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
'''(Stanislas Wawrinka)'''
'''생년월일'''
'''1985년 3월 28일 (39세)'''
'''국적'''
'''[image] 스위스'''
'''출신지'''
'''스위스 로잔'''
'''프로데뷔'''
'''2002년'''
'''신장'''
'''183cm (6 ft 0 in)'''
'''사용 손'''
'''오른손 (한손 백핸드)'''
'''ATP 싱글 랭킹'''
'''최고 3위 / 현 17위[A]'''
'''ATP 더블 랭킹'''
'''최고 88위 / 현 261위[A]'''
'''개인전 통산 성적'''
'''523승 302패 (63.4%)'''
'''복식 통산 성적'''
'''76승 94패 (44.7%)'''
'''개인전 타이틀 획득'''
'''16회'''
'''그랜드슬램 타이틀 / 결과'''
'''호주 오픈 우승 (2014)
프랑스 오픈 우승 (2015)'''
윔블던 8강 (2014, 2015)
'''US 오픈 우승 (2016)'''
'''올림픽 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복식 금메달'''
'''통산 상금 획득'''
'''$34,329,775'''
'''후원'''
'''요넥스'''
'''SNS'''
''' '''
1. 소개
2. 커리어
3. 선수 소개
3.1. 플레이 스타일
4. 커리어
5. 기타
6. 참고 링크


1. 소개


스위스 출신의 테니스 선수로 빅3 시대에 앤디 머리,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 마린 칠리치, 도미니크 팀과 함께 '''그랜드슬램을 따낸 5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1] 29살이 넘어서 그랜드슬램을 따낸 대기만성형 선수이고, 빅4로 묶이던 머레이보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이 더 가까웠던 선수이다.

2. 커리어


2020년 9월 기준
  • 개인전 통산 성적 : 523승 302패
  • 단식 타이틀 획득 : 16회
  • 복식 통산 성적 : 76승 94패
  • 복식 타이틀 획득 : 2회
  • 통산 상금 획득 : 34,329,775달러(한화 약 400억)
'''그랜드 슬램 대회''' : '''우승 3회''' / '''준우승 1회''' [2]
  • 호주 오픈 : 우승 1회 - 2014
  • 프랑스 오픈 : 우승 1회 - 2015 / 준우승 1회 - 2017
  • 윔블던 : 8강 - 2014, 2015
  • US 오픈 : 우승 1회 - 2016
'''기타 대회'''
  • ATP 파이널스 : 4강 - 2013, 2014, 2015
  • 마스터스 1000 시리즈[3] : 우승 1회 / 준우승 3회
  • 올림픽 메달 : 2008 베이징 올림픽 테니스 남자 복식 금메달

3. 선수 소개


통칭 스탠 바브린카, 별명은 "Stanimal", "Stan the Man[4]". 한국 한정 별명은 이름에서 따온 '와우린카', '바보형'.[5]

