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터

 

[image]
'''섀터(Shatter) '''
'''차량'''
AV-8 해리어(항공기), 플리머스 GTX(차량)
'''소속'''
디셉티콘
'''성우'''
안젤라 바셋[1]
유우키 아오이[2]
1. 개요
2. 작중 행적
2.2. 평가
3. 완구
3.1. 에너존 이그나이터
4. 기타


1. 개요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디셉티콘 소속의 '''최초'''의 여성 트랜스포머이다.[3] 드롭킥과 더불어 드리프트 다음으로 간만에 등장하는 '''트리플 체인저'''이다.

2. 작중 행적



2.1. 범블비



사이버트론 전투 때 다른 디셉디콘들과 함께 부하들을 탈출시키고 혼자 남은 옵티머스 프라임을 포위하나 그를 붙잡지 못한다. 이후 드롭킥과 함께 목성 부근의 위성에서 클리프점퍼를 사로잡아 옵티머스가 어디있는지 말하라며 고문하나, 클리프점퍼는 이를 무시하고 "내 이름은 클리프점퍼, 오토봇 저항군 중위다."라는 말만 반복한다.[4] 이에 드롭킥이 그의 몸에 칼을 박아넣는데, 찰리의 라디오로 클리프점퍼에게 보내진 B-127의 구조신호를 듣게 된다. 탄식을 내뱉는 클리프점퍼를 드롭킥을 시켜 반토막을 내 죽이고 지구로 출격하고, 도착해서 주유소에 있는 폴리머스 GTX를 스캔하고[5] 지구의 군 소속의 '섹터 7'의 요원들과 대면한다. 자신들은 전쟁 범죄자를 쫓아 우주를 순찰하는 우주 치안 유지대라고 거짓말을 해서[6]군 부대와 협력해 지구의 정보망과 위성을 이용해먹는다.
섹터 7을 이용해 범블비를 생포하고 옵티머스가 있는 곳을 불라며 고문한다. 파웰 박사가 옵티머스가 누구냐고 묻자 그 전까지는 친구라고 부르던 그에게 "너하고는 상관없어. 인간 파웰."이라며 본색을 거의 드러낸다. 그러다 우연히 범블비의 메시지 영상을 재생하여 옵티머스와 오토봇들이 지구로 옴을 알게 된다. 그 메시지를 보고 뒤늦게 자신들의 정체를 깨달은 파웰 박사가 번스에게 연락해 자신들의 정체를 알리자 환대 고마웠다며 드롭킥에게 그를 없애게 한다.
이후 근처의 송신탑을 이용해서 다른 디셉티콘 군대와 통신해서 그들을 지구로 불러들이려고 하지만 되살아난 범블비로 말미암아 드롭킥이 전투 끝에 사망하고, 거기에 잭 번스 요원이 헬리콥터를 타고 와 방해하면서 시간이 지체된다. 섀터는 번스의 헬리콥터를 격추하지만 범블비가 번스를 구해내면서 실패하고, 전투기로 변신해 찰리를 없애려 하나 이번에는 범블비의 공격으로 자신이 격추당하고 만다. 찰리를 구하려하는 범블비를 압도하지만[7] 그러는 사이 찰리가 송신탑의 동력원을 절단하여 전송 장치가 비활성화 되고만다. 분노한 섀터는 다시 찰리를 향해 총을 겨누지만 범블비에게 저지당한다. 기습적인 공격이었던 탓에 몇 대 맞긴 하나 이내 특유의 격투술을 구사하여 제압한다. "널 죽인 다음 쟤도 죽여주지."라며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는 순간, 범블비는 자신의 뒤의 벽을 향해 캐논을 쏜다. 섀터는 빗나갔다고 비웃지만 사실 그 벽은 제작 중이던 선박을 정박시켜놓은 곳이었고, 벽이 부서지면서 물과 함께 배가 밀려온다. 이 틈을 노린 범블비에게 잡힌 섀터는 결국 그 뒤에 있던 벽과 밀려온 배 사이에 끼어 폭발해 사망한다.

2.2. 평가


드롭킥과 더불어 1편의 메가트론 이후로 가장 완성도 있는 디셉티콘으로 평가받는다. 표정 변화가 거의 없었던 기존의 디셉티콘들과는 달리 놀람과 썩소 등 다양한 감정 표현이 인상적이며 마지막 전투씬에서 범블비를 압도하는 등,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클리프점퍼를 잔인하게 죽이고 파웰 박사를 죽이기전에 조롱하는등 잔혹한 면모를 보이는 동시에 머리도 상당히 좋아서 호전적이고 성급한 드롭킥을 만류하며 목적과 신분을 위장하여 파웰 박사를 포함한 미군들을 속여 섹터 7의 모든 기계들을 이용해 범블비를 잡아내고 통신망에 접속해 디셉티콘을 호출할 기반을 마련하는 등 3편에서 나온 레이저비크 이후로 특히나 영악하며 신중한 디셉티콘이다.[8]

3. 완구


트리플 체인저를 구현하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인지 완구로는 한가지 변형만 할 수 있다. 이는 드롭킥도 마찬가지.

