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체페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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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블러드 체페쉬. 뱀파이어 중 하나의 일파. 「강경파」의 우두머리였다. '''
크리퍼스큘의 등장인물. 순혈 뱀파이어로 추정되는 인물이었다. 초반부에 안젤라 에르제베트의 생각으로 언급되었고,[1] 네르갈의 회상에서 이름만 다시 언급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왈라키아 공 블라드 3세의 별명 '블라드 체페슈'인 듯. 또한, 이 세계의 최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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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초기에는 라크 알펜 본인으로 설정했거나 아니면 혈연인 '''리처드'''와 연관시키려 했는지 실루엣은 아예 성장판 라크 알펜. 말투는 달라도 성격과 와이셔츠를 잠옷으로 입는 습관은 거의 동일하다.[2]
크리퍼스큘 작중 캐릭터 중 뱀파이어라는 종족 특이성에 가장 부합하는 듯함. 피부가 이게 색소가 있긴 한지가 의심이 될 정도로 비정상적으로 하얗다.
2. 작중 행적
라크 알펜이 안젤라 에르제베트를 죽인 범인을 알려주거나 아니면 누나를 살려달라며 카르밀라 에르제베트에게 애원하고 있을 때 첫 등장. 그녀의 몸을 검붉은 스파크의 창으로 뚫어버리고 라크 알펜에게 승낙을 받은 뒤 능력을 양도했다.
그리고 자잘하게 라크가 의문을 가지는 것에 대답해주기도 하며 의지자체는 계속 라크 옆에 붙어있다가 라크가 시아 쿨과의 싸움 끝에 패배하고 기절하자 라크의 몸을 이용해서 다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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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의 온 몸에 문신을 새기고 질 드 레나 닐바나 프레이르는 상대도 안되는 엄청난 썩소를 지으며 시아 쿨을 전투씬도 없이 발라버린다. 그리고 라크를 아르제 바깥으로 데려가서 몸의 주도권을 다시 넘기고 잠시 잠적한다.
이후엔 정보수집 을 한다고 네르갈과 싸우게 생긴 라크를 걱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스스로 딛고 일어날 줄도 알아야 한다며 둘이 싸우게 나뒀지만 라크가 네르갈에게 고문 당하자 의식을 불러들여 대책없이 덤벼드는 라크를 비판하면서 자신의 목적을 돕는다면 더 강한 힘을 보장한다는 약속과 함께 과거의 기억을 (일부?) 보여준다.
2.1. 과거편
강가에서 '''리처드'''를 잃고 슬퍼하는 플로리안 알펜의 앞에 강물에 떠내려오며 등장. 이 때의 체페쉬는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문신이 없으며 눈을 갈색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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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안 알펜이 옷을 갈아입혀야 겠다며 상의를 벗겼고 여기서 체페쉬가 여자임이 밝혀진다. [4]
기절한 상태에서 일어나자마자 플로리안의 목을 붙잡는 행동을 벌이지만 그것도 잠시 곧바로 침착해지고 여기가 어딘지 묻는다. 그리고 식사까지 대접받고 치료도 받은 것 같다.
그날 밤 몸이 어느정도 안정된 체페쉬는 잠시 동안의 회화를 통해 플로리안의 의중을 엿보게 되고 곧바로 떠나게 된다. (이 때 플로리안에게 붉은 눈을 보여준다.) 어느 정도 떨어지자 상처가 재발했는지 가슴을 부여잡고 네르갈을 원망한다. 직후 네르갈이 얼굴에 반창고를 붙인 모습이 나온다.
본거지에 도착한 체페쉬는 '리지'라는 어린 뱀파이어에게 마중을 받고 자신의 동생인 '테레지아 체페쉬'가 아직도 행방불명 상태라는 걸 알고 대체 무슨 일인가 의문에 빠진다. '리지'는 인간세계에 대해 질문하지만 체페쉬는 인간을 조심해야 한다는 말만 할 뿐 자세한 얘기를 해주지 않았고 직후 자신들이 사는 세계는 변했으며 '온건파'들의 세계는 풍족했다고 하며 크리퍼스큘로 가서 다시 한번 교섭을 해야겠다고 마음먹는다.
하지만 네르갈의 쌀쌀한 반응 때문에 교섭이 유리하게 진행되는 것은 불가능함을 알고 망할 자식이라며 욕을 하며 세계의 입구로 향한다. 거기서 플로리안 알펜과 다시 재회 짧은 회화를 통해 '''먹잇감으로 삼기에 딱이겠다.'''라고 본거지로 플로리안을 데려간다.
하지만 정작 먹이로 줄려고 데려왔으나 '프리실라'라는 임산부 웨어울프는 어딘가로 가버린 상태 결국 걱정해서 찾아나서니 '산통'이 일어나는 본래 뱀파이어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본인들로서는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라 크게 당황하지만 플로리안이 나서서 아이를 받아주었다. 보답으로 먹잇감으로 삼는 것은 취소하고 손님으로서 대접하는 강경파로서는 파격적인 행동을 하지만 안 돌아가겠다고 생때를 쓰는 플로리안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겠다며 자신은 네르갈과 교섭을 하러 크리퍼스큘로 향한다.