3.1. 플레이 스타일


기본적인 플레이타입은 강력한 스트로크를 자랑하는 공격형 베이스라이너라고 할 수 있다. 같은 나라 선수인 로저 페더러처럼 현대 테니스에선 보기 드문 한손 백핸드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현역선수들 중 한명인데, 이 백핸드가 정말 엄청난 파워를 자랑하며 많은 레전드들로부터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한손 백핸드를 구사한다'''는 칭찬을 들을 정도이다. 더군다나 파워만 좋은게 아니라 정확도도 뛰어나서 한손백핸드의 장점인 예술적인 각도로 상대가 반응도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샷을 친다.[6] 라파엘 나달이나 노박 조코비치 같이 한손 백핸드를 잘 공략하는 선수들을 상대로 상대전적이 크게 열세이긴 하지만, 바브린카가 컨디션이 좋은 날은 집요한 백핸드 공략이 하나도 안통하고 오히려 역으로 이 선수들이 백핸드샷에 당하고 만다. 사실 얇은 그립으로 백핸드를 치는 페더러의 것과 비교하면 오히려 이런 공략에 덜 취약한 백핸드이다.[7] 오히려 예전에는 포핸드가 약점이라고 지적을 받았었고 탑랭커로 등극한 것도 사실 포핸드가 발전한 이후와 맞물린다. 서브도 비교적 작은 신체조건을 감안해도 강한축에 속하며 올라운더인 페더러만큼의 레벨은 아니지만 서브 앤 발리 플레이도 괜찮게 하는편이고 탄탄한 한손 백핸드를 가진 선수답게 슬라이스도 간간히 잘 이용한다. 대신 드롭샷은 네트에 자주걸리거나 상대방한테 포인트를 내주는게 많은 정도로 그리 성공률이 좋지는 않다.
약점이라면 역시 멘탈과 기복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경기가 안풀리는 날에는 정말 이 선수가 바로 이전 대회에서 우승했던 선수가 맞나 싶을정도로 쉽게 무너지는 모습도 보여주고 경기 내내 (자기 혼자) 욕을 굉장히 많이한다... 이 선수의 아쉬운 점이라면 기량만개가 굉장히 늦은 시점에 되었다는 것이다. 거의 커리어의 절반이상을 그저 그런선수 Top 20~40위권 선수로 보내왔고 특히나 역대 최고의 테니스 선수 중 한명인 로저 페더러와 같은 국적인 것 때문인지 굉장히 오랜시간 그의 그늘 아래 가려져왔다. 일단 바브린카의 첫 그랜드슬램 우승이 2014 호주오픈인데 당시 나이가 만으로 28이었고, 참고로 이 선수가 나달보다 한살 많고, 조코비치보다 두살이나 더 많다. 2017년까지는 일년에 한번씩 그랜드슬램 결승에 진출했지만 그 이후엔 부상과 부진으로 계속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고, 페더러같이 나이가 40을 바라보는데도 클래스를 유지한다는게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

