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롤리나 코스트너
1. 소개
2. 선수 경력
2.1. 2000-01 시즌
2.2. 2001-02 시즌
2.3. 2002-03 시즌
2.4. 2003-04 시즌
2.5. 2004-05 시즌
2.6. 2005-06 시즌
2.7. 2006-07 시즌
2.8. 2007-08 시즌
2.9. 2008-09 시즌
2.10. 2009-10 시즌
2.11. 2010-11 시즌
2.12. 2011-12 시즌
2.13. 2012-13 시즌
2.14. 2013-14 시즌
2.15. 2016-17 시즌
2.16. 2017-18 시즌
2.17. 2018-19 시즌
3. ISU 공인 최고 점수
4. 커리어
4.1. 대회 별 상세 점수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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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및 유럽선수권 11회 메달리스트[1] 이며 이탈리아 피겨 여자 싱글 역사상 최고의 간판스타[2] 이며 특히 서유럽 여자 싱글 피겨에서도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이후 간판스타 역할을 해온 선수이다. 세계선수권에 14번 출전하여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고 유럽선수권에도 14번 출전해 2006-07 시즌부터 11회 대회 중 5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여자 싱글 선수로는 손꼽히는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시원한 스케이팅과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룹 등의 고난도 3-3 점프, 정확한 점프 엣지 구사, 정석이라고 불리는 점프와 비점프요소의 퀄리티, 선수 생활 후반기에 특히 평가받기 시작한 예술성 등을 고루 갖춘 최정상급의 자질이 있는 선수이지만 점프에 기복이 심한 데다 점프 능력의 베스트도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등에는 뒤지고 큰 경기에서는 새가슴 기질을 보이는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어 정상에 서는 일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사실상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와의 라이벌십이 워낙 부각되어서 그렇지 대부분 대회들은 이 셋+안도 미키 정도면 거의 메달권이 정리될 정도로 뛰어난 피겨선수이기도 했다. 실제로 2010년 이후에 김연아가 경기를 쉬고 아사다 마오가 부진해지자 바로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이탈리아인이지만 성인 Kostner는 독일계 성씨이며 독일어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면 '''코스트너'''라 표기한다. 또 이탈리아어로는 일부러 독일어 발음대로 안 읽을 경우 카롤리나 코스트네르 [{{{}}}[[국제음성기호|karoˈliːna ˈkɔstner]]][3] 식으로 읽는다고 한다. 최근 유럽의 많은 언어들이 원어 발음을 가급적이면 존중해서 원어 발음에 가깝게 발음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이탈리아어에는 독일어 -er 부분과 비슷한 발음이 없어 부득이 '에르'로 읽는다. 한국에서는 영어식으로 캐롤리나 코스트너로 적히기도 한다. 그래서 본 문서에서는 캐롤리나 코스트너, 카롤리나 코스트네르로 검색해도 이 문서로 들어올 수 있다.
2. 선수 경력
2.1. 2000-01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에서 각각 9위와 7위를 기록하고 2001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11위를 기록했다.
2.2. 2001-02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에서 각각 6위와 4위를 기록하고 2002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10위를 기록했다.
2.3. 2002-03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처음으로 1위와 4위를 기록하여 2002-03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해 은메달을 땄다. 2003 유럽선수권에 4위를 하고 주니어와 시니어 세계선수권에 모두 출전하여 각각 3위와 10위에 오르며 주목할 만한 신인의 모습을 보였다.
2.4. 2003-04 시즌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9위를 하며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다. 컵 오브 러시아에서는 은메달을 따며 첫 그랑프리 메달을 얻었다. 2004 유럽선수권과 2004 세계선수권에서는 7위와 5위에 올랐다.
2.5. 2004-05 시즌
스케이트 캐나다, 트로피 에릭 봉파르, 컵 오브 러시아에서 각각 7위, 2위, 5위를 했다. 2005 유럽선수권에서는 7위에 올랐다.
2005 세계선수권에서 당시 기량 저하와 신채점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미셸 콴을 4위로 밀어내며 자신의 첫 번째 세계선수권 메달인 동메달을 획득했다.
