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이 마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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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逆居 雅香'''(さかい まさか)/'''Olga Orly'''
역전재판 4의 등장인물. 제1화 <역전의 조커>에서 목격증인으로 등장했다.
러시아 요리 가게 '보르하치'의 웨이트리스로 법정에 랍스터가 담긴 쟁반을 들고 오는 등 직업정신이 투철한 사람. 뭐 이런 증인이 시리즈 내에 몇 명쯤 있었지만서도. 북미판에선 실제로 러시아어 억양을 구사한다.
4편으로 시작하는 후기 시리즈의 첫 증인이라는, 야마노 호시오와 같은 위치의 기념할 만한 증인. 타쿠미 슈도 좀더 힘을 주어 캐릭터를 짰다고 하며 플레이어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타쿠슈의 고등학생 시절 '사카이'라는 성의 선배가 있어 그대로 차용. 심지어 '타짜 사카이'라는 별명도 실제로 사카이 선배의 것이라고 한다. 대체 무슨 짓을 하고 다녔기에(...)
마사카(雅香)라는 이름은 사카이에서 사(サ)를 빼고 이(イ)를 붙였다. 게다가 말장난 '이카사'''마 사카'''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 자체로는 「설마(まさか, 마사카)」라는 뜻.
북미판 이름은 '''올가 올리'''(Olga Orly). 올가(Ольга)는 슬라브계에서 대중적인 여자 이름이며, 성 올리(Orly)는 「어, 정말?(Oh, really?)」의 인터넷식 줄임말로 흔히 쓰이는 'O RLY?'에서 왔다. 일본 이름 마사카에 대응되는 개드립 이름인 듯.
하지만 서비스에 적극적인 면과는 별개로 조금만 추궁해도 벌벌 떨며 위축되는 등 겁이 많고 내성적이다. 오도로키 호우스케의 뿔 모양 머리에도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 재판장은 그녀를 증언시키기 위해 "저런 뿔은 똑 부러뜨려 주겠다"고 안심시킨다.
<역전의 조커> 시점에서 며칠 전 '보르하치'에 들어온 직원으로, 나루호도 류이치와 우라후시 카게로가 '나라즈모의 방'에서 포커 승부를 할 때 딜러를 맡았다. 사건 당시 방에는 나루호도, 우라후시 말곤 마사카뿐이었기에, 오도로키와 가류 키리히토는 마사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사실 수줍은 웨이트리스 모습은 페이크. 실제로는 당차고 터프함이 돋보이는 여성으로, 수준급 도박사. 통칭 '''타짜 사카이'''(イカサマサカイ) [1] . 본래는 나루호도가 포커에서 져서 범행을 일으켰다...라고 증언하려 했으나 오도로키 호우스케의 추궁으로 그날 승부의 진짜 승패가 밝혀진다. 한 번 기절한 뒤 본색을 드러내며 성격도, 말투도[2] 바뀌는 반전은 역대 제1화 증인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두건에 그려져 있는 건 주사위.
우라후시 카게로가 고용한 도박사로, '전설을 무너뜨리기 위해' 세운 작전을 위해 먼저 보르하치에 위장해 들어가 있었다. 작전 당일 나루호도의 재킷 주머니에 카드 '하트 5'를 몰래 넣어두고, 딜러로서 카드 셔플 중 A가 다섯 개가 섞이도록 패를 짠다. 그때 우라후시가 이를 들먹이며 '''"속임수가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몸 수색을 하는 것. 카드가 나오면 속임수라고 의심받게 되는 것이고 나루호도의 여태까지의 7년 무패전설은 깨지게 된다.
그러나 나루호도는 무심코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하트 5가 든 걸 알게 되고 진작에 카드를 빼 두었다. 몸 수색에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자 우라후시는 급격한 작전실패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폭력적으로 변해 포도주스 병으로 마사카를 후려친다. 마사카는 잠시 기절했고, 깨어나보니 우라후시가 의자에 앉아 죽어 있었다. 현장엔 나루호도밖에 없었으므로, 마사카는 그를 범인으로 여기게 된 것.
