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길티기어)

 



그 남자의 측근
레이븐
이노
잭 오
イノ / I-NO
[image]
길티기어 STRIVE 공식 일러스트

이제 못 참겠어.

길티기어 시리즈의 등장 인물. 길티기어 XX부터 등장.
프로필
신장/체중
165cm / 46Kg
혈액형
AB형
출신지
불명
생일
11월 25일
눈동자색
각도에 따라 7가지 색으로 변화
취미
즐거운 거라면 뭐든지,
은어로 끝말잇기, 애타게 만들기
소중한 것
첫 번째는 비밀, 마를렌, 젊음
싫어하는 것
자신을 즐겁게 하지 못하는 인간, 우유
1. 소개
1.1. 성우 & 테마곡
2. 스토리
2.1. XX
2.2. Xrd
2.3. Xrd R
3. 캐릭터 성능
5. 여담


1. 소개


붉은 악사. 에로티시즘의 극치라 할 수 있을 만큼 요염한 악녀.[1] 색기로 남자를 유혹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기도 하며, 상대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면서 속으로 비웃으며 즐긴다. 흥미가 있는 것에는 어떤 상황, 어떤 곳이든 막 끼어든다. 스스럼없이 다가와서 다정스럽고 나긋나긋하게 행동하기에 언뜻 보면 인성 좋고 사교성 좋은 누님처럼 보인다. 하지만 일단 스위치가 들어가면 더없이 잔혹한 사디스트의 면모를 보여주며 목소리도 걸걸하게 바뀌어 걸쭉한 폭언을 쏟아붓는다. (ex: '쓰레기는 결국 쓰레기라고!' 라든가.)
그 남자의 세 측근 중 한 사람. 전투력이 매우 높아서 평상시의 에 준할 정도다. 무기는 일렉 기타(애칭은 '마를렌; マレーネ; Marlene'). 또한 자기 뜻대로 시간과 장소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다. 그 남자에 대한 충성심은 없으며, 그 남자가 있으면 세상이 재밌어질 것 같다는 이유로 그를 따르고 있다. 다만 그녀 입장에서 그 남자는 보호해야 할 대상이라 서로 간에 주종 관계가 성립해 있으며, 그 남자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태어날 때부터 시간이동 능력을 타고난 탓에 모든 사람(그 남자 포함)을 자신보다 하등하다고 업신여긴다. 그녀는 타인의 아픔이나 노고를 이해하지 못한다. 자신 이외의 모든 인간을 '가축'이라 여기고, 남의 약점을 붙잡고 조롱하는 걸 즐긴다. 이런 편집적인 성격은 그녀의 속마음에 있는 정신적인 '갈증' 때문이다. 그녀 본인도 이 사실을 아주 잘 알지만 그 갈증이 무엇에 기인했는지는 모른다. 평소에는 의식적으로 이런 본성을 숨기고 다니지만 열받는 일이나 그녀가 본능적으로 경계하는 인물에게는 사나운 본성이 튀어나온다.[2]
이노의 눈동자는 무지갯빛으로 빛난다는 설정이 있는데, XX 시리즈에서는 눈동자의 묘사가 힘들었는지 인게임 그래픽에서 항상 눈이 모자에 가려졌다. 하지만 그래픽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Xrd에서는 눈이 드러날 뿐만 아니라, 컷인마다 눈동자 색이 바뀌면서(!) 설정을 철저하게 보여준다. . 양쪽 눈색이 다른 상황도 많아서 오드아이처럼 보이기도 한다
쓰고 있는 모자는 사람 말을 할 줄 안다(성우는 이노와 동일). 마계의 생물이라는 듯. 이노의 마음에 들어서 데리고 다니는 중이다. 게임 내에서 경의를 쓰면 모자가 이노의 본심을 말해버려서 기타에 얻어맞는다. 참고로 이 경의 모션에는 공격 판정이 있다.
Xrd R의 스토리 모드에서는 기존의 복장에다가 노란 선글라스와 털 자켓를 추가한 모습을 선보인다. 이 복장은 소설 <백은의 신뢰>의 삽화에서 나온 모습과 비슷하다.

