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유희왕)
1. 개요
일본의 부스터 팩인 가디언의 힘에서 첫 등장한 카드군으로, 국내에선 암흑의 위협에서 발매됐다.
이름이 같은 장착 마법이 자신 필드에 있어야만 소환할 수 있다는 공통 효과가 있어서 매우 쓰기 힘들다. 특정 장착 마법이 없으면 필드에 소환도 못하고 패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더군다나 해당 장착 마법이 이미 필드에 있어야 하므로 미리 다른 몬스터에게 장착시켜놔야 한다.
장착 몬스터가 필드에서 벗어나면 덩달아 묘지로 보내지는 장착 마법의 특성상 손실을 일으키기 쉬워 투입하기 어렵다. 이런 난점에 비해 몬스터도 장착 마법도 약한 것도 문제. 1장으로도 버거운 마당에 전부 투입하는 건 현 상황에서 덱으로서 돌아가기 힘들다.
그나마 나비의 단검-엘마는 무한 루프로 줄기차게 우려먹혔지만 금지된 이후 묻혀버렸고, 이 때문에 가디언-엘마는 제대로 쓸 수도 없다.
이 카드들의 소환 제약은 일반 소환 / 반전 소환 / 특수 소환은 막지만 '''세트'''는 안 막는다. 일단 세트한 뒤 상대 몬스터의 공격을 받아서 버틴다면 쓸 수 있다는 이야기다. 물론 현재의, 그리고 앞으로의 듀얼 환경 특성상 2000도 안 되는 수비력으로 적 몬스터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리도 없고, '''효과 발동 조건이 일반 소환 / 특수 소환'''인 엘마는 이렇게 꺼내도 쓸모가 없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선 라펠이 사용한 덱으로 등장했지만 첫 듀얼에선 가디언 에아토스·그랄·케이스트만 등장했으며, 이후 듀얼에선 엘마 1장만 추가됐다. 어쨌든 이 쓰기 힘든 카드들을 백업 가드너를 비롯한 갖가지 오리지널 카드들로 커버해 어둠의 유우기를 압박했다. 유희왕 GX에선 바오우가 장착 마법이 먼저 등장하고 이후 몬스터 본인이 패왕군으로서 출현했으며, 유희왕 5D's에선 유성의 활-실만 등장. 유희왕 ARC-V에선 트라이스와 바오우가 각각 태양의 전사와 달의 여전사를 융합시켜 태양의 수호자와 달의 수호자를 융합 소환하는 데에 쓰였다. 그 외에 '가디언' 이름이 붙은 몬스터까지 포함하면 꽤 많은 카드들이 작중 곳곳에서 등장한다.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에선 2007 이후로 장착 마법은 등장하는데, 가디언 몬스터들이 나오지 않는 등 게임에서조차 취급이 심히 안 좋다. 심지어 많이 복각된 편이라는 오버 더 넥서스에서조차도 이 녀석들만 안 나왔다.
이후 라펠의 에이스 몬스터 가디언 에아토스가 OCG화 됐을 땐 기존 가디언들과 딱히 호환되지 않는 효과로 나왔고, 한참 후에 Dragons of Legend에서 가디언 데스사이스에 여신의 성검-에아토스와 사신의 큰 낫-데스사이스까지 OCG화 됐다.
한편 라펠이 쓰지 않은 카드들 중에서도 카드명에 '가디언'이 들어가는 몬스터들은 많았는데, '가디언'들과 함께 웨폰 서머너가 등장하면서 엉겁결에 이들까지 합쳐 몽땅 정식 카드군이 됐다.
2. 몬스터 카드
2.1. 가디언 엘마
2.2. 가디언 실
[image]
유성의 활의 특성상 상대에게 장착시킨 뒤 소환하는 게 유효하다. 몬스터 제거 효과는 나름 쓸만한 효과. 하지만 이 카드를 소환할 때 패를 쓰는데 이어 또다시 장비를 코스트로 써야한다는 난점이 있다. 그래도 1턴에 여러 번 쓸 수 있어 그때그때 도움이 된다.
'''수록 팩 일람'''
2.3. 가디언 그랄
[image]
중력의 도끼가 우수한 만큼 이 카드도 가디언 중 우수한 편. 에아토스가 나오면서 최강의 자리는 물려줬지만, 2500의 수치는 상급 몬스터로서도 강력하다. 패 특수 소환 조건도 장비를 많이 채용한다면 충족하기 쉽다.
하지만 역시 중력의 도끼가 필드에 있을 때만 소환 가능한 게 단점이다. 그랄이 공세형 카드라 찬스를 잡기 힘들다.