하지만 거기에는 마법을 캐스팅한 채로 기습을 준비하고 있던 네르갈이 대기를 하고 있었고 터무니없이 약해진 체페쉬는 그대로 당하고만다. 여기서 네르갈이 말 많은 악당처럼 숲의 비밀을 다 말해주고 세계 이상의 원인이 카르밀라임을 알고 크게 분노한다.[5] 하지만 그 망할년을 찢어죽이고 말겠다는 한마디에 네르갈이 빡 돌아버렸고 마법을 난사당해 '''라크가 태어나기 전에 확실하게 사망하는 부상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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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이 풍부했던 세계에서 온몸에 문신까지 다시 새겨졌으나 그래봤자 약해진 상태로는 어쩔 수 없었고 체페쉬는 카르밀라만 욕했지 네르갈은 안중에도 없었기에 그냥 무방비로 당했다. 이 때 네르갈은 시한부 선고를 내린다.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 일시적이나마 마력이 어느 정도 돌아온 체페쉬는 그야말로 수장으로서의 포스를 보이며 플로리안을 뱀파이어로부터 빼오지만 결국 힘을 다해 쓰러진다.[6] 플로리안이 체페쉬를 부축해서 자신의 집으로 옮겨놨고 체페쉬는 일단 목숨을 건진다.
하지만 온몸의 마력을 구성하는 물질이 네르갈에 의해 박살이 났고 자신이 곧 죽는다는 걸 직감한다. 하지만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플로리안을 빤히 쳐다보더니 산책을 갈 것을 요구한다.
2.2. 최후
바깥까지 온 체페쉬는 엘레지 꽃밭에서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이유를 묻고 생명의 은인이라는 대답에 자신이 뭘 했냐고 다시 묻는다. 플로리안의 대답을 듣는내내 얼굴이 계속 창백해지고 마치 목숨마저 그냥 포기할 것 같은 분위기를 띄우지만 '''우리 함께 살아가요'''라는 말을 듣고 결국 능력을 사용하기로 결심, 자신이 가진 능력 중 '어둠'을 이용하여 라크 알펜의 태아 상태의 몸에 스며들고 결국 생존한다.[7]
2.3. 과거편 이후
라크에게 뻔뻔하다고 매도 받으면서도 플로리안의 죽음에 대해 해명을 한다. 그의 자아는 이미 태아에게 스며든 시점에서 잠들었으며 개입이 가능했던 것도 라크가 5살 때 쯤에야 의식이 살아났었기 때문이다. 안젤라에 대해 언급하며 지금까지의 삶을 후회하냐고 묻고 적들에 대한 힌트(나바루스에게 가보라고 했다)를 주며 이제 그만 정신차리라며 자신의 목적은 잠시 접어두고 '''라크에게 자신의 힘을 심연까지 깊게 넣어'''[8] 자신은 흩날리듯 사라져간다. 이 때 라크는 체페쉬가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을 보며 체페쉬가 자신을 부모의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었음을 느끼게 되고, 이어서 라크의 친아버지와 친어머니의 모습이 나타나 라크에게 격려를 남긴다.
매우 긴 밀피유 미엘,쇼콜라 미엘전이 끝나고 라크가 파티에서 이탈해 혼자서 질드레에게 쳐들어가자 다시 한번 등장한다. 이번엔 그림자의 형태로 나타나서 라크에게 '잘 부탁한다.'라고 말한다. 체페쉬는 아마 질드레와 제대로 한판 싸우려고 마음먹은 듯.
근데 정작 싸울 때는 전면에 나서지 않고 가끔 라크의 몸을 통해 질드레를 욕하거나 갈구거나(...)하는 수준의 자잘한 부분과 라크가 도발에 넘어가지 않게하는 정도의 보조역만 하고 있다. 그러나 질 드 레의 능력에 리미터가 걸려 있는 것을 알고는 라크의 몸을 다시 차지하여 밖으로 나온다. 라크가 멋대로 굴지 말라고하자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르게 '''비웃으며(?) 씹었고'''[9] , 직접 질 드 레를 설득하며 망상은 그만두라고 말하나 결국 교섭이 결렬되자 진짜 전투태세에 들어간다.
그리고 '''오늘로 원로원은 끝이라고 선언하여''' 블러드 필드와 같은 힘을 전개하여 질드레를 그냥 쳐바른다. '''인간의 몸이라 약해진 상태로''' 그야말로 지금까지의 뱀파이어는 보여주지 못한 극강의 힘과 오오라를 보여주며 '''진짜 최강의 능력을 지닌 수장이란 이름 값은 허세가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라크 알펜에겐 이 일이 끝난 뒤에 자신 때문에 불행해진 것에 대한 합당한 대가를 하겠다고 말하며 (질드레의 추측에 따르면) '''카르밀라의 몸을 강탈하기 위하여''' 굳이 원로원까지 찾아간 것.[10]
저항하는 질드레가 아티펙트까지 써가며 싸움을 이어가지만 입자로 공격하자 아티펙트만 다 박살이 났다. 그런 와중에도 치명적인 상처는 입히지 않고 체술로만 제압하는게 정말 봐주는 것도 이런 식이면 당하는 쪽이 비참할 수준. 그런데 이 와중에 바토리가 체페쉬는 세계 안쪽의 뱀파이어를 몰살시키려한다는 말을 하는데...