STRIVE에서도 참전이 결정되었다. 기본 캐릭터 15인 엔트리를 완성짓는 위치.
본디지느낌의 기존 디자인에서 기타리스트에 어울리는 메탈밴드에서 볼 법한 느낌의 의상에 반투명한 선글라스를 상시 착용하는 안경누님 속성까지 갖추게 되었다. 일러스트에선 어마어마한 썩소를 보여주지만 인게임에서는 가공할만한 기술력에 힘입어 요염한 누님상을 제대로 보여주게 되었다. 기존 캐릭터들의 트레일러영상에서는 일대일 대전만 나온 것에 반해 솔과 카이의 각성필살기를 전부 파훼하며 동시에 상대하는 모습이 주를 이루었다. 스토리와 관련이 있을지도? 트레일러 영상 말미에 각성필살기로 추측되는 연출과 함께 다량의 기타 엠프를 소환하는데 창제 desperate로 추측된다.

1.1. 성우 & 테마곡


성우
일본어
이노우에 키쿠코
한국어
강희선
영어
타라 플랫 (Xrd)
- 테마곡
  • 陰祭り(그늘 축제)[3]: 길티기어 XX
  • Blacklight Babe[4]: 길티기어 XX#R 한국판
  • The Midnight Carnival[5]: 길티기어 XX 보스 이노
  • Dirty Drive: 길티기어 Xrd

2. 스토리


이노의 출신이나 정체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한다. 그녀의 과거는 그 남자도 모르고 그녀 자신마저 모른다.[6] 이노는 자신의 과거, 그리고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정신적인 '갈증'의 정체를 찾기 위해 시간이동 능력으로 일정 주기의 역사를 몇 번이나 반복해서 체험했다. 그래서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이미 다 알고 있으며, 그 통례적인 과정에 변화가 생기길 원하여 변하지 않는 미래를 바꾸려고 한다.
드라마 CD '붉은 싸움' 에 따르면 지금 이 세계는 이노의 능력 덕분에 존재하는 것이다. 예전 시간선에서는 2173년 로마 전투 때 카이 키스크가 전사함에 따라 성기사단은 구심점을 잃고 인류는 기어 군대에게 밀려 괴멸 당한다. 시간이동 능력자인 이노는 이 역사가 똑같이 반복되는 걸 여러 번 지켜봐왔다. 그녀는 이 변함없는 역사를 바꿀 열쇠는 바로 그 남자일 것이라 생각해 그 남자의 소재를 알아내어 그를 찾아낸다. 당시 그 남자는 기어 군단에게 사로잡혀 기어 타운의 지하감옥에 갇혀 있었다. 그 남자와 대화를 나눈 이노는 "역시 이놈이 빙고였어!"라고 기뻐하며 시간이동 능력을 이용해 2173년 로마 전투로 돌아가 카이를 살려준다. 덕분에 인류가 성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고 지금의 세계가 존재할 수 있게 된다.
이노의 시간이동 능력에 유용성을 느낀 그 남자는 그녀에게 자신과 함께 해달라고 요구한다. 이노는 그 남자의 이념에 찬동한 건 아니지만 그 남자가 가진 힘과 그 장대한 계획에 흥미가 있어서 그를 따라다니기로 한다. 그 남자가 있으면 세상이 재미있어질 것 같다고.

2.1. XX


2181년, 그 남자의 계획에 방해되는 것들을 전부 제거하기 위해 독단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노 왈, "축제(Midnight Carnival)". 이것은 충성심에서 비롯된 행동이 아니라 그녀의 변덕일 뿐이다. 하지만 그 남자와 같이 있던 기간이 비교적 짧기 때문에 이해가 부족한 듯 결과적으로 그 남자의 일을 방해하는 꼴이 된다. 스토리 중에는 멋대로 행동하는 이노를 막기 위해 그 남자가 직접 나서는 분기도 있다.
솔 배드가이디지를 제거하려고 여러 음모를 꾸미고 모든 캐릭터들을 장난감 취급한다. 기어라는 이유로 디지를 쓰레기 취급하기도. 하지만 결국 그 남자에게 제지당해 감금된다. 분기에 따라서는 디지에게 역관광 당하고, 디지뿐만 아니라 이노 자신이 장난감 취급하는 캐릭터들한테도 역관광 당한 적이 꽤 많다.(...)
그 남자의 뜻을 거스른 탓에 감금되어 있었지만, 이노는 오명을 씻기 위해 감금을 풀고 도주한다. 솔 배드가이를 제거하는 게 그 남자의 바람이라고 착각한 이노는 AC에서 솔을 죽이기 위해 계략을 짠다. 솔을 성전시대로 시간이동시킨 후 과거의 솔과 싸우게 만들어서 타임 패러독스를 이용해 제거하려고 했다. 하지만 솔이 기적적으로 타임 패러독스를 극복하는 바람에 실패. 그 후 레이븐의 개입으로 솔을 놓쳐버리고, 그 남자의 역린을 건드린 탓에 영구 봉인 당한다. 분기에 따라선 바이켄에게 끔살당하는 등 여러 가지로 결말이 비참한 캐릭터다. 이쯤 되면 오히려 불쌍해지기도...
GG2에선 등장하지 않지만, GG2 설정자료집에서 이시와타리 다이스케의 말에 의하면 이노는 그 남자한테서 다른 임무를 맡아 GG2 사건의 이면에서 암약하고 있었다. 이후 Xrd에서도 무사히 출현한 걸 보면 그 남자가 그녀를 용서해주고 봉인에서 풀어준 듯 하다.

