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디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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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S-099 Rick dias
リック・ディアス
기동전사 Z 건담에 등장한 모빌슈트.
에우고와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가 공동 개발하였으며 중장갑 고기동의 돌격형 모빌슈트로, 우주공간에서 주로 사용하도록 만들어졌으나 지상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범용기다.
릭 디아스는 에우고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최신예 양산형 모빌슈트이며, 모빌슈트 세대 교체의 교두보에 해당하는 기체이기도 하다.
기동전사 Z 건담 TVA 방영 당시 설정은 단순히 "구 지온계 기술자 다수와, 노하우로 개발한 신기술로 만들어진 최신형 연방제 모빌슈트"라는 것이었다. 여기에 21세기에 각종 외전과 파생작품들을 통해 각종 설정이 덧붙여지며, 개발 과정이 상당히 복잡한 모빌슈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전에 나왔던 설정은 이러하다. 릭 디아스는 돔 타입 마지막 양산기인 도와스를 그 시발점으로 하는 기체가 릭 디아스라 한다.[5] 특히 릭돔 계열 기체의 최종 버전으로 설계된 MS-09S 도와스는, 기체 실루엣은 릭돔과 대동소이하지만 두부 발칸포, 등에 설치된 대형 스러스터, 그리고 스커트 후면에 장치된 스러스터 등에서 릭 디아스와의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 릭 디아스라는 이름이 릭돔과 도와스를 합친 것이란 주장도 있을 정도.[6]
최신 설정에서는 원래 지온군 개발자 출신들로 구성된 에너하임 일렉트로닉스의 제2 연구개발사업부가, 과거 개발했던 건담 시작 2호기의 설개개념을 바탕으로 MS-09S 도와스의 설계를 더한 후, 샤아 아즈나블이 액시즈에서 가져온 건다리움 감마를 도입해 만든 모빌슈트가 릭 디아스다.[7] 릭 디아스가 개발 초기에 감마 건담이라고 불린것도 시작2호기의 기술이 기반이 되었기에 건담의 계보에 집어넣을 수 있어서 였다는 추가설정이 붙곤 하는데, 사실 이 설들은 시대가 지나고 작품들이 추가되면서 추가, 보강된 내용이다. 즉 과거의 기체들을 기반으로, 마라사이와 비슷한 시기에 개발에 들어갔으나 먼저 완성된 기체라는 설명으로, 현재도 일본측의 대부분의 자료는 이쪽 설정에 기반하고 있으며, 최신작품에 해당하는 기동전사 건담 MSV-R 죠니 라이덴의 귀환 20권에서도 이쪽 설정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8]
이처럼 1세대 모빌슈트로서는 더 이상 좋게 만들기 힘들 정도로 갈고 닦은 설계에다, 루나 티타늄을 액시스에서 개량한 장갑재인 신소재 건다리움 감마 합금, 파일럿의 상황인식도를 극적으로 향상시켜주는 콕핏인 리니어 시트+전천주위 모니터 시스템이 추가된 릭 디아스는 1세대 모빌슈트들의 정점에 선 기체라고 말할 수 있다. 혹자는 소위 2세대 모빌슈트를 정의하는 기준인 신소재 장갑, 신개념 콕핏, 무버블 프레임 셋 중 두 가지를 갖춘 기체라는 의미로 옛날 설정에는 릭 디아스를 1.5세대 모빌슈트 라고 표기한 것도 있었다. [9]
그 완성도는 극히 뛰어나서 건담 마크 투의 개발자인 프랭클린 비단이 릭 디아스의 가속 능력과 반응성, 콕핏 시스템 등을 극찬할 정도였으며, 기민하면서도 부드러운 조종성을 가진 기체로 묘사된다.
원래 양산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기체이며 실제로 선행양산기 몇 대가 에우고(아가마)에 실전배치되기도 했으나, 기구하게도 릭 디아스가 에우고의 주력 양산기가 되는 일은 없었다.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되기 전에 티탄즈가 개발한 기체인 RX-178이 굴러들어오면서 무버블 프레임이란 신기술이 입수되었고, 가볍고도 가공성이 뛰어난 장갑재인 건다리움 감마와 기체 가동성을 크게 향상시켜주는 무버블 프레임이 일으키는 시너지가 너무나 좋았기 때문에, 릭 디아스의 양산 계획이 전격 취소되고 만 것이다. 게다가 릭 디아스는 양산기라고는 해도 최고급 사양의 최신예기였기 때문에, 생산 단가도 너무 높은 터였다. 따라서 에우고는 나중에 개발되는 네모를 주력 양산기로 삼고, 이미 선행 양산된 몇 기의 릭 디아스는 지휘관이나 베테랑들에게 지급하는 한편,[10] 릭 디아스의 기술에다 무버블 프레임을 합친 신세대 모빌슈트의 개발계획에 시동을 건다. 참고로 릭 디아스를 베이스로 하여 무버블 프레임 기술을 첫 도입한 기체가 바로 백식이며, 애나하임 기체 개발 코드도 코드 감마(릭 디아스)와 코드 델타(백식)로 연이어져 있다.
릭 디아스는 이처럼 건담 마크 투와 함께 모빌슈트 세대 교체의 기폭제가 된 기체로서, 그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신세대 기체들이 속속 등장하는 그리프스 전역에서는 그리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물론 한동안 에우고의 에이스들이 릭 디아스를 조종하였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전과를 올리기는 했지만, 이들 에이스 파일럿들이 백식과 제타 건담같은 신세대 기체로 옮겨탄 후에는 그저 듬직한 조연급의 활약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고, 티탄즈 패퇴와 액시스의 지구권 장악 후에는 일선에서 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 퇴역기체로 완전히 물러나게 된다.
이렇게 1년 남짓한 짧은 기간동안 활약한 기체였음에도, 릭 디아스는 이후 많은 모빌슈트들의 갑옷인 건다리움 감마와 이후 모든 모빌슈트들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리니어 시트+전천주위 모니터 콕핏 시스템이 완성된 기체로서 모빌슈트 개발사에 지워지지 않을 발자취를 남겼으며, 극 외적으로는(즉 시청자들에게는) 지온군의 상징과도 같았던 외눈박이(모노아이) 모빌슈트가 아군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옛 기동전사 건담과는 시대가 달라졌음을 각인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릭 디아스는 에우고가 발주하고 월면 기업인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에서 조립되었다.[11] 일설에는 생산설비만 애너하임이 제공하였으며 원자재 중 건다리움 감마는 (크와트로 바지나를 통해) 에우고가 조달하였으며, 제작 자체는 크와트로가 데려온 구 지온계 기술자들이 했다고 한다.[12][13] 다른 이설로는 에우고(정확히는 샤아를 포함한 엑시즈 세력)가 기본설계와 재료를 넘겨주고 애너하임에서 최종 설계를 완성(건담 개발 계획 당시의 팀이 투입되었다고)하여 만들었고 이 팀이 이후의 Z계획까지 이어받았다는 설도 있다.[14] 어느쪽이 됐던 기본 판권은 에우고측이 가지고 있는 기체였다는 것은 동일한 듯.
당시까지만 해도 티탄즈와 에우고는 (최소한 표면적으로는) 반목하는 관계가 아니었기에, 에우고가 모빌슈트를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구연방군 내에 알리지 않기 위해 기밀 유지에 상당히 신경썼다고 한다.
또한 에우고의 리더인 블랙스 포라는 건다리움 감마를 사용한 첫 모빌슈트라는 이유로 개발코드명이었던 감마 건담의 이름을 그대로 주려고 크와트로에게 의견을 물었으나 크와트로가 디자인상의 차이가 너무 커서 건담에게 미안하다는 이유[15][16] 로 우주용 모빌슈트를 뜻하는 '릭'(릭 돔 등)에 희망봉을 발견한 바르톨로뮤 디아스의 이름을 붙여서 릭 디아스로 결정된다. 이 이름을 결정하는 부분은 Z건담 본편에는 나오지 않지만 Z건담의 소설판에 등장하며[17] ZZ 1화에서도 이름의 유래가 잠깐 언급된다.
릭돔의 후손답게 떡 벌어진 덩치를 가지면서도,[18] 둥글둥글한 곡선 위주인 지온계 모빌슈트와 달리 각잡힌 직선 위주의 외형이 특징이다. 현실에서 최신 장갑재로 유명한 초범 아머를 두른 전차들(미육군 M1A2, 영국육군 챌린저 1 등)이 직선 위주의 장갑판을 두른 것을 본뜬 것이란 주장도 있으나, 그보다는 연방계와 지온계의 혼혈임을 보여주는 디자인이란 것이 중론. 지온풍의 둥글둥글한 라인은 돔형 머리에만 남아 있으며, 게다가 그 머리조차도 각이 잡혀 있다.
장갑에 반응장갑[19] 과 공간장갑[20] 을 채용하는 등 아무래도 전차적인 이미지가 강한 편. 또한 각부의 디자인은 본편에서 자세히 묘사되지 않았지만 설정화에서는 소련의 전차를 의식한 디자인으로 이러한 설정은 전차덕후인 디자이너 나가노 마모루의 취향이 반영된 것이지만 물론 본편에서 연출 등으로 보여지는 일은 없었고, 단순한 설정놀음으로 끝났다. 그러나 릭 디아스의 건프라에는 적층장갑을 보여주는 몰딩이 종종 들어가곤 한다.
자세히 뜯어보면 '''백식'''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머리와 다리는 영 다르지만, 상체의 디자인은 매우 유사하다(물론 릭 디아스가 훨씬 뚱뚱). 릭 디아스를 기본으로 하여 무버블 프레임 기술을 도입해 만든 기체가 백식이라는 설정도 있고, 릭 디아스는 감마 건담, 백식은 델타 건담이 될 뻔한 기체라는 설정도 있어 기체 계통상으로도 공통점이 있으니 의도적으로 비슷한 외형을 갖도록 한 것이다. 무엇보다 '''디자이너'''가 같은 사람이고.
외형상 가장 큰 특징은 특이한 백팩과 거기에 연결된 거대한 랜덤 바인더다. 이 바인더는 탈착이 가능하며, 모빌슈트 본체에서 떼어낸 상태로도 부스터 로켓의 기능을 하는 독립 부스터 모듈인데다 장갑이 두꺼워 실드로도 활용 가능하다. 원래 나가노 마모루의 디자인에서는 바인더를 백팩에서 떼어내 어깨나 하박에 장착하여 실드로 활용하도록 하려고 했으나, 극중에선 그런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로베르토가 이 기믹을 활용해서 연방군 부대를 격파하지만, 앗시마에 탄 브란 브루타크에게 격파당하여 전사한다). 이 기믹은 후일 로봇혼 릭 디아스에서 재현된다.
백팩에는 빔 피스톨과 클레이 바주카를 고정하는 마운트가 있다. 원래 나가노 디자인에서는 겔구그의 빔 라이플도 장비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극중에선 라이플은 갖지 않는다.
메인 센서는 지온계의 영향을 받은 기체답게 모노아이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3차원적인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디자인이 액시즈의 가자C와 비슷하기 때문에 크와트로가 액시즈에서 가지고 온 기술이라는 추측이 있으나 정확한 것은 불명. 무심코 넘기기 쉽지만 릭 디아스와 가자 시리즈의 모노아이는 옛 지온공국의 모노아이와는 전혀 다른 물건이다. 공국제 모노아이는 레일 위에 설치되어 수평 또는 수평+수직 이동함으로써 시야를 넓게 확보하는 타입이고, 릭 디아스의 모노아이는 레일이 아니라 소켓에 박혀있는 고정식이지만 모노아이가 원형(쟁반 모양) 아닌 구형(공 모양)이며 소켓에 박힌 상태로 상하좌우 방향을 바라보는 방식이다. 패시브 센서 또한 고성능으로, 순수 연방제 기종보다 센서의 성능이 우위라고 한다.
