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형

 



<colbgcolor=#5a8dff><colcolor=#fff> DRX
SOLKA
[1]
송수형 (Song Su-hyeong)
출생
2002년 8월 25일 (21세)
대전광역시
국적

학력
대전매봉중학교 (졸업)
대전송촌고등학교 (중퇴)
ID
스카이시현#
Quad#
DRX Quad#
KZ Quad#
SOLKA1#
포지션
[image] 미드
소속

(2018.08 ~ 2020.01.20)
[image] KeG Ulsan
(2019.12.23 ~ 2020.01.05)

(2020.01.20 ~ )

계약종료
2022년 11월 22일
병역
병역준비역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DRX 소속의 미드라이너.

카시오페아 장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김대호 감독이 DRX행을 택하기로 마음을 굳히는 데 영향을 준 선수 중 한 명이다.[2] 2021 시즌부터 쿼드에서 이전 닉네임인 솔카를 다시 사용한다.[3]

2. 플레이 스타일


안정적인 라인전 수행능력과 안정감있는 후반 한타력을 보여주면서 단점이 없는 육각형 미드라이너.
최근에 데뷔한 신인 미드들은 이렐리아, 야스오, 요네 등의 AD 근접챔프를 잘 다루는 경우가 많은데, 솔카는 이와는 정반대로 카시오페아 장인 출신이며 대회에서도 AP메이지 쪽에 좀더 특화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에는 라인전이 강한 편은 아니고 준수한 한타 피지컬을 가진 선수였다. 처음 LCK에 나온 2020 LCK 스프링 첫경기에서는 첫 경기에는 키아나를 잡았지만 라인전에서부터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패배의 요인이 되기도 했지만 데뷔전부터 카시오페아 장인이라고 알려진 만큼 카시오페아를 잡자 안정적인 라인전 수행 능력과 한타력을 선보이며 승리로 이끌었다.
실제로 김대호 감독에게 "너 그런식으로 라인전하면 임선비와 다를것 없다"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라인전에 장점이 없던 선수였다.
그러나 21시즌 들어서면서 DRX의 주전 미드라이너가 되고 나서는 팀의 주축으로 올라왔다. 라인전에 안정감이 생겼고, 본인보다 약한 체급을 가진 미드라이너는 철저하게 찍어누르기도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전반적으로 봤을때도 모난 부분이 없는 모습. 신인이지만 적당한 크기의 육각형 미드라이너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불안요소가 있다면 AP 메이지를 잘 다룬다는 것은 데뷔시즌을 통해 증명이 되었지만, 그 외의 AD챔프나 암살자, 탱커 등의 다른 유형의 챔피언들로 대회 레벨에서 활약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검증이 되지 않았다는 것. 향후 대회에서 미드의 메타가 바뀌더라도 비슷한 실력을 보여줄 수 있다면 평가가 계속해서 올라갈 것이다.

3. 수상 경력


준우승 기록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준우승
Gen.G Esports

DRX

미정

4. 선수 경력



4.1. 2019 시즌



4.1.1. 2019 LoL KeSPA Cup ULSAN


KeG Ulsan 팀 소속으로 DRX 2군 멤버 정현우(BAO), 손민우(Pleata)와 함께 출전하였다. KT를 상대로 1세트는 탈리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0:2로 패배하였다.

4.2. 2020 시즌



4.2.1.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DRX의 스프링 시즌 첫 경기가 있던 2월 7일 당일, 모 기사에서 관계자들 사이에서 T1의 연습생 클로저, 젠지의 연습생 카리스, LPL쪽 비시게이밍의 제카와 더불어 차세대 미드 라인 유망주로 분류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언급되었다.
도란이 LCK 1경기 출전정지를 받게 되면서, 스프링 첫경기인 KT와의 경기에서 LCK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쵸비와 함께 출전했고 경기 전까지 누가 어느 라인을 갈지 공개되지 않았으나 쵸비가 탑을 가고 쿼드가 미드를 가게 되었다. 1세트에서는 키아나 2, 3세트에서는 카시오페아를 픽하였다. 키아나를 잡은 1세트의 경우 아쉬운 숙련도를 노출하며 상대인 쿠로에게 캐리력을 폭발시킬 발판을 제공하는 원인이 되었으나 2, 3세트에선 본인의 시그니처인 카시오페아로 안정감 만점의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어내는데 크게 기여했다. 다만 쵸비와 도란이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잡으면서 이 경기 이후로는 출전이 없었다.
여러 해설가나 분석가들의 말처럼 쿼드가 출전하려면 쵸비의 기량이 하락하거나 쵸비가 폼이 흔들려야 하는데, 쵸비의 컨디션과 폼이 높고 기복마저도 없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다 쵸비 역시 2001년생으로 나이가 굉장히 어리기 때문에 미리 세대교체를 준비할 이유도 없는 상황.

