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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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트 힐 2'''
Red Pyramid Thing
'''레드 피라미드 씽'''
영화 '''사일런트 힐'''
Red Pyramid
'''사일런트 힐 3'''
'''대천사 발티엘'''


1. 개요


사일런트 힐 시리즈에 등장하는 크리처. 사일런트 힐 2에서 처음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시리즈 개발팀인 TeamSilent에서 일러스트 및 디자이너를 담당하고 있던 이토 마사히로(伊藤 暢達)는 전작은 물론이고 당시 개발 중이던 2편에서도 등장한 적 없는, 여태 등장한 모든 크리처들과 '완벽히 구별되는 독창적인 크리처'를 창조하고자 했는데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바로 이 '''삼각두'''이다.[출처1]
이후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설정이 3편을 통해 확립되면서 삼각두의 설정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2편에서 특정인물에게 국한된 크리처로 존재하던 삼각두는 3편에서 이면세계와 이면세계를 연결해주거나 그 안에 갇혀 헤매는 이들을 낙원으로 인도해주기도 하는, 이면세계의 안내자로 그 존재가 크게 격상된 것이다. 이 이면세계의 안내자는 교단의 신도들로부터 대천사, 신의 대리인이라고도 불리우며 일부 종파에선 신성한 존재로 숭배하고 있는데 신도들은 그를 '''발티엘'''이라고 부른다.

2. 사일런트 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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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 사이드 아파트(Wood Side Apartments)[1]

2층 208호실 앞에서 삼각두와 조우한 제임스 선덜랜드.

우락부락한 근육질 체격에, 머리는 커다란 삼각 금속 물체로 되어있고, 하얀 앞치마를 두르고 있으며 딱 봐도 위압적인 대검을 끌고 다닌다. 그리고 마치 도살자와 같은 모습에 어울리게 제임스를 도륙하려 여기저기서 등장하여 무거운 검을 질질 끌고 다닌다. 참고로 사일런트 힐 2 공식 메이킹 필름에 의하면 머리의 삼각 금속 물체는 헬멧이나 가면이 아닌 '''크리처의 머리통 그 자체'''라고 한다. 원안 디자이너 이토 마사히로가 좀 더 인간성이 없고 무서운 크리처를 만들기 위해 구상하다가 나온 아이디어라고…
아파트의 복도 한가운데 놓여있는 창살 뒤에 가만히 서 있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그 뒤에 아파트의 한 방에서 마네킹 크리쳐를 잔인하게 학대하고 살해하는 걸 제임스가 목격하게 된다.[2] 공포에 질린 제임스는 옷장안에 숨으며 지켜보다가 피라미드 헤드가 다가오자, 마침 옷장 안에 있던 권총을 난사해서 물러가게 만든다. 그 뒤에 제임스가 에디 둠브로우스키에게 that red pyramid thing(그 붉은 피라미드 같은 거)[3]를 보았냐고 물어보지만 에디는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답한다. 얼마 뒤 홍수 난 듯 물로 가득찬 계단에서 다시 크리쳐를 살해 중인 삼각두와 조우하게 되며, 첫 보스 배틀이 펼쳐진다. 어느 정도 데미지를 입히게 되면 사이렌이 울리고 보스 스스로가 물러간다. 이때 쫓아가면 삼각두는 무적판정이라 죽일 수 없고 오히려 반격해와서 제임스가 대검 맞고 끔살 당하기에 그냥 내버려둬야 한다.
그 이후로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브룩헤븐 병원 옥상에서 제임스를 떠밀어 옥상에서 떨어지게 한다. 이때 데미지는 입지만 피할 수 없는 필수 이벤트이므로 죽지는 않는다. 그러고나서 다시 기나긴 복도에서 제임스하고 마리아를 클락 타워 마냥 쫓아오기 시작하며 플레이어는 무조건 도망가야 한다. 복도 끝에서 제임스는 무사히 엘리베이터에 타지만 마리아가 타려는 찰나에 문이 닫히려 하고, 제임스가 힘으로 문을 여느라 애쓰는 중 마리아는 결국 대검에 찔려 끔찍하게 살해 당했다. 제임스는 다시 한번 절망에 빠진다. 마리아는 후에 감옥에서 살아있는 채로 재등장하지만, 제임스가 반대편으로 돌아서 구하러 가니까 다시 죽어있는 채로 발견된다.
감옥 밑의 원형 미궁에서 삼각두와 다시 조우하게 되는데 이번엔 두 마리 씩이나 등장한다. 미궁의 한 방에서 그의 대검을 입수할 수 있으며, 실제로 게임 중에서 '오오나타(大鉈/대형 나타)'라는 이름으로 등장하여 직접 사용할 수 있다. 데미지는 막강하나 역시 제임스의 이동, 반응 속도가 바닥을 찍게되므로 실전에서 계속 사용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편. 그러나 난이도를 올리면 근접무기가 벽에 부딪히면 튕겨나가는데, 이 때부터 삼각두의 검의 위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느린 공격 속도를 벽에 부딪히게 만들어 튕기는 행위를 캔슬로 이용하여 커버하고, 무지막지한 공격력은 그대로 적에게 가하는 플레이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삼각두와의 전투에서 구석에 자리만 잡고 삼각두의 검을 휘두루기만 하면 일기토를 뜨고 이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호텔에서 최종보스전 직전에 중간보스로 두 마리가 동시에 등장하며, 제임스는 이들이 뭘 상징하는지 깨닫고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3. 정체



