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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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DRX 소속의 정글러.
2. 플레이 스타일
기본적으로 뛰어난 피지컬에 기반하는 초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한다. 얼핏 보기에 이건 무리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피지컬을 믿고 판을 벌이는 것을 서슴치 않는다. 카나비와 비슷한 부류라고 볼 수도 있으며 현 LCK 내에서 비슷한 성향을 보이는 플레이어를 찾자면 드레드와 비교해볼 수 있다. 다만 피지컬적인 측면을 제외하면 정글러에게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갱킹이나 시야 장악 등의 플레이는 다소 취약하다. 이로 인해 정글러의 파트너인 미드 라이너의 기량에 꽤 많은 영향[4] 을 받는 모습이 드러난다.보통 선수들은 근거를 가지고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표식은 손가락이 근거다. 그런 피지컬인 거예요.'''
서라벌 게이밍의 리라는 표식의 케스파컵 경기를 보며 "표식은 팀 콜에 너무 휘둘리는 모습이 보인다. 본인이 최선이라고 판단하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 더 좋아보인다." 라고 평가했다. 스프링 1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리라는 표식에 대해 피지컬은 뛰어나지만 갱킹 능력 등의 측면에서는 아쉽다고 평가하면서도 자신이 정말 한 번 가르쳐 보고 싶은 선수라며 포텐셜은 충분하다는 긍정적 평가를 남겼다. 반면 와디드는 "이길 때는 잘해 주지만 똑똑하게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라며 쵸비 - 케리아가 해준 것이 많다는 극딜을 박아넣었다. 그러나 리라처럼 표식에겐 충분한 포텐셜이 있으며 성장이 기대된다는 코멘트도 남겼다.
첫 시즌인 2020 스프링에 보이는 스타일을 정의하면 공격적인 플레이로 굴리는 1~6의 주사위. 다만 현재 정글러가 크게 활약할 수 없는 메타이며 실수 한 번에 판이 크게 벌어지는 메타임에도 본인의 챔피언의 스킬 활용도 + 이득을 위하여 도박수를 던지는 공격성이 합쳐져서 초반에 성장 차가 벌어진다고 해도 복구를 해내는 편이다. 기본적으로 무너지면 끝 없이 무너지는 공격적인 스타일임에도 1인분 이상을 꾸준히 해주는 선수이며 경기력의 최저점이 게임을 던지는 수준으로는 잘 가지 않는 편. 많은 팬들이 인정하는 DRX의 상위권 도약의 주역 중에 하나이며 김대호 감독 역시 신인인 표식이 생각 외로 잘 해주면서 상위권에서 싸울 수 있는 바탕이 되어주고 있다고 긍정적인 평을 남겼다. 경기 초반 카정 등 공격적인 판짜기와 이를 통한 성장 및 정글 교전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플레이를 즐긴다. 특히 올라프와 장인 챔 킨드레드를 잡으면 이러한 면모가 크게 드러난다.
데뷔 시즌인 스프링때는 씨맥 감독이 표식의 기복을 줄이고 플레이 메이킹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중점을 뒀다면, 서머부터는 오히려 플레이 메이킹이나 변수 창출보다는 캐리 역할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0 스프링 후반 플레이에 자신감이 떨어지자, 주야장천 세주아니만 쓰게 했는데, 그러자 오히려 더 플레이가 안 좋아졌다. 서머부터는 미드, 바텀 라인은 물론 탑 라인까지 충분한 라인전을 이끌어 나갈수 있게 되자, 오히려 표식을 성장형, 육식형 플레이로 기용함으로써 승리를 가져가고 있다.
플레이에 자신감이 붙게되자, 도박성이 짙은 심리전도 서슴치 않는데, 그 대표적인 경기가 담원과의 혈투이다. 삐끗하면 팀이 다 쓸려나갈수 있는 상황에서 너구리를 그야말로 농락하는 모습을 결정적인 순간마다 보여줬다.
이후 2020 롤드컵에 진출하면서 부터 표식의 실력이 '''엄청나게 성장했다'''. 사실 서머에도 엄연한 상위권 정글러였던 표식이였지만, 큰 무대를 겪어본 적 없는 신인 정글러였기 때문에 롤드컵 경험치가 굉장히 큰 발판이 되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2021 LCK 스프링 초반, 프레딧 브리온과 함께 최약체급이라고 평가 받던 DRX를 '''서부 리그'''로 올려놓아 많은 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고 있다. 가히 현재 LCK의 탑급 정글러로 평가받아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로, 캐리형 정글러의 '''교과서급 플레이'''를 보여주고있다. 더군다나 LCK에서 1799일 만에(...) 우디르를 꺼내들고 심지어 '''승리'''까지 거두며 전세계 리그에 우디르를 유행시켰다. 이후 다른 정글러들이 우디르를 픽하면 대부분 함정카드 포스를 뿜고 무기력하게 패배하지만 표식은 우디르를 꺼내들 때마다 우디르로 딜이면 딜, 탱이면 탱, 어그로면 어그로 모든 것을 해내면서 '''우버지'''(...)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
3. 수상 경력
4. 선수 경력
4.1. 프로 데뷔 이전
'다음표식은너야' 라는 닉네임으로 천상계에 상주하던 킨드레드 장인이었다. 이상호의 방송에서 장인 초대석에서 나온 계기로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했었다.
전적 사이트 기준으로 시즌 4 때 실버, 시즌 5 때 브론즈였다가 시즌 6 때부터 천상계로 올라간 모습이 보인다. 즉, 심해 출신이라는 다소 충격적인 경력이 있어서 롤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갱맘과 함께 '''인간승리의 표본'''으로 불리기도 한다. 본인이 말하기를 학교를 다니면서 1년씩은 약 3천판 가량의 랭크 게임을 했다고 한다.
4.1.1. 개인 방송 이력
아프리카TV에서 '다음표식은너야' 닉네임을 사용한 BJ였으며. 킨드레드 장인으로 유명한 정글러이다.