2.2. Xrd


2187년 10월 21일 램리설 밸런타인이 전세계를 상대로 선전포고를 하는데, 이건 이노가 처음 겪는 사건이 아니었으며 몇 번이나 반복하며 지켜봐온 장황한 역사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번 시간선에는 그 남자가 관련되었다는 사실에 이노는 작은 기대를 품고 일본으로 향한다. 예전 시간선에서는 램리설을 여러 번 죽여버리곤 했는데, 이번 시간선에선 램리설이 이노의 공격을 버텨내 죽지 않는다. 놀란 이노는 역사가 확실히 바뀌고 있다는 걸 알고 몹시 기뻐하며, 램리설은 내버려둔 채 일본을 떠난다.
이노는 그 남자를 도와주길 잘했다며 기뻐하는 한편, 자신의 잊혀진 과거도 알아낼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를 품는다. 그러던 그때, 액슬 로우가 이노의 덫에 걸려 그녀 곁으로 전송된다. 이노는 "오리지널 맨"이란 단어를 말한 사람을 강제 전송시키는 덫을 깔아놨었는데, 액슬이 여기에 걸린 거다. 이노는 어떻게 오리지널을 알고 있냐고 액슬을 추궁하다가 그가 오리지널의 부탁으로 그 남자에게 전갈을 전해주려는 걸 알아낸다. 이후 콘솔판 스토리에서 액슬그 남자에게 데리고 간다. 백야드에 들어선 뒤 이해력이 떨어지는 액슬에게 일일이 딴지를 걸면서 설명을 했다. . 아무래도 이런저런 설정이나 역사를 꿰고 있는 캐릭터라서 스토리 등장씬을 늘리기가 힘든 편이다. 그 남자와 만난 뒤 하는 말을 보면 단독 행동을 하고 있었던 모양.
엘펠트 전용 승리 메시지를 보면 엘펠트를 '처음 보는 배우'라고 칭하면서 역사가 변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이를 보면 램리썰과는 달리 엘펠트와는 만난 적이 없는 모양이다.

2.3. Xrd R


Xrd R에선 그 남자의 명령에 따라 잭 오를 깨우는데, 시운전한답시고 밖으로 나가려는 잭 오를 말리려다가 로켓 분사에 휘말려 나가떨어진다. 이노는 잭 오를 데려가기 위해 그녀를 쫓아간다. 그런데 잭 오에게서 뜻하지 않게 자신의 정체를 듣게 된다.
이노의 정체는 바로 마기(魔器)[7]. 성전 당시 사람들은 언제 죽을지 모를 절망 속에서 "내일(미래)를 원한다"는 사념을 품었고, 이 강렬한 사념이 백야드에 깃들어 마기가 탄생한다. 백야드는 이 마기를 세계(백야드)를 붕괴시킬 위험한 에러라고 판단하여 마기를 절제해 인간 여성의 몸에 봉인시켰다. 그게 바로 이노였던 것. 이노가 미래를 알고자 하는 열망을 품은 것도 그녀의 근간에 "미래를 원한다"는 사념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또한 백야드는 이노를 인간의 몸에 봉인시킬 때 그녀에게 온갖 이레귤러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붕괴 위기에 대처했다. 이노가 지닌 시간이동 능력은 백야드에게 받은 힘이다.
잭오로부터 진실을 들은 이노는 골치아파 한다. 그래도 자신이 백야드(즉, 세계)의 일부였음을 알고 만족한듯 "나는 세계의 일부, 세계는 나의 일부"라고 중얼거리며 희열에 가득찬 표정을 짓는다. 여담으로 잭 오가 "그 남자는 이노와 레이븐을 구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그를 미워하지 말라고 부탁하자 츤츤거린다.(...)
자신의 정체를 안 이노는 이후 잭오를 데려오라는 명령을 무시한 채 독단행동을 시작한다. 그러다가 솔 일행 및 레이븐과 마주치는데, 평소처럼 솔에게 싸움을 걸다가 어딘가로 사라진다. Rev 2에 추가된 레이븐 에피소드를 보면, 그 후에도 본거지로 돌아오지 않아서 레이븐이 이노를 찾아나선다. 레이븐과 마주친 이노는 솔과 레이븐이 '그쪽' 놈들[8]처럼 변했다고 투덜대며, "할 수 있는 일은 늘어나는데, 하고 싶은 일이 없어져! 부족한 것을 얻을수록 원하는 것이 점점 없어져!" 라고 분개한다. 결국 이노는 레이븐과 헤어져 어딘가로 사라진다.
이후 콘솔판 스토리에서는 귀찮다고 어딘가에 짱박혀있다가 액슬이 찾아오자 짜증을 내면서도 받아준다. 자신의 힘을 두려워하는 액슬에게 "힘을 가진 자는 힘을 사용하고 두려움 받던지, 힘을 사용하지 않아도 두려움 받던지 두 길밖에 없다"고 하며 액슬은 그 자신을 부정하고 있을 뿐이라고 신랄하게 깐다. 욱한 액슬이 이노 자신은 본인의 힘이 두렵지 않냐고 묻자 한숨을 내쉬며 격려 아닌 격려를 해준다.[9]

