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늑대 부족

 


1. 개요
2. 설명
3. 주요 인물


1. 개요


[image]
'''서리늑대 부족 / Frostwolf Clan'''
'''족장'''
가라드듀로탄스랄드렉타르
'''거점'''
알터랙 산맥(아제로스)
서리불꽃 마루(드레노어)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오크의 세력 집단, 호드의 한 갈래이다.
부족명의 유래는 이들이 기르는 거대한 서리늑대와의 유대. 계절과 이들의 주요 사냥감인 갈래발굽의 이동에 따라 서리불꽃 마루에서 나그란드까지 이동해가며 유목 생활을 했다. 호전적인 오크 부족 치고는 문맹 타파를 이유로 기록과 지식, 역사를 사소한 것들까지 중요하게 생각하며, 무엇보다 가족을 아낀다. 게다가 샤머니즘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흑마법강령술은 서리늑대 부족의 정신을 좀먹는 요소로 여겨 이유를 불문하고 전면 엄금되어 있다.

2. 설명


워크래프트 어드벤처에 처음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개발이 취소되고 발매된 소설 워크래프트: 부족의 지배자에서 주인공 스랄의 진정한 뿌리이자 알터랙 산맥에 숨어 사는 오크 부족으로 등장한다. 전 부족장인 듀로탄 시절 1차 대전쟁에 참가했다 굴단에 의해 쫓겨났고, 굴단이 보낸 자객들에 의해 족장 일가와 부족민들이 학살당해 소수만이 알터랙으로 피신할 수 있었던 것. 스랄은 이때 살아남은 족장의 갓난아기 아들이었고, 근처를 지나가던 에델라스 블랙무어가 그를 주워 노예 검투사로 키웠던 것이었다. 이때문에 2차 대전쟁때는 참전하지 않았고 숨어지냈다. 그래서 다른 부족들은 인간에게 붙잡혔지만 이쪽만은 무사했다. 부족은 드렉타르가 이끌었으나 수용소를 탈출한 대족장 둠해머가 드렉타르에게서 지위를 넘겨받아 부족을 이끌었다.
이후, 스랄듀로탄의 아들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스랄이 세운 신생 호드에 가담해 오크 수용소 해방에 참여한다. 워크래프트 3에서 일부가 스랄을 따라 칼림도어로 옮겨가 오그리마 건국을 함께 했지만, 드렉타르를 포함한 일부는 여전히 알터랙 산맥에 남았다. 이들은 폭풍송곳 경비대와 갈등을 벌이고 있으며 이는 40대40 전쟁인 알터랙 계곡으로 구현되어 있다.
인간들뿐 아니라 타락한 동족들에게 직·간접적 피해를 받은 적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부족의 주력 부대인 늑대 기병대가 굴단에 의해 해체된 것. 3에서도 만노로스에 의해 타락해버린 전쟁노래 부족을 상대로 동족상잔을 벌인 아픈 기억이 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아군 오크 부족으로 등장한다. 타나안 밀림 어둠의 문에서 드렉타르를 구출한 호드 플레이어는 강철 호드 함선을 탈취해 서리불꽃 마루로 이동해 젊은 족장 듀로탄과 서리늑대 부족을 만난다. 이들의 신뢰를 얻고 주둔지를 건설한 플레이어는 서리늑대 부족을 위협하는 오우거와 그론, 강철 호드와 연합한 천둥군주 부족과의 대립에서 승리한다. 함께 강철 호드와 맞서 싸울 것을 결의한 서리늑대 부족은 이후 고르그론드, 탈라도르, 나그란드에서 플레이어와 함께 강철 호드와 싸우고, 타나안 밀림에서 굴단에 의해 타락한 지옥 호드와도 맞서 싸운다.
게임의 묘사로는 천성적인 전사들인 오크들 중에서도 일당백 수준의 부족. 특히 서리불꽃 마루 마지막 주요 시나리오에서는 50대1(...)의 인구비를 뚫고 강철호드 떼거지(강철호드 병사들+천둥군주 부족 초대형 엘레크+등에 포를 걸친 그론+ 검은바위부족 강철 전차)를 막아낸다. 특히 마지막 가나르의 활약은 폭풍 간지 그 자체.
분노를 절제하는 것을 미덕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천성이 호전적인 오크들 중 그나마 온건한 편이며, 구원자 마라아드도 듀로탄의 이야기를 바리안 린에게 들려주며 이를 어느정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아제로스와 드레노어에서 온갖 행패를 부린 오크부족들 중에서 그나마 상대적으로 행패를 덜 부린 편이기도 하다. 물론 듀로탄도 옛날에 피의 욕망에 사로잡혀 날뛰다 자신의 반려늑대를 죽인 적도 있고 듀로탄이 웃는해골부족 오크들과 랑가리 드레나이들을 중재하기 위해 파견한 오크가 평화유지보다 싸우는 게 좋다며 불평하는 것을 보면 그래도 오크답게 전투를 위해 살아간다.

3. 주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