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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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HOLE

1. 구성
2. 소개
3. 특징
4. 정규 음반
5. 기타


1. 구성


현재
과거
주상균 - 보컬/기타
박원조 - 기타
이원재[2] - 기타
한국현 - 베이스
김세호[3] - 베이스
김비오 - 베이스
이관욱[5] - 드럼
김응윤 - 드럼

도유영 - 드럼

Darrin Muir - 드럼

이재수 - 키보드#s-2

정병희 - 베이스

2. 소개


1985년 보컬 겸 리드기타인 주상균을 중심으로 결성한 한국헤비메탈 밴드이다 리더 주상균이 보컬, 리드 기타에 전곡을 작사작곡하지만 이들은 엄연한 4인 밴드이므로 1인 밴드라고 하는 것은 블랙홀 밴드에 대한 폄하이자 엄밀히 따지면 주상균에게도 모욕적인 말이다. 또한 나머지 구성원이 자주 바뀌었다고 하는 것도 옳지 않다. 블랙홀 밴드 활동 초반에는 멤버들의 변동이 있었으나 2000년도 부터 2020년 1월까지는 주상균, 정병희, 이원재, 이관욱 멤버로 고정!! 멤버의 변화 없이 무려 20년을 활동했다.구성원이 자주 바뀌었다고 할 수 없는 지점이다.
최근, 블랙홀에서 30 여 년 활동했던 베이시스트 정병희가 개인사정으로 탈퇴한 바 있으나(30년이면 사실 블랙홀 같은 초장수 밴드이니 '탈퇴'라고 하지 30년은...'은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시간이다.) 새앨범 9집을 낸지 얼마되지 않은 터라 그의 빈자리를 바로 메울 수 밖에 없었던 블랙홀은 이현석 프로젝트 밴드에서 보컬, 기타, 베이스에 탁월한 실력을 뽐내온 김세호를 베이스 세션으로 영입했는데, 주상균은 이 멤버로 끝까지 함께 가고 싶다는 의견을 블랙홀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밝힌 바 있다.
블랙홀이라는 이름은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우주의 블랙홀과 같이 음악을 빨아들이겠다는 의미다.
2015년 기준으로 30여 년을 활동했고 정규 음반은 아홉 장[6]
1985년 밴드 결성후 파고다 연극관을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1989년도에 1집을 발표한다[7]. 이때 블랙홀의 매니저가 부활의 매니저이던 백강기였다. 부활이 해체되고 블랙홀을 찾아내어 데뷔시킨 것. 의외로 대한민국 밴드음악사에 남긴 발자취가 깊다. 이 음반에서 이들의 대표곡인 〈깊은밤의 서정곡〉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면서 미국인 드럼 연주자 Darrin Muir의 협력을 받아 2집을 녹음한다. 음반 쇼케이스를 63빌딩에서 진행하는 등 상당한 관심을 받았으나 드러머가 탈퇴하고, 이후 장애인 드러머로 알려졌던 김응윤이 합류하여 활동을 지속한다.
3집부터는 대형 기획사인 EMI의 지원을 뒤에 업고 야심 차게 준비하였으나, 음반 판매량이 저조하여 해체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4집이 성공하여 기사회생하고, 이후 활동을 계속하며 정규 음반을 6집까지 발매한다. 그러나 계약 관계가 끝나고, 베스트 음반 등의 발매 문제로 음반사와 대립하는 바람에 계약 관계가 꼬이면서 공중에 떠버렸다. 이후 베스트 음반이 기존 음원을 사용한 EMI의 베스트와, 자체적으로 재녹음하여 발매한 베스트 앨범 두 종류가 나오는 등 혼란한 상황이 계속된다.
자체 기획사인 MetalK를 설립하여 7집을 발매하나, 구성원이 계속 바뀐 데다가 밴드 내적 원인이 겹쳐 음반을 거의 내지 못했다. 그렇게 이들의 전매특허인 전국 투어만 계속하다가 5년만인 2005년, 8집 《HERO》를 발매한다.
독일의 거장 스래시 메탈 밴드 RAGE의 리더인 피터 와그너에게 프로듀싱을 받아 제작한 8집은 원숙한 밴드의 관록을 보여주는 완성도로 주목받았다. 이 음반으로 그들은 록 음악한국적 색을 입히는 데 성공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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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인 2019년 9월에 9집 《EVOLUTION》을 발표했다 관련 기사
2019년에 데뷔 30주년 기념 헌정 음반이 발매 되었다. 블랙홀 텀블벅 펀딩
2019년 12월 14일 블랙홀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화암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관련 기사

3. 특징


정통 헤비메탈한국적 요소를 접목했다. 국악같은 요소를 가미하지 않고서도 가장 한국적인 헤비메탈밴드로 통한다.
주상균의 기교를 부린 연주#s-1와 동시에 뿜어나오는 힘 있는 창법은 공연의 백미.
국문과를 전공한 주상균 때문인지 메탈 밴드임에도 가사가 서정적이거나 비유적인 경우가 많다.

