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 베어

 


'''브라더 베어''' (2003)
''Brother Bear''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보물성

'''브라더 베어'''

카우 삼총사
'''감독'''
애런 블레이즈
로버트 워커
'''제작'''
척 윌리엄스
'''각본'''
태브 머피
론 카메론
'''출연'''
호아킨 피닉스
제레미 수아레즈
'''음악'''
필 콜린스
마크 만치나
'''장르'''
애니메이션
'''개봉일'''
[image] 2003년 11월 1일
[image] 2004년 1월 16일
'''상영 시간'''
85분
'''제작사'''
[image] 월트 디즈니 픽처스
[image] 월트 디즈니 피처 애니메이션
'''수입사'''
[image] 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배급사'''
[image] 브에나 비스타 픽처스
[image] 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제작비'''
$46,000,000
'''북미 박스오피스'''
$85,336,277
'''월드 박스오피스'''
$250,397,798
'''대한민국 총 관객수'''
352,691명
'''상영 등급'''

'''Nature Calls.'''[1]

'''"날 또 다시 혼자이게 하지마..."'''[2]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5. 후속작


1. 개요



'''제7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 후보작'''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44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 Brother Bear.
매머드가 돌아다니는 먼 옛날 자연과 더불어 사는 한 원시부족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토테미즘, 샤머니즘의 사상이 반영된 것을 볼 수 있다. 3명의 형제 중 막내 키나이가 졸지에 곰으로 변한 후 사랑의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필수 클리셰인 악역 캐릭터가 없는 대신, 주인공 키나이의 내적갈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관점에 따라서 심심한 평작 혹은 성찰을 다룬 수작등 평가가 갈릴 수 있다. 그래도 알래스카, 록키산맥같은 웅대한 북미 대륙의 대자연을 묘사한 미려한 그래픽이 일품이다. 디즈니에서 차용된 적이 없는 에스키모, 이누이트 문화를 다루고 있으며 알래스카와 캐나다 북부에 분포한 이누피아크 어가 대사와 수록곡으로 직접 사용되어 대지의 웅장함을 한층 돋보여준다.
기획은 라이온 킹의 성공을 재현하고자 새로운 동물 애니메이션을 원했던 마이크 아이스너의 주창으로 1994년에 시작되어 플로리다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다. 북미를 배경으로 하려고 한 것도 있고, 아이스너가 곰을 좋아해서 '베어'라는 프로젝트 명칭 아래 곰을 주제로 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햄릿에서 모티브를 딴 라이온 킹처럼 리어 왕에서 모티브를 따 늙은 곰과 세 딸의 이야기를 다루려 했으나 포카혼타스 제작 이후 새로 아메리카 원주민을 다루는 작품을 만들고자 한 기획과 합쳐져 1998년 즈음에는 원주민 소년이 곰으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는 '섀도우 베어'로 발전했다.
제작은 1999년 8월부터 시작되어 각지에서 현장답사가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곰으로 변하게 된 원주민 소년이 그리즈라는 이름의 늙은 곰을 만나 참교육을 당하는 줄거리로 발전하게 되었다. 하지만 공동감독인 애런 블레이즈는 이 줄거리가 약하다고 생각했고 2001년에는 그리즈가 코다라는 새끼 곰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리즈의 성우와 디자인은 조연인 터그로 재활용된다.
2001년 이루어진 주연인 호아킨 피닉스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 때의 제목은 더 베어스였고 다음 해에도 그렇게 발표되었으며, 개봉은 2003년 가을로 계획되었다. 그러나 그 해 가을 있었던 라이온 킹 플래티넘 에디션 DVD 발매에 베어스 광고를 끼워넣기로 한 결정으로 개봉은 다시 미루어졌고, 할로윈 시즌을 지난 토요일인 11월 1일에야 개봉을 하는 사보타주를 저지른다. 덕분에 크리스마스 전까지 흥행이 부진한 편이었으나 크리스마스 시즌 수익과 해외 수익으로 추정 제작액인 4600만 달러를 훨씬 넘는 2억 5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다. 한편 DVD 판매도 잘 된 편이라 2005년까지 1억 6700만 달러를 더 벌어들였다. 인형, 장난감, 피규어, 게임 등 캐릭터 상품도 해외에서는 제법 많이 나온 것을 조금만 구글링하면 찾아볼 수 있다. 덕분에 2006년에는 후속작으로 브라더 베어 2가 나왔다. 다만 평은 1편만은 못하다는 평.
심도있는 감동적인 스토리와 훌륭한 영상미로 국내에서는 괜찮은 평가를 받았고 전국 관객수 35만명으로 2018년 2월 기준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관객수 10위를 달성했다. 해외에서는 로저 이버트 같은 예외가 있긴 하지만 예상 외로 좋지 않은 평균적 평가를 받았다. 플롯 전개가 아쉽다는 평도 있었으나 음악이 타잔과 비슷하다거나, 줄거리가 아이스 에이지와 비슷하다거나 하는 터무니없는 혹평도 존재(...). 애초에 음악은 타잔의 노래를 작곡한 필 콜린스가 담당했기 때문에 같은 작곡가인데다 아이스 에이지와는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했다는 것 외에 딱히 접점이 없다. 아무튼 위에 말한대로 괜찮게 흥행을 거두었고 당시엔 한동안 해외의 디즈니월드와 디즈니랜드에서 주역들의 인형옷을 입고 아이들과 사진을 찍었을 정도였지만 흥행의 목표로 지목했던 라이온 킹에 비하면 잊혀진 명작에 속하는 비운의 작품이다.
더빙판의 수준도 높아 호평을 받았다. 특히 OST가 원본보다 좋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
여담이지만, 브라더 베어의 제작 막바지였던 2003년부터 제작 능력을 집중시킨다는 명목으로 파리와 플로리다 스튜디오의 인원을 감축하던 디즈니는 브라더 베어 제작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플로리다 스튜디오 폐쇄 절차를 밟게했다. 그렇게 뮬란, 릴로 & 스티치를 제작했던 플로리다 스튜디오는 2004년 1월 12일 기점으로 폐쇄됐다.
주인공 키나이가 인간일 시점인 첫 24분 가량은 화면비가 1.85:1였다가, 곰으로 변신한 이후로는 2.39:1로 화면비가 바뀌는 특이한 가변 화면비가 적용되었다.
최근에는 주연을 맡았던 배우 호아킨 피닉스조커에서 주연을 맡게 되면서 조커와 관련된 드립들이 많이 쏟아지고 있다.

