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헨더슨

 




'''조던 헨더슨의 역임 직책'''
'''리버풀 FC 역대 주장'''
스티븐 제라드
(2003~2015)

'''조던 헨더슨
(2015~ )
'''

현역

'''조던 헨더슨의 수상 이력'''
'''둘러보기 틀 모음'''
'''개인 수상'''




'''베스트팀'''




'''2019-20 FWA 올해의 선수'''
라힘 스털링
(맨체스터 시티 FC)

'''조던 헨더슨
(리버풀 FC)'''

미정

'''리버풀 FC No. 14'''
'''조던''' 브라이언 '''헨더슨'''[1]
'''(Jordan''' Brian '''Henderson)'''

'''생년월일'''
1990년 6월 17일 (33세)
'''국적'''
잉글랜드
'''출신지'''
타인 위어 주 선덜랜드
'''신체 조건'''
188cm[2] / 84kg[3]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 수비형 미드필더 / 센터백[4]
'''주발'''
오른발
'''등번호'''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8'''
리버풀 FC
'''14'''
'''유스클럽'''
풀웰 FC
선덜랜드 AFC (1998~2008)
'''프로클럽'''
선덜랜드 AFC (2008~2011)
코번트리 시티 FC (2009 / 임대)
'''리버풀 FC (2011~ )'''
'''SNS'''

'''국가대표'''
58경기 0골 (잉글랜드 / 2010~ )
1. 개요
3. 국가대표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6. 여담
7. 조던 헨더슨에 대한 말, 말, 말
8.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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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잉글랜드 국적의 리버풀 FC 소속 축구 선수로 스티븐 제라드의 뒤를 이어 리버풀의 주장을 맡고 있다.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다.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경력


