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AFC/역대 시즌
1. 2010-11 시즌
2010-11 리그 초반 경기에서 돈다발 구단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이겼고 9월 18일 리그 경기에서 아스날과 1-1로 비기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다만 둘 다 안방 경기라서 그런지 10월 31일 원정에서 숙적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에게 5-1 관광을 당하며 술렁거렸으나, 11월 14일, 첼시 FC의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를 '''3-0으로 관광보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첼시는 3무 3패라는 상상 외의 성적을 보이며, 12월 29일 볼턴 원더러스를 1-0으로 잡을 때까지 고전했다.
선더랜드는 전반기 좀처럼 쉽게 지지 않는 끈끈한 모습을 보여주며 24라운드까지 9승10무5패, 리그 6위로 선전했다. 하지만 대런 벤트를 아스톤 빌라에 이적시키면서 공격력 빈곤을 노출했고, 첼시와의 안방경기 2-4 패배를 시작으로 9경기 1무8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챔피언스리그를 노릴 법했던 순위에서 순식간에 강등을 걱정하는 위치로 내려가게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마지막 5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잔류를 확정지었고, 최종 순위를 10위로 마감할 수 있었다.
2. 2011-12 시즌
2011년 6월 지동원을 영입했다. 한국 마케팅에 힘을 좀 쓰려는지 한국어 웹사이트도 오픈하였다. 그런데 한국어 홈페이지는 그냥 지동원 팬사이트라고 봐도 될 수준..
2011-12 시즌을 앞두고 지동원을 포함하여 맨유 센터백 듀오 존 오셔와 웨스 브라운을 각각 5m, 1m에 영입하여 맨유 커넥션을 구축하였다. 센터백 라인을 前 맨유 선수들로 구축할 수 있을 정도. 리차드슨-오셔-브라운-바즐리. 그리고 강등된 버밍엄 시티에서 세바스티안 라르손과 크레이그 가드너를 데려왔다. 라르손은 이적료가 들지 않았고, 가드너의 이적료는 6m이다. 역시 강등된 블랙풀 FC로부터 데이비드 본을 이적료 없이 영입했다. 그리고 입스위치 타운에서 잉글랜드 유망주 공격수 코너 위컴을 1,200만 파운드를 주고 데려왔다. 그리고 여름이적시장 종료를 앞두고 아스날에서 니클라스 벤트너를 임대영입했다. 하지만 조던 헨더슨이 리버풀로 떠나고 아사모아 기안이 UAE의 알 아인으로 임대이적하는 악재도 있었다. 그래도 선더랜드의 영입 행보는 매우 공격적이어서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막상 시즌은 전문가의 예상처럼 흘러가지는 않았다. 2010 월드컵 8강 가나 대 우루과이 경기에서 악연이 있던 수아레스와 기안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개막전 리버풀 원정에서 1-1로 비기며 좋은 출발을 했다. 세바스티안 라르손은 데뷔전에서 멋진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2라운드 타인위어 더비 뉴캐슬에 0-1로 패했으며 3라운드 스완지 원정에서 0-0으로 비기고 4라운드 첼시 원정에서 지동원이 데뷔골을 넣었음에도 1-2로 패하며 개막 후 4경기 2무2패의 부진에 빠졌다. 5라운드 2승2무로 무패를 기록중이던 스토크 시티를 안방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두며 첫승을 뒤늦게 신고했다. 하지만 선더랜드는 6라운드 노리치 시티 원정에서 1-2로 패했고, 7라운드 안방에서 웨스트 브롬위치에 2-2 무승부, 8라운드 아스날 FC에 1-2로 패하며 개막 후 8경기 1승3무4패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9라운드 볼튼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뒀지만, 4경기 동안 다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급기야 꼴찌에 처져있던 위건에 안방에서 추가시간 어이없게 1-2 역전패를 당하며 2승5무6패 16위까지 쳐졌고,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팬들의 집중포화 속에 결국 경질당했다. 브루스의 후임으로 아스톤 빌라에서 좋은 성적을 냈던 마틴 오닐이 선더랜드의 새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감독 대행 체제에서 치러진 울버햄튼 원정은 1-2로 패하며 17위까지 떨어졌다.
