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총각(호랭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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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술의 부작용이지.''' 인간의 수용범위를 넘어서는 공력 때문에 생기는.. '''일종의 주화입마랄까?'''
막강한 힘을 얻는 대신 생기는 치명적인 부작용! '''엄청 싸가지가 없어져!'''
-5부 71화에서 비술서의 힘을 주입해서 생긴 부작용을 설명하는 신진 대사의 대사 중
상대가 안 돼! 다 잡은 토끼를 장난감 마냥 가지고 놀듯 즐기고 있어!
'''진정한 악마다...!'''
-5부 72화에서 불량총각을 상대하는 칠공공(알보칠)의 독백 중
'''멸시당하고 만만하게 휘둘리는 게 이제 지겹지 않냐? 착하게 산다고 누가 알아나 주디? 그렇게 나약하고 소심하니까 개나 소나 만만하게 보지, 자식아! 우정가가 당했는데 화나지도 않냐?!'''
'''그게 왜 너 때문이야? 멍청아! 우정가가 죽은 것도! 이제껏 개고생하며 살았던 것도! 우리 걸 탐내는 저 돼지 같은 인간들 때문이야! 넌 저런 놈들한테 당한 게 열받지도 않냐고!!'''
'''마음 속 한구석에 마지막 남은 인간성에 대한 미련인 그 바지! 그 일말의 미련마저 벗어버리고 완전한 야수가 되어라! 진정한 야수만이 안전하고 빠르게 저 놈들을 처리할 수 있지!'''
'''그런 망설임이 나약하게 만들고, 그런 나약함이 위기에 처하게 하는 거야!'''
'''본성 나오네. 너 같은 족속들은 항상 그런 식이지. 자기 일이 아니면 남들이야 죽든 말든.. 어찌되든 알바 없는 소시오패스 새끼. 그런 새끼가 무슨 통치를 한다고..'''
''' '''
1. 개요
평범한 상태의 몸과 정신상태가 아닌 호랭총각인지라 능력치는 얼마인지 알 수 없다.
호랭총각 5부에서 위기에 처한 호랭총각을 위해서 신진 대사가 비술서의 공력을 호랭총각에게 주입하여 난폭하게 변한 모습이다. 신진 대사가 한 말처럼 평소의 호랭총각보다 싸가지가 없으며 선량하고 순진한 원래의 호랭총각과는 성격이 정반대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몸도 전체적으로 검고 붉은 색으로 변한다.
2. 작중행적
2.1. 5부 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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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화에서 비술서를 되찾은 신진 대사가 비술서의 힘으로 매우 강해지는 대신 무시무시한 부작용이 함께해서 오랜 세월 동안 이 비술을 실제로 연마하려던 사람은 없었다며 걱정하지만 호랭총각을 살리기 위해서는 선택의 여지도 없기도 하고 호랭총각의 착한 심성이라면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다며 걱정은 뒷짐으로 넘기면서 독에 중독된 호랭총각에게 비술을 연마시키기 위해서 신진 대사의 공력으로 비술서의 응집된 기운을 불어 넣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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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총각에게의 비술 전수가 성공적으로 끝났고 신진 대사는 칠공공에게 제자에게 비술을 전수했으니 이제 내 할 일은 끝났다며 계획은 실패했다고 안심하지만 칠공공은 대려 좋아하면서 ‘이럴 때 쓰라고 있는 좋은 기술을 연마해 뒀지.’라고 말하며 흡성대법을 사용하여 호랭총각에게서 비술서의 힘을 뺏으려고 한다. 그에 신진 대사는 ‘장난하냐? 그 안일함이 놀랍다. 흡성대법 따위에 쉽사리 쪽쪽 빨릴 비술이었으면, 그게 뭐가 대단하다고.. 우주전사가 우습나보지? 할 수 있으면 해봐. 안 말릴게.’라며 안심한다.
칠공공(알보칠)이 호랭총각에게서 비술의 기운을 모두 흡수하기 위해서 흡성대법을 사용하기 직전에 갑자기 '''죽을래? 어디다 빨대를 꽃아?! 더러운 손 썩 안치워?'''라고 말하면서 칠공공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호랭총각이 갑자기 ‘에라이~!’라며 팔을 휘둘러쳐서 기습 공격을 한 뒤 칠공공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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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렇게 만만하냐? 착하게 대해주니까 이게 호랑이를 완전 호구로 보네? 호구한테 확 깨물려봐야 정신을 차리겠냐?'''라고 말하며 얼굴과 몸이 검붉은 색으로 변하고 매우 밉상스러운 얼굴로 변한다. 수용범위를 넘는 비술서의 강력한 공력의 부작용에 인해서 흑화나 타락해서 확실히 엄청나게 싸가지가 없어진듯... 호랭총각이 이런 식으로 변한 것을 본 밍밍은 착하던 애가 갑자기 밉살스럽게 변했다고 놀라고 신진 대사는 예상한 듯이 '''비술의 부작용이지. 인간의 수용범위를 넘어서는 공력 때문에 생기는.. 일종의 주화입마랄까? 막강한 힘을 얻는 대신 생기는 치명적인 부작용! 엄청 싸가지가 없어져!'''라며 설명해준다. 그리고 '''보통사람이라면 영락없이 악당이 되겠지만 저 아이의 타고난 선량함은 충분히 저 부작용을 잘 극복해내고 비술의 힘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을게야!'''라며 호랭총각이라면 충분히 부작용을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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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다음 장면에서 호랭총각의 모습을 보고는 신진 대사가 한 말은 부정당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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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총각은 마치 여태껏 명나라에서 한 고생에 대해서 마음에 품고 있던 감정을 다 풀어 놓듯이 짜증 내는데 칠공공에게 '''내가 너 처음 봤을 때부터 마음에 안 들었어! 내시라는 놈이 황제 뒤통수나 치고 말이야..! 그때부터 싹수가 노란 게 큰일 칠 줄 내 진작에 알아봤지. 내가 명나라에 와서 이 무슨 팔자에도 없는 개고생이야?! 이게 다 너 때문이야 자식아! 더러운 고자자식'''라며 칠공공만 아니었다면 팔자에 있지도 않은 개고생을 할 이유도 없었다며 극강의 디스를 해버렸고... 바라보던 사천왕들도 ‘악마!!’, ‘너무 심한데..?’, ‘어떻게 면전에다가 저런 말을...!’이라며 매우 험한 말을 하는 호랭총각에게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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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갑자기 제정신으로 돌아온 듯(?) 호랭총각이 '''헉-! 내가 지금 무슨 소리를!! 아..! 내가 인신공격을 하다니..! 아무리 적이라지만 이건 예의가 아냐! 사과해야해!'''라며 인신공격을 한 것에 대해서 난처하고 민망한 듯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며 '''죄송합니다..!'''라면서 칠공공에게는 사과한다. 이를 본 신진 대사는 ‘오~! 정신이 돌아왔어! 완전 맛이 간 게 아니었군!’이라며 알아챘듯이 호랭총각이 부작용에 완전히 정신이 잠식되지 않았음을 암시하는 데...[스포일러1]
어쨌건 호랭총각의 사과에도 칠공공은 망발에 대해서 분노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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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다시 호랭총각이 돌변하여 '''아~ 거..참! 성격 까다롭네. 사과 했으면 된 거 아냐. 뭘 바래?!'''라고 화냈다가 또 원래의 호랭총각으로 돌아오며 '''아! 내가 왜 이러지? 이게 아닌데..!'''라며 당황한다. 이에 권왕 오장은 ‘미친 건가..? 오락가락 하는구만..’이라 말한다. 그 모습을 본 칠공공이 아직 뭔가 불안전하다며 틈을 노려 공력을 빼앗으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이를 파악한 호랭총각이 '''너 이시키 방금 못된 생각 했지! 맞지?! 딱 걸렸어~! 실실 조개는 그 표정 딱 보면 알아~! 틈을 노려 나한테 빨대 꽃겠다.. 뭐, 그딴 잔머리 굴린 거 아냐? 맞지!'''라면서 '''요거..요거..요거.. 하여간 못돼 빠져가지고..! 맴매좀 해야겠어!'''라는 말을 하였다.
그 후 신진 대사가 비술을 연마했다고 해도 칠공공을 얕봐선 안된다고 충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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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총각이 '''저 영감탱이 또 입무술 시작이네. 옛날에 지존이라더니 제대로 싸우는 걸 못 봤으니 어디 믿을 수가 있나. 뻥쟁이!''' 라며 충고하는 거에 짜증내고 삿대질하면서 사천왕들에게 '''순진한 애 꼬셔다가 수레나 끌게 하고 말이야.. 나는 힘들어 죽겠는데, 뒤에서 고구마 까먹으며 노닥거리기나 하고 말이지..!'''라면서 자신을 부려먹은 것에 화내고 '''한 큐에 다 나가떨어질분들이 사천왕은 무슨 얼어 죽을..! 연세 드실만큼 드신분들이 왜들 그리 주책이실까? 다들 노망났수?'''라고 하며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으면서 주책한다면서 '''다들 노망났수?'''라면서 사천왕들을 완전히 광역 디스를 걸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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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디스를 건 것에 화들짝 놀라 제정신으로 돌아온(?) 호랭총각이 '''아아아아..!! 죄송해요!!! 제가 잠시 미쳤나봐요! 죄송합니다! 정말 진심이 아니에요!!'''라며 고개 숙여 절하면서까지 사과하는데[스포일러2] 이미 사천왕들은 방금 한 말로 상처를 받을 만큼 받아서인지 '''방금 한말이 본심인 게 분명해..'''라던가 '''이미 늦었다. 상처받을 만큼 받았거든...'''이라고 반응한다... 기본적으로 말할 때마다 정말 욕이 많고 입이 매우 험해졌다. 아무래도 적이든 아군이든 그냥 차별 없이 모두 다 까는 거 같다...