일단 상대에게 장비시켜 소환할 수도 있지만, 상대 몬스터를 강화시켜주는 게 꺼림칙하다. 특수 소환 효과가 있지만, 자체 소환 제약 때문에 의미가 없다.
유희왕 애니에선 중력의 도끼를 '백업 가드너'에 장착한 뒤, 중력의 도끼의 효과로 특수 소환했다. 거기다 백업 가드너의 효과로 중력의 도끼를 가디언 그랄에게 넘겨주기까지 했다. 유익환상수 키메라를 간단히 분쇄했으며, 용기사 블랙 매지션 걸의 효과로 파괴됐다가 라펠이 자신의 LP를 지불하면서 되살렸다.
'''수록 팩 일람'''
2.4. 가디언 바오우
[image]
공격력 800의 빈약한 스탯으로 수축이나 강화 장비가 아니면 적을 쓰러뜨릴 방도가 없다. 파괴하기 쉬운 토큰은 파괴해도 묘지로 안 가니 공격력이 안 오른다.
게다가 충분히 성장시킨 뒤에 컨트롤을 빼앗기거나 제거되면 굉장한 디스어드밴티지. 거기에 파사의 대검이 패 코스트를 요하는 점에서 어떤 가디언보다도 쓰기 어렵다.
유희왕 GX/이차원세계 편 146~147화에서 패왕이 된 유우키 쥬다이의 측근으로 등장, 측근 중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 제정신이 돌아왔으나 죄책감으로 기력을 잃어버리고 융합의 힘을 못 쓰게 된 쥬다이를 해치우고 자신이 새로운 패왕이 되려 했으나, 융합 대신 융합의 힘을 이용한 융합 파기에 당해 패배했다. 마지막에 쥬다이에게 '하하, 힘을 잃었어도 넌 역시 패왕이다'라며 사라졌다. 성우는 홋타 마사루[1] / 유호한 / 숀 셰멀
애니에서의 등장과 별개로, OCG 설정상으론 전사 다이 그레퍼에게 박살나고 파사의 대검-바오우를 빼앗긴다고 한다. 하지만 파사의 대검-바오우야말로 이 녀석의 본체였기에 다이 그레퍼에게 달라붙어 그를 타락의 길로 인도했다.
'''수록 팩 일람'''
2.5. 가디언 케이스트
[image]
커맨드 나이트나 지박신처럼 공격 대상으로 선택하지 않는 효과가 아닌, 전설의 어부와 같은 타입의 전투 회피다. 그래서 몬스터 존에 이 카드만 있다면 당연히 직접 공격을 당한다. 스탯도 낮고 강화도 힘들어서 막상 필드에 있어도 도움은 잘 안 된다.
애니에선 가디언 덱 유저인 라펠이 썼다. 어릴 적 배가 침몰해 무인도에 포류하게 된 라펠의 버팀목이 된 카드 3장 중 하나다. 다른 2장은 가디언 그랄과 가디언 에아토스.
'''수록 팩 일람'''
2.6. 가디언 트라이스
[image]
어드밴스 소환을 요하는 상급엔 제왕이나 파샤스 같은 우수한 카드가 많다. 1900의 공격력도 빈약해 웬만한 하급과 자폭하는 수준.
게다가 소환 조건의 장비 마법은 범용성이 바닥을 기는 카드다. 다만, 세트해도 파괴 뒤 유발 효과는 쓸 수 있다.
'''수록 팩 일람'''
2.7. 가디언 에아토스
라펠의 에이스 카드. 하지만 다른 가디언들과는 이질적인 효과를 가졌다.
2.8. 가디언 데스사이스
라펠의 마음 속의 어둠이 실체화한 카드. 에아토스와는 반대되는 포지션이다.
3. 장착 마법 카드
3.1. 나비의 단검-엘마
3.2. 유성의 활-실
3.3. 중력의 도끼-그랄
[image]
표시형식 변경 금지는 소소해보이지만 강력한 효과이며 스텀블링, 달의 서, 에너미 컨트롤러등과 조합하면 강력한 락으로 작용한다. 스텔스 버드나 각종 리버스 카드의 자력 효과발동을 봉쇄하며, 막상 이쪽은 자유롭게 사용할수 있다. 공격력 상승 수치도 나쁘지 않은 수치.
락 파트가 다른 지속 마법임을 고려해봐도 쓰기 편하지만, 장비인 관계로 몬스터가 직접당하면 별 소용이 없다. 상대 필드의 방해꾼 토큰이나 양 토큰에게 장비시키면 유지하기 편해진다. 몬스터의 컨트롤러는 상관이 없어서 칼자루는 이쪽이 쥐게 된다.