2. 줄거리


늙은 디나히가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싯카, 디나히, 키나이 세 형제가 있었는데, 키나이의 토템의식[3]날, 들뜬 키나이는 잡은 연어 바구니를 나무 위에 똑바로 묶어 놓지 않은 채 자리를 뜬다.(Great Spirits) 키나이는 지도자를 상징하는 독수리나 지혜를 상징하는 늑대 , 용기를 상징하는 검치호[4] 같은 토템을 받길 바랐지만, 사랑의 상징인 곰을 받아서 기분이 좋지 않은 가운데[5], 대충 걸어뒀다가 떨어진 연어들을 그 사이 어느 커다란 곰이 훔쳐간다. 바구니를 되찾기 위해 곰을 쫓아간 키나이는 곰의 공격을 받게 되고, 두 형이 키나이를 구하기 위해 곰과 싸운다. 그러다 위기에 처한 디나히와 키나이를 구하기 위해 싯카는 빙하를 창으로 깨뜨려 곰과 함께 바다로 떨어져 싯카는 죽고, 곰은 도망간다.
싯카의 장례식 후 키나이는 곰에게 복수하려고 하지만, 디나히는 그러기를 거부한다. [6] 그래서 키나이는 혼자서 곰을 잡겠다고 떠나고 동생을 걱정한 디나히는 그를 뒤쫓아간다. 추적 끝에 키나이는 형을 죽게 했던 그 곰을 만나게 되고, 싸움 끝에 창으로 곰을 찔러 죽이게 된다. 그러나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았는지, 절규한다. 이에 디나히는 키나이가 습격당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싯카와 영들에 의해 키나이가 죽인 곰의 시체는 사라지고 키나이는 곰으로 변하게 된다.(Transformation)
싸움 소리를 듣고 뒤늦게 도착한 디나히는 곰으로 변한 키나이를 발견하지만, 키나이는 곰으로 변한 어지러움으로 강에 떨어져 떠내려간다.