칠공공이 이를 보고 '''크흐흐흐흐~! 내분이냐?! 같은편도 못 알아볼 만큼 정신을 못 차리는 구나! 네놈에 걸맞지 않은 힘이다. 쓸데없는 저항 말고 순순히 내게 넘겨라'''라며 모두 까기를 시전하는 호랭총각에게 도발을 하는 데 이 말을 듣고 호랭총각은 '''닥쳐! 난 니가 제일 싫어! 넌 죽었어 자식아!'''라고 말하면서 공격 태세를 취한다.
칠공공이 호랭총각더러 무술이라는 것이 힘만 세진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은 수많은 내로라하는 고수를 쓰러뜨렸던 몸... 아무리 비술의 힘을 손에 넣어도 실전 경험이 없는 호랭총각은 자신의 상대가 못 된다며 '''무술이란 이런 것이다! 일격에 쓰러뜨려주마!'''라고 소리치지만... 호랭총각이 칠공공에게 달려들며 머리를 덥석(...) 물고서 머리를 돌려 휘둔 후 뱉어서 칠공공을 바닥으로 날려버리는 데 '''어후~! 잡아먹으려 했다가 이빨만 다 부러질 뻔 했네 이거 완전 돌대가리구만. 제법 단단한 것이 고수라는 게 뻥은 아닌가본데?'''라며 입맛을 쩝쩝 다시면서 머리가 단단하다는 이유(...)로 칠공공이 어느 정도 고수라는 것을 인정해준다...
칠공공은 '천박하게 입으로 깨물기나 하다니! 무술을 연마했다는 놈이 부끄럽지도 않더냐?!'라면서 화내지만 호랭총각은 '''어허. 이 놈 보게. 나름 신경 써서 전통무예를 구사해줬더니 족보도 없는 무술 취급하네.'''라며 반박한다. 그에 칠공공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반박하려고 말을 하는 데 '이빨로 물어뜯는 게 무슨 전통무예란 말이냐! 그런 말도 안....'이라고 말하던 순간 호랭총각이 '''빈틈이다!'''이라고 하며 깜짝 놀란 칠공공이 마저 ..되는...!이라고 말하지만 '''요거나 먹어라 빙신아~!!'''라며 팔을 빠르게 휘둘면서 공격한다. 이를 본 사천왕들은 '말을 하고 있는 허점을 틈타 기습 공격을 했어!', '무슨 말을 할 건지 딱히 궁금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저건 너무 비열해!', '흐음... 아무리 악당이라곤 하나, 대시를 치고 있을 땐 일단은 끝까지 들어주는 게 예의인데... 말빨 무시하고 공격이라니..! 무자비하군!'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칠공공은 '말을 하고 있는 중에 기습이라니! 무슨 짓이냐?!', '네놈은 무인으로서 최소한의 예의와 자존심도 없는 것이냐?!'라며 화내는 데 그에 대해서 호랭총각은 '''싸움 시작됐으면 빈틈 보이면 한 대라도 더 때려야지. 무슨 놈에 예의냐? 이 자식. 악당치고 보기보다 은근히 순진한 구석이 있네?'''라고 반박하는 데 기존의 호랭총각과는 정말 딴판으로 완전 상도덕까지 말아먹은(...) 모습을 보인다.
칠공공은 이 말을 듣고 두 번 다신 비열한 기습에 당해 주지 않는 다며 더 이상 봐주지 않는다고 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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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호랭총각이 원래대로 다시 돌아와서(?) '''아아..! 더 이상 봐주지 않는다니! 어떡하지?! 무서워..!'''라고 말하는 데 이는 변한 호랭총각이 제정신으로 돌아온 척 연기를 한 것이고... 다시 돌아와서 '''이럴 줄 알았냐? 멍청아?'''라면서 칠공공의 말에 하나도 긴장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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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칠공공의 회심의 일격을 '''침 한번 뱉은 것(?!)'''으로 튕겨내서 막아버리고 이에 놀란 칠공공의 빈틈을 노려 '''놀라서 눈이 휘둥그래졌을 땐~ 눈 찌르기!'''라며 휘둥그레진 칠공공의 눈을 찌른다. 겨우 막아낸 칠공공이 엄청난 속도에 감탄하고 이미 애꾸눈이 된 자신을 농락한다며 '''오금이 저릴 정도로 잔인한 놈!'''이라며 경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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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호랭총각은 '''오금이 저릴 땐~'''이라며 다리를 높게 올리고 칠공공은 설마?!!라면서 놀라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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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바로 '''중거리~ 슈우우우웃!!!!!!'''이라면서 뻐-억~!!! 소리 나도록 그 곳을 매우 강하게 차버렸고... 이를 본 사천왕들이 '오우~! 쉣!!!', '''허억...! 부관참시..?!'''라면서 놀라고 자신들도 그 고통을 느끼는 듯이 칠공공의 고통에 동요한다... 칠공공은 '이미 파괴된..... 더 이상 급소가 아닌 곳을 공격하다니..! 일부러 그런 거야..! 철저히 날 농락하고 있어!'라고 다시 한번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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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앗차~! 공도 없는데, 헛발질을 해 버렸네? 낄낄낄낄...!'''은 엄청난 압권이다... 바뀐 호랭총각은 확실히 매우 중요한 결투 상황 속에서도 적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온갖 행위와 기습공격을 하며 적을 농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호랭총각을 명나라에서 일부러 고생시키게 만들었고, 우정가를 자신의 노예로 만들기 위해서 여태껏 이 상황을 만들었던 칠공공도 한 수 접을 정도이며 자신은 '상대가 안 돼', '다 잡은 토끼를 장난감 마냥 가지고 놀듯 즐기고 있어!'라고 생각하고 호랭총각을 '''진정한 악마다...!'''이라 판단하며 이러한 호랭총각의 행각에 또다시 경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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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아..! 이상해! 몸이 제멋대로 움직여!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함부로 내 뱉고..! 내가 왜 이러지?! 뭔가에 조종당하는 것 같아! 이건 아냐! 멈춰야해!'''라는 호랭총각의 독백이 나온다.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함부로 뱉는다거나 뭔가에 조종당하는 거 같다고 하는데 이를 보면 여태껏 호랭총각이 비술서의 힘의 부작용으로 타락이나 흑화로 인해 정신을 조종당해서 전혀 다른 난폭한 인물처럼 된 거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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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총각 안에 또 다른 인격이 존재했었다. 호랭총각이 여태껏 난폭하게 변했던 이유는 호랭총각이 비술서의 부작용의 영향으로 자아를 잃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부작용으로 인해 호랭총각의 몸 안에 매우 난폭한 새로운 인격이 생겨났고, 그 새로운 인격이 여태껏 몸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어서 마음대로 몸을 조종해왔기 때문인 것이다.'''
새로운 인격인 불량총각은 호랭총각에게 '''닥치고 넌 빠져있어! 멍청아!'''라며 갑자기 호랭총각의 앞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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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칠공공에게 공격하면서 '''이런 놈은 본때를 보여줘야 해!'''라고 말한 후 호랭총각에게 '''멸시당하고 만만하게 휘둘리는 게 이제 지겹지 않냐? 착하게 산다고 누가 알아나 주디?'''라며 충고를 해준다. 이는 호랭총각의 너무나도 착한 성격과 그에 따른 문제점을 잘 드러내고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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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도 호랭총각에게 '''모처럼 힘이 세졌는데 좀 호쾌하게 한번 휘둘러봐야 할 것 아냐! 그렇게 나약하고 소심하니까 개나 소나 다 만만하게 보지, 자식아!'''라면서 호랭총각을 매우 미련하게 생각하는 데 덧붙여서 '''우정가가 당했는데 화나지도 않냐?!'''라며 우정가가 칠공공에게 당해버린 거에 대해서도 언급하는 데 그 말을 들은 호랭총각은 '''정가.... 맞아. 다 나 때문이야.'''라면서 너무 멍청할 정도로 착한 나머지 모든 것을 자기의 잘못으로 생각하며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려고 한다... 거기에다가 호랭총각의 우울한 표정을 보면 불쌍함을 넘어 안쓰럽기 까지 하다... 그에 너무 큰 답답함을 느낀 불량총각은 호랭총각에게 '''그게 왜 너 때문이야? 멍청아!'''라며 짜증내며 '''우정가가 죽은 것도! 이제껏 개고생하며 살았던 것도! 우리 걸 탐내는 저 돼지 같은 인간들 때문이야! 넌 저런 놈들한테 당한 게 열받지도 않냐고!!'''라며 무엇이 진짜로 잘못 되었는 지를 제대로 알려준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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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호랭총각의 모습에 어이가 없어서 문제점을 설명하는 과정 때문에 혈압이 과다하게 올라간 불량총각은 '''어후.. 혈압..! 생각하면 할수록 빡치네? 아휴~! 화가 난다 화가나!'''라며 발을 동동 굴리면서 분노가 절정으로 치닫는 모습도 보이게 된다. 이를 본 사천왕들은 ‘어이구~! 저 놈 미쳐 날뛰는 것 좀 보게! 제대로 실성을 했어!’, ‘무섭군..! 사악하고 악마적인 퍼포먼스야..!’라는 반응을 보이고 신진 대사는 부작용을 극복하는 건 무리인 거 같고 작은 악당(칠공공)을 물리치려다가 더 큰 악당(불량총각)을 끌어들인 느낌이 난다며 걱정을 하는 데 ‘그렇다면 이제 남은 건...’, ‘마음을 담은 응원?’이라며 불량총각을 막을 대책이 없음을 드러낸다. 이후 불량총각은 '''가증스러운 인간놈들을 이 땅에서 없어져야 해! 내가 네놈을 시작으로 온 세상 인간들의 씨를 말려주겠어!'''라며 앞에 있는 사람 모두에게 선언하는 데... 이 말을 들어보면 마치 선, 악도 구별없이 게다가 아군이든 적이든 뭐든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적들로 만들어 버리려고 하는 거 같다...