'''난 나약했어. 그래서 네가, 내 죄를 벌해줄 그 누군가가 필요했던 거야.'''

'''하지만 이 짓도 끝이야. 모든 진실을 알았어. 이제 내 손으로 모든 걸 끝내겠어.'''

메리 선덜랜드를 자기 손으로 죽인 제임스의 죄책감, 자기 스스로를 벌하고 싶은 마음 등이 사일런트 힐의 비뚤어진 영험한 힘을 통해 현현한 모습. 사일런트 힐은 본래 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 있어서 영험한 힘이 깃들어 있는 성지였었고, 교단의 신 소환의식에 의해 타락하면서 마음에 어둠을 품고 있는 자들의 악몽이 현실로 나타나게 되었다. 제임스는 과거 메리와 지하형무소에 관광온 적이 있었고, 그때 그림으로 본 삼각두의 모습이 무의식중에 남아, 이러한 역할을 맡을 크리쳐로서 만들어지게 된 것.
최후의 결전이 시작할 때 두 삼각두는 다시 한번 부활한 마리아를 처형대에 거꾸로 매달고 다시 한번 창으로 찔러 끔살시킨다. 제임스는 절규하다가 무릎 꿇고 주저앉아 이제는 이 크리처가 스스로를 처벌하기 위해 구현된 자신의 죄책감이라는 걸 깨달았다는 언급을 하고,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전투에 돌입한다. 전투는 아파트에서의 전투와 마찬가지로 적절량의 데미지를 입히면 두 삼각두는 방 가운데로 다가가 창을 바닥에 내리 꽂고는 스스로 자신의 턱을 창에 꿰어 자살한다. 그리고 제임스가 최종보스를 마주하기 위해 필요한 아이템을 남긴다.
레드 피라미드 씽의 외관은 마을 역사관의 그림에서 볼수 있듯이, 과거의 처형자의 모습을 본따 왔으나, 현현된 이유는 역시 스스로 부인을 죽인 자기 자신을 처벌하고 싶은 제임스의 어두운 마음이다. 따라서 삼각두는 오로지 '''제임스'''의 '''심판의 필요성'''의 '''상징'''일 뿐이다. 팀 사일런트의 최중요 인물 중 하나인 오와쿠 히로유키는 "제임스의 깊은 무의식에 있는 무언가가 자신의 죄를 강제로 기억나게 하려는 것"이라 언급한 바가 있다.
보통은 레드 피라미드 씽을 제임스의 죄책감에서 태어났다고 보는데, 또다른 해석으로는 제임스의 삐뚤어진 욕망을 표현하는 크리쳐라는 견해가 있다.[4] 일단 레드 피라미드 씽을 이벤트로 처음 만나게 되면 레드 피라미드 씽은 다른 크리쳐들을 마구 고문하여 죽이고 있는데, 이게 마치 '''강간처럼 보일 수 있는 모습'''이다. 두번째 이벤트에서도 마찬가지로 다른 크리쳐를 '''강간하듯''' 고문해 죽였다.[5] 제임스 선덜랜드는 오랜 간병생활로 인해 지쳐갔고 그로 인해 여러가지를 포기하고 살았는데 그 중 하나가 성욕이라는 것은 너스 같은 크리쳐를 통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레드 피라미드 씽은 더 나아가, 정확히는 오랜 간병생활로 인한 심성의 왜곡이 이런 성욕에 합쳐져 '''뒤틀린 성적 욕망의 해방'''이라는 모습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4. 사일런트 힐 2 이외에서