3.1. 에너존 이그나이터




3.2. 스튜디오 시리즈


  • SS-40 #
자동차로 변신하는 완구. 컨셉아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얼굴이 영화와 매우 다른데, 배틀 마스크를 장착한 모습이다. 부품이 헐렁헐렁하여 변신시 툭툭 빠진다. 대개 하술할 SS-59와 구분하기 위해 '차섀터' 또는 '카섀터'라고 부른다.
  • SS-59
해리어 제트기로 변신하는 완구. 로봇모드가 극중의 모습에 좀 더 가까워졌다. 비클모드는 실제 해리어와는 좀 괴리감[9]이 있지만 라이센스를 못 얻은 비클치고는 훌륭한 편. 전투기 모드에서 VTOL 기능을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다.

4. 기타


  • 전체적인 외모는 나이트버드의 오마주이다. 또한 스타스크림을 제외한 마스크 형태의 얼굴인 기타 디셉티콘들과 다르게 썩쏘나 놀라는 표정, 분노하거나 상대를 조롱하는 등 감정 표현이 다양하다. 감독인 트래비스 나이트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전작들인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제작경험을 살려 다양한 표정들을 로봇들에게 적용하였다고 한다.
  • 리부트 시리즈 캐릭터들중 자동차모드가 가장 먼저 공개되었다. 2017년 하반기에 트래버스 나이트가 공개한 촬영장 사진에 새로운 디셉티콘 비클로 공개되었는데, 최초로 공개된 당시에는 정보가 없어 로봇모드가 공개되기 이전까지 새로운 캐릭터라는 예상보다 이전 시리즈에서 등장한 유명 캐릭터[10], 혹은 범블비 무비 코믹스[11]의 오리지널 캐릭터 디아블라[12] 등으로 예상하는 의견이 많았다.
  • 로봇 모드가 공개된 시기에는 차량 부품과 함께 항공부품으로 보이는 부품들도 있어서 트리플 체인저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보조익, 제트엔진으로 추정되는 부품들과 함께 간간이 전투기에 적용되는 넘버링과 같은 도색도 있어 머슬카와 전투기로 변신하는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실제로도 그렇게 나왔다.
  • 드롭킥이 섀터보다 먼저 사망하여, 마지막으로 범블비를 상대하는 빌런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드롭킥은 중간보스, 섀터가 최종보스에 가깝다고 할수 있다.

[1]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블랙 팬서의 어머니 라몬다 역을,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는 에리카 슬론 역을 맡은 배우.[2] 트랜스포머 사이버버스에서는 윈드블레이드를 맡았다.[3] 최종보스로 따지면 쿠인테사가 이미 최초로 나왔지만 그녀는 디셉티콘이 아닌 창조주이기에 최초가 맞다. 2편에 나온 앨리스의 경우 인간으로 변하는 모습만 보여주고 기계로 변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으며, 외피만 여성형인지 실제로 여성 정체성을 가졌는지도 불명이다.[4] 이 장면은 제네바 협약의 포로에 관한 조항에서 따온 것으로, 해당 조항에 의하면 포로가 된 군인은 소속과 관등성명 외에는 대답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5] 부부 싸움 중이던 부부의 차였는데, 그 위로 착륙해서 차를 박살내고 동시에 스캔한다. 심지어 옆에 있던 드롭킥이 남편(로이)을 액상화 캐논으로 쏴 죽인다.[6] 그런데 이때 '디셉티콘'이라는 조직명을 그대로 말하는 바람에 의심을 받게 된다. 이후 군 간부 회의에서 잭 번스가 "조직명부터 '''디셉티콘(기만자, 속임수를 쓰는 자)'''이라는 게 의심스럽지 않느냐"며 불신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물론 군대에서는 처음부터 외계기술이 무척이나 탐났기 때문에 저들을 통해 다른 로봇들의 위치를 추적하고나서 디셉티콘들을 죄다 토사구팽할 생각이었지만.[7] 범블비가 칼을 꺼내 반격하지만 오히려 그 칼을 부러뜨려 칼날을 몸에 박아버렸다.[8] '''1편 한정'''으로 스타스크림은 정말 메가트론과 더불어 역대급 간지와 카리스마를 선보였고 그만한 능력이 있었는데, 후속작들에서 다 말아먹어서(...).[9] 라이센스 문제인지 해리어와 비슷한 러시아산 전투기 Yak-38의 디자인과 섞였다.[10] 붉은색 비클이라는 점에서 트랜스포머 프라임 시리즈의 클리프점퍼가 디셉티콘으로 위장했다는 루머부터 디셉티콘 군의관 넉 아웃 등으로 예측하는 의견이 많았다.[11] 영화 공개 이전 범블비가 인간들과 협력해 007풍의 스파이 미션에 파견되는 만화. 스토리와 설정은 본편과 전혀 상관없는 일종의 비공식 스핀오프 정도이다.[12] 붉은색 차량으로 변신하는 여성 디셉티콘이라는 점에서 섀터의 전신으로 추정하는 팬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