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마루 구릉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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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lsbrad Foothills.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지명. 워크래프트 2부터 힐스브라드 언덕으로 번역되고,[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 부터 대격변까지는 힐스브래드 구릉지로 번역되었다 지금 번역명에 이른다.
아제로스의 동부 왕국에 위치하며, 은빛소나무 숲, 아라시 고원, 동부 내륙지, 서부 역병지대로 갈 수 있는 교차로 비슷한 곳이다. 북쪽에 알터랙 산맥(Alterac Mountain)이 있었으나 대격변에선 지역 개편으로 합쳐졌다.
스랄이 에델라스 블랙무어 밑에서 노예이자 검투사 생활을 하였고 수많은 오크들이 갇혀 있었던 던홀드 요새의 폐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 언급된 1세대 성기사와 죽음의 기사들이 맞붙은 전장인 남녘해안 마을이 있다. 시간의 동굴의 옛 언덕마루 구릉지를 통해 던홀드 요새의 옛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알터랙 산맥에서는 옛 알터랙 왕국의 터와 아서스의 스컬지와 켈투자드가 소환한 아키몬드에게 공격받았던 달라란 구덩이, 워크래프트 3 시절 초반 마을이었던 스트란브래드를 볼 수 있다. 달라란은 리치 왕의 분노 출시 이전 이곳에서 반원형의 불투명한 보호막을 치고 재건 중이었다가 이후 마법으로 땅덩어리를 띄워 노스렌드로 옮겨갔다. 지금은 일부 마법사들이 남아 달라란의 이동에 쓰인 강력한 마법의 잔류물을 억제하고 있다.
2. 대격변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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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별 마을의 위치,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퀘스트 동선 등 여러 요소가 작용하여 일명 '오리지날 호드 근성 양성소'로 불릴 정도로 필드 전쟁이 빈번한 유명한 분쟁 지역이었다.
그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양 진영의 퀘스트 레벨 차이에 있었다. 호드는 이곳을 25레벨에 오게 되지만, 얼라이언스는 35레벨에 오게 되었다. 거기다 얼라의 경우 가시덤불 골짜기와 레벨대가 같다 보니 쟁에 지친 얼라 유저들이 이쪽으로 오는 경우도 많았다. 이러다 보니 당연히 얼라 고렙이 호드 저렙을 학살하는 저렙학살 지역이 되어버린 것이다.
다른 지역보다 크기도 작고 지형도 탁 트여있는 데다, 양 마을 간 거리가 꽤 가까웠기 때문에 가시덤불 골짜기의 산발적 게릴라전과 달리 다수 대 다수의 밀고 밀리는 떼싸움이 주류였다.
이걸 반영해서인지 PvP 모드 중에는 사우스쇼어 '대 타렌 밀 농장'이라는 것이 있다. 쪼렙 싸움이 만렙 싸움이 되고, 길드 단위로 늘어났다가, 서버 단위로 확대되곤 했던 당시의 필드쟁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사우스쇼어의 서북쪽에 힐스브래드 마을이라는 인간 마을이 있는데,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들이 지낼 수 있는 마을이 아닌 호드 플레이어의 퀘스트 사냥터이다.
알터랙 산맥과는 지역적으로 분리되어 있지만 퀘스트 진행상 거의 한 지역으로 봐도 된다. 대격변 이후로는 결국 한 지역으로 합쳐졌다.
2.1. 퀘스트 스토리라인
얼라이언스는 사우스쇼어 (대격변 이후 남녘해안), 호드는 타렌 밀농장 (대격변 이후 타렌 제분소)에서 퀘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2차 대전쟁 이후 멸망한 알터랙 왕국의 주인이라고 자처하는 비밀결사대와의 싸움과 알터랙 산맥을 지배하고 있는 오우거들과의 싸움이 메인 스토리이다. 비밀결사대와 손잡은 '아르거스 재림회'라는 세력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데, 그들은 어둠의 의회의 인간 종족 지파라고 알려져 있다. 말 그대로 불타는 군단의 지배 하에 있는 아르거스를 재림시키려는 집단인 듯.
호드는 힐스브래드 마을을 공격하는 퀘스트를 수행한다. 일명 '힐스브래드 전투'로, 이어지는 퀘스트를 완료하여 인간들을 몰아내고 포세이큰이 언덕마루 구릉지를 완전히 점령하는 시발점이 된다. 대격변 이후는 힐스브래드 마을은 '진흙 농장'으로 완전한 포세이큰 마을이 된다. 또한 동남쪽 드워프 기지인 던 가록에서 드워프들을 무찌르는 정예 퀘스트를 수행하는데, 이 영향으로 대격변 이후로 던 가록은 드워프의 유령이 돌아다니는 음산한 곳이 된다.
