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중시

 



'''타이중시'''
臺中市·台中市[1] | Taichung City

[image]

'''시정부 소재지'''
시툰구
'''면적'''
2214.90㎢
'''하위 행정구역'''
29구
'''시간대'''
UTC+8
'''인구'''
2,809,545명2019년 5월
'''인구 밀도'''
1,300명/㎢
'''시장'''
루슈옌

'''시의회'''[2]
32석

25석

1석

7석

'''입법위원'''
5석

2석

1석

'''상징'''
시조
쇠백로
시화
칼랑코에
시목
알스토니아
'''ISO 3166-2'''
'''TW-TXG'''
[image]
'''타이중시의 위치'''
1. 개요
2. 역사
3. 교통
4. 정치
5. 관광
6. 기타
7. 산하 행정구역
7.1. 舊 타이중시(성할시)에 소속되어 있던 시할구들
7.2. 舊 타이중현이였던 지역
7.2.1. 현할시(縣轄市)였던 지역
7.2.2. 진(鎮)이였던 지역
7.2.3. 향(鄉)이였던 지역
7.2.3.1. 산지원주민

[clearfix]

1. 개요


'''타이중시의 경관'''
'''국립가극원'''
'''타이중시의 야경'''



'''타이중시의 전경'''
'''타이중시 소개'''
대만(중화민국)의 6대 직할시 중 하나. 대만섬의 중부지역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타이중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본래는 타이완성 소속으로 타이중시와 타이중현이 따로 나뉘어져 있었으나, 2010년 12월 25일 있었던 행정구역 개편으로 타이중시와 타이중현이 합쳐지면서 직할시로 승격, 현재는 아무 성에도 속하지 않는다.[3]
면적은 2,215km²이며, 인구는 2016년 인구조사 기준 2,752,413명. 그러다 2017년 대만 내정부 인구조사에선 IT 기업 투자 등의 영향으로 타이중의 인구가 늘어 2,778,182명을 기록하면서 가오슝을 제치고 대만 내 인구 2위 도시로 집계되기도 했다.#
구. 성할시 타이중의 인구는 2020년 1월 현재 117만 1789명이고, 구. 성할시 타이중과 장화시를 중심으로 한 타이중-장화 대도시권은 2019년 6월 현재 면적: 1,801.25km2, 인구: 380만 9270명에 달한다.

2. 역사


원주민 왕국인 다두 왕국의 수도였었고 1732년에 청나라에 복속된 이후에 한족들이 대거 이주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타이난에 밀려서 깡촌 취급받다가 청나라 말기에 가서야 발전을 시작했다. 그러다 대만일치시기에 적극적으로 도시가 개발되면서 현대 타이중의 기반이 되었다.

3. 교통


도시철도 교통망으로 타이중 첩운이 개통 예정이다. BRT가 있었으나 일반버스로 전환하였는데 타이중 첩운 남선 참고.
고속철도 타이중역를 통해 타이완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타이중선이 도시를 지나가면서 타이중역을 거친뒤 타이중 남쪽에서 타이완 철로관리국 종관선 해선(coast line)과 재합류한다.
도시 서부에 타이중 국제공항이 있다. 에바항공티웨이항공, 아시아나항공의 인천-타이중 노선이 운행 중이다.
타이베이에는 못 미치지만 다른 도시들에 비하면 시내버스가 자주 다니는 편인데다가 사실상 무료라서 시내버스를 잘 활용하면 이동하기 편리하다. 타이중 시내버스는 기본운임(8킬로미터까지)이 20NTD이며 거리비례제를 채택하고 있다.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경우 운임이 대폭 할인된다. 2020년 현재 현금 운임이 20~26이면, 카드 운임이 '''0''', 현금 운임이 27~35면 카드 운임은 현금 운임 - 26, 현금 운임이 36 이상이면 카드 운임은 아무리 멀리 가도 10이다. 최초에는 할인 대상에도 속하지 않았던 850번의 경우 현금 사용시 177NTD인데 교통카드 사용시에는 10NTD가 된다. 또한 교통카드로 열차를 이용한 후 타이중시 관내 역에서 하차하고 2시간 이내에 시내버스로 환승하면 교통카드로는 거리 무관 무임이다. 주의할 사항은 happycash 교통카드는 이용이 불가하며 하차시 태그하지 않으면 20NTD가 부과된다. 같은 타이중 행정구역내를 이동하더라도 4자리 번호 시외버스는 할인혜택에서 제외된다.

