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저그
1. 개요
스카이 토스,스카이 테란과 마찬기지로 공중유닛 위주로 가는 저그운영법.
2. 스타크래프트 1
브루드워 시절에는 뮤탈이 자주 사용되었으나, 뮤탈을 제외한 디바우러, 가디언은 거의 사용되지 않아 실제로 보기에는 어려웠다.[1]가끔가끔 저저전에서 뮤탈체제에서 디바우러가 나오는 경우나, 테저전에서 견제용도가 없어진 뮤탈들이 가디언이 되는 경우 말고는 볼 일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개그전략이나 자원이 앵간하게 넘치지 않는이상 절대 쓰지 않는 전략이었다. 그럴만한게 일회용이면서 인공지능이 떨어져서 손이 매우 많이 가는 스컬지, 물 데미지인 뮤탈리스크, 가스를 '''200'''이나 먹는 주제에 사정거리가 8로 매우 긴 것과 기본방어력이 2인거 빼고는 죄다 단점 투성이인[2] 가디언, 지상공격이 불가능한 디바우러 가지고 효율적으로 싸우기는 힘들기 때문. 실질적으로 스1에서는 없는 전략이다.
3. 스타크래프트 2
스1에서는 쓰레기 전략이었지만, 스2에서는 화려하게 성공했다. 무엇보다 뮤탈을 제외한 타락귀와 무리군주의 성능이 엄청 우수하기 때문.
타락귀가 전작의 스커지나 디바우러와는 달리 성능이 엄청 좋기 때문에 공대공에 강점을 가지고,무리군주 역시도 전작의 가디언 따위와는 비교할수 없이 강해졌다. 타락귀가 프저전에서는 거신,폭풍함,우주모함 사냥꾼으로 활약하고, 테저전에서도 공중사냥용으로 뽑기 때문에 자원이 남으면 지상+타락 조합에서, 타락+무리 조합으로 넘어갈 확률이 높다. 그래서인지 나름 모이면 최강 조합으로 쓰인다.
3.1. 자유의 날개 : 무감타
3.2. 군단의 심장 : 귀염살군
3.3. 공허의 유산
공허의 유산에서도 한동안은 무감타나 귀염살군[3]이 쓰이다가 히링링이 떠오르면서 무리 군주+살모사+히드라리스크 조합이 쓰이고 있는데, 2018년 현재는 테란이 유령+밤까마귀가 주력이 되는 스카이 테란을 쓰고 있어서 그 카운터로 히드라 대신 링링을 넣어주고 있다.
3.4. 조합 유닛
스카이 저그의 지상 화력을 담당한다. 수가 쌓이면 공생충 물량으로 싹 다 쓸어버린다. 사거리도 길고 화력도 좋지만, 느린 이속과 은근히 약한 맷집이 단점이다. 그러나 지상 화력 뿐만 아니라 적의 지상 유닛이 제대로 화력을 투사하지 못하게 만드는 지상 탱킹지 맡고 있으므로 빠져서는 안 되는 유닛. 군단 숙주만으로 다 해먹었던 군심 중반기가 오히려 비정상적이었던 것이다.
스카이 저그의 히든 카드. 지상 유닛이지만 진균으로 지상 공중 가리지 않고 묶어놓고 팰 수 있게 만들 수 있고 2차 대격변을 거치면서 감염된 테란의 대공 화력이 대폭 상승하였으며 신경 기생충으로 적의 고급 병력을 뺏어올 수도 있다.
스카이 저그의 공대공 화력을 담당한다. 거신의 카운터이자 공중 중장갑 유닛의 상성, 분광 정렬 켜진 공허 포격기와 사거리 밖의 바이킹 제외하고 맷집도 튼튼해서 탱킹까지 맡는다. 군심까지는 지상전에서 타락 뿌리면 응원귀가 돼서 뮤탈이나 무군에게 뒤를 맡겨야만 했지만 공허의 유산부터 부식액 분사를 쓸 수 있게 되면서 응원귀를 벗어나 엘리전에서 한몫 할 수 있게 되었다.
스카이 저그의 에이스. 일명 기생 죽창으로 불리는 기생 폭탄이 핵심이다. 그 밖에도 납치로 적의 병력을 끊어먹는 운영도 할 수 있다. 에너지를 언제나 어마어마하게 쓰므로 에너지를 채울 건물도 많이 필요하다.