앞서 언급한 상징성 때문에 피라미드 헤드는 오로지 제임스에게만 국한된 크리쳐라는 설정이 존재하나, 사힐 2에서의 등장 이후 엄청난 인기를 끌어 이후 영화를 포함한 다른 작품에도 2 편의 삼각두를 모티브로 삼아 다른 형태와 이름을 가진 삼각두가 등장하게 된다. 대신 복장이나 검의 디자인 등이 확연히 다르다. 이것은 사일런트 힐을 통해 구현되는 사람들의 악몽이 당연히 서로 다르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는 설정으로 보인다. 작품에 전통적으로 등장하는 다른 몬스터들이 작품마다 외모가 조금씩 다른 것과 동일한 듯 하다.[6]
가끔 삼각두가 후속작에 등장하는 게 설정오류라는 반응이 있는데 사일런트 힐 2에 나오는 삼각두의 역할이나 상징이 달라지는 것이지, 삼각두 자체는 얼마든지 나올 수 있으며 제작진들도 삼각두가 오직 2 편과 제임스한테만 나올 수 있다고 못박은 적이 없다. 이런 논리면 디테일한 생김새랑 의미가 다르다지만 너스가 후속작에 등장하는 것도 전부 설정오류라고 몰 수 있다. 왜냐하면 삼각두의 외관 자체는 온전히 제임스의 내면에서 형성된 게 아니라 마을 역사관에 전시된 사형집행자의 모습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예전에 그 그림을 봤던 제임스의 기억이 모습에 영향을 줬던 것이라 후속작에서 삼각두와 유사한 모습의 크리처들이 등장하는 것 자체는 아무 문제 없다.
사실 2 편 이외에 삼각두가 정식 등장한 작품이래 봤자 영화판이랑 홈커밍, 아케이드 정도인데, 영화는 기존 사일런트 힐의 요소들을 기반으로 리부트한 별개의 세계관이라 게임판에서 삼각두라는 요소를 차용한 게 문제되지 않는다. 굳이 따지면 남은 게임판들이 문제인데 아케이드는 오락실용 건슈팅 게임이라 애초에 깊이 있는 설정을 기대하지 않는다 쳐도, 홈커밍은 게임성에 대한 혹평과 결부되어 그저 시리즈의 아이콘이자 인기 요소라는 이유만으로 별다른 고찰 없이 삼각두를 가져 와 의미 없게 소모시키는 듯한 쓰임새라 반발이 거셌던 것이다. 이처럼 전작 주인공에게 가장 핵심적인 크리처를 별다른 역할이나 비중 없이 무성의하게 활용하자, 특정 등장인물에게 의미 있던 크리처가 그 캐릭터와 무관한 시리즈에도 등장하므로 설정오류라는 이야기까지 나온 것이다.

4.1. 사일런트 힐(영화)



팬서비스 차원으로 등장하고, 사일런트 힐 2를 접해 본적 없는 사람들에겐 나름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원본보다 근육이 더 우락부락해지고 웃통을 까고 있는 형태 . 이면세계 내의 인간을 무차별 공격한다. 앞서 언급 한 바와 같이 제임스의 죄의식이 소환한 본래의 그것은 아니다.
레드 피라미드의 압도적인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서 배우가 특별히 제작된 키높이 신발을 신고 연기를 했다고 한다. 장면에 따라서는 등장인물을 약간 축소시킨 형태의 모형까지 사용했기 때문에 레드 피라미드가 등장하는 씬에서는 절대로 상대할 수 없다는 느낌이 확실하게 든다.
누드가 아니라, 상체와 마찬가지로 특수제작된 피부의상을 엉덩이에도 착용했다고 한다.