4. 커리어


2002년에 프로로 전향하여 2005년에는 처음으로 ATP 투어 남자 단식 결승에 진출하였고 2006년에는 첫 ATP 투어 남자 단식 우승을 달성하는 등 순조로운 성과를 올리면서 2008년엔 ATP 마스터스 이탈리아 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 진출하여 ATP 마스터스 시리즈 남자 단식에서도 첫 결승전 진출을 이뤄내며 2008년부터는 안정적으로 상위랭커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2012년까지는 실력은 탑급으로 바브린카의 한손 백핸드의 약점인 높은 공 공략에 상당수의 선수들은 실패해서 왠간한 선수들은 다 박살내고 다녔으나 노박 조코비치 같이 한 손 백핸드 공략[8]을 잘 하는 선수를 만나면 백전백패해서 상위랭커는 될 수 있어도 우승은 절대 못 한다는 평가를 받다가 2013년 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 마드리드 오픈 남자 단식에서 결승전에 진출하고 2013년 US 오픈 남자 단식에서도 4강에 올라가면서 포텐이 터졌다.
아쉽게도 2013년 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 마드리드 오픈 결승전에선 라파엘 나달(스페인)에게 세트 스코어 0-2(2-6, 4-6)으로 패하였고, 2013년 US 오픈 남자 단식 4강전에서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세트 스코어 2-3(6-2, 6-7<4-7>, 6-3, 3-6, 4-6)으로 아쉽게 역전패하였지만 해를 넘긴 2014년 호주 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선 다시 노박 조코비치와 대결[9]하여 역시 풀세트 접전 끝에 3-2(2-6, 6-4, 6-2, 3-6, 9-7)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승리의 여세를 몰아서 호주 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선 라파엘 나달을 상대하여[10] 3-1(6-3, 6-2, 3-6, 6-3)로 꺾고 우승(하지만 나달은 4강전(vs페더러)에서 입은 손바닥 부상+결승전 경기도중에 입은 허리부상으로 제 컨디션은 아니었다.)하며 '''커리어 최초의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타이틀'''을 들어올리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그리고 이 호주 오픈 남자 단식 우승 직후 바브린카의 세계 랭킹 순위가 3위까지 상승하면서 바브린카 본인의 세계 랭킹 최고 순위 기록을 세웠다.
뒤이어 4월에 열린 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 몬테카를로 오픈 남자 단식에서도 결승전에 진출하여 바브린카에겐 절친이면서 한편으론 조코비치와 나달처럼 바브린카에겐 천적[11]이었던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에게 2-1(4-6, 7-6<7-5>, 6-2)의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하면서 커리어 최초의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남자 단식 우승을 거두었으며 연말엔 페더러와 함께 스위스 팀의 데이비스 컵 우승을 이끌며 가장 화려한 시즌을 보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전성기가 찾아온 케이스.
다만 2015년 초반엔 부인과의 별거 문제 등이 겹치며 영 시원찮은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사실 기복 문제는 전부터 거론되어 왔는데, 우직하게 후리고 보는 파워풀한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잘 풀리는 날은 조코비치가 와도 못 당해내지만 대신 안 풀리는 날은 난리가 나는 탓에...팬들은 상남자 테니스라고들 한다. 한편 이러한 악조건을 딛고 2015년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초강적 조코비치[12]를 3-1(4-6, 6-4, 6-3, 6-4)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6년 들어서도 여전히 기복이 심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그랜드슬램 대회인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에선 4강에 올랐으나, 3주 후에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에선 본선 64강전(2회전)에서 탈락[13]하는 등 성적이 롤러코스터를 탔다. 하지만 결국 2016년의 가장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인 US 오픈 남자 단식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3-1(6-7<1-7>, 6-4, 7-5, 6-3)로 꺾고 생애 첫 US 오픈 남자 단식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image]
2016년 US 오픈 우승!!
그리고 바브린카는 기복이 심한 플레이를 보여주기 때문에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에서 결승 진출은 겨우 3회에 불과한데 또 기복이 심한만큼 컨디션이 좋을 때는 압도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 터라 결승 진출한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은 모두 우승으로 장식하였다.[14] 게다가 바브린카가 우승한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도 모두 달라서 황당하게도 바브린카가 윔블던 남자 단식만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할 수 있는 상황. 자칫하면 바브린카가 빅4 중 유일하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지 못한 앤디 머레이보다 먼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될지도 모른다.[15]
실제로 일부 언론에선 2016년 US 오픈 남자 단식에서 바브린카가 우승하면서 빅4 중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우승이 가장 적은 머레이와 바브린카의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우승 회수가 3회로 같아진 것을 들며 빅4가 아니라 빅5라고 불러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바브린카는 겸손하게 이런 이야기를 부정했다.[16][17]