디나히는 땅 위에 흩어져 있는 키나이의 찢어진 옷가지와 창, 그리고 키나이가 토템의식 때 받은 곰 목걸이를 보고는 키나이가 죽이려고 했던 그 곰이 키나이마저 죽였다고 오해하게 된다. 그것을 보고 분노에 찬 디나히는 키나이의 창[7]에 곰 목걸이를 감은 후, 동생의 원수를 갚기 위해 곰을 찾아나서기로 한다.

한편 강변에 떠밀려온 채 기절해 있던 키나이는 눈앞에 무당 타나나가 있는 것을 본다. 타나나는 키나이가 곰으로 변한 게 싯카의 계획이며, '빛이 땅과 만나는 곳'에서 다시 사람으로 되돌아 올 수 있다고 설명하고는 떠난다.
튜크와 러트를 만나기도 하며 빛이 땅과 만나는 곳이 어딘지 이곳저곳 다니며 물어보던 키나이는 올가미에 걸려 매달리게 되지만, 새끼 곰인 코다의 도움을 받아 풀려난다. 코다는 자기가 어미와 떨어졌기 때문에 연어 도래지로 같이 가 줄 다른 곰을 찾고 있던 참이었다. 처음에는 같이 가 주겠다는 코다의 제안을 무시하려 하지만 동생의 원수를 갚으려는 디나히에게 쫓겨 다시 코다와 만나게 된다. 코다는 연어 도래지 주변에 빛이 땅과 만나는 곳이 있다는 사실을 무심코 흘리게 되고, 키나이는 코다와 동행하기로 한다.(On My Way)
여행 도중 키나이는 코다에게 곰들이 사냥꾼을 무시무시한 괴물로 여긴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코다에게는 자신의 형이 곰에게 죽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는다. 복수하고자 계속해서 자신을 추격하는 디나히와 세 번 정도 만나 위기에 처하기도 하지만, 코다와 함께 다니는 동안 코다와 친형제였던 것처럼 사이가 매우 좋아지고, 무사히 연어 도래지에 도착해서 다른 곰들의 환대를 받는다. 처음 곰들을 만날 때 겁에 질려서 비명을 지르는 것이 백미... (Welcome)
이후 곰으로 사는 것이 익숙해지고 곰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벗게 되지만, 우연히 곰들의 이야기 들려주기 놀이에 참여해서 코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야기에 따르면, 코다는 엄마하고 설산에 같이 있었는데 엄마가 어느 인간이 자신을 공격하려고 오고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숨어있으라고 말해서 숨었는데 설산이 붕괴되면서 엄마하고 헤어지게 되었다는 이야기지만... '''사실 그 곰이 코다의 엄마였고, 코다의 엄마를 죽인 것이 키나이 자신이었던 것이다.''' 코다의 이야기를 듣다가 멘탈붕괴급 충격에 점점 두려움과 죄책감으로 일그러진 표정이 되는 키나이의 얼굴이 압권.[8] 충격을 받은 키나이는 코다가 이야기하는 틈을 타 코다 곁을 떠나지만, 코다는 다시 키나이를 쫓아온다. 코다 곁을 떠난 동안에 여러모로 내적 갈등을 겪은 키나이는 결국 코다에게 모든 사실을 말하며 사과하지만, 키나이보다도 더 큰 충격을 받은 코다는 배신감에 휩싸 울면서 키나이를 떠나 도망간다.(No Way Out)
춥고 외로워진 키나이는 오로라가 생기는 산 위로 홀로 떠나는데, 디나히 또한 싯카의 토템인 독수리의 인도를 받아 마찬가지로 그 산을 향한다. 한편 코다는 튜크와 러트가 싸우다가 결국 형제애로 화해하는 것을 보고 뭔가를 깨달았다는 듯 키나이의 행로를 다시 따라간다. 산 위에 도착한 키나이는 독수리 형상의 그림자를 보고는 싯카라 생각하여 자신을 사람으로 다시 돌려달라고 빌지만, 그것은 사실 아래로 뛰어내리는 디나히의 그림자였고, 디나히는 키나이를 죽이기 위해 공격한다. 디나히는 결국 키나이를 죽이기 직전까지 가지만 코다가 나타나 디나히의 주의를 흐트러지게 한다. 코다는 디나히가 떨어뜨린 창을 물고 도망가고, 디나히는 코다를 쫓아간다. 코다를 지키기 위해 키나이가 디나히를 쫓지만 코다는 창을 놓치고, 쫓아오는 키나이에게 디나히는 창을 겨눈다. 키나이가 코다의 어미를 겨눈 것과 완전히 똑같은 상황이었다.
그 순간 오로라가 번쩍이며 싯카가 나타나고, 키나이를 다시 사람으로 돌려놓는다. 디나히는 곰이 자신이 동생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며 놀라고, 자신이 동생을 죽일 뻔 했다는 사실을 깨달아 부들부들 떨며 창을 떨어뜨린다. 싯카는 창에 걸려 있던 곰 목걸이를 풀고 키나이의 목에 걸어준다. 드디어 인간으로 돌아왔기에 다시 인간들의 사회로 돌아갈 수 있었으나, 슬픈 표정으로 바라보는 코다를 본 키나이는 디나히와 싯카에게 코다는 자신이 여전히 필요하다며 다시 곰이 되겠다고 한다. 디나히는 동생의 마음을 인정하며, 싯카의 도움으로 키나히는 다시 곰으로 변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코다 또한 영으로 나타난 엄마곰의 품에 안겨서 위로를 받고, 키나이를 완전히 용서하게 된다. 곰의 모습으로 사랑의 가치를 깨달은 키나이는 부족으로 돌아와 선조들이 한 것처럼 벽에 손바닥 도장을 찍는데, 디나히와 코다도 그 자리에 참석한다. (Great Spirits (Reprise))
키나이의 긴 여행은 싯카가 그에게 원수마저도 사랑할 정도로 진실되고 숭고한 사랑이 무엇인지, 자신이 행한 것에 책임을 끝까지 지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과거에 그렇게나 싫어했던 곰으로 변신시킨 것임을 알 수 있다.
[9] [10]