개인방송 시작은 2018년 즈음으로 알려져있으며 현 TES의 미드 라이너인 Knight와의 듀오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BJ 활동의 길에 들어서게 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당시 두 사람의 듀오는 무려 19연승을 기록했던 전적이 있다.
멸망전과 나락전에도 자주 참가했는데 문제는 같은팀 미드가 김민교였다는것. 그리고 플래티넘 미드라이너인 김민교가 '''천상계''' 멸망전 시즌3에 나가서 똥을 우장창창 싸버리자[5] , 너무나도 빡친 나머지 멘붕해서 '우리팀 미드는 사람새끼가 아니다'라며 손절을 하겠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었다. 물론 아직도 김민교와 친하다.
띵구 이후로는 세체뽀와 자주 듀오를 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세체뽀와의 듀오는 표식이 DRX에 데뷔한 이후에도 간간히 이어지고 있다. 이후에도 씨맥이 챌린저 점수 미션을 걸면, 표식의 버스기사 역할을 자주 한다
유튜브 영상에 흔히 알려진 아프리카식 어그로를 가감없이 활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020 시즌 종료 후 스폰서인 인터넷 방송 트위치에서 게임방송을 진행하였다. 본인 말로는 후원사 계약 조건이라 일정시간 방송을 해야 한다고 하였다. 방송을 키고 진행했던 게임은 2002년작 천하제일상 거상, 00년생인 표식의 나이를 생각하면 요즘 연령에 맞지않는 게임이다. 거상 커뮤니티 내에선 롤 프로게이머가 이런 게임을 한다며 갓겜으로 칭송받는중.
4.1.2. 프로 데뷔
DRX에 입단한 시기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김대호 감독의 DRX 부임 이후 아프리카 나락전에서 표식과 최기명[6] 의 경기를 보고 "피지컬은 좋은데 롤은 못한다"라며 자신이 키워보고 싶단 의사를 드러낸 바가 있으며 이후 김대호 감독이 직접 컨택해 최기명과 함께 DRX의 연습생으로 발탁하였고 그걸 계기로 입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DRX 소속으로 들어가면서 팀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아프리카TV로만 방송을 키며 2월에 잠깐 개인 채널로 방송을 켜기도 했다. 3월부터 DRX 소속 선수들의 개별 채널을 통한 개인 방송이 되고 있는데, 표식 본인은 베스트 BJ 계약 때문인지 몰라도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DRX 채널이 생기면서, 완전히 트위치에서만 방송을 할 수 있다고 하며 2020년부터 트위치 파트너 스트리머가 되었다. 가끔 솔랭 방송 중에도 본인이 BJ가 아님을 망각하는 자아분열이 일어나기도 한다.
4.2. DRX
DRX 3군[7] 에 소속되어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지 한달 남짓 지난 무렵인 12월 4일 발표된 공식 로스터에서 2군 서포터 연습생인 케리아와 함께 1군 로스터에 등록되었다.[8] 팀에 들어올 당시만 해도 연습생 정글러 중 가장 못한다는 평가를 들었다고 했으나, 1군에 콜업되고 빠르게 챌린저를 찍고 가장 높은 점수를 올리기도 했다.
당시에도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아무리 천상계 킨드레드 장인이라고 하지만, 천상계 원챔장인들이 프로씬에서 보여줄 수 있는것이 제한되는데다가, 솔랭과 팀게임은 전혀 다르다. 게다가 연습생 기간이 없다시피 했다. 기존의 킹존에서 키우던 연습생도 있었을텐데, 불과 1달전까지 아프리카 방송하던 BJ가 프로씬에 올라온다는게 롤 팬덤 입장에선 불안한 시선들이 많았다. 특히나 짬을 제일 중요시 여기는 정글러 포지션에 검증되지 않은 솔랭전사 BJ를 갖다 박아놓는것 자체가 낯선 상황일수밖에 없다. 심지어 롤갤 등지에서는 연습생 기간도 없었던 근본없는 인방 BJ를 박아놨다는 소리까지 나왔다.
4.2.1. 2020 시즌
4.2.1.1. 2019 LoL KeSPA Cup ULSAN
DRX소속 정글러로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12월 26일 KeG Chungnam과의 16강 G조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였다.
12월 29일 SPEAR Gaming과의 8강 1R경기에서 2세트부터 옵저버의 카메라 초점이 드디어 표식 선수를 잡기 시작했다. 초반 렉사이로 탑갱을 성공시키는 센스가 돋보였다. 중후반에는 극한의 어그로핑퐁으로 게임을 이끌어나가며 표식 선수에 대한 불안을 조금 잠재운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힘든 경기였지만 2:0으로 승리하며 8강 2R에 진출해 DWG을 만나게 된다.
12월 31일, 로스터의 변화가 거의 없는 담원과의 경기에서 도란과 함께 불안하다고 평가받던 이전과 달리 매우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4강 진출에 기여했다. 1세트에서는 용사 자르반으로 딜은 잘 넣으면서 과감한 이니시도 성공시켰고, 2세트에서는 마법공학 점멸 엘리스라는 픽으로 본인의 피지컬과 센스를 발휘하며 MVP까지 따냈다. 특히 엘리스의 경우 신드라의 스턴을 앞플로 피한다거나, 레오나의 흑점 폭발에 피격된 상황에서 E - W - R - E라는 고난도의 콤보로 자야에겐 고치를 맞히고 렉사이의 에어본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자야와의 1:1 상황에선 깃부르미 속박을 존야로 넘기는 센스를 보여주며 본인이 김대호 감독의 콜업을 받은 이유를 보여주었다.
4.2.1.2.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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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의 경기에선 1세트를 내주긴 했으나 2세트에서 리 신으로 활약하고, 3세트에서 렉사이로 혁혁한 기여도를 보여주면서 리그 첫 경기부터 MVP를 차지했다.