유명한 호드 퀘스트로 '헬쿨라의 복수'가 있다. 겨우 2연퀘에 불과하지만, 여러 가지로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퀘스트였다. 첫 퀘스트는 힐스브래드와 알터렉 산맥의 설인에게서 헬쿨라의 마법봉을 얻는 것으로 환상적으로 낮은 드랍률로 유명했다. 설인을 잡다 지친 퀘스트를 처음 해본 유저가 정보 사이트 등에 '정말 마법봉을 드랍하는 것이냐'라고 질문글을 올리면 '설인잡다 2렙업했어요' '설인잡다 녹템 풀셋 맞췄어요' 등의 경험담이 난무했다.[2] 이 퀘스트의 선행판인 '괴로움의 비약' 퀘스트도 드랍템 중 하나가 마을 앞의 거미를 잡아 얻는 '이끼거미 수액'인데, 이 역시 낮은 드랍률로 유저들을 환장하게 했다. # 그래서 유저들은 수집퀘때 숫자가 낮으면 낮을수록 더 피로에 쌓인다는 카더라도 있다. 결국은 확률 문제.
두 번째 퀘스트는 헬쿨라의 마법봉에 마력을 주입한 후 남녘해안 마을(옛 사우스쇼어) 무덤에 강제 매장된 헬쿨라를 부활시키는 것이다. 이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남녘해안 마을 외곽의 묘지까지 들어가야하는데, 깊숙히까지는 아니었지만 얼라이언스 경비병들이 꽤 넓게 배치되어 있는 데다 퀘스트를 수행하는 레벨에서는 경비병과의 레벨차가 컸기 때문에 쉽게 경비경이 애드되었다. 일단 경비병이 애드되면 거의 100% 무덤에서 다시 시작해야 했다. 마법사의 점멸이나 흑마법사의 희생 등을 사용하면 한 두 번 정도는 재시도는 가능했다. 특히 오리지날 때는 얼라이언스 유저의 방해도 만만찮아서 본의 아니게 난이도가 극악으로 올라버리는 퀘스트였다.
그러나 일단 헬쿨라 부활에 성공하면 부활한 헬쿨라는 바로 해골 병사를 수십마리 소환해서 남녘해안을 말 그대로 휩쓸어 버린다. 얼라이언스 유저들은 물론이고 경비병까지 쓸어버릴 정도. 그러나 이게 정도가 심해서 마을 전체가 털리고 NPC고 유저고 살아남지 못할 정도라 얼라이언스 소속 유저들의 원성이 엄청나게 높았다. 그 때문에 몇 차례에 걸쳐 너프(?)가 이루어졌다. 소환되는 해골 병사의 수가 크게 줄고 유지 시간도 짧아져 최종적으로는 부활하자마자 경비병 1명에게 맞아죽을 정도가 되었다. 두 시기를 모두 겪은 호드 유저는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 얼라이언스 유저의 경우 헬쿨라를 잡으면 녹템 이상의 착귀템을 드랍했기 때문에 레벨이 좀 될 때 헬쿨라가 나오면 ㄳㄳ하며 때려잡았다.
리치 왕의 분노 시절까지 호드에서 주술사를 키워 본 사람이라면 악명높은 '''물의 부름''' 퀘스트 중 타렌 제분소에 있는 우물물 한 바가지 뜨러 불모의 땅에서 여기까지 뛰어 온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언덕마루 농장 옆 길을 지나가다가 풀숲에 숨어 있던 드워프 사냥꾼에게 총 맞고 푹찍길 따라 삼거리로 가려고 하면 얼라하고 부딪치고, 아니면 그냥 필드로 가로질러 가도 주변 굶주린 사자한테 애드돼서 달리다가 죽고...
챕터는 장소와 스토리에 따라 구분하였다.
2.1.1. 얼라이언스 퀘스트
2.1.1.1. 사우스쇼어
그늘숲에서 습득한 오래된 역사책을 스톰윈드의 사서 밀턴 시프에게 반납한 영웅은 알터랙 왕국의 장서를 복원하는 임무를 띠고 사우스쇼어의 현자 딥스를 만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현자 딥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핀 오델릭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집정관 헨리 말레브, 현자 딥스
- 사우스쇼어의 새 집정관 헨리는 암살된 전임 집정관을 대신해 왔다. 암살자들은 아마 알터랙 왕국의 귀족들이 이끄는 비밀결사대인 것 같다며, 그들을 처치해 달라고 한다.
- 비밀결사대가 포진해 있는 소페라 절벽이나 코란의 비수에서 문서들을 습득할 수 있다. 하나는 '불길한 예감이 드는 계획서'로, 보급품 요청 목록에 가면, 기름, 독 등 특이한 물품이 포함되어 있는 '사우스쇼어 공격 일급 작전'이고, 또 하나는 암호화된 편지이다. 첫번째 것은 집정관 말레브에게, 두번째 것은 현자 딥스에게 가져가자.
- 헨리는 문서를 보고, 아마 비밀결사대가 사우스쇼어와 전쟁을 벌이려 한다고 짐작한다. 스트란브래드 폐허로 가서 그들을 처치하고, 옛 알터랙 귀족이었던 그들의 인장 반지를 가져오라고 한다.
- 딥스는 암호화된 편지는 자신이 풀 수 없으며, 아이언포지의 발굴조사단장 스톰파이크가 해독할 수 있을 것이라 한다.
