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 롱의 비명
1. 개요
Howie Long Scream
할리우드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영상매체에서 자주 쓰이는 기성 효과음의 하나. 일종의 클리셰라 할 수 있다. 단말마라기보다는 고통으로 있는 대로 고함을 지르며 길게 늘어지는 비명소리. 「'''끼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으으읋!!!'''」
최초로 사용된 것은 영화 「9번째 배치(The Ninth Configuration)」(1980)로 추정되며, 정식명칭은 「'''3번 비명 ; 남성, 내장을 쥐어짜는 괴성을 지르며 저 멀리 떨어짐'''(Screams 3 ; Man, Gut-wrenching Scream And Fall Into Distance)」이다. 이후 액션영화 「브로큰 애로우(Broken Arrow)」(1996) 중 악당 켈리가 다리 위를 달리는 열차에서 떨어지는 장면에서 이 효과음이 쓰였고, 이게 인상 깊었던지 켈리 역을 맡은 배우[1] 의 이름을 따서 '''하위 롱의 비명''' 또는 그냥 하위의 비명이라고 불리게 됐다.
유사한 효과음으로 스펀지에서 소개되어 국내의 일반인에게도 나름대로 인지도가 있는 빌헬름의 비명과 비교하자면, 하위 롱의 비명은 역사가 그리 오래되진 않았고 그만큼 수많은 작품에서 남발됐다고 말하긴 힘들다.
스타크래프트의 아카데미 때문에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최소한 PC방을 전전해본 80~90년대생 한국인 남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 괴성을 들어봤을 것이다.
2. 사용된 작품 목록
- 9번째 배치(1980, 영화)
- 프린세스 브라이드(1987, 영화)
- 라스트 액션 히어로(1993, 영화)
- 베토벤 2(1993, 영화)
- 베이비 데이 아웃 (1994, 영화) [2]
- 시리얼 맘(1994, 영화)
- 아! 리얼 몬스터즈(1994~1997, 애니) - 오프닝
- 스타워즈: 다크 포스(1995, 게임)
- 은혼(애니메이션)(39화)
- 바스켓볼 다이어리(1995, 영화)
- 브로큰 애로우(1996, 영화)
- 페이스 오프(1997, 영화)
- 사우스 파크(1997~, 애니)
- 스타크래프트(1998, 게임) - 사관학교
- 사무라이 픽션(1998, 영화)
- 썸머 워즈(2009, 애니)
- 라그나로크 온라인(2002, 게임)[3]
- 메달리온(2003, 영화)
- 하프 라이프 2(2004, 게임) - 패스트 좀비[4]
- 지옥의 영웅(2005, 영화)
- 로봇 치킨(2005~, 애니)
- 허니와 클로버(2005, 애니) [5]
- 별별이야기2 (2007, 애니) [6]
- 해롤드와 쿠마 2(2008, 영화)
- 케츠이(2002, 게임) [7]
- RAGE(2011, 게임) #
- 스토리 오브 도어(1994, 게임) [8]
-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 3기 8화 사랑의 계절 큐피드군 [9]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 영화)
- 몬타워즈2(2014, 게임) [10]
- 틴 타이탄즈 고! (2013, 애니) - [11]
- 스폰지밥 3D (2015, 애니)
- 배틀필드 1(2016, 게임)
- 안전가족 (안전교육 영상) [12]
- 포 아너 (2017, 게임)
- 바이오하자드 7 (2017, 게임)[13]
- 굿타임(영화) (2017, 영화)
- 트레인 (2008, 영화)
- 릭앤모티 (2013,애니)
- 파워퍼프걸 [14]
- 인류: 우리 모두의 이야기# (2012, 다큐멘터리)[15]
3. 그 외
- 2인조 밴드 페퍼톤스의 곡인 세계정복 - 인트로 중
- 래퍼 제이든 스미스의 곡 Goku의 인트로
- 센소다인 치약 광고 - 고자라니!!
- 히스토리 채널에서 방영한 다수의 다큐멘터리 중
- 요한 일렉트릭 바흐의 Christmalo.Win 신바람 리믹스의 인트로에 삽입되었다.
- [16]
- 서태지와 아이들 2집 - 죽음의 늪[17]
- 런닝맨 - 가끔씩 효과음으로 삽입될때가 있다.
- M16(TV 프로그램) - 가끔씩 효과음으로 삽입될 때가 있다.
-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팟캐스트 단막극에도 삽입되었다.
- 팝픈뮤직 전국열전 수록곡 西軍∥∴⊂SEKIGAHARA⊃∴∥東軍
- 시이나 링고 - 아이덴티티
- 리플렉 비트 그루빈 어퍼 수록곡 DEADLOCK -Out Of Reach-
- 심영의 모험 2 - 이호성 폭주[18]
- 김호랭 - 마인크래프트 영상에서 늘 등장인물들이 낙사하거나 용암에 빠져 죽을때 매번 단골로 나온다.
- 프리즌브레이크 시즌4 5화 그레천이 간수의 목을 조르는 장면
[1] 본업은 미식축구 선수이며 현재는 미식축구 해설가 일을 하고 있다. 아들 2명도 NFL에서 뛰는 중.[2] 아기가 뽈뽈뽈 기어다니며 납치범 악당들 골탕먹이는 그 영화. 동물원에서 고릴라에게 맞은 악당이 하늘로 치솟을때 내지른다.[3] 몬스터 '프루스'가 죽을 때 비명소리로 나온다.[4] 음을 높이고 뒤를 좀 잘랐다. 돌진하기 전에 내지른다. 여러모로 정신건강에 안 좋은 놈.[5] 1기 12화 꽃놀이 시작화면에서 나온다. OP포함 2분 46초경[6] 2번째 편인 아주까리에서 포경수술을 받은 아이가 플레이하는 게임의 효과음으로 나온다. 7분 38초~40초[7] 게임 오버시 나온다.[8] 육중한 갑옷을입은 기사를 사살했을때 내뱉는다.[9] 주인공이 감옥에 갇혀 여친 주셈하는 장면에서 나온다.[10] 공격 스킬 중 하나인 "강타"가 발동시 나온다.[11] 시즌1 6화[12] 아버지(강선봉)가 회사 내 화재를 소화기로 진압할 때 나온다.[13] 미아 플레이시, 과거 행적을 추적하는 비디오의 마지막, 배가 본격적으로 침몰하는 시점에서 미아가 떨어질 때 파이프를 잡고 있는 상황에서 들린다.[14] '미안하다고 말해' 편에서 풀 괴물로 변한 엘모가 사람을 들어올릴 때 나온다.[15] 역사 속 사건을 재연한 장면들에서 정말 자주 쓰인다.[16] 기동음이 비슷하다 하여 합성되어버렸다.(…)(#)[17] 길게 늘어져서 삽입되어 있다.[18] 체력이 약 10%정도 남았을 때. 이 비명을 지르고 엄청난 속도로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