4.2. 사일런트 힐: 레버레이션


헤더 메이슨을 '''구해주는 역할'''로 등장한다. 근데 꼭 이상한 것도 아닌것이, 영화판 사일런트 힐에서는 알레사가 이면세계와 지옥세계를 구현화한 장본인이다. 또 다른 알레사라고 할 수 있는 헤더를 위협하는 것들을 처형하는 것이 이상한 것은 아니다.[7]
사실 이 마저도 작품 내의 설정으로 설명하면 그렇다는 이야기고, 영화 제작 상의 이유를 따지자면 그냥 삼각두의 인기를 편승해서 관객에게 눈요기를 시켜주려는 의도로 추정된다. 정작 관객들은 전투씬 퀄리티나 삼각두의 포스에 대한 감탄보다 개연성 없이 행동하는 대다수 등장인물에 대한 답답함만 더 크게 느껴서, 오히려 영화를 어색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

4.3. 사일런트 힐: 오리진


레드 피라미드 씽은 아니고 도살자라는 녀석이 대신 등장. 삼각두처럼 커다란 칼을 끌고 다니고 머리에는 얼굴 반만 씌여진 쇠로 된 구속구가 채워져 있다. 도살자의 이름에 걸맞게 끌고 다니는 칼은 대검이 아니라 거대한 정육도이며, 다른 괴물들을 처단하거나 강간하던 피라미드 헤드와 달리 이 쪽은 괴물들을 갈고리에 꿰어 도축하는 모습을 보인다. 정황상 도살자의 상징성은 트래비스의 분노와 잔혹함을 상징하는 듯, 괴물을 너무 많이 죽이면 나오는 배드엔딩에선 트래비스 본인이 도살자로 변해버리는 모습이 나온다. 도살자와 삼각두의 관계성은 불명으로, 근본적으로 동일한 존재고 트래비스의 내면의 악몽에 걸맞는 모습으로 나타난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4.4. 사일런트 힐: 홈커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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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맨(Bogeyman)이란 이름으로 등장하며, 거대한 군용 나이프를 사용한다. 이번 작품에선 상징성이 명확하지 않은데 아담 셰퍼드의 죄책감을 상징한다는 해석이 많다.[8] 지하에 묶여 알렉스 셰퍼드에게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아담의 뒤에 나타나 아담을 검으로 찔러 세로로 양단해 버린다.
홈커밍의 엔딩 중 하나는 주인공이 머리에 삼각 금속[9]을 씌워져 부기맨이 되는 엔딩이 있는데, 전개가 영락 없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최후반 다스 베이더 절규 장면의 오마주.

4.5. 사일런트 힐: 다운포어



엔딩 중 하나인 SURPRISE[10]에서 '''케익을 잘라주는 역할로 등장한다.''' 게다가 잘 보면 '''2편에서 처음 등장한 그 모습의 레드 피라미드 씽이다.''' 게다가 2편의 등장인물들이 같이 나온다. 심지어 뒤에서 버블 헤드 너스가 박수를 쳐주고 있다.
참고로 원래 다운포어에서 레드 피라미드 씽에 해당하는 캐릭터는 비옷을 입고 철퇴를 휘두르는 부기맨이다. 형태는 다르지만 포지션이라거나 정체 같은 부분[11]은 2편의 레드 피라미드 씽을 닮았다. 또한 최종보스전은 주인공이 부기맨이 되어 앤 커닝엄을 쓰러트리는 것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사실 다운포어 자체가 2편과 내용과 컨셉이 많이 비슷하다. 아마 전체적인 모티프를 2편으로 삼은 듯. 그런 의미로 나온 엔딩으로 추측된다.

4.6. 사일런트 힐: The Arcade


2편에서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약점은 머리이나, 실질적으로는 뒤의 목 부분. 근성으로 몸통을 갈겨줘도 된다. 여기서의 상징은 한나를 물에 익사시킨 로랄린의 죄책감이다.