4. 정치


국민당을 위시한 범람연맹의 표밭인 타이베이신베이, 민진당을 위시한 범록연맹의 표밭인 타이난가오슝 중간에 끼어서인지 선거에서는 정말로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다. 2010년 5대 시장 선거에서 국민당 후지창(胡志强) 후보(외성인, 그것도 베이징 출신이다)가 민주진보당 후보를 간신히 이기고 당선된 곳. 하지만 민진당이 압승한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진당 후보가 당선, 그야말로 중도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다.
2010년에는 중국 국민당 후지창, 2014년에는 민주진보당 린자룽, 2018년에는 중국 국민당 루슈옌이 당선되어 2018년 12월부터 현임 시장은 루슈옌이다. 통합 타이중시 최초의 여성 시장.

5. 관광


타이중은 식음료로 유명한데 명물은 뭐니뭐니해도 과자 태양병(太陽餠, 타이양빙). 버블티를 최초로 만들었다는 춘수당 본점도 있다. 2010년대 말 한국에 대거 진출한 샌드위치 브랜드 홍루이젠(洪瑞珍)도 이 곳[4]에 있다.
야시장으로는 펑자대학 근처 펑자야시장과 제1고등학교 근처 이중야시장이 있는데 펑자야시장의 규모는 타이베이의 스린 야시장 못지 않게 크며 현지인들은 이 곳을 좀 더 높게 쳐주는 편이다. 이중야시장은 타이중역과 가까운 타이중공원 바로 옆에 있다.
국가가극원과 국립타이완미술관 등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립자연과학박물관(國立自然科學博物館)은 대만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데 기초과학에서 생물, 중국 전통과학 등 여러 부문으로 볼 거리가 많은 편이니, 가볼만한 가치는 충분. 과학관에서 국립미술관을 잇는 녹지공원은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가다보면 근미술관(勤美術館)이라는 작은 미술관도 만나볼 수 있다.
타이중 시내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는 교회당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동해대학이 있다. 이 대학 소유의 목장에서 나온 우유도 맛있기로 유명하다. 또한 무지개마을 또한 시내에서는 약간 벗어나 있지만 유명한 관광지 중에 한 곳. 그 외에도 외곽지역에 고미습지 등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많다.

6. 기타


1999년 9월 21일 발생한 921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기도 했다.
독립운동가 조명하쇼와 덴노의 장인(고준 황후의 아버지)이자 황족인 육군대장 구니노미야 구니요시 왕(久邇宮邦彦王)을 습격한 곳이기도 하다.
한국 도시와 굳이 비교하자면 대전광역시와 닮은 꼴이 많다. 위치상 중간지점이란 점과 철도분기점이 있고, 현대에 들어서 급성장한 곳이란 점과 정치적 중립 성향, 일부 정부기관이 위치[5]하고 있다는 점 등이 공통점으로 꼽힌다. 기차역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은 정체 상태이고, 새로운 위치로 옮겨간 시청 부근이 가장 번화가 인 점도 제법 비슷하다. 그런데 정작 자매결연은 충주시와 맺었다. 또 중화민국군의 신병교육기관인 성공령이 있어서 논산시와 접점도 있다.
대만프로야구 중신 슝디의 현 연고지이다. 과거에는 싱농 불스(興農牛)[6]가 여기를 연고로 삼았으나 가오슝 연고의 EDA그룹이 인수하며 떠났다. 그 옛날 타이중 연고 구단의 현 연고지는 타이베이로, 중신 슝디가 창단했을 당시 연고지다. 양 구단간 연고지를 바로 바꾼 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타이베이와 타이중 연고 구단이 바꾼 셈이 되어버렸다.
2017년 10월 8일 섭씨 38.3도로 역대 4번째 최고기온을 기록하였다(최고는 39.9도). 열대성 저기압이 산을 내려오며(푄 현상) 또다시 고온을 선사했다고.
2019 동아시아 청소년 경기 대회의 개최 예정지였는데, 중국이 주도하는 대만의 외교 고립 강화로 인해 대회를 불과 1년 앞둔 2018년 7월말 취소가 되었다.[7]

7. 산하 행정구역



  • 2010년 12월 25일 성할시(省轄市)였던 타이중시와 타이중현(臺中縣)이 합쳐져 직할시로 승격되었다.
  • 舊 타이중시(성할시)와 舊 타이중현에 해당했던 지역을 나눠 표기한다.
  • 舊 타이중시는 8개 시할구를, 舊 타이중현은 3시 5진 13향을 관할했다. 현재는 모두 구로 전환되어 타이중직할시는 산하에 29개 시할구를 관할한다.