뒤이어 샌드박스와의 경기에서는 또 1세트를 역전패로 내주고 2, 3세트에서 리 신과 엘리스라는 육식형 정글러를 뽑아들어 승리에 높은 기여도를 차지해 연속해서 MVP를 차지하게 되었다. 특히 3세트 엘리스 플레이는 대단히 인상적이였다는 평가.[9] 경기 후 인터뷰에선 이상호를 언급하며 한체정 타이틀을 그 사이에 가져오겠다고 호언장담 하는 등 굉장히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리 신, 렉사이, 엘리스 외에도 올라프나 자르반을 주로 활용하며 특유의 피지컬에 기반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의 상승세에 혁혁한 기여도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더해 본인의 시그니처인 킨드레드를 공식전에서 꺼내들어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등의 여유도 과시하며 리그에 잘 적응해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그러나 1라운드가 끝나고 2라운드에 돌입하기 전, LCK 분석데스크에 출연하고 있는 와디드가 개인방송에서 1라운드 결산을 하며 ''''표식은 과대평가된 선수', '미드에 쵸비 같은 선수가 있으면 어떻게 정글이 지겠냐''''며[10] 고평가되었다고 평가하였고, 클동준같은 다른 관계자들도 와디드만큼 직설적으로 말하진 않았지만 다들 '속단하긴 이르고 조금 더 지켜봐야한다' 는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표식 본인은 이런 와디드의 평가를 듣고 매우 시무룩해하는 모습[11] 이 케리아 개인 방송에 잡혔고, 옆에서 씨맥이 이에 대해 표식을 놀리는 건 덤. 이때 백미는 씨맥이 표식에게 ''' "너가 패배에 몇 퍼센트를 기여하고 있는 것 같아?"'''[12] 라고 한 것이나, 표식이 씨맥에게 "누가 감독님한테 ''''너 감독 잣같이 못해''''라고 하면 어떨 것 같아요" 라며 티키타카를 한 것이 커뮤니티에서 여러모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13]
시즌이 중반을 넘은 시점에선 도란과 쵸비가 컨디션이 올라와 활약하기 시작한 가운데 표식의 폼이 지지부진한것이 고민거리. 본인도 이를 인지하는 모양인지 리라나 와디드가 방송에서 자신에 대해 분석한 내용을 보는 등 나름 개선의 의지는 보여주고 있다. 다만 표식과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다가 DRX에서 나온 최기명 피셜로 최근 표식과 이야기했는데 전에 비해 피폐해진 것이 눈에 띈다는 말이 나온 것으로 봐서는 심적으로 꽤나 힘들어하고 있는 모양.
하지만 이후 꾸준히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주차 경기 때 시야 장악이 약하다는 단점을 비웃듯, 시야점수를 떡상시키는 모습을 보여 주었고, 라인 개입과[14] 슈퍼 플레이를 여러 번 보여준다. 실제로 팀 내 퇴근길 라이브에서는 표식의 성장과 활약이 제일 두드러졌다고 칭찬을 많이 받는다.
플레이오프 1R 담원전에서는 자기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팀에서 요구하고 있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데 리그 초반에는 렉사이나 리신 등으로 특유의 피지컬 플레이를 활용하였으나 시즌 막판으로 가면서 팀 차원에서 세주아니와 같은 탱커형의 정글 챔을 주로 부여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아쉬운 궁극기 활용도를 보여 세주아니 활용에 관한 숙제를 남기기도 했다.
T1과의 경기에서 패배 후 씨드백에서 '정글 도는 법을 까먹어서' 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치매형 정글러라는 별명이 붙었었다. 다만 씨맥감독은 데프트 개인 방송에서 다소 격한 표현이라며 '정글 레벨링이 뒤쳐져서' 라는 표현으로 바꿔 달라는 요청을 했다. 경기 직후 선수들 개인 방송에서 웃으며 농담을 하는 것을 보면 일각에서 상상하던 험악한 분위기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공개된 영상에 의하면 씨맥 감독은 '상상속의 트런들이 대신 갱을 온다' 이라는 비유적인 표현으로 정글러는 성장만으로도 라이너들을 압박 할 수 있다며 동선 미스로 인해 성장이 뒤쳐져 존재감이 사라진 표식의 트런들 플레이에 대해 구체적인 피드백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결승전에서 T1의 커즈가 젠지의 클리드조차 압박하는 등 큰 활약을 했기에 표식이 못했다기 보다 커즈가 이번 시즌 폼이 뛰어났다는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BJ 출신 연습생으로 시작하여 상위팀의 정글러가 된 선수이지만 많은 보완사항도 있으며, 또한 신인으로서 충분히 잘한 사항도 많이 있다. 우선 시즌 초반 보여줬던 피지컬과 한타에서의 이니쉬 등은 충분히 포텐을 보여줬다 할 수 있다. 다만 이런 모습들이 챔피언 픽의 한계인지 라운드 후반에 가서는 자주 등장하지 못하여 아쉬운 부분이 있다. 물론 아직까지는 연습생 시절이 한 달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T1, 젠지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을 상대로 충분한 기량을 뽐냈기 때문에 다음 시즌의 포텐을 기대하는 팬들도 많다.
최우범 前 젠지 감독의 피셜에 의하면 표식의 연습량은 거의 크라운에 비견될만한 수준으로 많다고. 도란과 더불어 가장 연습을 많이하는 선수라고 한다.
4.2.1.3. 2020 Mid-Season Cup
표식 개인에게 있어서 처음이라고 할 수 있는 국제전. IG를 이겼으나 징동에게 발목이 잡히면서 타이브레이커가 성사되고 결국 팀은 2연승 이후 3연패로 조별 리그 탈락이 확정되었다.
4.2.1.4.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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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부터 T1과 젠지라는 난적을 만나는 강행군임에도 불구하고 팀 승리에 지대한 공헌을 하며 활약했다. 특기할 점은 스프링과는 달리 그레이브즈나 니달리와 같은 성장형 정글러를 거리낌없이 뽑아들기 시작했다는 점인데 젠지 전의 승리 이후 이에 대해 (본인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알려진) 카나비의 영향을 받은 것임을 인터뷰에서 밝혔다.[15]'''지금은 오히려 과소평가되어 있는 느낌이 있다.'''