- 스톰파이크는 암호를 해독할 수 있었지만 내용이 모호해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한다. 어쨋든 편지를 헨리에게 가져다 주자. 그는 비밀결사대가 제 3 세력과 연합한 것임을 알고 걱정한다. 아르거스 재림회라는 수수께끼 집단의 회원인 나가즈라는 자가 작성한 편지로, 아마 스트란브래드 북쪽 고원에 있을 것이라 한다. 아르거스 재림회 어둠마법사와 나가즈를 처치하자.
- 알터랙 산맥의 단드레드 장원에서 나가즈를 처치하고, 그 뒤에 있던 궤짝에서 마법의 양피지를 습득한다. 현자 딥스에게 보여주면, 다시 스톰파이크에게 보이자고 한다.
- 아이언포지의 스톰파이크는 판독에 시간이 걸리니 나중에 알려 주겠다고 말한다. (그 후로는 소식이 없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부관 파렌 오리넬
- 스톰웬드에서 촌구석 사우스쇼어로 전출되어 심기가 불편한 파렌. 심지어 대장 레드패스가 자신보고 멀록을 상대하라고 하여 기가 차 하고 있다. 그를 대신해 멀록을 처치하고 다음엔 멀록의 머리까지 가져와야 한다.
- 멀록의 머리를 레드패스에게 가져가면, 이제는 파렌에게 나가를 해치우는데 전념하라는 명령을 전하라고 한다.
- 파렌은 자신의 스승이 "얼라이언스 총사령관이 나가 때문에 염려한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은 나가를 감당할 수 없으니 영웅이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한다.
- 나가를 처치하고 오면, 자신의 스승 상사 사무엘슨에게 보고서를 전달해 달라고 한다. 파렌은 보고서를 통해 자신을 도시로 다시 불러주었으면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 사무엘슨은 스톰윈드 왕궁에 있다.
2.1.1.2. 기타
- 주요 퀘스트 의뢰인: <귀족 평의회>백작 레밍턴 리지웰
- 레밍턴 리지웰은 스톰윈드 왕궁에 있다. 그는 알터랙 왕국의 페레놀드 귀족 가문의 오래된 가보인 페레놀드 티아라를 최근에 오우거 마법사, 욕심쟁이 그렐볼그가 가지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한다. 그를 위해 티아라를 찾아와 달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포기 맥크릴
- 무너져 내린 탄돌교각의 이어지지 않은 기둥에 생뚱맞게 서있는 포기 맥크릴은 사우스쇼어의 양조업자 빌저에게 위스키 외상값을 갚아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15분 밖에 시간이 남지 않았으니 영웅이 그 일을 해 줬으면 한다. 탄돌 교각으로부터 사우스쇼어까지 15분 만에 주파하자.
2.1.2. 호드 스토리
2.1.2.1. 남부 경비탑
은빛소나무 숲 공동묘지의 렌퍼럴의 연구 결과를 전하기 위해 타렌 밀농장의 연금술사 라이던에게로 향한다. 힐스브래드 구릉지로 넘어온 영웅은 남부 경비탑에서 죽음의추적자 레시를 마주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죽음의추적자 레시
- 힐스브래드 마을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레시는 타렌 밀농장의 고위집행관 다살리아에게 보고를 전해 달라는 부탁을 한다. "서쪽에서 갈까마귀 울음소리가 손짓하고 있다."라는 전갈을 전해 달라고 한다.
2.1.2.2. 타렌 밀농장
타렌 밀농장은 알터랙 산맥으로 통하는 북쪽 길의 동쪽 편에 있다. 인간 종족의 전형적인 마을이지만 교회는 폐허가 되어 있고 수상쩍은 연금술 실험이 진행중이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고위집행관 다살리아, 죽음의경비병 삼사
- 전갈을 들은 다살리아는 "이제 힐스브래드를 공격할 때"라고 말한다. 바리마트라스의 직속 부관인 다살리아는 힐스브래드 마을을 공격하는 명령을 영웅에게 내린다. 농노와 농부들, 그리고 농부 레이와 농부 게츠를 처치하고, 남쪽 농장으로 피난한 소작농을 처치하고, 무기를 공급하고 있는 대장장이 베링턴과 견습대장장이를 처치하자.
- 삼사는 힐스브래드 전투를 치루고 온 영웅에게 자신이 인간의 해골을 모으고 있으니 인간과 싸우고 나온 해골을 달라고 부탁한다.
- 이제 지휘부를 중심으로 재집결하여 저항을 계속하고 있는 인간들을 처치하기 위해, 지휘부인 집정관 번사이드와 마을 의회 원로를 제거하라고 명한다. 또한 힐스브래드 선언문을 파괴하고 마을의 기록부도 빼내야 한다. 기록부는 힐스브래드 마을 주민의 세금 납부 기록으로, 의 세금 납부 기록으로, 유일하게 미납부 시민으로 '농부 라이언'이 쓰여 있다.
- 다음으로 무기 생산을 위한 철을 생산하고 있는 청금석 광산으로 가서 광부를 처치하라고 한다.
- 마지막으로, 드워프가 인간을 돕고 있으며 던 가록이라는 지역에 세워진 병영에 가서 드워프 병사들과 부대장 아이언힐을 처치하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왕립 연금술 학회>연금술사 라이던
- 은빛소나무 숲의 렌퍼럴의 연구 결과를 전해 주고, 또한 썬더 블러프의 자마의 쪽지도 건네 준다. 자마의 쪽지를 통해 이어지는 돌발톱 산맥 이야기는 항목 참조.