건담에서 최초로 360도 스크린(전천주위 모니터)이 장비된 모빌슈트로,[21] 이를 위해 콕핏의 디자인이 공모양을 하고 있다. 이 공모양 콕핏을 모빌슈트의 복부에 욱여넣을 공간이 없어, 흉부와 두부에 걸쳐 콕핏을 설치했다는 설정도 있다.[22] 허나 백식이나 제타 건담을 비롯한 이후 기체들은 복부에 콕핏이 있음에도 360도 스크린이 장비되는 것을 보면 릭 디아스의 콕핏이 머리에 있는 것은 콕핏의 사이즈 문제가 아니거나, 이후 기술이 발전해 작은 콕핏에도 전천주위 모니터의 장착이 가능해진 모양.[23]
참고로, 정확히 말하자면 콕핏이 머리에 있다기 보다는 콕핏 해치가 머리에 있다고 하는 편이 정확할수도 있다. 콕핏의 대부분은 흉부에 들어 있으며 콕핏 위에 머리가 얹혀있는 형태기 때문. 사실 모빌슈트 머리 안에는 콕핏을 넣을만한 공간이 없다(물론 사이코 건담이나 지옹 같은 대형기체는 예외).
원래는 검은 색에 가까운 짙은 황토색이 기본 도장이었지만 샤아 아즈나블이 사용했던 붉은 색의 도장이 인기를 얻어, 모든 릭 디아스가 붉은 색으로 도장이 통일되었다.
기동전사 건담 1화는 세 대의 자쿠가 콜로니에 잠입했다가 건담에게 격퇴당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기동전사 제타 건담 역시 1화에서 지온풍(외눈박이) 모빌슈트인 릭 디아스 세 대가 콜로니에 잠입했다가 건담(마크 투)과 교전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허나 제타에서는 건담이 악역으로 입장이 뒤바뀌어 있다. 전작을 본 시청자에게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라는 놀라움을 주는 효과적인 반전.
작품 내에선 극초반에 크와트로 바지나를 비롯한 파일럿들이 탑승하고 후에도 조연급 인물들이 계속 탑승하여 사용되는 모습만을 보여주어 주인공급 기체라고 하기는 부족하지만 프로젝트 Z의 시발점이 된 의미가 있는 기체.
1화에서는 크와트로, 아폴리, 로베르토 3인이 탑승한 세 대의 릭 디아스를 볼 수 있다. 이 중 크와트로의 탑승기는 카미유 비단의 부친인 프랭클린 비단이 탈취해 달아나는 바람에 격파되었고, 곧바로 한 대가 보충되어 다시 세 대가 된다. 이어 크와트로가 백식을 지급받으면서 크와트로의 릭 디아스는 에마 신이 한동안 탑승한다(카미유가 제타 건담에 타게된 후에는 건담 MK-II에 탑승).
지구에 강하했던 두 대의 릭 디아스 중 로베르토가 탑승한 기체는 작전중 파괴되었으며, 아폴리가 탑승한 기체는 아폴리가 우주로 올라갈 수송기를 조종하여 우주로 돌아가며 아우드므라에 남겨졌는데, 이 기체를 아무로 레이가 탑승하게 되고 앗시마를 격파하는 등 활약을 보였다. 후에 이 기체를 개조한 것이 디제 시작형(아무로 레이 전용 디제)이다.[24] .
지구연방 및 티탄즈가 하이잭 및 마라사이를 기초로 이후 앗시마, 갸프랑, 바운드 독 등의 신형기들이 충원되고 또한 결전병기로 강화인간용 사이코 건담등도 운용되었으며 팝티머스 시로코가 설계한 멧사라, 파라스 아테네, 디 오 등이 후반부에 합류한 것에 비하면 에우고는 네모와 릭 디아스를 주력으로 시작하여 이후 백식이 한정배치되고, 전쟁중반에 제타 건담과 메타스가 시험운용된 정도가 전력보강의 전부였던만큼 릭 디아스야말로 에우고를 지탱한 기둥같은 존재였다고 할 수 있다.
기동전사 Z건담 1화에서 등장한 릭 디아스는 붉은색과 검은색의 두 버전이 등장했는데, 붉은색 릭 디아스는 크와트로 바지나 전용기(...당연하겠지만), 일반형이 검은색 버전이다. 초반부에 크와트로가 백식으로 갈아타면서[25] 거의 모든 릭 디아스가 붉은색으로 도장되었다. 설정상으로는 크와트로의 붉은색이 인기를 끌었다고 되어있으나 실제로는 선라이즈에 빨간 색의 도료가 대량으로 남았기 때문에 변경된 것이다. 샤야전용 자쿠의 컬러링 채용과 동일하다.[26] HGUC 건프라는 검은색이 비교적 일찍 나왔는데 다리 가동성이 초큼... 그래도 자잘한 부분에 디테일을 넣어주는 세심함도 있다. 붉은색 릭 디아스는 당연히 색만 바꾼 것. MG 건프라에서는 붉은색과 검은색은 버니어나 무릎장갑, 머리장갑 등에 세부적인 차이가 있다는 식으로 설정을 넣어서 색놀이 재탕이라는 소리를 아슬아슬하게 무마했다.
위 항목의 개발경위 중 2번째 설을 채택할 경우, 극중 명시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지만 따져보면 릭 디아스는 에우고와 티탄즈의 싸움, 즉 지구연방군 내부의 파벌싸움에 쓰라고 액시스가 던져준 기체이기도 하다. 물론 지온공국군의 직계후손인 액시스가 명칭부터가 “반지구연방조직”인 에우고의 편을 드는 것은 당연하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티탄즈와 에우고 간의 싸움으로 지구연방군이 궤멸적인 내상을 입은 후 액시스가 유유히 지구권을 접수했음을 생각해보면 액시스가 순수한(이념적인) 동기만으로 릭 디아스 설계도를 건네줬다고는 생각하기 힘들다.[27] 또 제타 극장판에서는 액시스 선견대와 함께 온 하만 칸이 릭 디아스를 보며 "이게 릭 디아스인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액시스가 지구권을 점령한 후 OEM(?) 제작사인 애너하임으로부터 릭 디아스를 슈츠룸 디아스라는 형태로 공여받는 등 "릭 디아스는 원래 우리 거다"라는 액시스(하만)의 심중을 은연중에 엿볼 수 있는 부분이 종종 있다.
단, 이는 해당 설이 공식일 경우에 한한 이야기이고, 아래 항목의 프로토타입 릭 디아스의 이야기나 일본측 자료를 보면 주류로 받아들이는 설은 "애너하임에서 자체기술(자사의 구 지온군 출신 기술자들+건담 개발계획으로 얻은 기술)로 개발하던 중 접촉해 온 에우고의 샤아 아즈나블이 제공한 기술(건다리움 감마 등)을 더해 완성한 기체"쪽이기 때문에 미묘한 문제가 된다.[28]
기체의 지명도에 비해서 어째선지 무장류에 관해서는 대부분 와전된 사실이 전해지는 기체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고화력의 빔 라이플이 주력 병기로 자리잡은 0087년대 시점에서 실탄병기인 바주카를 주 무장으로 쓰며 부무장으로 빔 피스톨 2정을 휴대하는지라 화력이 약하다는 이미지가 있는 편인데 이는 크나큰 오해이다.
우선 주 무장인 클레이 바주카는 어떤 이유에선지 폴리머제 점착제를 발사하는 무기라고 알고있는 사람들이 상당한데, 일본측 자료, 즉 HG 릭 디아스 설명서에서 부터 MS바이블이나 퍼펙트 파일 등 관련 서적들은 물론, 어지간한 자료라면 일단 기재부터 하고 보는 위키 계열 사이트 등 현재 검색 가능한 자료의 대부분을 뒤져봐도 '''점착유탄을 사용했기 때문에 클레이라는 명칭이 붙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점착유탄은 폭발력을 억제한 후 한곳에 집중해서 장갑 내부에서 피해를 가하는 무기로 실제 살상력이나 기계장비에 대한 파괴력은 전혀 떨어지지 않는 물건이다. 주 활동 영역이 우주인만큼 콜로니 내부 등에서 전투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병기이지 저위력 또는 비살상 병기가 아니라는 뜻.
실제로 Z건담 작중에선 폴리머 점착제를 발사하는 장면은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으며 점착제 계열은 오히려 손에서 발사하는 토리모찌[29] 란 물건이 따로 등장한다.[30] 게다가 탄창식의 실탄병기라는 점을 이용해 필요에 따라 점착유탄(고폭탄), 산탄, 일반탄 등 다양한 탄종을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상황 대응능력은 빔 라이플 계열에 비해서 오히려 더 뛰어난 편이다.
이런 면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 바로 Z건담 1화의 그린노아 습격장면.[31]
단, 영어권 건담관련 사이트에서도 폴리머 점착제를 발사하는 장비라는 답변이 달리기도 하는 걸 보면, 아마도 초기 서적 중 일부에서 이러한 설정이 있긴 했던것으로 보이지만,[33] 건담 시리즈라는 작품의 설정 특성상 현재의 공식설정은 어디까지나 점착유탄을 써서 클레이 바주카라는 것이 맞다.
다음으로 부무장인 빔 피스톨의 경우, 한 덩치 하는 릭 디아스가 들고 있기에는 조금 작은 크기때문에 저화력 병기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지만, 실제로는 자료마다 약간씩 다르게 표기되긴 하지만 최소 2.2MW에서 2.8MW의 출력을 가지는데, 최소인 2.2MW만 해도 '''건담 MK-II와 마라사이의 빔라이플과 동일한 출력'''이다.[34]
즉 생긴 것과는 달리 일격으로 왠만한 MS는 격파가 가능하다. 대신 총신이 짧은만큼 사정거리가 다소 짧은 편이고 장탄수가 적은 편[35] 이라 주로 주무장인 클레이 바주카의 탄이 떨어졌거나 근거리로 접근한 적기를 빠르게 요격하기 위해 사용하는게 일반적이고, 직접 손에 쥐고 쏘는 것 외에도 랙에 거치된 채로도 사격이 가능한지라 의외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자료에 따라 다르지만 빔 피스톨은 충전식이라 교대로 사용하면 지속전투 능력이 대폭 늘어난다고 설명하는 경우도 있다.[36]
또 다른 무장으로 머리에 장비된 트윈 발칸 팔랑크스가 있는데, 이쪽은 그나마도 자동식 55밀리 대공포로 미사일 격추용, 잘 써 봤자 지근거리에서 적기의 카메라를 부수는 정도의 위력밖에는 나오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일반적이진 않지만 확실하게 적을 격파해야 하는 상황, 또는 고기동 표적에 대해서는 탄속이 느린 클레이 바주카 대신 가르발디 베타가 사용하는 빔 라이플을 운용하는 경우도 있다. TV판 15화와 34화, 극장판 등에서 이걸 들고 나가는 묘사가 나온다.
이는 원래 디자이너인 나가노 마모루가 주무장으로 겔구그와 동형의 빔 라이플을 장비한다고 설정했던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기본 무장이 너무 많다고 기각되었지만 가끔 서비스 형식으로 들고나오게 만들었기 때문. 뭐, 기본 설정상 메타스 같은 특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연방군 공통규격일 경우 무기의 공유가 가능하다고 하니 뭘 들고 나와도 큰 문제는 없긴 하지만...