2.6. 2005-06 시즌
스케이트 캐나다와 NHK 트로피에서 각각 7위와 6위를 했다.
2006 유럽선수권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홈에서 열린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이탈리아의 기수를 맡았으나, 최종 9위에 그쳤다. 2006 세계선수권에서는 12위로 마무리했다.
2.7. 2006-07 시즌
2007 유럽선수권에서 생애 첫 우승을 했으나 2007 세계선수권에서는 6위에 그쳤다.
2.8. 2007-08 시즌
컵 오브 차이나에서 동메달, NHK 트로에서 우승하며 자국에서 열린 2007-08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여 동메달을 땄다. 유럽선수권에서는 2연패를 달성하며 러시아의 이리나 슬루츠카야가 은퇴한 후의 유럽 여자 싱글의 간판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이러한 위상을 바탕으로 스웨덴에서 열린 2008 세계선수권에서 홈그라운드에 준하는 응원을 받으며 정상에 도전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점프에서 넘어진 김연아와 비점프 요소에서 문제를 보인 아사다 마오를 제치고 1위에 오르면서 정상의 꿈을 이룰 것처럼 보였다. 프리 프로그램에서는 첫 점프를 제외하고는 손 짚기를 연발하며 모든 점프에서 감점을 받는 엉망의 연기를 보이고도 120점을 넘겼다. 이후에 나온 김연아가 점프 실수 하나에도 불구하고 관객을 사로잡는 연기를 펼치면서 기립 박수를 받으며 프리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고도 총점에서 코스트너를 이기지 못하자 관객석에서는 야유가 빗발쳤다. 결국 이 대회 우승은 김연아 바로 다음에 나와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뛰어보지도 못하고 제자리에서 미끄러지면서 초반 30초를 날려먹은[4] 아사다 마오에게 돌아갔으며 이 대회의 판정은 두고두고 논쟁거리로 남게 되었다.[5] 그런데 이래놓고 대회 직후에는 '''"아시아의 소녀 선수들은 점프만 잘하지만 난 다른 것도 다 잘한다."'''고 인터뷰했다.
2.9. 2008-09 시즌
컵 오브 러시아에서 우승하고 스케이트 캐나다 4위를 하여 한국에서 열린 2008-09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여 동메달을 땄다. 2009 유럽선수권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2009 세계선수권에는 이탈리아에 출전권 2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혼자 출전하였다. 이를 두고 혼자 출전해서 2위 이상에 들 경우 다음 해에 열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출전권 3장을 따게 되는 것[6] 을 노렸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이 대회에서 쇼트에서는 5위를 차지했으나 프리에서는 김연아가 여자 싱글 사상 200점을 처음으로 넘기며 우승을 사실상 확정 지은 후 '''바로 다음 순서'''로 나와 마지막 점프인 더블 악셀을 제외한 모든 점프를 실패하는 최악의 경기를 보였다.[7] 이로 인해 종합 순위 12위로 밀려 오히려 이탈리아의 올림픽 출전권을 1장으로 줄여버리는 대참사를 만들었다.
2.10. 2009-10 시즌
첫 대회인 트로피 에릭 봉파르[8] 에서는 쇼트에서 또 '''김연아의 바로 다음 순서'''로 연기를 하게 되었다. 시즌 첫 경기부터 쇼트에서 76점대를 찍어버린 김연아 다음에 나와 여기서도 어김없이 첫 점프부터 착지 때 손을 짚으며 6위로 쳐졌다. 이 여파가 상당히 오래 간 탓에 컵 오브 차이나에서도 6위에 그치며 3년 만에 2009-10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하였다.
이탈리아선수권에서도 만년 2인자였던 발렌티나 마르케이[9] 에게 우승을 내주며 올림픽 출전 자체가 불투명해지는 상황까지 몰리게 되었다가 2010 유럽선수권에서 3번째 우승을 하며 올림픽에는 출전하였다.