그 덕에 불량총각이 인류가 말살해버리면 자신이 노예로 둘 사람이 없어진다는 이유로 인류를 지키겠다는 칠공공이 정의로워 보인다...
아무래도 비술서의 넘사벽스러운 힘 때문에 칠공공을 농락하면서 아주 쉽게 패버린다.
칠공공이 지금까지는 호랭총각의 기술을 파악하기 위해 일부러 당해준 것이고 진짜 싸움은 이제부터 다라며 자신감 넘치게 말하지만 바로 불량총각에게 찰지게 뺨을 맞고(...) 그 후 바로 칠공공이 ‘방금 맞은 한 대는 이 킥을 위한 미끼였을 뿐! 으스대는 건 이걸로 끝이다!’라며 기세 좋게 발 차기 같은 무릎 킥을 날리지만 또 같은 방법으로 찰지게 뺨을 맞고(...) 다시 한번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기세 좋게 웃으며 ‘하하하하! 뭐냐? 고작 그 정도냐?! 그따위 타격으로는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한다!’라며 뻘쭘하지 않은 척 불량총각에게 도발하지만 또 다시 한번 같은 방식으로 뺨을 찰지게 맞고(...) 결국 칠공공은 맨탈이 깨져 정신적 피해를 받아버리고 만다... 그리고 불량총각이 정신적 피해를 받은 칠공공에게 '''뭐야? 몇 대 맞더니 조용해졌네? 까불다가 싸대기 맞고 급 조용해지는 그 경직 왠지 왕년에 많이 맞아 본 포즌데?'''라며 예측하고 '''허접한시키! 내 눈은 못 속이지! 너 이시키 어릴 적에 동네북이었지? 도데체 니가 말한 진짜 싸움은 언제부턴데? 날 처단한다며? 인류를 구한다며? 응?'''이라며 엄청난 폭언과 동시에 칠공공을 발로 퍽퍽 차는 불량총각의 모습을 보면 마치 학교 폭력을 방불케 하는 거 같다... 하지만 칠공공은 이를 노린 듯한 웃는 표정을 짓는데... 신진 대사가 칠공공이 웃는 것을 파악하고는 '절묘한 팔과 손목의 각도..! 최대한 몸을 웅크려 치명타를 줄인 신체의 완벽한 요새화! 틀림없어..! 저 것은... ''''동네북 가드'다!'''라며 설명해준다. 그리고 정공법은 안 통한다는 걸 눈치 채고 전략을 바꿨다며 칠공공이 영리하다고 한다.[2]
아무튼 이후 칠공공이 새로운 기술인 '''동네북 가드(...)'''로 불량총각의 공격을 잘 막았고[3] 동네북 가드 때문에 불량총각의 팔다리가 저려왔다. 그래서 불량총각이 '''뭐지? 팔다리가 저린 이 느낌은?! 너 이자식 뭔 꼼수를 쓴 거야?!'''라며 놀라는 데 칠공공이 ‘후후후... 이제야 슬슬 효과가 나타는 건가?’라고 말하며 기술의 원리와 특징을 전부 말해줘버리면서 ‘네놈이 쓰러지는 것은 시간문제! 공격이 계속 될수록 넌 서서히 파멸에 이르게 될 것이다!’라며 칠공공은 승기를 잡았다고 확신하는데... 하지만 칠공공의 기세와는 역으로 칠공공이 직접 기술의 특징을 설명해주는 덕에 불량총각은 이 기술의 타파 방법을 금방 알아냈다.
불량총각은 '''그럼 네 몸에 닿지만 안으면 된다는 거네. 약점을 알려줘서 고맙다.'''라고 말하는 데 칠공공은 자신의 실수를 알아챘지만 이미 때는 늦어버렸다. 이후 '''역시 넌 만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허세와 입으로 망하는 전형적인 멍청한 악당이었어. 흔해빠진 자식..!'''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불량총각은 이미 동네북 가드의 공략법은 생각해낸 듯하다.
그 공략법은 바로 돌 던지기(...)이다. 돌에 맞은 칠공공은 고작 돌맹이를 던진다며 자신을 깔본다고 화내지만 그에 불량총각이 '''그 잘난 방어태센가 뭔가 하는 건 몸에만 안 닿으면 쓸모없다 이거지?'''라고 말하는 데 호랭총각이 말한 거처럼 돌 던지기는 완벽한 동네북 가드의 타파법이다.[4] 이후 불량총각은 일부러 돌팔매를 하면서 맞추지도 않으면서 '''괘씸한 놈. 요상한 기술로 감히 날 엿 먹이려 해?''' 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일부러 맞추지 않은 것으로 이 또한 칠공공을 농락하기 위한 의도로 한 것이다. 칠공공은 이에 자신이 마치 동네 바보가 된 것 같다라면서 투척기술이 아니라 사실은 정신을 어지럽히는 요술이라며 또 다시 불량총각에게 경악한다...
칠공공은 ‘흥~! 몸에 닿지 않는 기술이란 게 이런 하찮은 요술이었더냐? 역시.. 비술로 힘만 세졌을 뿐, 별다른 기술 따윈 없었어. 이것이 네놈 한계였군!’이라며 또 불량총각에게 도발을 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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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불량총각은 '''힘만 세면 깡패지. 기술은 무슨..! 진짜 힘 센 게 얼마나 무서운 건가 한번 보여 줘봐?'''라며 도발에 반응하는 데... 불량총각은 그 이후 '''급소 찾고 기량 펼치는 건 약골들이나 하는 거지. 오호~! 마침 여기 실한놈이 있군.'''이라고 말하는 데 불량총각이 말한 실한 놈이라는 것은 자신의 덩치보다 몇 배는 더 큰 엄청 큰 바위이다. 거기에다가 '''그냥 바위라면 재미없지. 맞으면 엄청 아프게 기를 듬뿍 실어주는 게 좋겠지? 진짜 사내라면 이 쯤은 던져줘야하지 않겠어?'''라며 돌에 자신의 기운을 듬뿍 담은 체로 돌을 들면서 말한다... 이후 '''우정가를 죽게 만든 네놈을 이정도로 숨통을 끊어주는 건 크나큰 자비를 베푸는 거니, 감사한 마음으로 죽어라.'''라고 말하고는 뛰어오를 준비를 하는 데 칠공공은 이를 보고 보통 바위가 아니라 유성이 아니고 동네 바보한테 던지기엔(...) 너무 크고 위험하다며 맞으면 정말 죽을 지도 모른다며 당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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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매우 높게 뛰어 올라서 '''벌을 받을 시간이다!'''라고 말하며 '''완전히 사정권 안 내에 들어왔다. 살려달라고 목숨을 구걸하며 어서 도망 가봐. 귀신같이 맞춰줄 테니까.'''라며 귀신같이 맞춰줄 테니 목숨 구걸하며 도망 가봐라고 한다. 진짜로 칠공공을 죽이려고 한 듯... 물론 여기까지는 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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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갑자기 불량총각이 결정타를 날릴 직전에 호랭총각이 불량총각을 막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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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총각은 '''결정타를 날리려는 긴박한 순간에 뭐야, 갑자기! 어설프게 선량한 반전으로 위기를 자초하지 마! 등신아! 왜 하필 이 타이밍에 하는 건데?! 이 기회에 죽이는 게 맞아!'''라며 호랭총각에게 칠공공을 처리하려고 하는 데 훼방을 놓지 말라며 짜증을 내지만 호랭총각은 '''어쨌건 살인은 안 돼! 이건 내 몸이야. 어떤 이유건 간에 내가 싫으면 싫은 거야! 결정은 내가해!'''라며 반론하는 데... 이를 들은 불량총각은 '''극적 반전이냐?! 인명은 소중하다라는 훈훈한 교훈? 장난해?! 쥐뿔 없어도 일단 착하다라는 타이틀은 잃고 싶지 않다 이거지?!'''라며 문제점을 지적해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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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총각은 '''시끄러, 닥쳐'''라면서 불량총각의 뺨을 때렸고(...) 불량총각은 '''시키..! 진짠가보네..!'''라고 말하고 호랭총각은 다시 자신의 몸의 주도권을 가져온다.
결국 호랭총각이 불량총각을 제압해서 몸의 소유권을 다시 가져왔지만 비술서의 힘이 없는 상태라서 불량총각이 들고 있었던 거대한 돌에 결국 깔려버린다... 호랭총각은 스스로 위기에 처해져서 칠공공에게 흡성대법을 당해버렸고 비술서의 힘을 빼앗겼다. 이후 신진 대사와 우정가의 협공으로 칠공공이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선 얼마 못가 호랭총각이 기절하였다. 이 이후엔 불량총각은 보이지 않는다.
