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크 알펜
1. 소개
크리퍼스큘의 주인공. 다른 등장인물과는 다르게 인간이다. 그러나 꿈에 나온 인물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확실한지 아~닌지 알 수 없게 되었다. 어렸을 적 어렴풋이 남아있던 기억에 의하면 부모님은 평범한 인간이며 어머니의 이름은 '플로리안 알펜'으로 63화에 밝혀졌다. 아버지는 마차 사고로 죽고, 어머니는 라크를 낳고 몇 달 후에 죽었다.[6] 능력은 빛. 과거편에 들어서면 라크의 아버지의 이름은 '''리처드'''임이 밝혀졌다.
저 1부 초반에 보여준 물렁한 성격과 잘우는 버릇은 어머니로 부터 물려받은 것인게 과거편에서 드러나고 있다.
참고로 성격이 좀 왔다갔다하는 면이 1부에서 좀 있었는데 2부에 들어와서 보니 더 부각되어 확실하게 성격을 알수있게 되었다. 과거편 이후 원래 성격으로 돌아왔을 때 1부에서 네르갈이 길 안내를 부탁했을 때 조금 보여준 잔머리를 2부에서는 나바루스를 상대로 보여준다. 당시에는 페이스가 네르갈에게 있었기에 독자들이 잘 몰랐었지만 라크는 원래 야바위를 굴렸었다. 또한 의외로 단순한 성격에 조금 야비함이 첨구되어있다. 애초에 안젤라나 세에레에게 세츠에 대한 말도 막해대고 세츠 앞에서도 (실수였긴했다.)왜 그렇게 변했냐며 쿨하게 말해버리기도 했다. 카르네가 닐을 풀어달라고 부탁하기위해 라크에게 편지를 보냈을 때 러브레터로 착각한 라크가 세에레를 돌려보내고 혼자 만나러가기도 하였고 라크는 '''1부때나 2부때나 성격에는 변화가 없다.''' 1세대에게 쫄지않는 점만 빼면.
2. 작중행적
2.1. 과거(10년 전)
당시 시대적 배경은 1×세기의 영국의 어느 마을이라고 한다. 어린 라크는 마을 어린이들에게 돌팔매를 당하였으며[8] 정신을 차려 보면 온몸이 욱신거렸다고 한다.내 인생의 첫 페이지는 새까만 페이지였다. 온통 까만색 속 작은 불꽃 하나. 제일 오래된 기억은 그것뿐이다. 그 시작은 한없이 가까웠다.[7]
어릴 때 엄마를 여의고 붉은 눈 때문에 괴물취급을 받으면서 살아왔다. 안젤라의 말에 따르면, 인간은 붉은 눈일 수 없지만 라크가 인간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라는데, 흐름상으로 보면 보통 인간은 아닌 것 같다. 아닌게 아니라 정말 '보통 인간'이라면 햇빛이 없는 크리퍼스큘의 세계에서 절대로 멀쩡하게 살 수가 없다!! 햇빛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햇빛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 간접적으로는 물론이고 직접적으로도 매우매우 필요하다! 인간은 햇빛을 오래동안 쬐지 못하면 신체성장과 건강에 크나큰 지장을 받는데 라크는 인간이라면서 전혀 건강에 이상이 없다! 햇빛이 없는 크리퍼스큘에서 멀쩡하게 잘 살고 있다는 것부터가 이미 보통 인간은 절대 아니라는 증거다. 하긴 뭐 눈이 빨갛다는 것부터가 보통 인간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친척들한테 구박받으면서 일만 해오던 어느 날 세츠와 만나면서 처음으로 친구를 사귀게 되었고, 자신을 고아원에 넘기겠단 친척들의 말에 세츠와 같이 크리퍼스큘에 간다.[9] 하지만 세츠의 아버지로 인해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었고 안젤라의 밑에 거둬져 살아가게 된다. 처음에는 어딘지 몰라서 일어나자마자 패닉 상태에 빠져 절벽에서 굴러 떨어졌다. 분명 묘사는 '''머리가 먼저 떨어졌는데''' 안젤라 집에 옮겨졌을 때는 옷에 피 한 방울 없었다. [10] 게다가 라크는 후유증 하나 없이 아주 멀쩡했으며, 단순히 안젤라의 솜씨가 뛰어날 수도 있지만 라크의 말도 안 되는 회복력과 내성은 뒤에도 조금씩 묘사된다. 이 때 라크는 안젤라한테 재수없는 이름이라고 욕을 먹었는데, 이사장 이름인 '''라'''타투스'''크'''를 줄이면 '''라크'''가 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세'''크로이'''츠'''를 줄여서 '''세츠'''.
크리퍼스큘로 넘어올 때, 10년 후에 라크가 착용할 목걸이와 똑같은 목걸이를 하고 있는 카르밀라의 초상화가 걸려있는 떡밥이 있다.
2.2. 현재
2.2.1. 1부
어릴 때 너무 긴장만 하고 살았는지 삶에 대한 태도가 지나치게 헐렁해져서 '''백수'''가 꿈인 잉여가 되었다. 그런 그를 보다 못한 안젤라의 강요에 떠밀려 아르제에 입학. 인간이다보니 뱀파이어의 약점이 전혀 먹히지 않았고 덕분에 최단시간에 입학시험에 합격. 이 때문에 학교 친구들로부터 은근히 주목을 받았지만 그런 분위기에 불편해한다. 그 중에는 라크의 신상정보를 파내는 애들까지 있다고 한다. 물론 촌놈인걸 안 뒤로는 아무 신경도 안쓰지만.
입학 후 올리비에 오스턴이 자신의 담임선생님이 되고, 옆자리의 세에레 클라인에게 헤롱대지만 세에렌 에게 박대당하고,[11] 귀차니즘 좀비 룸메이트 시아 쿨 때문에 가구 하나 없는 방에서 지내게 된다. 이 상황이 질려서 빨리 일을 끝낸 뒤 여기에서 나갈 생각에 이사장실을 찾아간 라크는, 길을 잃고 헤매다 마주친 바토리 슈피첸에게 정체를 간파당하고 더더욱 패닉상태에 빠져 학교도 결석하지만, 세에레의 격려로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된다. 이 때 라크가 바토리한테 목을 물렸는데 상처가 아주 빠르게 나았다.
그 후로는 시아 쿨이나 세에레 클라인, 세에레 친위대인 에르샤 세르메니스, 세에렌 클라인과 매우 친해지며, 밖으로 5명이서 놀 때도 아주 가끔 있다. 하지만 점점 바토리 슈피첸하고 친하게 지낼 때가 훨씬 많아졌고, 실제로 절친이 된 건 바토리이기 때문에 사이 쿨의 질투를 사기도 한다.
선언식 당일 길을 잃다가 학생회 사람들을 마주치게 되고 화장실에 갔다가 봉변을 당했다(...). 폭주한 에반게리온마냥 눈 벌개져서 날뛰는 누구에게서 배를 푹 찔리고 양호실에서 꿈나라 여행을 갔다. 이 때도 배를 뚫렸음에도 불구하고 몇 시간 만에 회복하고 정신을 차렸다.