개새끼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냥 개일 뿐이야....

하지만 개가 자신을 늑대라고 생각한다면 적어도 개 보단 나은 뭐라도 되지...

그 녀석에게밖에 보이지 않는 경치도 찾을 수 있겠지...

사람이 살아갈 권리 같은건 없어, 자신 외엔 누구도 찾아줄 수 없는거라고....

이 말을 들은 액슬은 찡찡거리던 걸 그만 두고 조용히 생각에 잠간다.
에필로그에선 그 남자가 솔과의 결판을 지겠다고 말하자 옆에서 조용히 웃음을 짓는다.

3. 캐릭터 성능


Xrd -REVELATOR-Rev2 기준 평가
종합평가
A 버릴 게 없는 필살기와 각성 필살기, 준수한 압박력과 화력은 이그젝스 시리즈부터 이어가면서 큰 버프나 너프가 없지만, 강캐들로 꼽히는 캐릭들과는 상성문제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캐릭 자체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적 캐릭이라는 점도 한몫한다. 또한 난전에는 의외로 상당히 취약한 편이라는 것도 문제.
공격력
A 아주 강력하다고는 할수 없지만 이노 특유의 이지선다를 생각하면 꽤 위협적인 편이며 이노의 특성상 콤보를 맞히는 시점이 리스크 게이지가 0인 경우가 거의 없다. 보통 케미컬 애정이든 향울음계든 뭔가 미리 가드시키고 나서 콤보가 들어가기 때문에 리스크 게이지가 조금이라도 찬 상태에서 콤보가 들어가므로 실질적인 데미지는 B+급이지만 실전 콤보는 A급 수준이다. 또한 한정적인 루트지만 세로 케미컬을 연속으로 넣어 주는 루트가 있어 몇몇 상황에서는 A+급 공격력 캐릭터에게 꿀리지 않는 콤보 데미지를 선사할 수도 있다. 후술할 저공대시 콤보는 데미지를 200이상 뽑아내기도 한다! 광언 카운터 혹은 풀 차지 시 파브닐을 맞은 것처럼 데굴데굴 구르는 효과가 추가되고 대목 카운터의 경우는 바운드되는 것처럼 공중에 떠서 고데미지를 넣을 수 있는 루트가 몇 추가되었고 커잡이 생긴 것도 한몫한다.
리버설
C 무적기가 각필밖에 없는 고로 캐미컬 애정(세로), DAA, 폴트리스, 직가, 블리츠 내지 상반신 무적의 앞P나 타점이 낮은 앉아 S 정도를 잘 써줘야 한다.
리치
B 여캐 치고는 꽤 준수한 편. 들고 있는 기타 덕에 크게 딸리지 않는 데다 리치가 좋은 견제기들이 존재한다.
방어력
C 밀리아나 치프같은 눈에 확 띄는 물살은 아니더라도 확실히 많이 깎이긴 깎인다.
스피드
A 특유의 공중 기동력과 자체 속력도 나쁘지 않아서 꽤 시원시원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호버대시를 저공대시로 캔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지선다 및 압박
S 이노의 아이덴티티. 특유의 호버 대시에서 나오는 중하단과 잡기의 삼지선다는 그야말로 버틸수가 없다. 다지선다가 되는 밀리아만큼은 아니더라도 이쪽도 케미컬 애정 캔슬로 심리전 초기화가 되는데다 저공대시 콤보를 때리는 척 페이크를 준 뒤 공잡을 거는 심리전마저 가능하기에 더욱 골치 아프다. 기습 하단 돌진기인 대목을 쓰다듬는 손은 덤.
견제
B+ 앉으면 파훼가 되긴 하나 빠른 발동+긴 리치+다운+콤보파츠라는 고성능의 견제기 케미컬 애정 하나로 다 해먹는다. 문제는 이걸 한대라도 맞으면 그 지옥의 이지선다가 나온다.
깔아두기