쇼트에서는 63.02점을 받아 7위를 했다. 그러나 프리에서 [10] 첫 점프부터 또 착지 때 손을 짚더니 아예 3번을 넘어져 버리며 또 다시 거의 모든 점프를 말아먹으며 '''88.88점''' 을 받아 19위를 차지했다. 총점 151.90점으로 최종 16위 를 기록하며 2번째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올림픽이 끝나고 자국에서 열린 2010 세계선수권에서는 171.33점으로 6위를 했다.
2.11. 2010-11 시즌
왼쪽 무릎 부상을 겪으며 러츠와 플립 구사가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3-3 점프도 저난도인 트리플 토룹-트리플 토룹 점프로 구사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나 그 대신 점프의 기복이 줄고 예술성 평가가 올라간 데다[11] 김연아의 대회 출전이 줄고 아사다 마오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주요 대회의 성적이 오히려 올림픽 이전보다 좋아졌다.
2.12. 2011-12 시즌
그랑프리 3개[12] 에 참가하여 컵 오브 차이나와 트로피 에릭 봉파르의 성적으로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였다.
이후 메이저 대회라고 불리는 2011-12 그랑프리 파이널, 2012 유럽선수권, 2012 세계선수권[13] 을 모두 우승했다.
2.13. 2012-13 시즌
올림픽을 제외하면 손색 없는 커리어[14] 로 인한 동기 부여의 문제와 적지 않은 나이 등의 요인으로 인해 은퇴를 고려하기도 하고 때마침 2008 베이징 올림픽 경보 금메달리스트인 남자친구의 2012 런던 올림픽 도핑 적발로 인한 충격 등이 겹쳤으나 결국 뒤늦게 2014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선수 생활을 계속하기로 했다. 이 시즌의 프리 프로그램 볼레로가 특히 호평을 받았다.[15][16] 결정이 뒤늦었던 탓에 그랑프리 시리즈는 불참하고 2013 유럽선수권에서는 러시아의 두 신예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와 옐리자베타 툭타미셰바의 도전을 받아 쇼트 1위와 프리 1위를 두 선수에게 각각 내주었으나 종합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다섯 번째 유럽선수권 우승자을 거머쥐었다.
2013 세계선수권에서는 2년 만에 복귀한 김연아에 맞서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룹 점프를 다시 가져오고 러츠 점프도 집어넣는 등 점프 난이도를 다시 올리며 자신의 역대 최고 점수인 197.89점을 따는 등 분전했지만 또 다시 가볍게 200점을 넘기며 시즌 최고 기록인 218점을 기록한 김연아에게 20점 차로 무릎을 꿇으면서 은메달에 그쳤다. 이로서 밴쿠버 올림픽 이후의 세 번의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메달을 차지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다.
2.14. 2013-14 시즌
컵 오브 차이나와 로스텔레콤 컵에서 각각 3위와 2위에 그쳐 동점자 처리에서 밀려 2013-14 그랑프리 파이널에 탈락하고 부상으로 이탈리아 선수권에도 불참하는 등 전 시즌까지의 화려한 행보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부상 문제와 프로그램에 대한 문제 제기[17] 가 겹쳐 프로그램을 교체하면서 유럽선수권에도 불참한다는 설이 돌았다. 2014년 1월에 쇼트와 프리 프로그램을 모두 교체했다. 쇼트는 아베 마리아로 바꾸었고, 프리는 직전 시즌에 호평받았던 볼레로를 재탕했다.
2014 유럽선수권에 참가했고 세계랭킹 2위인 아사다 마오가 2014 사대륙선수권에 불참해서 2014 소치 올림픽 당시까지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며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다만 새 프로그램을 선보인 유럽선수권에서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밀려 동메달을 땄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단체전 쇼트 프로그램에서 70.84를 기록해 2위에 오르며 이탈리아가 단체전 프리에 진출하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웠다. 특히 이 경기의 PCS 34.92점는 신채점제 이후 쇼트 PCS의 역대 최고 기록이다.