그리고 바브린카의 또하나의 강점이 하드 코트와 클레이 코트를 가리지 않고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빅4를 제외한 탑랭커들은 어느 정도는 한쪽으로 좋은 성적을 올리는 코트가 쏠려 있는데 바브린카는 하트 코트와 클레이 코트의 성적이 대등한 편이다.[18]
2017년 호주 오픈 남자 단식에서도 승승장구하며 준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절친 페더러에게 5세트까지 가는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3(5-7, 3-6, 6-1, 6-4, 3-6)으로 아쉽게 패배하였다. 페더러 상대로 1~2세트를 내주며 바브린카의 패색이 짙었으나 3~4세트를 연속해서 따내며 승부를 5세트까지 몰고갔고, 노장인 페더러 상대로 바브린카가 풀세트 접전까지 끌고왔기에 바브린카가 유리하다고 생각되었으나 바브린카가 5세트 자신의 서비스 게임에서 더블 폴트를 범하는 실수가 나오면서 결국 페더러에게 패하고 말았다.
호주 오픈 두달 후엔 열린 마스터스 1000 인디언 웰스 오픈에서도 결승전까지 진출하여 역시 결승전까지 올라온 절친 페더러에게 호주 오픈 남자 단식에서의 패배를 설욕할 찬스를 잡았으나 세트 스코어 0-2(4-6, 5-7)로 패배하고 말았다. 마이애미 오픈에선 즈베레프에게 밀려 광탈.
2017년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에선 무난히 상위 라운드에 진출해 준결승전에서 앤디 머레이(영국)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6-7<8-10>, 6-3, 5-7, 7-6<7-3>, 6-1)로 꺾는데 성공하고 2년만에 다시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 진출하여 라 데시마(열 번째 프랑스 오픈 우승)을 노리는 클레이 코트 최강자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붙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바브린카의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만 오르면 우승한다는 징크스와 나달의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에 결승전에만 오르면 우승한다는 징크스가 겹쳐서 둘 중 하나의 징크스는 무조건 깨지는 결승전이 되었다.
그리고 바브린카는 결승전 당일, 전성기 시절에 가깝게 기량이 부활한 나달에게 세트 스코어 0-3(2-6, 3-6, 1-6)으로 아무것도 못해보고 패배하여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바브린카의 경기력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지만, 나달의 스트로크와 피지컬에 압도당하니 속수무책이였고, 바브린카의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선 무패였다는 개인기록도 깨지게 되었다.
그리고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3주 후에 펼쳐진 그랜드슬램 대회 중에 가장 바브린카가 성적이 부진한 대회인 윔블던 남자 단식에선 본선 1회전(128강전)에서 패하여 탈락했다. 이후 바브린카는 부상 회복을 위해 2017년 하반기 시즌 전체를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2018년 시즌 들어 첫 대회로 호주 오픈에 출전했지만, 당시 무섭게 치고 올라오던 세계랭킹 97위인 테니스 샌드그렌에게 패했다. 이후 두 번의 250시리즈 대회와 한 번의 500시리즈 대회에서 별 성적을 내지 못했으며,[19] 마스터스 1000 인디언 웰스 오픈에 참가하지 않게 되어 작년에 준우승했던 포인트가 그대로 깎여나가면서 20위권 밖으로 퇴출되었다. 이후 몬테카를로 오픈마드리드 오픈에서도 출전을 철회했다. 로마 오픈때 복귀한다고. 그러나 1회전서 광탈했다. 이후 작년에 우승한 제네바 오픈에서도 광탈, 롤랑가로스에서도 1회전 광탈로 결국 포인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던 롤랑 가로스 준우승 점수가 빠지면서 세계랭킹이 '''200위권 밖으로 추락했다!!''' 그러나 당분간은 와일드카드와 PR 등 여러 제도를 통해 대부분의 대회에 출전 가능하다.
윔블던에서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를 꺾으며 작년보다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2회전에서 탈락해 허무하게 대회를 조기 마감했다. 그러나 8월에 개최되는 북미 하드코트 시리즈에서는 조금씩 기량이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캐나다 마스터스에서는 16강전에서 라파엘 나달에게 패배하였으나, 치열한 경기를 보여주었으며, 그 다음 주 신시내티 오픈에서는 8강에서 로저 페더러에게 세트 스코어 1:2의 아슬아슬한 패배를 기록하며, 어느 정도 회복세 접어들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윽고 US 오픈 1라운드에서 두 달 전 윔블던 1라운드에서 만났던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를 다시 제압하였다. 32강까지 갔지만 밀로시 라오니치에게 패배. 이후 상트페테르부르크 4강, 도쿄오픈 2회전, 상하이 오픈 1회전을 가며 시원찮은 성적으로 2018년을 마무리했다.
2019년 첫 대회인 카타르 오픈에선 8강 진출했다. 호주오픈에서는 밀로시 라오니치에게 밀려 2회전에서 탈락. 허나 로테르담 오픈에서는 니시코리 케이 등을 꺾으며 준우승하였고 랭킹도 41위로 다시 올렸다. 이후 투어대회에서 틈틈히 상위권 성적을 올리며 포인트를 누적시켜 2019년은 20위권 내로 마감하게 되었다.
2020년 호주 오픈에서는 다닐 메드베데프를 잡고 8강에 진출했으나 알렉산더 즈베레프에게 패하였다.
US 오픈에는 불참하였고 로마 마스터스에 참가하며 클레이 코트를 통해 시즌에 복귀하였지만 1라운드에서 신예 로렌초 무세티에게 2-0 완패를 당하며 탈락하였다. 롤랑에서는 3라운드에서 2000년생 신예 드랍샷 장인 위고 가스통에게 풀세트 장기전 끝에 패배. 이후 파리 마스터즈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를 이기고 8강에 진출했지만 이번에도 알렉산더 즈베레프에게 패하였다.
2021년 호주 오픈에서는 조코비치와 같은 브래킷에 걸려 오랜만의 혈전을 기대하는 이들이 있었으나 2라운드에서 푸초비치에게 5세트 타이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해 탈락했다. 여전히 한 방을 갖추고는 있으나 갈수록 경쟁이 벅차지는 모양새.

