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로빈슨

 

'''브룩스 로빈슨의 수상 이력 / 보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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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리그 올센추리 팀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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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브룩스 로빈슨
Brooks Robinson
'''
'''포지션'''
'''3루수'''
'''}}}#ffd700 득표수}}}'''
'''}}}#ffd700 761,700}}}'''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1966'''
'''1970'''



'''명예의 전당 헌액자'''
[image]
'''브룩스 로빈슨'''
헌액 연도
1983년
헌액 방식
기자단(BBWAA) 투표
투표 결과
91.9% (1회)

'''1970년 월드 시리즈 MVP'''
돈 클렌데논
(뉴욕 메츠)

'''브룩스 로빈슨
(볼티모어 오리올스)'''

로베르토 클레멘테
(피츠버그 파이리츠)

'''1964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MVP'''
엘스턴 하워드
(뉴욕 양키스)

'''브룩스 로빈슨
(볼티모어 오리올스)'''

조일로 베르사예스
(미네소타 트윈스)

'''1966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 게임 MVP'''
후안 마리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브룩스 로빈슨
(볼티모어 오리올스)'''

토니 페레즈
(신시내티 레즈)

'''1972년 메이저 리그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
윌리 메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브룩스 로빈슨
(볼티모어 오리올스)'''

알 칼라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1960 ~ 1975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3루수 골드 글러브'''
프랭크 말존
(보스턴 레드삭스)

'''브룩스 로빈슨
(볼티모어 오리올스)'''

오렐리오 로드리게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보유 기록
야수 최다 골드글러브 수상
16회
역대 최장 원 클럽 맨
23년[7]



<colbgcolor=#df4601> '''볼티모어 오리올스 No. 5'''
'''브룩스 칼버트 로빈슨 주니어
(Brooks Calbert Robinson Jr.)
'''
'''생년월일'''
1937년 5월 18일 (87세)
'''국적'''
[image] 미국
'''출신지'''
아칸소 주 리틀록
'''포지션'''
3루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1955년 자유계약 (BAL)
'''소속 구단'''
'''볼티모어 오리올스 (1955~1977)'''
'''수상'''
'''18회 올스타 선정 (1960~1974)'''
'''AL MVP (1964)'''
'''월드시리즈 MVP (1970)'''
'''16회 AL 골드글러브 (1960~1975)'''
'''올스타전 MVP (1966)'''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 (1972)'''
선수 시절 주요 기록들

'''I'm beginning to see Brooks in my sleep. If I dropped this paper plate, he'd pick it up on one hop and throw me out at first.'''

'''이젠 브룩스가 꿈속에서도 보이기 시작했어. 내가 종이접시를 떨어뜨리니까, 잽싸게 낚아채더니, 1루로 던져 아웃을 시키더라구.'''

-스파키 앤더슨 신시내티 레즈 감독, 1970년 월드 시리즈에서 볼티모어에 1승 4패로 우승을 놓친 후의 인터뷰에서.[1]

1. 개요
2. 선수 시절
3. 선수생활 후반 & 은퇴 이후
4. 명예의 전당 통계(Hall of Fame Statistics)
5.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3루 수비
6. 이모저모


1. 개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만 23시즌을 뛴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수비력 기준으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3루수'''
통산 타율 0.267, 출루율 0.322, 장타율 0.401, 2848안타, 268홈런, 1357타점을 기록하였고, 15년 연속 올스타, 16번의 골드글러브, 1번의 정규시즌 MVP에 선정된다.
bWAR 기준 '''22년 연속(!)으로 수비 WAR를 플러스를 기록'''했다.

2. 선수 시절


1955년 자유계약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한 로빈슨은 첫 3년간은 여느 선수들처럼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평범한 활약에 그쳤다. 58년부터 마침내 주전 3루수 자리를 차지한 로빈슨은 0.294 14홈런 88타점과 최고의 3루 수비를 선보이며 데뷔 후 첫 올스타와 골드글러브, MVP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다. 그 후로도 2할 중후반의 타율, 20홈런, 80타점 가량을 때려내는 준수한 타격과 역사상 최고의 3루 수비를 선보이며 꾸준히 활약한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해는 1964년으로, 0.317 28홈런 118타점으로 자신의 시즌 최고 타율,홈런,타점 기록을 갱신했으며, 리그 타점 1위에 등극, 리그 MVP를 수상한다.[2]그 후 65.66년에도 각각 MVP 3위,2위에 오르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다. 물론 올스타,골글은 덤. 66년에는 올스타전 MVP를 수상하였고, 자신의 첫 월드 시리즈에서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첫 월드 시리즈 우승에 기여한다.

2.1. 1970년 월드 시리즈


볼티모어는 1969년에 또다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지만, 로빈슨은 타율 5푼대의 부진에 빠졌으며 결국 볼티모어는 메츠에게 1-4로 완패하며 우승을 내주고 만다. 로빈슨에겐 설욕의 기회가 필요했고, 그것은 이듬해 '로빈슨의 독무대'가 될 1970년 월드시리즈였다.
이미 ALCS에서 5할의 맹타를 휘둘러 미네소타 트윈스를 침몰시키며 올라온 로빈슨은 신시내티 레즈와 월드시리즈에서 맞붙게 되었다. 당시 레즈는 자니 벤치,토니 페레즈,피트 로즈등 일명 '빅 레드 머신'으로 불리는 핵타선으로 리그를 초토화시키던 강팀이었다.
로빈슨은 5경기 동안 21타수 9안타 0.429 2홈런 6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팀의 2번째 WS 우승에 기여했고, 자신은 WS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갖는다. 하지만 로빈슨에게 WS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준 것은 단지 그의 타격만은 아니었다. 바로 시리즈 내내 레즈 우타자들에게 '악몽'을 선사했던 그의 괴물같은 3루 수비였다.
로빈슨을 WS MVP로 만든 그림 같은 호수비들
로빈슨은 3루 핫코너를 굳건하게 지키며, 시리즈 내내 수많은 안타성 타구를 그의 별명처럼 문자 그대로 '''빨아들였다'''. 5경기 동안 로빈슨이 잡아낸 안타성 타구가 무려 '''9개'''에 달한다고 하니.. 그야말로 우타자들의 악몽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그 중 압권은 1차전에서 리 메이의 타구를 백핸드로 잡은 후 빨랫줄 송구로 아웃시킨 환상의 수비. 이 수비는 지금까지도 최고의 3루 수비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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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수생활 후반 & 은퇴 이후