꿈에서는 드디어 카르밀라 에르제베트가 등장하였는데 어째서인지 라크를 인간세계로 돌려보내려고했다. 라크는 과거의 기억 속에서 어릴 때 오로지 붉은 눈 때문에 괴롭힘 당했던 기억과 혼자 울면서 자기 곁에 없던 엄마 아빠를 찾던 기억을 보게 된다. 그리고 바로 카르밀라가 보여준 크리퍼스큘에서의 10년 세월을 바라보지만 카르밀라는 평생 자신을 숨겨야 하는 거짓된 행동이라면서 다시 한 번 돌아갈 것을 권유한다. 그러나 라크는 인간이라는 자신의 진실을 알면서도 받아들여준 안젤라 누나를 떠올리며 돌아갈 것을 거부하고, 카르밀라도 라크를 존중한다면서 물러난다. [12]
평소 우유부단한 성격과는 달리 세츠를 생각하는 태도만큼은 단호하게 냉정하다. 이는 어릴 적 세츠가 낯선 세계에 느닷없이 자신을 뚝 떨어뜨려놓고 10년 넘게 연락 한 번 없었던 탓에 '오기 싫은 데도 억지로 데려오고는 그냥 가버렸다. 어차피 난 그 정도 밖에 아니었던 관계'라는 생각이 여린 마음 깊이 박혔던 것. 더욱이 유일하게 의존하던 상대가 떠났으니 상실감 또한 컸다. 그 때문에 양호실에서 10년 만에 세츠와 재회했을 때도 '''나 너 생각 안하고 잘 지냈다'''고 말해 세츠에게 상처를 주었다. 그리고 안젤라는 눈치 없다고 팼다. 그리고 세츠가 변했다는 사실을 알자 바로 심각해졌다.
마법편에서 라크는 '''인간이기에 뱀파이어의 마법은 쓸 수 없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세츠와 대화하겠다는 약속을 한 뒤 안젤라에게 마법책을 받아 '''인간용''' 마법을 익히게 된다. 라크는 세츠와 양호실에서 다시 재회하지만 대체 왜 그렇게 변한 거냐고 말해서 세츠의 상처를 들쑤신다. 안젤라가 빠르게 분위기 파악을 하고 라크를 돌려보내는데 돌아가던 도중에 바토리와 만나고, 뒤이어 나온 세츠와 다시 대화를 이어간 뒤에 조금 어색하지만 나름대로 친구로 보일 정도로 지내기 시작한다.
이후에는 주인공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눈에 띄는 활약은 거의 없다. 있다면 학교에서 이사장한테 쥐어터진 네르갈을 구해준 정도. 그 탓에 이사장은 네르갈을 끝장내지 못했고, 네르갈이 남긴 능력의 잔재로 인한 카르네의 폭주가 이어진다. 그 뒤에는…….
카르네의 폭주 도중에 가장 먼저 불덩어리를 발견하고 아주 가까이 있었는데도 멀쩡했다. 평범한 학생들은 다가가기도 꺼렸고 선생들도 부담스러워한 카르네의 폭주상태 능력을 아주 태연하게 "우와 저거 뭐지?"라는 표정으로 바라봤다. 옆에서 본 바토리도 어리둥절했다.
라크의 꿈속과 2부 예고편에 빨간 머리에 순혈 뱀파이어의 눈, 얼굴에 문신한 모습인 대형 떡밥이 나왔다.[13] 또 라크가 아체에게서 받은 카르밀라와 똑같은 목걸이를 낀 시간부터 카르밀라가 라크의 꿈에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다.
2.2.2. 2부
세츠와의 벽을 허물어가며 진짜 친구로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갔으며 라크의 심경묘사도 많아졌지만, 동시에 안젤라가 사망하면서 사태가 급변하였다. 결국 꿈에 나타난 카르밀라에게 안젤라의 죽음을 통보받고, 누나를 죽인 사람을 가르쳐달라고 하나 카르밀라는 라크가 슬픔과 분노에 먹히지 않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말하며 대답하지 않는다.[14] 이후 알려줄 수 없다면 안젤라를 살려달라고 울면서 애원한다. 꿈을 현실화할 수 있다면 안젤라가 살아있는 꿈을 꿔달라고...[15]
하지만 예전에 꿈에 나타났던 붉은 머리에 문신을 한 자신의 모습이 나타나 카르밀라를 붉은 송곳으로 찔러 리타이어시키고 정체를 밝혔는데…….[16]
나머지는 너무 길어져서 라크 알펜/과거편 항목 참조.
2.2.3. 과거편 이후
특별편에 따르면 체페쉬가 회상하던 대부분의 과거 일들이 '''입으로 튀어나왔다.''' '''체페쉬 너 이놈...'''
꿈에서 눈을 뜨고 다시 한번 눈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세에레 클라인의 능력으로 치료받고 다시 나바루스 지역으로 돌아가서 블러드 체페쉬의 조언대로 이사장과 대면하려한다.[17] [18] 하지만 그 전에 세츠를 만나서 인사를 하고 같이 가달라고 부탁한다. 10년(독자 기준의 현실로는 2년이다) 가까이 불편했던 사이가 드디어 원래대로 돌아가려고 하는 것 같다. [19]
그런데 라크는 오히려 나쁜 쪽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된 상태였다.'''[20] 세츠와 바토리, 거기에 사실상 이 일과 아무 상관없는 사이 쿨마저 있는데도 웃는 얼굴로 "누나를 죽인건 나바루스거나 그가 (범인을) 알고있다는 뜻이야."라고 쿨하게 말한다. 당황하는 세츠와 바토리 앞에서 누가 가르쳐 줘서 안다고 웃으며 말하고 세츠가 윽박지르자 시끄럽다고 받아친다. 그리고 실비아가 감금되어 있는 방을 보자마자 그 문을 열고 들어가 실비아와 만난다. 하지만 생각보다 냉정하게 나바루스의 명령이냐고 묻고 실비아가 잘못을 회고하자 안젤라가 방해가 된 원인이 뭐였냐고 순혈의 눈을 드러내며 묻는다. 그리고 나바루스가 오자 메인 게스트가 왔다면서 시선을 돌린다.
일단 나바루스는 창고에서 이사장실 바깥으로 라크 일행을 불러낸다. 그리고 라크는 기다렸다는 듯 나바루스에게 크리퍼스큘에 사는 생명체로서의 권리를 주장하며 복수의 의사를 내비추고 자신이 품고있는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도록 해명을 해달라고 요구, 동시에 숲에 대한 진짜 용도와 자신이 바깥에서 왔다는 말[21] 을 해가며 나바루스를 압박한다.[22]
그리고 결국 이사장에게서 진실을 듣고 나바루스를 무능하다고 욕한뒤 원로원을 박살내러 갈 준비를 한다.이 때 나바루스가 체페쉬는 잘 있냐고 묻지만 라크는 무정하게도 '''"그 는 죽었어"'''라고 말해버린다. 뒤를 따라 바토리가 말리러 오지만 라크는 분하지도 않냐고 말하면서 (예고편에 나온 라페쉬)의 형태로 변하여 '''"내가 할거야!"'''라고 말한다.
원로원에 세츠,바토리,사이 쿨과 함께 마차를 타고 가게된다. 그 와중에 세츠와 바토리에게 능력에 대해 질문 받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사이 쿨을 방패로 삼아 입을 다물어버린다. 그렇게 원로원에 도착하자 밀피유의 능력으로 길이 막혀있는 걸 보게되고 문지기인 퀴니와 만나 교전을 하게된다. 체페쉬에게 받은 신체능력으로 곧바로 퀴니에게 단검을 겨누는데 성공하지만 뒤에서 나타난 똑같이 생긴 놈한테 와이어로 묶였다.[23] 세츠가 마법으로 본체를 공격하여 풀어주지만 능력빨로 밀려서 세츠가 잡히고 곧바로 라크도 다시 잡힌다. 다행히 사이 쿨의 능력으로 퀴니의 능력을 대항할 수 있었다. 다음화에서는 밀피유의 능력으로 나무를 움직여서 원로원안으로 잡혀들어간다. 하지만 본래 목적을 달성했으니 잘 된 걸수도... 사이는 버려졌다...