'''김배인'''
1주차 이후, 많은 분석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칭찬을 하고 있다. 6월 23일 기준 약 1300판의 정신나간 솔랭판수가 나타낼 정도로 피나는 연습을 한데다가 스프링보다 확실히 팀 호흡이 좋아지고 자신감이 넘쳐나서, 하이리스크 플레이도 곧잘 소화해 낸다는것이 표식의 큰 변화이다. 워낙 각 라이너들이 타점이 높은 DRX이기에, 씨맥 감독 입장에서는 1인분만 해준다면 문제가 없다는 스프링이었지만, 서머 표식에게 더 많은 역할을 부담하게 함으로써, 영원히 고통받는 탑 빼고 미드, 바텀 라인을 다 터뜨리는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는것이 상당히 고무적이다. 그것도 '''T1'''과 '''젠지'''를 상대로.
그리고 이번 스플릿 부터 워낙 세레머니를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해외 해설은 표식의 쇼맨십을 보니 타 종목에서 세레머니로 유명한 어느 모 테란 유저가 생각난다고 말하였다.
4주차, 담원 게이밍과의 혈투에서 그야말로 폼이 오를때로 오른 모습을 보여줬는데, 자잘한 실수도 있었지만 3경기때 중요한 순간마다 심리전 낚시를 기가 막히게 걸어 잘 큰 너구리를 유인해 잘라내는 모습을 연달아 보여 주었다.
오브젝트 강타 싸움에 상당히 능한편으로 스틸 확률이 이번 시즌 들어 굉장히 많이 높아졌다.
1라운드 총평으로는 해설자와 전프로,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극찬을 하는 중이다. 기량이 이전 시즌과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좋아져서, 플레이에 자신감이 붙게되고, 단순히 교전만 하는게 아닌,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심리전, 맵 장악등 단순한 전투적인 캐리력 뿐만 아닌 뇌지컬도 탑재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 이러한 변화는 밴픽 단계에서도 드러나는데 리그 픽률 1위인 트런들을 잘 하지 않고 리신, 니달리등 육식형, 혹은 올라프, 볼리베어같은 성장형 정글러들을 자유 자재로 다루고 있다는 점 이다. 지난 시즌 후반 세주아니만 주야장천 했던걸 생각하면 괄목상대.
2라운드 첫경기, 다이나믹스와의 1세트에서 에코로 온 전장을 휩쓸었다. 유미를 태우고 적진에 들어가 암살하거나 아슬아슬한 핑퐁으로 상대의 정신을 빼놓았다. 또 딸피가 된 미드,원딜,서폿을 마무리하고 바론 트라이를 하는 등 POG를 따놓은 듯한 플레이를 하였으나 궁이 있는 상태였음에도 궁을 쓰지 못하고 끊겨 1000골드를 주자 POG는 케리아에게 가게 되었다.[16]
서머 들어서 표식이 POG를 받은 적은 KT전 한번 뿐이고 그마저도 패배해서 인터뷰를 하지 못했는데 다이나믹스와의 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음에도 POG를 받지 못해 그의 인터뷰는 먼산으로 가게되었다. 결국 아프리카전에서 POG 획득 후 팀이 승리하며 감격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샌드박스전 1세트에서 그레이브즈로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며 POG를 받아가나 했더니 칼날부리를 야무지게 빼먹다가 야무지게 제압 골드를 헌납하고 장로 드래곤까지 주는 바람에 데프트에게 POG를 빼앗겼다. 잘 하기는 하는데 잘 풀렸을때의 특유의 뇌절성 플레이로 POG를 계속 날려먹고 있다.
설해원과의 경기에서 위기에 빠진 팀을 장로 스틸로 살려냈다. 이전의 플레이는 좋다고 볼수 없었지만 장로 스틸로 POG를 가져갔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젠지전 승리 후 "꿈이 아니야!!"라고 외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결승전에서는 한체정급의 포스를 풍기는 캐니언을 상대로 초반 동선 싸움에서 이득을 보는 등의 모습을 보였으나 이를 팀적인 이득으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습에 더해 정규시즌에서도 그러했듯이 잘 풀렸을 때 간간히 나오는 그 특유의 뇌절성 플레이가 발목을 잡으며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는 실패했다. 이후 팀 방송에서 패배 원흉이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했는지 울음을 참지 못하고 뛰쳐나가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비록 우승 도전은 실패로 끝났지만, 그래도 스프링에 비하면 놀랄만한 성장을 이루어내 팀에 묻어가는 무색무취한 정글러에서 캐리력을 갖춘 준수한 정글러로 평가를 반전시키며 제법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아직 개선해야할 점은 꽤 있지만 피지컬 못지 않게 관록도 중요한 정글러라는 포지션을 맡고 있음에도[17] 짧은 시간 내에 LCK 수준급 정글러들과 비교해도 크게 꿇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감안해보면 이후를 더 기대해 볼만하다.
4.2.1.5.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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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식의 유쾌함에 대한 기대치 때문에... 누군가는 그를 광대라고도 표현 합니다.
하지만 광대를 영어로는 Joker로도 표현합니다.
이런 저런 저평가 속에서, DRX가 세계를 놀라게 만드는 일을 해낸다면
'''분명 그 중심에는 표식이 있을 것입니다'''
모두의 예상을 깬, 조커의 역할을 해내면서요.
표식 커리어 통산 첫번째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조추첨 결과 TES와 같은 조가 되며 '띵구' 나이트와의 재회가 성사되었다. 메타상 정글 주류로 떠오른 그레이브즈 - 릴리아 - 킨드레드가 표식의 주챔피언들이니만큼 뭔가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해볼만한 여지가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살다보니 월즈도 가게 되네요'''
각오 한마디
'''vs UOL Win 니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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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경기에서 니달리로 13/1/6 KDA를 기록하며 팀을 캐리, MVP를 수상하면서 개막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무리 마이너 지역 상대라지만 롤드컵에서 이 정도 정글 캐리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좋은 폼을 보여줘서 기대가 올라간 상황. 데프트 피셜에 의하면 떨어서 정글 몹엔 창을 못맞추었으나 적한테는 창을 기가 막히게 맞췄다고.
