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아키코

 


'''동계 유니버시아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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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온다 요시에
(2005)

[image] '''스즈키 아키코
(2007)'''

[image] 나카노 유카리
(2009)


'''전일본 선수권 여자 싱글 챔피언'''
[image]

아사다 마오
(2012)

'''스즈키 아키코
(2013)'''

미야하라 사토코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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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66680> '''이름'''
스즈키 아키코(鈴木明子(すずき あきこ, Akiko Suzuki)
'''국적'''
일본[image]
'''출생'''
1985년 3월 28일(39세), 아이치현 토요타시
'''신체'''
161cm
'''종목'''
피겨 스케이팅
'''은퇴'''
2014년 4월 9일
'''SNS'''

1. 소개
2. 선수 경력
2.1. 2000-01 시즌
2.2. 2001-02 시즌
2.3. 2002-03 시즌
2.4. 2003-04 시즌
2.5. 2004-05 시즌
2.6. 2005-06 시즌
2.7. 2006-07 시즌
2.8. 2007-08 시즌
2.9. 2008-09 시즌
2.10. 2009-10 시즌
2.11. 2010-11 시즌
2.12. 2011-12 시즌
2.13. 2012-13 시즌
2.14. 2013-14 시즌
3. 특징
4. 의상 논란
5. ISU 공인 최고 점수
6. 수상 기록
7. 기타


1. 소개


일본의 前 여자 피겨 스케이팅 선수이다. 지나치게 점프 중심주의인 일본 피겨 스케이팅 세계에서는 정말로 드물게 음악 해석이 좋다는 평가받은, 몇 안 되는 선수였다. 리베르탱고 음악에 맞춰 연기했던 갈라 프로그램은 팬들 사이에서는 명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특히 대단한 평가를 받는 건 스텝으로 2011년 스텝 규정이 개정되기 전까지 스텝에서 레이첼 플랫, 아사다 마오, 카롤리나 코스트너와 함께 레벨 4를 받은 선수였다.
스텝 시퀀스가 강점이었다. 사랑의 찬가, 오페라의 유령,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태양의 서커스 O 프로그램을 보면 그녀만의 신들린 발놀림과 곡 해석 능력을 알 수 있다. 클래식만 잘하는 카롤리나 코스트너보다 스즈키를 더 높게 평가하는 팬들도 상당하다.

2. 선수 경력



2.1. 2000-01 시즌


2000 JGP 우크라이나에서 8위를 하며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를 했다. 이후 2000 JGP 노르웨이에서는 6위에 올랐다. 2000 전일본 주니어선수권에서는 은메달을 따고, 2000 전일본선수권에서는 4위를 했다. 2001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는 7위를 기록했다.

2.2. 2001-02 시즌


2001 JGP 체코에서 동메달, 2001 JGP 일본에서 금메달을 따며 2001-02 JGP 파이널에 진출해 동메달을 땄다. 2001 전일본 주니어선수권에서 5위, 2001 전일본선수권에서 4위를 기록했다. 2001 사대륙선수권에서는 첫 시니어로 출전해 8위를 기록했다.

2.3. 2002-03 시즌


2002 JGP 미국에서 금메달을 땄으나 2002 JGP 중국 에서 5위를 하며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는 실패했다. 2002 전일본 주니어선수권에서 5위, 2002 전일본선수권에서는 9위를 기록했다.

2.4. 2003-04 시즌


주니어 시즌을 마친 후, 18세 때 대학 진학을 위해 집을 떠났을 때 시작된 거식증과의 투쟁으로 인해 지장을 받았다. 몸무게가 32kg까지 떨어져 점프를 할 수 없었고, 시즌을 스킵하였다. 감량했던 몸무게를 회복하는 데는 1년이 걸렸다. 그리고 경기력을 회복하기까지는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2.5. 2004-05 시즌


2004 전일본 주니어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고, 2004 전일본선수권에서는 14위를 기록했다. 2005 인스브루크 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는 8위를 기록했다.