결국 계속 능력을 아끼다가 사이가 대답을 안하자 사용하는데 엄청나게 강해보인다.[24] 눈의 색깔도 잠깐이지만 변하고 네르갈에게 쓴 최대출력이 약해보일 수준. 그럼에도 지치지도 않고 오히려 멀쩡하다. 하지만 이 힘이 밀피유의 나무를 부수는 일은 없었다. 사이가 발목잡기 싫다고 먼저 가라고 했기 때문.
세츠의 추궁에 결국 자신의 힘은 체페쉬에게 받은 것이라고 밝히는데 이 힘은 '''보험'''이라고 설명하는 걸 보면 원로원에 온 건 싸우기 위해서는 아닌 모양이다.[25] 하지만 밀피유가 세츠를 잡아서 공격하려하자 나무를 빛으로 부순다. 그리고 '''에르제베트 일족으로 오인받는다.''' 이 점에 대해서는 밀피유 미엘 참고.
그리고 사이 쿨과 안젤라, 거기에 실비아한테나 따지라는 말을 듣자 정말로 화가 났는지 눈을 붉히며 덤벼들려한다. 하지만 정작 작중에는 순혈의 눈을 쓰지 않고 능력만을 발휘한다. 또한 계속 밀피유가 아니라 '''나무'''만 공격한다. 안습하게도 자기를 보조하던 바토리가 당할 위기에도 그걸 구한건 세츠였다.(...) 게다가 자기는 나무만 노렸지만[26] 세츠는 몸을 공격해 치명타를 입히고 피까지 흘리게 만든다.
밀피유가 불에 대해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아채고 그 점을 이용하여 밀피유를 공략하기로 마음먹지만 이미 쇼콜라 미엘이 난입한 상태라서 그건 힘들 것 같다. 능력으로 날아다니는 쇼콜라에게 마법공격을 맞았지만 상처없이 무사했다. 붉은 입자들이 퍼져있는 것을 보아 빛으로 방어한거 같다.
밀피유가 불에 타버리자 순간 빈틈이 생긴 쇼콜라에게 빛의 입자를 대충 뭉친 공격을 하지만 튕겨져나와서 오히려 자기 뺨에 스쳤다.(...) 근데 이건 뒤통수를 노리다가 '''말을 걸어서 자기 위치를 알려주는 바람에''' 마법으로 보호막을 친데다가 위력도 입자를 대충 뭉친걸로 보일 정도로 약했기에 가능했다. 오히려 체페쉬가 시아 쿨에게 쓴 스파크가 더 쌔보이는 수준이니(...) 그 공격을 자신의 팔에 맞자 라크는 팔을 움켜쥐고 쇼콜라랑 바깥에 대해 실랑이를 벌이다가 빛으로 실을 짜내서 상처에 말아서 피를 막았다.
쇼콜라 미엘과의 대화 중에 블러드 체페쉬및 세계 바깥의 이변과 관련된 사항을 말해주자 그 쪽에서는 카르밀라 에르제베트에 관한 애기를 해준다. 자세한 사항은 질드레항목 및 쇼콜라 미엘을 참고, 그 애기를 듣고 라크는 그 여자는 자기 꿈에 나오는 여자일 뿐이 아니었냐고 당황하지만 곧바로 바토리가 말한 세계의 이변과 안젤라 에르제베트에 관련된 애기를 듣고 마음을 다 잡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쇼콜라 미엘이 세츠의 불 공격에 허무하게 당하자 '이긴 거야?'하면서 상황을 잘 모르겠다는 눈으로 쇼콜라를 바라본다. 하지만 라크가 대화를 통해 쇼콜라의 주의를 끌지 않았다면 절대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
밀피유와 쇼콜라를 쓰러뜨리고 세츠와 바토리를 두고 가면서 질드레가 있는 원로원 건물안으로 향한다. 이때 체페쉬의 그림자와 대화를 하는데 라크의 발 밑에서 빛의 길이 나타난다.
4컷만화에서는 지난번 오른팔에 둘렀던 파동에 의해 머리가 올라가는 게 멋있다고 호평을 맏자 라크의 머리로 사과머리, 아프로머리로 바꾸는 작가에게 폭격을 날려버렸다.
원로원의 건물안으로 들어가자 질드레를 마주하자 체패쉬를 부르라는 말을 쿨하게 거절하고 더 강해진 스파크를 풍겨대며 전투태세로 들어갔다. 그리고 질 드 레가 한눈을 팔자마자 공격하여 의자를 박살내고 상당히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지만 그것도 잠시 질 드 레가 블러드 체페쉬의 능력 효과에 따르면 라크는 자아를 유지 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머리가 붉게 변하자 크게 당황한다.
당황하는 그 상황에서 체페쉬가 잠시 몸을 조종하여 질 드 레에게 유효타를 먹이고 그 덕에 라크는 오히려 잠시 안정을 되찾으나 이번에는 체페쉬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질 드 레가 완전히 미쳐서 건물을 뒤흔들며 라크의 몸에 얼음 결정을 무수히 박아버렸다. [27]
그리고 완전히 설득을 포기하고 지금까지 몸 주변을 공격하며 견제용으로 쓰던 공격을 몸을 향해 쓰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둘 사이에 잠시 이야기가 있었던 끝에 네르갈과는 달리 누군가 알려주기 전 부터 세계의 마력이 어떻게 나오는 지를 알고있던 질 드 레에게 온몸에 문신이 새겨진 상태에서 스파크를 무수히 모아 뇌격을 형성해 '''몸'''에 직접 때려박았다.
하지만 질 드 레는 바로 일어나서 상처부위를 지혈하고 얼음으로 우박을 만들어 공격한다. 하지만 체페쉬와 거의 일체화가 되어있는 현재 상태의 라크에겐 체페쉬의 기억도 함께 스며들어 있어서 질 드 레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기술 전부를 파악하고 있었고 우박을 녹여버린다.
그리고 질 드 레의 이상을 알아챈 블러드 체페쉬는 라크 알펜의 몸을 빼앗아 전면에 나서고 라크는 체페쉬가 질 드 레를 가르칠 때의 기억때문에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고 괴로워한다. 그 때 뒤에서 카르밀라 에르제베트가 다시 나타난다. 그리고 카르밀라의 정신과 연결되었던 이유가 밝혀진다. 카르밀라 에르제베트 항목 참조. 라크는 카르밀라에게서 체페쉬가 무서운 일을 벌이려하니 막아달라고 말하고 그냥 사라지고 이런 반복되는 행동에 질려버린 라크는 '''이 무책임한 여자야!'''라고 말하며 괴로워하던 정신상태가 회복되었다.(...)
그 덕분에 냉정하게 체페쉬의 대화를 들을 수 있게 되었는데 오히려 라크 입장에서는 낙원따윈 없애버리고 체페쉬가 부활하더라도 자신과는 상관없고 누나 소망도 이루니까 좋은거 아닌가?싶은 생각을 한다.