'''vs TES Lose 리 신'''
제 경기에서 우승후보라 불리는 TES의 정글러 '''카사'''의 니달리를 상대로 리신을 골라 갱, 성장 모두 '''우위를 점했고''' 3인 당구킥으로 한타를 대승하는 등 상체 3인방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매치 자체는 재키러브의 세나가 과성장한 바람에 지고 말았다. 하지만 LMS 시절부터 LCK 킬러로 이름을 날린 '''카사'''를 상대로 정글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것은 분명 좋은 지표라 볼 수 있다.[18]
'''vs FLY Win 킨드레드'''
3경기에서는 본인의 장인 픽인 킨드레드를 선택. 초반 전개가 다소 불안하긴 했으나 FLY의 틈을 잘 파고들어 7스택을 쌓은 괴물 킨드레드로 승리에 있어 지대한 지분을 차지해갔다.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 '''대부분의 정글지표 최상위권을 독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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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에서도 팀원 전체의 폼이 오락가락하는 와중 매판 굳건하게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며 최다킬인 35킬을 기록하며 8강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 여러 롤 커뮤니티에서도 호평일색.
하지만 8강에서 '''담원을 만나''' 0:3으로 패배하며 결국 본인의 첫 롤드컵 커리어를 8강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0:2로 수세에 몰린 3세트에선 본인도 넋이 나간 것처럼 지속적으로 잘리며 유리했던 경기를 뒤집는 데 관여했지만 2세트 중반까지 보여준 모습과 16강에서 보여준 역대급 폼 때문에 그래도 팀내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가장 적은 편.
표식의 1년을 요약하면 스프링까지는 쌩신인의 한계를 지속적으로 노출하며 관계자들과 팬들의 저평가의 대상이 되었지만 서머가 진행될수록 눈에 띄게 성장하더니 롤드컵에서는 담원의 캐니언과 정글러 지표 1, 2위를 다툴 정도로 역대급의 폼을 보여주며 '''표식이 진짜 역천괴 아니었냐?'''라는 고평가까지 종종 이어질 정도로 성장하는 한 편의 드라마를 보여줬다.
4.2.1.6. LCK 스토브리그/2020
주전 로스터 중에서는 유일하게 3년 계약으로 알려져있기에 거취에 변동이 있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 다만 쵸비가 프런트를 향한 작심 발언 및 저격 영상을 게재하면서 팀 로스터 붕괴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지라 이대로 팀에 남아있는다고 하면 데뷔 2년차에 소년가장 롤을 맡는 상황에 내몰리게 될 처지.
팬들은 어떻게든 다른 계약 만료 선수들과 함께 팀을 빠져나가길 바라고 있지만 자가격리 기간 종료 후, 친분이 있는 김민교의 방송에 출연해 "뼈를 묻어야한다" 라며 언급한 것으로 보아 딱히 빠져나갈만한 방법이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여지며 결국 4명이 FA가 확정되면서 데뷔 2년차에 소년가장을 떠맡은 안타까운 상황에 몰리고 말았다.
공중분해 확정 당일 개인 방송을 켜 심적인 타격이 큰 모양인지 "오늘 아침에 멤버들이 짐을 싸는데 다시 돌아오지 않을걸 알아서 슬펐다." 라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많은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게 또 아이러니하게도 맏형이었던 데프트가 2019년 스토브리그 당시 숙소에 홀로 남았던 그 모습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구도라 팬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 것은 덤. 게다가 젠지에서 나온 임재현 코치가 "DRX는 월즈 전부터 무너질것 같았다" 라며 중국 가는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은 표식이 자신에게 앞일에 대해 걱정하는 이야기를 늘어놨다 밝히며 이번 이별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꽤 오랜 시간을 힘들어했었던 문제라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19]
때문에 프런트를 향한 비판 여론으로 불타오르는 DRX 팬덤 내에서도 표식에 대한 민심은 날로 떡상하는 중이다. 여기에 이미 팀을 나간 4명 뿐만 아니라 '''표식 본인도 프런트와 불화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돌며''' 본인이 힘든 와중에도 '''일년동안 팬들에게 감사했다고 큰 절을 하는''' 의연한 모습을 보인 표식에 대한 평가와 민심은 날로 갈수록 높아지는 중.[20] 이후 나온 이야기에 의하면 그나마 연봉 인상은 보장받았다고 한다. 여론도 안 좋을 뿐더러 김대호 감독 등이 강하게 어필을 해서 일궈낸 결과라고 한다.
그런데 12월 14일 김대호 감독이 e스포츠공정위에 의해 5개월 자격 금지 처분을 당해 2년차 시즌을 감독없이 보내게 되었다.
4.2.2. 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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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오프닝에 DRX의 대표 선수로 등장하였다. 표식의 머릿속에서 20 DRX의 팀원들이 공중분해되어 사라지고 이젠 자신이 DRX의 주축으로 팀을 이끌어야 함을 상징하는 연출로 등장했다.[21]
4.2.2.1. 2020 LoL KeSPA Cup ULSAN
전체적으로 소년가장의 모습을 보여줬다. 바텀라인을 믿지 못해 무리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4.2.2.2.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창현이 형이 뭘 하든 다 좋다. 갑자기 라칸 정글을 한다고 해도 좋다."
2주차 농심전 승리 이후 솔카의 인터뷰.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첫 경기에서 DRX의 에이스다운 플레이를 보여주며 첫 승을 따냈다. 1세트 그레이브즈로는 줄곧 경기를 이끌며 POG를 따냈고 3세트에서는 시그니처 픽인 킨드레드를 뽑아 12분 4스택이라는 괴물같은 성장을 하는 등 등 3경기 내내 드레드를 상대로 정글차이를 확실히 보여주었다는 평가. POG 인터뷰에서는 사전 인터뷰에서 말한 조총 세레머니를 보여주며 광대 기질을 유감없이 보여주기도.'''"정글이 표식인데 미드가 어떻게 못할 수 있나?"'''
