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 호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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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으스러진 손 부족), 블랙핸드(검은바위 부족), 킬로그 데드아이(피눈물 부족), 듀로탄(서리늑대 부족), 그롬마쉬 헬스크림(전쟁노래 부족), 넬쥴(어둠달 부족), 굴단(폭풍약탈자 부족)[1]
Iron Horde,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등장 세력. 강철 호드는 가로쉬 헬스크림의 진정한 호드(True Horde)에 기원하고 있는데 이것은 가로쉬가 '오크만이 호드다!'라는 생각으로 다른 종족을 오크보다 아래로 보고 아제로스 전체를 자신의 손에 넣으려 했던 것이다. 진정한 호드, 강철 호드는 워크래프트 3에서 정립된 호드의 온화하고 명예로운 이미지보다는 워크래프트 1, 워크래프트 2의 침략자 호드, 이후 렌드 블랙핸드가 지휘하게 된 어둠 호드와 더 닮은 성향을 보인다. 다만 이들과 다른 점이라면 강철 호드는 흑마술을 경멸하고 과학기술과 정령, 주술의 힘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 오그리마 공성전에서는 어둠의 틈의 흑마법사들이 모두 죽어있는데, 가로쉬가 한 짓이다.'''우리는 노예가 되지 않는다!! 세상의 주인이 될 것이다.''' (We will never be slaves!! But we will be conquerors.)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가로쉬가 최종 보스가 되면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새로운 악의 집단이 된다. 갖가지 사악한 만행으로 판다리아를 피와 파괴로 물들였으며, 이런 가로쉬의 폭정은 얼라이언스와 호드 내의 반 가로쉬 세력의 협공에 의해 막을 내리게 되고 가로쉬는 체포된다. 하지만 이걸로 끝이 아니었다.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폐위된 이후 백호사 지하감옥에 감금당한 이후에 재판을 받다가 탈옥한 가로쉬가, 어떠한 방법을 사용하여 조상들이 살았던 옛날 드레노어로 넘어가면서 블랙퓨즈의 기술을 가져간다. 와우의 다섯 번째 확장팩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메인 적대세력으로 새로운 강철 호드가 나오는 것은 이 때문.
강철 호드는 과거로 넘어간 가로쉬가 타락하기 이전의 갈색피부 오크 부족들에게 그들이 악마의 피를 마시는 것을 막고, 미래에서 가져온 전쟁기술 (대표적으로 강철의 별) 등을 넘겨준 덕분에 10,000명이나 되는 엄청나게 강력한 세력을 형성하게 되었고 순수한 군단으로서의 호드의 힘을 최대한까지 발전시킨 모습이다. 현재 그들은 과거의 아웃랜드인 드레노어의 대부분을 점령한 상태이며, 토착 종족들과 드레나이는 강철 호드를 상대로 힘겨운 저항을 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렇게 특이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보니 굉장히 이질적인 생김새를 하고 있다. 기관포로 무장한 철갑함에서 벌거벗고 문신한 야만적인 전사들과 덫사냥꾼들이 내리고, 그 뒤를 공성전차와 동물가죽을 걸친 무당들이 지원하는 괴상한 형태를 보여준다.
'''가로쉬가 꿈꾸는''' '순수한 호드'라는 이상에 가장 가까운 모습이다. 그런데 원래 오크들은 각 부족별로 살아갔고 느슨한 결합을 유지하다가 큰 일이나 코쉬하그 축제같은 연례 행사 때나 모이는 정도였다. 1차 대전쟁 시기의 호드가 결성된 것은 어디까지나 흑마법사인 넬쥴이나 굴단의 뒤에 존재하던 불타는 군단이 주도한 것이며 신생 호드의 경우는 사악한 불타는 군단의 지배하에 벗어나 용기와 명예를 중요시하며 서로간의 생존을 위해서 오크를 비롯한 타종족과의 연맹을 맺은 것을 생각하면 가로쉬가 뭔가 단단히 착각하고 있음이 틀림없다. 아무래도 가로쉬가 생각하는 호드는 철저한 병영제 사회, 즉 '''군국주의'''를 이상체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로쉬는 판다리아를 망치고 판다리아를 포함한 아제로스 전역을 자기 아래 찍어누르려는 막장 행보를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자기 잘못도 전혀 반성하지 않았다는 것.