그리고 체페쉬의 기억때문에 괴로워하던 것과 전혀 다르게 꽤 잘 버티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히려 엄청 지루하다면서 뒹굴면서 노는 상황. 거기에 바토리가 난입한다. 그리고 그 특유의 백수근성(...)을 발휘하여 체페쉬가 질드레를 족치면 다 해결되는거 아니냐고 말하지만 오히려 바토리 슈피첸에게 수정펀치를 맞았다.
바토리가 모든 걸 체페쉬에게 떠넘기고 안젤라의 죽을을 포함한 모든 것을 떠넘겼다고 말하자 자신도 체페쉬의 힘으로 자신이 허세부릴 주제도 아니었고 원래 자신의 것도 아닌 것으로 잘난 척하는 것도 말 안 되는 것도 알지만 안젤라가 없다면 세상이라도 가져야 덜 억울하다고 말하며 자신이 이렇게 행동해도 안젤라는 자신을 말릴 수 없 다는 것을 안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결국 거짓이었으며 지금은 체페쉬한테 육체까지 뺏긴 한심한 꼴일 뿐이라고 자책한다. 그리고 바토리가 라크를 끌어안으며 체페쉬는 세계에 사는 뱀파이어를 몰살시킬 것이라고 말하자 다시 제정신을 차린다.
일단 제정신을 차리고 바깥의 약점에 뱀파이어가 노출되면 죽는다는 것을 깨닫자 매우 간단하게 몸을 되찾는다. 이것은 체페쉬가 의도한 것도 아니고 바토리가 딱히 도와준 것도 아니며 순전히 자기 힘으로 해냈다는 점에서 여태까지의 행적과 더불어 점점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복선으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딱히 파워업 한것도 아니기에 질 드 레에게 매우 쉽게 제압당한다.
하지만 단순히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복선보다는 체페쉬로부터 몸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을 정도로 정신력이 성장하게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연출만 보면 너무 간단하게 몸을 되찾은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이전에 바토리가 안젤라가 진정으로 바라던 일을 해야 한다고 언급함과 동시에 '슬픔과 절망을 추스르고, 매듭을 지어라. 너는 우리가 사랑하는 아이란다.'라는 대사가 안젤라의 실루엣과 함께 나타났었다. 이는 라크가 드디어 안젤라가 진정으로 바라던 일인 '사랑하는 자식인 라크가 슬픔과 절망을 극복하고 스스로의 의지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깨달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동안 안젤라가 죽고 체페쉬의 힘을 얻은 이후 카르밀라, 네르갈을 시작으로 주위 사람들이 안젤라가 진정으로 바란 것은 이런 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지지리도 듣지 않고 깽판치던 라크가 정신을 차렸다는 소리다. 안젤라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을 극복하고 그녀가 진정으로 바라던 게 무엇인지 깨달은 점에서 라크가 정신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룬 셈이다. 이 성장을 바탕으로 체페쉬의 의식을 몰아냈다면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복선이라기보다는 주인공으로서의 성장이라고 보는 편이 맞을 것이다.
사실 화 수가 많아서 그렇지 실제 작중 진행 시간은 안젤라의 죽음을 알고 라크가 흑화한 날부터 그렇게 많이 흐르지도 않았다. 어머니나 다름없는 소중한 사람이 죽은 데 대한 고통을 극복하기에는 심히 부족한 시간이다. 그런데 그 짧은 기간에 이를 극복하고 정신적 성장을 이룬 걸 보면 과연 주인공은 주인공이다.
그리고 라크가 정신적으로 체페쉬를 거부하자 이제는 독립된 개체가 되었다. 나타난 체페쉬에게 손을 뻗어보자 그냥 손이 몸을 통과한다. 그리고 질이 체페쉬에게 두들겨 맞는 것을 보고 황당해한다.
헌데 체페쉬가 나오면서 '''빛의 힘을 잃어버렸다.''' 하지만 전과는 달리 실망하지 않고 둘 다 막겠다고 다짐을 하고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체페쉬가 라크를 보고 "힘을 빌려줘야겠어"라고 말하고 둘 다 몸에서 푸른 오오라가 뿜어져나온다.
라크는 이 곳 뱀파이어들이 자신을 받아들여 줬다고 말하며 지키고 싶다 말하지만, 체페쉬는 라크한테 "넌 인간이잖아. 이미 죽은 안젤라 외에, 네가 인간인 걸 받아들일 친구가 있을까?" 라고 말을 한다. 라크는 이에 대해 아무 말도 못하다가, 바토리가 자신이 라크의 가족이라고 하자 라크는 바토리의 손을 잡으며 바토리도 자신의 가족이였다면서 체페쉬의 힘을 빌려줘야겠다는 요구를 거절한다. 허나 체페쉬는 그래도 내 신념은 꺾을 수 없다며 라크의 몸 속에 들어가고, 라크는 쓰러진다. 라크는 자신의 무의식 속에서 속에서 카르밀라를 찾고, 체페쉬는 카르밀라를 죽이라 하지만 라크는 아직은 세계 해방의 때가 아니고, 자신은 자신의 친구들을 살리고 싶다는 것이 자신의 신념이라고 말하자 체페쉬는 그런 라크를 믿어준다. 그리고 라크는 체페쉬한테 라크의 적안은 자신 때문이 아니라는 말을 듣는다. 체페쉬는 사라지고, 라크는 깨어나 질 드 레를 패고 질이 체페쉬를 못 만나게 하겠다며 복수한다.[28] 라크는 세츠와 바토리의 말로 인해 진정하게 되고, 학교로 돌아온다.
2.2.4. 3부
아르제로 돌아온 라크는 세츠에게 학생회 가입을 권유받고 가입한다. 학생회에 가입한 라크는 세에레와 그 친구들을 학생회에 가입하게 하고, 세에레가 프로토타입 약[29] 이 완성되었다며 건네자 방학 전 일주일의 휴식 시간동안 약을 실험하려고 세츠와 바토리와 세계 밖에 나갔다 오려고 하나... 시아에게 자신이 인간임을 들켜 시아도 같이 나가게 된다. 라크는 나가서 리지를 만나 테레지아에 대해 듣는다. 근데 약의 부작용으로 세츠가 쓰러지고, 리지의 능력으로 치료받는 사이에 루이에게 걸려 세계로 돌아가야 하나, 애들을 먼저 보내주고 자신은 남는다. 남은 라크는 루이에게 걸려 아이들이 안전을 보장받은 대가로 제물이 된 리지[30] 를 데리고 세계로 돌아가 그녀를 자신의 고향에 맡기고 아르제로 돌아간다. 돌아간 라크는 아이들과 만나고, 세츠와 바토리에게 카르밀라를 찾자고 하나 바토리가 화를 내며 안된다는 소리만 듣는다. 세츠가 바토리를 진정시키려다가 그녀에게 무효화 능력[31] 을 자신도 모르게 쓰자[32] 바토리는 쓰러지고, 라크는 나바루스가 불러서 만나 카르밀라가 숲에 있단 것을 듣고 붉은 눈의 인간 [라크] 을 찾아오라는 부탁을 받는다. 얼마 후 라크는 실습을 하러 학생회 멤버들과 레베르카로 가는데, 레베르카의 피서지에서 바토리에게 붉은 눈의 인간에 대해 듣는다. [33] 붉은 눈은 마력의 상징이고, 태초 때 붉은 눈은 뱀파이어에게 귀속되는 계약을 맺어 인간은 마력을 잃었다. 따라서 붉은 눈의 인간인 라크는 계약의 위반자라는 말이다.