5주차 T1전 승리 이후 포니의 리뷰에서. 1년 전 와디드의 '미드가 쵸비인데 정글이 어떻게 못할 수 있나?'란 발언을 뒤집었다.
2번째 경기인 한화생명과의 경기에서는 1세트 리신이라는 요즘 메타와 동떨어진 픽으로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패배했다. 2세트 그레이브즈로는 교전마다 활약하며 캐리력을 보여주었지만 3세트에는 니달리로 초반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전령 한타 패배 이후 그대로 니달리 자체가 썩어버리면서 그대로 패배했다.
농심과의 경기에서는 아쉽게 패배한 1세트를 뒤로 하고 2세트에서 '''우디르'''를 픽했다.[22] 그리고 터보 화공 탱크라는 심장을 장착하고는 종횡무진 활약하며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다. 니달리와 데바데 놀이를 하는 예능 장면은 덤. 그리고 3세트에서도 승리하면서 2:1로 승리, 평가를 계속해서 끌어올리고 있다. 게임 외적으로는 DRX 포함 전 팀원들이 이적한 T1, KT, 한화생명의 인장을 띄우며 그리움을 표현했다.애슐리 강과의 인터뷰 中[23] 그리고 이 날 승리를 계기로 우디르가 전세계 모든 솔랭과 대회를 모두 휘어잡는 정글 메타픽으로 자리잡으면서 표식과 DRX는 '''메타를 선도한 선구자'''가 되었다.[24]
샌드박스전에서 3세트에서 또 다시 우디르를 픽했다. 초반부터 오히려 정글 몹이 젠되길 기다리는 모습으로 해설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초반 불리한 라인 상황에서 전 맵을 돌아다니며 상대를 위축시켜 탑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주어 게임을 승리하였다.
젠지전에서는 1세트에서 왜 자신이 우디르 붐의 선구자인지 제대로 증명했다. 최근 우디르의 연패 행진을 비웃듯이 딜, 탱, 이니시, 어그로 분산까지 모든 걸 다 해주면서 '''우디르의, 우디르에 의한, 우디르를 위한 게임'''을 만들어냈다. 2세트는 최근 연습하던 정글 문도를 픽했으나 패했다. 3세트에서는 올라프를 픽해 바텀과의 멋진 팀워크로 승리한 바텀 교전을 통해 얻은 이득을 굴려서 끝내 젠지를 잡아내는 업셋에 성공했다.
표식의 단독 캐리력과 변수 창출력이 최고점을 찍은 경기였다. 초반 단계 다른 라인을 풀어주는 능력부터, 중후반 상대 정글러와의 격차도 크게 벌릴 줄 알고, 밴픽 단계부터 인게임 한타까지 상대의 멘탈을 흔들어 승리를 만들어내면서 자신의 주가를 상승시키고 완성된 정글러를 향해 계속 성장해가는 중이다. 여담으로 3세트 상대 넥서스를 깨자마자 "DRX는 어떻게 강팀이 되었는가"라고 셀프 부두술을 거는 바람에 표식의 폼과는 별개로 향후 DRX의 경기 결과를 걱정하는 팬들이 많아졌다. 그래도 현재 한체정이라 불려도 될 만한 수준의 폼을 보여주고 있기에 기대받는 선수들 중 하나다.
4주차 마지막 담원과의 경기에서는 팀 체급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2:0으로 패배했다. 전체적으로 담원에 비해 체급차가 밀리는 와중에 어떻게든 돌파구를 만들어내려는 시도는 좋았지만 완전히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T1과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는 3세트 내내 엘림을 상대로 정글차이를 보여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킨드레드를 픽한 1세트에서는 용 앞 한타에서 명품 안식처로 상대의 딜을 전부 다 흡수하면서 한타를 승리로 이끌었고 우디르를 픽한 3세트에서는 레넥톤을 같이 말려죽이며 제이스의 성장을 도왔고 엄청난 기동전과 어그로 핑퐁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 우물에 제어 와드까지 박는 쇼맨쉽은 덤이다.
1라운드가 끝난 이후 평가를 해보자면 세체정인 캐니언과 비교해도 크게 꿇리지 않는 리그 최정상급 정글러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우디르, 문도를 꺼냈을시 경기력은 장인 수준
2라운드 첫 경기인 아프리카전에서 1세트는 니달리로 존재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패배했지만 2세트에서는 니달리를 다시 픽해 승리를 거두었고 3세트에서 담원 기아전 이후로 또 다시 문도 박사를 기용해 딜링, 탱킹[25] 모두 고른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여담으로 PoG 인터뷰에서 TPA 문도 스킨을 쓴 이유에 대해 클템을 저격할 의도가 어느정도 있었다고 밝히면서 큰 웃음을 줬다.
5. 논란
- 4년전 페북에 "바짓가랑이 매달려 형님형님"[26] 이라는 답글을 남겼었던 게 발굴되어 논란이 되었다. 이후 채 몇 시간도 되지 않아 빠르게 자필 사과문을 올렸으며, DRX 측은 자체적으로 20시간 사회봉사 징계를 내렸다. 기사
- 프로 데뷔 이전에 인터넷 방송을 하던 때 비정상적 RP 충전 , 즉 RP 대리 충전 사이트를 광고한 적이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개인방송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준비중이다'라며 팀 차원에서 대처를 준비중인것으로 확인되었다.
6. 여담
- 장난기가 많아서 안그래 보일지 몰라도 천재형 보다는 노력형이다. 2020시즌 기준 같은 팀 멤버 대부분이 처음부터 롤을 잘하는 재능캐인데,[27] DRX내에서도 최상위권을 다툴정도로 무시무시한 피지컬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4와 시즌 5에 실버와 브론즈에 있었던 이력이 있다. 시즌 6부터 티어가 점점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프로에 등단한 케이스다. 그래서 롤 커뮤니티에서는 갱맘과 함께 롤판의 인간승리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물론 학교다니면서 1년에 3천판씩 롤을 했다고. 본인도 천재가 아닌 노력형이라고 말한다. 당장 2020년 7월 16일 기준으로 1400판이 넘는 괴물같은 솔랭연습량을 자랑한다.