마틴 오닐의 선더랜드에서의 첫 경기는 승점 1점 차이로 18위에 있던 블랙번 로버스와의 안방경기. 이 경기에서 패하면 강등권으로 처지는 상황이었다. 전반전 블랙번의 부크세비치에게 먼저 실점을 하며 후반 38분까지 0-1로 끌려갔지만 후반 38분 데이비드 본이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넣었고, 추가시간에는 세바스티안 라르손이 프리킥으로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빛의 구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마틴 오닐 감독의 특유의 세레머니는 압권.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토트넘에 0-1로 패했지만 선더랜드는 마틴 오닐 감독이 부임 후 10경기에서 무려 7승1무2패를 거두며 승점 30점 중 22점을 쓸어담았다. 선더랜드의 성적은 오닐의 부임 전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에서 24라운드 8위까지 올라가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 기간에 새해 첫날 맨시티를 안방에서 지동원의 버저비터로 1-0으로 꺾으며 맨시티의 우승경쟁에 찬물을 끼얹기도 했다. 그리고 오닐이 감독이 된 뒤 유망주 제임스 맥클린이 뛰어난 활약상을 보이며 오닐의 황태자로 등극, 선더랜드의 상승세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선더랜드는 25라운드 아스날과의 안방경기에서 맥클린이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램지에게 동점골, 티에리 앙리에게 버저비터 역전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1-2로 패했고, 시즌 종료 전까지 리그에서 14경기 2승에 그치며 다소 아쉽게 13위로 마감했다. 1경기만 더 이겼다면 지난시즌과 같은 10위로 마감할 수 있었다. 많은 선수영입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끝난 시즌. FA컵에서도 16강에서 아스날을 꺾기도 했지만 8강에서 에버튼 원정에서 비겨 재경기를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안방에서 패하여 우승 도전이 좌절되었다.
선더랜드는 11/12시즌 리그 우승팀인 맨시티를 상대로 유일하게 져본 적이 없는 구단이 되었다. 원정에서 3:3, 안방에서 지동원의 골로 1:0으로 이겼기 때문.
3. 2012-13 시즌
2012-13 시즌에서는 6라운드 위건 애슬레틱 안방경기에서 1-0으로 딱 한번 이긴 것을 제외하면 1승 6무 3패에 16위에 처져있다. 팀내에서 골 넣은 선수는 스티븐 플레처 단 한 명뿐(...) 이후 그럭저럭 중위권을 유지했지만 플레처에 편중된 득점루트와 단조로운 공격이 발목을 잡아 리그 후반 QPR에게도 완패당하는 등 폭풍 8경기 무승을 기록하며 31라운드 현재 승점 31점으로 16위, 강등권과 단 승점 1점이 차이나는 위기에 처하자 결국 마틴 오닐 감독을 경질했다. 오닐 감독은 매년 과도한 지출에도 초라한 성적만을 남기며 아스톤 빌라 시절 이후 또 하나의 흑역사를 추가했다. 후임으로는 현역 시절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의 영웅이었던 파올로 디 카니오 전 스윈든 타운 감독을 임명. 한편 지동원은 시즌 내내 단 한 경기의 기회도 얻지 못하고 후반기부터 FC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된 상황이다.
결국 강등권이던 아스톤 빌라에게 무려 0:6 대패를 비롯하여 부진을 보이면서 35차전까지 17위로 강등권 도달에 이르렀다. 18위 위건 애슬레틱과 겨우 2점차. 그나마 아스날.토트넘과 2연전이 고비로 남은 위건과 달리 조금은 만만한 스토크 시티와 사우스햄튼과의 2연전이 남아서 희망이 있는 편이었는데 사우스햄튼에게 1:1로 비기는 통에 마지막 경기와 위건의 경기 여부에 따라 강등 가능성이 있었다. 그런데 위건이 아스날에게 패하면서 남은 1경기 여부와 상관없이 강등이 확정되면서 선더랜드는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4. 2013-14 시즌
2013-14 시즌에는 최악의 1무 4패라는 최악의 스타트를 하게 되면서 디 카니오를 경질했다. 뒤이어 나오는 얘기들을 종합하자면 성적과 함께 클럽하우스의 분위기 자체가 완전히 기울어진 것이 좀더 중요한 경질의 이유로 밝혀졌다. 새로운 감독은 우루과이 출신인 구스타보 포옛 애칭 거스 포옛이 영입됐다.그러나 데뷔경기인 스완지 시티전에서 0:4 참패를 당하면서 8경기동안 1무 7패 부진 속에 20위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중 10월 27일, 뉴캐슬과의 타인위어 더비에서 2:1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동시에 1명 퇴장 당한 아스날에게 크리스탈 팰리스가 패하자 '''승점 1점 차이로 꼴찌를 벗어났다!''' 하지만 11차전까지 2승 1무 8패로 20위를 벗어난 19위로서 승점이 아직 7점 뿐이라 앞날이 밝지만은 않다. 20위나 19위나 강등이니까...맨시티를 1-0으로 이기면서 2승을 챙겼으나 여전히 강등권.
축구전문지 베스트 일레븐은 2013년 12월호에서 선더랜드 꼬락서니가 전번 시즌 퀸즈 파크 레인저스랑 붕어빵이라는 기사를 썼다. 11명 선수 영입했는데 거의 말아먹은 것도 똑같고 맨시티를 이기며 잠깐 분위기가 오른 것도 첼시를 상대로 1승 1무를 거두고도 결국 강등당한 퀸즈파크랑 똑같다고 했다... [1]
그런데 12월 18일 리그컵인 캐피탈 원 컵 8강전에서 첼시 FC를 상대로 2:1로 이기고 15년만에 이 대회 4강에 진출했다. 이 경기에서 팀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넣은 게 바로 기성용.