- 또한 그는 인간에게 역병을 퍼뜨리기 위해, 회색곰 혀와 이끼거미 수액, 산사자 피, 진흙주둥이꽃 등 비약을 만들 재료를 구해 달라고 한다.
- 완성된 괴로움의 비약을 개구리 움피에게 먹여 보면 개구리는 죽어버리고 만다.
- 완성된 고통의 비약을 힐스브래드 농장 농부 레이의 애완견 스탠리에게 먹여 보자. 스탠리는 흉폭해져 영웅을 공격한다.
- 진흙주둥이꽃을 이용해 만든 합성물을 언더시티의 수석 연금술사 파라넬에게 가져가면 추가로 부패 콜로이드 용액을 섞어줄 것이라 한다.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 파라넬은 부패 콜로이드 용액을 섞은 후에, 독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강한 재생의 물약, 비수가시일족의 비늘, 너덜지느러미일족의 눈을 모아서 라이던에게 가져가라고 한다.
- 라이던은 완성된 죽음의 비약을 실험하기 위해 던 가록으로 가서 드워프의 신디거 스타우트 맥주통을 훔쳐 달라고 한다.
- 던 가록에서 맥주통을 훔쳐 라이던에게 준 영웅.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고 하는 라이던. 현재 포로로 잡혀 있는 농부들 중 군사 전략가 한 명이 숨어 있었는데, 어제 역병지대로 도망치다가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포로는 아무 가치가 없으니 맥주통과 죽음의 비약을 이용해 농부들에게 죽음의 파티를 선사하라고 말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크루스크
- 던홀드 요새에서 대족장의 명에 따라 물건을 찾는 임무를 했다는 오크 병사 크루스크. 그 후 비밀결사대에 대한 조사차 여기까지 왔다고 한다. 던홀드 요새에서는 인간의 수가 너무 많아 패하고 후퇴하다 드럴과 토그타르가 잡혔다고 하니 그들을 구출해 달라고 한다.
- 던홀드 요새에서 교도관 마라젠으로부터 열쇠를 얻어 토그타르를 풀어주고, 교도관 에스턴으로부터 열쇠를 얻어 드럴을 풀어주고 크루스크에게 돌아가자.
- 크루스크는 적들이 수장 골디르를 북쪽 비밀결사대 야영지로 데려간 것 같으니, 그곳으로 가서 정보를 수집해 달라고 한다.
- 알터랙 산맥의 비밀결사대에게서 비밀결사대 신서를 얻거나, 부상당한 채 잡혀 있는 인간 종족 심복 발릭에게 맥주를 주어 신서를 얻을 수 있다. 비밀결사대 신서에는 '노예를 북쪽으로 이동'했다는 정보가 쓰여 있다.
- 이제 골디르를 탈출시키기 위해 북쪽 알터랙 산맥의 대규모 비밀결사대 기지로 가야 한다.
- 크루스크는 불모의 땅에 있는 렉타르 데스게이트가 잊혀진 땅에 필요한 대원을 모집하고 있으니 가서 이야기해 보라고 한다.
- 불모의 땅에서 렉타르를 만난다. 그는 잊혀진 땅의 켄타우로스를 상대하는 임무를 수행할 대원을 모집하고 있으니 잊혀진 땅의 펠굴 투커츠를 만나 보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현상수배
- 서기관 호레이스 화이트스티드: 죽음의추적자 토마의 살해 혐의
- 민간인 윌키스: 연금술사 엘리의 살해 혐의
- 광부 하켓: 죽음의추적자 프라이의 살해 혐의
- 농부 칼라바: 언더시티 보급품 약탈 혐의
- 또한 다른 곳의 현상수배에는 실바나스의 권한으로 비밀결사대 조직의 대원을 처치하는 임무, 그리고 '바르두스 남작'이라는 비밀결사대 고위 간부를 처치하는 임무가 쓰여 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수련사 사이반드
- 위대한 마법사 헬쿨라는 인간 폭도들에 의하여 죽고 사우스쇼어 묘지에 묻혔다고 한다. 수습생 사이반드는 복수를 꿈꾸는데, 설인이 차지한 헬쿨라의 마법봉을 되찾아온 후에 아젤의 불꽃, 베라즈의 불꽃, 우젤의 불꽃으로부터 힘을 불어넣어야 한다. 그리고 헬쿨라의 무덤으로 가져가라고 한다.
- 얼라이언스가 지키는 사우스쇼어의 무덤에서 헬쿨라의 무덤을 찾아 그를 되살리면 이야기가 끝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탈로우
- 아라시 고원의 해머폴 기지가 공격받고 있으니, 일단 능력을 시험해 보기 위해 오우거 고분의 돌주먹 일족을 처치한 후 해머폴의 드럼 펠에게 보고하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학자 워딘 보이드글레어, 관리인 벨바릴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멜리사라
2.1.2.3. 기타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멜로르 스톤후프
- 썬더 블러프의 멜로르 스톤후트는 버섯구름 봉우리의 무쇠이빨 하이에나를 사냥한 후에는, 알터랙 산맥의 서리갈기 설인을 사냥하고 그의 갈기를 가져오라고 말한다. 방법은 산사자의 시체를 설인이 성스럽게 여기는 우젤 동굴로 가져가서 불꽃 위에 놓는 것이다.
