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버스 88, 88-1
1. 노선 정보
2. 개요
사기막골과 중원구 지역을 오가는 순환노선. 전체 정류장 목록은 우측 링크를 참조. (88번, 88-1번)
3. 역사
- 88번은 55번과 함께 성남시내버스 최초의 영업노선이기도 하다. 개통 당시 운행차종은 무냉방 기아 코스모스. 이 노선 경우 개통한 지 20년이 넘었지만 수성교 도로구조로 인한 풍생중학교&풍생고등학교 경유로 변경[1] , 차고지 관련 사기막골 연장 등을 제외하면, 개통 이후 노선의 큰 변화가 없다.
- 88번은 초록색 시내일반버스이고 88-1은 노란색 마을버스다. 사실 88-1번도 원래는 지금으로 치면 성남시내버스 소속이었고 일반시내버스였으나, 과거 경기교통 출신이었던 99번과 복잡한 관계 및 인수를 거치며 계열사 소속 마을버스가 되었다.
- 2014년 10월에 88-1번의 운수업체명이 안전교통에서 성남여객버스로 바뀌었다.
- 2018년 10월에 88번이 시내버스에서 마을버스로 전환될 것이라는 공문이 올라왔고관련 게시물 2019년 7월 15일에 시행될 예정이었으나,[2] 한 차례 연기되어 2019년 9월 21일에 마을버스로 전환되었으며, 운수회사도 성남여객버스로 이관되었다. 관련 게시물
4. 특징
88번과 88-1번 노선이 서로 같은 듯 다른데 두 노선의 순환구간이 서로 반대다. 사기막골부터는 노선이 똑같지만 성남초등학교(사거리)[3] 에서 방향이 달라진다. 즉, 성남초등학교 - 모란역 - 성남초등학교 구간이 순환구간.[4] 덕분에 순환구간에 사는 사람들은, 방향에 따라 타야 하는 노선 번호가 다르다. 태평동 주민들의 경우 모란역은 88번을, 남한산성 방면은 88-1을 타야 하는 것이다. 반고리형태의 노선 특성상, 태평동에서 신흥역을 가야 한다면? 303번을 타자 [5]
수정구, 중원구를 투어하는 성격이 강한 노선으로, 수정구, 중원구의 독특한 도로 특성상 운전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문원중학교와 성보경영고등학교 앞 논골 언덕은 처음 타본 사람들은 입이 떡 벌어질만한 경사를 지니고 있고[6] 좁은 도로에 길가에 주차가 만연한(....) 태평동 구간은 버스 주제에 단선 기차에서나 볼 법한 교행[7] 이 자주 이뤄진다. 하대원동은 그나마 좀 도로가 넓은 편이라서 낫지만 성남서고등학교 앞 고개가 또 병목구간이다.
88-1번의 경우 일부 기사가 난폭운전을 심하게 하는 경우가 있으니 손잡이를 잘 잡도록 하자.
남한산성입구에 데려다 주기 때문에 등산객들이 많이 타는 편인데, 산성역에서는 당연히 이 노선이나 88-1번 혹은 9번을 타고 가야만 한다. 모란역에서는 이 노선을 탔다가는 성남 시내 구경을 다 하게 될 터이니 51번, 70번[8] , 340번을 타도록 하자. 남한산성입구(양지파출소)에서도 마찬가지[9] 근데 대부분의 등산객들이 남한산성 안쪽까지 편안하게 가기 위해서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산성역에서 남한산성으로 곧바로 직행하는 9-1번을 이용한다.
산성역에서 성보경영고등학교나 남한산성입구, 사기막골 방면으로 가는 승객은 대부분 88-1번을 많이 이용했다. 당시에는 88-1번만 마을버스여서 요금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88번은 산성역을 지나면 사기막골까지 수요가 떨어지는 건 당연. 반급부로 88-1번은 어느 정도 찬다. 마을버스로 전환된 현재는 먼저 오는 거 아무거나 탄다.
주요 학교 인근에 정차하는 정류장이 많아 중, 고등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선들이다. 먼저 상원여자중학교와 성보경영고등학교 학생들은 88번을 이용해 태평동으로, 88-1번을 이용해 신흥역 쪽으로 가는 학생들이 많은데, 88-1번에는 이 학교들 하교시간만 되면 '상원여자중학교 - 논골놀이터 - 성보경영고등학교' 정류장에서 '''학생들 60~70여 명이 차 하나 타겠다고 있는대로 우겨넣기'''를 하기 때문에 '''차량에 서 있을 공간조차 없고''', '''앞문으로 승차까지 불가능한 정도로 헬게이트가 열린다.''' 특히 금요일이 제일 심하다. 게다가 '''이 구간이 급경사구간'''에 '''터져나가는 학생들''' 때문에 기사들이 상당히 많이 불편해한다.
그래서 산성역에서 타는 손님들이 많이 불편을 겪는 상황. 신흥역까지는 답답한 상태로 가야 한다. 요것들 때문에 하루빨리 대형차량 투입이 필요하기도 하다. 중원구 지역에는 성일중학교, 성일고등학교, 성남고등학교, 영성중학교, 성남테크노과학고등학교 인근 정류장에서 88번, 88-1번 모두 정차하며, 동광중학교, 동광고등학교, 성남여자고등학교 인근 정류장에선 모란역에서 태평동 방향으로 가는 88-1번이 정차하기 때문에 통학시간대에 헬게이트가 열린다.