그리고 4강에서 맨유도 1승 1패로 몰아내고(골득실이 같아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결승에 진출하여 사상 첫 리그컵 우승을 노리게 되었다.우승한다면 무려 41년만에 거두는 우승컵이다. 다만 결승 상대가 맨시티 ... . 기성용은 1도움,승부차기 1골을 성공시키며 평점 8점 호평을 받았다.
2014년 1월 12일 풀럼과의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기성용이 1골 1도움을를 작렬, 올시즌 처음으로 4:1이란 대승을 거두면서 일단 19위로 올라섰다.
2014년 1월 30일 스토크시티와의 23라운드 경기에서 1:0 승리를 하면서 17위로 올 시즌 처음으로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물론 한 경기로 뒤집힐 수 있는 치열한 잔류경쟁이 벌어지고 있으니 일단 지켜봐야 할 일.
2014년 2월 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원정경기에서 뉴캐슬을 3:0으로 털어버렸다(..) [2] 이로써 선더랜드는 '''90년 만의 타인위어 더비 3연승+리그순위 14위로 도약'''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즌 초만 하더라도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강등이 유력했던 선더랜드는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로 제대로 상승세를 탄 모습을 보여주었고, 4경기에서 6골을 넣은 아담 존슨이 1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포옛 감독이 수상하지 못한 게 아쉬울 뿐...
그러나 25라운드 헐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0:2 완패를 하면서 다시 17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더군다나 26라운드가 '''맨시티 원정이다!''' 아아... 2월 13일 이루어질 이 경기가 악천후로 인해 연기되어 주전들에게 휴식을 준 것이 다행인 점이랄까...
3월 2일 벌어진 캐피탈 원 컵 결승. 전반 10분 파비오 보리니가 먼저 골을 넣은 선더랜드가 승세를 잡나 했지만 후반 들어서 3골을 헌납하면 1-3으로 역전패, 41년만의 우승컵 획득은 실패했다. 9일에 벌어진 FA컵 8강전에서도 또 헐 시티에게 0-3으로 참패하여 탈락했다.
스토크 시티를 1-0으로 이겨본 뒤로 리그와 컵대회에서 1무 9패 부진을 보이고 있는데 30라운드 현재 승점 25점으로 20위. 잔여경기가 8경기 남아있지만 그중 5경기가 토트넘, 에버튼, 맨시티, 첼시 FC, 맨유....리그 상위권들 팀이 줄줄이 상대이니 잔류가능성이 썩 높아보이진 않는다. 바꿔말하면 이겨서 승점을 챙겼어야 할 상대들에게 제대로 이기지 못했다는 뜻. 그렇다고 남은 3팀도 우습게 볼 팀이 아닌데 바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16위),스완지 시티(15위),19위 카디프 시티라서 더 문제. 이들도 경기 여하에 따라 강등에 처할 수 있기에 만만한 선더랜드 전에서 미치도록 경기를 할게 뻔하기 때문이다. 33차전 맨시티 원정에서 선전하며 2-2로 비겼지만 여전히 20위는 달라진 게 없다. 그런데 4월 19일자 34차전 첼시 원정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하며 잔류의 불씨를 되살리는 동시에 리버풀의 우승경쟁을 한 걸음 더 수월하게 만들어줬다.(...) 더불어 무리뉴 감독에게 시즌 첫 홈경기 패배까지 안겨줬다.[3]
다음 35차전이 그야말로 강등권 탈출 고비인 18위 카디프 시티와의 안방경기. 그 다음은 맨유 원정. 남은 2경기는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스완지 시티와의 안방경기로 첼시,맨유,아스날 3차전이 남은 17위 노리치 시티보다 쉬울 듯 하지만... 예상을 뒤엎고 35차전 카디프 시티를 4:0으로 처바르면서 모처럼 17위로 번쩍 오르면서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물론 20위로 추락한 카디프 시티와 승점 차가 2점뿐이고 18위 노리치 시티랑 같은 32점이라 남은 3경기 여부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지 모른다. 그러나, 노리치시티가 남을 일정에서 승점을 따낼 가능성이 거의 없는데다 선더랜드가 한 경기 덜 치른점, 그리고 골 득실에서도 12점이나 앞선 점에서 볼 때는 잔류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36차전 맨유 원정에서 무려 1968년 이후 처음으로 1-0으로 이기면서 순위는 17위로 그대로지만, 승점은 35점이 됐으며 카디프 시티, 풀럼 FC의 강등이 확정됐고 18위 노리치는 승점 32점에 남은 상대가 첼시 FC, 아스날 FC이기 때문에 잔류에 거의 근접하는 형세가 됐다. 30라운드까지는 강등후보 0순위였지만 마치 위건이 강팀들을 때려잡고 귀신같이 살아남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등버프를 제대로 받았는지 결국 37차전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을 2:0으로 물리치면서 14위까지 올라가고 38차전 결과에 관계없이 잔류를 확정했다.