- +번외 : 군단 숙주
지상 유닛이지만 식충이 공중 유닛인 셈으로 볼 수 있으므로 여기에 넣는다. 식충은 무리 군주의 공생충과 비슷한 듯 보이지만 운영법이 다른데, 적의 멈춰있는 병력이나 인프라를 갉아먹고 화력을 식충으로 돌리게 만들어 빈틈을 내도록 한다. 그렇게 해서 시간을 벌거나 적의 자원을 말리면서 승기를 가져온다.
3.5. 주의할 유닛
- 유령 : 부동 조준으로 감염충과 살모사는 한 방, 타락귀와 무리 군주는 두 방에 초월체의 품으로 돌아간다. 핵도 주의해야 하며[4] EMP로 감염충과 살모사를 깡통으로 만들 수도 있다.
- 현재는 밤까마귀 대장갑 미사일이 너프돼서 더이상 피해를 주지 못하므로 이제는 1~2줄을 모으거나 하진 않게 되었다.
4. 협동전
감염된 테란인 스투코프, 타락귀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갈귀를 쓰는 자가라를 제외한 사령관들의 전략 중 하나. 스투코프는 감염된 해방선/밴시가 있긴 한데 둘 다 테란 쪽 유닛이라 감염된 스카이 테란이라고 보는 게 정확하고 자가라는 타락귀를 거의 안 쓰다보니땡갈귀가 오히려 적절하다. 그나마 패치로 타락귀도 쓸만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갈귀 위주로 쓴다.
- 케리건의 경우 뮤탈리스크만 쓰는 땡뮤탈이나 무리군주를 섞는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 볼 수 있는 조합을 쓴다. 다만 대공을 맡을 뮤탈이 워낙 허약해서 테란/저그 상대로는 안 쓰고 보통 토스전에서나 쓰는 편. 추적 미사일, 기생 폭탄 등등. 일단 무리군주의 지상전은 확실한지라 이견의 여지는 없는 편이다. 일단 공격 사거리도 긴 데다 공생충 웨이브로 접근까지 차단한다.
- 아바투르는 완전한 스카이 빌드보다는 지상 유닛과 섞어쓰게 된다. 당연히 진화체인 브루탈리스크 3 개는 물론 지상 유닛에 감속 디버프를 걸 고름 변종 바퀴, 수혈을 해줄 여왕 한두줄을 섞게 된다. 다만 생체 물질로 인해 밀집도가 영 좋지 않아 지상은 적당히 하고 나머지는 공중으로 전부 전환한다. 스타 1 에서 볼 수 있던 수호 군주/포식귀를 주로 쓰는데 포식귀는 방사 피해에 생체 물질 버프까지 합쳐져서 현 협동전 대공 원탑이다. 생체물질 100 개 먹은 포식귀 한 줄만 있으면 대공 끝난 거나 다름 없고 나머지 뮤탈을 전부 수호 군주로 바꾸게 된다. 그나마 뮤탈리스크가 느려터진 아바투르의 유닛들 중 기동력이 제일 좋은지라 한정된 상황에서는 쓰는 편이다. 특히 죽음의 밤의 경우 생체물질 푸짐하게 먹은 뮤탈 2 ~ 3 줄만 있으면 어택땅만 찍어도 여유롭게 순회공연을 다닐 정도.
- 데하카는 거의 정석 빌드다. 지상군 체제가 쓸모 없는 건 아니지만 저질적인 기동력 문제까지 있다보니 기동력 좋은 스카이를 타는 게 대부분이다. 일단 원시 뮤탈리스크는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최강의 뮤탈리스크다. 대공 공격력 풀업 시 36 에 1 회 부활과 이동 시 대미지 감소까지 있어서 잘 안 죽는 편이며 원시 수호군주는 쿨 10 초의 공격력 50 의 방사 피해 스킬은 물론 본인도 대지 공격력이 풀업 시 50 이다. 적이 지상이면 반반 섞고 공중이면 땡뮤탈 가는 게 데하카 유저들의 거의 정석 빌드.
- 스텟먼은 유닛 구성상 가능하긴 하고 위력도 나오지만 메카 전투모함 군주의 에너지 소모 때문에 운용이 상당히 귀찮다. 가격과 인구수가 무리 군주보다 비싼데 공생충 스펙은 같아서 보조 탱킹이 안 되기 때문에 단독으로 운영하기 힘들고, 다른 유닛과 섞자니 가격이 너무 비싸다. 무엇보다도 에너지 소모가 너무 막대해서 에너지를 채워주는 꿀꺽꿀꺽 위성을 계속 키고 다녀야 하는데 그럴 바에야 감염충으로 무한 바퀴군단을 만들어 보내는 게 더 편하고 강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