어쨋든 피서를 마치고 라크는 레베르카를 만났지만 레베르카는 실습을 시켜주지 않았다. [34] 말투도 바뀌고 점수를 절대 줄 수 없다고 하자 이에 라크는 "나는 당신들 따위 신경도 안 쓰거든?"이라고 했다. 이를 들은 에오리아 레베르카는 버릇을 고쳐주겠다며 라크랑 싸우게 된다. 세츠는 처음에는 참여하지 않았으나, 레베르카가 라크는 실습 중 무례로 벌을 받아 죽은 걸로 하겠다고 하며 라크를 죽이려는 것을 알자 싸움에 참여한다. 라크가 레베르카에게 조금 빛을 뿜어내는데, 레베르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괴로워한다. 라크가 빛의 힘을 너무 써서 공격을 중단한 뒤 레베르카에게 괜찮냐고 묻자 레베르카는 라크의 뒷목을 깨문다. 레베르카는 라크의 피를 마시고 맛이 이상하다 하며 흥분한다. 레베르카는 사실 라크의 빛 공격에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는데, 이는 물의 입자를 덧씌워서 물의 빛을 반사하는 성질을 이용한 것이였다. 레베르카는 출구를 막고 수도관을 폭파시켰고, 라크에게 물 덩어리를 던져서 숨을 못 쉬게 하였으나 세츠가 무효화 능력으로 풀어준다. 힘이 조금 돌아온 라크는 빛의 힘을 마법과 함께 이용하여 레베르카를 공격하나[35] , 레베르카는 피해를 그다지 입지 않았다. 라크는 세계는 나바루스의 것이라는 레베르카의 말에 이딴 거 줘도 안 가진다면서 빛으로 공격한다. [스포일러I] 레베르카는 이 공격을 받고 전투에서 패배하고, 라크는 레베르카에게 그 때 [스포일러II] 가 오면 자신을 한 번만 도와달라고 하고, 레베르카는 이에 그녀의 귀걸이를 주는 걸로 대답한다.
레베르카에서의 실습이 끝난 라크는 클라디로 가는데, 역시 클라디도 실습을 주지 않는다. 라크는 자신에게 적대적이지도 않고 무관심한 클라디를 이용하는 것을 포기하고, 쉬기만 하다가 창밖으로 체페쉬를 보게 된다. 라크는 바로 뛰쳐나갔지만 그녀는 이미 없었다. 근데 흰색 물체들이 늘어져 있었고 그 끝의 벽의 숨겨진 문을 열자 체페쉬가 있었다. 체페쉬와 재회한 라크는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체페쉬에게 붉은 눈의 인간에 대해 더욱 자세히 듣게 된다. 태초에 있었던 인간과 뱀파이어 간의 전쟁에서 계약이 있었고, 그 계약은 인간의 마력을 빼앗아 갔는데 이런 이유는 이 전쟁을 인간이 일으켰기 때문이였다. 체페쉬가 인간을 혐오한게 이 때문이였다고 한다. 인간들은 잃어버린 마력의 일부분을 핏줄 속에 숨겨 계약을 위반했고, 이 위반자가 바로 붉은 눈의 인간이란 것이다. 라크는 또 다른 정보들을 알게 되는데, 붉은 눈의 인간은 마력을 흡수하고 있고 자신만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거였다. 그리고, 그 자신만의 능력을 이미 체페쉬가 깨워주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라크는 체페쉬와 헤어지고 돌아가려던 중 세에레를 만나고, 세에레는 붉은 눈의 인간이라고 말하며 수상한 행동을 한다.
돌아온 라크는 바토리와 세츠에게 체페쉬를 만난 것을 이야기하며 바토리에게 카르밀라를 찾자고 협력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런데 세에레가 갑자기 '네르갈로 갑니다. 라크에게, 날 찾으러 와줘.' 란 쪽지를 남기고 사라지자, 라크는 세츠와 시아와 함께 네르갈로 간다. 마차비가 부족하여 도중에 내린 이 3명은 걷던 도중 닐과 루이를 보게 되고, 세츠는 그 둘을 쫓으러 일행에서 빠진다. 어쨋든 라크는 네르갈 고향집에 도착하여 아체를 만났는데, 아체는 세에레가 '통로'로 오라고 했다고 말한다. 통로로 간 라크와 시아는 서로 반대로 가는데, 시아가 세에레를 발견하고, 붉은 눈의 인간은 열쇠이며 이 곳에 있는 카르밀라를 만나게 하면 그녀가 해방된다는 것을 듣는다. 한편 라크는 돌아다니다가 바토리를 만나게 된다. 바토리와 좀 걷던 라크는 그냥 통로에서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돌아가려다 테레지아에게 세뇌당한 세에레를 보게 되고, 세에레는 라크에게 카르밀라를 만나러 가자 하나 라크는 이를 거절하며 세에레에게 세에레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이 뭔지를 생각해 내라고 하여 그녀가 쓰러지게 하나 , 테레지아 일행을 만나게 된다. 라크는 테레지아 일행에게 잡힌 세츠와 함께 그들과 맞서 싸우고, 라크는 처음에 당하다가 도중에 우세해지나 결국 테레지아의 발차기를 정통으로 맞아 위기에 몰리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계단이 사라지면서 라크는 떨어지게 되어버리나 테레지아가 닐바나의 변절로 인해 타 공간으로 이동하게 되고, 라크는 세츠의 도움으로 계단에 착지한다. 그런데 공간이 무너지기 시작하여 라크는 또 떨어지게 되나 이번에는 바토리에게 공주님 안기로 안겨져서 목숨을 구하게 된다. 공간을 빠져나가던 라크와 바토리는 아까까지만 해도 테레지아에 맞서 싸웠던 시벨과 싸우게 되고, [36] 시벨은 라크와 자신이 처지가 같다며 라크만큼은 살려두겠다고 말하는데, 이 때 라크와 일행은 카르밀라와 라크가 접촉하여 카르밀라가 해방되면 라크가 죽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라크는 일단 모두 살고 싶으니까 여길 빠져나가자고 하나 시벨은 자신은 죽고싶다고 말하고, 세츠가 이에 너와 함께해줄 사람은 없다고 하니까 시벨은 칼로 라크의 무릎을 찌르고, 바토리의 옷을 벤다. 세츠가 뒤를 노리나, 실패하고 결국 바토리가 자신이 같이 죽어주겠다고 한다.[37] 바토리를 자세히 본 시벨은 "그렇군요.. 당신같은 자 [스포일러III] 도 있었다니" 라며 일찍만 바토리를 만났다면 이렇게는 하지 않았을 거라면서 바토리의 제안을 거절하고 계단을 베어 라크와 둘이서만 밑바닥으로 내려간다. 라크는 시벨에게서 라크 자신이 죽는다 하더라도 카르밀라를 해방시켜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를 수락한다. 곧 시벨은 죽고 라크는 이 공간에서 빠져나와 자신의 집에서 바토리와 세츠에게 자신이 희생할 거라고 말한다. 세츠는 그 자리에서 반대하지만, 바토리는 설득하지 않겠다며 가르쳐 줄게 있다고 라크를 밖으로 불러낸다.
