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공관촌

 

[image]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국무총리 서울공관이다.
1. 개요
2. 입주공관
3. 사건사고
4. 여담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


청와대가 있는 삼청동에는 의전서열 각각 3위와 4위인 헌법재판소장국무총리공관이 자리하고 있다. 그 외 헌법재판소, 감사원,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국군서울지구병원 등의 정부기관과 베트남, 브라질, 폴란드 등 주한 외국 대사관도 많아 '''삼청동 공관촌'''은 인접성 및 업무상 연계성을 고려 최적의 공간이기도 하다.
국무총리 공관은 경복궁을 바로 옆에 끼고 있는 만큼 역사적 뿌리도 깊다. 총리 공관터는 조선 중기까지 왕자들이 머물렀던 것으로 추정되는 태화궁 자리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부터 1961년까지 국회의장 공관으로 사용되다 국회의장 공관이 장충동으로 옮긴 뒤부터 국무총리 공관으로 사용되고 있다.[1] 2층 석조건물인 본관은 노신영 총리 재임 때인 1985년 일본식 목조건물을 헐고 신축한 것이며 오찬ㆍ만찬장으로 이용되는 삼청당은 한옥별당을 증개축했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정부세종청사를 세우고 국무총리 공관도 새로 세웠지만, 청와대가 서울에 위치해 있고 국무총리 본인도 청와대와의 관계를 긴밀하게 유지해야 하므로 일단 삼청동 공관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헌법재판소장 공관은 대지 2810㎡, 연면적 960㎡ 규모로 가회동 헌법재판소와는 차로 5분 거리다. 1988년 설립된 헌법재판소는 한동안 소장 공관이 없다가 김영삼 대통령이 1993년 박정희 대통령 안가로 사용되던 청와대 부속 가옥을 공관으로 사용토록 조치하면서 공관 확보라는 숙원을 풀었다. 이 공관은 한때 원소유주가 국가안전기획부의 강압과 협박에 의해 팔게 됐다며 국가를 상대로 소유권을 돌려달라고 낸 소송에 휘말린 적도 있다. 또한 헌법재판소장 공관은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다른 집들보다 가장 높은 산 중턱에 있어 좋은 전망을 지니고 있는 2층 단독주택이라고 한다.
서울특별시장 공관도 삼청동과 가회동 경계구역에 위치하고있다.

2. 입주공관


  • 청와대[2]
  • 헌법재판소장
  • 국무총리
  • 대통령비서실장
  • 대통령경호처장[3]
  • 서울특별시장[4]

3. 사건사고



4. 여담


집시법 제11조에 따르면 헌법재판소장 공관으로부터 100m 이내 장소엔 집회가 금지된다.[5]

5. 기타


  • 주한교황청대사관[6]

6. 관련 문서



[1] 내각책임제이던 제2공화국 때도 총리공관이 없어서 장면 총리는 반도호텔(현 롯데호텔)에 집무실과 숙소를 마련해 사용하다가 5.16 군사정변을 맞이해 피신했다.[2] 궁정동[3] 궁정동[4] 가회동[5] 국무총리 공관은 2015헌가28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2020. 1. 1.부터 집회 금지 조항의 효력이 상실되었다.[6] 궁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