7.1. 舊 타이중시(성할시)에 소속되어 있던 시할구들


  • 중(中)
  • 둥(東)
  • 베이(北)
  • 시(西)
  • 난(南)
  • 베이툰(北屯)
  • 시툰(西屯) : 시청 소재지
  • 난툰(南屯)

7.2. 舊 타이중현이였던 지역



7.2.1. 현할시(縣轄市)였던 지역


  • 펑위안(豐原) : 舊 타이중현청 소재지
  • 타이핑(太平)
  • 다리(大里)

7.2.2. 진(鎮)이였던 지역


  • 다자(大甲)
  • 둥스(東勢)
  • 사루(沙鹿)
  • 칭수이(清水)
  • 우치(梧棲)

7.2.3. 향(鄉)이였던 지역


  • 룽징(龍井)
  • 다두(大肚)
  • 우르(烏日)
  • 우펑(霧峰) : 대만 중앙 정부와 타이완 성의 일부 기관이 위치한다.
  • 다안(大安)
  • 다야(大雅)
  • 와이푸(外埔)
  • 선강(神岡)
  • 허우리(后里)
  • 스강(石岡)
  • 신서(新社)
  • 탄쯔(潭子)

7.2.3.1. 산지원주민

  • 허핑(和平)
타이중 성할시-타이중 현 통합 이전에는 산지원주민향이었다. 일개 구가 면적이 무려 1,038km²에 달한다. 여기쯤 되면 명목상으로만 타이중이지 완전히 다른 동네.[8] 원주민은 주로 아타얄(Atayal) 족이 거주한다. 현재 구의 서부와 동부를 왕래하는 대중교통은 없다. 펑위안구나 둥스구에서 환승해야 하며 그나마 시간도 많이 걸리며 운행 횟수도 적어서 당일 연결이 안 될 수도 있다.
원래는 타이중역에서 리산까지 운행하는 6506번 시외버스가 있었고 행정구역상 타이중 내부를 다니는 버스 중에 최후까지 시외버스로 남아있었다가 단축 후 폐지되었고, 2018년 865번 시내버스로 바뀌면서 1일 1회에서 1일 3회로 증회하였다. 문제는 단축된 구간에서 타이중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없다. 시외버스 시절에도 토요타 사의 미니버스로 운행했는데 산길을 타고 다니기 때문에 그렇다. 해발 3275m를 지나가며, 동아시아에서는 유일하고 대만에서 최대 높이를 운행하는 버스이다.
[1] 원칙적으로는 臺中으로 써야 하지만 전통적으로 한자 문화권에서 臺를 빨리 쓸 때 발음이 같은(한국어에서는 완전히 같진 않고 비슷한) 台로 쓰는 경우가 많아 관습적으로 台中도 통용된다. 참고로 중국 대륙의 간화자나 일본의 신자체는 아예 공식적으로 臺를 폐지하고 台에 병합해 버렸다.[2] 2018년 중화민국 지방공직인원 선거 결과[3] 중화인민공화국이 명목상 대만에 설정한 행정구역상으로는 타이완성 소속의 타이중시와 타이중현으로 돼 있었다가 현재는 대만이 설정한 타이중직할시의 구역 그대로 타이중지급시로 간주한다.[4] 타이중 브랜드로 알려져 있지만 진짜 본점은 장화현에 있다. 타이중에서 가장 오래된 가게는 타이중주청 근처에 있는 중산로본점이다.[5] 정부대전청사에는 실질적인 업무를 하고 있는 청단위들이 들어와 있지만, 타이중에는 사실상 폐지되어 버린 타이완성 정부 기관이 들어와 있다. 그나마 시내도 아니고 타이중현에 위치해 있다는 점도 차이[6] 모기업인 싱농그룹은 타이중에 본사를 둔 중견그룹으로 한국식 한자 독음으로는 '흥농'이다. 이름과 로고처럼 농업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여기서 파생된 식품, 화학, 플라스틱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굳이 소비재 또는 서비스분야가 있다면 타이중과 인근 장화, 난터우에서만 볼 수 있는 슈퍼마켓 체인인 臺灣楓康超市를 운영하고 있다.[7] 구체적으로는 대만 내에서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중화 타이베이'가 아닌 '대만' 이름으로 참가해야 한다는, 친독립 진영의 국민투표 제안 운동을 문제삼은 것이었다. 본래 타이중의 청소년 동아시아대회 유치는 2014년에 결정되었는데, 이때는 중국과의 관계에 호의적이었던 국민당의 집권 시절이어서 중국이 별다른 반대를 하지 않았다.[8] 중구의 타이중역에서 가장 먼 쉐바 산 같은 경우는 80 km가 넘으며 타이중 역에서 자이 시내 까지의 거리와 비슷하다. 쉐바 산에서 타이베이역까지의 거리보다도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