여담으로 토리모찌는 릭 디아스의 손가락에서 발사되는데, 검지의 너클(손바닥과 손가락이 만나는 부분의 관절)에서 발사된다. 이 손가락 런처 튜브는 릭 디아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시 모빌슈트들의 표준 장비이며,[37] 검지에만 장비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네 손가락 모두 런처 튜브가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모빌슈트는 여기에 눈속임용 더미(dummy), 즉 모빌슈트나 소행성의 모양을 본뜬 알루미늄 풍선을 넣어뒀다가 발사하는데, 릭 디아스의 경우 검지의 튜브에는 토리모찌를, 소지(새끼손가락)의 튜브에는 신호탄을 장비하고 있었다. 투사체를 교체할 수 있는 다목적 튜브인 것으로 보인다.
등에 달린 대형 추진기인 랜덤 바인더는 탈착식 독립 부스터로, 백팩에서 떼어내 팔이나 어깨 등에 붙이고 방패 겸 부스터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설정이다.[38] 심지어 던지는 무기로 쓰는 경우도 있었다.
백병전용 무기로는 백팩에 빔 사벨이 한 자루 수납되어 있다. 이 빔 사벨은 백식과 네모가 장비하는 것과 동형이다.
결론적으로, 위에서 설명했듯이 릭 디아스는 콜로니스트 정신이 만들어낸 저위력-비살상 무기를 장비한 인도적 병기가 아니라 에우고의 주력 MS로서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범용성 높은 무장을 장비한 기체라고 봐야 할 듯 하다.
ZZ에선 아가마에 2기가 탑재되어 있는 장면이 살짝 나오는데[39] 이후 존재 자체가 사라졌다. 덕분에 화 유이리와 아스토나지 등은 엄한 메타스만 끌고 나가며 고생을 하게 된다(...)
대신 개량형인 슈츠룸 디아스가 등장하는데 원래는 아가마로 올 기체를 네오 지온과 애너하임사의 밀약으로 탈취에 가깝게 증여되어 적으로 등장. 공국군 출신인 사토 대위가 10기로 편성된 디아스 부대를 이끌고 아가마를 공격했지만 이리야 파즘이 사토 대위를 저격하는 팀킬을 저지르는 바람에 사기가 뚝 떨어져서 건담 팀한테 깨지고 도망갔다. 단 ZZ 소설판에서는 아무로 레이가 탑승하기는 한다. 그래서 HGUC 슈트룸 디아스 킷에는 에우고/네오지온/아무로 개인 엠블렘이 마킹 씰로 들어있다. 물론 킷 자체는 바인더 바꾸고 머리 장갑 좀 바꾸고 다리 부분의 버니어를 약간 바꾼 정도지만.
Advance of Zeta 계열 작품에선 시기가 시기다 보니 에우고의 에이스용 기체로 몇대가 등장해 활약한다. 그리고 대부분 슈투처 사양으로 등장하는 편.
기동전사 z건담 디파인 4권 권말 에피소드를 보면 건담 시작 2호기를 기반으로 릭 디아스를 개발했다는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다만 이 작품 자체가 공인 또는 정사가 아님을 유의할 것.[40][41]
기동전사 건담 UC 사자의 귀환 코믹스에서 사이드 3에 은거하고 있는 메가라니카를 찾기 위해 리젤 디펜서에 탑승한 리디 마세나스 를 요격하기 위해 지온 공화국 소속의 릭 디아스가 출격한다.
구판 키트는 전부 크와트로 버지나 컬러로 상품화되었다.
구판 중에선 1/100 스케일 킷이 가장 평이 좋았으나, 1/100 역시 모든 릭 디아스 킷의 문제점인 “자세가 안 나온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릭 디아스는 신체 구조상 유연하게 자세를 잡는 것이 매우 어려우며 상당히 어정쩡한 자세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렇지만 등빨이 워낙 좋은 모빌슈트라 그냥 차렷자세로 전시해둬도 봐줄만하다는 평가이다.
HGUC는 구판과 달리 일반기가 선상품화되고, 이후 크와트로 버지나 컬러가 발매되었다. 일반기의 경우, HGUC를 통해 최초로 상품화되었다.
HGUC는 2000년에 나온 초창기 HG임에도 불구하고 버니어류나 스커트 내부의 색분할이 잘 되어있다. 거기에 스티커가 아닌 클리어파츠로 재현해둔 모노아이, 군데군데 입체감을 드러내는 묵직한 조형은 MG 수준에 다다를 정도다. 허나 처참한 다리가동률, 자세잡기에 썩 좋지 못한 무장들, 빨간색의 저열한 사출색이 흠. 특히 다리가동률 때문에 도저히 지상액션을 해먹을 수가 없다. 프로포션과 가성비는 좋지만 가동성이 다 깎아먹는 수준. 또한 손 부분이 시험적으로 검지손가락만 가동되는 구조인데, 모양새가 영 아니어서 혹평을 받고 금방 사라진 방식이다. 이런 식의 손은 릭돔, 돔 트로펜 계열에서도 사용되었다.
기본 릭 디아스 외에도 백팩과 약간의 외형을 변경한 슈츠룸 디아스도 발매되었다.
MG는 일반기와 크와트로 버지나 컬러로 두 가지가 발매되었다.
두 키트간의 차이는 사출색 말고도 버니어의 종류와 개수, 장갑 파츠의 조형에도 있다. 크와트로 쪽은 일반기 형태도 재현할 수 있으나, 위의 변경점으로 일반기보다 100엔 더 비싸다.
제품의 전체적인 평가는 출시 당시를 기준으로는 수작~명작 수준. 2010년대 기준으로는 살짝 애매한 평가를 받는다.[43][44]
전체적인 관절강도도 좋고, 버니어와 스커트 내부 분할도 완벽하다. 돌기를 통해 손과 무장의 결합도 튼튼한 편. 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점은 적층 장갑 표현, 무장들의 탄창 교체[45] , 손등의 더미 발사기 몰드, 헤드 발칸의 전개와 콕핏 구현 등의 세심함이다. 가격도 3500엔이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다.
대신 어깨 부분의 띠나 장갑이 잘 떨어지는 편. 프레임 구현도 일부분만 되어있어 살짝 아쉽고 또한 옛날 제품답게 고관절은 볼관절을 사용, 양쪽으로 벌어지는 데 제약은 없지만 노후로 인한 고정성이 우려된다. 물론, 15년 전의 제품이 이 정도의 단점만 가지고 있다는건 상당히 좋은 품질을 가지고 있다는 보증이랄까.
로봇혼으로는 크와트로 전용기가 2015년 12월 일반 판매로, 일반기는 2016년 5월 혼웹 한정으로 발매되었다. 또한 SIDE MS 카테고리로 발매된 제품 외에도 카토키 하지메가 모형화를 감수하는 Ka Signature 라인업으로도 발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46]
로봇혼 <SIDE MS>로 발매된 제품의 경우 원작의 디자인과 설정을 충실히 재현하였고 큼지막한 덩치 덕분에 장식성도 높아서 여러모로 숨겨진 명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 어깨 측면과 팔뚝 뒷면에 하드포인트가 갖추어진 것도 특징으로, 랜덤 바인더를 백팩에서 떼어낸 뒤 이 하드포인트들에 부착할 수 있어 HGUC나 MG에서는 구현되어 있지 않았던 설정을 재현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관절 강도가 튼튼하고 전반적인 내구성 역시 완성품인 것을 감안해도 꽤 좋은 편으로, 가동중에 부품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일도 많지 않다. 머리의 발칸 팔랑크스 전개 기믹이 가동식이 아닌 부품교환식으로 재현된 것이 아쉬운 부분으로 꼽히나 이 점을 제외하면 디테일 면에서는 크게 흠을 잡을 곳이 없는 편이다.
다만 관절 가동성은 썩 좋지 않은 편인데, 특히 머리는 거의 가동되지 않는 수준이다. 무릎 관절의 가동성도 썩 좋지 않아서 포징에 제한을 주는데, 다행히 유연하게 움직여주는 발목 관절과 큼지막한 발 덕분에 접지성은 높게 확보되어 있으며 HGUC에 비해서는 포징의 제한이 그래도 적다. 고관절도 볼관절 구조이긴 하지만 그럭저럭 유연한 편이며, 이런 고관절 역시 접지성 향상과 포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덕분에 지상액션이 매우 힘든 HGUC와는 달리 이쪽은 지면에 세워 놓은 상태에서도 자세잡기가 수월하다. 팔의 경우 팔꿈치 관절의 가동성은 좋지 않지만 그 대신 어깨 관절이 꽤 유연한 편이어서 의외로 가동성이 아주 나쁘다는 인상은 주지 않으며, 무장을 쥐어 준 상태에서도 자세잡기가 생각보다는 편하다. 전체적인 가동성은 로봇혼으로서는 명백하게 평균 이하이지만 HGUC에 비하자면 역시나 훨씬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거의 붙박이에 가까운 가동성을 보이는 머리가 유일하게 HGUC보다 가동성이 떨어지는 부분.
Ka Signature 라인업으로 발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은 여러 부분에서 신규 조형이 들어간 듯 한데, 그 과정에서 양 어깨와 팔뚝의 하드포인트가 삭제되기도 하였다. Ka Signature인 만큼 사출색 대신 도색의 비중이 커지고 세부 디테일도 대폭적으로 개선되었지만, 한편 기믹 면에서는 기존 제품과는 달라진 부분도 많은 듯 하다.
이 외에도 위 제품을 일부 유용하여 MSV에서 등장했던 프로토타입 릭 디아스가 참고 출품으로 전시되기도 하였다. 마찬가지로 Ka Signature 라인업이다. 디자인적으로 릭 디아스와는 차이점이 많은 만큼 신규 조형이 대폭적으로 들어간 모습이었다. 아직은 참고출품 단계인 만큼 발매 여부는 알 수 없다.
개더비트 계열이건 본가계건 Z건담을 만드는데 필수요소급 기체. 당연하게도 붉은색이 생산가능, 검은색 릭 디아스는 생산불가 기체일 때가 많다.
게더비트 계열에선 릭디아스부터 제작이 가능한데 개발 도표는
로 전개된다. 크와트로 전용 릭디아스는 Q.V가 붙고 성능이 약간 더 높다.
그외에 오리지널로 릭디아스S와 슈퍼디아스가 등장한다.
슈퍼디아스는 슈퍼건담의 릭디아스 버젼이라 생각하면 된다.
본가에선 GP계열+돔으로 제작이 가능하고 릭디아스+건담MKII로 프로토타입 제타건담을 설계할수 있다.
개발로는 릭디아스->슈츠룸 디아스->릭디아스 II를 만들 수 있다.
RMS-099 Rick dias
リック・ディアス
1. 제원
2. 개요
기동전사 Z 건담에 등장한 모빌슈트.
에우고와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가 공동 개발하였으며 중장갑 고기동의 돌격형 모빌슈트로, 우주공간에서 주로 사용하도록 만들어졌으나 지상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범용기다.
3. 개발과정
릭 디아스는 에우고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최신예 양산형 모빌슈트이며, 모빌슈트 세대 교체의 교두보에 해당하는 기체이기도 하다.