4.2.2.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스프링에 이어 서머도 쵸비가 견고히 주전 미드를 굳히는 추세인지라 출전하지 못했고, DRX가 서머 시즌 결승에 진출하며 롤드컵 출전을 확정지으면서 로스터에 식스맨으로 참가했으나 거기서도 출전하지는 않았다.

4.2.3. LCK 스토브리그/2020


DRX프런트와 마찰이 있었던 쵸비가 FA를 선언하고 나가면서, 사실상 주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전부터도 충분히 포텐셜이 있다고 평가 받았고, 무엇보다 현재 괜찮은 미드 매물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표식과 함께 다음 시즌 주전멤버가 유력하다.
물론 쿼드 역시 1군에 올라온 이상 선수들과 내부 상황에 대해 공유한 부분이 있을 것이기에 다음 시즌 이후 계약 연장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는게 문제.
하지만 11월 21일, 인스타그램에서 DRX 팔로잉을 해제하고 댓글도 막아놓은 것이 확인되었고, 당일 방송을 킨 도란이 오늘 숙소를 나왔는데 숙소엔 표식 혼자 남았다는 언질을 흘리는 등의 정황이 더해진 가운데 쿼드 역시 팀을 나가는게 아니냐는 불안한 찌라시가 돌기 시작했다.# 25일 즈음에 풀린 한 찌라시에 의하면 쿼드를 노리는 팀들이 존재하지만 프런트는 쿼드를 지키기는 커녕 타팀으로 보낼지 말지 계산중이라는 내용도 나왔다.
다만 이후 본인이 아프리카TV에 출몰해 채팅창에 남긴 바에 의하면 "나갈 수가 없는 몸이에요." 라고 언급했다고 한다. 이 메시지는 만약 팀을 나가게 된다면 본인 결정이 아닌 프런트의 결정일 가능성이 높다는 반증이자 쿼드 역시 계약이 끝난다면 팀을 떠날 생각을 품었다고 보는게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결국 2020년 11월 28일, DRX 2021 시즌 로스터 공개에 주전 미드라이너 및 주장으로 임명되었다.[4] 닉네임 또한 쿼드에서 과거 사용하던 닉네임인 솔카로 재변경했으며, 기존 계약을 갱신하여 2021 시즌 멤버 전원 2022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음을 밝히며 팬덤의 탄식과 좌절을 불러일으켰다.[5]
12월 14일, 김대호 감독이 e스포츠공정위에 의해 5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당해 케스파컵과 스프링 시즌을 감독 없이 보내게 되는 험난한 여정을 맞이하게되었다.

4.2.4. 2020 LoL KeSPA Cup ULSAN


1일차 첫 경기 담원을 상대로는 레드 5픽으로 칼리스타를 선택하였으나 픽의 의미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패배하였으나 2번째 아프리카를 상대로는 조이를 플레이하며 전판의 부진을 씻었다. 때때로 과도하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며 불안하기도 하였으나 전체적으로는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후 경기에서는 하체의 부실함을 이기지 못한 임선비식 라인전이 지속됐다. 곧 있을 스프링 시즌에 개선되는지 눈여겨봐야할 부분