3. 대격변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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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분쟁 지역이었던 이곳은 대격변 이후 모든 지역이 포세이큰의 역병 침공으로 이들의 손에 떨어지게 된다. 사실 분쟁 지대라는 이름이 안 어울릴 정도. 대격변에서 엄청나게 늘어난 그리핀 정거장이 이 지역엔 하나도 없다.
헬쿨라는 폐허가 되어버린 사우스쇼어에서 퀘스트를 준다. 거기다가 '''사실 마법봉이 한 개 더 있었다''' 라는 사실까지 밝혀진다. 이건 유저에게 퀘스트 보상템으로 주는데, 룩은 그냥 긴 막대 지팡이다.
업적게이머에게 약간 안습인 것은 남녘해안이 쓸려나가 버리는 바람에 얼라이언스 전용 요리법을 더 이상 얻을 수 없게 된 것.
약초 분포량이 많다. 특히 마법초와 찔레가시를 캐야 할 일이 있다면 유용하다.
군단 오픈 사전 이벤트인 군단 침공 이벤트 지역 중 하나로 타렌 제분소의 헬쿨라가 플레이어들에게 지시 및 해설을 했다. 이제는 고유 목소리가 생기고 비중이 늘었다는 점에서 꽤 출세(?)한 듯. 싸움이 나는 것을 피하고 싶다면 수가 적은 진영 유저는 건물 지붕 위로 올라가서 단일 공격용 원거리 기술을 주로 사용하고 광역기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3.1. 퀘스트 스토리라인
호드의 경우 이 지역에 처음 들어서면 직접 3명의 NPC에게 퀘스트를 '''주는''' 진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퀘스트의 이름은 '''체험 삶의 현장의 패러디'''인 듯한 '''체험, 고위 장교의 삶!'''이다[4] . 이 3명의 NPC는 한번 지나가는 역할이 아니라, 이후 스토리 전개 과정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구출하면서 함께 모험을 해야 하는 인물들이다. [5] 결국 내가 준 퀘스트를 내 손으로 마무리 지어야 한다.
3명의 NPC는 각각 '몬나스'라는 포세이큰 찌질이, 천공의 군마에 계귀템으로 떡칠한 '조니 잘나스'라는 블러드 엘프, 그리고 '''왕을 쓰러뜨린 자''' 타이틀을 달고 있는 오크 전사 오르쿠스이다. 아마도 와우의 세 유저 계층(완전 뉴비, 부캐, 본캐)을 패러디한 듯하다. 참고로 몬나스의 원래 이름은 Dumass(얼간이, Dumb+Ass), 조니 잘나스는 Johnny Awesome(멋쟁이 조니). 일종의 초월번역이다.
조니 잘나스는 세 명 중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으며 여러 확장팩에 걸쳐 잊었다 하면 등장하는 감초 캐릭터다. 게임 상에서는 평범한 블남캐지만 설정 상 엄청난 미소년인 듯하며, 퀘스트 중에 그와 마주친 모든 NPC들이 미소녀로 오해한다. 심지어 진흙 농장의 감독관 스틸워터는 그에게 심장의 두근거림을 느꼈다고 한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주둔지에 서리방벽 선술집이나 달빛내림 여관을 세우면 찾아와 플레이어에게 인던 일일 퀘스트를 준다. 군단에서는 빛의 심장 연퀘 중, 제라의 인도에 따라 플레이어가 일리단이 되어 공격대를 상대할 때 공격대원 중에 끼어있다. 깨알같이 공략 진행 내내 자리 비움 상태이며, 같은 길드 공격대원이 조니가 자리비움인 것 같다고 지적하기까지 한다. 달라란 우체국 연퀘 중엔 조니에게 잃어버린 천하무적을 주워줄 수도 있다. 세상에...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싸움꾼 조합에서 결투 상대로 등장하기도 한다.
오르쿠스는 나타나면서 더 락의 유명한 대사 If you smell~ 의 패러디 대사("CAN YOU SMELL WHAT THE LOK'TAR IS COOKIN'?!")를 한다.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알게 되는 사실이지만, 사실 그는 리치 왕의 얼굴을 본 적이 없다. 타고 다니는 서리비룡도 얼음왕관에서 구해내어 길들인 것으로, 타이틀은 어떻게 달았는지 궁금할 지경이다. 하지만 몬나스나 잘나스의 행적과 달리 오르쿠스의 행적은 꽤 괜찮은 편이다. 오르쿠스와 함께 행동하는 관련 연퀘의 마지막이 눈물나게 짠하다.
퀘스트 라인을 꽤 신경 써서 만든 느낌이 강하고,[6] 굉장히 기상천외한 퀘스트가 많아서 그런지 북미 선정 가장 재미있는 퀘스트 지역 2위 지역이다(1위는 동부 역병지대, 3위는 황야의 땅). 동부 역병지대의 아성에 도전할 수 있었지만, 북미는 국내 서버와 달리 진영의 비율이 맞기 때문에 호드 전용 퀘라는 것에 발목이 잡혔다.