기동전사 Z 건담 TVA 방영 당시 설정은 단순히 "구 지온계 기술자 다수와, 노하우로 개발한 신기술로 만들어진 최신형 연방제 모빌슈트"라는 것이었다. 여기에 21세기에 각종 외전과 파생작품들을 통해 각종 설정이 덧붙여지며, 개발 과정이 상당히 복잡한 모빌슈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전에 나왔던 설정은 이러하다. 릭 디아스는 돔 타입 마지막 양산기인 도와스를 그 시발점으로 하는 기체가 릭 디아스라 한다.[5] 특히 릭돔 계열 기체의 최종 버전으로 설계된 MS-09S 도와스는, 기체 실루엣은 릭돔과 대동소이하지만 두부 발칸포, 등에 설치된 대형 스러스터, 그리고 스커트 후면에 장치된 스러스터 등에서 릭 디아스와의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 릭 디아스라는 이름이 릭돔과 도와스를 합친 것이란 주장도 있을 정도.[6]
최신 설정에서는 원래 지온군 개발자 출신들로 구성된 에너하임 일렉트로닉스의 제2 연구개발사업부가, 과거 개발했던 건담 시작 2호기의 설개개념을 바탕으로 MS-09S 도와스의 설계를 더한 후, 샤아 아즈나블이 액시즈에서 가져온 건다리움 감마를 도입해 만든 모빌슈트가 릭 디아스다.[7] 릭 디아스가 개발 초기에 감마 건담이라고 불린것도 시작2호기의 기술이 기반이 되었기에 건담의 계보에 집어넣을 수 있어서 였다는 추가설정이 붙곤 하는데, 사실 이 설들은 시대가 지나고 작품들이 추가되면서 추가, 보강된 내용이다. 즉 과거의 기체들을 기반으로, 마라사이와 비슷한 시기에 개발에 들어갔으나 먼저 완성된 기체라는 설명으로, 현재도 일본측의 대부분의 자료는 이쪽 설정에 기반하고 있으며, 최신작품에 해당하는 기동전사 건담 MSV-R 죠니 라이덴의 귀환 20권에서도 이쪽 설정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8]
이처럼 1세대 모빌슈트로서는 더 이상 좋게 만들기 힘들 정도로 갈고 닦은 설계에다, 루나 티타늄을 액시스에서 개량한 장갑재인 신소재 건다리움 감마 합금, 파일럿의 상황인식도를 극적으로 향상시켜주는 콕핏인 리니어 시트+전천주위 모니터 시스템이 추가된 릭 디아스는 1세대 모빌슈트들의 정점에 선 기체라고 말할 수 있다. 혹자는 소위 2세대 모빌슈트를 정의하는 기준인 신소재 장갑, 신개념 콕핏, 무버블 프레임 셋 중 두 가지를 갖춘 기체라는 의미로 옛날 설정에는 릭 디아스를 1.5세대 모빌슈트 라고 표기한 것도 있었다. [9]
그 완성도는 극히 뛰어나서 건담 마크 투의 개발자인 프랭클린 비단이 릭 디아스의 가속 능력과 반응성, 콕핏 시스템 등을 극찬할 정도였으며, 기민하면서도 부드러운 조종성을 가진 기체로 묘사된다.
원래 양산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기체이며 실제로 선행양산기 몇 대가 에우고(아가마)에 실전배치되기도 했으나, 기구하게도 릭 디아스가 에우고의 주력 양산기가 되는 일은 없었다.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되기 전에 티탄즈가 개발한 기체인 RX-178이 굴러들어오면서 무버블 프레임이란 신기술이 입수되었고, 가볍고도 가공성이 뛰어난 장갑재인 건다리움 감마와 기체 가동성을 크게 향상시켜주는 무버블 프레임이 일으키는 시너지가 너무나 좋았기 때문에, 릭 디아스의 양산 계획이 전격 취소되고 만 것이다. 게다가 릭 디아스는 양산기라고는 해도 최고급 사양의 최신예기였기 때문에, 생산 단가도 너무 높은 터였다. 따라서 에우고는 나중에 개발되는 네모를 주력 양산기로 삼고, 이미 선행 양산된 몇 기의 릭 디아스는 지휘관이나 베테랑들에게 지급하는 한편,[10] 릭 디아스의 기술에다 무버블 프레임을 합친 신세대 모빌슈트의 개발계획에 시동을 건다. 참고로 릭 디아스를 베이스로 하여 무버블 프레임 기술을 첫 도입한 기체가 바로 백식이며, 애나하임 기체 개발 코드도 코드 감마(릭 디아스)와 코드 델타(백식)로 연이어져 있다.
릭 디아스는 이처럼 건담 마크 투와 함께 모빌슈트 세대 교체의 기폭제가 된 기체로서, 그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신세대 기체들이 속속 등장하는 그리프스 전역에서는 그리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물론 한동안 에우고의 에이스들이 릭 디아스를 조종하였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전과를 올리기는 했지만, 이들 에이스 파일럿들이 백식과 제타 건담같은 신세대 기체로 옮겨탄 후에는 그저 듬직한 조연급의 활약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고, 티탄즈 패퇴와 액시스의 지구권 장악 후에는 일선에서 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 퇴역기체로 완전히 물러나게 된다.
이렇게 1년 남짓한 짧은 기간동안 활약한 기체였음에도, 릭 디아스는 이후 많은 모빌슈트들의 갑옷인 건다리움 감마와 이후 모든 모빌슈트들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리니어 시트+전천주위 모니터 콕핏 시스템이 완성된 기체로서 모빌슈트 개발사에 지워지지 않을 발자취를 남겼으며, 극 외적으로는(즉 시청자들에게는) 지온군의 상징과도 같았던 외눈박이(모노아이) 모빌슈트가 아군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옛 기동전사 건담과는 시대가 달라졌음을 각인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릭 디아스는 에우고가 발주하고 월면 기업인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에서 조립되었다.[11] 일설에는 생산설비만 애너하임이 제공하였으며 원자재 중 건다리움 감마는 (크와트로 바지나를 통해) 에우고가 조달하였으며, 제작 자체는 크와트로가 데려온 구 지온계 기술자들이 했다고 한다.[12][13] 다른 이설로는 에우고(정확히는 샤아를 포함한 엑시즈 세력)가 기본설계와 재료를 넘겨주고 애너하임에서 최종 설계를 완성(건담 개발 계획 당시의 팀이 투입되었다고)하여 만들었고 이 팀이 이후의 Z계획까지 이어받았다는 설도 있다.[14] 어느쪽이 됐던 기본 판권은 에우고측이 가지고 있는 기체였다는 것은 동일한 듯.
당시까지만 해도 티탄즈와 에우고는 (최소한 표면적으로는) 반목하는 관계가 아니었기에, 에우고가 모빌슈트를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구연방군 내에 알리지 않기 위해 기밀 유지에 상당히 신경썼다고 한다.
또한 에우고의 리더인 블랙스 포라는 건다리움 감마를 사용한 첫 모빌슈트라는 이유로 개발코드명이었던 감마 건담의 이름을 그대로 주려고 크와트로에게 의견을 물었으나 크와트로가 디자인상의 차이가 너무 커서 건담에게 미안하다는 이유[15][16] 로 우주용 모빌슈트를 뜻하는 '릭'(릭 돔 등)에 희망봉을 발견한 바르톨로뮤 디아스의 이름을 붙여서 릭 디아스로 결정된다. 이 이름을 결정하는 부분은 Z건담 본편에는 나오지 않지만 Z건담의 소설판에 등장하며[17] ZZ 1화에서도 이름의 유래가 잠깐 언급된다.
4. 특징
릭돔의 후손답게 떡 벌어진 덩치를 가지면서도,[18] 둥글둥글한 곡선 위주인 지온계 모빌슈트와 달리 각잡힌 직선 위주의 외형이 특징이다. 현실에서 최신 장갑재로 유명한 초범 아머를 두른 전차들(미육군 M1A2, 영국육군 챌린저 1 등)이 직선 위주의 장갑판을 두른 것을 본뜬 것이란 주장도 있으나, 그보다는 연방계와 지온계의 혼혈임을 보여주는 디자인이란 것이 중론. 지온풍의 둥글둥글한 라인은 돔형 머리에만 남아 있으며, 게다가 그 머리조차도 각이 잡혀 있다.
장갑에 반응장갑[19] 과 공간장갑[20] 을 채용하는 등 아무래도 전차적인 이미지가 강한 편. 또한 각부의 디자인은 본편에서 자세히 묘사되지 않았지만 설정화에서는 소련의 전차를 의식한 디자인으로 이러한 설정은 전차덕후인 디자이너 나가노 마모루의 취향이 반영된 것이지만 물론 본편에서 연출 등으로 보여지는 일은 없었고, 단순한 설정놀음으로 끝났다. 그러나 릭 디아스의 건프라에는 적층장갑을 보여주는 몰딩이 종종 들어가곤 한다.
자세히 뜯어보면 '''백식'''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머리와 다리는 영 다르지만, 상체의 디자인은 매우 유사하다(물론 릭 디아스가 훨씬 뚱뚱). 릭 디아스를 기본으로 하여 무버블 프레임 기술을 도입해 만든 기체가 백식이라는 설정도 있고, 릭 디아스는 감마 건담, 백식은 델타 건담이 될 뻔한 기체라는 설정도 있어 기체 계통상으로도 공통점이 있으니 의도적으로 비슷한 외형을 갖도록 한 것이다. 무엇보다 '''디자이너'''가 같은 사람이고.
외형상 가장 큰 특징은 특이한 백팩과 거기에 연결된 거대한 랜덤 바인더다. 이 바인더는 탈착이 가능하며, 모빌슈트 본체에서 떼어낸 상태로도 부스터 로켓의 기능을 하는 독립 부스터 모듈인데다 장갑이 두꺼워 실드로도 활용 가능하다. 원래 나가노 마모루의 디자인에서는 바인더를 백팩에서 떼어내 어깨나 하박에 장착하여 실드로 활용하도록 하려고 했으나, 극중에선 그런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로베르토가 이 기믹을 활용해서 연방군 부대를 격파하지만, 앗시마에 탄 브란 브루타크에게 격파당하여 전사한다). 이 기믹은 후일 로봇혼 릭 디아스에서 재현된다.
백팩에는 빔 피스톨과 클레이 바주카를 고정하는 마운트가 있다. 원래 나가노 디자인에서는 겔구그의 빔 라이플도 장비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극중에선 라이플은 갖지 않는다.
메인 센서는 지온계의 영향을 받은 기체답게 모노아이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3차원적인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디자인이 액시즈의 가자C와 비슷하기 때문에 크와트로가 액시즈에서 가지고 온 기술이라는 추측이 있으나 정확한 것은 불명. 무심코 넘기기 쉽지만 릭 디아스와 가자 시리즈의 모노아이는 옛 지온공국의 모노아이와는 전혀 다른 물건이다. 공국제 모노아이는 레일 위에 설치되어 수평 또는 수평+수직 이동함으로써 시야를 넓게 확보하는 타입이고, 릭 디아스의 모노아이는 레일이 아니라 소켓에 박혀있는 고정식이지만 모노아이가 원형(쟁반 모양) 아닌 구형(공 모양)이며 소켓에 박힌 상태로 상하좌우 방향을 바라보는 방식이다. 패시브 센서 또한 고성능으로, 순수 연방제 기종보다 센서의 성능이 우위라고 한다.
건담에서 최초로 360도 스크린(전천주위 모니터)이 장비된 모빌슈트로,[21] 이를 위해 콕핏의 디자인이 공모양을 하고 있다. 이 공모양 콕핏을 모빌슈트의 복부에 욱여넣을 공간이 없어, 흉부와 두부에 걸쳐 콕핏을 설치했다는 설정도 있다.[22] 허나 백식이나 제타 건담을 비롯한 이후 기체들은 복부에 콕핏이 있음에도 360도 스크린이 장비되는 것을 보면 릭 디아스의 콕핏이 머리에 있는 것은 콕핏의 사이즈 문제가 아니거나, 이후 기술이 발전해 작은 콕핏에도 전천주위 모니터의 장착이 가능해진 모양.[23]
참고로, 정확히 말하자면 콕핏이 머리에 있다기 보다는 콕핏 해치가 머리에 있다고 하는 편이 정확할수도 있다. 콕핏의 대부분은 흉부에 들어 있으며 콕핏 위에 머리가 얹혀있는 형태기 때문. 사실 모빌슈트 머리 안에는 콕핏을 넣을만한 공간이 없다(물론 사이코 건담이나 지옹 같은 대형기체는 예외).