이렇게 선더랜드가 리그 강등권을 벗어나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코너 위컴은 4월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5. 2014-15 시즌
14-15시즌도 역시나 강등 위기를 앞두고 있다. 맨유랑 1-1로 비기고 중하위권에서 맴돌더니만 8차전 사우스햄튼 원정에서는 무려 '''0:8'''이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보기 드문 대참패를 당하며 17위까지 추락했다. 워낙에 보기 드문 패전이어서인지 선덜랜드 선수단 부담으로 해당 경기에 입장한 팬들의 표값을 환불하겠으며, 환불받아가지 않은 금액은 어린이 호스피스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시즌 중반을 넘긴 22차전 현재 3승11무8패를 기록하며 무재배 우수 구단이 되었다. 리그에서 승수가 가장 적고 무승부는 가장 많다. 강등권과 승점은 여전히 1점차. 그러다가 29라운드 홈에서 강등권 경쟁중인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전반전에만 4골을 허용하며 0:4로 대패를 당하는 망신을 당하자[4] 지난 시즌 잔류의 영웅이었던 거스 포옛 감독은 경질되었다. 소방수로는 딕 아드보카트가 선임되었는데 아드보카트 감독의 첫 경기였던 웨스트햄 원정에서는 0-0으로 비기고 있던 경기에서 종료 직전 실점하며 0-1로 패했다.
A매치 브레이크 후 열린 첫 경기는 타인위어 더비 뉴캐슬과의 홈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저메인 데포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기며 아드보카트 감독의 첫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감독 교체 후 첫 홈경기를 타인위어 더비로 맞이하여 승리하는 전통을 3시즌 째 이어나갔다. 타인위어 더비 5연승은 덤. 그러나 32라운드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시작하자마자 15분 동안 4골을 먹히는 최악의 경기 끝에 1-4로 패하며 위기상황이 계속되었다. 33라운드 경기는 아스날의 FA컵 준결승 경기로 인해 연기되었고 34라운드 스토크 원정에서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지난 시즌의 영웅 코너 위컴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찰리 아담에게 감아차기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같은 시각 레스터와 헐시티가 나란히 승리하며 18위, 강등권으로 내려갔다. 35라운드, 전반기 8-0 참패를 안겼던 사우스햄튼과의 홈경기에선 조르디 고메즈의 페널티킥 2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으나 레스터, 빌라가 나란히 승리하며 여전히 18위에 머물렀다.
그러다가 36라운드 에버튼 원정에서 볼점유율 27%임에도 2-0으로 이기며[5] 모처럼 강등권을 탈출...하긴 했는데 36차전 상대가 강등권 탈출을 두고 다투는, 분위기가 좋은 레스터 시티와 경기가 남아서 만만치 않게 되었다. 덤으로 남은 2경기는 첼시, 아스날 원정...이라 망했어요가 될 전망이었다. 그런데 왠걸? 레스터와의 홈경기는 0-0, 아스날 원정도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38점 승점을 따냈다. 이로서 17위 뉴캐슬이 36점,18위 헐시티가 34점이기 때문에 선덜랜드는 마지막 첼시전을 20-0으로 져도 리그 잔류에 극적으로 성공한 셈이다.
기록을 보면 위건 애슬래틱을 뒤를 잇는 차세대 생존왕, 강등로이드 구단으로 자리잡았다. 위건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챔피언십으로 내려간 시즌과 전시즌까지 중위권 팀이었던 선덜랜드과 강등권을 멤돌게 할 때가 일치해서(12~13시즌) 두 구단이 바톤터치하는 모양새가 된것도 재밌는 점.
6. 2015-16 시즌
지난 시즌 소방수로 팀의 잔류를 이끌었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처음엔 은퇴 의사를 밝혔지만 이를 번복하고 1년 재계약을 하며 잔류했다. 세바스티안 코아테스를 완전영입했고, 셀틱의 수비수 아담 매튜스와 아드보카트가 PSV와 AZ의 감독으로 있었을 때 선수였던 네덜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저메인 렌스를 영입했다. 그리고 루빈 카잔의 얀 음빌라를 임대로 데려왔다. 前 프랑스 국가대표 라이트백 안토니 레베이에르는 계약이 만료되어 팀을 떠났고, 센터백 산티아고 베르히니는 헤타페로 임대되었다. 그리고 코너 위컴은 900만 파운드에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하였다.
그러나 개막전 레스터 원정과 2라운드 홈개막전 승격팀 노리치와의 홈경기에서 악몽같은 수비로 각각 2-4, 1-3으로 패배, 2경기에서 무려 7골을 실점하며 최악의 출발을 보였다. 이적시장 막판 13-14 시즌의 임대영웅 파비오 보리니를 영입하고 올라 토이보넨과 데안드레 예들린을 임대로 영입했지만 무승의 늪은 계속되었고, 아드보카트 감독에 대한 경질설은 날로 커져만 갔다. 결국 8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기던 경기를 2-2로 비긴 뒤, 10월 4일 아드보카트 감독은 전격 사임했다. 신임 감독은 빅샘 샘 알라다이스. 첫 경기 WBA 원정에서 0-1로 패배하며 개막 이후 무승행진은 9로 늘어났지만 10라운드 타인위어 더비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숫적 우세를 잘 살리며 3:0 대승을 거두고 지긋지긋한 무승행진에서 벗어났다. 이로써 선덜랜드 감독이 부임 후 첫 홈경기를 타인위어 더비 홈경기로 가져 승리하는 전통을 4시즌 째 이어나갔고, 선덜랜드는 타인위어 더비에서 6연승 째를 거두게 됐다. 빅 샘은 뉴캐슬과 선덜랜드 양 팀에서 타인위어 더비를 치른 첫 감독이 되었다. 그리고 2연패 후 13라운드와 14라운드 팰리스 원정과 스토크전 홈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며 시즌 처음으로 강등권을 탈출했다. 그러나 아스날-첼시[6] -맨시티-리버풀로 이어지는 죽음의 5연전에서 5전 전패를 당하며 다시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여기에 에이스였던 아담 존슨이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를 인정하며 존슨과의 계약을 해지하여야 했던 악재도 찾아왔다.