개인전 쇼트 프로그램에선 74.12점으로 김연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이어 3위를 차지했고 프리 스케이팅까지 합산하여 216.73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소치 올림픽에선 무리없이 우아한 연기를 선보여 그녀가 일취월장했음을 보여주었다. 김연아, 코스트너 모두 소치가 마지막 올림픽이었는데[18] 피겨에서 러시아의 편파판정으로 다들 피해를 입은 셈이 되었다. 물론 점수는...
카롤리나는 메달을 딴 것만으로도 좋았는지 소트니코바와 축하를 나누기도 했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적으로 충분히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고 생각한 듯. 하지만 카롤리나의 일부 팬들과 피겨팬들은 "은메달 못 받은 줄도 모르고 좋아한다."라며 혀를 차기도 했다.
나중에 코스트너는 이탈리아로 돌아가서 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치 올림픽의 포디움에 동의하는가? 아니면 김연아가 더 좋은 것(=금메달)을 받을만 했는가?"라는 질문에 "'''올림픽이 다른 나라에서 열렸다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을 되돌려 결과를 바꿀 수는 없다. 어쨌든 나는 최선을 다했다."라고 대답했다.
2014 세계선수권에 여자 싱글 메달리스트 중에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19] 쇼트 프로그램에서 클린연기로 77.24점을 받았다. 프리 프로그램에서는 점프를 1번 넘어지고 3번 싱글처리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기술점수(TES)53.81점, 구성점수(PCS)73.78점으로 기술점과 구성점이 20점 차이나는 진풍경을 보여주며 126.59점을 받아 동메달을 획득했다.[20] 그리고 결국 은퇴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하며 2016-17 시즌부터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2.15. 2016-17 시즌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와 노르딕스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두 시즌 만에 복귀하였다. 2017 유럽선수권에서는 동메달을 땄고, 2017 세계선수권에서는 6위를 기록했다.
2.16. 2017-18 시즌
챌린저 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에서 은메달을 따면서 시즌을 시작했다. 그랑프리 시리즈 로스텔레콤 컵과 NHK 트로피에 출전해 각각 2위를 차지했고, 2017-18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4위에 올랐다. 2018 유럽선수권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다시 한 번 동메달을 차지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출전하였다. 31세의 나이에도 또 다시 도전을 한다는 뉴스가 실렸고, 여러 중계진들이 경이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쇼트에서 73.15점을 받아 6위, 프리에서 139.29점으로 총점 212.44점을 받아 최종 5위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자국 밀라노에서 열린 2018 세계선수권 쇼트에서 80.27점으로 개인 최고기록을 세우면서 알리나 자기토바를 0.76점으로 누르고 쇼트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프리에서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를 더블러츠로 뛰고, 후반부의 더블 악셀은 싱글처리, 트리플 살코에서는 넘어지며 128.61점으로 208.88점으로 4위를 차지하였다.
2.17. 2018-19 시즌
계획되었던 모든 대회들을 발목 및 허리 부상으로 인해 기권하였다.
3. ISU 공인 최고 점수
4. 커리어
4.1. 대회 별 상세 점수
- 시니어
- 주니어
5. 前 남자친구 도핑 연루 논란
2008 베이징 올림픽 경보 금메달리스트인 알렉스 슈바처와는 연인사이였고, 약혼까지 했었지만 헤어졌다. 알렉스 슈바처는 금지약물을 복용했다가 도핑 테스트에 걸려서 2012 런던 올림픽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퇴출되었으며, 2016년 1월까지 출전금지 처분을 받았다. 약물 복용이 적발되었던 당시 슈와저르는 코스트너의 연루 가능성을 부정했다. 코스트너 본인도 '자신은 몰랐던 일'이라고 해명했다. 코스트너는 2012-13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 모두 불참했는데, 이 사건의 여파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런데 2014년 9월 슈바처가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코스트너가 금지약물의 은닉을 도왔다고 폭로하면서 큰 파문이 일었다. 심지어 독일에 있던 코스트너의 집의 냉장고에 약을 몰래 숨겨 놓았다고 한다. 슈와저르의 말이 사실이라면 코스트너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듯하다. 결국 이 문제로 인해 청문회에 회부되었다. 코스트너측은 모르쇠로 일관중이다.
