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차지
유희왕의 일반 마법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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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묘지의 몬스터를 임의의 수만큼 소생시키고, 소생한 수에 따라 LP를 상실하고 배틀 페이즈를 못 하는 디메리트를 가진 일반 마법.
TCG 팩인 Dragons of Legend에서 첫 수록됐으며, OCG에선 컬렉터즈 팩 전설의 결투자 편에서 첫 발매됐다.
보통 만화에서 등장하는 사기 효과를 가진 카드는 OCG화될 때 효과가 크게 변하지만, 이 카드는 LP 지불이 상실로 바뀌고 1턴에 1장만 발동 가능하며, 발동하면 그 턴에 배틀 페이즈 실행 불가[1] 를 빼면 그대로다.
원하는 만큼 몬스터를 부활시킬 수 있지만, 그 후 부활한 몬스터 1장당 1000 LP를 '''상실''', 이 턴 배틀 페이즈 불가, 1턴에 1번만 발동 가능하다는 페널티가 있다. '상실'이라 정령의 거울로 반사할 수 없고, 코스트가 아니라 마력 절약술도 안 먹히지만 아무리 디메리트가 있다 한들 '''몬스터를 원하는 만큼 완전하게 부활'''시킬 수 있다는 것 하나로 효용성이 입증된 카드다. 정작 TCG에서 죽은 자의 소생 대신 쓰라고 발매된 카드인데 두 카드의 운명이 뒤바뀐 게 아이러니하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도마 편에서 라펠이 어둠의 유우기와의 2차전 듀얼 마지막에 발동했다. 원작에서 시작 LP는 4000이라 상실하는 LP는 몬스터 1장당 500이었다. 자신 묘지의 백업 가드너&가디언 엘마&가디언 케이스트를 부활시킨 뒤 '''바로 1500 LP를 잃고 자멸(을 빙자한 서렌더)'''했다. 원래 라펠은 가족처럼 여기는 몬스터가 묘지로 안 가도록 지키는 전술을 썼는데, 가디언 데스사이스의 효과로 스스로 이를 깬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꼈기 때문. 자신의 LP를 전부 바쳐서 묘지에 몬스터를 하나도 안 남겼고[2] , 이로 인해 자신의 마음의 어둠도 사라지면서 듀얼에 패배했음에도 오리컬코스의 결계에 영혼이 봉인되지 않았다.
유희왕 VRAINS 27화에선 OCG 효과로 나왔으며, 인벨즈 덱을 쓰는 하노이의 기사 단원이 론리 브레이브와의 듀얼에서 사용했다. 소울 차지로 3000 LP를 상실하며 묘지의 인벨즈 마디스 3장을 특수 소환, 그 인벨즈 마디스 3장을 릴리스하고 인벨즈 그레즈를 어드밴스 소환했다. 그러나 다음 턴 론리 브레이브가 사이버스 위저드를 드로우하고 일반 소환, 사이버스 위저드의 효과로 인벨즈 그레즈를 수비 표시로 바꾸고 공격해 관통 데미지를 주면서 후공 원턴킬했다.
한마디로 죽은 자'''들'''의 소생. 고성능의 다수 소생 카드인 진염의 폭발의 소생 범위를 모든 부활 가능한 몬스터로 늘려 놓은 셈이라 활용도는 무궁무진. 또한 소환한 몬스터에겐 효과 무효나 엔드 페이즈시 파괴나 제외 등의 디메리트도 없어 마음껏 날뛸 수 있었다. 거기에 그 턴 배틀 페이즈를 실행할 순 없어도 효과 데미지는 줄 수 있기에, 소환된 몬스터들을 잘 조합해 번을 먹일 수도 있었다. 대량 소환에 초점을 안 둔다면 1000 LP 지불 + 배틀 페이즈 불가 + 자기 묘지 한정인 두 번째 죽은 자의 소생처럼 쓸 수도 있다.
몬스터를 대량 소생시키는 만큼 LP를 대량으로 소모하므로 상대가 체인 번 덱 등을 쓴다면 자멸할 수 있다. 실제로 이 카드를 카운터하기 위해 정전 협정을 메인에 넣은 우승 덱도 있었다.
데스티니 히어로 다이아몬드 가이를 쓰면 배틀 페이즈 실행 불가 디메리트를 회피할 수 있다. × 1000 상실은 효과라 그대로 적용되지만 묘지에서 마구잡이로 불러낸 후 배틀 페이즈를 실행할 수 있다. 히어로 주축 덱이라면 마스크 체인지나 초융합 등으로 추가타를 가할 수 있다.