원래는 검은 색에 가까운 짙은 황토색이 기본 도장이었지만 샤아 아즈나블이 사용했던 붉은 색의 도장이 인기를 얻어, 모든 릭 디아스가 붉은 색으로 도장이 통일되었다.
5. 작중 활약상
기동전사 건담 1화는 세 대의 자쿠가 콜로니에 잠입했다가 건담에게 격퇴당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기동전사 제타 건담 역시 1화에서 지온풍(외눈박이) 모빌슈트인 릭 디아스 세 대가 콜로니에 잠입했다가 건담(마크 투)과 교전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허나 제타에서는 건담이 악역으로 입장이 뒤바뀌어 있다. 전작을 본 시청자에게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라는 놀라움을 주는 효과적인 반전.
작품 내에선 극초반에 크와트로 바지나를 비롯한 파일럿들이 탑승하고 후에도 조연급 인물들이 계속 탑승하여 사용되는 모습만을 보여주어 주인공급 기체라고 하기는 부족하지만 프로젝트 Z의 시발점이 된 의미가 있는 기체.
1화에서는 크와트로, 아폴리, 로베르토 3인이 탑승한 세 대의 릭 디아스를 볼 수 있다. 이 중 크와트로의 탑승기는 카미유 비단의 부친인 프랭클린 비단이 탈취해 달아나는 바람에 격파되었고, 곧바로 한 대가 보충되어 다시 세 대가 된다. 이어 크와트로가 백식을 지급받으면서 크와트로의 릭 디아스는 에마 신이 한동안 탑승한다(카미유가 제타 건담에 타게된 후에는 건담 MK-II에 탑승).
지구에 강하했던 두 대의 릭 디아스 중 로베르토가 탑승한 기체는 작전중 파괴되었으며, 아폴리가 탑승한 기체는 아폴리가 우주로 올라갈 수송기를 조종하여 우주로 돌아가며 아우드므라에 남겨졌는데, 이 기체를 아무로 레이가 탑승하게 되고 앗시마를 격파하는 등 활약을 보였다. 후에 이 기체를 개조한 것이 디제 시작형(아무로 레이 전용 디제)이다.[24] .
지구연방 및 티탄즈가 하이잭 및 마라사이를 기초로 이후 앗시마, 갸프랑, 바운드 독 등의 신형기들이 충원되고 또한 결전병기로 강화인간용 사이코 건담등도 운용되었으며 팝티머스 시로코가 설계한 멧사라, 파라스 아테네, 디 오 등이 후반부에 합류한 것에 비하면 에우고는 네모와 릭 디아스를 주력으로 시작하여 이후 백식이 한정배치되고, 전쟁중반에 제타 건담과 메타스가 시험운용된 정도가 전력보강의 전부였던만큼 릭 디아스야말로 에우고를 지탱한 기둥같은 존재였다고 할 수 있다.
기동전사 Z건담 1화에서 등장한 릭 디아스는 붉은색과 검은색의 두 버전이 등장했는데, 붉은색 릭 디아스는 크와트로 바지나 전용기(...당연하겠지만), 일반형이 검은색 버전이다. 초반부에 크와트로가 백식으로 갈아타면서[25] 거의 모든 릭 디아스가 붉은색으로 도장되었다. 설정상으로는 크와트로의 붉은색이 인기를 끌었다고 되어있으나 실제로는 선라이즈에 빨간 색의 도료가 대량으로 남았기 때문에 변경된 것이다. 샤야전용 자쿠의 컬러링 채용과 동일하다.[26] HGUC 건프라는 검은색이 비교적 일찍 나왔는데 다리 가동성이 초큼... 그래도 자잘한 부분에 디테일을 넣어주는 세심함도 있다. 붉은색 릭 디아스는 당연히 색만 바꾼 것. MG 건프라에서는 붉은색과 검은색은 버니어나 무릎장갑, 머리장갑 등에 세부적인 차이가 있다는 식으로 설정을 넣어서 색놀이 재탕이라는 소리를 아슬아슬하게 무마했다.
위 항목의 개발경위 중 2번째 설을 채택할 경우, 극중 명시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지만 따져보면 릭 디아스는 에우고와 티탄즈의 싸움, 즉 지구연방군 내부의 파벌싸움에 쓰라고 액시스가 던져준 기체이기도 하다. 물론 지온공국군의 직계후손인 액시스가 명칭부터가 “반지구연방조직”인 에우고의 편을 드는 것은 당연하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티탄즈와 에우고 간의 싸움으로 지구연방군이 궤멸적인 내상을 입은 후 액시스가 유유히 지구권을 접수했음을 생각해보면 액시스가 순수한(이념적인) 동기만으로 릭 디아스 설계도를 건네줬다고는 생각하기 힘들다.[27] 또 제타 극장판에서는 액시스 선견대와 함께 온 하만 칸이 릭 디아스를 보며 "이게 릭 디아스인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액시스가 지구권을 점령한 후 OEM(?) 제작사인 애너하임으로부터 릭 디아스를 슈츠룸 디아스라는 형태로 공여받는 등 "릭 디아스는 원래 우리 거다"라는 액시스(하만)의 심중을 은연중에 엿볼 수 있는 부분이 종종 있다.
단, 이는 해당 설이 공식일 경우에 한한 이야기이고, 아래 항목의 프로토타입 릭 디아스의 이야기나 일본측 자료를 보면 주류로 받아들이는 설은 "애너하임에서 자체기술(자사의 구 지온군 출신 기술자들+건담 개발계획으로 얻은 기술)로 개발하던 중 접촉해 온 에우고의 샤아 아즈나블이 제공한 기술(건다리움 감마 등)을 더해 완성한 기체"쪽이기 때문에 미묘한 문제가 된다.[28]
6. 무장
기체의 지명도에 비해서 어째선지 무장류에 관해서는 대부분 와전된 사실이 전해지는 기체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고화력의 빔 라이플이 주력 병기로 자리잡은 0087년대 시점에서 실탄병기인 바주카를 주 무장으로 쓰며 부무장으로 빔 피스톨 2정을 휴대하는지라 화력이 약하다는 이미지가 있는 편인데 이는 크나큰 오해이다.
우선 주 무장인 클레이 바주카는 어떤 이유에선지 폴리머제 점착제를 발사하는 무기라고 알고있는 사람들이 상당한데, 일본측 자료, 즉 HG 릭 디아스 설명서에서 부터 MS바이블이나 퍼펙트 파일 등 관련 서적들은 물론, 어지간한 자료라면 일단 기재부터 하고 보는 위키 계열 사이트 등 현재 검색 가능한 자료의 대부분을 뒤져봐도 '''점착유탄을 사용했기 때문에 클레이라는 명칭이 붙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점착유탄은 폭발력을 억제한 후 한곳에 집중해서 장갑 내부에서 피해를 가하는 무기로 실제 살상력이나 기계장비에 대한 파괴력은 전혀 떨어지지 않는 물건이다. 주 활동 영역이 우주인만큼 콜로니 내부 등에서 전투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병기이지 저위력 또는 비살상 병기가 아니라는 뜻.
실제로 Z건담 작중에선 폴리머 점착제를 발사하는 장면은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으며 점착제 계열은 오히려 손에서 발사하는 토리모찌[29] 란 물건이 따로 등장한다.[30] 게다가 탄창식의 실탄병기라는 점을 이용해 필요에 따라 점착유탄(고폭탄), 산탄, 일반탄 등 다양한 탄종을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상황 대응능력은 빔 라이플 계열에 비해서 오히려 더 뛰어난 편이다.
이런 면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 바로 Z건담 1화의 그린노아 습격장면.[31]
단, 영어권 건담관련 사이트에서도 폴리머 점착제를 발사하는 장비라는 답변이 달리기도 하는 걸 보면, 아마도 초기 서적 중 일부에서 이러한 설정이 있긴 했던것으로 보이지만,[33] 건담 시리즈라는 작품의 설정 특성상 현재의 공식설정은 어디까지나 점착유탄을 써서 클레이 바주카라는 것이 맞다.
다음으로 부무장인 빔 피스톨의 경우, 한 덩치 하는 릭 디아스가 들고 있기에는 조금 작은 크기때문에 저화력 병기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지만, 실제로는 자료마다 약간씩 다르게 표기되긴 하지만 최소 2.2MW에서 2.8MW의 출력을 가지는데, 최소인 2.2MW만 해도 '''건담 MK-II와 마라사이의 빔라이플과 동일한 출력'''이다.[34]
즉 생긴 것과는 달리 일격으로 왠만한 MS는 격파가 가능하다. 대신 총신이 짧은만큼 사정거리가 다소 짧은 편이고 장탄수가 적은 편[35] 이라 주로 주무장인 클레이 바주카의 탄이 떨어졌거나 근거리로 접근한 적기를 빠르게 요격하기 위해 사용하는게 일반적이고, 직접 손에 쥐고 쏘는 것 외에도 랙에 거치된 채로도 사격이 가능한지라 의외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자료에 따라 다르지만 빔 피스톨은 충전식이라 교대로 사용하면 지속전투 능력이 대폭 늘어난다고 설명하는 경우도 있다.[36]
또 다른 무장으로 머리에 장비된 트윈 발칸 팔랑크스가 있는데, 이쪽은 그나마도 자동식 55밀리 대공포로 미사일 격추용, 잘 써 봤자 지근거리에서 적기의 카메라를 부수는 정도의 위력밖에는 나오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일반적이진 않지만 확실하게 적을 격파해야 하는 상황, 또는 고기동 표적에 대해서는 탄속이 느린 클레이 바주카 대신 가르발디 베타가 사용하는 빔 라이플을 운용하는 경우도 있다. TV판 15화와 34화, 극장판 등에서 이걸 들고 나가는 묘사가 나온다.
이는 원래 디자이너인 나가노 마모루가 주무장으로 겔구그와 동형의 빔 라이플을 장비한다고 설정했던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기본 무장이 너무 많다고 기각되었지만 가끔 서비스 형식으로 들고나오게 만들었기 때문. 뭐, 기본 설정상 메타스 같은 특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연방군 공통규격일 경우 무기의 공유가 가능하다고 하니 뭘 들고 나와도 큰 문제는 없긴 하지만...
여담으로 토리모찌는 릭 디아스의 손가락에서 발사되는데, 검지의 너클(손바닥과 손가락이 만나는 부분의 관절)에서 발사된다. 이 손가락 런처 튜브는 릭 디아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시 모빌슈트들의 표준 장비이며,[37] 검지에만 장비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네 손가락 모두 런처 튜브가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모빌슈트는 여기에 눈속임용 더미(dummy), 즉 모빌슈트나 소행성의 모양을 본뜬 알루미늄 풍선을 넣어뒀다가 발사하는데, 릭 디아스의 경우 검지의 튜브에는 토리모찌를, 소지(새끼손가락)의 튜브에는 신호탄을 장비하고 있었다. 투사체를 교체할 수 있는 다목적 튜브인 것으로 보인다.
등에 달린 대형 추진기인 랜덤 바인더는 탈착식 독립 부스터로, 백팩에서 떼어내 팔이나 어깨 등에 붙이고 방패 겸 부스터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설정이다.[38] 심지어 던지는 무기로 쓰는 경우도 있었다.