2.2. 6부 호랭어사
2.2.1. 밀림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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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에서 호랭총각이 칠공공에게 흡성대법으로 비술서의 힘을 빼앗기고 난 뒤로 한동안 안 보였다가 밀림의 왕 편 203화에서 호랭총각이 아무것도 못 한 체 밀림의 왕인 원숭이 때문에 죽을 위기에 처해서 '뛰쳐나가든 가만히 있든 뭘 해도 무사하지 못해! 설마.. 이대로 죽는 건가?'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갑자기 '''똑똑똑~? 여기가 바로 X밥멘탈 호랭총각의 띨띨한 머릿속인가요?'''라면서 다시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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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총각이 불량총각의 재등장에 놀라고 있는데 불량총각은 호랭총각이 놀라는 건 신경도 안 쓰고 호랭총각에게 바로 '''뭐?! 이대로 죽는 건가..라니! 너 이시키.. 미친 거 아냐?! 죽긴 누구 마음대로 죽어?! 이 몸뚱아리가 죽으면 나까지 죽어! 등신 같은 네놈 때문에 나까지 죽어야 해?! 어림없는 소리!'''라며 등장하자 말자 호랭총각에게 화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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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총각이 있었다는 걸 모르던 호랭총각은 '''넌 예전에 칠공공한테 흡성대법으로 빨려 들어간 거 아니었어? 그 후로 사라진 줄 알았는데..!''' 라며 불량총각의 등장에 궁금해하는데 불량총각은 '''아닌데~? 안 빨렸는데? 븅신아~!'''라며 욕하면서 부정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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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총각이 호랭총각에게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 이 멍청한 똥고양이 시키야! 호랑이가 돼서 저런 하찮은 원숭이한테 처 발리고 쩔쩔매는 게 말이나 돼?!'''라고 짜증내며 지적하면서 총 때문에 원숭이 왕에게 도망만 치던 호랭총각을 뻘줌하게 만들었다. 불량총각의 말 대로 아무리 호랭총각이 다른 평범한 호랑이 보다는 신체적으로 좀 나약하다고는 해도 생태계의 정점에 있어야 할 호랑이가 개와 같은 작은 놈 들과 초식 동물들을 제압 못하고 총 때문에 도망만 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안습하다... 그 동물들의 입장에서 호랑이지만 아무 것도 못하는 호랭총각은 정말 '''멸시의 대상''' 그 자체다. 물론 호랭총각은 목숨을 위협하는 눈 앞의 적이라는 것을 떠나서 봉봉과 우르사의 친구들이라서 멋대로 해치기엔 곤란하고 호랭총각의 성격상으로 봐도 원숭이 왕을 빼고 다른 동물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서 공격하지 않고 피하기만 하는 것도 있었겠지만 어찌됐건 호랭총각이 자기 목숨이 위험한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 말고 남이 다치지 않는 것을 먼저 생각하는 심각할 정도의 착한 성격 때문에 스스로를 위기로 몰아간 것은 맞다. 예전에 불량총각이 호랭총각에게 '''멸시당하고 만만하게 휘둘리는 게 이제 지겹지 않냐? 착하게 산다고 누가 알아나 주디? 그렇게 나약하고 소심하니까 개나 소나 만만하게 보지, 자식아!'''라고 한 충고와 완전히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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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호랭총각에게 '''지난번처럼 개기지 말고 뒷일은 내게 맡기고 넌 빠져있어!'''라고 명령하는데 자신을 못 믿는 호랭총각이 불량총각에게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데 어떻게 믿고 몸을 맡기냐고 묻는다. 아무래도 호랭총각은 불량총각이 전에 보여 준 그 폭력성이 마음에 걸리는 듯... 불량총각은 '''못 믿긴 왜 못 믿어? 배가 침몰했을 때도 넌 의식을 잃고 익사할 뻔 했지. 그걸 누가 구해줬을까?'''라면서 불량총각이 배가 침몰해서 호랭총각이 의식을 잃고 익사할 뻔 한걸 자신이 구해줬다고 설명한다. '''난 너처럼 멍청하고 나약하진 않아.'''라며 호랭총각을 또 까는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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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떠드는 사이에도 대포알이 발사돼서 조금 더 꾸물거리면 사이좋게 죽는다고 말해서 호랭총각이 자신을 믿도록 설득시켰다.
그 후에 원숭이 왕이 '''죽었나..?'''라는 말을 해서 최강이자 최악의 부활 및 '''생존 플래그'''를 세워버리고 그 덕에 불량총각은 유유히 걸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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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주도권을 다시 가져간 불량총각은 자신에게 날아온 대포알 들이 터지고 난 후 '''자신에게 날라온 대포알을 하나 손에 들고서(?!) 엄청 우람한 몸으로''' 유유히 걸어오면서 '''이런 앙증맞은 쇠구슬 따위론 날 못 죽여.'''라는 말을 하고는 '''신선한 고기들아! 어서 도망치렴~! 벌이 느린 놈부터 먼저 잡아 죽일 테니까!'''라는 평소의 호랭총각이라면 절대로 하지 못할 매우 위협적인 말로 동물들을 협박하였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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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에게 위협을 가한 후 '''어디 보자~! 너희들 참 진수성찬이로구나! 어떤 놈부터 맛을 봐줄까나~?'''라고 말하는데 고기를 맛볼 생각에 눈이 돌아가서 아주 그냥 신나서 들떠있다...''' ''' 게다가 덤으로 어떻게 먹어줄까? 육회? 수육? 구이?라면서 동물들에게 선택권까지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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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부터 먹으면 되냐?'''라면서 총을 들고 있는 동물들에게 무섭게 다가가는데 놀란 동물들은 총을 쏴봤지만 일반적인 호랑이도 절대 따라못할 초월적인 스피드로 자신을 노린 총알을 아주 가볍게 피한 불량총각은 총을 쏜 한 동물에게 다가가서 '''뭐하니? 손 고자니? 거~참 더럽게 못 쏘네.. 여길 맞춰야지, 여길..! 그래야 죽지. 똑바로 좀 쏴보지 그랬어.'''라면서 손가락을 이마로 가르키며 한심하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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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총을 쏜 동물 을 한 손으로 잡고 들어올리고는 '''그래! 에피타이저는 너로 정했다! 요놈요놈~! 싱싱하구나~! 아..! 고기! 고기로구나! 드디어 나도 고기를 먹어보는구나! 아이 신나~! 잘 먹겠습니다~♡'''라며 잡은 동물을 통째로 먹을 생각에 매우 기뻐한다.[8]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불량총각에게 처음 잡힌 놈을 생채로 잡아먹으려고 하다가 호랭총각이 뒤에서 머리를 잡으며 불량총각을 막아서면서 결국 동물들 을 먹을 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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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짜증난 불량총각이 '''에이씨~! 이시키 또 x랄이네..! 호랑이가 다른 동물 잡아먹는 건 누가 봐도 자연스러운 건데 왜 그것가지고 그래?! 미친놈아!'''라고 말했지만 호랭총각은 봉봉과 우르사에게 도와준다고 해 놓고는 그들 친구들을 해칠 수 없다며 동물을 먹을 수 없다고 못을 박아버린다... 불량총각이 '''그래도 살짝 한입.. 맛만 보는 건 괜찮지 않을까? 다리 한 짝 없어도 죽진 않잖아?'''(?!)[9] 라며 호랭총각에게 간절하게 부탁하지만 호랭총각은 '''안 돼. 안된다고!'''라며 끝까지 못 먹게 막아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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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총각이 끝까지 동물을 먹는 것을 허락을 하지 않아서 짜증난 불량총각은 '''거 참 깐깐하게 구네..! 호랑이 주제에 고기도 안 먹는 위선자 x끼 같으니..!'''라고 호랭총각을 깐깐한 위선자라며 까고 포기한다... 신나게 고기 포식을 할 생각에 좋아했다가 결국 호랭총각 때문에 고기 포식을 할 수 없었던 불량총각은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호랑이는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쩝...'''이라면서 입맛을 다시며 끝까지 아쉬움을 표시하며 먹으려고 했던 동물 을 '''특별히 방생해줄 테니 오래오래 살아라, 고기야.'''라며 방생시켜줬고, 이렇게 된 이상 원숭이나 실컷 패줘야겠다고 하고는 원숭이 왕을 쫓아갔다.
그 후 즉시 원숭이 왕의 뒤를 쫓은 후 점프해서 앞을 막아서면서 '''이 건방진 원숭이 셰키!''' 라면서 바로 머리를 후려갈겼다. 그리고 원숭이 왕에게 '''어디 근본 없는 원숭이 세키가 호랑님한테 총을 빵야빵야 쏴? 넌 위 아래도 없냐? 먹이사슬 뭐 그런 거 몰라?'''라고 짜증내며 말했다. 원숭이 왕이 호랭총각이 아까와 분위기가 완전 다르다며 갑자기 성격이 달라졌는데 대체 누구냐고 물었는데 그에 대해 불량총각이 눈썰미가 있다고 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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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총각이 '''난 말이지.. 내안의 '순수한 폭력성'이랄까?'''라며 자신의 정체를 알려준다. 하지만 원숭이 왕은 무슨 소리냐면서 이해 못했고 불량총각은 그냥 패버렸다.