당연히 LP를 잃는 건 코스트가 아닌 효과이므로, 이 카드의 발동이나 효과가 무효화되면 LP를 상실하지 않는다. 신의 심판이나 신의 경고가 무효화됐을 때 LP를 고스란히 지불해야 하는 것과는 다르다. 그리고 그런 무효화 카드는 특정한 상황이 아니면 적지 않은 코스트를 지불해야 하기에 소울 차지를 발동한 쪽의 LP는 아무 변화도 없는 반면 상대는 코스트 지불로 인한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단 배틀 페이즈 실행 불가 페널티는 이 카드의 발동이 무효화된 경우엔 안 받지만, 효과가 무효화된 경우엔 받는다.
이 카드의 효과 처리는 2가지, 특수 소환하는 것과 LP를 상실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사이가 "하고"로 연결됐고(~다. / ~다. 로 떨어져 있지 않고), "그 후"란 텍스트로 구분되어 있지도 않아서, 이는 처리는 순서대로 하지만 취급은 재정상 '''동시''', 다시 말해 '''타이밍을 안 놓친다.''' 고로 이 카드의 특수 소환에 대해 "특수 소환할 때 ~할 수 있다." 형식의 카드/효과들을 무사히 발동 가능하며, 처음의 특수 소환이 불발됐을 경우 LP 상실 처리도 안 한다. 영어판 텍스트로는 이 사이가 "and if you do,"로 확실하게 되어 있다.
당연히 처음 공개됐을 때부터 사기 카드란 평이 많았고, 나오자마자 아무 덱에나 닥치는 대로 들어가서 2014년 10월에 제한이 됐다. 생명 단축의 패의 등장 전까지 매지컬 익스플로전 덱에서 잠깐 활약했다가 이후 TCG에선 2019년 1월 28일에, OCG에선 2019년 10월에 금지됐다.
별명은 '''서울 요금'''으로, 이 해괴한 별명은 '소울 차지'의 일본어 표기인 ソウル・チャージ를 번역기로 돌려 나온 것이다. 그도 그럴 게 소울과 서울은 일어 표기로 둘 다 ソウル이고[3] , 차지(charge)는 "충전" 외에도 "요금"이란 뜻도 있어서 교통 카드 충전을 연상케 하기 때문. 실제 서울시내버스 기본 교통 요금이 약 1000원이라, 쓰다 보면 진짜 1000원씩 요금을 지불하고 몬스터를 소환하는 듯한 기분을 맛보게 된다.
일러스트는 일반 함정 카드 무효의 재탕이다.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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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묘지의 몬스터를 임의의 수만큼 소생시키고, 소생한 수에 따라 LP를 상실하고 배틀 페이즈를 못 하는 디메리트를 가진 일반 마법.
TCG 팩인 Dragons of Legend에서 첫 수록됐으며, OCG에선 컬렉터즈 팩 전설의 결투자 편에서 첫 발매됐다.
보통 만화에서 등장하는 사기 효과를 가진 카드는 OCG화될 때 효과가 크게 변하지만, 이 카드는 LP 지불이 상실로 바뀌고 1턴에 1장만 발동 가능하며, 발동하면 그 턴에 배틀 페이즈 실행 불가[1] 를 빼면 그대로다.
원하는 만큼 몬스터를 부활시킬 수 있지만, 그 후 부활한 몬스터 1장당 1000 LP를 '''상실''', 이 턴 배틀 페이즈 불가, 1턴에 1번만 발동 가능하다는 페널티가 있다. '상실'이라 정령의 거울로 반사할 수 없고, 코스트가 아니라 마력 절약술도 안 먹히지만 아무리 디메리트가 있다 한들 '''몬스터를 원하는 만큼 완전하게 부활'''시킬 수 있다는 것 하나로 효용성이 입증된 카드다. 정작 TCG에서 죽은 자의 소생 대신 쓰라고 발매된 카드인데 두 카드의 운명이 뒤바뀐 게 아이러니하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도마 편에서 라펠이 어둠의 유우기와의 2차전 듀얼 마지막에 발동했다. 원작에서 시작 LP는 4000이라 상실하는 LP는 몬스터 1장당 500이었다. 자신 묘지의 백업 가드너&가디언 엘마&가디언 케이스트를 부활시킨 뒤 '''바로 1500 LP를 잃고 자멸(을 빙자한 서렌더)'''했다. 원래 라펠은 가족처럼 여기는 몬스터가 묘지로 안 가도록 지키는 전술을 썼는데, 가디언 데스사이스의 효과로 스스로 이를 깬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꼈기 때문. 자신의 LP를 전부 바쳐서 묘지에 몬스터를 하나도 안 남겼고[2] , 이로 인해 자신의 마음의 어둠도 사라지면서 듀얼에 패배했음에도 오리컬코스의 결계에 영혼이 봉인되지 않았다.