또한 자기 행도, 구성원들도 당연히 오크들과 그 하수인 생명체들로 구성되어 있다. 오크 구성원들은 단일 부족이 아닌, 여러 부족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부족은 오크의 주술 신앙에 대한 관념이 각각 다르다고 한다. 확장팩 명에서 말하는 '전쟁군주'란 바로 이 부족들의 지도자들을 뜻한다. 가로쉬의 기술을 받아들여 여러 부족의 힘을 결집시켜 하나의 군단으로 만든 것은 그롬마쉬 헬스크림이다.
하지만 전쟁군주들 중에서도 그롬의 야망을 경계하고 강철 호드의 가입을 거부한 이가 있었는데, 바로 서리늑대 부족의 지도자였던 가라드였다. 강철 호드의 행보에 의문을 품고 있던 가라드는 곧 '강철 늑대'에게 살해당하고, 그의 뒤를 이어 서리늑대 부족의 족장이 된 듀로탄은 아버지의 유지를 따라 미래에서 달려온 얼라이언스와 호드를 적극적으로 도와주게 된다.
2. 강철 호드 소속 부족에 대한 공식 홈페이지 설명
- 어둠달 부족: 족장 넬쥴이 이끄는 어둠달 부족의 오크들은 어둠달 골짜기 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정령의 세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이들 중에는 예언자, 점성술사, 강령술사가 많습니다. 이 부족의 힘의 근원은 바로 어둠의 마법입니다.
본래 어둠달 부족은 검은 별이라 불리우는 타락한 나루를 부리는 마법을 알게 되었지만, 이를 봉인하고 드레나이와 평화롭게 공존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롬마쉬 헬스크림의 협박에 의해 강철 호드에 협력하게된 이후엔 드레나이를 쓸어버리기 위해 카라보르 사원에 맹공을 가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강철 호드에서 어둠달의 힘을 저평가 하자 부족의 생존과 번영[2] 을 위해 검은 별을 사용하고 점점 그 힘에 집착하며 타락한다. 초기에 어두운 힘을 경계하는 기록이 있고 검은 별은 어쩔 수 없이 쓰는 묘사가 있지만 나중에는 주술이 느리고 덜 파괴적이라는 이유로 까대며 공허의 마법에 집착하는 대사를 부족원과 넬쥴이 한다.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들의 노력에 의해 어둠달 골짜기에서 완전히 축출되며, 족장 넬쥴은 어둠달 지하묘지에서 영웅들에게 처단당한다.
- 으스러진 손 부족: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가 이끄는 으스러진 손 부족이 아라크 첨탑을 점령했습니다. 한때 노예 생활을 하였던 이들은 자신과 타인 모두에게 고통을 가하는 끔찍한 행위를 즐깁니다. 잔혹한 행위와 고통이 힘의 원천이라 믿는 이들은 전투에서도 끈질기게 비열한 방법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강철 호드 중에서 유일하게 고향이 어디인지 밝혀지지 않은 부족. 나중에 공개된 전쟁군주 영상 1편에서 구성원 대부분이 과거 오우거들에 의해 노예 검투사로 억압받은 경력이 있는 오크들이란 사실이 공개 되었다.[3] 인생역전식으로 강철 호드와 오우거의 협력이 결정되며 강철 호드 측 대표로 높은망치에 오고 볼고르가 영웅들에게 죽자, 왕년실력 발휘하러 들어갔지만 이내 사망. 이외에 아라크 첨탑에서 저주받은 아라코아들을 학살하다가 영웅들에게 다수의 으스러진 손 부족들이 축출당한다.
- 검은바위 부족: 블랙핸드가 직접 지휘하는 검은바위 부족은 조직적으로 잘 통솔된 군대와 같은 부족입니다. 실력 있는 대장장이들과 금속 기술자들이 많은 이들은, 뛰어난 무장을 갖추고 그 힘과 무기로 적을 섬멸합니다.