[image]
2010년 11월 17일, 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에 데뷔하였다. 이후 UEFA 유로 2012,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등 국제 대회에도 발탁되며 2014년 무렵부터 주전으로 도약했다.
그 뒤 꾸준히 주전급으로 뛰다가 UEFA 유로 2016에도 참가하였고, 2016년 10월 월드컵 예선 슬로베니아전 때부터 종종 주장 완장을 달고 출전하게 되었다. 현재는 대표팀 주장인 해리 케인에 이어 부주장으로 활약 중.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본선 엔트리에도 발탁되었고, 원래 대표팀에서의 등번호는 대표팀의 전임 주장이던 제라드의 4번이었으나 러시아 월드컵에선 8번을 받았다. 본선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상당히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잉글랜드의 4강 진출에 큰 힘이 되어 호평을 들었다.[4]
이후 UEFA 네이션스 리그/2018-19 시즌에 참가하여 조국 잉글랜드가 3위의 성과를 거두는데 기여한 바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매 시즌마다 역할과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었지만, 로저스와 클롭 감독을 거치면서 주로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고 있다. 커리어 초반에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나 윙어로 기용되었는데, 당시 어린 나이였고 21세 이하 국가대표팀에서는 만능 자원으로 평가받았기에 과거 제라드가 그랬던 것처럼 다양한 포지션을 돌아다녔다. 그러나 이제 막 포텐이 터지려고 하는 유망한 자원에게 여러 포지션에서의 경험은 오히려 악수가 되었다. 리버풀 데뷔 시즌에 헨더슨이 얼마나 부진했는지 찰리 아담, 앤디 캐롤, 스튜어트 다우닝과 함께 사황으로 묶여 불릴 정도로 부진이 매우 심했다. 특히 케니 달글리시 감독은 헨더슨을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던 디르크 카윗의 자리인 오른쪽 윙어로 기용했기에 성토가 많았다. 밀집 수비를 뚫어내는 드리블 같은 것은 당연히 기대하지 못했고, 마크맨이 달라붙으면 백횡패스나 의도를 알 수 없는 크로스를 날리는 모습만을 보여주었고, 이 때문에 클린트 뎀프시와의 트레이드가 성사 직전까지 가기도 했다.
바닥을 달리던 평판이 달라지기 시작한 건 브렌던 로저스 감독 부임 이후. 로저스는 헨더슨을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서 중원의 엔진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는데 이 때부터 포텐이 만개하기 시작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쉴새없는 침투, 2대1 패스를 주 패턴으로 하는 링커 역할, 상대의 지공을 차단하고 역습을 전개하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투 볼란치 시스템에서는 파트너와 호흡이 맞지 않거나 강한 전방압박을 당하면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활동량이 워낙 좋은 편이었기에 기복은 별로 없는 편이었다. 특히나 팀의 부주장으로 선임된 14-15 시즌에는 본격적으로 롱패스에 눈을 뜨며 후방에서의 플레이메이킹에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부임 후 이런 헨더슨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낙점하고 16-17 시즌부터 4-3-3 포메이션의 피보테 롤을 맡겼다. 헨더슨은 수비형 미드필더 기준으로는 압박에 취약하고 순수 수비력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위에서 자신을 보좌하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가 누구냐에 따라 경기력의 차이가 심하게 달라진다. 특히 족저근막염으로 인해 활동량과 스피드가 크게 떨어졌었던 2010년대 중반기에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는데, 전성기의 아담 랄라나[5]처럼 다른 미드필더들이 지속적으로 많이 뛰며 수비에 가담하고 헨더슨에게 가해지는 압박을 분산해주면 자신의 장점인 1차 빌드업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고 좋은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2017-18 시즌 전반기의 필리페 쿠티뉴처럼 동료 미드필더의 수비가담과 중원 싸움에 대한 기여도가 떨어지면 헨더슨은 고스란히 압박에 노출되고 이를 풀어나오지 못한 채 답답한 백, 횡패스만 반복하는 등 매우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2018-19 시즌부터는 수비형 미드필더 파비뉴의 영입 이후 박스 투 박스 역할로 복귀하여 그동안 홀딩으로 뛰어오면서 위치 선정과 공간 이해도가 한층 높아진 덕인지, 기존보다 수비적인 기여가 많이 좋아졌고 오른쪽 박스 투 박스로서 필드 오른쪽 지역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빼어난 축구지능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상황에 따라 알맞게 측면 빈 공간을 커버해주거나,[6] 순간적인 하프 스페이스 침투 후 연계 플레이 및 원터치 얼리 크로스 등으로 공격에도 큰 도움을 준다.