3. 등장인물


  • 키나이(Kenai)
본작의 주인공. 삼형제 중 막내로 영화가 시작한 시점에서 토템 의식을 받기로 되어있었다. 내심 독수리나 검치호랑이 같은 멋진 토템을 원했지만, 사랑의 상징인 곰을 받자 매우 실망한다. 그러던 중, 곰이 자신들이 모아놓은 식량을 훔쳐먹고 달아나자 곰 토템을 받아 짜증나 있던 키나이는 곰 사냥을 나서지만 그 과정에서 맏형인 싯카를 잃는다. 이에 분노한 키나이는 형을 죽음으로 빠뜨린 곰을 찾아 죽이는데 성공하지만[스포일러]그 순간 오로라가 펼쳐지더니 정령의 모습으로 나타난 싯카가 그가 가장 싫어하는 동물인 곰으로 만들어 버린다. 마을의 무당인 티나나는 곰이 된 키나이에게 사람으로 돌아오려면 빛과 땅이 만나는 곳으로 가서 형인 싯카를 직접 만나보라고 한다. 갈팡질팡하던 키나이는 꼬마 곰 코다를 만나 빛과 땅이 만나는 곳으로 향한 내키지 않은 여행을 떠난다. 알래스카의 도시인 키나이에서 이름을 따 왔다. 성우는 호아킨 피닉스 /김승준.
  • 코다(Koda)
키나이가 만난 꼬마 곰. 빛과 땅이 만나는 곳이 어딘지 안다면서 키나이의 흥미를 이끈 다음에 연어 사냥터에 가면 엄마가 있을 거라면서 동행해달라고 키나이를 조른다. 여행 과정에서 서로 다투기도 하지만 어느새 친형제 이상으로 친해지게 된다.[스포일러]성우는 제레미 수아레스[11]
  • 싯카(Sitka)
삼형제 중 첫째로 토템은 지도자의 상징인 독수리. 맏형답게 두 동생 사이에 분쟁이 일어나면 말리는 중재자 역할을 한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두 형제를 지키려다 목숨을 잃고 만다. 대자연의 영이된 이후, 곰을 죽인 키나이를 보고 씁쓸한 표정을 짓고, 사랑의 진정한 힘을 깨우치게 하기 위해 키나이를 곰으로 변하게 한다. 알래스카의 도시인 싯카에서 이름을 따 왔다. 성우는 다니엘 버나드 스위니/김준.
  • 디나히(Denahi)
삼형제 중 둘째로 토템은 지혜의 상징인 늑대. 막내인 키나이와 자주 싸운다. 싯카를 잃고 형이 죽게 된 원인은 곰뿐만 아니라 네 탓도 있다며 키나이를 원망하지만, 이내 후회하고 형을 죽게 한 곰을 향한 복수를 하러 간 키나이를 말리러 간다. 그러나 산 정상에 도착해서 본 것은 곰으로 변해버린 키나이. 동생마저 곰에게 죽었다고 생각한 디나히는 원수를 갚기 위해 작 중 내내 키나이를 쫓게 된다. 알래스카에 있는 디날리 국립공원의 이름을 따 왔다. 성우는 제이슨 레이즈/이규화.
  • 타나나(Tanana)
부족의 무당으로 성인이 된 사람에게 토템 의식을 치뤄 그에 맞는 토템을 주는 역할. 정령과 영혼과 대화를 할 수 있는 탓인지 곰으로 변한 키나이와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유콘 강의 지류인 타나나 강의 이름을 땄다. 성우는 조엔 코프렌드/임수아.
  • 투크(Tuke)와 러트(Rutt)
키나이가 곰으로 변한 뒤 처음으로 만난 말코손바닥사슴 형제로 투크가 형, 러크가 동생. 작 중 내내 개그캐릭터로 감초같은 역할을 한다. 성우는 각각 데이브 토머스/이인성, 릭 모라니스/서문석.
  • 터그(Tug)
곰들이 모여사는 '서몬 런'의 우두머리로 엄청난 덩치와 위압감을 지녔다. 초면인 키나이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성우는 마이클 클라크 덩컨/이봉준.