백병전용 무기로는 백팩에 빔 사벨이 한 자루 수납되어 있다. 이 빔 사벨은 백식과 네모가 장비하는 것과 동형이다.
결론적으로, 위에서 설명했듯이 릭 디아스는 콜로니스트 정신이 만들어낸 저위력-비살상 무기를 장비한 인도적 병기가 아니라 에우고의 주력 MS로서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범용성 높은 무장을 장비한 기체라고 봐야 할 듯 하다.
7. 제타건담 이후/이외 작품에서
ZZ에선 아가마에 2기가 탑재되어 있는 장면이 살짝 나오는데[39] 이후 존재 자체가 사라졌다. 덕분에 화 유이리와 아스토나지 등은 엄한 메타스만 끌고 나가며 고생을 하게 된다(...)
대신 개량형인 슈츠룸 디아스가 등장하는데 원래는 아가마로 올 기체를 네오 지온과 애너하임사의 밀약으로 탈취에 가깝게 증여되어 적으로 등장. 공국군 출신인 사토 대위가 10기로 편성된 디아스 부대를 이끌고 아가마를 공격했지만 이리야 파즘이 사토 대위를 저격하는 팀킬을 저지르는 바람에 사기가 뚝 떨어져서 건담 팀한테 깨지고 도망갔다. 단 ZZ 소설판에서는 아무로 레이가 탑승하기는 한다. 그래서 HGUC 슈트룸 디아스 킷에는 에우고/네오지온/아무로 개인 엠블렘이 마킹 씰로 들어있다. 물론 킷 자체는 바인더 바꾸고 머리 장갑 좀 바꾸고 다리 부분의 버니어를 약간 바꾼 정도지만.
Advance of Zeta 계열 작품에선 시기가 시기다 보니 에우고의 에이스용 기체로 몇대가 등장해 활약한다. 그리고 대부분 슈투처 사양으로 등장하는 편.
기동전사 z건담 디파인 4권 권말 에피소드를 보면 건담 시작 2호기를 기반으로 릭 디아스를 개발했다는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다만 이 작품 자체가 공인 또는 정사가 아님을 유의할 것.[40][41]
기동전사 건담 UC 사자의 귀환 코믹스에서 사이드 3에 은거하고 있는 메가라니카를 찾기 위해 리젤 디펜서에 탑승한 리디 마세나스 를 요격하기 위해 지온 공화국 소속의 릭 디아스가 출격한다.
8. 파생형
- RX-098 프로토타입 릭 디아스
MSV에서 처음 등장한 에우고의 시험형MS. 개발 중 실험적 접근으로 당시 지구연방군 MS를 하청생산하면서 얻은 기초적인 무버블 프레임 기술을 도입해 만들어진 기체지만 기체 강도부족 등의 이유로 제대로 된 제네레이터를 탑재하지 못해 개발에 난항을 겪고있던 중, 전력증강을 위해 접촉해 온 에우고에서 제공한 건다리움 감마 기술을 도입하여 이를 해결, 프로젝트 명도 감마건담으로 변경된다. 양산형인 릭 디아스와는 달리 콕핏이 복부에 위치해 있는 것도 특징.
위의 개발경위에 대한 묘사는 잡지 SD클럽에서 연재된 <모빌슈트 콜렉션 노벨즈 - Act.5 숙적의 환영>과에서 각각의 시선으로 그려지기도 했다.
위의 개발경위에 대한 묘사는 잡지 SD클럽에서 연재된 <모빌슈트 콜렉션 노벨즈 - Act.5 숙적의 환영>과
- 프로토타입 릭 디아스改
잡지 '건담 매거진'의 연재만화인 <건담 전설> 2화에 등장. 양산형 릭 디아스와 마찬가지로 콕핏이 두부로 옮겨왔으며, 건담과 같은 V자형 안테나를 장비하고 있다.
건다리움 감마의 내열성 테스트를 위해 대기권돌입 시험을 하던 중 시험비행 중이던 티탄즈의 시작기 건담 MK-2와 조우하여 전투가 벌어지는데, 비무장이었던 프로토타입 릭 디아스改는 일방적으로 공격당하여 반파당하고 두부의 탈출포트가 튀어나오는 상황까지 간다. 파일럿인 크와트로 바지나는 아폴리의 조언으로 이 상태에서 대기권 돌입을 강행, 무사히 지구권으로 탈출하게 되는데 Z건담 극중에서는 멀쩡한 MS들도 대기권 돌입중에 불타버리는 묘사가 나옴에도 탈출포트 만으로 대기권 돌입을 성공시키는 흠좀무한 묘사가 압권. 시험 종료 후 "릭 디아스는 감마 건담의 이름에 걸맞는 기체다"라고 평하는 크와트로의 모습 역시 본편과는 상이한 묘사이다.
건다리움 감마의 내열성 테스트를 위해 대기권돌입 시험을 하던 중 시험비행 중이던 티탄즈의 시작기 건담 MK-2와 조우하여 전투가 벌어지는데, 비무장이었던 프로토타입 릭 디아스改는 일방적으로 공격당하여 반파당하고 두부의 탈출포트가 튀어나오는 상황까지 간다. 파일럿인 크와트로 바지나는 아폴리의 조언으로 이 상태에서 대기권 돌입을 강행, 무사히 지구권으로 탈출하게 되는데 Z건담 극중에서는 멀쩡한 MS들도 대기권 돌입중에 불타버리는 묘사가 나옴에도 탈출포트 만으로 대기권 돌입을 성공시키는 흠좀무한 묘사가 압권. 시험 종료 후 "릭 디아스는 감마 건담의 이름에 걸맞는 기체다"라고 평하는 크와트로의 모습 역시 본편과는 상이한 묘사이다.
- RMS-099B 슈츠룸 디아스
- RMS-099 릭 디아스 델포이 사양
Advance of Zeta 시간에 저항하는 자에 등장. 에우고 소속의 살라미스改급 델포이 소속의 MS전대가 사용한 기체로, 일반형 릭 디아스에 슬러스터 증가등의 개수가 가해진 버젼. 건담 케스트렐과 함께 작전하며 컬러링도 그에 맞춰 바뀌어 있다. 위력이 조금 애매했던 빔 피스톨 대신 짐 II나 네모용의 빔 라이플을 들고 나가기도 했다고.
- 카노네 디아스
잡지 B-CLUB에서 연재된 콘도 카즈히사판 Z건담 만화에 등장. 덩치에 여유가 있는 릭 디아스를 개수해서 중거리 포격용으로 개수한 기체로 아폴리 베이가 탑승.
- RMS-099S 릭 디아스 S
게임 SD건담 G제네레이션 개더비트 2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기체. D-DEFENCER의 운용을 상정하고 만든 기체로, 통상형 릭 디아스보다 출력등이 강화되어 있으며 무장도 통상의 클레이 바주카에서 롱 레인지 바주카로 변경되었다.
- RMS-099S+D-DEFENSER 슈퍼 디아스
위의 릭 디아스 S에 D-DEFENCER 유닛을 장착한 모델. 쉽게말해 릭 디아스판 슈퍼 건담.
당시 대세가 되어가고 있던 가변MS의 개발이 만약 돈좌되거나 늦어질 경우를 대비해 종래의 MS에 고기동성을 부여하기 위해 만든 기체로, D-DEFENCER의 탑재로 가변기에 버금가는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G디펜서와 달리 D디펜서의 경우 단독운용은 상정하지 않은(대신 G디펜서의 코어파이터를 접속시키는 것 자체는 가능) 완전한 보조유닛이다.
성능 자체는 상당한 수준이지만 출연작인 개더비트 시리즈가 G제네 시리즈 중에서도 마이너에 속하는지라 지명도는 상당히 낮은 편.
당시 대세가 되어가고 있던 가변MS의 개발이 만약 돈좌되거나 늦어질 경우를 대비해 종래의 MS에 고기동성을 부여하기 위해 만든 기체로, D-DEFENCER의 탑재로 가변기에 버금가는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G디펜서와 달리 D디펜서의 경우 단독운용은 상정하지 않은(대신 G디펜서의 코어파이터를 접속시키는 것 자체는 가능) 완전한 보조유닛이다.
성능 자체는 상당한 수준이지만 출연작인 개더비트 시리즈가 G제네 시리즈 중에서도 마이너에 속하는지라 지명도는 상당히 낮은 편.
- MSA-099 릭 디아스 슈투처
Advance of Zeta 티탄즈의 깃발 아래서 에서 등장. 지온군 출신의 에우고 파일럿 가브리엘 조라가 이전에 탑승하던 릭 돔 슈투처의 장비를 참고로 개발한 증가장비를 붙인 기체. 롱 실드 부스터의 도입으로 슈튜처계 기체들의 약점이었던 증가장갑/장비의 추가로 인한 기동성 저하도 해결하고 순항능력도 얻게 된다.
원래는 건담 타입의 헤드유닛을 장착할 계획이었지만 파일럿인 가브리엘 조라가 극구 반대하고[42] 성능향상을 최종적으로는 롱 실드 부스터를 3기 장비하고 메가바주카 런처를 장비하는 등 외형만으로는 "이게 어디가 릭 디아스냐"소리가 나올 정도로 개수를 해 대기도 하지만, 성능만큼은 확실 했다고 한다.
원래는 건담 타입의 헤드유닛을 장착할 계획이었지만 파일럿인 가브리엘 조라가 극구 반대하고[42] 성능향상을 최종적으로는 롱 실드 부스터를 3기 장비하고 메가바주카 런처를 장비하는 등 외형만으로는 "이게 어디가 릭 디아스냐"소리가 나올 정도로 개수를 해 대기도 하지만, 성능만큼은 확실 했다고 한다.
- MSK-008 디제 - 하나도 안 닮았지만, 릭 디아스를 베이스로 만든 커스텀 기체라고 한다.
- MSA-099-2 릭 디아스II
Z-MSV에 등장하는 기체로 그리프스 전쟁 후기로 갈 수록 신형 MS들의 성능이 폭발적으로 향상되는지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출력등을 강화한 기체. ZZ건담이 장비한 하이퍼 빔 라이플의 시작형을 장비한다. 일단 건담 타입의 헤드유닛을 개발했다거나, 릭 디아스改라는 명칭을 붙일 예정도 있었다는 듯 하지만 결국 시작기 1기만 생산되고 계획 종료된다.
- 렛텐 디아스
잡지 게임갸자에서 연재된 독자참여형 게임 G-STRAGE에 등장한 기체로, 릭 디아스를 소체로 한 뉴타입용 MS.
간이 사이코뮤 시스템으로 환장하여 일반 파일럿도 운용 가능하다. 무 무장은 게마르크와 같은 형식의 빔포를 탑재한 유선식 팔(덕분에 일반적인 빔 라이플등의 무장은 장비불가)과 백팩에 장비한 인컴.
간이 사이코뮤 시스템으로 환장하여 일반 파일럿도 운용 가능하다. 무 무장은 게마르크와 같은 형식의 빔포를 탑재한 유선식 팔(덕분에 일반적인 빔 라이플등의 무장은 장비불가)과 백팩에 장비한 인컴.
9. 모형화
9.1. 건프라
9.1.1. 구판
구판 키트는 전부 크와트로 버지나 컬러로 상품화되었다.
구판 중에선 1/100 스케일 킷이 가장 평이 좋았으나, 1/100 역시 모든 릭 디아스 킷의 문제점인 “자세가 안 나온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릭 디아스는 신체 구조상 유연하게 자세를 잡는 것이 매우 어려우며 상당히 어정쩡한 자세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렇지만 등빨이 워낙 좋은 모빌슈트라 그냥 차렷자세로 전시해둬도 봐줄만하다는 평가이다.