19-20 시즌 중반부터는 완전히 기량이 물이 올라 우측 박스 투 박스 뿐만 아니라 기존에 기복이 있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도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치게 되었는데, 공격적으로 지원할 때의 전술적 움직임 뿐만 아니라 포백과 풀백 보호에 대한 이해도가 대단히 높아져서 6번으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진 패스에 대한 자신감과 기량도 완전히 정상급 궤도에 올랐으며 기존의 장점인 활동량도 여전하다. 여기에 20-21 시즌에는 팀의 센터백들이 부상으로 줄줄이 쓰러지자 센터백 자리까지 아주 준수하게 소화할만큼 수비력이 과거에 비해 훨씬 좋아졌다. 특히 센터백으로 나오면 상대팀의 견제가 중원에서보다 풀어지기 때문에 마음껏 장거리 패스를 보여준다.
종합적으로 헨더슨의 가장 큰 장점은 '''리그 최상급의 활동량과 패싱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활동량은 로저스 시절부터 각광받았는데 클롭의 부임 후 더욱 탄력을 받았다. 패스를 보자면, 일단 결과적으로는 짧은 패스와 긴 패스, 땅볼 패스와 공중 패스 모두 리그 최상위 클래스이다. 자신의 의지대로 구질을 완벽히 구사할 수 있다. 특히 3선에서 1선으로 바로 찔러주는 롱패스를 시도할 때는 주로 롱킥 중 최상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낮고 빠른 킥을 구사한다. 다만 킥이 좋음에도 근접 위치에서 프리킥을 잘 차지는 않는 편인데, 이는 헨더슨의 킥이 날카로움이나 커브보다는 파워와 비거리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 이처럼 활동량과 패스는 이미 리그 내에서도 정평이 나있다. 한편 잘 부각되지 않은 장점으로는 피지컬 적인 능력이 있는데, 몸싸움을 비롯해 그냥 몸을 잘 쓴다. 거의 190cm에 달하는 장신임에도 단단하고 균형잡힌 체구를 가지고 있어 힘 또한 상당히 좋다. 흔히 보디 체킹(body checking)이라 부르는 플레이를 잘해, 자신보다 앞서있는 상대의 공도 쉽게 탈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경기를 읽는 눈이 매우 뛰어나 동료들의 전체적인 플레이를 조율하는데, 이것이 팀의 경기력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 늘 한 템포 앞서 선수들의 위치를 조정해주고, 언제 어디로 침투해야 하는지, 언제 상대에게 달려들어야 하는지 등 세세한 부분을 전부 지시한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이의 대표적인 수혜자. 자극적으로 지시를 내리고 기본적으로 의사소통을 중요시 여겨서 경기 내내 소리치며 선수들을 독려하는 뛰어난 리더십을 가졌다.# 이때문에 반다이크, 아놀드, 로버트슨, 살라, 마네, 티아고중 한두명이 빠져도 영향이 별로 없는 리버풀에서 헨더슨 한명이 빠지는순간 팀의 전력이 수직하락한다.
단점이라면 주력과 민첩성, 테크닉을 들 수 있다. 사실 헨더슨이 리버풀 초기를 제외하고는 중앙 미드필더나 수비형 미드필더 즉, 주력을 필수적으로 요구하지는 않는 위치에서 활약했기에 단점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굳이 말하자면 느린 편에 속한다. 이런 헨더슨이 왜 그동안 주력에 발목잡히지 않았냐면 그가 의도적으로 보폭을 크게 딛기 때문이다. 축구는 장거리를 빠르게 달리기보다는 단거리에서 속도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헨더슨은 크고 넓은 보폭으로 순간 속력을 냈기 때문에 그에게 주력이 큰 약점으로 작용하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주력 자체가 빠르지 않다는 것은 가속력으로 증명할 수 있다. 말했듯이 보폭이 커서 짧은 시간에 순간 속력[7]을 낼 수는 있지만, 20-30m 정도를 달리다 보면 뒤쳐진다.
또한 몸놀림이 둔한 편이라 상대 공격수의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이나 속도감 있는 드리블에 당하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 그리고 패스로 동료를 잘 활용하지만 개인기량을 통한 탈압박은 기대하기 힘들어서 상대팀의 강한 압박에 약하다.
위처럼 한 번씩 제라드만큼의 멋진 중거리 골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정말로 로또 긁듯이 나오는 드문 장면들이다. 어쩌다가 골을 노려봄직한 찬스가 생겨도 그냥 동료들에게 패스하기 때문에 정말 슈팅 수가 적다. 비단 중거리 슈팅 능력만이 아니라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슈팅 정확도도 높지 않은 편.
정리하자면 발 기술이 투박하여 압박 대처에 미숙하고 민첩함이 떨어지는 편이나, 미친 듯한 활동량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피치 곳곳을 누비며 수준급 패싱 능력과 좋은 축구 지능을 덤으로 보유한 선수이다. 또 꾸준한 노력을 통해 점차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은 자신에 대한 세간의 평판을 뒤집어낸 대기만성 유형의 선수이기도 하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 UEFA 올해의 미드필더 3위: 2019
  • FWA 올해의 선수: 2019-20
  • PFA 올해의 팀: 2019-20
  •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골: 2016년 9월
  •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8]: 2019
  • 잉글랜드 U-21 올해의 선수: 2012
  • 리버풀 팬 선정 올해의 선수: 2019-20
  • 리버풀 올해의 영플레이어: 2011-12
  • 선덜랜드 올해의 영플레이어: 2009-10, 2010-11
  • ESM 올해의 팀: 2019-20