5. 기타


로저 페더러와 같은 스위스 출신으로 둘은 절친으로 유명한데, 친구에 관해 물어보면 페더러 이야기만 한다(....) 그래서인지 같이 페어를 이뤄 복식을 뛰기도 하는데, 2008 베이징 올림픽 테니스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경력이 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도 함께 복식에 출전할 예정이였으나, 페더러의 부상으로 인하여 불발되었다.
물론 이런 둘 사이에도 한번 사건이 있었는데, 2014 ATP 파이널스 경기에서 바브린카가 페더러의 부인인 미르카가 본인의 플레이를 방해를 한다고 항의했던 일이 있었다. 바브린카가 주심에게 계속해서 불만을 토로하자 관중석에서 미르카가 "crybaby"라고 비아냥거렸고 경기분위기가 더욱 냉랭해지기도 했다. 경기는 2-1 스코어로 페더러의 역전승리로 끝났지만 페더러가 먼저 네트쪽에서 바브린카에게 손을 내밀었고 포옹으로 마무리 지었다. 그 이후 라커룸에서 얘기를 나누고 완전히 화해했다고 한다. 다만 미르카쪽에서 나중에 화해를 청했는지는 불명이다. 당시 상황이 바브린카가 1세트를 따내고 2세트에서 치열하게 대결중이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바브린카 팬들은 미르카가 바브린카의 멘탈을 건드려서 경기에 지장을 줬다고 굉장히 싫어한다. 다만 해당 경기에서는 페더러도 오심으로 손해를 보는 일도 있었고 바브린카와 미르카의 일을 제대로 중재를 하지 못했다는 것 때문에 오히려 나중에는 심판에게 어그로가 끌려버렸다...
친구사이를 떠나서 페더러와의 상대전적은 26전 3승 23패로 페더러에게 포텐이 터지기 전과 이후 모두 포함해서 굉장히 약하다. 조코비치나 나달을 상대로도 크게 열세이기는 하나 이들을 상대로는 임팩트있는 경기들을 이긴적이 있어서 상성관계가 페더러쪽만큼 부각이 잘 안되는편.

