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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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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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배우.
2. 배우 활동
독립영화 슬리핑 뷰티,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뮤지컬 쓰릴 미 등의 초기작 출연으로 주목의 대상으로 떠올랐다.[2] 그리고 2010년 방영한 웃어라 동해야에서 칼 레이커(동해)역으로 첫 주연을 맡으면서 표면적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그 인기를 이어서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주인공을 맡고 무사 백동수에서는 백동수 역할을 맡았다.[3]
그 뒤 다섯 손가락에서는 드라마에서의 첫 악역 유인하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으며 기황후에서는 원혜종(타환)의 역할을 맡으면서 믿고 보는 배우로서 대중에게 각인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기황후에서는 무능한 꼭두각시 황태제에서 질투에 눈이 멀어 광기를 드러내는 황제까지, 방영 내내 시청자의 감탄을 자아내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2013 MBC 연기대상에서 특별기획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였다.
본래 히트작이었던 '웃어라 동해야'에서 가졌던 동해의 이미지가 매우 강했으므로 한 인터뷰에서는 동해로 개명을 생각했다는 유머가 있었다. 그 이미지로 인해 동해 홍보대사를 맡기도 했었을 정도였으나 기황후를 기점으로 동해의 이미지는 많이 희석되었고 배우 지창욱의 인상을 강하게 심어주었다.
2014년 12월 8일부터 2015년 2월 10일까지 방영된 KBS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박민영과 주연을 맡았다. 또다른 그의 세밀한 연기 내공과 매력을 볼 수 있는 작품이었으며, 2014 KBS 연기대상에서 인기상과 베스트 커플 상을 수상했다. 또한 꾸준한 뮤지컬 활동을 병행하며 연기 영역를 넓혀가고 있다.
2016년에 한동안의 중국 드라마를 끝으로 The K2로 한국 드라마에 복귀했다.
2017년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수상한 파트너의 노지욱을 연기했다.
2017년 8월 14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입소지는 주원이 조교로 있는 3사단이라고 한다. 입대 이후 2017년 9월 21일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강원도 철원군의 제5포병여단에 자대 배치를 받았다. 그리고 2019년 4월 27일, 전역했다.
전역 이후 첫 공식 행사로 팬들을 위해 <늦은 봄, 이른 밤>이라는 팬미팅을 열었으며 행사가 끝난 후 팬미팅을 찾아준 모든 팬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선물[4] [5] 을 전하며 배웅하는 열의를 선보여 "지다정"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팬사랑을 증명했다.[6]
인스타그램을 자주 올리고, 스토리를 많이 활용하는 편이다. 팬들이 보내준 서포트 인증샷은 대개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볼 수 있다. 개인 유튜브 채널도 개설했다. 첫날 조회수가 10만을 돌파하여 화제가 되기도.
3. 출연 작품
3.1. 영화
3.2. 드라마
3.3. 뮤지컬
3.4. 뮤직비디오
3.5. 라디오
4. 방송
5. 그외 활동
5.1. 홍보대사
5.2. 음반
6. 수상 경력
7. 여담
- 배우 류덕환과는 같은 중고등학교 출신이다.
- 고등학교 1학년 ~ 2학년때 성적과 연극영화과로 진로가 정해진 3학년때의 성적이 완전 극과 극을 달린다.
- 고2 때까지만 해도 집-학교-학원만 반복하던 생활이여서 지루하고 재미없었다고 한다. 그러다 진로를 정하고 3학년 때 처음으로 여자친구도 사귀어보고 PC방도 가고 가출도 해 보았다고 한다.
- 고3 때 갑자기 연기를 배워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을때 어머니가 엄청 반대하셔서 많이 싸웠다고 한다. 그 당시 어머니께서는 마음 고생도 심하셨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축구도 안 된다며 반대하셨다고... 그러나 지금은 연기와 축구 2개를 모두 한다며 행복하다고 인터뷰하였다.
- 아버지는 어릴 때 타계해서 홀어머니 밑에서 컸는데, 그런 소문난 효자답게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이 남다르다고 한다. "어릴 때 막연히 어머니와 좁고 허름한 골목을 함께 걸어가면서 '만약 이 길에 나쁜 사람들이 나타나면 어쩌지? 내가 엄마를 지켜줘야지'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
- 연영과를 간다고 정하기만 하고 정작 학원은 안 다니고 있었다고 한다. 그 시기에 류덕환이 연영과 준비하느라 연기 학원을 다녔는데 지창욱이 자전거로 맨날 학원 데려다주다 어느 날 류덕환이 "너 연영과 준비할 거면 학원 다녀야 되지 않아?"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깨달았다고...
- 필모그래피를 보면 매우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 지금에 이른 것을 알 수 있다. 최초 데뷔작은 독립영화, TV 데뷔작은 아침 드라마, 그 후 주말 드라마 막내, 일일 드라마 주인공, 평일극 주인공, 종편 채널 주인공, 주말 드라마 서브 주인공 등 안 해 본 게 없다(...)