- 그마 구간의 아이돌로 유명하다. 솔랭 돌리면 그마구간에서 한판에 한명씩은 표이루라고 해줄 정도. 상기한 내용대로 솔랭판수가 많기 때문에, 1주일에도 몇번씩 챌~그마 구간을 오락가락 한다.
- 라스칼이 버리고 간 이불을 쓰고 있다고 한다.
- 블랭크[28] 와 이승우[29] 를 묘하게 닮았다. 게다가 케스파컵 일정 내내 은근히 오브젝트 강타 싸움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며 강타의 신을 계승하는 후계자의 기믹도 생겼다. 거기다 묘하게 래퍼 AQUINAS를 닮기도 했다. 그 외에는 Sunday Night LCK 2화 썸네일에서 알 수 있듯이 티벳여우도 닮았다. 은근 닮은 꼴이 많은 편.
- 그래도 나름 인터넷 방송인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뷰때 자주 말을 더듬어서 그 감독에게 팀내에서 피드백을 받으면서 C언어까지 전수받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있다고 카더라. 최근에는 DRX 공식 채널로 개인 방송을 하다가 자신이 BJ가 아님을 자각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 많은 정글 프로게이머들이 리 신을 픽할때 '무에타이 리 신' 스킨을 고르는데 반면 표식 선수는 전설급 스킨인 '신의 권 리신' 스킨을 사용한다.
- 엘리스를 플레이할 때 정복자와 마법공학 점멸이라는 특이한 룬 세팅을 선호한다. 솔랭에서 아무리 잘해도 지는 판이 많아서 아예 시야가 없는 곳에서 점멸갱을 하는 식으로 연구했다고. 최근에는 내셔의 이빨 엘리스를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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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프로필 정보에 88년생이라고 올라와있었다. 현재는 수정됨. #
- 반응속도가 굉장히 빠른편이다. 평균 반응속도가 160ms가 나온다고 한다.
- 한번은 야가오가 방송에서 랭크를 돌리는데 표식과 같은 팀이 된 적이 있었다. 이 때 야가오가 표식이 짤릴 때 마다 어눌한 한국어 발음으로 퓨식아! 퓨식아! 외치는게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이 후 대회에서 표식이 짤리면 채팅창으로 퓨식아! 퓨식아!가 도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 영상
- 2020 롤드컵 기간 동안 천룡인 서버에서 솔랭을 하는데 도파를 우연히 만나고 도파와 듀오를 하고있다.# 이 외에도 얀코스와 컨텐츠를 하나 찍었는데, 얀코스가 인터뷰에서 "표식은 좋은 친구였다. 표식이 떠나게 만든 캐니언에게 복수하고 싶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좋은 인상을 남긴듯하다. 의외로 인싸...
- 2020 롤드컵 기간에 표식이 만난 선수들이 속한 팀이 토너먼트에서 전부 탈락했다! 치킨 냄새에 끌려서 얻어먹으러 간 젠지는 예상을 깨고 G2에게 일방적으로 박살나며 8강 광탈, 카나비가 유니폼 교환까지 한 징동도 예상을 깨고 쑤닝에게 털리며 8강 광탈, 나이트와 hand meet도 하고 이후 369까지 껴서 밥도 같이 먹은 TES도 재키러브가 X맨으로 전락하며 쑤닝에게 참패해 4강 광탈, 같이 컨텐츠를 찍은 얀코스가 있던 G2마저 군자의 복수의 희생양이 되며 4강 탈락. 접점이 딱히 없는 쑤닝, 담원은 결승 진출. 팬들은 '표승사자다.', '저 짧은 시간에 4스택을 쌓다니 역시 킨드레드 장인이다.' 라며 두려워하고 있다.
- 비시즌에 트위치 방송에서 거상을 하였다. 서버는 해태. 거상을 처음 킨 날 거상 방송 시청자수 1위를 거뜬히 해냈다. 거저씨들의 인게임 도네를 받으며 행복해하는 표식의 모습으로 인해 거상 = 힐링겜이 되었다는 후문.
6.1. hand m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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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다표너 닉을 달고 인터넷 방송인 시절일 때, 나이트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듀오 친구로서 같이 듀오를 돌렸었다. 당시 둘의 듀오는 19연승을 찍는 등의 활약을 보였으며, 표식은 나이트에게 '''"우리 혹시 만나게 되면 hand meet나 하자."'''고 권유하였고 나이트가 이를 수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2020 롤드컵에 참가하게 된 두 선수간의 악수를 직접 보고 싶다는 팬들이 부쩍 늘었으며 국내에선 hand meet 하면 바로 나이트와 표식을 떠올릴 정도로 직관적인 어감때문인지 삽시간에 유행어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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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와 hand meet를 약속하고 1년 뒤 정말로 롤드컵에서 둘이 만났고, 이 hand meet는 조별 리그에서 마침내 성사되었다.[32]
DRX는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지만 TES 선수들과 만나 경기장 밖에서도 hand meet을 나눴다.
