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넬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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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AC1, 2 / AC3 / AC4
2. 개요
3. 상세
4. 매체에서


1. 제원 AC1, 2 / AC3 / AC4


  • 개발사 : 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 철도 회사
  • 전장 : 6.32m / 6.32m / 6.83m
  • 전폭 : 2.77m
  • 전고 : 2.56m
  • 승무원 : 5명 / 4명 / 4명
  • 중량 : 28.4톤 / 29.2톤 / 31.6톤
  • 최대 속도 : 시속 48km/h(도로), 시속 34km/h(야지)
  • 항속거리 : 322km(도로), 240km(야지)
  • 엔진 : 3 x 캐딜락 8기통 가솔린 엔진
  • 마력 : 330 hp
  • 톤당마력 : 12.8 hp/tonne / 1?.? hp/tonne / 1?.? hp/tonne
  • 현가장치 : 버티컬 볼류트 스프링 서스펜션
  • 주무장 : 40mm 52구경 오드넌스 QF 2파운더 강선포 (130발)
/ 87.6mm 31구경 오드넌스 QF 25파운더 강선포 (120발)
/ 76.2mm 55구경 오드넌스 QF 17파운더 강선포 (50발)
/ 1 x 7.7mm 빅커스 기관총 (2,125발)
/ 1 x 7.7mm 빅커스 기관총 (2,125발)
  • 장갑 : 25 ~ 65mm
  • 생산대수 : 총 약 70대

2. 개요


월드 오브 탱크의 자문인 니콜라스 모런이 뽑은 바보같은 전차 TOP3에 들었다.
타 대륙과는 멀리 동떨어진 대륙 하나를 통째로 차지한 나라라는 특성상, 전차 따위에 신경 안 쓰고 살다가 일본군의 침공이 가시화되자 급거 개발에 들어간 호주군의 전차. 그 이전까지는 수입해온 구형 빅커스 중형전차 십여 대나 장갑차 약간 정도밖에 없었다.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과 일본군의 위협 증대에도 불구하고 본국인 영국과의 거리가 너무 멀었던 호주는, 영국으로부터의 전차도입이 곤란했기 때문에 전차의 자체 제작을 시도해야 했다. 당시 호주는 약간의 자동차 생산 경험 밖에 없었기 때문에 1940년 영국에서 개발자를 모셔와 개발을 시작했고 1942년 1월에는 첫 모델인 AC1이 완성되었다.

3. 상세


AC1은 28톤의 무게에 2파운더 강선포를 장착하고 있었다. 장갑 두께는 차체 전면이 66도 각도의 65밀리로서 M4 셔먼과 비슷한 수준. 인력과 기술력 부족으로 차체와 포탑 둘 다 주조로 제작되었으며[1] 엔진도 자체 개발할 여력이 없어서 캐딜락 자동차용 엔진을 3개 붙인 330마력짜리를 사용했다. 개발이 시작될 무렵에도 2파운더포는 너무 약했으므로 최종적으로는 17파운더까지 올릴 수 있게 일부러 많은 여유를 두고 설계했는데, 문제는 호주가 영국과 워낙 멀다 보니 17파운더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으므로 그냥 25파운더를 2개 달아서 그 반동을 버텨낼 수 있는가 시험해보기도 했다.
개량형인 AC2가 나왔으나 1942년 8월까지 기술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불과 66대만 완성되고 일시 개량과 생산이 중지되지만, 일본의 위협이 더 증대되자 주포를 유탄의 위력이 강한 25파운드 야포로 강화한 AC3로 다시 개량된다. 결국 AC4 모델까지 가서는 더 대형화된 포탑에 17파운더를 달았다. AC3와 AC4는 시제품 2~3대만 생산되었고 이 때까지도 현수장치와 변속기의 문제가 속시원히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본군이 뉴기니에 상륙하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센티넬 계열 전차들은 실전에 투입할 수 없었다.
일본의 호주 침공에 대비하여 만든 전차이나 일본이 호주에 관심이 거의 없었기에 공습만 하고 상륙은 하지 않아 실전 경력은 전혀 없으며, 영국이나 미국에서 남아도는 마틸다 전차M3 리를 렌드리스로 건네주어 굳이 이 애물단지를 만들 이유도 점점 사라졌다. 애초에 호주군이 맞서 싸워야 할 일본 전차들이야 97식 전차인데 17파운더는 너무나도 과잉화력이기도 하고, 유럽 전선에서는 티거판터 앞에 무력한 구형 전차라 애초에 호주에 주는 데도 부담도 없었다. 때문에 그럭저럭 이름을 떨칠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뢰성이 바닥을 달렸던 센티넬 전차는 실전 경험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도태되고 만다. 이후 1944년에 독일군 전차 프롭으로 개조되어 영화 한 편(The Rats of Tobruk)을 찍는데 동원된 것이 활약의 전부였다.
퇴역한 이후에는 밀덕들 사이에서 성능보다도 차체 기관총 장갑의 형상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저게 저렇게 두꺼운 이유는 위에 제원에 나와있는 빅커스 기관총이 수냉식 기관총이라 공랭식보다 훨씬 두꺼운 구조라서 기관총 사수 보호 차원으로 장착한 기관총 포방패 또한 두꺼울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잘보면 같은 회사 수냉식 기관총을 장착한 포탑 공축기관총도 다른 전차에 비해 매우 두껍게 튀어나와있다.

4. 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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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오브 탱크에서 AC1버전이 영국 4티어, AC4버전이 6티어 골탱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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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월드 오브 탱크를 제작한 워게이밍사에서 아직까지 실제로 남아있는 센티널 전차를 미국의 전차 수집가에게서 받아 복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 해당 전차는 케언즈주에 있는 호주포병박물관에 옮겨져 복원 작업중이라고 한다.
워게이밍이 복원한 차량은 민간인에게 넘어가 포탑을 제거한 채 트랙터로 사용되다가 전차 수집가에 의해 수집된 후 AC 4의 포탑을 장착했다고 한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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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 썬더에서 등장한다.[2]
  • 1944년도에 제작된 호주 영화 'The Fighting Rats of Tobruk'에서 독일 탱크 역할을 맡고 출연하신 경력이 있다. 사진은 남아있는 게 없어 어떠한 모습으로 나왔는지는 모른다.
  • 북미의 전차 모에화 게임인 아머 블리츠에 등장했다. 탱크소녀 명은 클로이, 전차명은 AC4 Sentinel.
  • 강철의 왈츠에 2020년 6월 9일 업데이트로 특전부대[3] 중형전차로 등장했다. 단 전차 명은 AC 중형전차(쌍25 pounder).


[1] 놀랍게도 당시 세계에서 유일하게 차체가 통짜로 주조된 전차였다. 다른 주조 차체 전차는 대부분 절반을 주조한 뒤 용접하는 방식이었다.[2] 다만 요 탱크는 센티넬이 아닌 선더볼트(Thunderbolt)로 AC3이다. 센티넬의 후계작으로 센티넬의 장갑구조를 개선해서 방호력을 강화시켰다.[3] 이벤트로만 얻을 수 있는 전차소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