6. 여담


  • 현지나 국내에서나 많이 불리는 애칭은 헨도(Hendo)이다.
  • 성실하면서도 착실한 엘리트 유형의 성격을 지녔다. 팀이나 선수들 내부에서 주관하는 파티가 아니면 모습도 거의 보이지 않으며 구설수랑도 거리가 매우 멀다. 리버풀 소속의 주장치곤 약한 존재감을 지닌 것 같지만 사실 전임자의 빛이 워낙 강렬해서 모자라보일 뿐, 특별한 사고를 일으키지도 않고, 선수 본인이 착실한 노력파[9]인 점은 경기 내에서의 존재감과 별개로 최고의 장점이다. 제라드는 그를 보고, "내가 생각하는 프로 그 자체인 선수를 뽑는다면, 헨더슨이 가장 맨 위에 있다. 그가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는 단 하나의 결점도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높은 평가를 하였다. 여담으로, 예전 A매치 기간 중 랄라나와 같이 랄라나의 단골 클럽을 찾은 전적이 있는데 증언에 따르면 여기서 헨더슨은 내내 물만 홀짝거리며 마신 게 다였다고...
  • 귀가 뾰족해서 흡사 엘프와도 같은 느낌을 준다. 딸인 엘렉사에게도 이 엘프 귀가 보이는 걸로 봐선 유전인 듯.
  • 리버풀 입단 초중반 때까지만 해도 마르고 훈훈한 미청년 느낌이었으나 나이를 먹고 주장을 맡게 된 후부턴 몸을 키우고 수염도 기르면서 상남자 스타일로 변하였다. 구글에 Jordan Henderson Sunderland라고 검색해보면 그의 미소년 시절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 아담 랄라나와 절친이다. 이불킥할 과거 SNS의 흔적이 있는 것(...) 역시도 닮았다. Jordan Henderson Bebo라고 치면 나오는 글 하나랑 여자친구랑 같이 찍은 사진 밑에 있는 코멘트는 안 보면 서운할 정도로 해외에서 이 흔적은 잊을만 하면 나온다.
  •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은 리버풀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헨더슨에 대해 "피치 위에서 항상 화나있는 선수(앵그리 맨)"이라고 언급했다. 클롭은 "선수는 항상 피치 위에서는 화가 나 있어야 한다"고 말해왔기 때문에 클롭의 철학에 맞는 선수이다. 참고로 체임벌린 자신은 피치 위의 스마일맨이라고.
  • 그라운드 위에서 헨더슨의 육성이 공개됐는데, 경기 내내 쉴 새 없이 선수들을 북돋아주며 조율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장으로서의 영향력과 리더십을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는 부분.
  •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암 투병 중인 아버지, 브라이언 헨더슨이 직관하였다. 우승 직후, 헨더슨이 아버지의 품에 안겨 눈물을 보이도 했는데, 사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지장이 갈까봐 한번도 병문안 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어릴 적, 헨더슨이 아버지와 챔스 경기를 직관하면서 꼭 우승하겠다는 말을 했었는데, 그 꿈을 이뤄낸 아들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남겨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 수년 간 팀에 헌신하며 리버풀의 프리미어 리그 최악의 암흑기부터 최고의 전성기까지, 파란만장한 순간을 모두 겪어온 선수이다. 오랜 기간 팀의 암흑기를 버텨내며 끝내 이겨낸 헨더슨을 본 전임자 스티븐 제라드는 "조던 헨더슨이 빅이어를 들어올리는 순간, 내가 처음 느낀 감정은 '자랑스러움'이었다. 리버풀이 다시 한번 유럽 정상에 오른 것에 자랑스럽고, 특히 헨더슨이 자랑스럽다. 그가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알기 때문이다. 많은 압박 속에서도 그가 만들어낸 희생을 잘 알고 있다. 헨더슨은 많은 비판을 받아왔지만 잘 이겨냈다. 축구를 통해 대답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고, 헨더슨은 그걸 해낸 것이다"라며 후임자가 이뤄낸 성과에 대해 찬사를 남겼다.
  • 헨더슨이 많이 부진하던 리버풀 이적 초반 당시에 선덜랜드 감독으로서 헨더슨을 알았던 로이 킨제이미 캐러거와 같이 TV에 출연하여 리버풀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중, 로이 킨은 캐러거에게 헨더슨을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했었다고 한다.
  • 2010년에서 2019년까지 2010년대 통산 308경기를 소화하며, 프리미어리그 출전횟수 1위에 올랐다. 참고로, 같은 리버풀 동료이자 부주장인 제임스 밀너가 307경기로 2위를 기록했다.#
  • 2019-20 시즌 맨시티전에서 신경전을 벌였던 라힘 스털링조 고메즈가 국가대표 소집 후 스털링의 시비로 인해 충돌이 일어났을 때 헨더슨이 화해를 주선하였다 한다. 원래 헨더슨은 사건 발생 시점에서 하루 뒷날에 국가대표 팀에 합류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이를 듣고 화해시키기 위해 예정보다 일찍 합류했다고 한다.
  • 2020년, 전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세계 축구가 잠정 중단된 상황에서 헨더슨이 프리미어 리그 각 팀 주장[10]들을 독려하여 영국의 보건 당국에 기부하기 위해 기금을 모금했고, 1차로 4백만 파운드를 기부하였다.# 이후 다시 한 번 보건 당국(NHS)을 위해 #PlayersTogether 캠페인으로 모금운동을 하며 각 팀 주장들을 비롯한 선수들과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7. 조던 헨더슨에 대한 말, 말, 말


