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하라 사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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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일본의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이다. 팬, 선수, 친구들에게는 '삿통'이라고도 불린다.
5살 때 의사인 부모님들의 일로 인해 미국 휴스턴으로 이사했고, 그곳에서 어머니의 권유로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했다. 7살인 초등학교 2학년 때 다시 일본으로 돌아와서 현재 코치인 하마다 미에와 함께 하고 있다.
2. 선수 경력
2.1. 2011-12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3차 2011 JGP 폴란드 대회에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에 이어 은메달을 따면서 주니어 데뷔를 했다. 이후 주니어 그랑프리 6차 2011 JGP 이탈리아 대회에서는 5위를 차지해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는 데는 실패했다.
2011 전일본 주니어선수권에서 우승하여 주니어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었고, 2011 전일본선수권에도 참가해 6위를 했다. 이후 처음 출전한 2012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그레이시 골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뒤를 이어 4위를 기록했다.
2.2. 2012-13 시즌
아시안 트로피 주니어 부문에서 우승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미국 대회에서 본인의 첫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4차 터키 대회에서 동메달을 땀으로써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 자격을 얻었다. 파이널에 앞서 2012 전일본 주니어선수권에서 우승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2012-13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2012 전일본선수권에서 아사다 마오와 무라카미 카나코에 이어 동메달을 따며 처음으로 포디움에 들었다. 2013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는 프리에서 모든 점프에 회전 부족을 받는 바람에 7위를 기록하였다.
2.3. 2013-14 시즌
아시안트로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첫 시니어 시즌을 시작했다. 두 차례의 그랑프리 시리즈 2013 NHK 트로피와 2013 로스텔레콤 컵에서는 모두 5위를 기록했다.
2013 전일본선수권에서는 작년보다 한 단계 낮은 순위인 4위에 그쳤다. 따라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4 세계선수권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되었고, 대신 연맹은 미야하라에게 2014 주니어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주었다.
2014 사대륙선수권에서는 모든 요소를 클린하며 무라카미 카나코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2014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는 러시아의 주니어 강자들인 라디오노바, 사하노비치, 메드베데바에게 밀려 4위에 그쳤다. 이후 가데나 스프링스에서 우승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2.4. 2014-15 시즌
챌린저 시리즈 롬바르디아 트로피에서 우승하며 시즌을 시작하였다. 재팬 오픈에서는 개인 2위, 팀은 3위를 했다.
스케이트 캐나다와 NHK 트로피에서 동메달을 따며 처음으로 연속 메달에 성공했지만,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는 실패했다.
2015 전일본선수권에서는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동시에 사대륙선수권을 비롯하여 첫 시니어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었다.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 2015 사대륙선수권에서는 쇼트 1위를 기록했지만 프리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다시 한 번 은메달을 땄다. 그러나 이 대회에서 점프의 롱엣지와 회전부족을 눈감아 줬다는 논란이 있었다.
2015 세계선수권에서는 쇼트, 프리, 총점 모두 자신의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첫 출전만에 '''은메달'''을 차지했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2015 월드 팀 트로피에 참가하였고 팀은 동메달을 기록하였다.
2.5. 2015-16 시즌
챌린저 시리즈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시즌을 시작하였다. 재팬 오픈에서는 복귀한 아사다 마오에 이어 개인 2위를 기록하고 일본 팀은 우승을 차지하였다.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넘어짐과 롱엣지 판정으로 인해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NHK 트로피에서는 자국 선배인 아사다 마오를 누르고 생애 첫 시니어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하면서 시니어 3번째 시즌만에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여담으로 이때 시상식이 진행되는 내내 아사다 마오의 눈치를 봐, 국내 피겨 팬들의 동정심을 샀다.
2015-16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롱엣지 판정이 하나 있었지만, 그 외의 모든 요소를 클린해내어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하고 은메달을 땄다.
2015 전일본선수권에서는 무난히 우승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1]
2016 사대륙선수권에서는 쇼트에서 클린하고, 프리에서는 첫 콤보점프에 타노와 트랜지션을 추가하며 클린하였다. 이와 동시에 개인기록을 경신하고 2위인 미라이 나가수와는 21점이 넘는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하였다. 2016 세계선수권에서는 쇼트와 프리를 모두 클린하였으나 경쟁자들이 모두 클린하는 바람에 5위를 기록했다. 이후 팀 챌린지 컵에 아시아 팀으로 참가하여 개인 2위, 팀은 동메달을 따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2.6. 2016-17 시즌
챌린저 시리즈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시즌을 시작했다.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3위, NHK 트로피에서 2위를 기록했다.
2016-17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6 전일본선수권에서 3연패를 달성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사대륙선수권과 세계선수권은 기권했다.
2.7. 2017-18 시즌
부상의 여파로 복귀전이었던 2017 NHK 트로피에서 5위로 부진하였다. 하지만 빠른 회복을 보이며 2017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우승하였다. 따라서 그랑프리 파이널에 직행은 하지 못하였고 대기 1순위였는데,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가 발목 부상으로 기권을 하면서 미야하라가 대신 출전 기회를 얻었다. 행운이 따라 출전하게 된 2017-18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최종 5위를 기록했다. 2017 전일본선수권에서는 통산 '''4번째 우승'''을 하며 평창행을 확정지있다.
