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츠룸 디아스

 

1. 개요
2. 제원
3. 상세
4. 작중에서의 활약
5. 모형화
6. 기타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ZZ에 등장하는 네오지온군의 양산형 공격용 중 모빌슈트.

2. 제원


출연작
기동전사 건담 ZZ
모델번호
RMS-099B
코드네임
슈츠룸 디아스(Schuzrum Dias)
유닛타입
양산형 공격용 중 모빌슈트
제조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소속
네오지온
조종
몸체 안의 전주위 화면 및 리니어 시트형 콕피트에 파일럿 1명
크기
전고 28.0M / 두부고 18.0M
중량
기본 32.5t / 최대 61.3t
장갑재질
건다리움 합금
동력장치
미노스키프 타입 초밀도 핵융합로, 출력 1,920kW
추진
로켓 스러스터 34200kg x 2, 18300kg x 2=10,5000kg / 버니어 추진기 및 아포지 모터 9개
기타장치
센서 범위 11500M
무장
2연장 55mm 벌컨 팰렁스 대미사일 건 장치 x 1 / 빔 사벨 x 1 / 빔 피스톨 x 2 / 클레이 바주카 x 1
디자인
나가노 마모루, 아키타카 미카(클린업)

3. 상세


기동전사 Z 건담에서 에우고가 운용한 릭 디아스의 파생형으로 가장 큰 특징은 등 뒤에 장비된 그라이 바인더로 스러스터와 프로팰런트 탱크, 빔 캐논을 일체화한 것이다. 그라이 바인더 덕분에 릭 디아스보다 최대 2배 정도에 달하는 최고 속도를 낼 수 있어서 일격이탈 전술에도 투입될 수 있었는데 그 거대한 크기와 큰 질량으로 인해 근접전에서는 불리하였다.
본래라면 RMS-099SR라는 형식번호를 부여받고 크와트로 바지나 대위 전용기로 배치될 예정이었으나 크와트로 대위가 백식에 탑승함에 따라 기존 릭 디아스의 파일럿중 에이스들을 엄선하여 정예 부대를 편성하고 이 부대의 전용기로 배치하는 쪽으로 계획이 변경되어 양산이 개시되었다. 하지만, 그리프스 전쟁 말기 네오지온이 지구권으로 귀환하며 지구권의 운명은 물론 슈츠룸 디아스의 운명도 크게 바뀌게 되었다.
그리프스 전쟁은 크게 티탄즈지구연방군, 에우고의 삼파전이었는데 에우고는 반 지구연방(+티탄즈)을 기치로 지구연방군 정규군 일부, 스페이스 노이드, 옛 지온 공국 출신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옛 지온 공국 출신 멤버 일부가 네오지온이 등장하자 이에 동조하여 네오지온으로 전향하거나 암암리에 기체나 물자를 빼돌렸다. 특히 사이드3 지온 공화국 수비대 지원이라는 명목하에 공공연하게 반출이 이루어졌으며 에우고 상층부가 네오지온의 등장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자 이를 묵인함에 따라 이같은 행위는 더 빈번하게 이루어졌다.[1]
슈츠룸 디아스는 이렇게 반출된 기체중 하나로 최종적으로 네오지온의 소유가 되었으며 네오지온이 지구연방정부로부터 사이드 3를 정식으로 양도 받을 즈음에는 전 지온 공국군 출신의 사토 대위가 이끄는 슈츠룸 디아스 부대가 편성되었다.
단, 고성능 에이스용 기체이긴 해도 일단 양산형이라 생산 대수 자체는 적지 않아서 남아있던 일부는 에우고/카라바의 에이스 파일럿들에게 지급되기도 했다고 한다.[2][3]
이름의 슈츠룸(Schuzurum)은 2차 대전 시기 독일군이 자군 무기에 붙이곤 했던 접두사, 슈투름(Sturm, 영단어 Storm)을 약간 비튼 것이라고 한다.

4. 작중에서의 활약


이런 경위로 슈츠룸 디아스 부대는 네오지온 소속으로 넬 아가마를 공격하게 된다. 하지만 공국 출신이라는 데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사토 대위는 액시즈 부대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었고, 결국 전투 중 이리아 파즘에게 사토가 팀킬당하면서 건담 팀밀리고 후퇴, 이후의 행방은 불명이다.
기동전사 건담 ZZ 소설판에서는 아무로 레이가 탑승해서 지구로 강하한 쥬도 아시타 일행이 플 투가 탑승한 사이코 건담 Mk-II와의 전투에서 지원을 해 준다.
기동전사 건담 MSV-R 죠니 라이덴의 귀환에서는 기동전사 건담 Twilight AXIS의 등장인물이기도 한 단톤 하이레그가 탑승해서 출격한 샤아 아즈나블을 보좌하며 관측과 연락을 담당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만화 기동전사 Z건담 외전 심판의 메이스에서는, 네오지온의 기사 중 한명인 아르노 와이젠벨거의 탑승기로 등장한다. 다모클레스 기지 공략전과 심판의 메이스 작전 저지를 위해 출동한 델포이 전대와의 전투에서 무쌍을 펼치지만, 에스터 맥켐밸의 짐 III 디펜서, JFK의 자쿠 I, 타 부대의 바잠과의 연계공격에 고전하며 결국 작전이 실패하자 후퇴한다. 작중 네오지온 잔당군 간부급 중에선 유일한 생존자.
게임 기렌의 야망 액시즈의 위협에서는 그레미 토토군 소속의 MS로 등장한다.