'''경기장 안팎에서 헨더슨이 어떻게 스스로를 다루는 지는 놀랄 일이 아니다. 나는 리버풀과 잉글랜드에서 수 년간 그와 함께 뛰었다. 경기장에서 자신의 플레이에 접근하는 방법에 있어서 이타적이며 매우 튼튼하고 활동적인 소년이다. 헨더슨은 다른 모든 사람들을 자기보다 우선시하고 당신이 그와 함께 경기할 때, 당신은 그가 팀을 위해 하는 일에 감사해 한다. 그는 솔선수범하고 팀을 위해 항상 그 자리에 있다.'''

'''헨더슨을 의심했던 사람들은 구단 밖의 사람들 뿐이었다. 그와 함께 지낸 사람들은 절대 그를 의심하지 않았다. 듣기 좋으라고 대충 말하는 것이 아니다. 강한 정신력을 갖춘 선수는 커리어 기간 내에 역경이 닥쳐와도 해를 입지 않는데, 그는 분명 그런 류의 선수다.'''

스티븐 제라드

'''헨더슨은 우리의 캡틴이고 환상적이며, 훌륭한 선수이다. 만약 그에 대한 책을 쓴다면 500페이지는 쓸 수 있을 것이다. 지난 500년 간 축구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제라드를 대체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헨더슨은 그것을 정말 훌륭하게 해냈다.'''

위르겐 클롭

'''헨더슨은 리버풀에서 프리미어 리그 우승과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이룬 유일한 주장이며, 더불어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주장이다. 그는 리버풀 역사에 위대한 주장으로 기억될 것이다. '''

케니 달글리시

'''헨더슨은 감독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유형의 선수다. 그는 절대로 자신의 경기에 만족하지 않으며, 언제나 향상되고 싶어 한다. 헨더슨은 리버풀에 처음 왔을 때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헨더슨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말도 나왔었다. 하지만 헨더슨은 리버풀에 남길 원했고, 자신의 자리를 위해 싸웠다. 결국 그는 팀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제이미 캐러거

'''리버풀의 주장이 되는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다. 내가 가장 아끼는 물건은 주장 완장을 차고 처음 입었던 리버풀 유니폼이다. 헨더슨도 그 마음을 이해할 것이다. 많은 리버풀 선수들이 팀을 프리미어 리그 우승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난 제라드가 팀을 떠날 때만 해도 '이 팀은 어디로 가는 것인가. 제라드의 존재를 대체할 수 있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헨더슨은 결국 증명해냈다.'''