나루호도의 재판 당일 아우치 타케후미가 목격증인으로 법정에 소환했다. 그녀는 나루호도를 범인이라 여기기는 했지만 속임수는 숨겨야 했기에 우라후시에게 맞은 내용은 생략하고 증언. 그러나 범행을 직접 목격하진 못했고 또 마사카가 기절한 사이 어느 인물이 현장에 조작을 하는 바람에 마사카가 본 것과 달라지게 되었다. 그 때문에 증언이 아귀가 안 맞게 되어서 속임수도 다 들통나 버린다.
게다가 우라후시에게 맞은 충격으로 그에 관한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목덜미를 만지는 버릇이 생겼는데, 오도로키의 꿰뚫어보기로 간파당해서 실제로 맞았던 건 마사카라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고, 마사카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술술 불면서 꿰뚫어보기의 첫 희생양이 된다.
오도로키는 이 기세를 몰아서 마사카를 우라후시 살해범으로 고발했지만 갑자기 나루호도가 난입해서 이야기를 가로막고 오도로키에게 진범인에 관해 말하기 시작한다. 나루호도가 없었다면 하마터면 오도로키와 가류 때문에 무고하게 잡혀갈 뻔했다.
흥미로운 사실인데, 이 사람은 역전재판 시리즈 최초로 '''1화에서 목격자를 자처한 증인이야말로 진범이다''' 란 '''클리셰를 깨뜨린 인물.''' 덕분에 중반에 "아, 뭐야. 딱 봐도 이 여자가 범인이네 ㅋㅋㅋ" 거리던 올드 팬들 상당수가 막판에 뒤통수를 맞았다고... 뭐 진범도 최후반부에는 목격자를 자처하면서 증언대에 서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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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逆居 雅香'''(さかい まさか)/'''Olga Orly'''
역전재판 4의 등장인물. 제1화 <역전의 조커>에서 목격증인으로 등장했다.
러시아 요리 가게 '보르하치'의 웨이트리스로 법정에 랍스터가 담긴 쟁반을 들고 오는 등 직업정신이 투철한 사람. 뭐 이런 증인이 시리즈 내에 몇 명쯤 있었지만서도. 북미판에선 실제로 러시아어 억양을 구사한다.
4편으로 시작하는 후기 시리즈의 첫 증인이라는, 야마노 호시오와 같은 위치의 기념할 만한 증인. 타쿠미 슈도 좀더 힘을 주어 캐릭터를 짰다고 하며 플레이어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1.1. 이름의 유래
타쿠슈의 고등학생 시절 '사카이'라는 성의 선배가 있어 그대로 차용. 심지어 '타짜 사카이'라는 별명도 실제로 사카이 선배의 것이라고 한다. 대체 무슨 짓을 하고 다녔기에(...)
마사카(雅香)라는 이름은 사카이에서 사(サ)를 빼고 이(イ)를 붙였다. 게다가 말장난 '이카사'''마 사카'''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 자체로는 「설마(まさか, 마사카)」라는 뜻.
북미판 이름은 '''올가 올리'''(Olga Orly). 올가(Ольга)는 슬라브계에서 대중적인 여자 이름이며, 성 올리(Orly)는 「어, 정말?(Oh, really?)」의 인터넷식 줄임말로 흔히 쓰이는 'O RLY?'에서 왔다. 일본 이름 마사카에 대응되는 개드립 이름인 듯.
2. 작중 모습
2.1. 웨이트리스
러시아 요리 전문점 '보르하치'의 신인 웨이트리스. 러시아풍 복장을 하고 있으며 보르하치 특제의 따끈한 '보르시치'를 내오는 게 일상이라고 한다. 서비스 정신이 투철해서 손님의 요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손에 든 사진기 역시 손님의 식사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서라고 한다.'''"손님께서 원하시는 거라면, 무엇이든 내드리죠."'''
하지만 서비스에 적극적인 면과는 별개로 조금만 추궁해도 벌벌 떨며 위축되는 등 겁이 많고 내성적이다. 오도로키 호우스케의 뿔 모양 머리에도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 재판장은 그녀를 증언시키기 위해 "저런 뿔은 똑 부러뜨려 주겠다"고 안심시킨다.