고르그론드를 고향으로 삼는 두 부족 중 하나. 아예 미치광이 야생에 노출된 웃는 해골 부족과 달리 이들은 북쪽의 해안지역을 거점으로 검은바위 용광로란 요새를 건설하고 공업화를 이루고 있다. 이후 강철 호드의 중요거점인 용광로를 때려부수러 공격대가 쳐들어와 풍비박산 나버리고, 족장이었던 블랙핸드 역시 사망한다.
- 전쟁노래 부족: 전설의 오크 그롬마쉬 헬스크림이 이끄는 전쟁노래 부족은 비옥한 나그란드에 정착했습니다. 전쟁노래의 늑대 기수들은 기동성을 무기로 삼아, 먼 거리에 있는 적도 빠른 공격으로 상대가 상황을 파악하기도 전에 쓰러뜨립니다. 이들의 전쟁의 함성은 아군의 사기를 북돋우고, 감히 도전하려 하는 적을 공포에 사로잡히게 합니다.
나그란드에 있던 세력은 가로쉬 헬스크림의 지휘를 받았으며 스토리 진행 중 요새였던 그롬마쉬아르가 함락당한다. 전쟁군주 였던 가로쉬 역시 여기서 사망. 하지만 원래 족장인 그롬마쉬가 건재한데다가 그롬마쉬가 타나안 밀림에 주로 거주하는걸 생각하면 주력 역시 그쪽에 있을 가능성이 높은 편이였는데, 6.1패치에 공대된 전설 퀘스트 영상에 따르면 그롬마쉬가 굴단이 내민 악마의 피를 끝까지 마시는걸 거부하다가 간단하게 제압당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게다가 유일한 심복으로 남은 킬로그도 그의 뜻과는 다른길을 선택하면서 입지가 더더욱 좁아지게 되었다.
- 피눈물 부족: 킬로그 데드아이를 따르는 피눈물 부족은 타나안 반도의 밀림에서 활동합니다. 광신적이고 거친 성격의 이 부족은 광전사의 격노에 휩싸여 싸우며, 한쪽 눈을 제물로 바친 대가로 미래를 바라보는 장로들의 예언을 받듭니다.
강철 호드 소속 오크 부족들 중 유일하게 6.0 패치 시점에선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족장인 킬로그 또한 드레노어 진입 이벤트때 잠시 모습을 보인 것 이외엔 다른 곳에선 코빼기도 안보인다. 그러다 6.1 패치와 동시에 공개된 전설 반지 퀘스트 4막의 동영상에서 킬로그가 굴단이 내민 악마의 피를 마시고 타락한다. 부족원들도 킬로그처럼 녹색피부가 아닌 검은 피부에 뿔이나 돌기가 나있는 모습으로 타락했다.
2.1. 기타 부족들
주요 부족 외에 강철 호드에 속해있는 부족들. 이 부족의 전쟁군주들도 강철 호드의 전쟁군주 의회에 소속되어 있다. 특히 불타는 칼날 부족장 아즈카 블레이드퓨리의 경우 카르가스/블랙핸드/킬로그/그롬마쉬와 같이 전쟁군주 회의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등[4] 상당히 비중있게 다뤄진다.
- 천둥군주 부족: 본거지는 서리불꽃 마루 동쪽의 그롬가르. 가장 뛰어난 사냥꾼들로 이루어진 부족으로 거대한 거인을 사냥하고 그 뼈를 토대로 본거지를 건설하거나, 그론, 라일라크와 같은 엄청난 거수들을 길들여 싸울 정도로 대단히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전쟁군주는 '강철 늑대'라고 알려진 인물로, 서리늑대 부족에게 개인적인 원한을 가지고 있으며 결국 서리늑대 부족의 전 대족장인 가라드를 죽인 후 두 부족은 원수지간이 되었다. '강철 늑대'의 정체는 바로 듀로탄의 큰형인 펜리스. 이전 작품에서 천둥군주 부족의 족장이 펜리스 울프브라더였던 것을 생각하면 나름대로 잘 맞는다. 스토리에 따르면 펜리스는 아버지를 죽였고, 듀로탄의 작은 형 가나르는 자신의 조카들을 죽인 셈.[5] 펜리스는 늑대랑 같이 살아서 냄새난다느니, 늑대지기라느니 하는 식으로 도발하다가 결국 자신의 형제들의 손에 죽임을 당한다.
