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폭발 사냥
1. 개요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204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지뢰청소부
임무인 핵심 부품, 같이 나온 허리띠 졸라매고랑 미칠 듯한 시너지를 자랑하는데, 탐지기를 대동하지 않고서는 자원도, 부품도 챙길 수가 없어서 초반이 매우 빡빡해진다.
2.2. 허리띠 졸라 매고
지뢰청소부와 함께 난이도를 높이는 돌연변이, 자원을 1씩만 채취하기 때문에(레이너의 지게로봇도 알짤 없이 1씩 캔다.) 멀티는 별 의미가 없고 지뢰청소부와 대동되어 맵 곳곳에 지뢰가 깔려 있어 자원을 얻으려 일꾼을 그냥 보내면 지뢰에 맞아 죽어서 탐지기를 대동해야 한다.
그리고 자원을 막 쓰면 안된다. 자원 채취량이 상당히 떨어져서 막 썼다가 중요한 순간에 자원이 없어 유닛을 생산할 수 없어서 그대로 게임이 터질 수도 있다.
3. 공략
임무가 핵심 부품이라 시간이 너무 촉박하며 밖을 돌아다니며 시간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극초반에 탐지기 확보가 가능한 사령관이 아니면 그냥 게임이 터질 수 있다. 이때문에 보통 허리띠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스투코프나 자가라가 탐지기에 발목이 잡혀 힘이 빠진다.
또한 허리띠 돌연변이으로 자원을 1씩만 채취하기 때문에 멀티는 사실상 무의미하며 보라준이나 노바의 자동 가스 채취, 스완의 베스핀 채취기를 목적으로 둔 게 아니면 그냥 멀티를 포기해야 한다. 이들 사령관이 나왔다면 멀티에 가스 채취 건물만 설치해두는게 좋다. 다만 본진의 가스채취는 계속 해주는 것이 좋은데, 광물덩이에 비해 가스덩이는 잘 보이지도 않고 초당 2씩 채취하는 가스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원 채취량이 상당히 감소되었기 때문에 유닛을 많이 만들 수 없고 자원을 얻으려 돌아다니다 지뢰에 죄다 물살당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탐지기를 대동해야 한다. 또한 소모전은 되도록이면 하지 않는게 좋으며 병력을 너무 많이 잃으면 복구하기가 어려워진다. 이때문에 지속적으로 회전력으로 승부하는 사령관보다는 소수의 유닛들을 최대한 잃지 않으면서 다수의 적들을 상대하는 컨셉의 사령관들이 무난한 편이다.
여기에 자원 수집까지 멀티태스킹을 하려면 굉장히 힘들다. 하지만 담당을 따로 나누기보다 각자 부품과 자원덩이가 보이면 동맹이 해준다는 생각보다는 본인부터 실천하는 것이 좋다. 초반만 지나면 자원덩이가 있는 곳에 부품도 있고 적도 곳곳에 배치되어있으며 시간도 많지 않고 획득자원 자체가 적어서 한명만 공격을 담당하는 것도 부담스럽기에[2] 공격과 방어를 나눈다거나 부품담당과 자원담당을 나누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 한쪽이 못하면 난이도 체감이 커진다. 각자가 자원을 알뜰하게 쓰고 병력을 모아 컨트롤을 열심히 해서 공격은 공격대로 하고 자원은 자원대로 모으는 것이 시너지가 난다.
부품과는 다르게 자원은 공중 유닛으로 수집할 수 없다. 그리고 발리우스가 혼종에게 가면서 지나가는 자리의 지뢰는 발리우스가 처리해주기 때문에 혼종 하나를 끝냈다면 해당 라인은 공세를 제외하면 클리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일꾼을 일정 간격으로 배치해놓고 F1키로 일꾼을 하나씩 돌아가면서 선택하고 쉬프트키를 이용한 랠리포인트를 이용해서 자원수집을 해주면 좋다. 일꾼 5명이 광물 5개 가스통 2개를 가져온다고 가정해도 5마리 일꾼이 돌아다니면 광물 1250과 가스 500을 확보할 수 있다.
4. 대처 방법
4.1. 레이너
- 추천 마스터 힘: 연구 비용/히페리온/기계 공속
이번주의 핵심은 부품수집이다. 시야를 무시하는 히페리온과 스캔+밴시를 이용해 후방 어려운위치에 있는 부품들부터 싹 수집해서 게임을 이끌어 나가야 하고, 기지 방어는 초반은 벙커로 버티다가 후반에는 지뢰에 대처할 유닛을 갖추고 나가야된다.