청문회에서 약 4년의 선수 자격정지를 구형 받았으나, 2015년 1월 16일에 1년 4개월의 선수자격정지 징계를 선고받았다. 또한 ISU가 주관하는 아이스 쇼에도 참가를 금지하는 징계를 받았다.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변호사를 선임해 항소 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5년 1월 28일 JTBC 뉴스에서 박태환 선수의 도핑 논란에 관해 스포츠의학회장을 인터뷰를 하던중에 코스트너의 도핑 연루로 인한 처벌도 살짝 언급되었다. 그런데 인터뷰를 하던 회장이 카롤리나 코스트너를 '''케빈 코스트너'''라고 했다.
6. 기타
- 팬들에게는 이름의 앞 글자 네 개를 딴 '카로' 라는 닉네임으로 주로 불린다. 여자 선수로는 큰 키(168cm)로 점프를 가볍게 겅중겅중 뛰는 모습 때문에 한때 한국 피겨 팬들 한정으로 '타조' 란 별명도 있었으나 요즘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 분위기이다. 그 외에 위에서 이야기한 대로 종종 나오는 엉망인 연기에서 착지 때 손 짚는 모습을 빗대 '삼족랜딩녀' 라 불리기도 했다.
- 러시아를 제외하고 유럽에서는 유일한 탑 스케이터로써 대접을 많이 받는다는 평이 많다. 선수 본인이 자신과 잘 맞는 프로그램을 가져오는 것도 크겠지만 동시대 타 선수에 비해 프로그램 자체 난도가 낮고 트랜지션이 부족하다는 전문가의 평가도 받는다. 그에 비해 기본기가 우수하고 성공한 점프는 퀄리티가 좋아서 가산점을 많이 받는다. 하지만 기술 수행에 비해 구성점수를 많이 받아 예술+카롤리나를 합성해 예술리나, 예롤, 예롤리나라는 별명이 있다. 실제로 기술점수와 구성점수가 20점을 훨씬 넘게 차이날 정도로 구성점수를 더 많이 받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카로지수[21] 라는 말도 있다.
- 김연아, 아사다 마오와 관련된 이야깃거리가 꽤 있다. 앞에서 서술한 2008 세계선수권이라거나 김연아 다음 순서에서 어김없이 망가지는 모습 등이 있다. 아사다 마오와는 밴쿠버 올림픽 시즌까지는 전패(8전 8패), 밴쿠버 올림픽 시즌 이후에는 전승(5전 5승)이라는 독특한 상대 전적을 형성했었다가 2014 세계선수권에서 아사다 마오에게 오랜만에 패배했다. [22]
- 챌린저 시리즈의 대부분이 유럽에서 열리기 때문에 상위권 선수 중에서는 비교적 B급 대회 출전이 많은 편이다. 그로 인해 B급 대회 성적도 일부 반영되는 ISU 랭킹(산정 방식에 대해서는 피겨 스케이팅/대회 문서 참조)에서 항상 유리한 위치를 점하며 밴쿠버 올림픽 이전에도 오랫동안 1위를 지키기도 했다.
- 2013 세계선수권 프리 경기에 출전하기 직전 코피를 흘려서 경기 출전이 조금 지연되었고 경기 중에 스핀을 돌 때 코피가 나오지 않도록 코를 감싸쥔 장면이 포착되었다. 경기 후에 김연아가 왜 코피를 흘렸냐고 물어보았더니 코치한테 맞은 것이라고 농담을 했다고 한다.
- 독일어, 라딘어(쥐트티롤 지역 사투리), 영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를 구사할 수 있다.