- 불타는 칼날 부족: 본거지는 나그란드의 할발로.[6] 검은 바위 부족과 함께 탈라도르를 침공하고 있다. 전쟁군주는 '피를 세 번 삼킨 칼날의 전쟁군주 다를(Dharl of the Thrice-Bloodied Blade)'. 퀘스트에서 칼날의 란트레서의 의뢰로 교관 루크가 죽은 뒤, 영웅들의 도전으로 그의 손자들인 고른(Gorn)과 세스크(Sesk)가 사망하자 복수를 위해 이어서 덤볐다가 자신도 사망. 이후 전쟁군주는 그의 딸인 '아즈카 블레이드퓨리(Azuka Bladefury)'가 잇게 된다. 사실상 주둔지 대장정 퀘스트의 최종보스로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자주 만나는데, 나그란드의 피의 투기장에서 영웅들과 충돌한다. 이후 강철 호드 전쟁군주들이 모인 회합자리에서 블랙핸드에게 도발을 하는 등 강한 야심을 드러내어 그롬마쉬가 그녀를 꽤 출중한 인재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고르그론드에서 영웅들이 회수한 고대 마그나론 유물을 탈취해서 깽판을 벌이지만, 탈라도르 북부의 타나안 밀림으로 통하는 관문에서 사망한다.[7] 부족원 전체가 검귀들이며, 기존 세계의 어둠의 의회 하부 조직이었던 불타는 칼날단과 달리 이쪽은 부족으로 묘사된다.
- 용아귀 부족: 본거지는 아제로스의 검은바위 첨탑. 재판받던 가로쉬의 탈옥을 돕고 드레노어로 이동, 강철 호드에 편입된다. 이후 잴라를 포함한 잔존 부족원들이 선봉대로 나서서 아제로스를 침공 - 어둠의 문을 넘어서 검은 바위 첨탑에 잔존한 검은 호드를 쫒아내고 거점으로 삼음과 동시에 강철 호드 병력과 합세해 강철선봉대(Ironmarch)라는 이름으로 아제로스 침략군을 이끈다. 그러나 영웅들에 의해 전쟁군주인 잴라가 사망함으로써 아제로스를 침공한 핵심 부족원들은 전멸했다. 참고로 검은바위 용광로에 용아귀 부족의 문신을 등에 새긴 오크들이 다수 존재하는걸 봐선 부족 자체가 아예 망한건 아니고 일부가 강철 호드 휘하에 남은 것으로 보인다. 진짜 용 대신 원시비룡과 라일라크를 사육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도 잴라가 이끄는 잔당들이고, 평행 세계의 용아귀 부족은 성립되지 못한 듯.
3. 강철 호드가 아닌 부족
- 서리늑대 부족: 전설적인 지도자 스랄의 아버지이자, 아제로스의 오크 종족 시작 지역(듀로타)이 그의 이름을 땄을 정도로 유명한 듀로탄이 서리늑대 부족을 이끕니다. 이 부족은 비교적 그 수가 적지만, 1 대 1 전투에서는 누구도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알려진 강인함과 늑대와의 끈끈한 유대 관계를 통해 어느 부족에게도 뒤지지 않는 막강한 힘을 지녔습니다.
아제로스의 호드 플레이어와 동맹을 맺고 강철 호드에 대항하고 있다. 탈라도르에서 듀로탄의 오랜친구 오그림 둠해머와 사이가 틀어질 뻔 했지만, 나중에 오그림이 블랙핸드에게 항명하다 사망하자 얼라이언스측의 마라아드 & 이렐과 함께 맞서게 된다.