2.6. 2005-06 시즌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12위를 기록했다. 2005 전일본 주니어선수권에서 5위, 2005 전일본선수권에서는 12위에 올랐다.

2.7. 2006-07 시즌


2006 전일본선수권에서 10위를 기록하고 2007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는 우승하였다.

2.8. 2007-08 시즌


이 시즌부터 국제대회 성적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골든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우승하고 2007 전일본선수권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챌린지컵에서도 우승했다.

2.9. 2008-09 시즌


코치의 도움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늦은 나이에도 일본의 3인방이라고 불리던 나카노 유카리, 아사다 마오, 안도 미키를 이 때부터 추격하기 시작하였다. 네벨혼 트로피에서 동메달, 핀란디아 트로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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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NHK 트로피
2008 NHK 트로피에 배정을 받아 시니어 그랑프리에 데뷔하였으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2008 전일본선수권에서 4위, 2009 사대륙선수권에서 8위를 기록했다.

2.10. 2009-10 시즌


뉴질랜드 동계체전에서 우승하고 2009 스케이트 캐나다 5위, 2009 컵 오브 차이나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처음으로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2009-10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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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전일본선수권
2009 전일본선수권에서는 나카노 유카리, 수구리 후미에, 아사다 마오와 치열한 접전 끝에 나카노를 0.16점 차이로 누르며 2위를 했다. 이로써 올림픽 대표로 선발되었다. 올림픽 직전 2010 사대륙선수권에도 참가해 은메달을 땄다.
처음으로 참가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8위, 2010 세계선수권에서는 각각 8위와 11위를 기록했다.

2.11. 2010-11 시즌


핀란디아 트로피에서 우승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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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컵 오브 차이나
2010 컵 오브 차이나2010 로스텔레콤 컵에서 모두 은메달을 따며 2010-11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해 4위를 기록했다. 2010 전일본선수권에서 4위, 2011 사대륙선수권에서는 7위를 기록했다.

2.12. 2011-12 시즌


재팬 오픈에 일본 팀으로 참가하여 개인 3위, 팀 3위를 기록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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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스케이트 캐나다
2011 NHK 트로피
2011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은메달, 2011 NHK 트로피에서 금메달을 따며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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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 그랑프리 파이널
2011 전일본선수권
2011-12 그랑프리 파이널2011 전일본선수권에서도 모두 은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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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세계선수권
2012 월드 팀 트로피
2012 세계선수권에서는 동메달을 따며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따냈다. 2012 월드 팀 트로피에서는 개인 1위를 하며 일본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2.13. 2012-13 시즌


재팬 오픈에서 개인 3위, 팀 1위를 기록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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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스케이트 캐나다
2012 NHK 트로피
2012 스케이트 캐나다2012 NHK 트로피에서 모두 은메달을 따며[1]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2012-13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고 2012 전일본선수권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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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사대륙선수권
2013 월드 팀 트로피
자국에서 열린 2013 사대륙선수권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그러나 2013 세계선수권에서는 쇼트와 프리 모두 부진하며 12위를 기록했다. 2013 월드 팀 트로피에서는 개인 1위, 팀 3위를 기록했다.

2.14. 2013-14 시즌


핀란디아 트로피에서 은메달을 따며 시즌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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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스케이트 캐나다
2013 NHK 트로피
2013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은메달, 2013 NHK 트로피에서 동메달을 땄지만 총점 부문에서 밀려 파이널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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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전일본선수권
2013 전일본선수권에서 총점 215.18점으로 '''만 28세의 나이로 1위'''를 차지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2] 2위는 무라카미 카나코, 3위는 아사다 마오가 차지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단체전에서는 프리에만 출전해 개인 4위, 팀 5위를 기록했다. 개인전에서는 종합 8위로 마무리했다. 자국에서 열린 2014 세계선수권에서는 6위를 한 후 은퇴하였다.
2번의 올림픽을 제외한 나머지 A급 대회 메달은 다 땄으니, 선수로써는 대단한 축복과 영광인 셈이다. 왜냐하면 평생 동안 선수 생활을 해도 올림픽에 출전하지도 못는 선수[3]들이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4] 은퇴 이후로는는 안무가 및 해설자로 활동중이다.

