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참각

 

철권의 기술.
보통 666LK 혹은 달려가며 LK로 발동하는 중단 발차기를 지칭한다. 정식명칭은 캐릭터마다 따로 있으나 편의상 666LK로 발동하는 공격은 공참각으로 뭉뚱그려 칭한다.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지만 그 성능은 천차만별. 기본적으로 가드시 이득이 굉장히 크고 대부분 반격기를 씹는다.[1] 대체로 양횡에 털리는 기술이 많고, 풍신류, 진, 로우, 요시미츠, 샤오유 등의 공참각은 시계 횡신을 어느정도 잡고 반시계횡, 시계횡보에 털린다.
기본적인 공참각 모션을 쓰는 캐릭터와 독특한 공참각 모션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있다. 화랑, 크레이그 머덕, 리로이 스미스, 미겔, 아머 킹, 리 차오랑, 샤오유, 레오 클리젠 등이 후자의 좋은 예시. 아예 이나 파캄람처럼 무릎으로 치는 경우도 있다. 이쪽은 흔히 공참니라고 많이들 부른다. 모션이 다른 캐릭터들은 발동속도는 물론 이득프레임도 다른 경우가 많다. 카자마 아스카는 리치가 길긴 하지만 공참각 주제에 가드시 -3의 손해프레임을 가지는 거지같은 기술.[2] 발동이 빠른 것도 아닌데 타 캐릭 기본 공참각은 대부분 막혀도 이득이라는 걸 생각하면 굉장히 불합리하다. 아스카뿐만 아니라 이상하게 여캐들의 공참각은 남캐에 비해 성능이 밀리는 경향이 많다.[3] 그리고 샤오유, 레오, 아스카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여캐는 공참각 후 다운 상태가 된다. 그러니까 드롭킥에 가까운 공격을 한다.[4]
근거리 최속 발동 시 발생이 느리지 않은데다가 중단, 강한 대미지, 막혀도 크게 이득이라는 점 때문에 근거리 공참각, 통칭 '근참각'은 여러 캐릭터가 사용하는 압박패턴이다. 주로 마샬 로우브루스 어빈처럼 공참각의 성능이 매우 뛰어난 캐릭터들.[5] 대신 최소한 한쪽 횡에는 무조건 털리기 때문에 어설픈 사용은 금물이다.
공참각이 없는 캐릭터들은 보통 666+손 버튼으로 발동하는 기술을 넣어주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스티브 폭스, 줄리아 창[6], 알리사 보스코노비치[7], 세르게이 드라그노프, 클라우디오 세라피노, 샤힌, 레이 우롱[8] 등. 이런 부류의 기술은 보통 '공참손' 혹은 드라그노프의 공참손인 러시안 훅 어썰트를 따서 알썰트, 줄썰트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단 클라우디오는 킹오파에서 모티브를 따왔기 때문인지 번너클이라고 흔히들 부른다. 이쪽 역시 막히고 프레임 이득이 크고 샤힌 정도를 제외하면 주력기로 자주 쓰인다. 특히 드라구노프는 당연하지만 막히고 이득에 중단 판정+카운터시 콤보라는 점 때문에 최주력기 중 하나.
상술한 공참각, 공참손 외에도 니나, 간류처럼 양 손바닥으로 타격하는 경우도 있고, , 아머킹, 처럼 드롭킥을 차는 경우도 있다. 이나 기가스는 666커맨드의 몸통박치기 기술이 있다.
여담으로 데빌진, 노멀진은 웨이브 공참각[9]이 있는데, 말 그대로 풍신스텝중 9LK를 입력해 공참각을 발동하는것이다.그냥 근접상태에서 666이라는 커맨드를 입력하는것보다 성공률도 높거니와 '웨이브 중에' 사용하므로 이지선다로도 훌륭한 기술이다. 무릎 선수도 귀팔1타와 더불어 상당히 자주 사용하는 기술.

[1] 단 상대가 이런 캐릭이라면 얄짤없다.[2] 그나마 7에서는 막히고 0으로 많이 좋아진 편이다.[3] 리리도 공참각이 막히고 이득이 아닌데다가, 양횡에 털리며, 자피나는 특유의 병신같은 모션과 더불어 타점이 아주 높으며, 카타리나 역시 양횡에 보기좋게 털린다. 공참각 이득 프레임도 시즌2까진 막히고 이득도 쥐꼬리만했다가 시즌3 와서 상향된 것.[4] 단 이것은 6br까지의 이야기고, 태그2부터는 여캐들도 남캐들과 똑같이 공참각 후 선자세이다.[5] 특히 로우는 다운된 상대가 조금이라도 발악했다간 거의 무조건 공참각을 맞힐 수 있다.[6] 이쪽은 공참각도 있긴 있다.[7] 666lkrk 커맨드의 기술이 있으나 막히고 손해이다.[8] 태그2때까지 공참각이 있었으나 7에서 삭제되고 666lp 커맨드의 공참손이 새로 생겼다.[9] 철권 3에서 처음 도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