- 웃는 해골 부족: 강철 호드에 소속되어 있지 않으며, 주둔지에서 교역소 건물을 올렸을시 호드쪽 평판 세력으로 나온다.[8] 기존 역사와 다른 점은 오우거 모고르가 아니라 비명지르는 카즈(Kaz the Shrieker)가 리더로 바뀌었다. 고르그론드를 고향으로 삼는 두 부족 중 하나로 고르그론드의 미치광이 자연에 그대로 노출된 나머지, 부족 전체가 살짝 맛이 가있다. 다른 부족의 선조의 영혼이 오크들을 인도한다면 이쪽은 오히려 거짓말을 하여 후손이 마그나론에게 끔살당하게 방치한다던지, 아니면 동족인 오크를 포함한 고르그론드의 다양한 생명체를 사냥하여 전리품을 수집한다던지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폭력적이고 광기 넘치는 모습 때문에 다른 오크 부족과의 관계는 최악. 서리늑대 부족은 애시당초 세력이 작기도 해서 고르그론드로 내려오지 않으려 했고, 고르그론드를 확보하고 탈라도르로 해운과 철도를 통해 진군하려고 하는 검은바위 부족과 강철 호드는 고르그론드의 파괴자들과 웃는 해골 양쪽과 대립하고 있다.[9] 호드의 평판 세력으로 나오는 이유는 파괴자에게 붕괴된 부족을 재규합하는데 도움을 줬기 때문.
- 폭풍약탈자 부족: 굴단이 이끄는 어둠의 의회 세력. 하지만 정작 공홈의 소개란에는 굴단이 어둠달 부족으로 되어있는데, 기존 폭풍약탈자 부족은 어둠달 부족에서 갈라져나왔고, 굴단이 원래 처음으로 흑마술을 받아들인 흑마법사들로 구성된 것으로 볼때 드군에서는 결성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해골이빨 부족: 지도자는 허칸 스파인브레이커. 기존 역사처럼 타락을 받아들였다. 어둠의 의회에 소속된 부족. 타가르 스파인브레이커는 95랩 퀘몹으로 플레이어들에게 썰린다.
- 룰칸의 어둠달 부족: 넬쥴의 아내인 룰칸과 일부 어둠달 부족민들은 넬쥴의 뜻에 반해 떠나며, 얼라이언스 사령관에게 합류한다. 넬쥴의 어둠달 부족들과는 달리 자신들이야말로 진정한 어둠달 부족이라고 주장한다.
4. 게임 본편에서의 행보
판다리아의 안개 이후 갑작스럽게 어둠의 문 너머에서 스스로를 강철 호드라 칭하는 오크 침략자들이 나타나 과거 아제로스를 침공했던 구 호드처럼 아제로스를 집어삼키려고 하지만 카드가를 비롯한 얼라이언스와 호드 군대가 대적하여 플레이어와 함께 어둠의 문을 건너가 평행세계 드레노어로 와 어둠의 문 너머로 계속 침략군을 보내는 강철 호드의 모습을 접한다. 강철 호드의 전쟁군주들이 모두 나타나 자신들을 방해하려는 플레이어와 얼라이언스, 호드를 죽이겠다고 으름장을 놓지만 목숨을 건 게릴라를 통해 어둠의 문을 부숴 강철 호드의 아제로스 침공 경로를 차단한다.
이후 얼라이언스는 드레나이의 도움을 받아 어둠달 골짜기, 호드는 서리늑대 부족의 도움을 받아 서리불꽃 마루에 주둔지를 세워 드레노어 각지에서 강철 호드에 타격을 주며 강철 호드를 서서히 허물어트린다.
어둠달 골짜기에서 공허의 힘으로 카라보르 사원을 집어삼키려던 넬쥴은 결국 플레이어의 손에 죽어 전쟁 군주들 중 가장 먼저 쓰러진다.
탈라도르, 고르그론드, 아라크 첨탑, 나그란드를 장악하던 강철 호드의 군세도 서서히 줄어들며 철수하는 상황이 펼쳐졌고, 조언자이자 나그란드에서 전쟁노래 부족을 지휘하던 가로쉬가 사망한다. 이후 플레이어가 강철 호드와 고리안 제국의 동맹을 와해시키고 굴단을 추격하기 위해 높은망치에 와서 으스러진 손의 부족 전쟁군주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와 높은망치의 지배자 높은군주 마르고크, 굴단을 배신한 초갈을 모두 사살한다.