그래도 같이 강등권에서 경쟁하는 노리치와 뉴캐슬의 삽질 에 더해 조금씩 승점을 쌓으며 강등 순위에서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노리치,뉴캐슬과 승점차가 1-2점차밖에 나지 않는 위험한 상황이다.
34라운드까지 치른 상황에서 31승점으로 노리치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이 우위에 있어 17위에 올라와있다. 일정을 보면 아스날, 스토크 시티, 첼시, 에버튼, 왓포드 순으로 일정이 남아있다. 험난한 일정이 될듯...
그런데 36라운드에서 첼시를 3대2로 잡고 맨유가 노리치를 잡고 뉴캐슬은 빌라와의 무를 기록하며 선덜랜드는 승점 35점을 기록해있다! 뉴캐슬은 한경기를 더 뛴 34점이고,노리치는 31점을 기록해있는데 선덜랜드가 에버튼이나 왓포드전에서 승리를 기록하면 무조건 두팀은 강등으로 선덜랜드는 잔류에 성공한다!
37라운드 에버튼과의 홈 경기에서 판 안홀트와 코네의 활약으로 3-0 승리를 기록, 승점 38점으로 최종전 왓포드와의 원정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반대로 노리치 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이 경기 결과에 따라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강등을 확정지었다.
뉴캐슬이 이번 시즌 강등되어 다음 시즌 타인-위어 더비는 볼 수 없게 되었지만, 동시에 미들즈브러가 승격함에 따라 티스-위어 더비를 볼 수 있을 전망.
7. 2016-17 시즌
지난 시즌 생존의 영웅이었던 샘 앨러다이스가 유로 2016 이후 공석이 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갔다.
데이비드 모예스가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감독이 에버튼과 맨유를 맡았던 모예스라 그런지 주전의 반은 에버튼 출신 나머지 반은 맨유 출신이다.
16-17 시즌도 신나게 두들겨 맞고 있다. 개막전 맨시티 원정에서 굳히기용으로 투입한 맥네어의 자책골로 다 잡은 무승부를 놓치고 패배를 기록하더니 2라운드 홈개막전이던 미들즈브러와의 티스-웨어 더비에서도 1:2로 패했다. 3라운드 사우스햄튼 원정은 시즌 첫 출장한 픽포드의 선방쇼와 데포의 페널티킥으로 승리가 눈 앞에 왔으나 픽포드의 마지막 아쉬운 플레이로 J.로드리게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그쳤다.
4라운드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 루카쿠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0:3 완패를 당했다. 모예스는 맨유 시절에 이어 친정팀인 에버튼전 3전3패를 당했다. 5라운드 토트넘 원정은 픽포드가 토트넘의 소나기같은 슈팅을 막아내며 버텼으나 케인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 석패를 당했다.
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저메인 데포가 2골을 넣으며 분위기가 좋았으나 연이어 골을 허용하고 종료 직전에 벤테케에게 버저비터 역전골을 허용하며 2-3으로 역전패당했다. 선덜랜드보다 더 못했던 스토크 시티가 승점 1점을 기록하며 꼴찌가 되었다.
7라운드 WBA와의 홈경기는 패트릭 판 안홀트의 경기 막판 동점골로 1대1로 비겼다. 8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꼴찌 단두대 매치에서 2:0 완패를 당하며 꼴찌를 굳혔다. 9라운드 초반 성적이 나빴던 웨스트햄 원정에서 윈스턴 리드에게 버저비터 골을 얻어맞고 0:1로 졌고 지난 시즌 초반처럼 9경기째 무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10라운드 아스날 FC에게 1-4로 제대로 무너지면서 2무 8패로 지난 시즌보다 더 긴 개막 이후 무승행진을 기록했다.
부진한 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주중 모예스는 선수단과 함께 지역 공장으로 견학을 갔다고 한다. 공장에서 일하는 것보다 축구선수로서의 일이 낫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11월 5일 11R 본머스 원정은 모예스가 터치라인 접근 금지 징계를 받은 가운데 고슬링에게 먼저 실점하고 피에나르가 퇴장당해 고전했으나 아니체베의 동점골과 데포의 페널티킥 역전골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점유율 7대3, 유효슈팅 7대4로 밀렸으나 그저 빛포드 그 자체인 픽포드의 또 한 번 선방쇼가 빛을 발했다.