제이미 레드냅

'''우리는 팀 내에서 헨더슨을 최고의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버질 판데이크

'''헨더슨은 우리를 앞으로 끌고 나가는 사람이다. 또 우리가 느슨해지지 않도록 한다. 그는 환상적인 롤 모델이자 엄청난 주장이다.'''

앤드루 로버트슨

'''우리는 헨더슨이 없었다면 현재 우리가 있는 곳에 있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첫 날부터 내가 1군에 녹아드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줬다. 언제나 팀은 그의 1순위였고, 리버풀에서 헨더슨 만큼 리버풀 그 자체인 선수는 없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예전에 조던의 기여도가 간과되었던 때가 있었는데, 나는 이것이 조던이 다른 선수들과는 다른 관점으로 사람들의 눈에 비춰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가령 필리페 쿠티뉴 같은 선수들 말이다. 하지만 조던은 그런 선수들이 보여주는 것들과 정확히 같은 것들을 해낼 수 있고, 같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조던이 좁은 공간에서 그런 선수들보다 빠르게 몸을 틀 수는 없을지 모르겠지만, 조던에게는 정확히 같은 공간에서 공을 다뤄낼 능력이 있다.'''

아담 랄라나

'''헨더슨은 리버풀을 앞으로 이끄는 방식과 태도, 공수 속도를 좋게 가져가고 있다. 그의 모습은 장엄했던 것 같다. 시즌 내내 훌륭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앨런 시어러

'''헨더슨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는데 두려움이 없다. 이것이 그가 주장 완장을 찰 수 있는 이유이다. 그는 리버풀의 라커룸을 이끄는 리더 중 한 명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다.'''

게리 네빌

'''난 헨더슨이 과소평가 받고 있다고도 생각한다. 언제 어느 위치에 서든 제 몫을 해낸다. 그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차이도 크다. 그의 공적을 생각해 볼 때, 이제는 스티븐 제라드를 비롯한 리버풀을 거쳐간 위대한 주장 라인에 헨더슨의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찰리 아담

'''사람들은 헨더슨이 월드 클래스인지에 대해 논쟁할 것이다. 그는 지난 3~4년 이상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UEFA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한 주장이 되기란 정말로 어려운 일이다. 그렇기에 나는 이렇게 선언하고자 한다. 헨더슨은 월드 클래스이며, 그가 해낸 많은 것들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내가 말하려는 건 경기장 안에서 뿐만이 아니라 경기장 바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나도 헨더슨과 같이 뛰어봤었고, 그는 당신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장애물도 뚫고 지나갈 올곧은 사람이다. 헨더슨은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며, 팀이 최고가 되길 바란다.'''

마이카 리차즈

'''미드필더가 잉글랜드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수상한 건 놀라운 성과입니다. 그가 리버풀에서 이룬 성과와 팀에서의 영향력을 생각할 때 충분히 받을 만했다고 생각합니다. 헨더슨은 중앙에서 수비와 공격을 이어주는 선수고, 이는 페르난지뉴가 맨시티에서 하는 것과 정확히 같은 역할입니다. 사람들이 페르난지뉴를 극찬하는 것처럼 헨더슨도 그만한 평가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는 페르난지뉴와 같은 수준의 평가를 받지 못했죠. 그러나 그는 정확히 같은 일을 하고 있고 때로는 더 낫습니다.'''

샘 알라다이스

'''사람들은 처음에 헨더슨을 욕했었고, 그는 고생이 많았다. 그러나 그는 열심히 한만큼 보상을 받았고, 이는 모두에게 귀감이 된다. 모두가 살라나 마네와 같은 선수일 수는 없지만, 열심히 한다면 헨더슨과 같은 선수가 될 수 있다.'''