이어서 고르그론드에 위치한 검은바위 용광로도 강철 호드에 맞서는 플레이어 세력에 의해 장악당하며 블랙핸드까지 전사해 군수물자 생산과 보급이 끊겨버렸다. 그럼에도 그롬마쉬는 흔들리지 않고 타니안 밀림에서 남은 강철 호드 병력을 결집시켜 최후의 일전을 준비한다.
처음 정보가 공개되었을때 사람들은 역대 오크 올스타가 모였다는 설정을 보고 부왘! 하는 심정이었지만 막상 게임 스토리에서 강철 호드의 취급은 그렇게 좋지않다. 아니 사실상 용두사미라고 해도 될 정도로 광속으로 털렸다(...).
- 으스러진 손 부족의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10] 어둠달 부족의 넬쥴, 검은바위 부족의 블랙핸드, 전쟁노래 부족의 가로쉬 헬스크림, 천둥늑대 부족의 강철늑대 펜리스, 불타는 칼날 부족의 아즈카 블레이드 퓨리 사망. 물론 악역이니 사망하는 건 문제가 안되지만 드군이 워낙 광속전개로 사건이 벌어지다 보니 블랙핸드나 아즈카 정도를 제외하면 유저들의 기대 이하로 다들 광속으로 털려버린 게 문제다.
- 동맹이었던 높은망치의 고리안 제국 풍비박산.
- 군수물자 생산을 담당하던 검은바위 용광로 파괴. 검은바위 용광로가 함락당하면서 군수물자 생산이 중단됐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인력과 강철호드 핵심인력[11] 들이 깡그리 쓸려가면서 강철호드는 엄청난 피해를 입음과 동시에 적들에게 이 엄청난 용광로를 빼앗기게 됐다.
- 나그란드의 요새인 그롬마쉬아르 함락.
- 타나안 밀림에 있는 아제로스 침략 루트였던 어둠의 문 파괴[12][13]
- 그외 얼라이언스/호드 사령관의 주도로 이루어진 수많은 방해작전, 요인암살 등.
강철호드가 아제로스 침공으로 거둔 성과는 검은바위 첨탑에 진출한 것 말고는 전무한 걸 생각하면[14] 그야말로 괜히 잠자는 사자를 걸드렸다가 조직이 뿌리채 말살당할 위기다.(...) 역대 확장팩의 주요 적대 세력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이름이 부끄러운 수준이다. 불타는 군단이야 워크래프트 만악의 근원 중 하나고, 스컬지는 얼라이언스를 한 번 해체시켰던 전적도 있고 유일하게 플레이어 일행을 전멸시킨 조직이기도 하다. 대격변의 검은용군단 및 고대신의 수하들은 '''아예 아제로스 지도를 바꿔놨으며''' 가로쉬의 진정한 호드는 그 어느때보다도 호드와 얼라이언스간의 갈등을 부추겨놓았다. 이에 비해 강철호드는 아제로스에서 네더가드 요새 점령하고 검은바위 산 점령한게 끝, 이마저도 얼마 안 있어 다시 뺏겼다. 그나마 이들과 비교할 만한 악의 조직은 일리다리로 이들은 강철호드보다 더 처지가 안습했다. 여군주 바쉬의 나가들을 제외하고 아카마의 뒤틀린 드레나이와 캘타스의 블러드 엘프들이 배신해 조직이 결성된지 얼마 안되어 빠르게 와해됐다. 이처럼 강철호드 스토리가 빠르게 진행되는 이유는 블리자드측의 언급에 따르면 전쟁군주들과 관련된 스토리를 빠르게 마무리 짓기 위한 과정이라고. 또한 강철 호드의 대족장인 그롬마쉬가 WoD의 최종보스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넬쥴은 죽었지만 굴단이 여전히 암약하고 있으며 이 굴단은 불타는 군단과 연계되어 있다. 