라크와 단 둘이 앉아 희생은 숭고하지 않으며 누군가의 희생은 남겨진 자들에게 큰 슬픔을 만들어 다른 피해자를 만들 뿐이라 희생한 사람은 이기적이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여기서 바토리는 충격적인 진실을 이야기 해준다. 바토리는 사실 카르밀라의 조카가 아니라 '''카르밀라의 분신이었던 것.''' 카르밀라는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만든 크리퍼스큘이지만 크리퍼스큘이 정말 옳은 것인가에 대한 의심이 있었고 그녀의 몸은 봉인당했지만 정신은 살아있기에 오랜시간 이 의심이 고통스러워 '의심을 지닌 분신'을 만들어 내보냈는데, 이게 바로 바토리였던 것. 그녀도 시벨과 다르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 테레지아가 본인의 어둠으로 크리퍼스큘을 흡수하자 체페쉬, 바토리와 함께 테레지아의 어둠에 들어온다. 체페쉬가 테레지아를 맡기로 하자 라크는 바토리를 자신이 만든 빛의 통로로 내보내고 카르밀라를 부활시켜 뱀파이어들을 구원하려고 하였다.[38]
하지만 바토리는 이에 반발한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 살아 돌아갈 것, 위험한 것을 하지 말자고 말한 뒤 손을 잡고 카르밀라에게로 향한다.
결국 카르밀라에게 도달한 둘. 라크는 카르밀라를 풀 방법을 고심하지만 갑자기 바토리가 사실 카르밀라를 라크의 희생 없이도 깨우는 방법이 있다고 고백하는데 그 방법은 카르밀라의 일부였던 자신이 카르밀라에게 되돌아가는 것이었다. 즉, 바토리 역시 라크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할 생각으로 라크를 따라온 것이었다.
한 순간에 희생하는 입장에서 희생을 바라보는 입장이 되어버린 라크는 바토리를 잃고 싶지 않아 멋대로 희생하려고 했던 자신이 잘못했다며 희생 대신 다른 방법을 둘이서 찾아보자고 했지만 자신과 안젤라의 몫까지 행복하라는 유언을 남기고 바토리가 카르밀라의 몸으로 들어가 소멸해 라크는 무사히 살 수 있었다.[39]
부활한 카르밀라는 크리퍼스큘을 없애고 라크에게 인간과 뱀파이어를 위해 푸른 하늘 아래에서 살아달라고 부탁한다. 라크는 혼자서 할 수 있을까라는 허무한 질문을 하고 카르밀라는 '''그녀와 함께 살아달라는 부탁을 남긴다.'''
에필로그에서 라크는 생사가 불투명한 상태이고 지상으로 나온 뱀파이어들은 라크와 친하게 지냈던 뱀파이어들을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 퇴보한 문명을 안고 살아간다. 그리고 그들을 멀리서 바라보는 이가 있었는데...
바로 '''라크와 바토리였다.''' 라크는 자신의 친구들이 잘 살아가는지 보기 위해 왔으며, 직접 모습을 비추지 않고 바토리를 살려주고 자신을 희생시킨 카르밀라의 인간과 뱀파이어를 위해 살아달라는 유언을 지키기 위해 '''서로 손을 잡은채 여정을 떠난다.'''바토리 슈피첸: 이제 안심했어?
라크 알펜: 응. 저녀석은 정말 마음에 걸렸거든. 이제 출발하자.
바토리 슈피첸: 너야말로 괜찮겠니? 돌아가지 않아도...
라크 알펜: 응. 우린 그녀와 수많은 이들의 소원을 들어줄 의무가 있잖아. 너는 여기에 있으니까.
바토리 슈피첸: 그래. 이제 그녀의 과거는 내 안에 있어. '''언젠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그 날을 우리가 이루는 거야.'''
바토리에게 두려움을 느낀 '인간' 라크와 '뱀파이어'인 바토리가 서로 소중한 존재가 되어 함께 종족을 화해시키려는 결말은 여러모로 큰 의미를 갖는다.
3. 능력
3.1.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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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지금까지 나온 능력중에서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고 모든 등장인물에게 천적인 힘이다. 그렇기에 이걸 맞고 어느정도 버티는 인물은 시아 쿨이나 어릴적부터 체페쉬에게 많이 맞아온 질 드 레외에는 없다. 나머지는 일부러 맞추지 않거나 자기 실력으로 피하거나 막았다. 또 빛을 쏘기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미세한 입자까지도 활용해 다양한 형체를 만들고 스파크와 고열같은 성질도 낼 수 있어서 불과 번개의 효과도 겸할 수 있다.
체페쉬가 사라지고 나서는 '''완전히 라크의 능력이 되어버렸다.''' 이전보다 몇배는 더 강하고 자유로운 기술까지 발휘하는 강자가 되었다.
3.2. 붉은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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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가 체페쉬에게 힘을 얻은 뒤로 이 붉은 기운을 발산한다. 세에레, 시아, 네르갈, 바깥의 뱀파이어들이 이 기운을 느끼고 라크나 체페쉬에게 쫄았을정도. 세에레의 경우에는 자신의 정신을 일시적으로 놓아버렸다. 하지만 다른 1세대 뱀파이어 중에서 저런 이질적인 기운을 발휘하는 사람이 없는 것을 보아 이것도 문신과 마찬가지로 체페쉬만의 특권인 거 같다. 일종의 카리스마와 비슷한 개념의 힘이다. [40]
체페쉬가 리지의 몸으로 옮겨타면서 문신과 함께 사라졌다.
3.3. 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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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신은 몸의 힘이 최대한 모이면 나타난다. 이제는 체페쉬의 백업없이도 문신이 새겨진다. 지금은 자율적으로 라크가 능력을 쓰고 체페쉬에게 힘을 보장받는단 뜻이다.
문신이 새겨진 라크는 체페쉬와 필적하는 극강의 상태가 된다고 추측된다.[41]
다만 이 문신은 체페쉬가 리지의 몸으로 옮겨탄 후에는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되었다.
3.4. 신체능력
라크는 체페쉬에게 힘을 받았기에 신체능력은 뱀파이어와 비슷비슷하다. 어릴적에 돌에 맞고도 흉터가 없었고, 상처가 나도 금방 아무는 묘사도 많았다. 카르네의 화염공격에도 다른 애들보다도 비교적 멀쩡했다. 지금은 심연 깊숙히까지 힘을 받았으니, 퀴니를 상대할때 훌륭한 신체능력을 선보이게 되었다. 아마 문신이 있을때는 극강의 힘을 선보일 것 같다.
3.5.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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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에서 나왔던 떡밥의 정체. '''
체페쉬가 일깨운 라크 본인의 능력으로 웹툰에서는 대지를 소생시키고 움직이는 힘이라고 서술된다.
3부 83화 대지(1)에서 모종의 이유[42] 로 만나게 된 안젤라와 대화하며 지금까지 품어왔던 소망, 안젤라와 함께하고 싶다는 소망과는 다른 소망을 깨닫게된다. 그 소망은 바로 친구들이 앞으로를 살아가기를 바라는 것. 이와 동시에 능력을 완전히 각성하게된다.[43] 이 능력을 사용해 테레지아의 어둠에 의해 먹혀버린 대지를 소생시켜버린다.
4. 떡밥
4.1. 밝혀진 떡밥
- 발작을 일으킨 어머니. - 체페쉬가 몸에 들어가고 나서 너무 강대한 뱀파이어의 마력을 견딜 수 없게 된 것으로 보인다.