11월 19일 12R 헐시티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2연승을 거두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그러나 11월 26일 13라운드에서 리버풀에게 0-2로 패하고 꼴찌이던 스완지 시티가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9골을 주고받으며 5: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선덜랜드는 다시 꼴찌로 추락했다.
12월 3일 14라운드, 전 시즌 챔피언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었다. 그 결과, 다시 꼴찌를 탈출했다..!
그러나, 15라운드에서 꼴찌이던 스완지 시티 원정에서 0:3으로 참패하며 다시 20위로 추락했다.
16라운드, 9연승을 기록하고 있던 선두 첼시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하며 10연승의 제물이 되었다. 동점골을 기록할 수 있었지만 쿠르트와의 슈퍼세이브에 막히고 말았다.
17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반안홀트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여담으로 선덜랜드가 기록한 모든 리그골을 데포와 반안홀트, 아니체베 3명만 넣었다.
18라운드 모예스의 이전 지휘팀인 맨유 원정에서 3:1로 졌다. 80분까지 한 골만 실점하며 나름 선전했지만 은동의 수비진영에서의 패스미스가 포그바에게 가로채기당해 즐라탄에게 허용한 추가실점의 빌미가 되었다. 여기에 3번째 실점이었던 미키타리안의 스콜피온킥은 오프사이드로 오심이었다. 종료 직전 보리니는 독수리슛으로 1골 만회하여 선덜랜드의 시즌 4번째 득점자가 되었다.
초반 10라운드까지는 2무 8패로 압도적인 꼴찌였지만, 이후 9경기에서는 4승 5패를 기록, 4승 2무 13패(14점, 18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20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23라운드에는 우승후보 토트넘과 비기고 24라운드에서는 같은 강등권팀인 크리스탈 팰리스를 '''4''':0으로 이기면서 슬슬 생존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가 했더니 그 이후 왓포드, 레스터에게 지면서 20위로 추락, 32라운드까지 20위에서 나오지 못해 강등이 다가오고 있다. 17위 헐시티랑 9점이나 승점이 벌어져있는데 그나마 남은 6경기에서 미들스브로, 스완지 시티랑 경기가 남아서 이들을 반드시 이겨야 하지만 반대로 저들이 다른 경기도 부진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헐시티, 본머스도 해볼만하지만 이들도 자칫하면 강등당할 처지라 선덜랜드 전에 죽어라 덤벼들게 뻔하다... 이후로 첼시, 아스날 원정이 남았기에 이 4경기를 다 이겨야 17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남아있다.
하지만, 34라운드에서 그나마 상대할만하다던 본머스에게 1:0으로 패배하고 헐시티가 비기면서 10년만에 강등이 확정되었다. 이제 남은 건 순위를 하나라도 올려서 중계권비라도 좀 더 가져가는 것이지만(강등팀조차도 20위와 19위,18위는 수익금을 나눠받기에) 결국 20위 꼴지가 확정되었다.
모예스는 사임했다.
8. 2017-18 시즌
'''백투백 강등, 백투백 최하위'''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초로 모든 대회 통틀어 홈 20경기 무승 기록을 수립하다'''
'''2012-13 울버햄튼처럼 1부에서 3부로 2년 연속 강등'''[7]
아직 이적 시장의 반도 지나가지 않았는데 작년의 주요 선수였던 데포와 픽포드가 떠났다. 이외에도 마노네, 카즈리, 라르손, 질로보지, 렌스 등 주요 선수들을 몽땅 처분했는데 선수 영입에 쓴 돈은 125만 파운드에 불과... 강 너머 라이벌처럼 한 시즌만에 돌아오기는 힘들것 같다. 감독으로는 3부리그 약체로 취급받던 블랙풀 FC를 챔피언쉽으로 승격시키고 프레스턴 노스 엔드를 안정적인 중위권 팀으로 만든 사이먼 그레이슨을 선임했다.
그러나... 2라운드 노리치 원정에서 3-1로 이긴 것을 제외하면 15라운드까지 단 1승에 그치며 1승 7무 7패로 24개 팀 중 22위를 기록. 오히려 3부 리그인 리그 1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결국 15라운드 볼튼과의 홈경기에서 3-3으로 비긴 뒤 보다 못한 보드진이 그레이슨을 경질하고 유로 2016에서 웨일스 대표팀을 준결승으로 이끈 감독이었던 크리스 콜먼을 데려 왔지만 여전히 강등권 싸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4개월만에 경질된 그레이슨은 선더랜드 140년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 있었던 감독이 되었다.
