붙는 지명도 어느 등급에 속하느냐에 따라서 그 급이 다른데, "북구"라는 지명은 의외로 잘 안 쓴다.
1.4.1. 홍콩
1.4.2. 마카오
- 마카오 사구(社區) 북구
1.5. 대만
대만은 타이난시, 타이중시, 신주시 세 곳에 북구가 있다.
2. 北歐
北歐羅巴(북구라파), 즉 북유럽을 뜻하는 한자 음차표기이다. 유럽이 한자 음차표기에서 구라파로 발음 바뀐 것인데, 이것의 단축형인 "구"는 북구 신화나 탈아입"구", 서"구"(서유럽)와 같은 용례에 남아 꽤 사용되고 있다. 歐란 한자는 애초에 가차 표기이니 굳이 한자 뜻으로 풀어서 쓰지는 않는다. 뜻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1] 취소선이 그어진 이유는 옛날 인천직할시 시절엔 인천에 북구라는 구가 존재했었는데, 계속되는 인구 유입으로 의해 계양구와 부평구로 분구하였기 때문이다. 다만 법적으로는 북구가 영역을 축소하고 부평구로 명칭을 바꾸어 승계하고 있고 계양구는 새로 생겼다. 현재는 인천 북구 하면 잘 알아듣지 못한다. 그 시절의 흔적으로 남아있는 게 부평구청 옆에 있는 인천광역시 북구도서관이다. 참고로 원래 북구는 설치 당시 현재의 서구(검단동 제외)까지 포함했었다가 나중에 서구가 떨어져 나가고 이후에 다시 부평구와 계양구로 분구된 것이다. 그리고 인천직할시가 인천광역시가 된 지 얼마 뒤에 북구가 분구되었기 때문에 인천광역시 북구라는 주소는 아주 짧은 기간 동안만 쓰였다.[2] 1959년에 사동구역(寺洞區域)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