88번은 2018년 후반기 들어서 감차를 많이 당해 배처간격이 영 좋지 못하다. 평일에도 10분을 넘는건 기본이요, 주말에는 심하면 20분을 넘어갈 때도 안올 때가 잦다. 이는 마을버스로 전환된 현재도 그대로 지속되고 있다. 88-1도 다름없다. 88번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주말엔 최대 15분까지 벌어지긴 한다. 그러다 2019년 12월에 신차 7대가 증차되어 평일 기준으로 배차간격이 10분 이내로 줄어들었다. 다만 여전히 일부 시간때는 상습정체 등으로 배차간격이 자주 깨져서 심하면 20분 이상 벌어질 때도 있으니, 여전히 어플을 통해 미리 차량 위치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현재는 88-1번도 88번이 마을버스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약간의 감차가 이루어지면서 88번과 배차간격이 거의 비슷해졌다.
논골로 일대에서 산성대로든 수정로든 나가려면 이 둘과 9번을 타야 나가기 수월하다.
'모란역 - 태평동 - 산성역 - 남한산성입구' 구간은 9번과 중복된다.
4.1. 차량
88번은 과거에는 88-1번과 마찬가지로 중형차량 위주로 운행했다. 설립 초기에는 코스모스가 대부분이었으며, 2000년 이후 천연가스버스가 도입된 이후에는 2002년식 BS090과 2004년식 글로벌900 위주로 운행했으며, 대형버스는 비중이 적었다. 대형버스가 집중적으로 투입된 시기는 2006년 이후였던 걸로 추정되며, 얼마 뒤에는 전 차량이 대형차량으로 교체되었고 기존 중형차량들은 15번 등지로 넘어갔다.
2017년에는 구형 로얄시티 차량의 대폐차 과정에서 51번 출신 서울재고분 뉴 슈퍼 에어로시티가 대거 투입되었으나 현재는 모두 15-1번과 200번 등지로 이동하였다.
이후 마을버스로 전환되면서 포톤 그린어스 신차 6대를 새로 출고해 투입했고, 88-1번 출신 2014~2015년식 NEW BS090 3대를 가져왔다. 이는 '''전국 마을버스 최초로''' 전기버스가 운행하는 셈이다.[10] 이후 포톤 그린어스 신차 7대를 추가로 투입하면서 현재 예비차 1대를 제외하고 전 차량 전기버스로만 운행한다.
기존 88번 시내버스 차량들은 200번, 340번, 380번 등으로 넘어가면서 해당 노선들이 증차되었지만 현재는 세 노선 모두 다시 감차되거나 원래대로 되돌아왔다.
88-1번은 마을버스 전환 후에는 BM090이 주력이었으며, 이 차량들은 2004년식 구형 글로벌900 가스차량과 2006년식 BS090 가스차량으로 모두 조기대차되었다. 이후 2004년식 글로벌900은 251번과 75번 양도 과정에서 거의 대부분이 신도양마을버스로 넘어가고 3대만 남아서 운행하다 2대는 2014년 말에, 남은 1대도 2015년 3월에 모두 NEW BS090 디젤로 교체되었다. 2017년 10월 말에는 2006년식 BS090을 대차하면서 두산엔진 NEW BS090 디젤이 대거 투입되어 전 차량이 NEW BS090으로 교체되었고, 인가댓수의 거의 대부분이 신차로 바뀌어 운행중이다. 2012년식 차량인 6072, 6073호만 제외하면 전부 디젤인데, 12년식 가스차 2대는 현재 휴차되면서 디젤차로만 운행중이다.
88-1번에는 전기버스가 투입이 되지 않고 있는데, 아마 한전사거리 우회전 문제로 투입되지 않은 듯 하다.
4.2. 일평균 승차량(88번)
- 원 출처는 경기교통DB이며, 노선별 이용인원의 자료를 재구성하였다.
- 경기도 자료는 연간데이터가 존재하지 않아 매년 3월을 기준으로 작성하였다.
- 현금승차량은 집계되지 않았으며, 데이터 누락이나 오류로 인해 실제 승차량보다는 낮게 집계되니 단순 참고용으로만 확인하기 바람.
5. 연계 철도역
- 서울 지하철 8호선 : 산성역, 모란역, 신흥역
-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 모란역
[A] A B 실제로는 평일 기준 최대 11대로 운행하며, 휴일에는 6~8대로 운행한다.[1] 과거에는 성남종합운동장 사거리앞으로 고가가 연결되어 있었고, 이 고가를 경유하여 모란농협 정류장 쪽을 경유해서 운행했다.[2] 이때는 88번이 폐선되고, 88-1번이 88A/B번으로 분리될 카더라가 있었다고 한다.[3] 성남초교사거리가 정식 정류장명이지만 2000년대 까지는 정류장 명칭이 그냥 사거리(...)였다.[4] 서울 지하철 2호선과 같은 형태가 아닌 서울 지하철 6호선과 같은 반고리 형태의 순환노선이라 생각하면 편하다.[5] 3-1번이나 452번,4419번 등이 있긴 하지만 배차가 오래걸림을 주의[6] 이런 특성상 초보 기사들은 이 노선에 투입되지 못하며, 주로 정년이 지나신 성남권 촉탁직 기사들이 이 노선을 전담한다. 88번의 경우, 시내버스 시절에는 고참 기사들이 들어갔었다. 덕분에 베테랑 기사들도 상당히 긴장하는 구간이다. 급한 경사에 2대의 차량이 줄 차례차례 올라가는 중에 앞차의 시동이 꺼지면? 게다가 시동을 꺼먹은 차량이 초보운전이라면?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딱 좋은 상황일 것이다.[7] 버스와 버스가 마주치면 2대 중 하나가 최대한 도로 가장자리로 비켜줘야 한다.[8] 이 노선은 12번 출구 앞에 있는 풍생고교 정류소에서 타야 한다.[9] 참고로 이 노선은 남한산성입구역에는 근처도 안 간다.[10] 차량 외부에도 '''국내최초 무공해 전기저상 마을버스'''라고 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