그리고 라크 알펜이 이대로 세계가 무너질 경우 약점에 노출된 신세대가 죽는다는 것을 자각하자마자 너무 손쉽게 밀려났다. 본인도 자신이 밀려난 것에 놀라는 반응을 보이지만 그 뿐이다. 불만이 없는지까지는 알 수 없지만 이후 라크가 질드레한테 죽을 위기에 놓이자 라크의 이름을 부르며 걱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아무도 생각못한 반전이 일어나 라크의 몸에서 신기한 오오라를 풍기며 실체화하여 튀어나온다. 라크가 자신이 몸을 조종당할 때 체페쉬를 부정하면서 본디 일체화되었던 라크와 체페쉬가 독립된 개체로 나눠져서 이런 일이 가능하다고, 체페쉬도 감사할 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질 드 레를 두들겨 패고나서 자신은 자기 부하들이 더욱 소중하다고 말하며 다시 라크에게 힘을 빌려줘야 겠다고 말한다.[11]
체페쉬는 라크를 설득하기 위해 '안젤라가 죽었으니 가족이 없는 너는 외톨이' 라는 점을 강조하고 '내가 곁에 있으니 괜찮다, 내가 너의 세계를 돌려주겠다' 는 말로 회유를 시도한다. 정곡을 찔린 라크는 큰 갈등과 혼란에 빠진다. 라크에게 매달리는 모습이 보기 언짢았는지 질드레는 그 모습을 구질구질하다며 빈정대지만 깔끔하게 무시. 이 때 바토리가 '라크의 가족은 나' 라며 당당하게 선언하고, 안젤라를 통해 형성된 바토리와의 깊은 유대감을 되새긴 라크는 이를 인정하며 체페쉬의 제안을 거절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항상 거절당해 왔던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그래도 끝까지 함께 해 준 유일한 친구인 플로리안의 미소를 회상한다. 처음부터 라크는 플로리안의 아이였을 뿐, 플로리안이 아닌데도 자신과 함께 해 주리라 기대한 자신이 잘못이었다 생각하며 라크에게 '''네가 외롭지 않아서 진심으로 다행'''이라 말한다. 예상치 못한 다정한 말과 미소에 라크는 체페쉬의 이름을 부르며 감동한 듯한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신념을 꺾은 것은 아니라며, 라크에게 신념 대 신념으로 결판을 내자 말하고 라크와 자신의 의식을 붉은 새 로 형상화하여 카르밀라가 숨겨진 곳까지 날아간다. 이 때 발생한 빛의 기둥과 힘의 진동이 지진을 일으켜 원로원 건물이 무너질 지경에 이르고, 네르갈이 가까스로 고위 마법을 전개해 다행히 건물의 붕괴는 막을 수 있었다.
카르밀라 앞에 당도하자 체페쉬는 라크에게 카르밀라를 죽여 세계를 붕괴시켜달라 요구하고, 라크는 '내가 너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으나 지금 당장은 그럴 수 없다'며, 약점을 보완할 연구를 완성시킬 때까지만 보류해 달라고 되받아친다. 이것이 바로 자신의 '''신념'''이라고. 평소 '신념' 이라는 키워드를 매우 중요하게 여겼는지, 어린애로만 여겼던 라크의 강직한 태도에 새삼 감격한 체페쉬는 그 동안 크리퍼스큘 본편에서 좀처럼 보여준 적이 없는 화사한 미소를 지으며 매우 기특해한다.
라크를 믿어주는 것 역시 '신념'의 한 형태일 것이라며 나름의 결심을 굳힌 뒤, 라크에게 또다시 미소를 지어 보이고는 다정하게 머리를 쓰다듬으며 자신의 힘을 넘겨준다. 그 증거가 바로 체페쉬의 얼굴에 있던 문신이 라크에게로 옮겨 간 것. 그와 동시에 어디론가 사라지고 라크는 의식을 되찾는다.