[1] 2018 유럽선수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유럽선수권 메달을 가장 많이 획득한 여자 싱글 선수가 되었다.[2] 코스트너를 제외하면 이탈리아 여자 싱글 선수의 세계선수권 메달은 동메달 1개 뿐이다.[3] 한국인들의 귀에는 '까롤리나 꼬스뜨네르'에 더 가깝겠지만 이탈리아어 발음을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그대로 옮길 경우 카롤리나 코스트네르가 된다.[4] 이 후 나머지는 잘 수행하기는 했으나 30초 동안 아무것도 못한 것에 비하면 과한 점수임에는 틀림이 없다.[5] 코스트너가 김연아를 이긴 유일한 대회가 되었다.[6] 지금까지 이 규정에 따라 올림픽 출전권 3장을 딴 경우는 단 한 번이다.[7] 이 경기를 본 해설진들은 프로그램 내내 '싱글 어게인'이란 말만 연발했다.[8] 이 대회에는 코스트너를 비롯해 김연아, 아사다 마오, 나카노 유카리 등 전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 선수 6명 중 4명이 몰렸다.[9] 2007 세계선수권 쇼트 프로그램의 마지막 장면에서의 해프닝 영상이 상당히 유명한 선수이다.[10] 이 때 바로 앞 순서가 스즈키 아키코였는데 이 날 참가 선수 중 처음으로 프리 120점을 넘기는 연기를 보이긴 했다.[11] 여자 싱글 선수 중 두 번째로 프리 PCS 70점을 넘겼다. 첫 번째는 당연히... 이번 시즌 들어 아사다 마오도 세 번째로 70점을 넘겼다. 하지만 이렇게 예술성 평가가 올라간 것을 두고 유럽 간판스타인 덕 을 본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존재한다.[12] 2011 세계선수권에서 6위 이내에 든 선수는 원하는 경우에 최대 3개까지 그랑프리에 출전할 수 있었다. 상위 2개 대회의 성적을 합산하여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는 방식이며, 이 규정은 다음 시즌에 폐지되었다. 코스트너는 이미 전 시즌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며 조건을 만족시켰고 스케이트 아메리카, 컵 오브 차이나,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 참가했다.[13] 유럽 선수로는 2005년 이리나 슬루츠카야 이후 7년 만에, 서유럽 선수로는 1981년 데니스 비엘만(비엘만 스핀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나 그렇지는 않다. 데니스 비엘만은 팀 동료가 하는 것을 보고 따라했다고 밝혔다. 그래도 국제대회에서 그 동작을 처음 선보인 것이 데니스 비엘만이었고 제대로 구사했기 때문에 그녀의 성을 따서 비엘만 스핀이라고 불리게 되었다.)이후 31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 대회 프리에서 러츠는 아예 뛰지 않고 플립은 하나밖에 없는 등 기술적 측면이 우승자의 위상에 걸맞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 사실 이 대회의 수준이 전체적으로 낮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총점 190점이 넘는 선수가 없었으며 엘렌 게데바니시빌리의 3Lz+3T를 제외한 3-3 콤비는 3T+3T(제일 수준 낮은 3-3 콤비네이션)밖에 없었다.[14] 이른바 그랜드슬램을 올림픽만 빼면 다 한 셈이다. [15] 앞에서 언급한 프리 프로그램 PCS 70점을 넘긴 프로그램이 바로 이 프로그램이다. [16] 같은 프로그램을 두번 사용했다는 게 좋았다는 방증[17] 쇼트 프로그램으로 유모레스크, 프리 프로그램으로 세헤라자데를 선곡했었다. 두 프로그램 모두 혹평을 들었다. 본인은 프로그램을 마음에 들어한 듯 했다.[18] 놀랍게도 코스트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세계선수권도 출전했다. [19] 김연아는 이미 은퇴를 선언했고, 소트니코바도 불참했다.[20] 다만 진짜 동메달리스트는 안나 포고릴라야였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21] 토리노부터 평창까지 현역으로 뛰면서 예전 스케이터와 현역 스케이터의 점수를 카로를 통해 간접적으로 비교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현재의 점수가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심한지도 아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22] 아사다 마오가 밴쿠버 이후 얼마나 기량 면에서 망가졌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트리플 악셀을 구사할수 있고 예술성도 나쁘지 않은 선수가 3-3 컴비네이션을 못해서 트리플 토룹-트리플 토룹 콤비를 하는 선수 상대로 5전 5패를 당했단 건 이상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