이후 불량총각이 원숭이 왕을 팔로 쳐서 나무로 날려버리고 원숭이 왕에게 '''야 네가 밀림의 왕이라며? 원숭이가 왕이라니.. 어디 개족보야?'''라며 비웃고 '''이런 건방진 원솅이놈이.. 어디 서커스단 같은 데서 굴러먹으면서 못 된 것만 배워 와가지고는 순진한 동물들 괴롭히기나 하고 말이야!'''라며 화낸다. 아무래도 원숭이 왕이 서커스단에서 괴롭힘당하면서 힘들게 살았던 걸 이용해서 섬의 다른 동물을 괴롭히면서 자신이 괴롭힌 놈들이랑 하는 짓이 똑같이 하는 게 어이가 없는 듯...[10] 원숭이 왕이 비굴한 자세로 '죽을 죄를 졌습니다! 제발 살려주십시오! 제가 진정한 밀림의 왕을 몰라보고 큰 무례를 범했습니다! 저를 살려주시면 왕으로 극진히 모시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넙죽이 절하고 '섬의 국민들은 강한 왕을 좋아하고 섬길 것입니다! 살려만 주신다면 제가 대왕님의 가장 충직한 신하가 되겠습니다!'라면서 뻔한 아부를 떠는데 불량총각은 듣고서 팔짱을 끼며 '''흐음.. 왕이라.. 솔깃한데?'''라며 고민하며 밀림의 왕 자리에 흥미를 보이지만 '''근데 이걸 어쩌나? 난 왕 노릇 보다는 너 하나 족치는 데 더 관심 있는데.. 죽을 죄를 지었으면 죽어야지?'''라고 말하면서 밀림의 왕 노릇 보다는 원숭이 왕 하나 족치는 데 더 관심이 있다며 원숭이 왕의 아부를 무시해버리면서 때릴려고 한다.
그 순간 원숭이 왕의 부하들이 봉봉과 우르사를 반역자로서 인질로 붙잡아오자 불량총각은 '''어이~! 거기 총 들고 있는 놈들! 험한 꼴 당하기 싫으면 당장 걔들 놔주는 게 좋을 거야!'''라고 봉봉과 우르사를 풀어주라고 말했지만 원숭이 왕이 상황 역전됐다고 판단하고 '놔주면 안 돼!'라며 막고는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치면 쓰나!'라면서 '보아하니 이놈들이랑 관계가 특별해 보이던데.. 대충 상황 파악되지? 허튼짓했다가는 이놈들 목숨부터 날아간다는 거..'라고 말하며 불량총각에게 이 둘로 협박을 하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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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총각이 '''저놈 저거 또 섣부르게 건방떠는 것 좀 보게.. 아주 상황 역전 된 줄 알고 신이 났네, 신이 났어! 인질? 뭐 어쩌라고? 내가 알게 뭐야. 까짓거 이 기회에 다 죽여버리지 뭐! '''라고 말하면서 인질 따위엔 전혀 신경도 안 쓰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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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대려 더 잘됐다는 거 마냥 불량총각이 호랭총각에게 '''야! 안되겠다.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다! 다 죽이자!'''라며 섬의 동물들을 한 번에 다 죽이려고 한다... '''뭔 헛소리야?!'''라고 호랭총각이 말했지만 불량총각이 '''그래 이 섬엔 원래 동물 따위 한 마리도 살고 있지 않았던 거야! 다 죽고 아무도 없으면 복잡한 문제는 모두 사라지지. 그러니깐 깨끗하게 싹 다 죽여 버리자!'''라고 했다. 발을 동동 굴리며 '''저렇게 인질 가지고 수작 부리면 엄청 피곤해진단 말이야! 그냥 다 죽이자!'''라며 불량총각이 인질 때문에 귀찮아질 거 같아서 이곳 동물들을 그냥 다 죽여버리려고 하지만 호랭총각이 몸의 주도권을 가져와서 '''그래도 안 돼!'''라고 소리치면서 불량총각을 막아서서 말싸움이 일어나버렸고 결국 서로 몸의 주도권을 가져가면서 말싸움을 하던 사이에 원숭이 왕은 인질 우르사를 데리고 도망쳐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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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불량총각이 '''저것 봐! 원숭이 놈 또 도망가잖아! 아우~! 짜증나! 맨날 이런 식이야!'''[11] 라며 짜증 내면서 '''이게 다 꾸물거리게 만드는 너 때문이야!'''라고 호랭총각에게 따졌다. 그에 호랭총각은 '''무슨 소리야?! 니가 너무 극단적인 것 때문이지!'''라고 반박했다.
결국 호랭총각이 '인질이 둘로 나눠져서 더 힘들게 됐어! 여러 명이 총을 저렇게 겨누고 있으니.. 이제 봉봉 마저도 구할 방법이 없는 걸까..!'라며 좌절을 하고 있는데 불량총각이 '''방법이 없긴 왜 없어?'''이라고 말하였다. 그걸 들은 호랭총각은 '뭐? 그럼 뭔가 해결책이 있다는 소리야?'라면서 의아하고 있는데 갑자기 불량총각이 호랭총각에게 '''벗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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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총각은 갑자기 불량총각이 '''벗어'''라고 말한 것에 놀라서 '''벗으라니..! 뭘?!'''이라면서 의아하고 있는데 불량총각은 바지를 벗으라고 한다... 그리고 호랭총각은 놀라서 '뭐?!'라고 말하는데 불량총각이 '''마음 속 한구석에 마지막 남은 인간성에 대한 미련인 그 바지! 그 일말의 미련마저 벗어버리고 완전한 야수가 되어라! 진정한 야수만이 안전하고 빠르게 저 놈들을 처리할 수 있지!'''라고 했다. 사실 불량총각이 바지를 벗으라고 한 의도는 이상한 의미(...)가 아니라 '''호랭총각이 바지를 일부러 벗게 함으로써 인간성을 잠시 포기하게 만들려는 의도'''이다.
불량총각이 바지를 벗어라는 말에 호랭총각이 섣불리 바지를 벗지 못하자 '''뭘 망설여? 어서 벗어!'''라고 말하고 호랭총각에게 '''그런 망설임이 나약하게 만들고, 그런 나약함이 위기에 처하게 하는 거야!'''라고 조언과 충고를 해준다. 그러자 호랭총각은 '그래도 바지는 좀.. 쑥스럽고 이상한 거 같아..'라고 말하는 데 불량총각이 '''뭐 어때? 호랑이는 원래 바지 같은 거 안 입어! 니가 이상한 거야! 그리고 이 섬에 옷 입은 건 너 혼자뿐이야. 바지 좀 벗는다고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 안 할걸?'''이라며 고민에 대한 대답을 해준다. 결국 설득당한 호랭총각이 '''잠깐.. 야생으로 돌아가 볼까?'''라고 하며 주섬주섬 바지를 벗었다. 호랭총각이 스르륵 바지를 벗는 모습[12] 을 본 동물들이 잠.. 잠깐! 그게 무슨 짓이야?! 갑자기 바지를 벗고 있어! 허튼짓할 생각 마 가만두지 않을 거야라는 등 호랭총각이 바지를 벗는 모습에 매우 놀란다... 하지만 '''후후후.. 바지 벗은 호랑이를 위협하다니.. 어리석군! 호피무늬는 야성이다! 야수의 솜씨를 보여주지!'''라고 말하며 순식간에 동물들을 제압시켰다. 단지 바지를 벗었을 뿐인데도 몸이 매우 민첩해졌다... 이후 매우 우람한 포즈[13] 로 납치당했던 봉봉을 구해주러 와서 '''자, 이제 우르사를 구하러 마을로 가는 거다!'''라고 말하고 봉봉을 데리고 우르사를 구하러 간다.
원숭이 왕은 우르사를 인질로 두고 대기하고 있었고 동물들이 불량총각을 향해서 총을 쏘고 있었는데 불량총각이 머리로 날아오는 '''총알을 손톱으로(?!) 반으로 가르면서''' '''엇쭈~! 제대로 쏘는 놈도 하나쯤은 있네?'''라고 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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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들이 이런 위험한 거 함부로 가지고 놀면 쓰나?'''라면서 팔을 둔기처럼 훙~!소리 내면서 휘둘어서 들고 있던 총을 모두 두 동강 냈다. 그리고 불량총각이 '''이번에는 총이 아니라 다른 게 잘릴지도 몰라.'''라며 겁을 줬고 그 후 원숭이 왕이 막지만 그냥 도망쳐버렸다... 원숭이 왕이 인질로 잡아둔 우르사를 가지고 위협을 주면서 '''물러서라! 우리를 더 이상 위협하지 말라! 우리는 비록 약자지만 결코 불의에 굴하지 않는다!'''라는 말도 안되는 x소리를 했고 불량총각은 어이없다는 듯이 '''뭐 병시나?! x랄 말고 이리와!'''라고 말하며 나에게 오라고 원숭이 왕에게 손짓을 했다. 결국 원숭이 왕이 심지에 불을 붙였는데[14] 하지만 불량총각이 인질 우르사로 향해있던 화약통에 다가가서 '''장난해? 어딜 감히 이딴 걸로 협박질이야?'''라고 하면서 화약통이 터지기 전에 팔로 처냈다. 처낸 화약통은 역으로 원숭이 왕에게 날아갔고 원숭이 왕은 그대로 맞았다. 그리고 불량총각이 '''오호~! 나이샷-!'''이라며 좋아한다.