3. 특징


경기할 때 입는 의상 센스가 좋다. 은근히 자신의 신체적 단점을 부각시키는 의상들도 많아 센스가 탁월한 정도까지는 아니고, 전반적으로 프로그램과 잘 어울리는 의상을 선택했다. 일본 남녀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다 패션 센스가 좋지 않다. 아사다 마오의 체리쥬빌레 드레스나 피스타치오 아몬드 드레스, 검은 브라 드레스, 귀갑묶기 드레스는 물론, 이제는 전설이 된 안도 미키의 거미키, 호랑미키, 겨드랑이 드레스, 스트라빈스키불새에 맞춰 이 되어버린 나카노 유카리 등 일본 여싱들의 패션 센스는 '''상상을 초월한다.''' 이 유서깊은 패션 테러리스트의 뿌리를 말하자면, 이토 미도리까지 거슬러 올라 가야 한다.[5]에서 잘 피해갔기 때문이다. 2013-14 시즌 쇼트와 프리 의상은 모두 호평을 받았다.

4. 의상 논란


커리어 내내 통틀어 가장 욕을 많이 먹었던 의상은 2011-12 시즌의 프리 의상으로, 의상 자체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가 되어버린 김연아의 거쉰 피아노 협주곡의 파란 드레스와 매우 흡사했다.[6]일각에서는 "김연아의 드레스를 디자인한 캐나다 디자이너가 고소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드립까지 나왔을 정도였다. 그전까지는 코스튬 관련해서 칭찬을 들었으면 들었지 욕을 먹지는 않았으나, 저 짝퉁 드레스 건으로 피겨 팬들에게서 "아사다와 안도를 잇는 차세대 일본산 카피캣의 등장"이라며 거하게 까였다. 문제의 의상은 프로그램 음악[7]과 그럭저럭 어울렸지만, 김연아의 드레스 디자인이 원본이라면 여기에 큐빅을 덜 붙이고 스커트를 조잡하게 처리하는 식으로 조악하게 만든 탓에 결과물이 원조의 열화판+짝퉁이 되어버렸다.
이렇게 국내외로 욕을 먹으면서 입은 보람도 없이, 문제의 드레스는 스즈키 아키코의 굵고 긴 허리와 짧은 다리를 강조하는 결과만 낳았다. 그런데 2013-14 시즌 갈라 프로그램 의상도 김연아레미제라블 의상을 참고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5. ISU 공인 최고 점수


'''ISU 공인 최고점수'''
<colbgcolor=#666680> '''쇼트'''
71.02(2013 월드 팀 트로피)
'''프리'''
133.02(2014 세계선수권)
'''총점'''
199.58(2013 월드 팀 트로피)

6. 수상 기록


세계선수권
동메달
2012 니스
여자 싱글
사대륙선수권
은메달
2010 전주
여자 싱글
은메달
2013 오사카
여자 싱글
그랑프리 파이널
은메달
2011-12 퀘벡
여자 싱글
동메달
2009-10 도쿄
여자 싱글
동메달
2012-13 소치
여자 싱글
월드 팀 트로피
금메달
2012 도쿄
단체전
동메달
2013 도쿄
단체전
유니버시아드
금메달
2007 토리노
여자 싱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
2001-02 블레드
여자 싱글