2018 사대륙선수권에서는 언더에 발목을 잡히며 같은 일본 신예들에게 밀려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단체전 쇼트 프로그램에서 언더 판정을 받아 68.95점으로 4위를 했다. 개인전에서는 올클린을 해내며 쇼트 75.94점, 프리 146.44점, 총점 222.38점을 받아 첫 220점 돌파에 성공하였으나 뒷 순서에 출전한 오스먼드, 자기토바, 메드베데바가 모두 230점을 넘어섰기 때문에 분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4위에 올랐다. 2018 세계선수권에서는 74.36점, 프리 135.72점, 총점 210.08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2.8. 2018-19 시즌
챌린저 시리즈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서 우승하고 재팬 오픈에서 개인 3위, 팀은 1위를 차지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우승하며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NHK 트로피에서는 쇼트와 프리 모두 2위를 하여 키히라 리카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따면서,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였다. 2018-19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쇼트와 프리 모두 6위를 하면서 최종 6위를 기록했다.
2017 전일본선수권에서는 쇼트에서 1위였지만, 프리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4위를 하며 사카모토 카오리와 키히라 리카에 이어 동메달을 땄다. 이로써 연패 기록은 4연패로 마감하게 되었다. 2019 사대륙선수권에는 출전하지 못했으나 같은 기간에 열리는 바바리안 오픈에 출전하여 우승했다. 자국에서 열린 2019 세계선수권에서는 6위를 했다.
2.9. 2019-20 시즌
챌린저 시리즈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서 우승하고 재팬 오픈에서는 팀 2위, 개인 3위를 기록했다.
2019 컵 오브 차이나에서 은메달을 땄다. 2019 로스텔레콤 컵에서는 쇼트에서 예정된 3Lz+3T 컴비네이션 중 첫 트리플 러츠를 더블링하는 실수를 하고, 프리에서는 5개의 점프에 언더 판정을 받아 4위를 함으로써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는 실패했다. 2019 전일본선수권 쇼트에서는 연결 트리플 토룹과 트리플 룹에 언더 판정을 받았다. 프리에서는 1개 다운, 6개 언더, 트리플 플립에서 어텐션 판정을 받았다. 최종 4위를 하며 포디움 진입에는 실패했다.
2.10. 2020-21 시즌
2020 스케이트 캐나다에 배정받았으나 대회가 취소되어, 시즌 첫 대회로 2020 전일본선수권에 참가했고 3위를 차지했다.
3. 평가
컨시가 최대 장점인 선수지만 점프의 질이 매우 좋지 않다. 롱엣지는 그렇다고 쳐도, 프리 로테이션이 매우 심하고 '''점프 높이가 살인적으로 낮다.'''[2] 그에 더불어 언더 로테이션도 눈에 띄지 않게 발목을 돌려 랜딩하며 회전수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넘어지거나 스텝 아웃을 하는 등의 큰 실수는 자주 저지르지 않고 전반적으로 점프 성공률이 높고 기복이 적다는 점은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쇼트와 프리 모두에서 실속 있고 난이도 높은 기초점의 구성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스케이팅 스킬과 더불어 높은 점프 성공률과 기복이 없는 점은 높게 평가하는 편이다. [3]
그렇다고 표현력이 강점인 선수도 아니다.
일본 표정연기 3대장 중 한 명이다.
그러나 팔 움직임이나 상체의 움직임은 호평을 받는 편이다.
레이백 스핀, 양방향 스핀, 스텝 등 비점프 요소가 상당히 좋고 가산점도 높은 편이다.[4] 또한 스케이팅 스킬이 깔끔하고 정교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4. ISU 공인 최고점수
5. 프로그램
6. 커리어
7. 기타
- 6살 적 모습
- 문서 시작 부분의 소개 항목에도 나오지만, 부모님 두 분 모두 교토대학교 출신 의사이다.
- 야자가 없는 일본 중고등학교에서 수업을 마치고 바로 피겨 연습을 가는데도 성적은 상위권이라고 한다.
- 어릴 때 미국에서 살다 온 경험으로 영어를 꽤 능숙하게 구사한다.
- 취미는 독서, 쇼핑, 요리, 좋아하는 음악 찾기이다.
- 원래는 시계방향으로 회전을 도는 스케이터였으나 일본에 와서 반시계 방향으로 교정되었다. 국내 피겨 팬들은 점프 높이가 낮은 이유가 이것 때문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그 바탕으로 현재도 시계방향으로도 2회전 점프가 가능하며 본인 특유의 양방향 스핀을 구사할 수 있다.
- 왼손잡이다.
[1] 여담으로 이번 시즌만 아사다 마오를 3번 연속으로 눌렀다.[2] 일부 사람들은 사토코의 키가 작아서 점프가 낮다는 의견도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키와 점프 높이는 상관이 없다.''' 히구치 와카바의 경우 비슷한 키지만 점프는 아주 파워풀하고 높다. 오히려 키가 160cm를 넘어가는 선수들이 점프 질과 컨시에 난조를 겪고 있다. 정 이해가 안가면 이토 미도리의 점프를 보자.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토 미도리의 점프를 보면 키와 점프의 질은 아무 상관이 없는 걸 알 것이다.[3] 2019-20 시즌부터 좋았던 컨시마저 나빠지고 있다.[4] 레이백 스핀은 종종 가산점 만점을 받는다. 국내대회이긴 하지만 2020 전일본선수권에서는 스텝에서 가산점 만점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