9.1.2. HGUC
HGUC는 구판과 달리 일반기가 선상품화되고, 이후 크와트로 버지나 컬러가 발매되었다. 일반기의 경우, HGUC를 통해 최초로 상품화되었다.
HGUC는 2000년에 나온 초창기 HG임에도 불구하고 버니어류나 스커트 내부의 색분할이 잘 되어있다. 거기에 스티커가 아닌 클리어파츠로 재현해둔 모노아이, 군데군데 입체감을 드러내는 묵직한 조형은 MG 수준에 다다를 정도다. 허나 처참한 다리가동률, 자세잡기에 썩 좋지 못한 무장들, 빨간색의 저열한 사출색이 흠. 특히 다리가동률 때문에 도저히 지상액션을 해먹을 수가 없다. 프로포션과 가성비는 좋지만 가동성이 다 깎아먹는 수준. 또한 손 부분이 시험적으로 검지손가락만 가동되는 구조인데, 모양새가 영 아니어서 혹평을 받고 금방 사라진 방식이다. 이런 식의 손은 릭돔, 돔 트로펜 계열에서도 사용되었다.
기본 릭 디아스 외에도 백팩과 약간의 외형을 변경한 슈츠룸 디아스도 발매되었다.
9.1.2.1. HGUC 한정판
- 멕기 Ver.
2004년 8월, "C3 x HOBBY 캐러하비 2004"에서 이벤트 한정으로 발매된 '기동전사 Z 건담 멕기 Ver. 세트'에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11,000엔.
크와트로 컬러 기반으로 유광 멕기가 적용되었는데 붉은색 외장의 광택이 유독 좋아, 상당히 화려하다.
크와트로 컬러 기반으로 유광 멕기가 적용되었는데 붉은색 외장의 광택이 유독 좋아, 상당히 화려하다.
- HGBD 빌드 감마 건담
2020년 1월,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으로 발매되었다. 가격은 1,900엔.
'건담 빌드 다이버즈'의 외전 코믹스 '건담 빌드 다이버즈 브레이크'에 등장하는 릭 디아스 기반의 커스텀 기체이다. 몸체 대부분이 릭 디아스임에도 외장과 프레임 등 상당 부분이 리메이크되었다. 가동성이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향상되었으나, 혹평이었던 손 부분은 릭 디아스 그대로인 점이 약간 의아하다.
'건담 빌드 다이버즈'의 외전 코믹스 '건담 빌드 다이버즈 브레이크'에 등장하는 릭 디아스 기반의 커스텀 기체이다. 몸체 대부분이 릭 디아스임에도 외장과 프레임 등 상당 부분이 리메이크되었다. 가동성이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향상되었으나, 혹평이었던 손 부분은 릭 디아스 그대로인 점이 약간 의아하다.
- 크와트로 버지나 전용기
2020년 8월,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1,900엔.
위의 HGBD 빌드 감마 건담에서 적용된 신규 조형 파츠들과 또 다른 릭 디아스용 신규 파츠, 그리고 HGUC 릭 디아스의 원래 파츠를 섞은 MG 1.5같은 제품이다. 다만, 여전히 손 파츠는 그대로여서 아쉬움이 있다.
위의 HGBD 빌드 감마 건담에서 적용된 신규 조형 파츠들과 또 다른 릭 디아스용 신규 파츠, 그리고 HGUC 릭 디아스의 원래 파츠를 섞은 MG 1.5같은 제품이다. 다만, 여전히 손 파츠는 그대로여서 아쉬움이 있다.
9.1.3. MG
MG는 일반기와 크와트로 버지나 컬러로 두 가지가 발매되었다.
두 키트간의 차이는 사출색 말고도 버니어의 종류와 개수, 장갑 파츠의 조형에도 있다. 크와트로 쪽은 일반기 형태도 재현할 수 있으나, 위의 변경점으로 일반기보다 100엔 더 비싸다.
제품의 전체적인 평가는 출시 당시를 기준으로는 수작~명작 수준. 2010년대 기준으로는 살짝 애매한 평가를 받는다.[43][44]
전체적인 관절강도도 좋고, 버니어와 스커트 내부 분할도 완벽하다. 돌기를 통해 손과 무장의 결합도 튼튼한 편. 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점은 적층 장갑 표현, 무장들의 탄창 교체[45] , 손등의 더미 발사기 몰드, 헤드 발칸의 전개와 콕핏 구현 등의 세심함이다. 가격도 3500엔이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다.
대신 어깨 부분의 띠나 장갑이 잘 떨어지는 편. 프레임 구현도 일부분만 되어있어 살짝 아쉽고 또한 옛날 제품답게 고관절은 볼관절을 사용, 양쪽으로 벌어지는 데 제약은 없지만 노후로 인한 고정성이 우려된다. 물론, 15년 전의 제품이 이 정도의 단점만 가지고 있다는건 상당히 좋은 품질을 가지고 있다는 보증이랄까.
9.2. 완성품
9.2.1. 로봇혼
로봇혼으로는 크와트로 전용기가 2015년 12월 일반 판매로, 일반기는 2016년 5월 혼웹 한정으로 발매되었다. 또한 SIDE MS 카테고리로 발매된 제품 외에도 카토키 하지메가 모형화를 감수하는 Ka Signature 라인업으로도 발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46]
로봇혼 <SIDE MS>로 발매된 제품의 경우 원작의 디자인과 설정을 충실히 재현하였고 큼지막한 덩치 덕분에 장식성도 높아서 여러모로 숨겨진 명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 어깨 측면과 팔뚝 뒷면에 하드포인트가 갖추어진 것도 특징으로, 랜덤 바인더를 백팩에서 떼어낸 뒤 이 하드포인트들에 부착할 수 있어 HGUC나 MG에서는 구현되어 있지 않았던 설정을 재현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관절 강도가 튼튼하고 전반적인 내구성 역시 완성품인 것을 감안해도 꽤 좋은 편으로, 가동중에 부품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일도 많지 않다. 머리의 발칸 팔랑크스 전개 기믹이 가동식이 아닌 부품교환식으로 재현된 것이 아쉬운 부분으로 꼽히나 이 점을 제외하면 디테일 면에서는 크게 흠을 잡을 곳이 없는 편이다.
다만 관절 가동성은 썩 좋지 않은 편인데, 특히 머리는 거의 가동되지 않는 수준이다. 무릎 관절의 가동성도 썩 좋지 않아서 포징에 제한을 주는데, 다행히 유연하게 움직여주는 발목 관절과 큼지막한 발 덕분에 접지성은 높게 확보되어 있으며 HGUC에 비해서는 포징의 제한이 그래도 적다. 고관절도 볼관절 구조이긴 하지만 그럭저럭 유연한 편이며, 이런 고관절 역시 접지성 향상과 포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덕분에 지상액션이 매우 힘든 HGUC와는 달리 이쪽은 지면에 세워 놓은 상태에서도 자세잡기가 수월하다. 팔의 경우 팔꿈치 관절의 가동성은 좋지 않지만 그 대신 어깨 관절이 꽤 유연한 편이어서 의외로 가동성이 아주 나쁘다는 인상은 주지 않으며, 무장을 쥐어 준 상태에서도 자세잡기가 생각보다는 편하다. 전체적인 가동성은 로봇혼으로서는 명백하게 평균 이하이지만 HGUC에 비하자면 역시나 훨씬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거의 붙박이에 가까운 가동성을 보이는 머리가 유일하게 HGUC보다 가동성이 떨어지는 부분.
Ka Signature 라인업으로 발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은 여러 부분에서 신규 조형이 들어간 듯 한데, 그 과정에서 양 어깨와 팔뚝의 하드포인트가 삭제되기도 하였다. Ka Signature인 만큼 사출색 대신 도색의 비중이 커지고 세부 디테일도 대폭적으로 개선되었지만, 한편 기믹 면에서는 기존 제품과는 달라진 부분도 많은 듯 하다.
이 외에도 위 제품을 일부 유용하여 MSV에서 등장했던 프로토타입 릭 디아스가 참고 출품으로 전시되기도 하였다. 마찬가지로 Ka Signature 라인업이다. 디자인적으로 릭 디아스와는 차이점이 많은 만큼 신규 조형이 대폭적으로 들어간 모습이었다. 아직은 참고출품 단계인 만큼 발매 여부는 알 수 없다.
9.2.2. 기타
- 2003년 2월, MIA(Mobile Suit In Action!!) 브랜드로 크와트로 버지나 컬러가 1,500엔에 발매되었다.
- 2004년 7월, MIA 브랜드로 일반기가 1,500엔에 발매되었다.
- 2005년 1월, HCM-Pro(High Complete Model Progressive) 브랜드로 크와트로 버지나 컬러가 1,600엔에 발매되었다.
- 2005년 5월, HCM-Pro 브랜드로 일반기가 1,600엔에 발매되었다.
10. 게임에서
10.1.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개더비트 계열이건 본가계건 Z건담을 만드는데 필수요소급 기체. 당연하게도 붉은색이 생산가능, 검은색 릭 디아스는 생산불가 기체일 때가 많다.
게더비트 계열에선 릭디아스부터 제작이 가능한데 개발 도표는
로 전개된다. 크와트로 전용 릭디아스는 Q.V가 붙고 성능이 약간 더 높다.
그외에 오리지널로 릭디아스S와 슈퍼디아스가 등장한다.
슈퍼디아스는 슈퍼건담의 릭디아스 버젼이라 생각하면 된다.
본가에선 GP계열+돔으로 제작이 가능하고 릭디아스+건담MKII로 프로토타입 제타건담을 설계할수 있다.
개발로는 릭디아스->슈츠룸 디아스->릭디아스 II를 만들 수 있다.
10.2. 건담 버서스
10.3.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 릭 디아스/캡슐파이터 참조.