해병은 사거리때문에 땅거미지뢰를 처치할수 없고 허리띠 때문에 해병 스팸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
즉 불곰(사거리6)이나 탱크 위주 혹은 은폐 밴시(사거리9)를 쓰면서 지뢰를 제거해나가야 한다. 특히 밴시는 은폐하면 땅거미에게 감지되지않고 공중 유닛이라 거미지뢰는 아예 무시가능하니 아주 좋다.
탐지기를 스캔 하나에 의존해야 하는게 최대 걸림돌이다. 허리띠 돌연변이에서 지게로봇은 무의미하기 때문에 궤사를3~4개 넘어서 짓지 말고 모든 마나는 스캔으로 전부 활용해야한다.
허리띠에 가장 직격탄을 맞기에 추천할 사령관은 아니지만, 부품 하나는 기가 막히게 수집하기 때문에 아바투르, 멩스크 같은 최약체 신세는 면했다.
최고의 동맹은 타이커스. 부품은 레이너에게 맡기고 2무법자로 지뢰제거+혼종레이드만 하면 되며 레이너의 패널로 빈약한 타이커스의 초반을 책임져 주면 후반은 타이커스가 알아서 다 해먹고 그 사이 레이너는 본진에서 밴시나 탱크같은 한방 메카닉 병력이 나온다.
4.2. 케리건
- 추천 마스터 힘:
지뢰들은 오메가 벌레에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지뢰 옆에 대놓고 생성해서 탐지하면 편하다. 하지만 오메가망 자체가 가스 200씩 먹기 때문에 지으면 지을수록 지뢰제거반과 뫼비우스 혼종을 상대할 병력이 안나오므로 2~3개만 짓는게 좋다.
4.3. 아르타니스
- 추천 마스터 힘: 보호막 과충전 지속시간 및 흡수량 증가 / 소환된 유닛 속도 향상 / 아둔의 창 초기 및 최대 에너지
자원이 너무 모자라기에 병력 구성도 힘들지만 관측선 속도와 용기병 사거리만큼은 반드시 업하자.
4.4. 스완
- 추천 마스터 힘:
따라서 일단 우주공항 테크를 서둘러 올려준 뒤 과학선을 하나 생산하여 잘 관리하자. 무료 수리 연구나 보호막 연구를 누를 자원이 없더라도 일단 탐지가 되어야 지뢰를 치우며 전진을 하던 말던 하기 때문이다. 아군이 노바나 레이너처럼 초반부터 빠르고 간편하게 탐지기를 확보하는 사령관이라면 붙어다니며 함께 지뢰를 치워도 되지만, 쉽게 쉽게 찍는 골리앗마저도 지뢰를 안전히 치울 수 있는 유닛이므로 과학선이 확보되면 아군과 같이 다니기보단 아군과 떨어져서 부품 수급 및 지뢰 정리를 하는게 좋다.
주의할 점으로, 탐지가 되어야 정리를 하므로 과학선이 주 부대보다 조금 앞서나가서 미리 길을 밝혀둬야 하는데, 과학선은 공격기능이 없어서 주 부대와 같이 어택땅을 찍어놓으면 주 부대가 지뢰를 발견하고 해체를 시작하건 말건 과학선은 유유히 앞으로 나아간다. 이 때 처리되지 않은 땅거미 지뢰가 과학선에 꽂히면 전부 다 눈물나게 비싼 폭죽이 되어버릴 위험이 있으니 너무 앞서나가지 않는 선에서 부대 앞쪽에 배치하도록 하자. 또한 이 때문에 과학선을 잃기 쉬운 스카이공세가 매우 어려워진다. 공세를 동맹이 맡는다 쳐도, 혼종이 공세를 소환하는 패턴을 쓰면 그야말로 와장창...
멀티는 보통 안 먹고 진행할테지만 가스통만이라도 지어놓고 베스핀 채취기를 달아놓도록 하자.
4.5. 자가라
- 추천 마스터 힘:
초반에는 자가라가 맹독충 난사로 지뢰가 모여있는 곳을 치워가며 길을 조금씩 뚫고, 한 구역에 지뢰가 모두 치워지면 군단충 몇 마리 정도를 패트롤시켜 해당 지역에 자원 덩이가 생성되는 것을 보고 얼른얼른 주워담아야 한다. 그나마 머릿수가 많고 이동속도가 빠른 유닛이다보니 국지적인 자원 회수 능력은 좀 되는 편.