이후 원숭이 왕이 개부린에게 불량총각이 다가오면 대피시킨 여자와 아이들이 있는 건물 옆에 있는 화약통에 불을 붙여라고 지시했고, 원숭이 왕은 다가오는 불량총각에게 '''가까운 해변에 배가 한 척 있다. 그 배를 타고 당장 이 섬을 떠나라. 너만 이 섬을 떠난다면 누구도 다치지 않아. 네 결정 하나에 많은 목숨이 달려있다. 저 건물 안에 여자와 아이의 목숨은 너한테 달려있는 거야!'''라며 자신이 여자와 아이들을 대피시킨 건물을 잠가서 가둬놓고 화약통으로 이들을 인질로 이용하는 희대의 쓰레기 같은 짓을 하며 불량총각에게 협박했다. 그리고 부하 동물들이 저들 대신 들어가겠다며 풀어달라고 부탁했지만 우리 체제가 무너진다고 다른 동물들에게 나서지 말라며 미개한 것들이라고 말 하는데 그에 불량총각은 '''체제가 아니라 널 무너뜨려 주겠다고 아까부터 한참을 얘기해도 어째 이 미개한 원숭이 시키는 말귀를 못 알아먹는지..'''라고 말하며 원숭이 왕에게 성큼성큼 다가간다. 이에 원숭이 왕이 자신의 경고를 무시하냐며 하고 '''당장 배를 타고 떠나라! 이건 제안이 아니라 통보다!'''라고 말하는데 불량총각은 자신이 진짜로 원하던 것은 이 시시한 섬을 탈출하는 것이라고 하고 그를 위해서 봉봉과 우르사를 돕기로 한 것이며 이 섬 동물들이 어떻게 사는지는 자신이 상관할 바가 아니고 귀찮고 쓸데없는 오지랖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불량총각이 요구를 받아들이는데 대신 불량총각이 '''좋아! 네 요구대로 배를 타고 당장 이 섬을 떠나겠어! 단! 넌 나랑 함께 간다! 이건 제안이 아니라 통보야! 어때? 네 말대로 해 주는 것치고는 간단한 조건 아냐? 더 큰 사고치기 전에 나 따라 가자.'''라며 조건을 달면서 원숭이 왕이 한 말을 그대로 돌려줬다. 이후 '''난 확고해. 개겨 봤자 달라지는 건 네가 받을 벌의 종류와 강도일 뿐이지. 너 놔두곤 절대 혼자 안 가. 너는 날 따라 조선으로 간다. 가서 지옥을 보여줄게.'''라고 확실하게 말하며 원숭이 왕을 조선으로 데려갈 것을 확고하게 들어냈다. 하지만 이 말을 들은 원숭이 왕은 '정.. 그렇게.. 나오시겠다? 그래..! 이건 다 너 때문이야! 물러서지 않은 네놈 때문이라고!'라면서 흥분하여 개부린에게 인질들 옆에 있는 화약통에 불을 당장 붙이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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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불량총각이 원숭이 왕에게 '''본성 나오네 너 같은 족속들은 항상 그런 식이지. 자기 일이 아니면 남들이야 죽든 말든.. 어찌되든 알바 없는 소시오패스 새끼. 그런 새끼가 무슨 통치를 한다고..'''라고 강력하게 일침을 날렸다. 그리고 다른 동물들을 설득하기 위해서 '''어리석은 섬 동물들아, 니들도 정신 차려. 저 원숭이는 너들이 삶이 작살나든 말든 아쉬울 게 없는 놈이야. 그저 권력 뽕 맛에 취한 미친놈일 뿐이지..'''라고 설명했다.
개부린이 명령대로 화약통에 불을 붙이지 않자 원숭이 왕이 '''내 나라 내 백성이야 다른 놈에게 빼앗기는 건 용납 못 해! 내가 가지지 못할 바에 다 부숴버리겠어!'''라며 권력에 미쳐있는 모습을 보이며 화약통에 직접 불을 붙이려고 하는 데 개부린이 총으로 원숭이 왕을 쏴버렸고 불량총각이 '''오호~! 팀킬잼~♡'''이라며 좋아한다. 그 후 개부린이 '내가 안 된다고 했지? 저 건물 안에.. 내 가족도 있다고! 이 미친 원숭이 새꺄..!'라며 화냈고 이후 개부린이 언론 플레이를 하는 원숭이 왕에게 ‘닥쳐!’라면 서 원숭이 왕에게 총을 다시 쏘려고 했지만 불량총각이 '''훈훈한 진흙탕 싸움이 흥미진진하지만, 죽 쒀서 개줄 일 있나.. 네 깟놈이 나대는 건 이정도로 족해. 꺼저.'''라며 개부린을 막았다. 그리고 '''이 원숭이 놈은 내꺼야. 내 사냥감이라고, 흐흐흐... 자~ 이제 네놈을 어떻게 할까~!'''라는 말을 했는데 사악하게 웃으며 원숭이 왕을 바라보는 걸 보면 불량총각이 한 동안은 원숭이 왕을 괴롭힐 것만 같아 보인다. 하지만 앞에 했던 말이 엄청 무색하지게도 이 말 이후로 갑자기 불량총각이 말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날이 밝고 나서 원숭이 왕이 붕대를 감은 체로 나무 막대에 묶여 있는 걸 보니 아무래도 하룻 밤 사이에 꽤나 손 좀 봐주고 사라진 모양이다.
아직까지는 불량총각이 다시 나타나지 않았고 언제 다시 나타날지는 지금은 불명확한 상태이다. 그냥 호랭총각의 머릿속에서 호랭총각이 뭘 하는지 보면서 잠수하고 있는 듯...
3. 기타
분명 불량총각은 이 작품의 주인공인 호랭총각의 몸을 빌려 쓰는 입장인 호랭총각의 다른 인격에 불과한데도 그 몸의 주인인 호랭총각보다도 문서가 먼저 생겨났다. 도대체 사람들이 호랭총각에게 얼마나 관심이 부족했었던 것 인지...
웹툰을 보는 사람들은 불량총각을 보고는 본래의 호랭총각과 불량총각과의 갭차이 때문에 불량총각을 호랭총각의 흑화로 보거나 일종의 호랭총각의 흑역사로 취급하는 거 같다...
참고로 불량총각은 정식 명칭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불량총각이 거의 처음에 등장하는 편 중에 '미친총각'이라는 이름의 편이 있기는 하지만 말 그대로 작가가 호랭총각이 미쳐버렸다는 걸 그 편의 이름으로 나타내려는 의도이지 불량총각의 이름을 미친총각이라고 한 것이 아니다. 게다가 작중 그 누구도 불량총각에게 미친총각이라는 명칭으로 부르진 않았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부터 웹툰을 보는 사람들은 호랭총각에 비해서 말이 굉장히 험하며 욕이 많고 매우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서 주로 '''불량총각'''이라고 부르고 있다. 당장 불량총각이 등장하는 편의 베스트 댓글들을 보면 호랭총각의 새로운 인격의 이름을 사람들이 불량총각으로 부르고 있다. 그래서 현재는 독자 사이에서 불량총각이라는 명칭을 확실하게 굳혀놓은 상태이다.
불량총각이 2011년 5부에서 처음 나온 이후에 사라졌다가 6부에서 드디어 다시 등장했는데 그때가 2016년이다. 무려 5년 만에 재출현한 것인데 불량총각의 언급을 보면 계속해서 머리 속에서 호랭총각이 뭘 하는지 지켜봤던 거 같은데 5년간 안부조차 알려주지 않고 있었던 덕에 호랭총각도 불량총각의 존재자체를 까먹고 있었다. 그래서 불량총각이 5년 동안 호랭총각의 머릿속에서 호랭총각이 평소에 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대체 뭘 하고 지냈는지 알 수가 없다... 게다가 재출현했다가 다시 사라진 현재도 어떻게 지내는 지에 대한 소식이 전혀 없다. 머릿속에서 과연 뭘 하고 지내고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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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의 불량총각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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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부의 불량총각의 모습
호랭총각은 웬만한 인물이나 야생동물들보다도 작고 협소한 몸을 가지고 있다. 5부 때까지만 해도 불량총각이 호랭총각의 몸을 주도했을 때 비술서의 공력 덕분에 힘은 엄청 세지지만 몸의 크기에는 전혀 변화가 없었다. 그래서 여전히 주위의 인물들 보다도 몸이 작았었다. 그에 반해 6부에서는 불량총각이 호랭총각의 몸을 주도하면 남들보다 몸이 훨씬 크게 변한다. 심지어 그냥 몸이 커지는 것도 아니라 '''몸이 엄청 근육 지고 매우 우람하게 변한다...''' 팔 근육이 눈에 띌 정도로 엄청 커지고 특히 '''원래 가슴에 있지도 않던 큰 갑빠가 갑자기 생겨나는''' 등 마치 원래부터 호랭총각과는 다른 캐릭터였던 거 마냥 몸이 거대한 근육질로 바뀐다. 호랭총각의 몸이라고는 생각이 들지도 않을 정도... 게다가 몸이 근육질에 우람해질 뿐만 아니라 다른 능력도 매우 향상된다. '''아무렇지도 않게 총알을 피한다던가 손톱으로 총알을 자른다던가(?!)...'''[15] 비술서의 힘을 가지고 있었던 5부든 없는 6부든 불량총각이 몸을 주도하면 언제나 초인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변함이 없는 데 왜 비술서의 공력이 있던 5부에서는 작은 몸에서 전혀 변함이 없었으면서 비술서의 공력이 없는 6부 때는 대려 키와 덩치가 커지고 몸이 근육질로 벌크업 되어 있는지는 전혀 알 수 없다...