4. 사운드트랙




5. 후속작


개봉 직후 TV 시리즈 계획이 있었으나 기획 단계에서 취소되었다.
홈 비디오용 후속작으로 2006년 출시된 브라더 베어 2가 존재한다.

[1] 영어권 국가 캐치프레이즈.[2] 더빙판 캐치프레이즈. 영화를 보면 코다(어린 주인공)의 키나이(주인공)를 향한 의형제애와 관련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엔딩에서.'''[3] 성인식이다. 성인이 된 기념으로 당사자에게 자연의 영들이 내리는 계시에 토템이라는 동물 모형의 목걸이를 받는데, 각 동물 토템마다 서로 다른 정신적 가치를 상징한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받은 토템의 정신적 가치를 깨닫게 되면 그 때 손바닥을 돌벽에 찍어 도장을 남김으로써 진정한 성인이 된다고 한다.[4] 다만 검치호는 언급만 될 뿐 등장하지는 않는다.[5] 이 때의 키나이는 '사랑'은 뭔가 유치하고 오글거리는 것이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었고, 작중에서 곰들은 인간들이 모아둔 물고기를 훔쳐먹고 사람을 해치는 요주의 대상으로 인식되어있는 설정인지라(...) 더 싫어할 수 밖에 없었다. 높은 나무에 걸어둔 것도 곰이 훔치지 못하게 막기 위한 것.[6] 당연한 얘기지만 모든 만악의 근원은 키나이다. 키나이는 연어 관리도 소홀히 했으면서 홀로 곰탓을 했기 때문이다.[7] 디나히는 동생을 찾으러 절벽 위를 올라가다가 자신의 창을 실수로 떨어트렸다.[8] 즉, 키나이는 코다에게 있어 엄마의 원수고, 코다의 엄마는 키나이에게 있어 싯카를 죽인 원수인 셈이다. 키나이는 형을 죽인 원수의 아들과, 코다는 엄마를 죽인 원수와 친하게 지내며 추억을 쌓은 셈이다(...). 더군다나 코다의 엄마는 아들을 지키려 저항을 했을 뿐, 인간을 해칠 의도는 딱히 없었다는 걸 키나이는 뒤늦게 알아낸 것.[9] 무술에 대해서는 러트가 놀림조로 웃으면서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며 코다에게 앞발을 내밀자 코다가 순식간에 그 앞발을 잡고 쓰러뜨린다. 미술에 대해서는 돌벽에 무려 '''라그랑드자드 섬의 일요일 오후'''를 그리고 있었다(...)[10] 코다가 그 말을 꺼내자마자 연어 한 마리가 뒤에 곰이 나 잡으러 온다고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른다(...). 영화 내내 곰들이 연어들을 사냥한 것을 생각한다면...[스포일러] A B 키나이가 죽인 암컷 곰의 새끼로 나중에 진실을 알고 키나이와 잠시 사이가 냉랭해진다.[11] AVGN 팬무비에 나오신 그분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