그렇지만 주동적으로 뭔가를 해보기엔 어렵다. 아무리 저글링이 45% 확률로 지뢰까지 피한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평소 아주 어려움보다는 확실히 더 많은 저글링이 소모되며, 이를 메워줄 자원력에도 제한이 걸리다보니 평소처럼 미친듯이 던져대면 금방 자원이 동난다. 자가라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저글링이 쓸데없이 지뢰에 너무 많이 소모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혼종 수용소까지 가는 길에 지뢰가 전부 정리된 것을 확인하면 그 때 미친듯이 혼종에게 병력을 집어던지는 식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4.6. 보라준
- 추천 마스터 힘:
다만 중요한 점은 어디까지나 탐지당하지 않았을 때나 적용되는 장점이라는 것이다. 탐지당하는 순간 공격력이 두 배로 뛴 지뢰들의 미쳐버린 화력을 스플래시로 한가득 끌어안고 단체로 빨개져서 본진 연결체로 귀환을 타버리기 일쑤다. 어느 지점에 탐지기 방어타워가 있는지, 어느 지점에 탐지기 유닛이 있는지 살펴가며 조심스레 진행하고, 여유가 될 때 시간 정지도 적극 활용하여 아군도 시원하게 지뢰밭을 치워버릴 수 있게 지원하자.
자원을 캐는게 의미가 없으니 보통 멀티는 안 먹고 마는데, 아군이 자동 가스 채취 구조물을 사용하지 않는 사령관이라면 멀티를 먹을건지 한 번 물어보고(열에 아홉은 안 먹고 말겠다고 하겠지만) 안 먹겠다고 하면 멀티 가스 4개까지 해서 총 6가스를 자동 채취하도록 하자. 아무리 두 사람이 맵 곳곳의 가스를 주워담는다 해도 원체 가스를 많이 쓰는 조합이니 가뭄에 단비가 되어줄 것이다.
4.7. 카락스
- 추천 마스터 힘:
시작하자마자 돈이 모이는 대로 로봇공학 지원소까지 테크를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빠르게 관측선을 확보한 후, 아둔의 창 업그레이드를 올리면서 부품을 수집한다. 스피드가 중요하기 때문에 관측선 속도 업그레이드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가스보다 미네랄이 훨씬 많이 모이는 편이므로, 남는 미네랄을 포탑 도배해주면 기방까지 책임질 수 있다.
그리고 지뢰 제거는 그냥 동맹에게 맡기자. 궤도 폭격으로 제거하기에는 효율이 영 아니다.
4.8. 아바투르
- 추천 마스터 힘:
허리띠 덕분에 가스 퍼먹는 수호 군주 사용은 사실상 '''불가능'''하여, 궤멸충만이 유일한 선택지다.그런데 궤멸충도 평타 사거리는 6으로 아슬아슬한 데다가 충돌크기 때문에 평타로 지뢰 철거하려다가는 몰살당하기 너무 좋으므로, 대군주로 시야 밝히고 담즙으로 지뢰를 처리해야 한다.따라서 게임 내내:
- 맵 위에 생성되는 자원을 계속 주워야 한다.
- 감시군주가 죽지 않도록 섬세하게 움직여야 한다.사실상 감시 모드-일반 모드로의 지속적인 전환이 강제된다.
- 그러면서 궤멸충 담즙을 지뢰에 일일이 수동으로 꽂아넣어야
4.9. 알라라크
- 추천 마스터 힘: 공격유닛 공격속도 / 죽음의함대 재사용 대기시간 / 구조물 과충전
알라라크에게는 교란기라는 훌륭한 유닛이 존재한다. 디텍팅을 제공함과 동시에 유닛의 사거리를 2 증가시켜주는 교란기는 지뢰에 훌륭한 카운터유닛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교란기는 한 기당 100의 가스를 먹으며, 무조건 살려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하는 은폐 업그레이드나 효율을 위한 시야 공유 범위 업그레이드 등 준비해야할 것이 상당하기 때문에 미네랄과 가스를 3:1로 떨궈주는 허리띠 졸라매고가 강하게 발목을 잡는다. 초반에 최대한 빠르게 디텍팅을 마련해야 하는 지뢰제거 돌연변이 덕분에 유일한 디텍팅인 교란기를 마련해야 하는데, 초반에 극히 허덕이는 가스 앞에서 교란기와 관문레벨의 장거리 사격 유닛인 학살자를 모두 마련하기란 쉽지가 않다. 따라서 초반에는 교란기와 알라라크를 동맹의 유닛과 함께 운용할 필요가 있으며, 타이커스나 해병과 같이 사거리가 짧아 지뢰에 접근하지 못하는 동맹의 유닛들을 빠르게 확보한 교란기를 통해 아낌없이 지원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본진의 미네랄은 몰라도 가스 정도는 모두 채취하여 2씩이라도 모으는 것이 좋다.