의식을 찾고 힘을 얻은 라크가 질드레에게 한 일생일대의 복수는 바로 '''자신 안에 잠든 체페쉬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다시는 만나지 못 하게 만들겠다'''는 것이었으나, 충격적이게도 그 동안에 체페쉬는 이미 스스로 소멸할 마음의 준비를 하는 중이었다. 카르밀라는 이젠 영원한 잠에 들게 될 것이라는 체페쉬의 말에 '두렵지 않냐'거나 '무너지고 싶지 않았냐'는 등 정곡을 찌르는 말로 진심을 물어보지만 체페쉬는 이에 담담한 표정으로 '플로리안이 기다리고 있으니 두렵지 않다' 고 답한다. 라크나 카르밀라의 육체 역시 충분히 차지할 수 있었지만 속죄하는 의미에서 죽음을 받아들이겠다고. 게다가 라크가 슬퍼할 것을 염려하여 라크에겐 일부러 말하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갑작스럽게 죽음을 준비하는 모습이 어색하게 느껴지려던 차에 질의 회상으로 '새로 깃든 몸을 10년 정도 지날 때까지 차지하지 못하면 소멸한다'는 제약이 있었음이 밝혀진다. 즉, 라크가 15살인 이상 이미 한계였다는 이야기이며 라크에게 기약 없는 시간 여유를 주기로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소멸을 자처하기로 마음먹었다는 것이다.
2.4. 두번째 과거편
질드레가 숲에서 길을 잃고 네르갈의 사역마와 체페쉬가 당시 어린 꼬마였던 질드레를 찾아내는 것으로 시작했다. 체페쉬의 회상인지 질드레의 회상인지는 불명. 서로 번갈아가며 회상하는 걸지도 모른다.
어린 질드레를 자신이 사는 저택에 데려와 동생인 테레지아 체페쉬와 인사를 시키고 자신이 교육도 시켜주겠다고 말한다. 이 때의 대화로 알 수 있는 것은 질드레의 부모인 '기'라는 인물과 체페쉬는 친분이 있었다는 것이며 '테레지아 체페쉬'에게는 남들에겐 없는 무언가가 몸에 새겨져있었다는 것 정도다. .
질드레를 집으로 데리고 온 체페쉬는 '기'라는 인물에 대해 말해주며 그에 못지않는 전사로 만들어 주겠다고 말하며 능력을 깨우고 수련을 시킨다. 질드레의 자연계는 아버지의 능력을 물려받았다는 것이 이 때 밝혀졌다. 하지만 능력과는 전혀 별개로 질드레는 마법에 대한 재능은 없었고 스파르타 식 교육이 시작되었다.(특별편에서 마법서를 쥐고 다닌 이유도 이것인 듯.)
결국 현재 수장급으로 성장한 상태에도 여전히 역량이 달리긴 하나, 트리플 캐스팅 정도는 무리 없이 전개하는 것으로 보아 그의 교육 방식 자체는 효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12][13]
2부 61화의 마지막에 질드레가 항상 착용하는 머리장식을 받은 시점으로 보이는 한 컷이 공개되었으며, 굳이 이 챕터에, 그리고 전에 없이 밝은 표정으로 미소짓는 모습으로 묘사된 것으로 미루어보아 이는 (카르밀라가 주었을 것이란 예전의 추측과 달리) 체페쉬가 '선물'로서 질드레에게 직접 선사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결별을 선언하고 파벌을 바꾼 후에도 어째서 이 장신구를 늘 착용하고 다니는지, 질드레에게 이 장신구가 어떤 의미인지 역시 주목할 만 한 점이다.
2부 에필로그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질의 머리장식은 체페쉬가 준 것이 맞으며, 아버지인 기 드 레의 유품이었다고 한다. 밀피유의 말에 의하면 몸에서 한 시도 떼어놓은 적이 없었다고.
2.5. 3부
체페쉬가 2부 후반부에 '''영면'''을 선언한 이후 완전히 하차하여 회상 장면을 통해서만 간간히 얼굴을 비출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3부 25화 실험(10)에서 다시 등장했다! 심연 속에서 웅크린 채로 리지의 이름을 부르며 깨어나는 모습을 통해 '''아직 소멸하지 않았음'''이 밝혀졌다. 또한 테레지아로부터 리지가 죽는 것을 막기 위해 라크를 직접 꿈 속으로 불러들여 리지를 지켜 줄 것을 당부하기도 한다.이후 현실 세계가 아닌 다른 곳에서 리지를 직접 대면한 상황에서 리지에게 죽지 말고 살라는 당부를 하는데,이 때 리지에게 '종족을 잇는 것은 체페쉬 님이 직접 하시면 되잖아요'라는 말과 함께 도와 달라는 부탁을 듣는다.
3부 33화에서 세츠가 '리지는 어떻게 되었지?' 하고 라크에게 묻자, 라크는 리지 엘론이 죽고 체페쉬가 그 몸에 들어갔다고 밝힌다. 리지의 희생으로 체페쉬는 자신만의 육체를 얻은 셈이다. 라크가 바깥에서 세계로 귀환하면서 자신의 자택에, 친구인 아비에게는 '리디'라고 말하면서 돌보아 달라고 맡겨 놓으나, 아무도 없는 틈을 타서 탈출하였다. 최근 라크 일행의 뒤를 몰래 따라다니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3부 43화에서 라크 일행을 따라잡는 것에 성공한 체페쉬는 라크를 벽 너머의 공간으로 불러들이고 은밀히 붉은 눈의 인간에 대하여 설명하기 시작한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라크 알펜#s-4.1 항목 참조. 세계가 마력을 빨아들이는 것과 같이 붉은 눈의 인간 존재 자체가 마력을 흡수하기 때문에 계약 위반의 증거로 여겼다고.
