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헤이야 타카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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諸平野 貴雅 / Richard Welling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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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키시오 다이스케 / 장서화 / 리코 파하르도. 『역전재판 2』 제1화 <사라진 역전>에서 등장한다.
나루호도 류이치처럼 파란 옷에 앞머리를 노랗게 물들였고 목에는 흰 스카프를 두르고 있다.
<사라진 역전>의 마치오 마모루 살해 사건의 재판에서 피고 스즈키 마코의 범행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검사 아우치 타케후미가 내세운 증인. 아우치 왈 당시 완파쿠 공원에서 '노닥거리고' 있었다고 한다.
자칭 '일류 대학생'이라면서 나루호도 류이치를 삼류 대학 출신이라면서 무시하지만 사실은 아직 대학에 입학하지 못했다. 일류인 자신에게 맞는 대학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프라이드와 체면을 중요시 하고 대화할 때 상대방을 깔보는 경향이 있다. 한마디로 말해서 자뻑이 심한 찌질이. 법정에서의 모습을 볼 때 상당히 강박적이다. 어느 아줌마와 비슷하게 저 혼자 중얼거리는 습관이 있다.
휴대전화 벨소리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라 단조 BWV 565>.[1] 중학교 땐 야구에서 투수이면서 4번 타자로 활동했고 바나나보단 딸기를 더 좋아한다고 한다.
사실 안경 착용자이며 시력은 양쪽 눈이 전부 0.1대로, 증언대에서 변호인이 보이기는 할 지 의문인 안습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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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부에서 나루호도를 소화기로 때려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한 장본인.[2] 때문에 상당히 심상치 않아 보이는 증인인데, 그 정체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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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대학생이니 그런 모습은 당연히 가짜고, 본래 어느 사기단의 일원으로 그의 휴대전화엔 사기단 멤버들의 전화번호가 잔뜩 저장되어 있었다.
어느 날 공원에서 노닥거리다 휴대전화를 잃어버리게 되는데, 그걸 주운 사람이 바로 데이트를 하던 마치오 마모루와 스즈키 마코 경관이었다. 마코와 전화를 돌려줄 약속을 잡았으나 마주친 것이 경관복을 입은 마치오였고,[4] 그걸 본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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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같은 사고를 거쳐 마치오를 다리 위 벤치에서 밀어 살해해 버리고, 마코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마치오의 손으로 다잉 메시지를 남기는데, 이 과정에서 스즈키(須々木)를 스즈키(鈴木)로 잘못 쓴데다[5] , 마치오가 왼손잡이라는 걸 몰라 오른손으로 써버린다.
한편 그가 쓴 안경이 마치오의 시체 밑에 깔려버렸고 그는 그걸 찾다가 경찰에 신고하는 걸 늦게 된다. 이 때 심한 근시였던 그는 노란 글러브[6] 를 바나나로 착각한다.
이후 마코의 재판이 있던 날, 돌려받지 못한 그의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변호사 나루호도에게 소화기샷을 날려 기절시키고 전화를 되찾아갔다. 그런데 또 착각해서 나루호도의 휴대전화를 가져가 버린다.
결국 끊임없는 착각과 불운의 연쇄 속에서, 모로헤이야는 어느 먼치킨 변호사 양반에게 마치오 살해의 진범으로 고발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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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모든 진실이 폭로되자 '''비명을 지르면서 목도리를 당기며 스스로 목을 조르더니 질식해 쓰러지는 최후를 맞이한다.''' 목을 조르는 동안 모로헤이야의 얼굴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새파랗게 변하고, 처음에 큰 소리로 내지르던 끔찍한 절규도 이내 점점 작아지더니 뒤로 털썩 쓰러지는 모습은 대단히 섬뜩한데, 이 때 BGM마저 자신의 벨소리인 토카타 음악으로 바뀌는지라[7] 역전재판 시리즈 역대 범인들의 최후 중에서도 가장 처참한 연출이라 할 수 있겠다.[8] 물론 연출만 그러할 뿐 진짜로 죽은 것이 아닌 기절한 것으로, 이후 긴급 체포된다.
사실 알고보면 프라이드에 비해 굉장히 허접한 인물이다. 만약 이 남자가 나루호도를 소화기로 내려쳐서 기억상실증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그야말로 순삭당했을 듯.