게다가 이 시점의 불타는 군단은 초반에 끔살당한 만노로스를 제외하고는 전원이 생존해 있고 이미 일부지역에선 드레나이나 아제로스 세력과 한바탕 싸우고 있는 중이다. 만약 그롬마쉬가 최종보스가 아니라면 이 불타는 군단의 고위 지휘관이나 굴단이 나올것이라 생각하는 유저들도 있다. 그리고 '''진짜로 최종보스는 전쟁군주들이 아닌 불타는 군단의 아키몬드가 되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것은 강철호드의 군사력이 강력하지만, 그들이 상대하는 존재는 워크래프트 1 때 아무것도 모르는 스톰윈드 군이 아니라 워크래프트 모든 시리즈를 겪으면서 발전한 얼라이언스와 호드이며, 현재 드레노어에서 밑바탕을 깔아둔 선발대는 안두인 린 말대로 '''거친 땅에서 악마들을 황천으로 보냈고, 죽음과 싸웠고, 세계의 종말에도 맞선 정예 중의 최정예 투사들이다. 그리고 최근에 한번 대외적 원정까지 치렀기 때문에 실전경험도 풍부한 베테랑들이란 점은 여전''' 10년동안 온갖 초월적인 존재들과 싸운 투사들 앞에서 사실 강철호드가 이렇게 처참하게 패배하는게 절대 말도 안되는 사안은 아니다. 타니안 밀림이야 사실 아제로스에서 드레노어로 가는 상륙작전이나 다름없고, 적진 한가운데이니 그만큼 많은 희생을 치르는 것도 당연한거고...또한 우리는 상대가 대충 어떤 존재인지 알고 있지만 강철 호드는 그저 다른 세계의 침략자라고 알고 있지, 정확히 누군지는 잘 모른다. 마지막으로 선발대가 홀로 고립되어 있었다면 결국 물량에 질 수 밖에 없지만, 얼라이언스는 드레나이, 호드는 서리늑대부족과 협력관계이며,[15] 아제로스로 부터 전혀 지원 받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안전한 곳에서 강력한 요새를 건설할 정도로 어느정도 안정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더군다나 현재 최전선에서 군대를 이끌고 있는 사령관은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고 함께 군단에 맞서고 있는 카드가는 경험이 풍부한 대마법사다. 확장팩 전개가 빠르게 하려는 블리자드의 지침을 고려하더라도 이렇게 쉽게 무너지는게 전혀 작위적인 상황은 아니다. 그리고 이런 전개가 꼭 유저들 생각만은 아니라 게임내에서도 그렇게 인식 되고 있다. 이는 굴단 항목 참고.
아무튼 여러차례 패배를 겪으면서 타니안 밀림에서 싸움을 준비하던 그롬마쉬는 반갑지 않은 불청객 굴단과 재회한다. 그리고 굴단은 가로쉬가 미래에서 온 그롬마쉬의 아들이라고 알게 만들어 의지를 상실시켜 악마의 피를 마시게 하려고 하나 그롬마쉬가 완강히 거부하자 흑마법으로 그를 제압한 후 다른 강철 호드들에게 악마의 피를 마시라고 권유한다. 이에 그롬마쉬 곁에 남은 유일한 전쟁군주 킬로그 데드아이가 스스로 악마의 피를 강철 호드 중 가장 먼저 마시면서 강철 호드도 결국 본래 아제로스 역사의 호드처럼 악마의 피를 마셔 악마의 노예가 되려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결국 구성원 다수가 악마의 피를 마시고 타락하고 대족장인 그롬마쉬는 포로로 잡히며 본거지인 강철 요새는 본래 역사처럼 지옥불 성채가 된다. 즉 본래 역사가 반복되고 만 것이다.
