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라운드

 




'''Galaxy Round'''
'''SM-G910S'''


[image]
한국 삼성전자 SM-G910S 공식 사이트
1. 개요
2. 사양
3. 상세
4. 추가 기능 및 주변기기
5. 출시
6. 소프트웨어 지원
6.1. OS 업그레이드
7. 논란 및 문제점
7.1. 기술 과시용 기기 논란
8. 기타


1. 개요


삼성전자가 2013년 10월에 출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세계 최초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휴대 전화'''이다. 생김새 때문에 '''갤기와'''라는 별명이 붙었다.

2. 사양


프로세서
퀄컴 스냅드래곤 800 MSM8974 SoC. Qualcomm Krait 400 MP4 2.3 GHz CPU, 퀄컴 Adreno 330 GPU
메모리
'''3''' GB LPDDR3 SDRAM, 32 GB 내장 메모리, micro SDXC 및 exFAT (최대 64 GB 지원)
디스
플레이
5.7인치 FHD(1920 x 1080) 다이아몬드 형태 RG-BG 펜타일 서브픽셀 방식의 삼성D Full-HD Super '''Flexible''' AMOLED (387 ppi)
멀티터치 지원 정전식 터치 스크린 with 슈퍼 센서티브 터치, 고릴라 글래스 3
네트워크
LTE-2CA Cat.4, HSPA+ 42Mbps, HSDPA & HSUPA & UMTS, GSM & EDGE
근접통신
Wi-Fi 1/2/3/4/5, 블루투스 4.0+BLE, NFC
카메라
전면 2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 AFLED 플래시
배터리
Li-Ion 2800 mAh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3 (Jelly Bean) → 4.4 (KitKat)
삼성 터치위즈 네이쳐 UX 2.0
규격
79.6 x 151.1 x 7.9 mm, 154 g
색상
럭셔리 브라운[1]
단자정보
USB 3.1 Gen1 micro Type-B x 1, 3.5 mm 단자 x 1
기타
VoLTE 지원, Sound Alive, 갤럭시 기어 지원

3. 상세


갤럭시 노트3가 공개된 직후부터 흘러나왔던 '''갤럭시 노트3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파생 모델''' 루머에 해당되는 기기로 보인다. 2013년 10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되었다.
외관 디자인은 갤럭시 노트3와 비슷하면서 갤럭시 S4의 디자인도 섞여있다. 그리고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가로로 휘게했기에 기기 본체 디자인 가로로 휘어진 채로 만들어졌고 뒷면 재질은 가죽 느낌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스피커는 기기 하단에서 갤럭시 S4처럼 후면 하단으로 이동했다. 또한 카메라의 모습도 갤럭시 S4와 비슷해져서 전체적인 후면 디자인은 영락없는 갤럭시 S4다. 반면에, '''S펜은 지원하지 않는다.''' 2013년 당시에는 와콤 디지타이저 패널을 휘거나 디스플레이 일부만 지원하는 기술이 없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S펜을 지원하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인 갤럭시 노트 엣지가 출시되었으나 여기서도 엣지 부위로 S펜을 가져가면 인식이 끊기는 등 휘어진 부분에서는 S펜을 지원하지 않는다.
사양은 AP로 퀄컴 스냅드래곤 800 MSM8974를 사용한다. Qualcomm Krait 400 쿼드코어 CPU퀄컴 Adreno 330 GPU를 사용한다. 이는 갤럭시 노트3에 탑재된 모바일 AP이기도 하다.
RAM은 LPDDR3 SDRAM 방식이며 3 GB이다. 내장 메모리는 32 GB 단일 모델로, micro SD 카드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5.7인치 Full-HD 해상도를 지원하며 패널은 Full-HD Super '''Flexible''' AM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즉, 디스플레이는 유리가 아닌 '''플라스틱'''이다. 하지만, 고릴라 글래스 3를 강화 유리로 사용했기에 실제로 사용자가 접하는 디스플레이의 재질은 '''유리'''다.
지원 LTE 레벨은 Cat.4로 다운로드 최대 150 Mbps, 업로드 최대 50 Mbps를 보장하며 20 MHz 대역폭의 광대역이 구축된 LTE에서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2 Band 캐리어 어그리게이션VoLTE도 지원한다고 한다.
배터리 용량은 착탈식 2800 mAh이다. 이는 갤럭시 노트3의 3200 mAh보다 약 400 mAh 가량 적어졌다. 하지만, 이로인해 기기 두께가 갤럭시 S4와 동일한 7.9 mm로 맞춰졌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면 카메라는 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USB 3.0 micro Type-B를 입출력 단자로 사용한다. 이는 갤럭시 노트3와 동일한 단자 규격으로, 기존 USB 2.0 micro Type-B 단자 옆에 3핀 규격의 단자가 추가되는 형식이라 시중에 많이 존재하는 micro 5핀 케이블도 겸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USB 3.0 지원의 영향으로 기존 내장 메모리와 PC 간의 데이터 전송이 더욱 빠르게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안드로이드 4.3 젤리빈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4. 추가 기능 및 주변기기