A+ 방향 조작이 가능한데다 멀리서 맞으면 상대의 가드를 굳히게 하는 시간이 긴 편인 향울음계가 깔아두기를 책임진다. 게다가 가드를 굳혀놓고 이지선다를 걸면 상대 멘탈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간다.
기본기
B+ 전체적으로 지상 기본기보다는 공중 기본기 쪽에서 우수한 기본기가 많다. 그렇다고 지상 기본기가 심하게 구린것도 아닌지라 좋은 편. 그리고 특이점으로 기본기를 대시로 캔슬할 수 있다.
각성필살기
A 0프레임 발동 한계 포르티시모가 매우 고성능. 그리고 각필 2개 모두 무적 시간이 존재해서 이노가 말렸을 때 보험이 되어준다.
운영난이도
A 특이한 기동을 보유한 데다 막는 입장에선 정말 미칠듯한 이지선다를 보유하긴 했지만 이걸 자유자재로 쓰는 것의 난이도가 결코 쉽지는 않다. 옆동네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이자요이의 호버대시와 이자나미의 부유 유지 혹은 해제를 이용한 중하단 심리전을 한번에 쓸 줄 알아야 한다고 보면 된다. (호버를 써서 저공을 부여하는 척하다가 하단을 터는 심리전이 있단 걸 역이용해 하단을 쓰는 것처럼 보이게 하여 다시 한번 체공시간을 늘려 중단을 한번 더 쓰는 변태적인 테크닉도 있다.) 게다가 저공대시 콤보 루트를 필히 익혀야하지만 난이도는 굉장히 어려운 편이고, 또한 일발역전을 가능케 해주는 고성능 각필 한계 포르티시모의 커맨드도 자유자재로 사용하기엔 저공대시 콤보 루트만큼은 아니어도 상당히 어렵다. 무엇보다 점프 시에만 사용 가능하기에 커맨드 입력 후 발동은 0프레임이 맞지만 실질적으로는 다른 리버설 각필보다 발동이 빠르긴 하지만 많이 빠르지는 않다.
주 기술은 들고 있는 기타와 입이 있는 모자에서 발생하는 음파를 이용한 공격. 지상 대쉬가 모리건 앤슬랜드처럼 저공으로 떠오르는 독특한 궤도를 가지고 있어서 이를 이용한 재빠른 저공 중단 기본기와 하단을 조합하여 상대를 압박하는 캐릭터다. 포스 로망 캔슬을 이용해서 강력한 한방을 뽑아내는 것도 가능하다. 대시와 포스로망 캔슬을 조합하여 이지선다를 잘 써주면 왠만큼 리버설 좋은 캐릭터들도 대처하지 못하고 속절없이 버스트를 치는 경우가 생긴다. 대쉬와 이지선다, 캐미컬 애정(세로)의 추가, 광언실행 연속기 연계[10]의 시너지 덕분에 이그젝스 슬래시부터는 강캐 반열에 속한다.[11] 그렇지만 자신이 수세에 몰릴 경우에는 빠져나오기가 어렵다는 건 단점.
XX시리즈에서 보스로 등장하는 이노는 공격력과 방어력이 올라가며, 체력이 1/4 깎일 때마다 '매갈로 매니아' 라는 보스 전용 기술을 쓴다. 전신 무적이 되면서 전방으로 궤적을 표시하며, 잠시 후 궤적을 따라 무수한 탄막을 전개한다. 포트리스 디펜스가 아니면 가드하더라도 엄청난 데미지를 감수해야 하는 극강한 필살기. 하지만 3가지 궤도의 패턴을 파악하고 있으면 회피할 수 있다. 다만 패턴을 파악하지 못한 플레이어에게는 매우 어려운 보스 캐릭터. 아니 이길 수 없다.[12] 가끔이지만, 게이지가 차있는 이노는 종종 포스로망 캔슬을 통해 패턴을 바꾼다. '후후 이거 회피방법 알아' 라고 여유 부리다가 사망하거나, 앞선 패턴에서 포트리스 가드를 전부 소모했다면 가드하다가 사망하는 경우도 부지기수. 보스 이노의 게이지가 찼다면, 매갈로 매니아의 궤도를 끝까지 지켜보자. 사실 회피법을 알고 있어도 데미지가 워낙 세기 때문에 까다롭다. [13] 더군다나 이그젝스 시리즈가 초딩 난이도의 무한 콤보나 리셋 콤보[14]가 있는 게임도 아니라서 초대 길티기어의 저스티스나 젝스의 디지보다 넘사벽으로 더 어려운 보스중 하나로 꼽힌다.