5. 기타


gamespark에서 2009년에 한 공포게임 크리쳐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적도 있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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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트 힐 2 버전으로 피그마가 발매되었다.
Gecco에서 1/6 스케일 스태츄로도 발매되었다.
여담으로 생김새가 바이오하자드 5의 처형수 마지니와 비슷하여 창작에서는 둘이 엮일 때도 있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신규 살인마로 참전이 확정되었다. 다만, 원작 2에서 나온 특유의 느릿느릿한 움직임과는 달리 매우 빠른 움직임을 보인다. 1편에서 미드위치 초등학교, 2편에서 삼각두, 3편에서 쉐릴 메이슨을 가져왔다.


[출처1] https://twitter.com/adsk4/status/1096846368021274624?lang=en[1] 사일런트 힐 남부지역(South Vale)의 카츠 거리(Katz Street)에 위치해 있다.[2] 영화 블루 벨벳의 패러디 및 오마쥬로 보인다.[3] 이때 에디는 변기에다가 구토를 하는 중이라, 소리가 겹쳐 thing 부분이 잘 안들린다. 하지만 에디가 구토하는 걸 멈춘 뒤에 red pyramid thing이라고 확실히 재언급해준다.[4] 일단은 본인의 언급도 있고, 게임제작자의 언급도 있는지라, 제임스가 스스로를 벌주기 위해 만들어낸 크리쳐라는 것이 공식적인 삼각두의 존재이유다.[5] 이 크리쳐의 공격성을 드러내기 위해서라면 짓누르거나 몰아붙이는 것 같이 가학심을 담은 행위를 두번이나 이벤트 컷신으로 드러낼 필요는 없다.[6] 간호사 크리처만 봐도 1, 2, 3의 간호사는 서로 판이하게 다르다. 1의 간호사는 등에 혹을 달고 있는 좀비와 같은 형태, 2의 간호사는 얼굴도 머리도 없는 형태, 3의 간호사는 머리카락이 있고 성적 매력이 강조된 형태다. 비슷하게 삼각두의 경우 2에서는 검이 식칼을 닮은 반면 홈커밍에서는 알렉스 셰퍼드에 어울리게 군용 나이프처럼 생긴 검을 끌고 다니고, 영화판에서는 마체테 비슷한 엉성한 철판 칼을 사용한다.[7] 참고로, 삼각두가 처음 등장하기 직전에, 본 모습을 일깨워 준다는 메타트론의 문장이 완성되어 헤더가 그것을 주워들고 알레사의 존재를 느끼고 알레사에게 말을 거는 신이 나온다.[8] 알렉스 셰퍼드의 아담 셰퍼드에 대한 미움이라는 의견도 있다. 즉 알렉스의 분노를 대행하는 존재라는 것.[9] 톱니같은 이빨이 꼭 맞물리도록 되어 있다. 다시 말하자면 '''빈 공간이 없는 아이언 메이든'''. 당연히 원래 머리는 으스러졌을 것이다.[10] '''본작의 UFO 엔딩'''에 해당한다는 사람들이 많다.[11] 주인공의 죄에서 태어난 크리쳐. 다만 자신을 벌하고 싶은 마음으로서 죄를 상기시키는 존재인 레드 피라미드 씽과는 달리, 부기맨은 주인공의 ''''자신의 죄에서 눈을 돌리려는 마음이 만들어낸 크리쳐''''다. 즉 죄의 전가를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과 자신의 죄 대신에 타인을 증오하는 '''복수심'''이 반영되었다는 걸 의미한다. 둘의 차이점은, 삼각두가 등장할 때마다 제임스 일행을 위협하고 덤벼들어 공격하는 반면에, 부기맨은 등장하면 길을 끊어 놓거나 멀찍이 떨어진 채로 공격하는 등 머피가 다가올 수 없게 한다는 데에서 극명하게 나타난다. 특히 두 크리쳐는 작중에서 주인공에게 중요한 인물들을 죽이는데 여기서 큰 대조점이 나타난다. 삼각두가 마리아를 죽였을 때 도망친 건 제임스였지만, 부기맨이 찰리를 죽였을 때는 '''부기맨'''이 머피로부터 도망친다. 복수심과 죄의 전가와 같이, 누군가에게 죄책감과 분노를 떠넘기려는 마음의 상징인 부기맨은 이렇듯 거듭 머피의 분노와 복수심을 자극하는 행위를 벌이고 그 행위와 단죄로부터 달아나며 머피를 시험하는 역할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