물론 플레이어가 하는 표시 형식 변경만 봉인하며, 최후 돌격명령 같은 카드는 유효하다.
초기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선 공격력을 500이나 올리며 부가 효과까지 달린 이 카드의 활용을 크게 볼 수 있어 채용율이 높았으나, 데몬의 도끼·배싱 실드·마도사의 힘 등 훨씬 우수한 장착 마법이 풀린 이후엔 안 쓰인다.
'''수록 팩 일람'''
3.4. 파사의 대검-바오우
[image]
효과의 무효는 확실히 좋지만 패 코스트가 크다. 원래 디스어드밴티지가 되기 쉬운 장비 마법으로선 치명적이다.
한때 전사 다이 그레퍼가 이걸 잡았다가 타락해서 다크 루시어스가 된 적이 있다. '''파사'''의 대검인데 이걸 잡고 타락한 게 아이러니하다.[2]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선 라펠이 들고있는 패의 카드로 등장했다. 가디언 덱 유저인 만큼 이 카드와 연결되는 가디언 바오우도 갖고 있었으리라 추정된다.
유희왕 GX 54화에선 고카이도 호잔이 만죠메 쥰과의 듀얼 중 사용, 중무장무사-벤 케이를 코스트로 전설의 길포드에게 장착해 공격력을 4000까지 올리고 만죠메의 XYZ-드래곤 캐논을 전투로 파괴했다.
'''수록 팩 일람'''
3.5. 정적의 로드-케이스트
[image]
대상 마법을 막기에 범위는 그리 넓지 않다. 보통 제거는 비대상 마법이나 함정을 쓴다. 성급한 매장으로 살린 몬스터를 이 카드로 완전 부활시킬 수 있지만 성급한 매장이 금지라 쓸모 없다. 이 카드를 장착했다는 건 다른 장비를 낄수 없다는 뜻.
여러모로 취급하기 어려운 카드였으나, 바이론 엘리멘트와 조합 1턴 만에 바이론 오메가를 소환하는 콤보가 발견돼 재평가 받았다. 게다가 케이스트의 효과로 인해 다른 장비 카드들이 효과가 무효화된 후 파괴돼 묘지로 갈 때도 인잭터 단셀과 인잭터 센티피드의 효과가 발동된다는 재정이 떠서 가치가 올랐다.
'''수록 팩 일람'''
3.6. 섬광의 쌍검-트라이스
[image]
평화의 사자나 전투 데미지 발생시 유발 효과를 가진 카드와 궁합이 좋다. 다른 장비와 병용하거나 원래 공격력이 높은 몬스터에게 써서 원턴킬을 노려볼 수도 있다. 그러나 패 코스트가 크고 범용성은 낮다. 공격력 2000 이하의 몬스터에겐 데몬의 도끼가 낫다.
명경지수의 마음 혹은 미스트 바디를 장착하거나 안전지대의 효과를 받고 있는 아마조네스의 검사, 서브마린로이드, 솟아오르는 화염의 정령, 유벨, 매직 슬라임 등은 효과의 특이성으로 효율을 잃지 않는다. 반면 중무장무사-벤 케이나 매의 기사, 기습공격 마타자에게 장착하면 공격 횟수가 따로 늘진 않으니 주의.
유성의 활-실과 마찬가지로 사신 아바타와 궁합이 좋다. 공격력은 그대로인데 2번 공격 가능하기 때문.
'''수록 팩 일람'''
3.7. 여신의 성검-에아토스
3.8. 사신의 큰 낫-데스사이스
3.9. 가디언의 힘
이름도 일러도 가디언과 관련됐지만, 정작 효과는 가디언과 별 상관이 없는 마력 카운터 전용 카드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4. 관련 카드
4.1. 웨폰 서머너
가디언 카드군을 최초이자 유일하게 지정하고 있는 카드.
4.2. "가디언"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카드
위에서 언급한 가디언들을 제외한 얼결에 함께 지정된 카드들. 이 카드들은 가드너, 나이트(유희왕), 워리어(유희왕) 등 처럼 다른 시리즈의 가디언 몬스터가 많아서 가디언이란 단어가 뒤로 간 카드들이 많다. 목록에는 있어도 웨폰 서머너의 효과는 덱에서 패에 넣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론 엑스트라 덱 카드는 서치할 수 없다. 룰 자체가 다른 러시 듀얼 카드 역시 그렇다.
- 효과 몬스터
- 의식 몬스터
- 일반 몬스터(러시듀얼)
- 파이어 가디언 : 화구의 번룡이라 쓰고 파이어 가디언이라고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