- 가수 못지 않게 뛰어난 가창력을 지녔다. 두 시간 정도 라이브 콘서트는 너끈히 소화하는 실력이며, 1일 2회 대극장 뮤지컬 주연을 6개월 간 97회나 해낸 괴물이다. 노래 실력이 빼어나기 때문에 출연한 드라마 OST도 많이 부르고 팬미팅도 콘서트 형식으로 꾸미는 편이다.
- 스스로 연기 인생 터닝포인트를 뮤지컬 그날들로 꼽는다.
- "그날들 티켓 가격을 처음 들었을 때 엄청난 부담감을 느꼈다"고 한다. 티켓 가격을 가장 겁낸다고.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은 "팀원 모두와 함께 열심히 해서 '돈이 아깝지 않은 공연'을 만드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기황후 이후 주연작들이 줄줄이 액션물이었기 때문에 액션 배우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액션을 비롯한 몸 연기를 굉장히 잘하는 편[9]이지만 The K2가 너무 힘들었는지 당분간 액션은 안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본인 말대로 데뷔 이후 첫 로맨틱 코미디인 수상한 파트너에 출연했다.
- 액션에 가려진 감이 있지만 발성, 발음 역시 뛰어난 편으로 법조인 역으로 출연했던 수상한 파트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평창올림픽 홍보영상에 군인 신분으로 등장해 짧은 연기(?)를 선보였는데 구두약통과 빗자루로 동료군인들과 컬링(...)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 종교는 불교이다. 보기.
- 가리는 음식 없이 골고루 잘 먹지만(특히 쌀밥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당근은 먹지 않는다고... 너구리 라면에 든 다시마도 먹지 않는다고 한다.
- 평소 이덕화가 지창욱을 엄청 예뻐하고 잘 챙겨준다고 한다.[10] 친아버지처럼 챙겨주고 싶어서 면회도 갔다고 한다. 수상한 파트너에서 연기했던 인연 때문에 전역 후 첫 예능으로 도시어부에 출연하였다. 태어나 처음 하는 낚시임에도 타고 난 어복으로 1위를 수성하였다. [11] [12]
- 액션을 잘 찍는 배우지만 의외로 겁이 많다. 학창시절 별명이 "겁욱이"였다고 한다. [13]
- 피부톤이 밝은 편이다. 드라마 The K2에서의 구릿빛 피부는 3번에 걸친 태닝을 통해 만들었다고.
- 입대 전 지스커버리 팬미팅에서 탕수육 부먹을 선호한다고 밝혀 장내의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 반려견인 "꼬마"를 키우고 있다. 견종은 베들링턴 테리어. 알아듣는 말은 '앉아' 밖에 없다고.[14]
- 팬사랑이 각별한 스타 중 한 명이다. "팬들은 저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고마운 사람이에요. 그저 '감사하다', '고맙다'라는 말 밖에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항상 미안해요. 제가 연기를 하는데 있어서 배우라는 삶이 좋아 하는 것도 있지만, 팬 여러분이 있기에 계속해서 해올 수 있던 거 같아요. 이제는 제가 여러분에게 힘을 줘야 할 차례인 거 같아요." 라고 했다. 실제로 팬들의 싸인이나 사진 요청에 대부분 흔쾌히 응해주고, 팬들과의 이벤트도 정성껏 준비하는 편.
- 가방을 잃어버린 팬에게 직접 쓴 손편지와 함께 가방을 돌려준 적이 있다. 보기
- 얼마 전 팬미팅 <늦은 봄, 이른 밤>에서 차기작 날 녹여주오의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팬들은 10% 달성도 충분하다고 하고, 지창욱은 5%를 고집했는데, 팬들이 계속해서 10% 돌파를 주장하자 지창욱은 '5%로 시작해야 내가 뭐라도 해줄 거 아니냐'면서 다시금 팬들을 감동시켰다. 시청률 5%를 넘기면 드라마 촬영을 쉬는 날 사비를 들여 (몇 명인지는 미정) 팬들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쏘겠다고. 커피도 직접 만들어 대접하겠다면서 혼자서 안되면 매니저와 같이 하겠다고 한 것은 덤.
- 팬미팅 선물로 팔찌를 증정한 이유를 "일종의 소속감, 팬과 아티스트의 연결 지점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팬들과 같이 차고 있으면 기분이 좋을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 뮤덕이다. 뮤지컬 공연장에 자주 출몰하기 때문에 목격담이 많다. 공연 보는 것을 좋아하고, 연기하는 형, 누나들이 많아서 웬만하면 직접 가서 보려고 한다고.
- 무대 위에 서면 배우로서 최고로 존중받는 기분이 들기 때문에 뮤지컬 무대는 늘 그립다고 말한 적이 있다.