성의 모로헤이야는 녹황색 채소인 몰로키야(ملوخية, 일본명이 모로헤이야(モロヘイヤ))에서. 타쿠미 슈가 녹즙을 마시다 떠올렸다고 한다.
이름의 타카마사는 한자를 귀티나는 걸로 박은 것이라고 한다. 귀할 귀, 우아할 아.
북미판 이름은 '''리처드 웰링턴'''(Richard Wellington)인데, rich와 well에서 역시 부티나는 이미지를 넣었다. 혹은 영국의 웰링턴 공작에서 따온 것이라는 설도.
諸平野 貴雅 / Richard Welling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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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키시오 다이스케 / 장서화 / 리코 파하르도. 『역전재판 2』 제1화 <사라진 역전>에서 등장한다.
나루호도 류이치처럼 파란 옷에 앞머리를 노랗게 물들였고 목에는 흰 스카프를 두르고 있다.
2. 작중 모습
2.1. 프라이드만 높은 날라리
[image]"난 말하자면 브랜드 명품이야. 인간으로서, 말이지."
"내가 어느 대학에 가느냐...? 거기에 나라의 미래가 달렸지."
<사라진 역전>의 마치오 마모루 살해 사건의 재판에서 피고 스즈키 마코의 범행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검사 아우치 타케후미가 내세운 증인. 아우치 왈 당시 완파쿠 공원에서 '노닥거리고' 있었다고 한다.
자칭 '일류 대학생'이라면서 나루호도 류이치를 삼류 대학 출신이라면서 무시하지만 사실은 아직 대학에 입학하지 못했다. 일류인 자신에게 맞는 대학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프라이드와 체면을 중요시 하고 대화할 때 상대방을 깔보는 경향이 있다. 한마디로 말해서 자뻑이 심한 찌질이. 법정에서의 모습을 볼 때 상당히 강박적이다. 어느 아줌마와 비슷하게 저 혼자 중얼거리는 습관이 있다.
휴대전화 벨소리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라 단조 BWV 565>.[1] 중학교 땐 야구에서 투수이면서 4번 타자로 활동했고 바나나보단 딸기를 더 좋아한다고 한다.
사실 안경 착용자이며 시력은 양쪽 눈이 전부 0.1대로, 증언대에서 변호인이 보이기는 할 지 의문인 안습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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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부에서 나루호도를 소화기로 때려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한 장본인.[2] 때문에 상당히 심상치 않아 보이는 증인인데, 그 정체는 바로...
2.2. 착각으로 인해 떨어진 프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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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오 마모루를 살해한 진범. 전 편의 첫번째 에피소드의 진범처럼 프롤로그 영상을 통해 대놓고 공개된 첫번째 에피소드의 진범이다.[3]'''나쁘게 여기지 말아주시게. 선생....'''
일류 대학생이니 그런 모습은 당연히 가짜고, 본래 어느 사기단의 일원으로 그의 휴대전화엔 사기단 멤버들의 전화번호가 잔뜩 저장되어 있었다.
어느 날 공원에서 노닥거리다 휴대전화를 잃어버리게 되는데, 그걸 주운 사람이 바로 데이트를 하던 마치오 마모루와 스즈키 마코 경관이었다. 마코와 전화를 돌려줄 약속을 잡았으나 마주친 것이 경관복을 입은 마치오였고,[4] 그걸 본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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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같은 사고를 거쳐 마치오를 다리 위 벤치에서 밀어 살해해 버리고, 마코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마치오의 손으로 다잉 메시지를 남기는데, 이 과정에서 스즈키(須々木)를 스즈키(鈴木)로 잘못 쓴데다[5] , 마치오가 왼손잡이라는 걸 몰라 오른손으로 써버린다.
한편 그가 쓴 안경이 마치오의 시체 밑에 깔려버렸고 그는 그걸 찾다가 경찰에 신고하는 걸 늦게 된다. 이 때 심한 근시였던 그는 노란 글러브[6] 를 바나나로 착각한다.
이후 마코의 재판이 있던 날, 돌려받지 못한 그의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변호사 나루호도에게 소화기샷을 날려 기절시키고 전화를 되찾아갔다. 그런데 또 착각해서 나루호도의 휴대전화를 가져가 버린다.
