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 비숍
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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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소재가 전부 마계발 현세행 데스가이드, 킬러 토마토에 대응하며, 특수 소환 방법의 제한도 없으므로 융합 주술봉인 생물-어둠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소재 중 한 쪽만 일반 몬스터라 관련 서포트 카드를 이용하기엔 안정하지 못해도, 엘리멘틀 히어로 플리즈마나 융합 징병 등으로 보조하면 전개하기가 그리 어렵지는 않다.
다만 소재가 전부 악마족임에도 이 카드 자체는 마법사족이라 다크 퓨전에 대응하지 않는다. 이밖에도 소재와 종족 등이 서로 맞물리지가 않는 문제가 있어서, 그 낮지만은 않은 능력치를 제대로 활용하기란 어렵다. 같은 레벨 7의 마법사족이면서 풍부한 서포트를 지닌 덕분에 테마 덱을 구축할 수 있는 블랙 매지션과 확연히 비교되는 부분.[2] 결국 들이는 수고에 비해 걸맞는 메리트가 없어 팬 덱이 아니면 사용하는 의미는 없다.
게임보이 시리즈에서는 일반 소환 가능한 일반 몬스터로 등장하며, '마계에서 수많은 의식을 행하는 승려. 무기도 마법도 사용할 수 있다.'라는 플레이버 텍스트가 존재한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26화에서 카이바 세토의 듀랄루민 케이스에 들어있던 카드 중 한 장으로 등장한 바 있으며, 노아 편에서는 가상 세계 붕괴 직전에 유우기 일행을 가로막은 체스 몬스터로 등장한다. 이름대로 비숍의 위치에 속해있으며 체스 몬스터 중 코스모 퀸 다음으로 강한 능력치를 갖고 있었으나, 유우기가 불러낸 카오스 솔저에 의해 순식간에 파괴되었다.
유희왕 GX 이차원세계 편에서는 패왕의 측근으로 등장. 성우는 카자마 유토/권영호/웨인 그레이슨. 융합 소재인 마천도사로 변신해서 반란군에 숨어들어 지도자 노릇을 하며 스파이 역할을 했으나, 오스틴 오브라이언에게 정체를 들키는 바람에 듀얼을 하게 된다. 사용했던 덱은 마도 잡화상인으로 일반 몬스터를 잔뜩 묘지로 보내 라이컨 슬로프를 강화시키는 전용 덱.
레벨 7씩이나 되면서 초강력했던 레벨 4의 버드맨이나 레벨 1의 코잣키[3]에 비해 굉장히 소소한 듀얼 실력이었는데, 번 덱이었던 오브라이언에게 나름 데미지도 줬지만 볼캐닉 마인으로 필드에 심겨진 토큰들이 볼캐닉 데블에게 라이컨 슬로프가 격파당하며 체인 콤보로 순삭당했다.
2. 융합 소재 몬스터
2.1. 마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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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버 텍스트 내용과는 달리 카드명 문제로 인해 타락천사 카드군에는 속하지 않는다.
능력치는 동일 조건의 안개왕 등에 비하면 뒤떨어지지만, 융합 소재인 덕분에 앞서 서술한 대로 엘리멘틀 히어로 플리즈마와 융합 징병 등에 대응한다는 장점이 있다.
어둠 속에서 싸우는 실력이 뛰어나다고 쓰여있지만, 어둠의 효과를 받아도 공격력은 겨우 1200이라 어둠으로 공격력이 낮아진 샤이닝 엔젤과 박치기하는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카드명은 마천루의 일어 발음과의 유사성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유희왕 GX 이차원세계 편에서는 패왕군에 저항하는 마을의 지도자 노릇을 하는 것으로 나왔지만, 그 정체는 패왕군의 간부인 스컬 비숍이 둔갑한 모습이었다. 오브라이언은 이 몬스터가 스컬 비숍의 융합 소재라는 것을 알고있기에 정체를 간파해냈다.
2.2. 악마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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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을 서치하는 것만으로 자동적으로 하게 되어있는 셔플을 하기 위해 굳이 표시 형식을 바꾸는 번거로운 짓을 해야한다. 당연하지만 셔플만으로는 아무런 어드밴티지가 생기지 않는다. 똑같이 공격 표시에서 수비 표시로 돌려 효과를 발동하는 드림 삐에로와 비교하면 너무나 비참할 뿐. 거기다 단순히 셔플 효과만 가진 카드로 따지면 더 간단히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는 숏 건 셔플이 있다.거기다가 애초에 유희왕 에서 서치카드를 사용한 뒤에는 덱을 셔플하기에 그냥 본인 덱에 맞는 서치 카드를 사용하는게 이득이다.[4]
굳이 활용도를 찾자면 마계발 현세행 데스가이드의 서포트 대상이 된다거나 융합 소재인 덕분에 융합 준비에 대응하는 것 정도이다.
또한 강제적으로 발동하는 효과라서 상대 필드로 옮긴 후 표시 형식을 변경시키면 상대 덱을 셔플시킬 수 있다.
게임보이로 발매된 듀얼몬스터즈 시리즈에서는 일반 몬스터로 등장하며, '촉수를 찔러 뇌세포를 자신의 것으로 삼는 악의 뇌.'라는 오리지널 플레이버 텍스트가 존재한다.
3. 기타 관련 카드
3.1. 촉루의 사제 야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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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개최된 제 2회 전국대회 준우승상품으로 등장한 몬스터로 공식 듀얼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5] 스컬 비숍을 패러디하여 등장한 카드이지만, 현재는 원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레어한 카드이다. 일본 야후 옥션에서 출품되어 30만엔에 낙찰되기도 했다.
최초이자 유일하게 함정 카드를 융합 소재로 기재하고 있는 융합 몬스터이지만, 그 때문에 융합 소환하는 것 자체가 매우 난처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원래 공식 사용 불가능이긴 하지만, 융합 자체의 효과는 필드 위의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매지컬 실크햇을 이용해 필드에 꺼내면 이름은 고스란히 유지한 채 몬스터로 취급되므로 융합 소환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1] 이로 인해 진짜 스컬 나이트의 북미 발매판에서는 뒤에 '#2'가 붙어서 발매되었다.[2] 공교롭게도 이 카드의 공수 능력치는 블랙 매지션의 것에 150을 더한 수치다.[3] 이쪽도 스컬 비숍과 마찬가지로 의식 몬스터를 주축으로 하는 덱을 사용했다.[4] 텍스트에 셔플한다라는 내용이 없어도 덱을 셔플하는게 보통이다.[5] 우승과 3등상품은 각각 어둠의 어릿광대가 된 마사히로와 산악의 투사 토모히로라는 카드로 전부 입상자들을 모티브로 만든 카드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