1971년 팀의 3년 연속 월드시리즈이자, 선수로서의 마지막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여 3할대의 타격을 때려내며 활약했지만, 아쉽게도 팀은 로베르토 클레멘테가 활약하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패배하였다. 그 이후 하향세에 접어들어 한 번도 10홈런을 넘기지 못한다. 1976년에는 부상으로 인해 그 대단했던 수비력까지 잃었고, 경기 출장수는 71경기에 그치며 16년 연속 골드글러브 수상 기록의 마침표를 찍는다. 이듬해 은퇴를 선언한다.
이후 1983년의 첫 투표에서 91.98%의 지지율로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이는 메이저리그 3루수 최초로 첫 해에 HOF에 입성한 것이며, 오리올스가 결번시킨 그의 등번호 역시 오리올스 프랜차이즈 사상 첫 영구결번이다.
은퇴 이후엔 1982년부터 오리올스의 전담 해설가로 활약했다.

4. 명예의 전당 통계(Hall of Fame Statistics)



블랙잉크
그레이잉크
HOF 모니터
HOF 스탠다드
브룩스 로빈슨
10
133
152
34
HOF 입성자 평균
27
144
100
50
  • JAWS - Third Base (8th)

career WAR
7yr-peak WAR
JAWS
브룩스 로빈슨
78.4
45.8
62.1
3루수 HOF 입성자 평균
67.5
42.8
55.2

5.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3루 수비


비율 스탯은 확실히 부족하고, 누적 스탯도 뭔가 조금 애매한 로빈슨에게 90%가 넘는 득표율로 후보 첫 해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광을 안겨준 무기는 다름아닌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로 꼽히는 그의 3루 수비였다. '''인간 진공청소기(The Human Vacuum Cleaner)'''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닥치는 대로 3루쪽 타구를 빨아들였으며, 괴물 같은 어깨로 1루로 달리는 수많은 타자들을 아웃시켰다.
투수 그렉 매덕스(18개)에 이은 역대 2위인 16개의 골드글러브를 수상하였다.[3].이는 야수 중에서는 아지 스미스이반 로드리게스(13개)를 3개 차로 따돌리는 1위이며 3루수 중에서는 마이크 슈미트(10개)를 6개 차로 따돌리는 압도적인 1위이다.
어시스트, 풋아웃 등 각종 고전 수비지표에서 3루수 통산 1위를 기록중이며, 세이버메트릭스 수비지표 TZR[4]에서 역대 1위인 293을 기록, 베이스볼 레퍼런스의 수비 부문 WAR 지표에선 역대 3위인 39.1로, 그를 제외한 1~9위 내 선수들은 모두 수비의 비중이 큰 유격수[5]포수로 활동한 선수들이다.
이처럼 3루수 중에선 단연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며, 3루수 Defensive WAR 역대 2위인 아드리안 벨트레의 27.2와 역대 3위인 버디 벨[6]의 23.8을 큰 격차로 앞선다. 더군다나 로빈슨이 뛰던 시대에는 글러브와 그라운드의 상태가 2000년대보다 상당히 뒤떨어져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의 수비력은 더욱 돋보인다고 할 수 있다.

6. 이모저모


  • 그의 아버지는 커다란 빵집에서 일하다가 소방서로 직장을 옮겼으며 세미프로팀에서 2루수로 뛰기도 했다. 어린 브룩스 로빈슨은 그 시기에 신문배달과 야구장에서 음료를 파는 일을 하기도 했다고.

[1] 시리즈가 끝나고 자니 벤치 역시 브룩스 로빈슨이 월드 시리즈 MVP의 부상으로 토요타 자동차를 받는 것을 보고, "맙소사, 브룩스가 차를 갖고 싶어하는 걸 알았더라면 우리가 하나 사주는 건데!(Gee! If we had known he wanted a new car that bad, we'd have chipped in and bought him one.)"라는 말을 했다고(...).[2] 이는 볼티모어가 배출한 첫 MVP였다[3] 투수 짐 캇(jim katt)과 타이[4] Total Zone Runs - 세이버매트릭스 전문 사이트 Fangraphs,베이스볼 레퍼런스에서 과거 선수의 수비력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수비지표[5] 1위 아지 스미스 바로 아래인 2위인 39.5의 마크 벨란저(1965년에서 81년까지 오리올스에서 뛰며 통산 타율 .228, OPS .580의 빈약한 타격에도 골든글러브 8회를 수상하며 주전 유격수 자리를 놓치지 않은 수비형 유격수)는 심지어 로빈슨의 동료였다. 로빈슨과 벨란저가 이룬 당대 오리올스의 3-유간 수비력은 역대 최고를 논할 수준이었다. 덤으로 역대 4위도 그들의 후계자인 칼 립켄 주니어이다.[6] 로빈슨과 마찬가지로 공격력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았으나, 6개의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수비형 3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