6. 참고 링크



[A] A B 2020.09.21 발표.[1] 다만 팀의 경우 우승 당시 나달, 페더러의 불참과 조코비치가 16강에서 실격패가 겹쳐 이들 중 유일하게 빅3를 만나지 않고 우승한 케이스다.[2] 나달, 조코비치, 페더러가 날뛰던 Big 3(4) 시대에서 가장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가까운 선수다. 사실 이것만 따지면 머리보다도 더 근접했다.(머리는 프랑스와 호주 두개를 먹어야 가능하다.) 윔블던만 우승하면 달성할 수 있지만 나이가 만만치 않은지라... 또한 우승이 죄다 만 29세 이후에 이뤄진 대기만성형 커리어.[3] 2009년에 마스터스 시리즈에서 명칭 변경.[4] 이는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레전드 야구선수 스탠 뮤지얼의 별명에서 따온 것이다.[5] 바브린카 형→바브 형→바보형 이렇게 변질된 것이다.[6] 특히 이 한손백핸드가 정말 미치는 날에는 대표적으로 노박 조코비치와의 2015 프랑스 오픈 결승전처럼 그야말로 따라갈 수 없는 샷이 되지만 안 풀리는 날엔 그냥 스스로를 무너지게 만드는 부메랑이 되기도 한다.[7] 물론 페더러도 라켓을 면적이 더 큰 것으로 바꾼 이후부터는 이 약점을 굉장히 많이 보완하고 극복했다.[8] 이게 다 로저 페더러라는 괴물이 한 손 백핸드를 쓰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라파엘 나달 같은 경우는 아예 극단적일 정도로 탑스핀을 줘서 공을 높이 띄우는데, 이게 페더러에게 통했고, 노박 조코비치의 대 페더러 공략법도 대체적으로 비슷하다. 이러니 바브린카가 조코비치와 나달에게 2012년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할 정도로 약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게다가 바브린카는 페더러에게도 2012년까지 겨우 1승만 거둘 정도로 약해서 바브린카에겐 조코비치와 나달, 페더러는 말 그대로 천적이었다.[9] 이 때까지 바브린카의 조코비치 상대 전적이 14전 0승 14패로 조코비치의 절대우세였다.[10] 바브린카의 조코비치 상대전적과 비슷하게 이 당시까지 바브린카의 나달 상대 전적 또한 12전 0승 12패를 기록중일 정도로 나달이 절대우세였다.[11] 이 당시까지 바브린카의 로저 페더러 상대전적 또한 조코비치와 나달과 비슷하게 14전 1승 13패로 페더러의 절대우세였다.[12] 2015년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까지의 바브린카의 대 조코비치 상대 전적이 4승 19패로 조코비치에게 처참하게 발리는걸 생각하면 감개무량한 일이다. 참고로 저 4승 중 2승을 거둔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에선 바브린카가 우승했다(...) 그리고 2014년 이전의 바브린카의 포텐이 터지기 전까지는 바브린카의 대 페더러, 대 앤디 머레이, 대 나달 성적도 처참했는데 이 때문에 테니스 포럼에서는 한 동안 "한 손 백핸드는 초상위 레벨에서는 안 통한다. 페더러는 예외인 괴물." 이라는게 통상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설이었고, 바브린카가 호주 오픈 남자 단식을 우승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바브린카의 호주 오픈 남자 단식 우승은 원 타임 원더이며 나달이 부상이여서 가능했던 뽀록이라는 말까지 돌았으나 바브린카가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마저 결승전에서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하면서 호사가들을 잠재웠다. 그리고 바브린카의 포텐이 터진 이후엔 바브린카의 조코비치나 머레이, 나달을 상대로한 상대 전적도 대등한 상황이다.[13] 원래 바브린카는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중에 잔디 코트에서 열리는 윔블던 남자 단식에서 가장 성적이 나쁜 편이기는 했다.[14] 게다가 재미있는 점은 1년에 4개 대회가 열리는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을 3회나 우승했음에도 1년에 9개 대회가 열리는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남자 단식은 아직도 1회 밖에 우승하지 못했다. 바브린카가 기복이 심한만큼 큰 대회일수록 더 집중해서 임해서 더 많이 우승한 것일지도...[15] 머레이도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우승 회수는 3회로 바브린카와 같지만 바브린카는 윔블던 남자 단식만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지만 머레이는 윔블던 남자 단식에서 2회 우승해서 머레이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루기 위해선 호주 오픈 남자 단식과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을 우승해야만 한다.[16] 실제로 빅4 중 머레이가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우승 회수가 3회에 그치고는 있지만 결승 진출로만 따지면 11회나 된다.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결승 진출 3회에 3회 우승을 달성한 바브린카와 비교하면 머레이가 훨씬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에서 성적을 꾸준하게 올린 것이다. 게다가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남자 단식 우승 회수도 빅4 중 머레이가 가장 딸린다지만 이미 14회나 우승하여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남자 단식 우승이 겨우 1회인 바브린카와 비교하면 머레이의 성적의 꾸준함은 격이 다르다. 바브린카 본인도 이런 머레이의 성적의 꾸준함을 들어서 빅5 이야기를 부정. 하지만 바브린카의 최근 3년 정도의 성적만 한정해서 볼 경우 바브린카의 대 조코비치, 대 머레이 상대 전적은 대등한 상황이다. 빅5 이야기가 충분히 나올 수 있었다는 것.[17] 게다가 바브린카의 탑랭커에 대한 통산 상대 전적을 보면 빅4 중에 머레이 다음 위치라는 것이 더 잘 드러나는데 바브린카는 빅4 중에 페더러 상대로 23전 3승 20패, 나달 상대로 19전 3승 16패, 조코비치 상대로 24전 5승 19패로 절대 열세지만 빅4 중 머레이 상대로 18전 8승 10패로 약간 열세인 정도이고 빅4를 제외한 다른 탑랭커들 중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 다비드 페레르, 니시코리 케이 상대론 상대전적에서 대등, 토마스 베르디흐나 마린 칠리치, 밀로시 라오니치, 조 윌프리드 송가 등에겐 바브린카가 상대전적에서 우세하다. 이렇게 바브린카의 탑랭커 상대전적을 보면 바브린카가 빅4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빅4를 제외한 탑랭커들 중에선 상대적으로 우위의 자리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18] 대신 바브린카는 상대적으로 잔디 코트 대회의 성적이 부진하다.[19] 그나마 250시리즈인 소피아 오픈에서 4강까지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