그레이슨 경질 후 데뷔전이었던 미들즈브러 FC와의 티스웨어 더비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최하위로 떨어졌고, 밀월과의 홈경기에서도 로빈 뤼터 골키퍼의 호러쇼로 2-2로 비겼다.[8] 11월 19일에 부임한 콜먼 감독은 데뷔전이었던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1-2로 졌지만 2경기 만에, 팀은 17경기 만에 19라운드 버튼 알비온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빠르게 첫 승을 올렸다. 20라운드 레딩과의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9] 주춤했지만, 21라운드 챔피언십의 맨시티 울버햄튼 원더러스 원정에서 0-0으로 비기는 성과를 보였고, 22라운드엔 풀럼 FC[10] 를 상대로 홈에서 1-0 승리, 무려 '''364일'''만에 감격적인 홈 승리를 기록하며 강등권 바로 위인 21위를 마크했지만 23라운드에 버밍엄 시티와 홈에서 1-1로 비기며 다시 22위로 떨어졌다.
24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0-3 참패를 당한 뒤, 25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21위로 다시 올라섰지만, 26라운드 반슬리에 홈에서 0-1로 패하며, 강등권 경쟁팀 결과로 인하여 다시 최하위로 떨어졌다. FA컵에선 티스웨어 라이벌 미들즈브러에 0-2로 패하며 떨어졌으며, 27라운드 카디프 원정에서도 0-4 참패를 당하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1월 20일 28라운드 홈으로 강등권 경쟁팀 헐시티를 불러들여 1-0 승리를 거뒀다. 버밍엄 시티와 버튼 알비온을 제치며 22위로 올라갔고, 21위 헐 시티와 승점 동률을 이루었다. 19위 반슬리와도 승점 2점 차에 불과해 순위 상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3월 18일 38라운드를 치루고도 5승13무20패로 여전히 꼴지.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팀들이 그 다음 시즌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며 챔피언십 팀들보다 조직력면에서 밀리는 모습이 종종 나오는데, 선덜랜드의 경우 기둥 뿌리까지 다 뽑힌 상태라 더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다.
42라운드에서야 드디어 19위로 올라갔지만 여전히 강등권이다.
43라운드 레딩과 비기며 최하위인 24위로 떨어졌다. 리그 마무리까지 3경기가 남았으며 강등권을 탈출하기위해선 승점 5점이 필요하지만 강등 커트라인 21위인 반즐리는 4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로 마무리지어야 잔류에 가능성을 걸 수 있지만 남은 세 경기의 상대가 강등권에서 다투는 버튼 알비온에 챔피언십리그 우승을 거두며 승격한 울버햄튼과 3위를 기록 중인 풀럼이다(...). 울버햄튼이야 승격 확정이라 쉬엄쉬엄할 수 있을지 모르나 풀럼은 2위 자리를 두고 남은 경기를 다 이겨야하기에 필사적이니....
44라운드는 23위 버튼과의 단두대 매치였는데 1-0으로 앞서다가 86분 전 선더랜드 선수 출신 대런 벤트에게 동점골을 먹었고, 93분 결승골을 허용하며 홈에서 2년 연속 강등이라는 대참사를 맞이하고 말았다. 21위 볼튼과 승점차는 6이지만 볼튼과 버튼의 단두대 매치가 남아 있어 볼튼이 전패하고 선더랜드가 전승하더라도 버튼에게 밀리기 때문에 산술적 가능성도 완전히 사라졌다.
이후 4월 28일 풀럼과의 대결에서 2:1로 패함에 따라 볼튼이 전패해도 꼴찌를 기록하게된다. 콜먼 감독은 계약해지의 형태로 팀을 떠났고 최종전은 로비 스톡데일 감독대행이 지휘한다.
최종전에서는 주전이 거의 출장한 우승팀 울브스를 유스팀 선수들을 끼고도 3-0으로 발라 버리는 기염을 토하며 울브스에게 지지 않은 유일한 팀으로 남게 되었다. 하지만 그게 다 무슨 소용이겠는가.. 한편 자신들이 강등 당할 당시 선더랜드 팬들에게 받은 놀림[11] 을 원한으로 품고 있던 강 건너 옆동네 팬들은 3부 리그로 향하는 라이벌의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13000장이나 입장권을 사서(...) 원정 염장질을 시전하려 했으나 구단이 어웨이석 판매를 급히 2400장으로 줄이고 기존 티켓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의 구매내역을 전부 취소시켜 최악의 굴욕을 피했다고 한다.
9. 2018-19 시즌
지난 시즌이 끝나고 스튜어트 도널드라는 새 구단주가 들어왔으며 감독도 잭 로스로 바뀌었다. 2013년 이후 무려 8번째 감독이며 이번 감독은 얼마나 오래 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부 리그임에도 평균관중 3만1천명, 최저관중 2만7천명이라는 리그 내 압도적인 관중 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12월 26일 박싱데이 경기였던 브래드포드전은 46,039명이라는 리그1 역사상 가장 많은 관중수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날 열린 프리미어 리그의 토트넘 홈경기(45,154명)보다 많은 수치다.
33라운드 현재 리그 3위이며 한 경기씩 더 치른 1,2위 팀과 승점 차가 각각 7점, 2점이기 때문에 다음 경기를 이기게 되면 2위에 올라서고 우승 경쟁도 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둔 45라운드에서 전 뉴캐슬 선수 조이 바튼이 감독으로 있는 플리트우드에게 95분 극장골을 얻어맞으며 2-1로 패배, 승점 85점 4위에 머물며 챔피언십으로의 직행은 불가능해졌다. 이 날의 패배로 1위 루튼과 2위 반즐리와 6점 차로 벌어졌기 때문. 승강플레이오프를 바라는 수밖에..