대체로 갤럭시 노트3와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으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는 현재까지도 갤럭시 라운드만의 고유한 기능이다. 다만,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초기모델이라 지원되는 기능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 휘어진 상태를 이용한 기능
평평한 곳에 기기를 놓아두고 기기를 들어올리지 않으면서 한쪽 측면만 바닥에서 살짝 들어올리면 특정 모션이 동작한다. 간단하게 기기를 평평한 곳에 두었다가 측면으로 세워둔다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음악 애플리케이션을 실행 중이라면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다음곡 혹은 이전곡으로 전환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꺼진 화면에서 간단한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다.
  • 잠금 해제 효과 中 물결 효과
잠금 해제 효과를 물결 효과를 설정한 다음, 잠금화면에서 위에서 설명한대로 화면을 측면으로 세우면 수조처럼 물이 한쪽으로 차는 꽤 재미있 는 기능도 있다.

5. 출시


공개일 바로 다음 날인 2013년 10월 10일, SK텔레콤 단독으로 한국 출시가 이루어졌다. 출고가는 '''1,089,000 원'''으로, 갤럭시 노트3보다 약 2만원 가량 비싸게 책정되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비판적인 의견이 많으나, 수익을 얻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도입한 실험형 모델이라 생각한다면 납득된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한국에 출시된 물건으로는 드물게 지상파 DMB 안테나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한국 내 다른 이동통신사 및 한국 이외의 시장에서는 출시되지 않았다. 미국의 FCC 인증을 받기도 했었지만 결국에는 출시되지 않았다.

6. 소프트웨어 지원



6.1. OS 업그레이드



6.1.1. 4.4 킷캣


2014년 2월 19일, 안드로이드 4.4 킷캣 업그레이드가 실시되었다. 최초 펌웨어 버전은 4.4.2이다.

6.1.2.


2016년 1월 17일 기준으로도 안드로이드 5.1 롤리팝 업그레이드는 커녕 갤럭시 노트3는 진행되었던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업그레이드 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 [2] 출고가가 플래그십 스마트폰보다 비싼 가격대로 책정되었던 것을 감안할 때 삼성전자가 너무 무책임하게 소프트웨어 지원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존재한다. 판매량이 너무 안 좋아서 삼성전자에서 만들었다는 사실을 까먹었다는 우스갯소리도 돌고 있다.