영면에 들기로 결심하기 전 라크를 마지막으로 쓰다듬은 행위는 능력을 깨우는 의식이었음을 밝히고, 라크의 능력은 이미 깨어났으니 자신은 해야할 일을 하러 갈 것이고, 언젠가는 다시 라크를 찾아 오겠다며 작별인사를 남기고 퇴장하였다. 그리고 나바루스를 찾아가 라크가 붉은 눈의 인간임을 밝히고 세명이서 힘을 합치면 세계를 무너트리고 마력을 안정화 시킬 수 있다는 말을 한다.
몇 화뒤에 나바루스가 상당히 잘 챙겨줬는지 귀티가 나는 옷으로 갈아입고 다시 등장. 테레지아가 폭주하여 세계를 삼키는 걸 보고 빠르게 상황을 판단하여 세에레에게 약을 이용하여 어린 뱀파이어를 대피시키고 자신은 테레지아를 막기위해 라크를 찾아간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라크가 카르밀라를 부활 시킬경우에 오히려 라크가 죽게된다는 것을 알고 라크에게 '테레지아의 위선에 분노한 네가 지금 스스로 행하려는 위선에 대하여 생각해보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고 남은 어둠의 능력을 사용해 테레지아의 몸에 스며들어 삼켜진 질 드 레와 만나[14] 지금까지의 뱀파이어들의 운명에 대하여 논한 뒤 작별을 마치고 테레지아를 찾아가 그녀를 달래어서 폭주를 잠재우고 라크의 이름을 부르며 동생과 함께 영구히 소멸한다. 후에 나바루스가 사망함으로써 밀피유와 쇼콜라를 제외한 작중의 모든 1세대가 리타이어한다.
3. 능력
'''빛과 어둠'''. 빛과 어둠은 불가분의 관계임으로 체페쉬의 몸에도 양면성이 있다고 한다. 빛을 만들어내는 대신에 어둠이 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능력이며 플로리안 알펜에게 스며들때도 온몸에서는 빛이 나오고 있었다. 일단 어둠을 사용하려면 빛부터 사용해야하는 페널티가 있는 것으로 추정.
그가 사용하는 힘에 어둠이 섞이면 스파크가 검게 피어오르며 이 어둠은 뿜어낼 수도 있는 것 같다.
그가 어둠의 능력 쪽(다른 생물에게 스며들어 자아를 빼앗아 지배하여 영생을 이어간다)은 숨기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질 드 레는 체페쉬의 능력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었다. 부하에게 굳이 숨기려고 하지 않았던 듯. 애초에 다른 생물에게 스며드는 어둠 능력은 자기가 직접 말하지 않으면 알 일이 없는 힘이다. 덤으로 이 능력으로 몸을 차지하게 된 원래 숙주의 몸은 영생을 얻게 되는 듯.
최근 3부에서 체페쉬 본인은 리지의 몸으로 이동하면서 자신에게는 어둠 능력밖에 남지 않게 되었음을 밝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크에게 빛 능력은 원래 주려고 했던 것이니 너무 마음 쓰지 말라는 말을 하며 라크를 안심시킨다.
4. 붉은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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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페쉬는 이런 핏빛기운을 몸에서 방출한다. 다른 뱀파이어들(1세대 포함)이 이 기운에 의해 쫄고, 세에레는 일시적으로 정신을 놓아버렸다. 다른 1세대 뱀파이어 중에서 이런 이질적인 힘을 발산하는 사람이 없는 것을 보아하니 리더의 상징인 카리스마와 같은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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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위협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라크와는 달리 기운을 폭풍처럼 회전시켜서 원로원의 건물이 흔들 수도 있다. 무기인 빛은 쓰지도 않고 카리스마에 해당하는 이 기운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5. 설정변경(?)
최초 설정에는 체페쉬가 남자였다가 여자로 변경되었고 이로 인해 설정붕괴가 일어났다는 이유로 작성된 항목이나 실제로 설정변경이라고 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한 부분이 있기에 항목을 분리해 작성한다.
