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사단

 

1. 길티기어 시리즈에 등장하는 무력집단
2. 창세기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무력집단
2.1. 성기사단 구성원
3. 나이트런에 등장하는 집단


1. 길티기어 시리즈에 등장하는 무력집단


聖騎士団 / Holy Order; Sacred Order of Holy Kn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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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티기어 컴플리트 바이블
XXAC 스토리 모드 CG

폭풍에 시달리는 백성들 앞에 우리는 방패가 되고 바위가 되리라.

嵐に吹かるる民草の前に我らは盾となり岩となろう

우리의 몸이 신께 바쳐진 것이라면,

我らが身は神に捧げられたるものならば、

위기에 몰려도 두려움 없으리.

危地において恐れることなし。

사지에 몰려도 망설임 없으리.

死地において迷うことなし。

- 성기사단의 맹세[1]

인류의 존망을 걸고 GEAR에 대항하기 위해 국제연합이 결성한 세계 규모의 군사기구. 한 마디로 對 GEAR 조직. 인류 최대의 군사조직이라 할 수 있으며 전투뿐만 아니라 재해자 구조 활동도 맡았다. 성기사단 자체는 특정 국가에 속해 있지 않다. 만 명의 군사들도 쓰러뜨리지 못하는 GEAR를 혼자서 물리치는 이능력자들의 집단으로, 출신 멤버로는 클리프 언더슨, 카이 키스크, 레오 화이트팽, 츠요시, 테스타먼트, 솔 배드가이 등이 있다.
2074년, 저스티스의 통솔 하에 GEAR가 반란을 일으키자 인류는 이를 "성전"이라 선포. 국제연합은 GEAR에 맞서 싸우기 위해 긴급히 성기사단을 결성했다. 인류를 대표해 유라시아 대륙을 중심으로 무려 100년 동안 GEAR와 격전을 거듭했다. 성기사단의 1대 단장은 용살자 클리프 언더슨이며 성전 중기에 활약하여 많은 GEAR들을 쓰러뜨렸다. 그의 뒤를 이어 후기에 2대 단장을 맡은 천재 검사 카이 키스크는 성기사단의 긍지와 명예, 그리고 인류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분투했다. 2175년, 카이는 솔 배드가이와 함께 저스티스를 무찌르고 차원감옥에 봉인하여 성전을 종결시켰다.
성전 종결 후 얼마 동안은 GEAR의 위협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등 치안 유지 임무에 종사하다가 이윽고 해산되었다. 성기사단 해산 후에는 카이를 비롯한 많은 멤버들이 국제경찰기구에 들어갔다. 일반인들 사이에선 성기사단이 저스티스를 격퇴, 봉인했다고 인지되어서 영웅시되고 있다.
소설 백은의 신뢰에 나오길, 해산 후 단원들 대부분에게 안락한 생활이 보장되었지만 그에 안주한 사람은 적었다. 카이처럼 범죄와의 싸움에 몸을 던진 사람도 있으며, 은퇴한 사람도 대부분 막대한 연금을 받지 않았고 설령 받았다고 해도 거의 기부했다.
성기사단의 버클에는 소유자의 모토가 새겨져 있다. 이는 성기사단 멤버들의 자기 주장이기도 하고 전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편이기도 했다. 모토의 예를 들면 솔의 버클에는 FREE(자유), 카이의 버클에는 HOPE(희망). 그 밖에도 소설 백은의 신뢰에 나오는 멜베스의 버클에는 SACRIFICE(희생).
세계 규모의 조직 치고는 이례적으로 내부 조직도가 그리 세분화되어 있지 않다. 크게 분류하면 단장, 대원, 지원병, 이렇게 3가지 밖에 없다. 이는 승진에 대한 욕심으로 단결에 균열을 생기는 사태를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서다(그래도 명예훈장 같은 건 있었다).[2]
성기사단의 정식 멤버는 의외로 적은데, 성기사단의 주안점은 이능력자가 힘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계급 제도에 의한 규율이나 승진도 없고, 멤버들은 단지 그 능력만을 기준으로 각 소대로 분류되었다. 성기사단 멤버가 될 만한 힘이 없는 자는 지원병으로서 부대를 원호했다.
  • 단장(Captain): 성기사단 전군의 지휘·통솔을 맡는 최고위의 인물. 다른 병사나 대장들과는 차원이 다른 막강한 전투력을 갖고 있어야 하는 게 절대 조건이며, 얼마나 많은 인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지(말하자면 카리스마)도 중요한 조건이다. 과거의 경력이나 연륜 같은 건 일절 따지지 않는다. 역대 단장들은 마스코트 역할에 만족하지 않고, 그 이름에 부끄럼이 없도록 역할을 다하며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1대는 클리프, 2대는 카이. 본편과는 다른 세계인 외전 드라마CD에선 솔이 카이의 뒤를 이어 단장을 맡았다.
  • 대장(Commander): 단장과 달리 역할색이 굉장히 강한 지위. 일곱 대륙의 7대대 밑으로 각각 5소대가 있다. 대대장과 소대장은 통칭 "수호신"과 "수호천사"라 불리우며 각 분야에 우수한 자들이 그 자리에 앉아있다.
    • 수호신(Divine Guardian): 대대장. 5소대를 포함한 대대를 지휘한다. 5소대의 역할을 대부분 처리할 수 있다. 전투력 뿐만 아니라 전투의 상황과 부대의 성질을 파악하는 힘이 우수한 사람이 맡는다.
    • 수호천사(Guardian Angel): 소대장. 대대 밑에 있는 소대를 지휘한다. 각 분야별로 특화된 능력을 지닌 사람이 임명받는 지위. 한 소대에 여러 개의 부대가 있다면 그와 같은 인수로 존재한다.
  • 지원병(Foot Soldier): GEAR와 싸우기 위해 스스로 지원한 병사들. 단장, 대원 이외엔 전부 지원병이다. 전투능력에 상관없이 각 부대의 속성에 알맞는 위치로 자유롭게 참가했다. 주 전력인 각 부대가 소규모인 데에는, GEAR측 조직도를 바탕으로 행동하지 않고 무턱대고 돌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전력의 분산을 논의할 필요가 없는지라, 자기들만으론 승부가 되지 않는 지원병들은 각 부대의 곁에서 유격대로서 조력한다.
다음은 5소대 목록과 그 상세 설명.
  • 물리공격: 검이나 활 같은 무기로 GEAR한테 물리적인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전사들이 모이는 부대. 원거리·중거리·근거리에 따라 나뉘어진다.
  • 법술: 법력을 이용한 공격을 담당하는 부대. 법력의 속성별로 저마다 반(班)이 나뉘어진다.
  • 책략: GEAR와의 싸움은 기본적으로 정면 출동이긴 하지만, 전황을 분석해서 각 부대에 적절한 지시를 보내기 위한 통솔부대.
  • 법지원: 법력을 이용해 공격이나 방어, 회복 등을 지원하는 부대. 주로 직접적인 전투를 하는 게 아니며 전황에 맞춰 부대에게 최선의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공중전 시의 부유진(浮遊陣) 등으로 많은 사람들을 서포트하고 있는 것도 그들이다.
  • 구호: 부상병들을 돌봐주고, 소생조치(단,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 건 불가능) 등을 맡는 부대.
2180년, 저스티스 봉인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국제연합은 저스티스 부활을 예견. 선발 무도대회를 개최해 세계 각지의 강자들을 모아 제2차 성기사단을 결성하려 했는데 이 땐 범죄자까지도 동원할려고한 막장 인원이었다. . 하지만 무도대회 중 부활한 저스티스가 파괴되면서 제2차 성기사단이 정식으로 발족할 일은 없어졌다.
GGX 디지 엔딩 3번에서는 젤리피쉬 쾌적단 + 체프 비행사단 + 솔 배드가이, 그리고 제3차 성기사단이 연합해서 나온다. 이 연합군의 리더는 디지. 시점은 GGX에서 백년 후. 무엇과 싸우는지는 불명. 어차피 본편의 줄거리와는 완전 동떨어진 엔딩이라서 크게 신경 쓸 필요 없다.
GGXX 드라마 CD 붉은 싸움에선 로마에서 카이가 죽는다. 그래서 솔이 대신 단장을 맡게 되고, 디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기어세력 수도인 '기어 타운'에서 최종 결전을 하는 도중 이노그 남자에 동조함에 따라 타임리프로 카이를 살려 현재와 같은 전개가 이루어졌다.
주로 비공정[3]을 통해 이동했다.
현재 성기사단 출신 중 생존이 확인된 건 솔 배드가이, 카이 키스크, 테스타먼트, 레오 화이트팽으로 클리프 언더슨은 테스타먼트를 제정신으로 되돌리기 위해 장렬한 죽음을 맞이했다.