- 2020년 2월 28일, 대구 코로나19의 방지를 위해 대한적십자가 대구광역지사에 1억 원을 기부했다.
8. 논란
8.1. 너의 이름은. 더빙 참여 논란
2017년 너의 이름은. 더빙판의 타치바나 타키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대부분의 연예인 더빙이 평판이 좋지 않은 만큼, 고퀄리티의 전문 성우에 의한 수준급 더빙판을 기다리던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해당 논란은 그저 연예인을 캐스팅해서 발생한 것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전문 성우가 아닌 연예인 캐스팅 논란이 있는 도중 예고편이 공개되었는데 지창욱의 커리어에서 최대의 흑역사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다. 가장 큰 이유는 고등학생인 타키에 어울리지 않는 20~30대 목소리로 연기를 했다는 점이다. 본래 지창욱의 목소리가 울리는 중저음에 가깝기 때문에 도저히 남고생의 목소리라기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나이가 들어보인다.
가장 큰 문제는 캐스팅을 한 미디어캐슬부터다. 특히 지창욱을 비롯 여자주인공 미츠하 역의 김소현, 미츠하의 여동생 요츠하 역에 이레를 비롯해 화면해설 내레이션을 맡은 유선 등 4명의 배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버전의 한국어 더빙에 모두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한 것이었는데 이 더빙 논란으로 인해 그 취지가 빛바랬다. 참조
그리고 지창욱이라고 하여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결국 캐스팅 제의를 받아들이고 제대로 된 성우 연기를 하지 못했다는 점은 엄연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8.2. 버닝썬 게이트 관련 사진
2019년 3월 23일 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린사모와 지창욱이 같이 찍은 사진이 모자이크 없이 등장하여 승리 사태에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을 받았다. 지창욱의 소속사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린사모와 지창욱은 전혀 관계없다며 “팬이라며 부탁한 요청에 응해준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방송이 나간 바로 다음날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서 지창욱의 사진은 린사모가 한국 연예계에 관심이 많다는 것에 대한 설명을 위한 장치였을 뿐이며 지창욱은 해당 사건과 무관함을 밝혔다. 같은 회차에서 호날두와 린사모의 사진을 비롯한 많은 유명인들과 연예인들이 등장한 것과 같은 맥락인게 드러나 논란은 금새 사그라들었다.
후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클럽 버닝썬 사건을 다루며 관련 없는 연예인의 사진을 방송에 내보낸 것에 대해 행정지도를 위한 ‘의견 진술’ 결정을 내렸다. 참조
[1] 2012년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주지훈이 본인보다 10cm정도 크다고 밝힘http://bntnews.hankyung.com/apps/news?nid=04&nkey=201207171416323&mode=sub_view[2] 쓰릴 미에서는 상당히 인기가 있었으나, 장르 특성상 대중에게 알려지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려서 그 이후의 인기에 힘입어 재조명 되었다.[3] 이 드라마에서는 유승호와의 대결 구도로써 두 배우의 대조적 매력을 찾아 볼수 있는 드라마였다.[4] 소원을 이루어주는 수제 팔찌. 지창욱이 직접 업체에 찾아가 만들었으며, 그가 실을 고르고 만드는 일련의 과정이 팬미팅 엔딩 영상으로 플레이되었다. 팬미팅 훨씬 이전부터 지창욱이 팔에 착용하고 다녔던 것이 후에 밝혀져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팬미팅이 끝난 이후에도 지인들의 인스타나 인터뷰 사진 등을 통해 여전히 팔찌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팬들과 언제나 함께 하겠다는 약속의 증표임을 여실히 드러내었다. 팬들과의 커플템인 셈.[5] 위 소개 이미지에서 오른손에 착용하고 있는 팔찌가 그것.[6] 지창욱이 직접 손편지로 팬들을 초대하는 초대장을 발송하고, 게스트나 MC 없이 지창욱과 팬들만의 시간으로 구성하여 여타의 팬미팅과는 차별화하고자 한 점이 돋보였다.[7] 날씨의 아이에서는 전문 성우인 민승우.[8] 7월 11일 방영, 상대 역은 박규리 [9] 영화 <조작된 도시>의 박광현 감독은 "지창욱 씨가 액션을 정말 잘한다. 무술 팀에겐 미안하지만, 무술 팀의 시범보다 더 잘하기도 했다. 편집을 하면서 무술 팀 액션이 아니라 지창욱 씨의 액션을 사용하기도 했다"고 극찬한 바 있다.[10] 도시어부 오프닝 촬영 때도 한동안 손을 꼭 잡고 있었다.[11] [image][12] [image][13] 도시어부에서 자신이 잡은 물고기도 무서워서 못 만졌다.[14] 애초에 개에게 왜 사람 말을 가르쳐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강아지 때부터 따로 교육같은 건 시키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