호랭총각과 불랑총각은 알고 보면 외형적으로 조금 다르다. 기본적으로 밝고 선해보이는 얼굴과 작은 눈과 가지런한 이와 동글동글한 귀를 가진 호랭총각에 비해 불량총각은 머리 위로 갈 수록 붉으면서도 검은 색을 띄고 험악해보이는 얼굴과 찢어지는 눈과 매우 뾰족한 이와 날카로운 귀를 가지고 있다. 추가적으로 눈이 작고 동글동글해서인지 눈가에 있는 크고 흰 반점과 흰 눈동자가 구별이 안되는 호랭총각에 비해 불량총각은 눈이 찢어져서인지 눈가의 흰 반점과 선명하게 흰 눈동자가 구별이 된다. 그리고 호랭총각은 얼굴 양옆 볼 즘에 갈기가 있기는 한데 평상시에는 거의 나오지 않고 정말 가끔식만 나와서 언제나 드물게 볼 수 있는 데 비해서 불량총각은 양옆 볼 즘에 얼굴 위의 색 보다 좀 연한 색의 갈기가 불량총각이 등장할 때마다 눈에 띄게 나와있어서 등장할 때 마다 갈기를 계속 볼 수 있다.
6부에 들어서 새로운 외형적인 차이가 생겨났는 데 위에서도 말했지만 호랭총각의 몸은 웬만한 인물들과 야생동물들보다도 작고 협소하다. 일단 키가 작은 것은 둘째 치더라도 호랑이치고는 몸에 근육이 너무 없어서 인지 덩치가 매우 작다.[16] 하지만 호랭총각과는 완전히 반대로 불량총각은 근육질이라서 덩치도 굉장히 크고 거기에다가 키도 크다. 다른 동물들과 비교해봤었을 때 보면 확실하게 키와 덩치가 훨씬 컷고 근육질인지라 힘도 굉장히 좋기 때문에 싸움도 잘 한다. 호랭총각과 불량총각이 같은 한 몸을 두고 사용하는 건데도 이렇게까지 차이 난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비정상적인 것은 불량총각 쪽이 아니라 호랭총각 쪽이다...[1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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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불량총각이 호랭총각에게 망설이지 말고 바지를 벗게 하여 잠시 인간성을 포기하게 만들려는 의도로 한 것이었지만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장면이 꽤나 위험해 보인다...
특히 '''벗어'''라는 말을 불량총각이 호랭총각에게 계속해서 강조하며 마지막에 '''뭘 망설여? 어서 벗어!'''라고 말한 거와 동시에 불량총각과 호랭총각의 '''절묘한 표정'''이 어우러져서 '''둘 사이가 꽤나 위험해 보이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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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총각은 평소에 정말 고기를 많이 먹고 싶어 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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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호랭총각은 봉봉과 우르사에게 도와준다고 해놓고 친구들을 해칠 순 없다고 먹지 못하게 막는다.[19] [20] 그 덕에 불량총각은 호랭총각 때문에 원하는 데로 먹을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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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결국엔 그곳의 동물들이 모두 봉봉과 우르사의 친구라는 점과 호랭총각의 신념(육식 거부, 인간성에 의한 도리 문제 등)에 의한 생채로 잡아먹기에 대한 극구 한 반대 때문에 동물들을 먹지 못해서 짜증 난 불량총각이 호랭총각더러 깐깐하게 군다고 호랑이 주제에 고기도 안 먹는 위선자라고 화낸 다... 사실 이런 것 외에도 호랭총각의 착한 성품과는 완전히 딴판인 지라 생각 차이로 잘 싸운다.
5부에서 사라졌던 불량총각이 6부 밀림의 왕 편에서 갑자기 호랭총각이 위기에 빠져서 나타났는데 등장 이유가 꽤나 의아하다. 호랭총각이 5부 이후에 밀림의 왕 편 전에도 호랭총각이 위험에 빠진 순간이 한두 번도 아니고 밀림의 왕 편 이후에도 목숨이 날아갈 만큼 위험한 일을 많이 겪었는데[21] 왜 굳이 밀림의 왕 편에서만 등장했는지는 전혀 알 수가 없다. 앞으로 어떻게 등장할지는 두고 봐야 할 거 같지만 호랭총각의 머리(마음) 속에서 계속해서 호랭총각을 지켜봤던 거 같은데 왜 한 번 밖에 나오지 않았는지는 정말 의문이다.
[스포일러1] 사실 호랭총각은 비술서의 부작용으로 타락하거나 흑화 한 것이 아니다... 호랭총각이 당황한 것은 자신이 비술서의 힘의 부작용에 정신이 잠식 당하고 난 후 무의식 도중 자신이 심한 말을 한 것을 알아채서 미안하고 민망한 마음에 당황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정신이 잠식당한 것이 아니기에 스스로가 절 대로 저런 마음에도 없던 말을 할 리가 없는 데도 자신의 몸에서 이런 말이 나온 것에 당황한 것이다. 이런 말을 할 생각조차 안 했다는 것... 즉 이런 말은 흑화나 타락하지 않은 호랭총각의 생각과 마음으로는 절대로 한 말이 아니고 원래 없었던 다른 존재가 한 말이라는 소리다.[스포일러2] 위와 동일하게 호랭총각은 저런 말을 할 생각이 원래 부터 없던 거 같다. 아무래도 본심이 아닌 듯... 사천왕들이 자신을 계속해서 부려먹는다는 것은 예전부터 계속 인지하고는 있었지만 특유의 착한 성품을 가진 대인배 호랭총각은 이에 대해서 불만은 가지고 있었어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 줬다. 마음에 앙심을 품고 있거나 이런 걸로 복수를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거나 한 것은 아니었다는 소리다. 즉 마음에도 없는 데 이런 말을 하게 된 건 호랭총각이 알 수 없는 존재가 호랭총각의 기억을 잘못 해석한 탓이라는 것. 그래서 호랭총각은 마음에도 없던 소리를 하게 된 것이다.[1] 아무래도 불량총각은 이전부터도 보여주는 호랭총각의 답답할 정도의 착한 성격에 불만이 많은 듯하다. 그런 데다가 불량총각이 호랭총각에게 기껏 호랭총각의 특유의 착한 성격의 문제점에 대해서 다 설명해주고 나서 마지막에 우정가가 당한 것에 대해서 언급한 것을 들은 호랭총각이 우정가가 당한 것이 다 자신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니... 호랭총각의 이런 모습이 결국 호랭총각이 평상 시에 보이는 모습에도 불만을 보이고 있는 불량총각에게 말 그대로 불 나는 곳에 기름 부은 꼴인 셈... 그래서 호랭총각에게 멍청이라고 말하고 우정가가 죽은 것은 호랭총각 자신 때문이 아니라 저 인간들(칠공공과 그의 부하들) 때문이고 우리 걸 탐내는 저 인간들 때문에 개고생하고 살았는데 저런 놈들에게 당한 것이 열받지도 않냐고 호랭총각에게 강조를 해주는 데 이를 보면 아무래도 불량총각은 순진해서 자책하고 당하기만 하는 호랭총각이 한심해 보이는 듯... 여러모로 성격이 정반대 적인 모습으로 호랭총각의 안티테제 적인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다.[2] 신진 대사의 설명에 따르면 동네북 가드(...)는 전설로만 전해지던 궁극의 방어 기술이고 완전한 방어자세로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 척하다가 빈틈을 노려서 역전의 한방으로 전세를 뒤엎는 이름 모를 누군가에 의해 창안된 무시무시한 민간 무술이라고 한다. 괴롭힘 당하는 아이,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아낙, 거기에다가 학대받는 가축들 같은 약자들이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는 최고의 무술이 바로 동네북 가드라고 한다... 설명 후 칠공공을 보며 '절묘하게 타격을 흐트러뜨려 치명타를 없애는 비굴한 손놀림! 상대를 자만하게 만들어 빈틈을 보이게 하는 억울한 표정! 상대방이 체력이 고갈되는 순간까지 여유 있게 기다릴 수 있는 편안한 자세! 굴욕감을 억제 시키는 호흡법까지! 보칠이 저 놈은 모든 게 완벽해! 제대로 가드를 올렸어!'라며 동네북 가드를 완벽하게 사용한다고 또 설명한다. 그리고 그 와중에 신진 대사가 설명하는 도중 가운데에 서있는 기 나오는 사람의 복장과 외모를 보면 다름 아닌 허세민과 닮았다... [3] 참고로 권왕 오장이 의문을 가졌던 거처럼 동네북 가드는 막기만 만렙같아 보이고 공격은 할 수 없으니 적을 쓰러뜨릴 수는 없어 보인다고 의문을 가진다. 그래서 신진 대사가 ‘그렇지. 보칠이 저 놈은 전혀 지친기색도 없어. 호랭총각의 공격이 전혀 먹히질 않아. 하지만,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지. 저 기술의 진정한 무서움은 따로 있어!’라고 말해준다. 사실은 동네북 가드의 진 명목은 맞고 있는 거 그 자체가 공격인 것에 있다. 즉 가시갑옷과 비슷 한 것이다. 원리는 칠공공이 ‘이것이 바로 동네북 가드! 네놈은 이미 내 비기에 걸려들었다. 보다시피 넌 이제껏 내게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했다. 이 방어태세의 진정한 무서움은.. 내공의 힘으로 받은 공격을 되돌려 보내, 그 충격을 상대방 몸에 쌓이게 한다는 것! 어떤 공격이든 모두 네 놈에게 되돌아가게 된다.’라고 직접 불량총각에게 설명해준 거에 의하면 자신이 받은 공격을 반사해서 상대방에게 그 충격을 그대로 돌려주는 것이다...[4] 왜냐하면 동네북 가드는 공격을 하는 적에게 반사하여 그대로 몸에 충격을 돌려주는 것인데 이는 근접전에선 매우 유리하게 작용하지만 무언 가를 투기를 할 수 있는 원거리 공격에는 이 능력을 활용할 수도 없기에 완전히 무방비하게 되기 때문이다.