- 엄청난 생명력과 면역력을 가지고 있다. 어린아이가 매일 돌팔매를 당했어도 몸에 장애가 남지 않았고 절벽에서 떨어져도 비록 안젤라의 공이 크지만 살았다. 그리고 폭주상태의 카르네의 능력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 블러드 체페쉬가 라크를 지켜주고 있었기에 몸은 인간임에도 면역체계은 뱀파이어 수준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 인간을 싫어한다는 체페쉬가 힘을 빌려주었다. - 플로리안 알펜과의 마지막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 어머니인 플로리안 알펜과 라크를 구박하던 이모의 모습이 동일인으로 보일 정도로 닮았다. - 과거편에 나온 바로는 전혀 다른 사람들이다. 항목에 사진이 있다.
- 라크의 아버지는 마차사고로 라크가 태어나기 전에 죽었다. 그런데 네르갈이 말하길 체페쉬가 죽었을 시기와 겹친다. - 우연의 일치이며 애초에 리처드가 살아있었다면 체페쉬가 라크의 몸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적다.
- 분명 체페쉬에게서 받은 것은 능력 뿐일텐데 눈의 모양이 뱀파이어처럼 변했다. - 체페쉬와 라크는 정신으로 이어져 있다. 그러나 뱀파이어의 마력이 더욱 강하기에 체페쉬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라크도 바뀌어 가는 것이다.
- 작중의 인간들은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생물이라고 한다. - 플로리안 알펜 참고.
- 안젤라가 말하길 인간세계와 크리퍼스큘은 연결되어 있지만 돌아다닐수 있는 건 일부 혈통 뿐이라고 한다. 하지만 라크는 크리퍼스큘로 넘어올때 제약따윈 없었다.-체페쉬와 라크가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라크도 마찬가지로 통로가 보일수 있는것으로 보인다.[44]
- 아체에게 목걸이를 받은 뒤부터 꿈에 카르밀라가 나타난다. - 아체가 준 목걸이는 생전에 카르밀라의 목걸이이다. 그리고 라크가 어릴 적 절벽에서 떨어졌을 때 사용한 치료제는 카르밀라의 피였으며 둘의 정신이 링크되었던 것은 5살 때 였으나 정체불명의 검은 기운(체페쉬인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인지 밝혀지지 않았다.)에 의하여 밀려나고 목걸이에 의해 다시 링크되었다.
- 붉은 눈 이라는 것은 마력의 상징이며 태초에 '계약'이 있었으며 뱀파이어에게 붉은 눈이 귀속되게 하는 계약이였다. 그후 인간은 마법을 잃어버리고 마법은 뱀파이어의 전유물이 된것으로 라크 알펜은 계약의 위반자 붉은 눈의 인간은 몇백년에 한번씩 있을까 말까 하다고 한다.
- 카르밀라 에르제베트와의 관련성 - 3부 59화에서 카르밀라 에르제베트와의 관련성이 드러났는데 라크가 카르밀라와 접촉하는 순간 라크는 죽고 카르밀라가 해방된다고 한다.
- 라크 최초의 묘사 - 3부 84화에서 밝혀졌다. 대지의 능력에 관해서는 위 문단 참고.
4.2. 밝혀지지 않은 떡밥
의 심정을 파악하거나 본능적으로 느끼는 것이 있다. 바토리와 처음만났을 때, 네르갈과 학교에서 마주쳤을 때, 카르네가 폭주했을 때 부각되었다. - 1세대 한정으로 느껴지는 '친밀감'은 체페쉬의 감각일 가능성이 크지만 바토리와 카르네의 폭주의 경우는 해석되지 않았다.
5. 여담
크리퍼스큘이라는 만화 자체가 라크 한명만을 위해 준비된 세계나 다름 없다는 느낌이 전개가 진행될수록 강하게난다. 결국 중요한 떡밥을 가진 인물 중에서 라크와 관련이 없는 인물이 단 한명도 없기 때문이다. 라크와의 관계도에 따라 그 인물의 중요도가 결정된다. 작품 내에서 스토리 측면에 가장 영향이 큰 인물이다.
게다가 초기 때 부터 뿌려진 기적을 이뤄내는 인간은 다름 아닌 라크 알펜일 가능성이 높다. 프롤로그에서 나온 일(세계멸망)은 라크의 행동에 의하여 발생한 일로 보인다. 게다가 막판에 라크는 체페쉬의 힘을 의지하지도 않은 걸로 보인다. 라크 자체의 힘이 숨겨져있을 가능성은 한 없이 높다는 말. 체페쉬가 없어도 새로운 뭔가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45]
게다가 라크의 최초의 묘사는 체페쉬와 관련성이 없어보이며 그 의 입에서 그 기억의 정체가 언급되지도 않았다. 플로리안은 그냥 체페쉬와 아는 사이인 평범한 인간이었으니 역시 '''리처드''' 쪽의 떡밥일 가능성이 있는데 어쩌면 카르밀라가 꿈에 나타나는 것과 기적을 일으킨 인간의 연관성이 라크에게 이어진 것일지도 모른다.
전혀 다른 얘기지만 체페쉬의 힘을 받은 지금 '''이론상 최강'''이 될 가능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상태.(뱀파이어의 약점이 통하지 않음, 신체 능력 상승, 빛 능력의 상성으로 공격력도 최강, 죽을 것 같으면 어둠 능력으로 대피 가능.[46] )
2부 완결 기념 인기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기묘한 포즈는 이 사람. [47]
작 극후반에서 테레지아를 찾아 떠난 체페쉬를 혼자 둘 순 없다며 찾으려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체페쉬를 실제 찾기 위한 과정을 보여주지 않았거나 그것이 누락되어 버려 여러 모로 아쉬움을 많이 남겼다. 실질적으로 그의 부모나 다름없었던 체페쉬는 작중 선역의 역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소멸하고 말아 팬층으로부터 더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종적으로 '''인간'''인 라크와 '''뱀파이어'''인 바토리가 함께 손을 맞잡고 평화를 만들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데.. 바토리와의 분위기가 아주 그냥..