티에리 앙리

'''헨더슨은 유럽 챔피언 팀의 주장이지만 그와 동시에 선덜랜드 노동자 계층 출신이기도 하며, 우리 선수들을 하나로 모아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도운 사람이다. 그는 참된 리더이다. 헨더슨이 내게 전화를 한 순간부터 프리미어 리그 주장들은 최대한 빨리 #PlayersTogether 기부금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했다.'''

벤 미

'''세상은 지금 끔찍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가길 원할 것이며 그러기에 선수들의 공동 기부는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헨더슨은 이 생각을 실제 프로젝트로 만들고 시작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와 이에 대해 설명했다. 정말 훌륭한 일이다. 그가 이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자마자 모두가 곧바로 동참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헨더슨의 행동은 정말로 훌륭했다.'''

코너 코디

'''헨더슨은 2009년 내가 선덜랜드의 감독을 맡은 그 날부터 태도와 성격을 통해 날 사로잡은 선수였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훌륭한 리더십의 자질을 지니고 있었다. 18살에 만난 조던은 이미 의지와 결단력을 가진 선수였고, 그건 다른 동료 선수들도 인정하는 바였다. 그가 이렇게 모든 주장들을 불러모아놓고, NHS 기금에 기부에 관한 동의를 얻어낼 수 있었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하지만 그게 헨더슨 다운 모습이다. 그는 항상 리더였고, '내가 하겠다' 라고 말하는 선수였다.'''

스티브 브루스

'''헨더슨은 미운 오리 새끼에서 이제는 백조가 되었다.'''

조나단 윌슨[11]

'''헨더슨은 저평가된 선수인가? 아니다, 나에겐 아니다. 그를 상대했거나 평소에 그의 플레이를 보는 사람들은 모두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대니 머피[12]


8. 같이 보기




[1] /ˈdʒɔː.dᵊn ˈbraɪən ˈhɛndəsən/[2] 여러 곳에는 182cm라고 나오지만## 이것은 어릴 적 얘기고 성인이 된 후에도 계속해서 키가 자라 현재는 거의 190cm에 육박하는 신장이 되었다.[3] #[4] 담당 포지션이라기보단 땜빵. 2019-20 시즌 클럽월드컵 4강이나, 2020-21 시즌 프리미어 리그 17R 사우샘프턴 전 등. 현재 리버풀의 센터백 진이 붕괴되었기 때문에 20-21 시즌 중앙수비진이 온전해질 때까지는 이러한 형태로 뛸 수 있다.[4] 옥에 티로 콜롬비아와의 16강전 승부차기에서 세 번째 키커로 나와서 골키퍼에게 막히는 실축을 하며 또다시 잉글랜드 승부차기 징크스의 원흉이 되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승부차기를 넣어주고 조던 픽포드의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이 8강에 진출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5] 랄라나와 나란히 주전으로 합을 맞췄던 2016-17 시즌에는 한동안 리그 전진패스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고, 리그에서 가장 많은 패스 횟수를 기록한 미드필더로 굉장히 오래 기록되었다. 이 시즌에 헨더슨은 2월에 시즌 아웃을 당했는데, 패스 횟수 부문 1위에서 내려온 건 시즌 종료를 코앞에 둔 5월에 다다라서였다.[6] 리버풀의 주요 공격 루트 중 하나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과감한 전진도 헨더슨의 덕이 상당히 크며 헨더슨이 없으면 그 공백이 여실히 드러난다.[7] 속력이라기보다는 짧은 시간에 보다 많은 거리를 이동하는 것이다.[8] The FA England Awards[9] 사황 시절을 탈출한 건, 선수 본인의 노력도 있다.[10] 가장 적극적으로 호응한 선수들은 해리 케인, 해리 매과이어인 것으로 알려졌다. [11]더 가디언 소속 기자[12] 전 리버풀 선수이자, 현 BBC MOTD 펀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