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역(성남)
新興驛 / Sinheung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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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 지하철 8호선 825번.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대로 지하 280 (신흥동) 소재.
2. 역 정보
상대식 승강장이다.
역 내부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으나 성남지하상가 일부 출구에 엘리베이터가 존재한다. 신흥역의 모든 출입구는 전부 성남도시개발공사(舊 성남지하상가)에서 관리하는지라 이 시설은 서울교통공사가 아니라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관리중이다. 반대편인 3,4번 출구 사이에도 엘리베이터가 있다.
역 안에는 공중전화, 증명사진촬영기, 편의점(GS25), 물품 보관함, 전동휠체어급속충전기, 휴지,목캔디 등을 파는 자판기,성남시 공공 무인도서관 기계가 있다. 여담으로 서울교통공사 사이버 스테이션 신흥역 정보에 따르면 자전거 보관소가 있다고 하는 데, 역 밖인 출구 근처에 있다.
8호선 계획당시 임시 역명은 중앙시장역이었다.
3. 역 주변 정보
신흥역과 수진역으로 가는 길목 지하에 성남중앙지하상가가 있으며, 이 중앙 지하상가를 통해서 신흥역에서 수진역으로, 혹은 반대로 차 부담 없이 걸어서 갈 수 있다. 가격 자체는 지하상가답게 싼 편이지만, 가격이 표시되어 있지 않은 가게의 경우에는 말장난 등으로 가격을 멋대로 후려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구입시 가격을 잘 따져봐야 한다.
지하상가 구간 위에는 종합시장과 성호시장이 있으며, 종합시장은 모란과 함께 성남(분당 제외)을 대표하는 시가지이다. 다만, 주변에 고등학교가 많아 이 곳을 이용하는 고객층은 주로 10대에서 20대 초반이다.[1] 한편, 종합시장의 맞은편 골목은 집창촌이 있기 때문에 '''22시 이후 청소년출입금지구역'''이다. 이 구역의 한두 블럭 위에 중,고등학교가 밀집되어 있음에도 여전히 건재하기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광명로 위쪽은 재개발이 확정되어 그쪽 라인의 건물들은 현재 거의 다 철거되어 없어졌다. 일부 통행로가 재개발로 인하여 막혀있는데, 막히지 않은 곳인 광명로 184번길은 사람 통행은 가능하나 인근 성남 제일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 라는 이유로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있다.[2] 현재 재개발 공사 진행 중이며, 그로 인한 소음과 분진이 가끔씩 발생하여 인근 아파트에서는 이와 관련한 위원회를 꾸렸다.
구 시청쪽 방향 고개를 넘으면 성남 구시가지의 유일한 이마트가 자리하고 있다. 만약 이 이마트를 찾아갈 생각이 있다면, 신흥역에서 이마트까지는 거리도 의외로 멀고 경사로를 지나야 하므로 신흥역 3번 출구로 나와서 (구)시청, 신흥1동주민센터 정류장을 경유하는 버스를 타고 그 정류장에서 내려서 가도록 하자. 시청 고개를 끼고 있는 사거리는 차량 통행 및 유동 인구가 많은 편에 속하는 사거리이다. 거기에, 산성대로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이 구간의 8호선 위를 지나는 산성대로를 기준으로 성남시 중원구와 수정구가 나뉜다는 점 때문에, 선거철이 되면 중원구와 수정구의 선거 포스터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특이한 곳이기도 하다.
3번출구 근처에 큰 공터가 있었다. 나이트클럽이 있던 자리였으나, 철거 후 몇 년째 임시 주차장으로 놀리던 땅이었는데 2016년 12월 말부터 롯데시네마를 포함한 복합 상업 단지 공사가 시작되었고# 2018년 12월 28일에 '''오픈했다.'''[3] 한편, 신흥역 롯데시네마는 위에서 언급한 지하 상가를 통해서 출입통로를 만들었는데 한때 지하상가 상인들은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는 듯한 플랜카드를 걸어놓은 적이 있다.
4. 일평균 이용객
신흥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이러한 이유에는 수진역, 모란역과 마찬가지로 8호선이 성남을 역C자로 돌아서 서울로 가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8호선이 잠실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서울 핵심 지역을 지나가지 않고 환승이 필요하기 때문에 강남 및 사대문안까지 보다 빠르게 이어주는 분당선 및 시내버스로도 많은 수요를 내주는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또 수진역과 지나치게 가까운 역간거리로 인해 수요가 분산되는 측면도 있다. 실제로 개통 초기인 2000년에는 13,800여 명이 신흥역을 이용했지만, 2003년에 14,800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14년 연속으로 승객이 감소하고 있다. 그나마 기름값이 급격히 올라간 2010~2014년까지는 하락세가 멈추고 승객을 유지했지만, 유가 하락 및 재개발 사업으로 다시 급격하게 이용객이 빠져 2017년에는 하루 평균 만 명이 무너지고 말았다. 하지만 새로 오픈한 롯데 복합상가로 인해 승객이 늘어날지 주목된다.
5.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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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판 교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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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습
신흥역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 있는 지하역이다.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경고음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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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안내도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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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역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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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역명판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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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신흥역이 나오기 한참 전의 종합시장 주변이다. 보이는 하천은 '단대천'으로, 현재 산성대로가 이 위를 지나고 있다. 8호선을 잘 보면, 도로의 중간이 아닌 수정구쪽 방향으로 쏠려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바로 이 하천 때문이다. 위 지점의 현재 모습은 다음 로드뷰 참조. 위 사진 속의 주택은행은 2020년 현재까지도 국민은행 성남중앙로 지점으로 존속하고 있다.[4] 건물 로드뷰를 자세히 보면 도로 안쪽으로 미묘한 경계가 보이는데, 이게 바로 과거 하천과 도로 경계였다.
[1] 다만 과거에 비해 인근에 위치한 대학생들의 발길이 줄어들었다. 덕분에 인근 주점과 몇몇 상가들은 폐점하였다.[2] 그런데, 이 공사 시작 이전에는 차들이 '''잘도 다녔다!''' 다만 일방통행으로. 지금은 보행자 전용 통로를 설치하면서(통로 시작과 끝 지점에 차량들이 못 지나가게 봉 여러 개를 세워뒀다) 앞으로 차량 통행금지가 풀릴 일은 없을 것 같다.[3] 오픈 초창기 때에는 대부분의 상가가 입주를 안해서 가볼만한 곳이 롯데시네마가 위치해있는 8,9,10층 밖에 없었으나 지금은 그에 비해 많이 입주를 한 상태이다.[4] 심지어 건물 외관 모습 자체가 지금 모습이랑 거의 똑같다! 다른 점을 굳이 찾자면 저 사진에서 주택은행 간판 자리에 KB국민은행이라는 간판이 붙어있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