결국 끊임없는 착각과 불운의 연쇄 속에서, 모로헤이야는 어느 먼치킨 변호사 양반에게 마치오 살해의 진범으로 고발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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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모든 진실이 폭로되자 '''비명을 지르면서 목도리를 당기며 스스로 목을 조르더니 질식해 쓰러지는 최후를 맞이한다.''' 목을 조르는 동안 모로헤이야의 얼굴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새파랗게 변하고, 처음에 큰 소리로 내지르던 끔찍한 절규도 이내 점점 작아지더니 뒤로 털썩 쓰러지는 모습은 대단히 섬뜩한데, 이 때 BGM마저 자신의 벨소리인 토카타 음악으로 바뀌는지라[7] 역전재판 시리즈 역대 범인들의 최후 중에서도 가장 처참한 연출이라 할 수 있겠다.[8] 물론 연출만 그러할 뿐 진짜로 죽은 것이 아닌 기절한 것으로, 이후 긴급 체포된다.
사실 알고보면 프라이드에 비해 굉장히 허접한 인물이다. 만약 이 남자가 나루호도를 소화기로 내려쳐서 기억상실증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그야말로 순삭당했을 듯.
3. 이름의 유래
성의 모로헤이야는 녹황색 채소인 몰로키야(ملوخية, 일본명이 모로헤이야(モロヘイヤ))에서. 타쿠미 슈가 녹즙을 마시다 떠올렸다고 한다.
이름의 타카마사는 한자를 귀티나는 걸로 박은 것이라고 한다. 귀할 귀, 우아할 아.
북미판 이름은 '''리처드 웰링턴'''(Richard Wellington)인데, rich와 well에서 역시 부티나는 이미지를 넣었다. 혹은 영국의 웰링턴 공작에서 따온 것이라는 설도.
[1] 『역전재판 2』 오프닝 때 사용된 음악이기도 하다.[2] 작중에서 약 5년 쯤 전 시점인 역전검사1 에피4에서 미츠루기는 재판소의 소화기를 보고 이런 거에 머리를 맞으면 기억 한 두개쯤은 날라가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3] 두 번이나 진범을 대놓고 공개해서인지 역전재판3, 4의 첫번째 에피소드에선 프롤로그 영상에서 진범이 공개되지 않는다. [4] 마치오 순경은 퇴근한 직후여서 옷을 갈아 입지 못했었다.[5] 국내 모바일판 및 스마트폰용 HD판은 아예 한자를 로마자 트릭으로 바꿔서, SUZUKI를 SUJUKI로 잘못 적은 게 되었다. 사실 개명을 하지 않고서야 '스즈키'라는 한글로 매끄럽게 현지화하는 건 어렵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인물파일에도 스즈키의 영문표기가 적혀 있다). 비공식 한글 패치에서는 현지화를 안 하고 한자를 제시해줬다. 다만 일본어의 한자 반복 부호인 々을 쓰지 않고 한자로만 적은 須須木을 괄호 안에 제시해 주었다(々는 일본에서만 쓰는 글자여서 유니코드 이전에 나라마다 다른 코드를 쓰던 시절엔 깨질 확률이 높긴 하다). 영문판은 Maggey를 Maggie로 잘못 쓰는 걸로 해결했다.[6] 마코가 마치오에게 감사의 표시로 선물한 왼손잡이용 글러브.[7] 다만 이 BGM은 4화에서도 다시 나루호도의 악몽에 나온다.[8] 모로헤이야의 이 최후는 모든 역재 시리즈 진범, 흑막들을 모두 통틀어봐도 가장 끔찍한 연출이다. 마지막에 페이스가 무너져서 거침없이 망가져가는 진범/흑막들은 더러 있었지만 망가짐을 넘어 오싹한 기분마저 들게하는 면에서는 이 캐릭터가 독보적. 그나마 같은 시리즈의 이 놈팽이가 얼굴을 마구 할퀴어 피투성이로 만드는 연출을 보여주긴 하지만 모로헤이야의 그것에 비하면 아무래도 부족하다. 이런 무서운 연출을 튜토리얼이라 할 수 있는 1화에 집어넣다니... 하지만 혐오감으로 치면 당연히 이쪽이 앞선다. 얼굴을 마구 할퀴어 피가 나오는 모습은 상당한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