5. 모형화


[image]
등급
High Grade Universal Century
스케일
1/144
발매
2009년 4월
가격
1,700엔
리뷰
달롱넷 리뷰
HGUC 릭 디아스를 기반으로 상품화되었으며, 품질은 원본인 릭 디아스가 2000년 6월에 발매된 것을 고려하면 무려 9년만에 나왔지만 발매해준 것 자체가 고마울 정도로 적당히 만들어졌다. 그라이 바인더가 정직한 좌우분할이며 디테일도 그럭저럭이지만, 길이가 짦고, 끝부분도 너무 짧고 뭉특하게 사출된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부속된 마킹 씰에는 연방군, 에우고, 네오 지온, 크와트로 탑승, 아무로 탑승을 상징하는 마킹이 있어 원하는데로 재현이 가능하다.
HGUC로 상품화되기 전에는 B-Club 1/144 슈츠룸 디아스 컨버전 파츠가 발매되었는데, HGUC가 아닌 B-Club 1/144 릭 디아스에 적용 가능한 파츠이다.

6. 기타


기동전사 Z건담 TVA에서는 원래 크와트로 전용기로 설정되어 있었음에도 감독과 제작진 모두 이 기체의 존재를 잊어버리는 바람에 등장하지 못했다. [4]
기동전사 건담 ZZ에서는 크와트로 버지나=샤아 아즈나블이 등장하지 않는데다가 모노아이 모빌슈트가 에우고의 건담 팀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적군의 기체로 등장하게 되었다.[5] 크와트로 버지나 대위 전용기로 계획되었다는 설정과 형식번호 RMS-099SR은 모두 기체를 디자인한 나가노 마모루가 지은 것이다.

[1] 이 내용은 2009년 발매된 기동전사 건담 UC0083~0089란 책의 설정. 이전 설정으로는 단순하게 사이드3의 구 지온파 세력에게 탈취되었다(뉴타입 100% 컬렉션. 1987년 발매), 애너하임이 정치적 협상을 통해 액시즈에 양도했다(기동전사 건담 MS대전집. 1988년 발매)등의 설도 있다.[2] HGUC 슈츠룸 디아스의 설명서에서 나온 설명이다. 사실 강탈이나 유출이라면 생산된 기체 전부가 액시즈로 넘어갔다는 것도 어색하고, 정치적 교섭결과라 해도 에우고의 메인 스폰서인 애너하임 입장에서 정작 에우고엔 ZZ한대 떨렁 넘겨주고 액시즈에만 신형기를 넘겼다 하는것도 미묘하긴 마찬가지다. 특히 애너하임의 생존전략을 생각하면 전후 누가 이기던 회사를 존속시키기 위해 양측에 모두 기체를 넘겼다는 쪽이 더 설득력이 있다.애초에 설정상 마라사이도 에우고에 넘길려다가 티탄즈로 넘어간 MS이고 대신 네모를 에우고에 넘긴것만 봐도 알 수 있다.[3] 설정상 슈츠룸 디아스는 크와트로 전용으로 개발됐다가 백식을 타는 바람에 계획인 변경된 것으로 되어있는데, 즉 그리프스 전역 중기쯤에는 이미 완성이 되어 있었다는 뜻이다. 전황이 격화되는 와중에 안그래도 전력이 모자란 에우고에 기껏 만들어 둔 신형기를 배치시키지 않을 이유가 없고 최신 설정도 이미 배치되어 있는 기체를 구 지온계 에우고병들이 들고 넘어간 것으로 되어있는 만큼 에우고에서 적지않은 수를 운용하고 있었다는 쪽이 더 설득력이 생긴다.[4] 심지어는 이 기체를 디자인한 나가노 마모루도 나중에 인터뷰에서 "완전히 잊고 있었다"라고 증언했다고 한다(...)[5] 사실 ZZ건담 본편에 아가마의 격납고에 릭 디아스 2기가 멀쩡한 모습으로 탑재되어 있는 모습이 등장한다. 하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이후 존재 자체가 사라져서 화 유이리아스토나지 메돗소, 토레스 등은 메타스만 줄창 타고 나가서 고생을 하고, 루 루카가 합류한 후에도 Z와 코어파이터만 줄창 써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