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역
山城驛 / Sanseong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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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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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역명판.
서울 지하철 8호선 822번.[2]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지하 365 (신흥동) 소재.
2. 역 정보
개통 당시에는 '''남한산성역'''이라는 이름으로 개통했으나 1998년 10월 1일자로 역명을 산성역으로 바꾸었다. 사실 남한산성에는 다음 역인 남한산성입구역보다 이 역이 거리상으로 더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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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마찬가지로 반대편 승강장이 '''보이지 않는''' 상대식 승강장으로 지어졌으며, 언덕 한복판 지형에 역이 위치해 있어서 심도가 '''55.4m'''나 되어 전국에서 2번째로, 수도권 전철 역들 중에서는 지표면상에서의 심도가 가장 깊다. '''지하 7층'''에 있는 공철 서울역(심도 51.9m)보다 3.5m 더 깊다. 참고로 수도권지역의 최다층수인 '''지하 8층'''인 신금호역의 깊이는 43.25m, 우리나라에서 가장 깊은 역인 만덕역은 전국 최다층수인 지하9층에 심도 '''64.25m.'''
이렇게 지어진 이유는 이 구간이 언덕의 정상에 지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 역 승강장에서 맞이방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 길이가 굉장히 긴 데다가 '''두번이나''' 타야하기 때문에 위압감이 대단하다. 실제로 산성역 근처 상인들의 말에 의하면, 이 구간이 굉장히 '''난공사'''였다고 한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2006년 에스컬레이터 옆에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역 구조상 수직형 엘리베이터 설치가 불가능하다. 어린아이들은 놀이기구 타는것마냥 신기해하며 괜스레 한번씩 타본다. 하지만 현실은 발디딜 곳이 조금 더 넓은 에스컬레이터에 불과하다. 게다가 '''에스컬레이터와 속도가 똑같다'''. 여담이지만 2005년에 원래 에스컬레이터였던 걸 헐고 지었다.
복정-산성 사이 구간에는 잠시 지상으로 나오는 구간이 있다. 2021년 말 그 곳에 8호선 추가역 이 신설될 예정이다.
3. 역 주변 정보
신흥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산성역 포레스티아를 포함한 주거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근의 학교로는 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와 창성중학교가 있다. 그리고 주변에 환승주차장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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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 주변이 워낙에 가파른 언덕이다 보니 산성역 사거리에서 복정역 쪽으로 내려갈 때 날씨 맑은 날이면 롯데월드타워는 물론 '''남산타워'''가 보이기도 한다.
4. 일평균 이용객
산성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하지만 산성역 주변 일대가 재개발 예정지로 자리잡힌 곳이라서 향후 승하차율이 다소 증가될수 있을 것이라는 것도 기대해볼만하다.
서울까지 가장 빠르게 가는 방법이 8호선을 타고 복정역, 가락시장역, 석촌역, 잠실역, 천호역 에서 다른 노선으로 갈아타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여기에도 서울 도심으로 가는 버스는 있지만, 전부 위례신도시까지 가거나 송파공영차고지에서 끊기는 노선들이다. 즉, 여기서 서울 버스를 타면 가라는 서울은 안 가고 성남시를 한바퀴 돌아나간다는 뜻이다. 그래서 주민들은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
5.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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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8호선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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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안내도 크게보기
8호선 산성역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경고음이 추가되었다.
암사행 열차는 이 역을 출발하고 잠시 후 지상으로 나오고, 복정역에 진입하기 전에 지하로 들어간다.
6. 여담
- 지상구간에서 잠실방향 한정으로 임산부 배려석 노래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현재는 양방향 모두 레드벨벳 안내방송으로 대체되었다.
- 일본에 이 역과 한자가 똑같은 역이 있다. 야마조역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