이후 대부분의 강철 호드는 굴단을 따라 지옥피를 마시고 지옥 호드로 재탄생했으나, 소수의 타락하지 않은 오크들과 그롬마쉬 지지파들은 플레이어를 돕거나[16] 그롬마쉬를 구하기 위해 지옥불 성채 공격에 동참하기도 했다.[17] 결국 지옥불 성채까지 서리늑대 부족, 드레나이, 평행세계에서 온 원정대에게 함락당하고 그롬마쉬도 구출된 후 강철 호드는 이렐이 이끄는 드레나이와 함께 드레노어를 재건하고 지키는 세력으로 재탄생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격전의 아제로스 시점에선 그롬마쉬에 의해 통일된 강철 호드는 마그하르로 이름을 바꿨고, 이 중 일부가 굴단과 불타는 군단에 맞서 싸웠던 빚을 갚기 위해서라며 호드에 합류한다. 8.1 패치에서 호드의 쿨티라스 습격때 강철의 별을 쓰는 모습이나 등에 포대가 달린 그론 부대를 운용하는 모습을 보면 호드가 강철호드의 기술력을 거의 온전하게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1]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발표 후 일명 7인의 전쟁군주로 소개되었지만 사실 저들 중 강철호드 소속은 그롬마쉬, 블랙핸드, 킬로그, 카르가스, 넬쥴뿐으로 듀로탄과 굴단은 강철 호드 소속이 아니다. 오히려 강철 호드와 적대하는 입장이며 듀로탄은 플레이어와 아군 포지션, 굴단은 불타는 군단과 손잡고 플레이어와도 강철 호드와도 대립하는 제3세력이다.[2] 강철 호드에서 공을 세우고 쓸모없는 존재로 여겨져 숙청되지 않기 위해서.[3] 오우거들은 오크 검투사들에게 100명의 동족을 죽이면 자유를 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지키지 않았다. 이에 열받아 자신의 손을 자르고 최초로 탈출한게 카르가스이며, 다른 오크 검투사들도 손을 자르고 오우거들을 쓸어버린 뒤에 카르가스를 리더로 추대하여 으스러진 손 부족이 탄생하였다.[4] 넬쥴은 이 자리에 없는거 보면 사실상 어둠달에서 죽은 넬쥴의 자리를 차지한 걸로 보인다.[5] 가나르가 독자 행동하던 시절이라 듀로탄에게는 책임이 없다.[6] 훗날 불타는 칼날 폐허가 되는 곳이다.[7] 그녀가 소지한 목걸이와 무기인 '산게츠'는 그대로 추종자용 장비로서 보상으로 주어진다.[8] 교역소를 짓지 않으면 아예 평판작업도 안된다.[9] 강철 호드 그런트를 사냥해서 입을 찢어놓고 죽여 걸어둔 뒤 마침내 우리가 이들을 웃게 했다 라고 써놓았다.[10] 카르가스는 WoD 테스트 초반에 플레이어에게 털리곤 튄다는 설정이였으나, 사망확정으로 번복.[11] 큼지막한 머리들만봐도 야수 조련 담당자를 시작으로 각종 전문분야를 맡는 숙련자들이 죽었고 탈라도르 지상전 총사령관과 강철호드 해군 제독들과 용광로를 총괄하던 블랙핸드까지...[12] 아제로스의 인물들은 어둠의 문을 통해 드레노어로 넘어온 뒤 차원문을 열어서 아제로스와 드레노어를 자유롭게 왕래하지만 강철호드는 어둠의 문이 파괴된 이후 침공의 기미가 없다. 생각해 보면 이상한 점인데, 분명 강철호드에는 탈렌 송위버가 있어야 한다![13] 하지만 탈렌 송위버가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 당장 앞마당이 탈탈 털리고 본진까지 털리기 직전인데 이런 상황에 원정을 감행한다는 것도 말도 안되긴 하다(...)[14] 그것조차 얼마 안있어 재탈환 당했다.[15] 따지고보면 강철 호드의 가장 큰 패인이 바로 이것이다. 자신들의 본진인 드레노어도 제대로 정리하지못한 상황에서 아제로스를 침략한다고 검은 문을 열었다가 외부의 적과 내부의 적이 힘을 합치게된것.[16] 조선소를 만들어주는 솔로그 로아크가 대표적. 강철 호드에 있었을 당시에는 강철 선착장을 설계했다고 한다.[17] 엔딩 영상에서 전쟁노래 부족의 옷을 입은 오크들이 보인다. 문제는 인게임 내에서 도와주는 모습이 없어서 대부분 유저들은 인식하지 못했다는 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