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 2 시리즈
1. 개요
삼성전자가 2014년 2월에 공개한 타이젠 스마트 워치 제품군이다.
삼성전자가 2013년 9월, IFA 2013에서 공개한 첫 번째 스마트 워치인 갤럭시 기어의 후속작이다. 그러나, 갤럭시 기어가 안드로이드 기반의 커스텀 운영체제를 탑재한 것과는 달리, 타이젠으로 운영체제가 변경되었다. 이 때문에 정식 발매명에서 삼성전자의 구글 안드로이드 브랜드인 갤럭시가 빠졌다.
갤럭시 기어의 후속작인 기어 2와 기어 2의 하위 호환 모델인 기어 2 Neo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4년 6월, 이들을 기반으로한 안드로이드 Wear 탑재 스마트 워치인 갤럭시 기어 라이브가 공개되었다.
관련 커뮤니티에서 안드로이드 Wear를 커스텀 롬으로 포팅하는 작업이 진행되었다. 다만, 애초에 타이젠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카메라 등 일부 기능이 작동하지 않고 불안정하다고 한다.
1.1. 지원 기기
기본적으로 갤럭시 S5만 지원하며 이외의 공식 지원 기기들은 갤럭시 스토어에서 연동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또한, 안드로이드 4.4 킷캣 이상의 운영체제에서만 공식적으로 호환된다. 따라서 안드로이드 4.4 킷캣으로 출시되거나 안드로이드 4.4 킷캣으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된 삼성전자의 스마트 디바이스 이외의 기기들이라 하더라도 지원이 가능한 경우가 있다고 한다. 단, 안드로이드 4.4 킷캣일 뿐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에서도 지원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2. 소속 기기
- 기어 2
- 기어 2 Neo
- 갤럭시 기어 라이브
2.1. 기어 2
2.1.1. 사양
[1] 제품 공개 당시 같이 공개된 기본 색상에 볼드 처리
2.1.2. 상세
갤럭시 기어의 정식 후속작이다.
시계 스트랩에 카메라가 달린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 짧은 배터리 타임 등 전작인 갤럭시 기어에서 비판받았던 요소들을 어느 정도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무식하게 ARM Cortex-A9 기반인 삼성 엑시노스 4 Dual (4212)를 다운클럭에 코어 하나를 죽이고 때려박았던 전작과는 달리 웨어러블 디바이스 전용 모바일 AP인 삼성 엑시노스 3 Dual (3250)을 사용한다. ARM Cortex-A7[2] 듀얼코어 CPU를 사용하여 전력 소모 자체를 줄이고, 가상 머신 위에서 춤추는 안드로이드 기반에서 네이티브로 작동하는 타이젠 기반으로 운영체제를 바꾸는 덕분에 배터리 용량이 전작과 동률[3]임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타임이 개선되었다. 최소 사용시 6일, 평균 사용시 2~3일은 지속된다고 한다. 또한 카메라를 시계 스트랩이 아닌 기기 본체로 이동시키면서 시계 스트랩 역시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또한 IP67 등급의 방수 방진을 지원하게 된다. 다만, 디자인 자체는 갤럭시 기어와 패밀리룩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 출고가는 363,000 원이다. 전작인 갤럭시 기어의 출고가가 396,000 원이었으니 33,000 원정도 저렴해졌다.
[2] ARM big.LITTLE 솔루션으로 리틀 클러스터 용으로 사용되며 CPU 아키텍처 자체 성능도 멀티코어로 묶으면 준수하게 뽑아져 나오기 때문에 전세계 모바일 AP 제조사들에게 꾸준히 사용되었다.[3] 정확히 말하면 이쪽이 오히려 15 mAh 정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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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기어 2 Neo
2.2.1. 사양
[4] 제품 공개 당시 같이 공개된 기본 색상에 볼드 처리
2.2.2. 상세
기어 2의 하위 호환 모델이다. 기어 2와 성능 자체에서는 차이가 없지만 카메라 모듈이 제거[5]되고 외관 재질도 기본 시계 스트랩은 고무 비슷한 소재를 사용하며 기기 본체도 금속 소재가 아닌 플라스틱 소재로 변경되었다. 이 영향으로 기기 크기가 기어 2보다 작아지고 무게도 가벼워졌다. 또한, Watch On 애플리케이션이 내장되어 있어 기기 단독으로 TV 및 셋톱박스는 물론 에어컨까지도 컨트롤이 가능하다.
한국 출고가는 기어 핏과 동일한 242,000 원이다.
여담으로. Over The Horizon.mp3가 있는데, 갤럭시 S4 버전의 풀버전이라고 한다.
[5] 간혹 디스플레이 상단에 있는 동그란 것이 카메라로 오인되는 경우가 있지만 이건 그냥 적외선 LED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