[1] 씨맥이 표식의 성장을 칭찬하며 자신이 만든 걸작2호라고 칭했다. 1호는 쵸비.[2] 2021 시즌 기상천외한 정글픽들을 꺼내들면서 붙은 별명들. 특히 우디르는 전 세계적으로 솔랭 대회 할 거 없이 유례없는 유행을 불러일으켰다.[3] 당시 상황을 설명하자면, 표식이 죽으면 카밀에게 다죽는 상황에서, 카밀의 갈고리발사를 일부러 맞아주는 척 예측 플래시로 피하는, 미친 피지컬이 수반돼야 하는 심리전을 보여주었다.[4] 비단 선수 생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이는 표식이 아프리카 방송 시절부터 보여주던 모습이다.[5] 블라디를 골라야 하는데 검색창에 blood를 치고 있었다고 한다.[6] 미드라이너로 입단했으나 원딜로 포변, 후에 DRX를 탈퇴한 유명한 아마추어 고수. 후에 밝힌 바로는 미드에서 '''쵸비'''와 주전 경쟁을 하는 것에 부담을 느껴 원딜로 포변을 했으나, 원딜에는 '''데프트'''가 경쟁 상대로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없어져 개인 방송으로 눈을 돌렸다고 한다.[7] 분류상 3군이지만 3군 숫자가 많기에 2, 3군 스크림에 끼지 못하는 사실상 4군이었다고 한다.[8] 본인 인터뷰에 따르면 3군에서 스크림 연습을 시작한 지 1주일 정도만에 1군에 합류하게 됐다고 한다.[9] 엘리스로는 비주류 룬인 정복자와 마공점을 활용하여 신출귀몰한 플레이가 일품인데, 이에 대해서는 정복자는 감전을 든다 한들 올라프를 원킬낼 수 없으므로 맞딜을 위해서, 마공점은 '''벽을 넘어다닐 수 있어서''' 픽했다고 밝혔다.[10] 다만 와디드는 후에 자신처럼 평가가 나빠질까봐 더 분발하라는 차원해서 이런 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롤드컵 가서 우승하고 자기가 했던 것처럼 태극기 흔들라는 것은 덤.[11] ''나 대신 카나비가 왔으면 1등이었겠지?" 라는 질문이 참 쓸쓸한 대목.[12] 실제로 케스파컵에서 아프리카전 패배 후 표식에게 훈계 식으로 했던 말이다.[13] 한술 더 떠서 씨맥이 바이퍼처럼 표식이에게 영어 공부를 권할 겸 영어를 들려줬는데, 그 영어란게 '''와디드가 표식에 대해 평가한 부분.'''(와디드는 DRX 평가를 할때 팬덤의 반향 때문에 개인방송에서 영어로 평가를 했다.) 그래놓고 자기가 가끔씩 힘들 때 영어를 듣는다고 구라친건 덤.[14] 특히 최근에 들어서 상대 바텀 타워를 지나서 갱킹을 하는 플레이가 늘어나고있다.[15] 이 둘이 그레이브즈의 룬, 템트리에 대해 토론한 적도 있었으며 실제로 표식의 정글 연구에 도움을 많이 준 적이 있다.[16] E키를 R키로 착각하고 연타하고 있었다고.[17] 2020 시즌 LCK의 정글러들은 스프링 시즌에 데뷔한 표식과 T1의 엘림, 서머 시즌에 데뷔한 한화생명의 캐드, 영재를 제외하면 모두 못 해도 LCK 내에서 뛴 햇수만 2년이 넘고, 국외 리그나 2부 리그 등을 모두 고려하면 실제 경력은 그보다 더 길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표식은 3군 연습생으로 뽑힌지 1주일도 안 되어 바로 1군 주전으로 콜업된 쌩신인 중의 쌩신인이라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18] 그 롤갤에서조차 카사 상대로 표식이 이렇게 잘할 줄은 몰랐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DRX가 비록 졌지만 현 시점 세계 최강팀이라는 TES와 생각보다 훨씬 잘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전반적인 팬들의 여론도 올해는 그래도 전보다는 해볼만 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19] 이에 따라 표식이 롤드컵 8강 3세트에서 멘탈이 나간 것이 이해가 된다는 의견도 있다. 즉, '''지면 그 경기가 팀원들과 뛰는 마지막 경기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조급해 진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20] 후일 방송을 킨 도란은 본인은 이날까지는 숙소에 있는 상태였고, '''방에서 자고 있었다'''는 감동파괴적 이야기를 하였다. 물론 이후에 숙소에 남아있는 이유가 '''나까지 없으면 표식이가 너무 슬퍼할까봐'''라는 대인배적인 이유였지만.[21] 비슷한 연출로 2017 스프링 16 ROX의 팀원들이 각자 이적한 팀의 유니폼을 입은 채 별이 되어 흩어지는 연출이 있다. 그런데 이번 표식의 씬은 1명의 입장에서 4명이 떠나는 장면을 연출한 것인지라 오프닝이 나올 때마다 많은 팬들은 그저 안습.[22] 승자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카나비에게 영업을 당해서 해봤다고 한다. 솔랭에서 승률이 잘 나오자 코치진에게 스크림에서 써도 되냐고 물어봤다고.[23] 물론 이는 표식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팀을 떠난 멤버들 역시 20 DRX를 그리워하는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연하겠지만 '''DRX라는 팀을 그리워하지는 않는다.'''[24] 이때문에 표식은 우디르의 아버지, 즉 우버지로 많이 불린다.[25] 탱킹은 말할 것도 없고 딜량 역시 '''21.4K'''로 전체에서 3번째로 많은 딜량을 기록했다.[26]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연설문에서 나온 말로, 일베저장소 등 비하세력에서 많이 사용하는 유행어이다. 비슷한 예로 노래 응디시티를 따라했다가 일베 논란에 휩싸인 엄티가 있다.[27] 미친 고딩으로 이름을 날린 데프트와 뇌지컬 0 카시 원챔충인데 피지컬만 갖고 마스터를 달았던 쵸비는 물론이고, 케리아는 롤 시작 6개월만에 다이아를 달았을 정도.[28] 실제로 울프가 트위치 스트리밍중 언급하기도 했다.[29] 본인도 알고 있는지 예전에 방송 제목을 'BJ이승우 축구 그만두고 롤 시작합니다.' 로 어그로를 끈 적이 있다.[30] 최근에는 DRX 퇴근길 라이브에서 쇼메이커의 솔랭 1위를 응원하며 듀오해달라는 모습이 나왔다.[31] 데뷔전부터 쇼메이커의 팬으로 담원팬싸에 가서 듀오권을 받은 적도 있다.[32] 나이트의 표정이 유독 표식과 인사할 때는 더욱 활짝 웃는 모습을 보였으며 표식 역시 같은 표정을 보였을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