AC+R에서는 공중 2대시와 서서S의 상향으로 인해 위상이 상승했다. 특히 서서 S는 노엘 버밀리온의 옵틱 배럴을 연상시키는 성능을 지니게 됐는데, 발동도 조금 빨라지고 맞은 상대는 살짝 튀어오른다.[15] 중거리 교전은 물론이고 벽콤보를 할 때도 낚시용으로 깔아놓거나, 상대를 띄워놓고 콤보를 할 때도 (JHS-케미컬 FRC 콤보가 약간 여의치 않다면) S로 띄우고 정확하게 서서 HS를 입력 후 JHS 등으로 이어가는 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포스로망 콤보의 화력도 건재하여 해당 작에서도 강캐. 특이한 점은 점프 P의 데미지가 상당히 세다. 타 캐릭터들의 경우 보통 10~12 정도인데 반해 이노는 그 1.5배 가량인 18 정도이다. 발동 속도가 딱히 느리지도 아닌데 의아한 점이다. 물론 다른 스탠다드한 캐릭들에 비해 JP 이후 콤보가 어려운 건 사실.
AC시절 일본의 이노 유저인 욧상이 개발한 콤보인 저공대시 콤보가 있는데 이 콤보 루트를 욧상콤보라 부른다. 텐션 없이 고데미지가 가능해졌지만 저공대시 타이밍이 꽤 뻑뻑했고 더 쉽고 강한 콤보가 많아 잊혀졌으나, Xrd에서 포스로망 시스템이 삭제되고 저공대시 타이밍이 널럴해진 탓+이걸 안 쓰면 텐션없이 필드 데미지가 안 나오는 탓에 이노 유저라면 필히 익혀야 하는 고 난이도의 테크닉이 되었다. 콤보 바리에이션이 전부 여기서 파생되고 유리한 기회 잡아서 초살시키는 게 운영의 주된 핵심이다보니(..)[16]
Xrd에서는 매갈로 매니아가 일격필살기로 변경되었다. 그 외에도 주력 필살기인 케미컬 애정의 성능이 변해서 범위는 줄었지만, 히트시 파생기 커맨드로 세로 범위의 케미컬을 연속으로 쓸 수 있다. 전작들과 크게 달라진 변경점은 없어서 눕히면 여전히 악랄한 이지선다를 걸 수 있는 캐릭터.
유명 국내 유저로는 제 1회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 준우승자 '다루'가 있는데, 의외로 캐릭 성능에 비해 네임드 유저가 적은 편이라 본토인 일본에서도 꽤 유명하다. 실제로 미카도라든지 A-cho 대회에서도 자주 얼굴을 보이는 편.2016년 아크레보 대회에도 출전했으나 큰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다만 3 VS 3 팀전으로 진행된 2017년 아크레보 대회에서 한국 선발전과 별도로 일본에서 팀을 꾸려 참가해서 우승을 차지해 일본 길티기어 대회 최초 비일본인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2018년 미국에서 열린 콤보 브레이커 대회에서 자신을 패자전으로 떨어뜨렸던 일본의 Teresa를 결승에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10월에 싱가폴에서 열린 SEAM 길티 기어 부문에서도 우승하였다.
이노전에서는 가드를 하지 않는것이 좋다. 특유의 다지선다는 보고막는게 불가능하니 백스탭,블리츠,짤짤이,잡기 등 열심히 긁어보자, 이는 자토전에서도 어느정도 통용된다. 다만 이노 유저들도 이 사실을 모르진 않아서 게이지가 있다면 먼저 케미컬 로망캔슬로 이지선다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4. 대사