진영을 불문하고 식물 vs 좀비의 패러디 미니 게임인 '''평온초 대 구울'''(Peacebloom vs Ghoul)을 해볼 수 있다. 좀비들을 막으며 '''감독관 스틸워터'''를 처치하는 주 퀘스트 목표를 완수하면 '노래하는 해바라기' 펫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대격변 내 언덕마루 구릉지에는 하나의 단독 정예 퀘스트와 다섯 개의 연계 정예 퀘스트가 존재한다. 설인동굴 주위를 배회하는 설인 군주 예티무스 처치 퀘스트와 던홀드 내부의 5마리의 정예 정령 몬스터를 처치하는 퀘스트인데, 정예이기 때문에 혼자 수행하기는 어려운 편이다.
호드 전용 지역이라 얼라이언스는 퀘스트 스토리라인이 없다. 챕터는 업적에 나뉘어진 제목에 따라 구분하였다.
3.1.1. 청금석 광산
은빛소나무 숲에서 실바나스의 추천으로 남부경비 관문에 있는 고위집행관 다살리아를 찾아간 영웅. 다살리아는 영웅으로 하여금 '고위 장교의 삶'을 체험해 보지 않겠느냐 제안하고, 영웅은 그 말에 따라 옆에 있는 말에 올라탄 뒤 머리에 느낌표를 달고 '모험가'들을 기다린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바로 당신!
- 퀘스트 수락자: 몬나스 - 청금석 광산으로 가서 키튼 대장에게 보고하라고 시킨다.
- 퀘스트 수락자: 왕을 쓰러뜨린 자 오르쿠스 - 리치 왕을 직접 쓰러뜨렸다는 이 오크는 몹시 거만하다. 남녘해안으로 가서 늑대인간 반역자 문제를 처리하라고 시킨다.
- 퀘스트 수락자: <상류 마을>조니 잘나스 - 북동쪽 진흙 농장에서 감독관 스틸워터를 돕도록 한다. 오르쿠스와는 다른 쪽으로 거만하며, 고귀한 자기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 시시한 일을 시킨 영웅에게 주먹감자를 날리고 간다.
- 고위 장교 체험을 끝낸 후, 다살리아는 청금석 광산의 대장 키튼에게 보고하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연금술사 언더힐
- 언더힐은 숙주 곰에서 거미 알을 키우고 있는 거미농장에 가서 거미 알을 수확하고 곰을 처치하라고 명한다. 거미 알은 청금석 광산의 거미 조련사 사루스에게 가져가면 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대장 키튼
- 스틸워터의 요청대로 인간을 사로잡아서 가져가면 된다.
- 완료하면, 스틸워터가 조난 신호를 보내왔다며 진흙 농장으로 가보라고 명령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몬나스
- 임무를 위해 광산 안을 돌아다니다 보면, 앞서 이쪽으로 보냈던 '몬나스'가 다른 인간들처럼 거미줄에 묶인 채로 갇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광산 바깥 안전한 곳까지 호위해줘야 하는데, 인간을 잡고 싶어하는 몬나스와 달리 메시지엔 인간 곁으로 다가가게 하지 말라고 한다. 너무 연약해서 그런가...
- 대장 키튼은 기어코 살아남은 몬나스를 타렌 제분소로 보내고는, 거기서 죽었어야 할 몬나스를 살려준 것은 적자생존의 원칙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영웅을 꾸짖는다.
3.1.2. 진흙 농장
진흙 농장의 일반 농부들은 미쳐 날뛰는 좀비나 구울이 되거나, 땅에 머리만 내놓은 채 처박혀 있다. 포세이큰 경비병들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운 나쁜 몇몇은 좀비가 되어 농장을 배회하고 있다. 미쳐 날뛰는 언데드가 농장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외부에 의식 있는 병사를 배치시켜 놓고 있다. 대격변 이전까지 언덕마루 농장에 있던 서기관 호레이스 화이트스티드와 집정관 번사이드, 민간인 윌키스, 농부 칼라바, 농부 게츠, 농부 레이, 대장장이 베링턴 등 처치 퀘스트 목표였던 인간들이 모두 언데드로 흉측하게 부활하여 또 다시 처치 퀘스트의 목표가 되어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감독관 스틸워터