5.1. 설정변경의 근거 부족
- 초기에는 분명히 라크와 같은 모습이었을 것이며 그 증거가 바로 위의 실루엣이다. 사실 카르밀라를 좋아하는 것으로 설정한게 맞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의도라도 한 듯이 계속 체페쉬와 라크의 모습은 다르다고 언급하는 점은 독자들로 하여금 미심적은 느낌을 지울 수 없게 만들었다. :
- 점점 턱선이 갸냘프게 변한다.(...) 2부 16화에 처음 나온 턱선을 보면 누가 봐도 남자다. 사실 카르밀라를 좋아하는 것으로 설정한게 맞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도 설정이 지속적으로 변경되는게 알게모르게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독자들을 혼란시키는 결과가 되었다. :
5.2. 체페쉬의 어둠 능력을 통한 설명
- 2부 68화에서 숙주의 신체는 체페쉬가 사용하기 걸맞게 변화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15] 또한 질 드 레가 "이번엔 소년의 몸인가?"하는 대사로 보면, '오리지널 체페쉬는 남자가 맞되, 숙주의 몸을 옮겨다님에 따라 성별이 변한다'라고 상정해도 거의 문제가 될 것은 없음이 드러났다. 여성이 신체임이도 플로리안이 남자라고 착각했을 정도의 외모를 지니게 된 이유는 간단하게 여성의 신체가 본래 남성이던 체페쉬에 걸맞게 중성적으로 변화해갔다고 설명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경우 체페쉬가 네르갈을 좋아했다는 문제가 남게 된다. 네르갈도 체페쉬를 봤을 때 멋진 여성이라고 말하기도 했고, 체페쉬 본인 또한 플로리안의 '여자네요'라는 발언을 부정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오리지널 체페쉬가 남자라는 가능성은 낮은 편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16]
- 오리지널 체페쉬는 여자가 맞되, 빼앗은 신체가 성인 남성이다. 그럼 여동생인 테레지아가 체페쉬를 오라버니라고 불렀을때 화를 낸 것도[17] , 체페쉬가 네르갈을 짝사랑한 것도 어느정도 맞게 된다.
5.3. 베스트 도전
과연 이 인물이 베스트 도전 시절에 있었던 인물인가는 상당히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애초에 1부 중반부에 체페쉬 항목조차 없었을 시절에는 최종보스 후보는 라타투스크 트란켈 나바루스 한명으로 지목되어 있었다. 베스트 도전 당시 크리퍼스큘에 갓 도착해 안젤라 집에서 잠든 라크를 바라볼 때 안젤라가 라크에게서 인간이지만 이상한 큰 힘이 느껴진다고 생각한 바가 있다. 하지만 그저 잠재된 능력 정도로 취급받았을 뿐 체페쉬가 라크 안에 잠들어있는다던지 하는 느낌은 아니었다. 이후의 베도에서 이 힘에 대한 언급은 더이상 나오지 않았다.
정식 웹툰에서는 안젤라가 초반에 체페쉬의 이름을 언급정도는 한것과는 달리 베스트 도전 당시에는 체페쉬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 사실 이야기가 극초반이라서 체페쉬가 나올 새가 없었다. 나바루스, 심지어 이름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던 바토리(...)가 최종보스 및 흑막 후보로 보일 지경이었으니 체페쉬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틈이 없는 상황이었다. 라크에 대해 일반적인 인간과는 다르게 뭔가가 있다는 것처럼 복선이 나타났기에 그것이 붉은 눈에 대한 것이거나 체페쉬에 대한 설정일 수도 있지만 일단 베스트 도전에서는 여러 번 개정될 동안 체페쉬의 이름도 등장하지 않았다.
6. 극명하게 대비되는 행적
카르밀라와 정 반대의 행적을 보여준다.
- 카르밀라는 세계를 형성하고 떠났지만 체페쉬는 남았다.
- 카르밀라는 네르갈에게 사랑받았지만 체페쉬는 네르갈을 좋아했다.[18]
- 둘 다 결과적으로 사망처리되고 라크에게 스며들지만 과정은 그야말로 극과 극.[19]
- 카르밀라는 라크에게 먼저 간섭하고 대화를 시도하며 인간세계로 돌려보내려는 시도를 했으나 간섭하는 시간은 길지 않았다. 반면 체페쉬는 간섭시간이 매우 길고 능력까지 주는 등 매우 많은 썸싱(...) 이 있다.[20]
- 카르밀라는 인간을 사랑한다고 했지만 체페쉬는 혐오했다고 한다.[21]
7. 비판
- 카르밀라에게 상당히 심한 모욕적 발언을 했다. :
- 인간과 공존하려고 하지 않고 전부 몰살시키려고 했다. :
- 생명의 은인을 쿨하게 먹잇감으로 삼으려 했다. :
- 일단 어린 질드레를 고문 수준의 훈련을 시켰다. :
- 네르갈이 이 세계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말하면서 체페쉬의 협력을 요구하는 것처럼 행동했을 때 네르갈 앞에서 대놓고 카르밀라를 찢어 죽이겠다고 하였다. :
- 바깥에 있는 자신의 동족들이 더 소중하다는 이유로 크리퍼스큘을 없앰으로서 세계 안쪽에 있는 뱀파이어들을 전부 죽일 뻔 했다. :
- 하나 더 가설을 적자면 체페쉬는 라크를 희생시키더라도 뱀파이어를 다시 부흥시키려고 하는 걸지도 모르는 뉘앙스를 풍긴다. 어쨌건 체페쉬에겐 인간보다는 뱀파이어가 더 가치있다는 점이 계속 부각될 걸 보면 이게 진짜일 가능성이 높다. 비판거리라기보다는 가능성이 낮은 추측의 영역이다. 물론 플로리안을 만나기 전까지라면 추측이라도 가능성이 높았겠지만, 플로리안을 만난 이후 체페쉬는 인간에 대한 관점이 많이 바뀌었고 라크를 사실상 자신의 아이나 다름없는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런 체페쉬가 라크를 희생시키는 일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들다. 오히려 라크를 온 힘을 다해 도우려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꿈을 쫓고 있는 그를 진심으로 믿고 있다.