<역전의 조커> 시점에서 며칠 전 '보르하치'에 들어온 직원으로, 나루호도 류이치와 우라후시 카게로가 '나라즈모의 방'에서 포커 승부를 할 때 딜러를 맡았다. 사건 당시 방에는 나루호도, 우라후시 말곤 마사카뿐이었기에, 오도로키와 가류 키리히토는 마사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2.2. 타짜
[image]'''"뭐, 좋아. 얘기해줄게. 우리의 작전에 대해."'''
사실 수줍은 웨이트리스 모습은 페이크. 실제로는 당차고 터프함이 돋보이는 여성으로, 수준급 도박사. 통칭 '''타짜 사카이'''(イカサマサカイ) [1] . 본래는 나루호도가 포커에서 져서 범행을 일으켰다...라고 증언하려 했으나 오도로키 호우스케의 추궁으로 그날 승부의 진짜 승패가 밝혀진다. 한 번 기절한 뒤 본색을 드러내며 성격도, 말투도[2] 바뀌는 반전은 역대 제1화 증인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두건에 그려져 있는 건 주사위.
우라후시 카게로가 고용한 도박사로, '전설을 무너뜨리기 위해' 세운 작전을 위해 먼저 보르하치에 위장해 들어가 있었다. 작전 당일 나루호도의 재킷 주머니에 카드 '하트 5'를 몰래 넣어두고, 딜러로서 카드 셔플 중 A가 다섯 개가 섞이도록 패를 짠다. 그때 우라후시가 이를 들먹이며 '''"속임수가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몸 수색을 하는 것. 카드가 나오면 속임수라고 의심받게 되는 것이고 나루호도의 여태까지의 7년 무패전설은 깨지게 된다.
그러나 나루호도는 무심코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하트 5가 든 걸 알게 되고 진작에 카드를 빼 두었다. 몸 수색에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자 우라후시는 급격한 작전실패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폭력적으로 변해 포도주스 병으로 마사카를 후려친다. 마사카는 잠시 기절했고, 깨어나보니 우라후시가 의자에 앉아 죽어 있었다. 현장엔 나루호도밖에 없었으므로, 마사카는 그를 범인으로 여기게 된 것.
나루호도의 재판 당일 아우치 타케후미가 목격증인으로 법정에 소환했다. 그녀는 나루호도를 범인이라 여기기는 했지만 속임수는 숨겨야 했기에 우라후시에게 맞은 내용은 생략하고 증언. 그러나 범행을 직접 목격하진 못했고 또 마사카가 기절한 사이 어느 인물이 현장에 조작을 하는 바람에 마사카가 본 것과 달라지게 되었다. 그 때문에 증언이 아귀가 안 맞게 되어서 속임수도 다 들통나 버린다.
게다가 우라후시에게 맞은 충격으로 그에 관한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목덜미를 만지는 버릇이 생겼는데, 오도로키의 꿰뚫어보기로 간파당해서 실제로 맞았던 건 마사카라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고, 마사카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술술 불면서 꿰뚫어보기의 첫 희생양이 된다.
오도로키는 이 기세를 몰아서 마사카를 우라후시 살해범으로 고발했지만 갑자기 나루호도가 난입해서 이야기를 가로막고 오도로키에게 진범인에 관해 말하기 시작한다. 나루호도가 없었다면 하마터면 오도로키와 가류 때문에 무고하게 잡혀갈 뻔했다.
흥미로운 사실인데, 이 사람은 역전재판 시리즈 최초로 '''1화에서 목격자를 자처한 증인이야말로 진범이다''' 란 '''클리셰를 깨뜨린 인물.''' 덕분에 중반에 "아, 뭐야. 딱 봐도 이 여자가 범인이네 ㅋㅋㅋ" 거리던 올드 팬들 상당수가 막판에 뒤통수를 맞았다고... 뭐 진범도 최후반부에는 목격자를 자처하면서 증언대에 서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