7. 논란 및 문제점



7.1. 기술 과시용 기기 논란


애초에 출시되었을 때부터 한정 생산 프로토타입이라 불리는 등 기술 과시용으로 기획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휠 수 있다는 큰 특징을 가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고정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기 때문에 사실상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되어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다. 기대하던 '''휘어지는'''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휘어 있는''' 디스플레이였다는 것. 이는 디스플레이 이외의 부품들은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것과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같은 형태로 탑재하면서 그립감이 매우 좋아졌다는 부분은 장점이라 평가되고 있지만, 이건 사실 넥서스 S같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아니더라도 구현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문제는 언론으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라는 '''개념''' 자체만 주목하는 바람에 '''휘는 화면'''으로 기사가 나오고 있어서 불 붙은 집에 기름을 붓고 있다. 즉,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에 목숨을 거는 듯한 반쪽짜리 기기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여기다가 LG전자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탑재 스마트폰G Flex가 어느정도 탄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입지가 상당히 좁아졌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라는 단어 자체만 빼면, 해상도를 비롯해서 두께, 무게, 곡률 반경까지 갤럭시 라운드가 더욱 우세하다. 아무래도 더 오랜기간동안 OLED에 대해 한 우물만 판 삼성 디스플레이의 기술력이 LG디스플레이보다 뛰어난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곡률반경에 한해서는 애초에 삼성 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두 회사 모두 패널을 따로 떼어 냈을때는 지지고 볶고(...) 놀 수 있고, G Flex가 만약, 동일한 곡률을 적용할 경우, 제품을 얼굴에 가져다대기 힘들 모양새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곡률 단순 비교는 의미 없을 수도 있다.
그래도 같은 시기에 공개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탑재 스마트폰이라서 서로 비교가 많이 이루어진 것은 사실이다. 다행히 G Flex가 디스플레이 퀄리티에서 성대하게 제대로 자폭을 해버렸다.
그래도 마냥 헛 삽질은 아니었던 것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스마트폰에 탑재하고자 하는 노력은 엣지 디스플레이라는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내어 갤럭시 노트 엣지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다.
이후 삼성은 정말로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진정한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를 6년 뒤인 2019년에 출시했다. 참고로 세계 최초의 폴더블 스마트폰 타이틀은 중국의 Royole이라는 스타트업에서 만든 Royole FlexPai가 차지했는데 이 제품의 완성도가 지나치게 떨어져서 최초 타이틀에만 집착했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8. 기타


  • 특유의 라운드 디자인과 삼성전자가 비슷한 시기에 갤럭시 기어를 출시하면서 어감이 맞게 갤럭시 기와라는 별칭이 붙였다. 마케팅을 위해 사용하는 이미지들을 보면 기왓장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술 과시형이라는 비판까지 맞물려서 더욱 적절한 별칭이 되었다.
  • 당시엔 대용량 램 3대장 중 하나였다, 약간 지금으로 치자면 램 12기가가 들어간 최강 모델들이라 볼 수 있겠는데, 3대장 중 갤럭시 라운드가 첫번째, 두번째는 베가 시크릿 노트, 세번째는 갤럭시 노트3.
  • 갤럭시 라운드 배터리는 EB-B900BK 라는 품명을 가지고 있는데, 갤럭시 J5 2016용 교체형 배터리인 EB-BJ510CBC, EB-BJ510CBE 와 사이즈, 전극(+,-)의 위치 및 전극의 사이즈가 호환된다. 세로로 길쭉한 형태에서 짧은 쪽 길이와 두께는 같고, 긴 쪽 길이는 오히려 짧다. 즉, 갤럭시 라운드 배터리의 긴 쪽 길이가 길기 때문에 반대로는 불가하다. 그런데 배터리 용량은 3100mAh으로 2800mAh인 순정보다 더 많다. 다만, 배터리 전극 근처의 고정 플라스틱 부분이 약간 달라 깍아내야 한다. 2020년 8월 현재 아직 순정 배터리의 재고품이 있지만, 재고가 동이 날 경우 만약 대한민국에서만 출시한 기종 특성상 남는 재고를 해외에서 구입하기 힘들기 때문에 시도해 볼 수 있다. 크기는 작지만 갤럭시 알파의 배터리도 호환된다. 추가로 갤럭시 S5 배터리인 EB-BG900BBK의 경우 용량은 같고, 가로세로 크기는 작지만 두께가 너무 두꺼워 장착후 후면 케이스를 닫을 수 없어 실질적으로 사용이 불가하다.
[1] 렌더링 사진만 보면 영락없는 '''블랙'''이다.[2] 다른게 있다면 G플렉스는 LG가 공식적으로 롤리팝을 업데이트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지만 삼성은 아무말이 없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