5. 여담


공식 웹 라디오에서 밝혀진 이름의 유래는 에스페란토 단어인 ino(뜻은 '여자'). 팬들 사이에서는 앰비언트 테크노의 선구자이자 프로그레시브락 밴드 록시뮤직의 키보디스트 '브라이언 이노'에서 따왔거나, 성우인 이노우에 키쿠코에서 따왔다는 추측도 있다. 캐릭터 모델은 일본의 가수 시이나 링고로 그녀의 모습과 애용하던 기타[17]를 그대로 가져다 놓은 모습이다. 필살기 명칭도 시이나 링고의 일부 곡명(두 글자의 한문 + 영단어)처럼 구성되었다. 기타 이름은 독일 배우 마를레네 디트리히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는데, 이노의 기타 이름이 마를레네이고 시이나 링고의 기타 이름은 디트리히(Dietrich)이다. 복장 컨셉은 마법사+뮤지션이며, 여기에 이시와타리의 개인적인 취미가 첨가되어 완성되었다.
한국판 XX#R의 성우는 짱구 엄마샤론 스톤 역할로 유명한 강희선. 이시와타리 다이스케가 자신이 원했던 이노를 일본판의 연기보다 더 월등하게 보여줬다며 극찬한 바 있다. 얼핏 들어보면 이노우에와 강희선의 목소리가 상당히 흡사하게 들린다. 하지만 연기톤이 외화 더빙처럼 심심하다던지, 대사가 일본어투를 그대로 번역해서 어색한 부분이 많다. 이건 일본어 더빙마다 생기는 문제지만... 덤으로 게임더빙이 꽤 어려운 작업인 탓에 호흡면에서도 격투음성이 불안한 부분이 있다. 그래도 강희선 씨의 목소리가 워낙 좋아서, 처음 들으면 단점을 못 찾을 정도. 사족으로 이노가 폭언을 내뱉을 때의 연기에서 짱구엄마가 짱구를 혼낼 때의 톤이 약간 느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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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백은의 신뢰에선 그 남자와 그의 세 측근들이 모여있는 칼라 삽화가 있다. 이때의 이노는 어려보인다. 왼쪽에 이마에 뿔이 박힌 남자는 레이븐. 뒤쪽에 KKK처럼 차려입은 인물은 불명...이었는데 Xrd REVELATOR에서 새로운 측근 잭 오가 공개된 걸로 봐서는 잭 오인듯 하다.
요염하단 컨셉처럼 XX 시절의 스프라이트에는 유두가 노출되는 컷이 존재했다. 웃옷을 벗어제끼는 승리 모션이나 5HS 모션, 원거리 S 모션에서 유두노출을 볼 수 있다. XX와 Xrd의 모션 비교 정리글.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완전한 악역이라 볼 수 있는 캐릭터가 없는 길티기어 시리즈에서 악녀의 역할을 맡고 있는 캐릭터. 거의 모든 캐릭터의 스토리에서 악역으로 등장한다.[18] XX 및 샤프리로드에서는 아케이드 모드 최종보스이기도 하다.[19] Xrd에 와서는 악역이 '무자비한 계시' 일당으로 바뀌고, 그래픽에서 눈이 보이게 되면서 독기도 빠지고 표정도 다양해졌다. 덕분에 '요염한 탈을 뒤집어쓴 악녀'에서 '매력있고 와일드한 누님' 정도로 인상이 많이 달라졌다. 그 반대급부인진 몰라도 '기억에 대한 갈증'에 대한 묘사가 늘어나고 더욱 무거워졌다. 특유의 성깔은 여전하긴 하지만….
XX 시절에는 고정 악당이었지만, Xrd부터는 음담패설과 독설을 반반 섞은 말투를 제외하면 악녀라고 느낄 만한 활약이 없다. 사실은 모든 걸 아는 포지션 때문에 등장씬이 적다. 은근히 개그도 보여준다. 파우스트의 저격 절명권에 맞았을 때 느끼는 표정이라던가(...). 이노의 시스템 음성을 구매하면 모든 캐릭터에게 신랄한 독설을 퍼붓는다던가. 특히 솔을 선택할 때의 '망할 고릴라'라는 선택음이 지나치게 상큼하다(...).
다음은 Xrd 복장에 적힌 영어 문구들.
  • "ld" / "limitless desire" : 부츠
  • "Come, woo me, woo me; for now I am in a festive mood." :
  • "DAMNED" / "-Marlene- Nov.25.????" : 기타(마를렌). 11월 25일은 이노의 생일이다.