[1] 170인데 키가 작게 나와서 167~8로보인다.[2] 인간이지만 붉은 눈을 가지고 있다.[3] 본래는 없었지만 후에 블러드 체페쉬로부터 능력을 받게 된다.[4] 체페쉬가 각성시킨 라크가 가지고있던 본인의 능력[5] 둘 다 작중 이미 사망한 상태다.[6] 그러나 정말 낳고나서 바로 사망했는지는 의문이다. 2화에 나오는 라크를 키워주는 '''아저씨, 아줌마'''와 63화에 나오는 라크의 이모는 분명 다른 사람이다.[7] 사실상 이 작품의 시놉시스 중 하나다. 나머지 하나가 전체적으로 너무 크게 흔들려버려서 진짜 작품의 시놉시스는 이거 하나 뿐인게 아닌가 의문도 든다.[8] 이 때 돌 던지는 애가 '''양갱칩'''을 먹고 있다. [9] 분명 순혈들만 돌아다닐 수 있는 세계와 저편을 연결하는 입구를 라크는 그냥 돌아다녔다. 유일하게 결계 통과 능력을 지닌 닐바나를 뺀다면 원래는 있을 수 없는 일.[10] 영유아기의 아이들은 머리가 더 무겁기 때문에 묘사는 바르게 된 것이다.[11] 이 때 에르샤가 광대 카드를 주는데 2부를 위한 복선이었던 것 같다. 2부 27화 부터 시작되는 부제 '엘레지 꽃'의 꽃말이 '광대' 그리고 '바람난 여인'이다.[12] 그런데 어째 카르네 폭주 전에는 잘 나오다가 블러드 체페쉬의 등장과 함께 잠시 부재 중이더니 안젤라가 죽으니까 다시나타나는 요상한 일을 벌였다.[13] 이 떡밥이 풀린 뒤에 이 모습을 한 라크를 일명 라페쉬라고 부른다.[14] 사실 카르밀라의 이 행위는 정상적인 판단이다. 라크의 입장에서는 어머니나 다름없는 소중한 존재가 죽었는데 범인을 알고 가만히 있을리가 없다. 그리고 이후 라크의 흑역사를 통해 카르밀라가 범인을 알려주지 않은 것이 일부 타당하다는 게 증명되었다(...)[15] 여기에도 카르밀라가 대답을 안하며 어물쩡 넘어갈려고 했다고 착각하기 쉬운데 카르밀라는 바로 다음에 '라크...'라고 이름을 부르며 어떤 말을 하려는 모습을 보였었다. 바로 직후에 찔리는 바람에 말을 못해서 그렇지 아무 말도 안 하고 넘어가려고 하지는 않았다.[16] 여담이지만 처음에 꿈에 나왔던 붉은 머리카락의 라크와 이 때 나온 체페쉬의 목에 있는 문신의 방향은 반대이다.[17] 네가 원하는 정보는 나바루스가 알고있다고 말한다. 실비아가 죽였고 이제 알고있으니 맞는 말.[18] 이런 전개가 되면 인간세계로 돌아가서 강경파나 이모와 접촉하여 새로운 전개가 떠오를 가능성이 있었다.[19] 뻘쭘해서 못했다.[20] 사실 위에 써진대로 라크의 성격 자체에는 크게 변화가 없다. 체페쉬에게서 힘을 얻고 자신감을 얻은 정도다.[21] 이 때 이사장은 라크가 체페쉬의 일족이라고 생각한다. 동시에 이 말이 의미하는 바가 아주 크다. 라크는 1세대라고 말하는 바가 될 수도 있고 또한 바깥에서 사는 뱀파이어로서 세계 안에 사는 것들이 너무 많은 것을 가져갔다면서 따지러 왔다는 식으로 우길수도 있다. 쉽게 말해서 라크와 나바루스는 단숨에 동등한 입장이 되어버렸다.[22] 손을 계속 이사장 쪽으로 뻗고 있으며 여차하면 빛을 쏴버릴 기세다.[23] 사실 이 상황은 시아 쿨과 싸울 때 벌어졌던 상황과 상당히 유사하다. 그냥 시아 쿨과 싸울 때 다리 지지는 정도의 빛만 쐈어도 좀비는 아닌 퀴니에게 치명타가 되어 승부가 결정났을 텐데 조잘거려서 또 발렸다.[24] 이것마저 체페쉬보다 약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인간의 몸이라는 제약이 사라지는 건 아니기 때문. 온몸에 문신이 퍼지면 그제서야 필적하는 수준일 것이다.[25] 밀피유와 쇼콜라랑 싸울때 라크는 일부어 나무를 맞추거나 위력을 줄여서 뒤치를 하는 등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않는다.[26] 라크가 사람을 함부로 죽이는 잔혹한 면은 없는지 계속 일부러 맞추지 않는다.[27]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붉게 변해가던 라크의 머리카락이 다시 금색으로 바뀌었다....가 다음날 수정 돼서 다시 붉게 물들었다. 단순 작화 미스인듯[28] 허나 체페쉬는 라크의 몸을 장악하지 않아 소멸하기 때문에 어차피 못 만날.. 줄 알았으나 3부에서..[29] 뱀파이어의 약점을 막아주는 약[30] 제물이 되어서 리지는 죽고 체페쉬가 리지의 몸에 들어갔다.[31] 리지에게 받았다.[32] 자신에게 이 능력이 온 지를 몰랐다.[라크] [33] 바토리는 세츠의 무효화에 의해 잊혀진 기억이 돌아왔다.[34] 원로원이 사라져서 의회의 세상이 되었기 때문이다.[35] 이때 라크의 얼굴에 문신이 안 나오는데, 문신은 체페쉬 일족의 전유물이고 체페쉬가 다른 몸으로 옮겨가서 그렇다.[스포일러I] 땅이 흔들리는데 이 것은 체페쉬가 일깨워준 라크만의 능력인 대지를 소생하고 움직이는 능력이다.[스포일러II] 세계 해방[36] 진짜 시벨은 이미 죽었고 퀴니가 새로 만든 시벨인데, 퀴니가 테레지아 뿐만 아니라 라크와 친구들도 죽이라고 했기 때문이다.[37] 바토리는 시벨이 누굴 죽이려는 생각이 없다는 걸 알아챘다.[스포일러III] 카르밀라의 분신[38] 즉, 바토리가 말한 '희생은 숭고하지 않다.'라는 말을 들었어도 희생하기로 한 것.[39] 카르밀라는 우는 라크를 보며 바토리에게 엄청난 죄책감을 느낀다.[40] 다만 라타투스크 트란켈 나바루스의 경우 보랏빛이 함쳐진 남색빛의 오오라를 풍긴적이 있긴하다. 그리고 아우라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원래 아우라는 성인뒤에 나오는 빛이다.[41] 현재까지 문신이 새겨졌을 때 라크의 몸을 조종한게 체페쉬다. 정작 라크 본인이 이 힘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기에 미묘. 다만 체페쉬 본체보다는 딸릴게 분명하다.[42] 안젤라 본인의 추측에 의하면 테레지아가 세계를 어둠으로 끌어내려 어둠에 잠들어있던 안젤라의 영혼이 불려나왔다고 한다.[43] 에오리아와 싸울 때도 사용했다고 한다.[44] 애초에 체페쉬는 네르갈에게 부탁하러 세계를 여러번 왔다갔다 거렸다.[45] 못해도 세계를 박살낼 정도라면 카르밀라 급의 잠재력이 있을 수 있는데, 라크는 끌어내기는 커녕 다른 사람 힘 빌려쓰는 처지. 타 작품의 여러 주인공들이 스스로의 힘을 개발해가며 강해지는 정석을 밟지 않고있다. 적어도 2부 안에 그 힘이 깨어날 일은 없을 듯. 그러니까 '''1부에서 지금까지 성장이 없어서 바로 성장해버리는 타 작품 주인공들의 몇배의 잠재력이 있는 것''' 사실 카르밀라가 라크의 꿈에만 나타날 수 있다거나 체페쉬가 라크에게 자신의 기억을 보여준다거나 질드레의 꿈에 체페쉬가 나온다거나 하는 묘한 떡밥들이 있다. 카르밀라와 체페쉬가 라크의 힘을 꺼내서 빌려쓰고 있을지도 모른다.[46] 체페쉬에 의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어둠 능력으로 대피하는 데에는 일종의 제약이 있다. 바로 몸 속에 깃든 후 10년 정도가 지날 때까지 육체를 차지하지 못하면 소멸하게 된다는 것. 체페쉬가 라크의 몸을 빼앗지 않음으로서 소멸하게 되는 것도 이 제약 때문이다.[47] 1~4위 득표자 모두 죠죠 올스타 배틀에 출연한 주인공 캐릭터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