7. 기타


  •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러츠와 플립 모두 롱엣지가 잡히는 선수이다. 보통 여자 선수들이 러츠나 플립 둘 중에 하나는 롱엣지 문제를 갖고 있는 편이지만[8] 러츠와 플립을 뛸 때 거의 중립에 가깝게 엣지를 써서 문제가 많았다.
  • 피겨 스케이팅을 하기에는 비율이 심히 좋지 못하다. 두상이 크고 팔다리가 살인적으로 짧은 데도 불구하고 비엘만 스핀을 구사하는데,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묘한 매력을 느낄 수도 있다.
  • 선수의 커리어 외적으로 유명한 에피소드가 있다. 2009 컵 오브 차이나에서 있었던 일로 자신의 프로그램이 끝나고 환호한 관중이 생화 다발을 던졌는데 그 꽃다발에서 떨어진 잔해를 빙판에 쪼그리고 앉아 하나하나 주웠다. 물론 이런 선수들이 드문 건 아니고, 다른 선수들이라도 이런 상황에서는 스즈키 아키코처럼 행동했을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칭찬해주어야 할 행동이다. 피겨 스케이팅은 스케이트에 조그만 이물질만 걸려도 영향이 가는 스포츠이기[9] 때문에 관객들의 필수 매너 중 하나가, 빙판에 꽃다발을 던질 때 최대한 빙판에 상처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당장 다음 선수에게 영향이 미치기 때문이다. 결국 개념 없는 팬이 민폐 끼친 것을 선수 본인이 수습한 셈이다. 스즈키 아키코의 매너 돋는 행동에 관객들은 박수를 보냈으며 스즈키는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10]
[1] 두 대회 모두 우승자 및 점수와 관련해 논란이 있었다. 스케이트 캐나다는 케이틀린 오스먼드가, NHK 트로피는 아사다 마오가 우승했는데 두 대회 모두 스즈키가 우승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전자는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이였는데 너무 점수를 퍼줬고, 후자는 프리 경기력이 좋지 못했는데도 점수를 많이 퍼줘 둘다 스즈키의 금메달을 강탈했다.[2] 전일본선수권 역사상 최고령 우승자다. 일본은 선수층이 두꺼워서, 1위는 한국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만큼이나 어렵다. 선수 본인에게는 더 큰 목표이자, 꿈 그런 상징성이 있다. 그리고 역대 전일본선수권 여자 싱글 점수 최고점도 경신했다.[3] 대표적으로 나카노 유카리, 안나 포고릴라야, 옐레나 라디오노바, 옐리자베타 툭타미셰바, 캐럴라인 장 등이 있다.[4] 올림픽 메달은 없지만, 본인이 그만둘 때를 알고 은퇴한거라 현명하다는 반응이다. 반면 이분은 커리어가 나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은퇴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여러모로 안습한 신세로 전략했다.[5] 김연아북미유럽 선수들의 의상과 비교했을 때, 좋게 말하면 독특하고 과장 없이 말하면 괴상하다 못해 초현실적인 느낌의 의상들이 많다. 항간에는 "도대체 왜 일본 선수들에게 의상 부문 감점을 주지 않는 거냐"고 분노하는 팬들까지 있었다.[6] 김연아의 의상도 거슬러 올라가면, 타라 리핀스키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프리 스케이팅 의상과 느낌이 비슷하다. 클래식 의상이니 굳이 카피 논란은 지나친 면도 있다.[7] 하필 음악도 요한 슈트라우스의 '박쥐 서곡'이었다. 김연아의 2007-08 시즌의 쇼트 프로그램 음악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사실 스즈키 아키코는 김연아에게 헌정하려는 목적으로 이 모든 것을 했다'는 개드립이 나왔다.[8] 구채점제 시대까지 확대해도 러츠와 플립을 모두 올바르게 뛰는 여자 선수들은 많지 않다.[9] 그래서 선수의 의상에서 비즈나 악세사리가 떨어지는 것도 감점 요인이 된다.[10] 2008-09, 2009-10 시즌에 다른 일본 선수들은 김연아에게 윔업 도중 방해를 하여 비판을 받았으나, 스즈키만 윔업 방해를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