4. 정규 음반


1집: 《Miracle》(1989년 2월 7일) - 타이틀곡 : 깊은 밤의 서정곡
2집: 《Survive》(1990년 6월 20일) - 타이틀곡 : 소중했던 기다림
3집: 《Black Hole》(1994년 5월 31일) - 타이틀곡 : 내 품으로
4집: 《Made In Korea》(1995년 1월 1일) - 타이틀곡 : 공생관계
5집: 《City Life Story》(1996년 12월) - 타이틀곡 : 바람을 타고
6집: 《The Way》(1998년 11월) - 타이틀곡 : 내가 사는 방식
7집: 《Seven Signs》(2000년 9월 22일) - 타이틀곡 : 어둠속의 빛
8집: 《Hero》(2005년 5월 26일) - 타이틀곡 : Forever
9집: 《EVOLUTION》(2019년 10월) - 타이틀곡 : Rain, Log In
컴필레이션: 《HOPE》(2014년 3월 25일) - 타이틀곡 : 일어나, 괜찮아

5. 기타


  •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은 〈깊은 밤의 서정곡〉인데, 신정환이 2008년 라디오 스타에서 한때는 록 가수가 꿈이었다면서 부른 적이 있다. 당시 게스트로 출연한 홍경민도 극찬할 정도.[8]
  • 2006년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앨범상, 최우수 록 싱글상(바람을 타고)
  • 2집 Survive 앨범의 <녹두꽃 필 때에>는 동학농민운동을 주제로 한 곡이다.
  • 9집으로 알려진 《HOPE》 앨범은 편집앨범으로 정식 넘버링에 포함되지 않는다.
블랙홀 밴드의 공식채널
30년 넘게 꾸준히 활동하면서 팬들과도 끈끈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는 블랙홀은 최근 유튜브에 공식채널을 개설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주 1회 (매주 일요일 밤 9시 30분 ~ 11시 20분) 정규방송을 통해 블랙홀의 음악활동과 멤버들의 소식을 직접 전하고,
<깊은 밤의 신청곡> 이라는 비정규방송을 주 2회 이상 (밤 11시 ~ 새벽 1시) 하고 있다.
특히 <깊은 밤의 신청곡> 에서는 팬들의 사연과 신청곡과 함께 곡에 숨겨진 일화, 비화들을 들려주며 팬들과 유쾌하게 소통한다.
블랙홀의 리더인 주상균이 방송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는데,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편안한 옆집 오빠, 혹은 허당끼 있는 아재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등 반전 매력을 아낌 없이 발산하고 있다.
블랙홀과 팬들의 특별한 협연 <로그인 프로젝트>
코로나 정국에 공연이 막힌 상황에서 블랙홀의 지정곡을 일반인이 연주하여 녹음,녹화한 영상을 보내면 블랙홀 멤버들과 협연이 되는 로그인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콘서트를 하고 있는데,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노래,악기연주 등 어떠한 자격조건이나 제한없이 블랙홀 노래를 아는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데
참여자는 부담없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블랙홀의 곡을 실제로 협연해 봄으로써,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낄수 있고,
뮤지션이 되어보는 경험도 해볼 수 있어 기타, 베이스, 드럼, 보컬의 숨은 실력자들이 많이 도전하고 있다.
2020년 2월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참가방식


[1] 지음선이라는 남성 듀오로 무대에 섰던 이원재의 당시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8deF1CMHVJc[2] 1994년 대학가요제에서 주판과 저울[1]이라는 곡으로 동상을 수상한 그는 블랙홀 4집에 코러스로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되어 1996년 박원조가 빠진 후, 기타리스트로 전격 합류하게 된다. 이원재가 운영하고 있는 유튭 개인채널 [3] 최근 합류한 김세호에 대해서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알려진 정보는 많지 않다. 하지만 그가 여러 밴드를 통해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왔고 특히 이현석 프로젝트 밴드에서 보컬,기타,베이스에서 두루 엄청난 실력을 과시하며 인정받은 바 있다. 보컬과 기타 실력까지 탁월한 만큼, 블랙홀 밴드에 베이시스트로 합류한 그의 향후 활약에 팬들은 크게 기대하고 있다. 김세호의 유튭 개인채널[4] 이관욱 1994 대학가요제 참가 당시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pf7DKIOpEws[5] 천재드러머 김응윤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워 전혀 공백을 느낄 수 없게 만든 초강력파워 드러머 이관욱, 잠시 링크를 클릭하면 그의 개작살나는 미친드럼 실력을 드럼캠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https://youtu.be/oADpRqWGn-g, 이관욱 역시 1994년 대학가요제 출신이다. 홍익대학교 경제학과에 재학하던 당시 블랙테트라[4] 라는 밴드의 일원으로 참가했다. 이관욱의 유튭채널[6] 2019년 9집 앨범 Evolution. 하지만 파워 메탈을 기초로 한 강한 메탈 사운드를 30년 넘게 유지하고 있는 근성 있는 밴드이다. 유럽풍 모던 파워 메탈을 기초로 하였으나, 한국적 선율과 국악의 요소를 집어넣는 등, 진보적 성격도 있다.[7] 그 이전에 KBS2 젊음의 행진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하였다.[8] 생각 외로 노래를 정말 잘 불렀다. 평소 신정환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고음도 깔끔하게 올라갔으며 매우 안정적인 가창력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