[1] 매니퓰레이터 관절부에 달려있으며 작중에선 접착액을 쏘아 콜로니에 뚫린 구멍을 막는데 쓰였다. 대인용 비살상무기로도 쓸 수 있다.[2] 출력 0.4MW, 백팩에 장착/재충전[3] 각 출력 2.2MW, 재충전식 에너지 캡 사용, 백팩에 장착휴대[4] 7발, 바주카 내부에 1발 내장[5] 1/144 릭 돔 매뉴얼[6] 허나 막상 도와스의 주무장인 빔 바주카와 히트사벨은 릭 디아스에게 장비되지 않았다.[7] 이 설정은 80년대 부터 있긴했다.[8] 해당 작품이 건담 에이스 편집부는 물론이고 선라이즈 본사에서도 감수를 받는 작품이라는 걸 생각하면 공식에 상당히 가까운 설정으로 보인다.[9] 딱 1%(무버블 프레임)가 모자라는 모빌슈트라서 형번이 099라는 농담도 있다.[10] 다른 설정으로는 아예 처음부터 릭 디아스는 지휘관용, 주력기는 마라사이, 네모는 보조전력으로서 개발되었다는 설도 있다. 실제로 릭 디아스가 이후 작품 여기저기서 등장하며 실질적인 생산수 자체는 그리 적지 않았던 것으로 묘사되며 후계기랄 수 있는 슈츠룸 디아스가 등장하는 등 완전히 생산종료된 것은 아닌듯한 묘사가 등장하기도 한다. 뭐, 건담 시리즈의 설정이란게 워낙 중구난방이니 그냥 이런 설도 있다 정도로 알아두면 좋을 듯.[11] 반대로 MS개발팀을 놀릴 수 없는지라 건담 시작 2호기와 4호기를 만들었던 부서에 선행제작을 시킨 기체라는 설도 있다. 즉, 판매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기술단절을 방지하기 위해 일단 만들기 시작한 기체라는 것. 그러다 에우고를 창설하면서 그쪽에 넘긴 것이라고.[12] 기동전사 건담 Twilight AXIS의 주인공 아를렛 앨머지가 당시 동행한 기술자 대표중 한명이다. 어리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액시즈, 에우고, 네오지온까지 재적하며 상당수의 MS를 제작했으며, 설정상 건다리움 감마도 이 아가씨가 주도로 만든 것이다.[13] 만화 기동전사 건담 MSV-R 죠니 라이덴의 귀환에서는 1년전쟁 시기의 혼란한 틈을 타 이미 전사한 자들의 군적을 이용해 연방군으로 위장잠입하는 건에 대해 설명하면서 "크와트로란 이름을 썼던 사람은 무려 순양한 한척 분의 인물들을 통으로 연방군 군적에 넣었다"라는 설명이 나온다. 이들 중 파일럿 숫자는 극히 적었다는 걸 생각하면 수백명 수준의 개발진과 정보원들이 에우고에서 활약했다는 뜻이며 이정도 수라면 양산은 무리지만 시작기 제작은 충분한 수다.[14] 만화 기동전사 건담 MSV-R 죠니 라이덴의 귀환에는 릭 디아스의 개발팀 멤버였던 것으로 보이는 인물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이쪽 설을 받아들인 듯 하며 단순 이설이 아니라 꽤 인지도가 있는 설인 것으로 보인다.[15] 실제로는 건담에 대한 복잡한 감정이 엮였을 것이다. 또한 에우고에 합류한 일부, 특히 구 지온계 인력에게는 스페이스 노이드 탄압의 상징인 건담의 이름을 쓰는 것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우려도 있었다.[16] 최근에 추가된 설정에서 건다리움 감마는 타도 건담을 목적으로 어느 지온계 기술자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물건이라고 하며, 그 인물이 릭 디아스의 개발에 참여했다는 암시가 존재한다. 어쨌든 '''타도 건담을 위해 만든 건다리움 감마를 사용해서 만든 MS에게 건담이란 이름을 붙인다'''는 건 크와트로를 비롯한 지온계 인물들에게는 그야말로 블랙 유머나 다름없는 소리.[17] 소설에서 크와트로가 "건담이요? 다른 이름으로 하는 게 어떻습니까? 릭 디아스라든지"라 하자 브렉스 포라가 "릭 디아스가 무슨 뜻인가?"라 되묻고, 크와트로가 황당하게도 "모릅니다"라 답변하는 장면이 팬들 사이에서 개그로 유명하다.[18] 실제로는 돔보다 덩치가 작다. 두정고도 50센티미터 정도 작으며 전체적으로 땅딸한 느낌이다.[19] Explosive Reactive Armour , ERA. 그냥 리액티브 아머라고 줄여서 말할 때도 있다. 간략히 설명하자면 장갑 내부의 화약이 피탄시에 폭발함으로서 외부 패널과 내부 장갑 사이의 공간을 넓혀서 순간적으로 공간장갑의 효과를 얻음으로써 메탈제트의 위력을 약화시킨다. 1회용이지만 비교적 싼값에 전차의 생존성을 늘릴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20] Spaced Armor. 장갑의 틈새를 비워두는 것으로 탄의 관통력을 죽이는 것은 아니고 성형작약탄 방어를 위해 공간을 두는 장갑이다. 위의 반응장갑과 추구하는 목적은 같으며, 반응장갑이라는 것 자체가 피탄시 그 부분에 일시적으로 공간장갑을 형성하는 것이다.[21] 원래는 그랬지만 나중에 설정이 꼬이면서 하이잭에게 최초의 전천주위 모니터 모빌슈트의 타이틀을 뺏겼다. 원래는 하이잭은 리니어 시트만 장비된 모빌슈트고 릭 디아스가 최초의 리니어 시트+전천주위 모니터 탑재 모빌슈트라는 설정이었는데, 하이잭 설정이 바뀌면서 하이잭에도 전천주위 모니터가 탑재되었다고 변경되었기 때문.[22] 콕핏은 모빌슈트의 질량중심점, 즉 복부에 설치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콕핏이 질량중심점에서 멀면 멀수록 기체 선회 시 큰 가속이 파일럿에게 가해지기 때문. 같은 이유로 역시 질량중심점인 고간에 콕핏이 설치되는 것도 유리한 편이다. 다만 복부나 고간은 방어상 약점이 되기 쉽고 허리나 하반신의 가동구조와의 간섭이 발생하기도 쉬우므로, 그 대안으로서 흉부에 콕핏이 설치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우주세기에서는 주로 복부에 콕핏이 설치되는 경향이 있고, 반면 비우주세기에서는 복부 이외에도 흉부에 콕핏이 설치되기도 한다.[23] 실제로 가르발디 베타의 경우 상대적으로 구식 기체라, 공모양 콕핏을 모빌슈트 복부에 모두 집어넣질 못해 콕핏이 부분적으로 동체 외부로 돌출된 형태로 만들어졌다.[24] 디제는 원래 하나 뿐이었지만, 소수 양산된 것으로 최근에 설정이 바뀌었다.[25] 정확히는 프랭클린 비단이 크와트로의 릭 디아스를 훔쳐타고 재도주하다가 격추되면서 기체 자체가 소실된 문제도 있었다.[26] 우주를 배경으로 하면 보기 힘들어서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실제로는 식별하기 힘든 것도 아니고 애초에 그런 이유라면 릭 돔은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다.[27] 게다가 액시스는 릭 다이스와 함께 지온 최고의 에이스였던 샤아 아즈나블을 에우고에 보냈다.[28] 공인 작품들은 아니지만 죠니 라이덴의 야망에선 애너하임 제 2개발 사업부가 "릭 디아스를 설계한 건 우리"라고 언급하고 있고 카이 시덴 리포트에서도 "지온의 에이스 샤아가 설계에 관여한 기체"라고 언급하며, 애너하임 레코드에서도 "지온의 기술을 더한 기체"라는 대사가 나온다. 또 선라이즈의 Z건담 공식 사이트에서는 에우고가 독자개발한 MS, 다른 건담관련 정보 사이트에서도 클럽 웍스(건담 개발계획 팀)와 제 2개발 사업부의 공동, 또는 제 2개발 사업부 단독 등으로 설계 자체도 다 애너하임에서 한 것으로 설명하는 자료 쪽이 압도적으로 많다.[29] 鳥黐, とりもち = 끈끈이.[30] 전투 중에 콜로니 외벽 등이 손상을 입어 내부대기가 유출될 경우 틈새에 분출해 긴급수리를 하는 용도도 있으며, 극중에선 사람에게 발포해 묶어두는 용도로도 사용된 적이 있다.[31] 콜로니 내부에서 전투가 벌어졌을 때 요격하러 나온 짐II 들이 빔 라이플을 난사하자 크와트로가 "연방은 언제쯤이 돼야 여기가 지구와 이어진 땅이 아니라는 걸 알게되는거냐"고 발끈하며 클레이 바주카로 응전하다 근거리로 접근하는 경우에나 빔 피스톨로 요격한다. 클레이 바주카의 점착유탄이라면 MS를 완파하지 않고 부분파괴 또는 파일럿만 곤죽으로 만드는 선에서 끝나기 때문. 경우가 좀 다르긴 했지만 기동전사 건담 1화에서 아무로가 진의 자쿠를 빔 사벨로 베어 폭발시켰을 때 그 폭발 때문에 사이드 7의 외벽이 무너져 템 레이가 우주 밖으로 사출되는(...) 불상사가 벌어지기도 했다.[32] 가장 대표적인게 마쿠 베가 탑승했던 걍. 현재 일반적인 설정과는 달리 선라이즈의 퍼스트 건담 공식 사이트에는 아직까지도 "마쿠 베 전용 MS"라는 초기설정을 그대로 써 넣고 있다.[33] 사실 건담 관련 설정이란게 출판사마다 다른 경우는 약과고, 같은 공식 매채에서도 다르게 표기되는 경우도 있을 정도라[32] 사람마다 서로 다른 설정으로 알고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34] 참고로 초대 건담이 자랑하는 "우주전함 주포급" 빔 라이플이 1.9메가와트급이였다.[35] 다른 자료에서는 18발이라고 설명하는 경우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공식으로 볼 수 있는 HG 릭 디아스 설명서 등에서는 10발이라고 표기하고 있다.[36] 실제로 건담 VS 시리즈 등에서도 충전식으로 묘사하며 탄 떨어지면 바꿔가며 싸울 수 있게 되어있다.[37] 그럼에도 마치 릭 디아스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취급받으며, MG 건프라나 로봇혼으로 나온 릭 다이스에는 토리모찌 런처가 재현되어 있다.[38] 랜덤(random) 바인더라는 명칭은 이처럼 '아무데나 붙일 수 있다'는 뜻이라고 한다.[39] 본편 3화, 전편 총집편(DVD/BD 등에서는 1화로 이 내용이 들어있다)까지 포함하면 4화에서 아가마에 잠입한 쥬도 일행의 뒤에 누워있는 기체와 서있는 기체가 각각 1기씩 보인다.[40] 그래서인지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선 건담 시작계+돔 계로 프로토 타입 릭디아스를 제작 가능하다. 사실 Define에서 등장하기 이전에 이미 G Gene 시리즈에서 먼저 나온 조합공식이다. 보통 건담 계열기 + 돔 계열기로 프로토타입 릭디아스가 나온다. Define에서도 프로토타입 릭디아스의 형상이 나온다.[41] 만화 기동전사 건담 MSV-R 죠니 라이덴의 귀환에서도 샤아 아즈나블의 디제가 사이코프레임 발동시의 급격한 기동을 견디지 못하고 자체붕괴되고, 이 이야길 들은 애너하임의 개발팀장이 "(릭 디아스 제작팀이었던)우리 입장에선 디제의 원본기인 릭 디아스의 강도라면 잘 알고 있는데, 그게 붕괴될 정도라니 소름이 돋는다. 게다가 '''대놓고 말할 순 없지만 그 설계시의 베이스가 됐던 기체는 건담의 계보기'''"라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G제네 계열의 설정을 도입한 건지 디파인의 설정을 도입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이쪽도 시작 2호기가 베이스인 걸로 상정하고 있는 듯 하며, 외전작이긴 하지만 선라이즈 감수 하에 만들어지는 작품임을 생각하면 공식 측에서도 어느정도는 받아들여지고 있는 설정인 걸로 보인다.[42] 지온 출신이라는 자존심 때문에 연방군 기체에 대한 반감이 상당했다고 한다. 릭 디아스를 처음 봤을때도 "이거야 말로 지온의 MS다!"라며 좋아했을 정도이니...[참고] 건담홀릭의 크와트로 컬러 리뷰는 코팅 키트 기반으므로 일반판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래도 기본적인 특징은 동일하기에 참고로는 충분하다.[43] 건담홀릭에서는 8~9점 정도. 그런데 과거보정을 받았는지 10점을 받았다.[44] 달롱넷에서는 90점 초반대를 매겼었다. 이 역시 현대기준으로 매기자면 100점 전후로 나올 듯.[45] 물론 탈부착만 가능하지 여분의 탄창은 제공하지 않는다. 빔 피스톨의 뒤에 있는 탄창도 교체할 수 있는건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포인트.[46] 타마시이 네이션 2019에서 크와트로 버지나 컬러와 프로토타입 릭 디아스가 참고출품으로 전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