2. 창세기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무력집단


팬드래건 왕국의 정예기사단을 일컫는 명칭으로, 성기사단이라는 이름처럼 약간의 신성 마법 실력과 뛰어난 검술 실력을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 귀족으로 이루어진 조직 성향이 오만하기 짝이 없으며, 이를 지켜봐 온 라시드 팬드래건은 자신이 왕위에 오르면 성기사단을 해체하겠다고 말한 바까지 있다. 라이벌인 암흑기사단과는 달리 전투에 패해 퇴각하는 행위 자체를 불명예로 생각한다.
바로 그런 성질 때문에 그라테스 대회전에서나 트리시스 침공 때 제국군의 전술에 휘말려 대부분 전멸하는 등 시리즈 내내 취급이 좋지 않다. 다행히도 라시드 팬드래건이 귀환하고 팬드래건 멸망 이래 쭉 숨어있던 지크가 등장함에 따라 명맥이 다시 이어지게 된다. 이후 투르에서 총기가 들어오면서도 왕국검법 특성상 몰락하지 않았다.
게이시르 제국을 배경으로 한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내에선 등장하지 않고, 내전 중인 팬드래건 왕국을 배경으로 한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에선 적으로 등장한다.
창세기전 3 에피소드 2 〈크림슨 크루세이더〉에서는 다시 플레이 가능한 직업군이 되는데, 대공을 제외하면 기사 계열 최상위 직업이다. 마장기 킬러인 플라즈마 슬래쉬라는 걸출한 필살기 및 간단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4]

2.1. 성기사단 구성원



3. 나이트런에 등장하는 집단



[1] 맨 위의 구절은 길티기어 젝스 카이 키스크 스토리에서 테스타먼트가 언급했다. 그 밑의 구절은 소설 <백은의 신뢰>에서 언급된 것으로, 법지원 소대에서 가장 사랑받던 구절이라 한다.[2] 그리고 강력한 생물병기인 GEAR와의 싸움에 병력의 소모율이 높은 이상 굳이 계급을 매길 필요성(어차피 금방 죽어버리기 때문에)을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다.[3] 물론 마법이 주축이 된 세계라 호버는 쉬웠다.[4] 사실 왕국 기사단 중 최상위 직업은 크림슨 크루세이더지만 이들은 왕국검법을 사용하지 못한다(...). 대검만 장착 가능한데 정작 대검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살', '혼', '파' 등은 전부 제국검법 카테고리에 있어서 전직해 봤자 주력 딜링 기술인 '연'이 매우 너프가 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아무런 쓸모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