- 언데드가 되어버린 민간인 윌키스, 서기관 호레이스 화이트스티드를 처치하라 한다. 호레이스를 처치하면 일지가 나온다. 포세이큰의 침공 하에서 노예가 되어 버린 언덕마루 주민의 처절한 삶, 은빛소나무 숲의 늑대인간에 대한 소문, 그리고 하나둘씩 사라지는 원주민과 구울의 흉흉한 루머까지 적혀 있고, '수석 연금술사 라이던'이란 자와 스틸워터와의 갈등 또한 기록되어 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인간 묘목 사이의 삽
- 본래 과수원이었던 곳은 머리만 밖으로 내놓은 채 땅에 심어진 '인간 묘목'들이 비명을 지르고, 구울들이 돌아다니며 그 묘목들을 뜯어먹는 끔찍한 곳이 되었다. 근처에서 적당한 크기의 삽을 발견한 영웅은 자비심을 발휘해 묘목들을 파내줘야 하는데... 삽으로 두들겨패서 비참한 삶을 끝내줄 수도 있다. "옳은 일을 하셔야 합니다"라고 강조하는 퀘스트 내용이 압권. 총 15명을 "구원"해주면 된다. 만약 파낸다면 '스틸워터가 곡물처럼 우릴 땅에 심어 버렸다'는 이야기를 해 준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감독관 스틸워터
- 스틸워터는 '첫 눈에 사랑에 빠졌다'는 '그녀'를 농장 동쪽에 조사 보냈는데 돌아오지 않는다며, 가엾은 '제'니 잘나스를 찾아보라 한다. 조니 잘나스는 농장 동쪽에 있는 집 안에 감금된 수석 연금술사 라이던과 함께 있으며, 라이던은 자기 말 별보라가 죽었다고 펑펑 울고 있는 조니를 달래어 열쇠를 가져오게 하려고 안달나 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수석 연금술사 라이던
- 라이던은 용사에게 스틸워터의 실체를 폭로하는데, 사실 진흙 농장은 그저 농장이 아니라 생체실험실이었고, 그 실험은 언덕마루에서 조달한 인간은 물론이고 포세이큰까지 의식 없는 좀비로 변화시키고 있었다. 이 일이 바깥에 알려지면 사형감이니, 스틸워터는 시찰 나온 라이던을 구석진 곳에 가둬놓아 알아서 죽게 방치했던 것이다. 영웅은 좀비가 된 포세이큰 경비병에게 열쇠를 챙겨와 라이던을 풀어주고, 조니 및 라이던과 함께 농장에 남은 언데드인 레이-게츠-칼라바 누더기괴물과 집정관 번사이드를 처치한 후 감독관 스틸워터와 직접 대면한다.
- 그 와중, 조니는 별보라의 원수인 대장장이 베링턴을 처치하고 복수를 이뤄달라고 부탁한다.
- 스틸워터는 라이던이 살아있다는 데 놀라고, 라이던은 스틸워터와 그를 도운 멍청이들 모두에게 포세이큰의 최고 형벌인 진정한 죽음을 내리겠다고 선언한다. 스틸워터는 그의 말에 역정을 내며 "마법의 요정이 시체에 반짝이는 행복 가루를 뿌려대는 방식" 따위가 아니라 자기가 여기서 만들어낸 '진화'야말로 포세이큰이 살아남을 길이라고 주장하고 부하들과 함께 공격한다. 스틸워터는 피가 어느 정도 까이면 스스로 거대하게 변이하면서까지 저항하지만 결국 죽는다.
- 스틸워터와 그 무리를 처형함으로서 농장 사태는 일단락되었다. 라이던은 남녘해안에서 자신의 제자 서지 히노트를 찾아서, 진흙 농장 일이 끝나면 돌아갈 것이라고 전해달라 한다.
3.1.3. 스톰파이크
남녘해안은 역병 포화를 받고 완전히 폐허가 되었으며, 서지 히노트는 마을 밖에 캠프를 차리고 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전문 연금술사>서지 히노트
- 역병으로 폐허가 된 마을의 역병 표본을 추출하고 역병통을 회수하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분노가 뜨겁게 용솟음치는>왕을 쓰러뜨린 자 오르쿠스
- 물이 얕다고 설명해 주자 이성을 찾은 오르쿠스. 카샤를 땅으로 부른다. 카샤는 땅에 내려오자 마자 지쳐 쓰러진다.
- 오르쿠스는 늑대인간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오다 우연히 스톰파이크 사령관인 반다르 스톰파이크와 부대장 발린다 스톤하스의 이야기를 엿들었는데, 발각되어 전투를 치르다 이렇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둘이 나눈 이야기의 내용이란 이바르 블러드팽과 속죄의 섬에서 만난다는 것이었다.
- 오르쿠스는 카샤를 치료한 후, 함께 속죄의 섬으로 날아가 전투계획서를 훔쳐 호드의 영웅이 되자고 한다. 스톰파이크 드워프와 붉은송곳니 늑대인간을 도륙내며 섬 꼭대기의 부서진 탑에 도착한 둘이었으나, 계획서를 갖고 있는 전투모병관 옆에 이바르, 반다르, 발린다 셋이 함께 있어 고작 둘이서는 어쩌기 힘든 상황. 오르쿠스는 자신이 세 명을 유인할 테니, 그 틈에 영웅이 전투계획서를 손에 넣으면 카샤를 불러 영웅을 태우고 달아나게 해주겠다고 한다.