2018-19 시즌의 마지막 라운드가 끝이났다. 선덜랜드는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 FC에게 2대1로 석패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46경기 22승 19무 5패, 최종순위는 5위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선덜랜드는 4위를 기록한 포츠머스 FC와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을 치르게 된다....
그리고 선덜랜드는 1차전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크리스 맥과이어의 골로 1대0 승을, 2차전 포츠머스 원정에서 0대0무를 지키면서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에 진출한다!!
그러나, 웸블리에서 열린 찰턴 애슬레틱과의 결승전에서 전반 4분만에 상대의 어이없는 실수로 선제골을 얻고 1대0으로 앞서 나갔으나, 전반 35분 날카로운 크로스를 벤 패딩턴이 정확하게 다리를 갖다 대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추가시간이 4분이 주어진 상황에서 '''93분 54초에''' 찰턴 애슬레틱의 패트릭 바우어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면서 한 시즌만의 챔피언쉽 진출은 좌절되었다. 여담으로 찰턴의 감독 역시 전 뉴캐슬 선수였던 리 보이어가 맡고 있다.
10. 2019-20 시즌
34라운드 기준 승점 58점으로 5위에 올라 승격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자동승격권인 2위 로더럼과 승점 4점 차이가 나고, 플레이오프 탈락권인 7위 피터버러와는 2점 차이로 앞서 있어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36라운드까지 치룬 시점에서 승점 59점으로 3경기 동안 고작 승점 1점 획득하는데 그쳐서 7위를 기록, 승격권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 최근 4경기 동안 승리없이 2무 2패에 그쳐 또 3부리그에 잔류하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일단 3월 10일까지 경기를 치룬 시점에서 코로나바이러스-19 사태로 인해 리그가 중단, 잔여 경기는 5월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5부리그 이하 리그가 전부 중단 혹은 취소되더니, 결국 6월 9일, 3부리그와 4부리그 역시 조기종료를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경기당 승점 규칙에 의해 플레이오프권에 들지 못하면서 결국 또다시 3부리그에 잔류하게 되었다.
11. 2020-21 시즌
4라운드 기준으로 2승 2무를 기록하여 현재 7위를 기록하고있다.
약팀 상대로 무승부를 많이 기록하면서 19라운드 기준 7승 9무 3패로 리그 10위를 기록하고있다.
하지만 파파존스 트로피, 즉 EFL 트로피에서는 8강까지 순조롭게 올라가 3부 리그에서의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리그에서 승격권 재진입을 노리는 가운데, 올시즌 리그 1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링컨 시티 FC를 꺾고 파파존스 트로피 결승전에 진출했다. 상대는 트란메어 로버스 FC.
[1] 지난 시즌 QPR은 16경기 연속 무승으로 EPL 역대 최다 무승 기록을 갱신한 팀이다(..) 그리고 24라운드 현재 선더랜드의 승점은 38라운드 종료 후 QPR의 승점과 1점차밖에 나지 않으며, 이미 QPR의 4승보다 많은 6승을 챙겼다(..)[2] 이 경기 후반 78분쯤 카메라에 뉴캐슬 관중석이 비춰졌는데 절반 가까이 비어 있었다(..)'''세인트 제임스 파크였는데도!!'''[3] 그러나 이 경기 주심을 맡았던 마이크 딘은 선덜랜드가 3번의 핸드볼 파울을 범했으나 단 한번도 PK를 선언하지 않았고, 오히려 알티도어의 다이빙을 PK로 선언하였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마이크 딘, 마이크 라일리를 언급하면서 비꼬았고, 파리아 수석 코치는 징계를 받았다. 이날 승장이었던 포예트 감독은 내가 무리뉴였다면 나도 분노했을 것이다라고 인터뷰했다. 이 경기 여파로 첼시는 13-14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도둑맞았다.[4] 홈 관중들이 전반전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나가고 벤치를 향해서 머플러를 던지고 난리가 아니었다.[5] 선덜랜드에서 28경기 동안 득점한 적이 없는 스트라이커 대니 그레엄이 선제골을 득점했다. [6] 디펜딩챔피언이었지만 4승3무9패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16위까지 떨어진 첼시의 무리뉴의 경질 후 첫 경기였다.[7] 정작 울버햄튼은 17-18 EFL챔피언십에서 승격해 18-19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다.[8]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대회 통틀어 20경기 홈 무승을 기록한 첫 팀이 되었다. [9] 전반전 칼럼 맥마나만이 선제골을 넣는가 했지만 핸드볼로 골취소 후 퇴장당했고, 후반전에서 3골을 연달아 먹혔다.[10] 공교롭게도 콜먼 감독이 웨일스 대표팀을 맡기 전 가장 성공적인 감독생활을 했던 팀이다.[11]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 현수막을 단 드론을 띄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