4.3. 2021년



4.3.1.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첫 경기 아프리카를 상대로 1세트 조이로는 초반엔 플라이의 트페의 운영에 휘둘리나 싶었지만 중후반 교전마다 뛰어난 포킹 적중률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2세트 역시 조이를 플레이했지만 팀 밴픽에 큰 결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휩쓸리고 말았다. 3세트는 오리아나를 플레이하여 표식과 함께 미드정글 교전에서 우위를 점했고 이후에도 고비마다 깔끔한 충격파 활용과 딜링 능력을 보여주며 생애 첫 POG를 수상했다.
이어진 한화생명 전에서 전 팀 동료였던 쵸비와 데프트를 만나게 되었다. 쵸비를 상대로 라인전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모습도 있었지만 팀은 치열한 경기 끝에 아쉽게 석패하고 말았다.
2주차 농심 레드포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미드 베이를 상대로 3세트 내내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승리했다. 특히 2,3세트에는 오리아나와 신드라를 맞바꿨음에도 시종일관 유리한 모습을 보여줬고 신드라를 플레이한 3세트에는 신인이라고 보기 힘든 센스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의 승기를 가져오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리고 뒤를 이은 리브 샌드박스 전에서도 폼 좋은 페이트를 상대로 본인 역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시즌 전 암울했던 예상과는 달리[6] 출중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자신의 평가를 높이고 있다.
젠지전에서는 상대 미드 카리스를 상대로 라인전부터 압박하며 한타에서까지 카리스의 존재감을 많이 지워버렸고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그러나 이어지는 담원전에서는 쇼메이커라는 거대한 벽에 가로막히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신드라와 빅토르를 플레이했는데, 쇼메이커와 챔피언을 바꿔가면서 플레이했으나 2세트 내리 라인전에서부터 격차가 벌어지며 캐니언의 발이 풀리는 걸 막지 못하고, 쇼메이커 자체도 후반까지 노데스 신드라의 캐리쇼를 보여주는 등 존재감이 크게 밀렸다. 본인 역시 경기 종료 후 처음으로 벽을 느꼈다고 할 정도.
T1전에서는 준수한 폼과 운영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1세트에서는 조이의 수면방울로 오리아나를 적중해 게임을 끝내는 계기를 만들면서 POG를 가져갔다. 3세트에서는 세라핀을 픽했는데 상대가 오리아나라 처음에 라인전에서 밀리고 상대방이 노림수도 많이 던졌으나 침착하게 대처해 노데스로 게임을 마무리하는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주며 DRX가 손해없이 리턴만 받는데 큰 공헌을 했다.

5. 여담


  • 개인 페이스북 계정 게시물로 보아, 펩시 콜라를 좋아하는 듯.
  • 시즌9 세기말 솔로랭크에서 커즈와 같이 렉사이 카시오페아 듀오로 커즈 솔랭 1등 등반을 했었다. 그 당시 경쟁 상대는 도파 카나비 듀오. 그당시 도파는 1등을 찍고 시즌 종료 1주일을 남기고 카나비와 함께 천룡인 서버 솔랭 등반을 하러 갔었고, 커즈는 자동적으로 시즌9 랭킹 1등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 미드 라이너 중 쵸비를 제일 잘하는 선수로 꼽았다. 그러면서도 쵸비와 달리 이제 막 주전으로 도약한 자신은 잃을 게 없기에 더 무섭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 가장 친한 프로게이머는 서밋. 본인 피셜로 베프라고 밝혔을 정도. 의외로 스트리머 지수소녀와 친분이 있다.

[1] 前 Quad. 2020 시즌에 쿼드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다가 2021년에 다시 아마추어 시절 닉네임인 솔카로 돌아왔다.[2] 다른 하나는 그 유명한 케리아이다. #[3] '쿼드'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여러가지가 나오지만 '솔카'라는 닉네임은 인터넷에 검색해봐도 자기 자신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전 닉네임인 솔카를 재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4] 사실 데뷔년도로 따지면 킹겐, 혹은 표식이 하는 것이 맞으나 킹겐은 이적생이라 주장을 맡기엔 무리가 있고 표식은 김대호 감독이 "팀의 분위기 메이커인데 주장을 맡겨버리면 주장 자리 특성상 팀 분위기가 쳐질 때 평소처럼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기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어 솔카에게 주장을 임명하게 되었다고 한다.[5] 본인 왈 오로지 김대호 감독만을 보고 다시 한 번 재계약을 했다고 한다. 김 감독이 아니었으면 재계약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6] 심지어 솔카 본인조차 인터뷰에서 약간 비관 섞인 언급을 하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