- 계획은 성공한다. 그런데 카샤는 자길 신경쓰지 말고 그냥 가라는 오르쿠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오르쿠스까지 태워 돌아가는 것을 택한다. 하지만 오르쿠스는 이미 심한 부상을 입었고, 영웅은 두 번이나 자신을 구해준 진짜 친구이며 카샤를 춥고 안전한 곳에서 잘 살 수 있게 돌봐달라는 말을 남기고 카샤의 등에 올라탄 채 숨을 거둔다. 타렌 제분소에 도착한 일행에게 대장군 크로무쉬가 다가와 훔쳐온 전투계획서를 읽고, 둘은 그야말로 호드의 영웅이라고 칭송한다. 이 퀘스트를 끝내면 카샤가 타렌 밀농장 주위를 비행하거나 건물 지붕 위에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추운 데에서 사는 것보단 죽은 주인을 기리며 사는 것을 택한 듯 하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조언자 더스킹돈, <요리사> 데락 나이트폴
- 더스킹돈은 블러드엘프이다. 살쾡이에게 고통받는 새끼사슴을 위해 마법봉으로 강화해 달라고 하는데, 데락은 요리를 위해 순록 고기를 가져오라 한다. 퀘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이 아니면 동시에 해야 하는데, 어미는 죽이고 새끼를 강화시키는 이상한 짓을 해야 한다...심지어 새끼사슴은 강화시켜 놨더니 지들끼리 싸우고...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죽음경비병 험버트, 죽음경비병 삼사, 관리인 벨바릴
- 설인 동굴에서 설인의 심장을 가져와야 하며, 설인 군주 예티무스를 쓰려뜨려야 한다 (정예, 3인 파티 퀘스트). 험버트는 자신의 장비를 찾아와 달라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대장군 크로무쉬
- 서리늑대 부족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알터랙 산맥의 보그가 데스그립에게 보고하라고 한다. 알터랙 계곡으로 가야 하며, 드렉타르를 만나볼 수 있다. 드렉타르는 이렇게 말한다.
- >직접 찾아올 용기도 없는 그 겁쟁이 오크에게 돌아가 전하게. 서리늑대 부족은 포세이큰을 지원하지 않을 거라고... 지금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을 거라고!
- 크로무쉬는 서리늑대의 지원은 포기하고 네 손가락 지역의 상황을 영웅에게 보여준다. (아마 죽은 오르쿠스와 함께 훔쳐낸 전투계획서의 내용일 것이다.) 얼라이언스가 언덕마루 구릉지 재탈환을 위해 네 손가락 지역에 병력을 모으고 있다. 밴시 멜리사라의 거울을 이용해 SI:7 요원들을 밴시로 하여금 납치해 포세이큰으로 만들게 하거나 물통에 독을 풀어야 하고, 고블린 핵폭탄으로 정찰 기지, 훈련소등의 얼라이언스 세력을 전부 쓸어버려야 한다.[7]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크루스크
- 선임 심리철학자 닐스 비로트가 오크들의 문제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한다. 동부경비 탑으로 가야 한다.
3.1.4. 동부경비 탑
유명한 던홀드 요새의 폐허 근처에 있는, 인간들의 경비탑을 포세이큰이 점거중이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심리철학>닐스 비로트
- '던홀드 증후군'에 걸린 두 오크 '토그타르'와 '드럴'과 함께 있다. 그러나 의뢰 퀘스트는 달빛야수를 처치하는 것이며 던홀드 증후군 관련 이어지는 퀘스트는 없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대장 제킬
- 던홀드 도전 책자를 주며 던홀드 요새 안에 있는 정령들을 해치우라고 한다. (정예, 3인 파티 퀘스트)
- 과거에 있었던 던 가록 전투에 대해 말해주며, 던 가록의 드워프의 유령의 흔적을 찾아달라 한다. 던 가록은 유령이 돌아다니고 있는 드워프식 요새로, 부대장 아이언힐의 유령에 근접하면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퀘스트는 단순히 영혼의 고통을 끝내는 것이다.
4. 기타
이 곳의 남서쪽 해안의 드워프 성채 '던 가록'에는 블리자드의 개발자 중 하나였던 '안소니 레이 스타크'라는 사람을 기리는 묘비가 존재한다. 미첼 코이터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1] 워크래프트 2의 오리지널 휴먼 첫미션이 힐스브라드이다.[2] 비슷한 케이스로, 여명의 설원의 '''온전한 설인 뿔 두개'''를 구하는 퀘가 있다. 절망적인 드랍률에 '''두개'''를 구해야 하는 근성을 시험하는 퀘스트다.[3] 호드의 퀘스트 중, 고통의 비약을 힐스브래드 농장 농부 레이의 애완견 스탠리에게 먹이자 흉폭해져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이야기가 있다. 또한 아라시 고원의 쿠에와 키넬로리에게 가면, 고셰크 농장과 타렌 밀농장 사이를 로밍하는 포세이큰 급사를 처치하는 퀘스트를 준다.[4] 원문은 'Welcome to the Machine'. Welcome to the Jungle의 패러디인 듯 하다.[5] 주둔지, 전당 임무가 이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다. 문제는 우린 일을 주고 우리 일도 해야한다는 거지만.[6] 특히 오르쿠스 퀘스트는 메인 스토리와 깊은 연관이 있는 퀘스트가 아닌데도 인게임 컷신이 존재한다.[7] 하지만 정사에서는 얼라이언스를 몰아내는 것이 실패하였는지 군단 침공 이벤트에서는 처치 대상으로 지목되었던 얼라이언스 드워프 장군들 같은 인물들도 군단을 막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