8. 여담
의외로 몽마에게도 인망 깊었는지 순혈 몽마가 강경파에 남아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것 뿐이 아니라 '''온건파의 인물 중에''' 체페쉬에게 경어를 사용하는 인물까지 있다.(...) 질 드 레는 라크에게 체페쉬가 스며들고 생존했다는 것을 알자마자 눈을 번뜩이며 만날 수 있다며 매우 기대하는 반응을 보였다. 쇼콜라는 자기들에게 덤벼서 밀피유에게 치명상을 입히자 다 죽여버리겠다며 눈을 부라리다가도 체페쉬 애기가 나오자마자 표정이 풀어지며 진정했다.
그런데 오히려 강경파 쪽에서 더 허물없이 대한다. 어린아이가 이야기를 들려달라면서 달라붙는다거나 무려 '''체페쉬 "씨"'''로 부른다던가 전체적으로 상냥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회상에 나온 인물과 다른 사람이라해도 믿길 수준.
다른 뱀파이어에 비해서 상당히 강했다는 묘사가 나온 적이 있다.(수장인 내가 이 정도인데 다른 동족들은...)
카르밀라가 체페쉬에 비해 이상할 정도로 욕을 많이 얻어 먹었었는데(...) 그 이유는 체페쉬가 등장하고 오랫동안 파묻혔던 이 작품의 시놉시스 자체가 크게 흔들렸기 때문이다.[22]
위의 내용만 보면 굳이 카르밀라의 제안을 거부한 강경파의 인물들이 바깥의 약점에도 고집을 부리며 나갔다고 생각될 뿐이었다.[23] 하지만 2부에서 이 시놉시스는 체페쉬가 보여준 과거편에 의해 흔들리고 만다. 원래라면 세계에만 이상이 있는 것처럼 서술된 지금까지의 내용이 바깥에 더 큰 문제가 있다는 게 밝혀지면서 작가가 의도했든 아니든 페이크가 되었기 때문. [24]'''이 곳은 아주 오래전, 한 명의 힘으로 만들어진 절대 결계. 그 자는 인간을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만으로 다른 동족들을 설득하여 계획을 실행했다. 당시의 인간들은 우리에게 착취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곳은 단언컨데 뱀파이어라 불리는 종족들의 이상향. 피를 빨 필요도 없고, 붉은 색으로 물든 하늘 아래 햇빛에 대한 약점이 무효화된다. 대신 세계는 그 때 당시의 동족을 제외한 후세대에게 노화를 부여하고 젊음을 빼앗아버렸다. 마치 인간처럼... 끝없는 영생에 염증을 느끼던 그들은 선뜻 그것들을 받아들였지만, 반대하는 자들이 존재하여 그들을 제외하고 세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때문에 종족 수가 줄어들어, 개체유지를 위해 종족간 순혈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크리퍼스큘 6화 중에서.'''
그리고 다시 해석을 하자 안젤라가 바깥의 인물들이 모두 죽었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 복선이 되어 카르밀라가 이 상황을 의도했던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커졌었기 때문이다. 네르갈이 바깥 상황을 모르긴 했지만 에르제베트 일족은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너무 높았다.(...)[25]
어쨌건 더 과거로 파고들기 전에 더 이상 가설을 쓰는 건 위험할 듯.
2부 완결 기념 인기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기묘한 포즈는 이 사람.[26][27]
행보가 몹시 가엾은 인물로 비록 1세대들의 특이성이 딱 한결같이 너무 오랜 세월을 견뎌 삶에의 태도가 이상하게 비뚤어져 버렸다는 점임을 감안하면 체페쉬 본인은 테레지아와 함께 소멸하며 맞는 죽음을 그다지 애달피 여기지 않았을 수도 있을 것이란 추측도 가능하지만, 결국 라크 출생 전 네르갈에게 한 번, 라크에게 몸을 넘겨주고 소멸을 결심하며 한 번, 그리고 테레지아와 마지막에 영영 소멸함으로써 한 번으로 작중에서만 총 세 번의 죽음을 경험한 인물이며 그렇게 연속 사망트리를 타 가며 피나는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그렇게 바라던 세계의 붕괴를 체페쉬는 끝내 스스로의 눈으로는 직접 지켜보지 못했다. 작 극후반에 라크가 체페쉬 혼자 둘 순 없다며 찾아가려는 듯한 모양새를 보였으나 결국 찾아내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참으로 안습한 모양새. (...)