[1] 인게임에서도 다리를 벌리거나 하면 짧은 하의 속 속옷이 보이며 상의는 입은게 아니라 거의 ‘걸치고’ 그 안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상태라 굉장히 노출이 심한 복장이다.[2] XX~AC까지는 보스로 등장하거나 특정 캐릭터와 대전시 확률적으로 폭언을 쓰는 말투를 내뱉는다. 최신작 Xrd에서는 특정 캐릭터(솔, 액슬)와 대전 시에 말투가 100% 바뀌는 식이다.[3] 영어 제목은 'Shade Selebration'.[4] 음악 특유의 경쾌함 때문인지 한국 스포츠 방송에서 심심하면 나온다. 특히 SBS 스포츠 채널에서 즐겨쓰는 것으로 유명.[5] XX#R 한국판 버전도 제목은 똑같다. 하지만 내용은 전혀 다른 곡.[6] XX시절 스토리 모드시 나오는 종전관리국 보고에 따르면 몽땅 불명!이라고 적혀있다. 또한 Xrd에서 다른 캐릭터들은 베드맨의 일격기를 맞고 과거의 끔찍한 기억을 보게 되지만, 이노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아무것도...' 라고 한다.[7] 생물의 강한 사념이 깃듬으로써 자아를 갖게 된 물체. 아바가 들고 다니는 무기인 파라켈스도 마기이다.[8] 아마도 필멸자처럼 삶의 의의를 지니게 되었다는 뜻이라고 추정된다.[9] 본인과 액슬의 진실을 알게된 뒤 어느정도 동질감을 느끼게 된 듯, 다른 사람을 대하는 것보다 나름대로 한결 부드럽게 대하기 시작했다[10] 이그젝스 슬래시에서는 광언실행 콤보 세트를 맞으면 그대로 반줄이 뭉텅 날아 갔다.[11] 다만 상성으로 꼽히는 캐릭이 하나 있는데 바로 액슬 로우. Xrd 기준으로 미친듯한 기본기 견제와 새매의 자세 난사로 접근하기도 어려울뿐 더러 넘어뜨린다 해도 변천베기라는 좋은 리버설기가 있어 이지선다를 쓰기 전에 다시 거리가 벌어져 버리는 경우가 많다. [12] 메갈로 매니아는 한 발이라도 맞든 막든 닿기만 하면 나머지 탄막들이 일제히 플레이어를 덮친다. 맞으면 당연히 데미지가 엄청나고 설령 막는다고 하더라도 가드 데미지는 둘째치고 가드 게이지가 풀로 차기 때문에 뭐 하나 잘못 맞는 순간 끝난다.[13] 여담으로 매갈로 매니아는 가정판에서는 EX 버전 (다른 기술을 사용하는 EX 버전) 이노를 선택할 시 플레이어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특이하게도 텐션 게이지가 아니라 버스트 게이지를 소모하여 사용하는 기술. 최대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14] 리셋 콤보 쓰려고 해도 메갈로 매니아가 강제 발동 돼서 통하지 않는다. 보스답게 일격필살기마저도 잘 안 맞아주기로 유명하니 일격필살기 지르려면 자신의 운을 믿고 질려줘야한다. 물론 지르다 헛치거나 막히면 그 후 보스 이노한테 상식을 벗어난 데미지 연계를 쳐 맞고 플레이어는 사망.[15] 낮게 떠서 떨어지는데 오래 걸리지는 않지만 후속 콤보가 쉬워졌다.[16] 말이 좋아 쉬워졌을 뿐, 캐릭터마다의 피격판정과 중력보정이 각기 달라 신경쓸것도 많고, 피격판정 작기로 악명높은 베놈에겐 그야말로 욕나오게 난이도가 상승한다(..) 게다가 이노의 캐릭터 특성상 베놈의 볼생성 운영은 대처가 매우 힘든 상성상 최악이라 일부러 베놈은 피하는 이노유저들도 있을 정도. 초보 입장에선 9n6이란 커맨드 입력 자체만으로도 버거워서 xrd이후로도 이노 유저가 타 캐릭에 비해 유저수가 저조한 원인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콘솔판 온라인 모드에선 유저들의 핑에 따라 타이밍이 각기 달라진단 문제점은 덤.[17] duesenberg의 starplayer라는 모델이다. 가격대는 400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이다.(..)[18] 아이러니하게도 이 일련의 행동들은 인류가 멸망하는 미래를 피하기 위해서란 동기로 독단적으로 벌인 것.[19] 다만 슬래시 한정으로 오더 솔에 밀려 중간보스로 강등되었다. 액센트 코어에서는 일정조건을 충족시킬 시(이노 전까지 한라운드도 패하지 않고 10라운드 이상은 각성 필살기나 일격 필살기로 승리. 이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으면 오더 솔로 넘어가지 않는다) 쓰러뜨리면 오더 솔 쪽으로 플레이어를 날리는 연출이 추가. 더 자세한 건 오더 솔 참고 영상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