[5] 아무래도 호랭총각과 육신을 공유해서인지 호랭총각이 죽으면 본인도 같이 죽는듯... 그래서 한동안 안 보이다가 호랭총각이 죽을 위기에 처해져서 다시 등장한 거 같다.[6] 불량총각이 말하는 것을 봤을 땐 아마도 5부 이후로는 여태껏 호랭총각의 머릿속에서 호랭총각이 뭐 하는지 그냥 지켜보면서 지내고 있었는 듯... [7] 호랭총각이 여태껏 보여준 이미지 상으로 괴리감이 있어서 이상해 보이는 거지 사실 생각해보면 이상한 건 이런 말을 한 불량총각이 아니라 이런 말을 하지 못하던 호랭총각 쪽이다. 실제 호랑이들은 불량총각이 말한 거처럼 앞에 보이는 초식동물들과 작은 잡, 육식동물들은 그냥 다 먹이에 불과할 뿐이니... 그리고 불량총각이 마지막에 한 말은 그곳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버리는 데 [image] '''너희들의 포식자가 누군지 제대로 가르쳐주마!'''라며 다른 동물들을 위협하는 모습은 확실히 원래의 호랑이가 다른 동물들에게 보이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특히 호랑이고 뭐고 제대로 된 포식자 한 마리도 살지 않던 섬에서 심지어 잡식성 동물들도 육식을 하지 않은 채로 서로 사이좋게 살고 있는 섬의 작은 동물들에겐 호랭총각의 모습이 더욱 강하고 무섭게 느껴질 것이다.) 단지 호랭총각은 특유의 착한 성품 때문에 저런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협박을 하지 못할 뿐... [8] 호랭총각이 평소에 정말 육식을 꺼려서 인지 인간성 때문에 동물을 일부러 안 잡아먹어서인지 몰라도 살아있는 동물을 잡아먹지도 않고 고기(특히 날고기)를 아예 안 먹어으려고 해서인지 불량총각은 고기에 대한 욕망이 매우 크다... 당장 이 에피소드 초반에서도 호랭총각이 배고파서 물고기를 잡아놓고는 '''난 육식을 하지 않지만.. 먹어볼까..?'''라고 먹을 생각을 했지만 이내 물고기를 그냥 방생시켜줬으니...[9] 즉시 죽는 것은 아니더라도 과다출혈로 죽을 확률이 매우 높다... 게다가 실제 일어났다는 가정하에는 과다출혈 외에도 죽을 이유는 매우 넘쳐난다...[10] 이를 봤을 때 불량총각은 아마도 자기만의 지키는 선이 있거나 극단적인 불의를 못 참는 성격인 거 같다. 아니면 진짜 원숭이 왕이 정말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이런 거던가...[11] 전에도 칠공공을 처리할 결정적 순간에 호랭총각이 막아섰고 그 덕에 역으로 당해버렸다... 호랭총각이 이런 짓거리를 해서 결정적인 훼방만 이번까지해서 두 번째이니 불량총각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화가 날 수 밖에 없을 듯...[12] 몸이 불타면서 화르르르...! 라던가 고오오오오...! 라던가 바지를 벗는 데 몸에서 엄청난 오오라가 생긴다...[13] [image] 이런 식이다...[14] '''역시 폭력밖에 모르는 야만적인 놈이라며 우리를 벼랑 끝으로 몰기만 하다니 어리석구나!'''라고 하고 '''어리석음에는 대가가 따르지! 오로지 힘으로만 밀어붙이면 어떤 결과가 생기는지 시범적으로 보여주마!'''라며 화약통 심지에 불을 붙였고 '''저 놈(우르사)을 죽게 만든 건 다 네(불량총각)탓이야! 모든 게 우릴 위협하고 탄압한 과격분자인 너 때문이라고'''라고 말한다. [15] 더 대단한 점은 6부에선 비술서의 공력이 없는 데도 이 정도 능력을 아주 쉽게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다...[16] 이 점은 호랭총각에게 굉장히 크게 작용한다. 예전에 호랭총각이 무과 훈련장에 있는 사람들이 수련하는 것을 보고서 ''''정예 괴수들과 다투려 했다니.. 어머니.. 제가 잠시 미쳤었나봐요..''''라고 그 사람들을 대단하게 생각 했었는 데... 애초에 아무리 사람이 잘 단련을 해봤자 원래라면 호랑이에겐 상대조차 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물론 이 웹툰 내에서 호랭총각이 봤었던 무과 훈련소 안의 사람들은 정말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긴 하다만은 그래봤자 성체 호랑이와 신체 능력을 비교할 수준이라곤 볼 수 밖에 없다. 그러니 호랭총각이 원래 호랑이임을 생각해보면 저렇게 생각하는 것은 결코 정상적일 순 없다. 원래대로라면 호랭총각 쪽에서 덩치도 더 커야 하고 힘도 압도적으로 강할 것이고 민첩성이라던가 여러가지로 압도적으로 좋을 테니 무과 훈련생들이 딱히 대단하게 보이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작품의 호랑이에겐 그렇지 않다... 그만큼 호랭총각이 호랑이 치고는 근육도 없고 덩치가 작아서인지 힘이 약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 점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게 미천한 청춘의 노래 편이다. 호랭총각이 미천한 청춘의 노래 편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면 호랭총각이 어느 정도로 힘이 없고 안습한지 알 수 있는 데 미천한 청춘의 노래 편에서 '''평소보다 싸움으로 나름대로 활약'''했기는 했다만 애초에 이 활약했다는 전제 자체부터 문제가 있다... 호랭총각이 나름대로 활약했다는 것은 아무 래도 작품 특성상 평소에 호랭총각이 단독으로 싸워서 활약하는 장면이 잘 안 나오는 데 여기서는 싸우는 장면이 다소 나와서 어느 정도 활약한 점이 꽤 있어서 그런 것인데 사실 그마저도 적들의 인질 협박 때문에 싸우다가 도중에 항복하기도 했고 적의 속임수에 당하기도 해서 그 활약마저도 꽤 빛이 바랜 면이 있다... 활약을 떠나서 굉장히 심각한 것도 하나 있는 데 5부에서 무술을 열심히 배웠다는 것부터가 적과 싸워서 질 가능성이 낮을 수밖에 없다고 볼 수 있지만 그거는 일단 넘어간다고 치더라도 성체 호랑이가 무기 하나 없고 특별한 장비도 없는 맨몸 상태인 왜구 대장 한 명을 상대로 일대 일로 싸워서 이길 수 없다는 건 분명히 문제가 있다... 심지어는 사람한테 주먹 한 번 맞고 멀리 날아가고 있으니... 원래대로라면 그냥 싸워서 이기고도 남는 것이 '''당연'''한 건데 그걸 일방적으로 패배해버렸다... 물론 이후에 스미마셍의 도움으로 죽을 위기에서 넘어갈 수 있어서 다행이었지 만약 이 도움이 없었다면 아마 호랭총각은 거기서 죽었을 것이다... 여기까지만 봐도 위에서 한 말처럼 호랭총각에게 있어 몸에 근육이 없고 덩치가 작다는 점은 굉장히 크게 작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도 매우 안 좋은 쪽으로... 이러 한 점 때문에 신체적 제약이 많이 걸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참 안습히다...[17] 둘 다 호랑이 임을 생각해보면 호랭총각의 몸이 굉장히 이상할 정도로 저질체력이라고 볼 수 있고 호랭총각과 비교해서 왠지 떡대같아 보이는 불량총각의 근육질 몸이 대려 정상이라고 볼 수 있다. 괜히 호랑이가 먹이사슬의 최고 정점에 오른 맹수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호랑이는 몸의 근육이 위엄이 느껴질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크다. 여기 이 사진에서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더 알고 싶다면 호랑이 문서를 참조하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다. 그 외에도 위에서 말했던 외형 차이들을 보면 호랭총각은 호랑이인데도 이가 사람처럼 가지런한 것도 있고 다른 신체적인 특성도 호랭총각보단 불량총각이 더욱 호랑이랑 닮았다고 볼 수 있다.[18] 호랭총각은 하늘호랑이의 후손으로 호랑이 대왕의 핏줄이다. 평범한 호랑이는 절대로 아니다. 호랭총각은 단순히 사람 말을 할 수 있는게 아니라 모든 생명체(동물, 식물, 악마 등)와 대화를 할 수 있다. [19] 아무래도 이런 호랭총각의 육식 편식 때문에 평소에도 더욱히 먹고 싶은 마음이 강한 듯... 그런데 재밌는 건 '''호랭총각은 육식을 안 하는 것이 아니다.''' 평소에 호랭총각이 음식을 먹을 때 보면 본인은 알게 모르게 고기를 꽤나 먹고 있다... '''물론 살아있는 동물을 먹는 건 전무하다.'''[20] 사실 불량총각이 잡아먹으려고 한 동물들이 봉봉과 우르사의 친구라서 호랭총각은 그들을 해치기는 싫어서 막으려고 한 것도 있고 그 외에도 호랭총각의 입장에서는 동물을 생채로 잡아먹는 것 자체가 인간성적인 면에서 도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막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21] 특히 미천한 청춘의 노래 편에서는 호랭총각이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 다른 편들에 비해서 굉장히 많이 나왔고 밀림의 왕편보다도 많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았다. 심한 경우엔 호랭총각의 목에 여러 개의 칼로 못 움직이게 막는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는 호랭총각이 위기에 처해졌던 장면이 있는 편에서는 '''또 바지를 벗겠군, 야생으로 돌아가라고 호랭총각'''이라는 댓글이 베댓에도 올랐을 만큼 이 에피소드는 호랭총각에게 많이 위험했던 에피소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