[1] 이 때 안젤라는 체페쉬가 붉은 눈의 인간을 살려둘 리 없다고 생각했다.[2] 서로 융합체니까 라크의 실루엣이 체페쉬를 닮아가는 것일 수도 있다고 추측되었지만 질 드 레의 말에 의해서 결국 '''진짜'''라는 것이 밝혀졌다.[3] 이것도 빛 능력을 이용한 것이다.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라크의 눈이 여러형태로 변하는 이유도 이것이다.[4] 다만 체페쉬의 피부톤이 심하게 하얗고 몸도 말라서 애매하게 보인다.[5] 네르갈이 이 세계는 잘못됐으니 없어지는 게 낫다고 말하고 동조했다.[6] 이 때 자신에게 다가오지 말라고 말했고 잠시 자리를 비운다면서 사망 플래그를 깔고 떠났다.[7] 플로리안 알펜에게 절대로 라크에겐 해를 끼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으며 실제로 카르네 폭주전에는 아예 나서지도 않았다.[8] 덕분에 라크의 모든 스텟(신체능력, 능력의 위력 및 활용력)이 한층 더 강력해지고, 중간에 멈추는 제약을 극복했다.[9] 근데 이건 보는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다. 입고리가 올라가 있는건 아니고 눈매는 좀 애매하다.[10] 하기사 자신과 동급의 인물이 만든 결계인 세계를 라크의 몸으로 부술수는 없을 것이며 못해도 원래 육체와 같은 급이 보장된 카르밀라가 제격일 것이다. [11] 다시 라크의 몸으로 들어갔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라크의 주위에 체페쉬를 감싸고 있는 푸른 오오라가 나타났다.[12] 단, 실력향상의 측면에서만 그렇다. 아무리 실력을 키워준다고 할지라도 학대수준의 교육이 칭찬받을만한 건 아니다.[13] 질드레에 대한 체페쉬의 교육은 과거회상, 특별편에서 질드레의 이야기를 들은 쇼콜라, 밀피유의 이야기만 봐도 단순한 스파르타식 교육을 넘어선 학대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다.[14] 결국 라크의 말대로 질드레와 체페쉬는 살아서는 만나지 못했다.[15] 단순히 머리색이 변하는 정도가 아니라, 눈이 순혈로 바뀌고 몸의 체형도 변한다. 그에 맞춰서 가슴이 작아진다.[16] 사실 체페쉬가 사용하기 걸맞게 변화한다는 것이 신체의 성별 특징이 변화한다는 것으로 언급되었던 적은 한 번도 없다. 단지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것 뿐이지, 체페쉬가 사용하기 걸맞게 변화한다는 게 인간의 신체라 할지라도 뱀파이어가 사용하기 알맞게 변화한다는 등 다른 의미일 가능성도 농후하다.[17] 사실 2부 17화에서 체페쉬가 '그렇게 부르지 말랬잖아!'라고 말한데 대해서 테레지아가 '오라버니를 오라버니라고 부르지 뭘로 부르나요?'라고 답했을 때 테레지아의 얼굴을 잘 보면 웃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즉 놀리고 있다는 것(...)[18] 카르밀라만 바라보는 네르갈이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였다고 말한다. 다시 말하지만 카르밀라와 사이가 그렇게 나빴던 것만은 아니었던 것 같다. 마냥 싫기만 했다면 세계형성 때 제대로 된 욕도 안하고 그냥 무시해버렸을테니 당시 체페쉬는 카르밀라를 인정했던 것과 비례하여 일종의 배신감을 느낀 것으로 묘사된다.[19] 네르갈에게 손등에 키스를 받은 카르밀라와 마법을 난사당한 체페쉬...[20] 이것 때문에 최종보스 후보로 점쳐줬으나 아니었고 각 화의 베스트 댓글을 보면 누가 나쁜 놈인지 헷갈린다고 말하는 의견도 찾을 수 있다.[21] 카르밀라가 인간을 사랑한 이유는 기적을 봤기 때문이라고 나왔다. 처음부터 마냥 좋아했던 것만은 아닐지도.[22] 이 작품의 시놉시스는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라크 알펜의 첫 묘사, 두번째가 크리퍼스큘.[23] 작중에 바깥에 있는 인물들이 죽었을 것이라 생각된 이유도 이것.[24] 다만 강경파들이 카르밀라의 제안을 거부하고 고집을 부리고 나간 건 사실이다. 강경파의 수장인 체페쉬조차 당시에는 숲에 대해서 알지 못했으며, 인간은 몰살시키면 그만이라며 카르밀라를 위선자라고 비난하고 온건파의 제안을 거절했다.[25] 안젤라가 초기에 했던 말이 "역시 모두 다 죽었나..." 였으니 미심쩍은 부분이다.[26] 1~4위 득표자 모두 죠죠 올스타 배틀에 출연한 주인공 캐릭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7] 덤으로 죠죠러가 아니거나 죠죠를 모르는 이들은 명탐정 코난이라던가 중2병 포즈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