유희왕 VRAINS 27화에선 OCG 효과로 나왔으며, 인벨즈 덱을 쓰는 하노이의 기사 단원이 론리 브레이브와의 듀얼에서 사용했다. 소울 차지로 3000 LP를 상실하며 묘지의 인벨즈 마디스 3장을 특수 소환, 그 인벨즈 마디스 3장을 릴리스하고 인벨즈 그레즈를 어드밴스 소환했다. 그러나 다음 턴 론리 브레이브가 사이버스 위저드를 드로우하고 일반 소환, 사이버스 위저드의 효과로 인벨즈 그레즈를 수비 표시로 바꾸고 공격해 관통 데미지를 주면서 후공 원턴킬했다.
2. 활용
한마디로 죽은 자'''들'''의 소생. 고성능의 다수 소생 카드인 진염의 폭발의 소생 범위를 모든 부활 가능한 몬스터로 늘려 놓은 셈이라 활용도는 무궁무진. 또한 소환한 몬스터에겐 효과 무효나 엔드 페이즈시 파괴나 제외 등의 디메리트도 없어 마음껏 날뛸 수 있었다. 거기에 그 턴 배틀 페이즈를 실행할 순 없어도 효과 데미지는 줄 수 있기에, 소환된 몬스터들을 잘 조합해 번을 먹일 수도 있었다. 대량 소환에 초점을 안 둔다면 1000 LP 지불 + 배틀 페이즈 불가 + 자기 묘지 한정인 두 번째 죽은 자의 소생처럼 쓸 수도 있다.
몬스터를 대량 소생시키는 만큼 LP를 대량으로 소모하므로 상대가 체인 번 덱 등을 쓴다면 자멸할 수 있다. 실제로 이 카드를 카운터하기 위해 정전 협정을 메인에 넣은 우승 덱도 있었다.
데스티니 히어로 다이아몬드 가이를 쓰면 배틀 페이즈 실행 불가 디메리트를 회피할 수 있다. × 1000 상실은 효과라 그대로 적용되지만 묘지에서 마구잡이로 불러낸 후 배틀 페이즈를 실행할 수 있다. 히어로 주축 덱이라면 마스크 체인지나 초융합 등으로 추가타를 가할 수 있다.
당연히 LP를 잃는 건 코스트가 아닌 효과이므로, 이 카드의 발동이나 효과가 무효화되면 LP를 상실하지 않는다. 신의 심판이나 신의 경고가 무효화됐을 때 LP를 고스란히 지불해야 하는 것과는 다르다. 그리고 그런 무효화 카드는 특정한 상황이 아니면 적지 않은 코스트를 지불해야 하기에 소울 차지를 발동한 쪽의 LP는 아무 변화도 없는 반면 상대는 코스트 지불로 인한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단 배틀 페이즈 실행 불가 페널티는 이 카드의 발동이 무효화된 경우엔 안 받지만, 효과가 무효화된 경우엔 받는다.
이 카드의 효과 처리는 2가지, 특수 소환하는 것과 LP를 상실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사이가 "하고"로 연결됐고(~다. / ~다. 로 떨어져 있지 않고), "그 후"란 텍스트로 구분되어 있지도 않아서, 이는 처리는 순서대로 하지만 취급은 재정상 '''동시''', 다시 말해 '''타이밍을 안 놓친다.''' 고로 이 카드의 특수 소환에 대해 "특수 소환할 때 ~할 수 있다." 형식의 카드/효과들을 무사히 발동 가능하며, 처음의 특수 소환이 불발됐을 경우 LP 상실 처리도 안 한다. 영어판 텍스트로는 이 사이가 "and if you do,"로 확실하게 되어 있다.
당연히 처음 공개됐을 때부터 사기 카드란 평이 많았고, 나오자마자 아무 덱에나 닥치는 대로 들어가서 2014년 10월에 제한이 됐다. 생명 단축의 패의 등장 전까지 매지컬 익스플로전 덱에서 잠깐 활약했다가 이후 TCG에선 2019년 1월 28일에, OCG에선 2019년 10월에 금지됐다.
3. 기타
별명은 '''서울 요금'''으로, 이 해괴한 별명은 '소울 차지'의 일본어 표기인 ソウル・チャージ를 번역기로 돌려 나온 것이다. 그도 그럴 게 소울과 서울은 일어 표기로 둘 다 ソウル이고[3] , 차지(charge)는 "충전" 외에도 "요금"이란 뜻도 있어서 교통 카드 충전을 연상케 하기 때문. 실제 서울시내버스 기본 교통 요금이 약 1000원이라, 쓰다 보면 진짜 1000원씩 요금을 지불하고 몬스터를 소환하는 듯한 기분을 맛보게 된다.
일러스트는 일반 함정 카드 무효의 재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