첫 번째 발리우스 발진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면, 수급한 자원을 통해 학살자를 빠르게 확보하면서 위상장갑 업그레이드를 필수로 하여 지뢰에 대한 타격을 최소화해야한다. 발리우스가 혼종을 처리하러 갈 때마다, 혼종 생성지역에 파일런 두개 정도를 지어 과충전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죽음의함대를 불러내어 처치하자. 동시에 병력은 놀지 말고 다른 지역의 지뢰제거 및 부품 수급을 진행해주어야 한다. 마지막 혼종을 불러내는 순간이 가까워진 경우 그 후의 공세는 무시하고, 파일런 세 개 이상을 소환하여 과충전을 건 후 날 강화하라+죽음의함대 소환을 하자.
강력한 탈다림의 군주님께서는 지뢰에도 두려움 없이 달려드시어 넥서스 곁으로 빠르게 돌아가려 하시므로 아주 주의해야 한다. 병력을 운용하면서 알라라크는 따로 부대지정하여 학살자 옆에서 파괴파동만을 날려주어야 하며, 절대로 돌진해서는 안된다. 잘못하여 지뢰더미에 돌진하는 순간 소유하고 있는 병력이 한줄 이상 갑자기 연기처럼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된다. 알라라크를 따로 컨트롤하는 것이 힘들다면 차라리 알라라크를 수비용으로 배치해두자. 그러나 상대가 살변갈링링이나 바이오닉테란 등 광역기가 필요한 조합이라면 반드시 같이 운용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 높은 컨트롤을 강제하게 된다.
장거리 사격 유닛은 학살자 외에도 승천자나 분노수호자와 같이 더욱 사거리가 길고 강한 화력을 제공할 수 있는 다른 유닛들이 존재하나, 승천자는 광신자의 미친 듯한 지원을 끊임없이 요구하여 운용이 불가능하며, 분노수호자 또한 300/200의 엄청난 자원을 소모해야하며 관련 업그레이드도 모두 마쳐야 하므로 허리띠 졸라매고에서 운용하고자 한다면 큰 무리가 따른다. 분노수호자를 한 기 모으면 부품을 다 모으지 못해 그대로 게임이 끝나게 된다.
결론적으로 동맹을 잘 만나 초반을 잘 넘겨 학살자가 두 줄이상 쌓이고 교란기도 아군 및 동맹에게 붙여다니게 되면 굉장히 게임이 할만한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으나, 초반의 자원압박과 함께 양날의검과같이 반드시 써야하나 마인에 돌진하여 아군부대를 한줄씩 잡아먹으려하는 알라라크를 병력과 같이 운용해야하는 까다로움이 존재하기 때문에 절대로 무난하지는 않다.
4.10. 노바
- 추천 마스터 힘: 그리핀 공습 비용/주 능력 향상/분배
다만 초반에 그만큼 노바를 극한으로 굴려야한다. 지뢰제거 중 돌격모드는 당연히 봉인이고, 열심히 구역을 확보하여 자원수집 구역을 넓혀야한다. 특히나 자본주의 패널답게 광물을 잘만 수집하면 평소처럼 공습 쏴다녀도 문제없고, 반대로 못모으면 방어드론 하나 깔기도 아까우니, 일꾼처럼 열심히 자원을 모아야한다.
4.11. 스투코프
- 추천 마스터 힘: 감염된 구조물 재사용 대기시간 / 자유 / 감염된 보병 지속 시간
주 포지션은 방어 + 지뢰제거를 담당하는게 좋다. 어차피 부품 깨러 사방팔방 돌아다닐 기동력도 생기지 않고, 크립도 느리게 퍼져서 기동력이 더욱 좋지 않기 때문이다.
적 구조물이 있는 지역에서 구조물 감염을 먼저 쓰고 진입하게 되면 공생충에 지뢰가 다 빠지고 깡통상태인 땅거미지뢰만 남기 때문에 큰 병력 손실없이 지뢰제거와 진출을 동시에 할 수 있다. 패널도 둘 다 튼튼한 편이라 지뢰 몇 대 정도는 충분히 버티고, 감시군주만 잘 신경써준다면 지뢰 자체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4.12. 피닉스
- 추천 마스터 힘: 피닉스 공격 속도/자율/시작 보급품
지뢰를 용기병 평타로 제거하기 때문에 스킬쓸일이 어차피 많지가 않으니 공속에 몰빵하면 된다. 마힘 3 또한 이번엔 일꾼생산이나 다수 업그레이드에 의존할 이유가 없는 허리띠 졸라매고를 감안해서 시작 보급품에 투자하면 게임 내내 수정탑을 지을 필요가 없어서 광물이 고스란히 절약된다. 자원때문에 나오는 병력은 한정적이며 업그레이드도 용사능력같은 몇가지 정도만 해도 클리어가 쉽게 되니 이번만큼은 시증을 버려도 된다.
중재자 폼은 탐지기 역할도 있지만 지뢰를 다 얼린 뒤 부품만 빠르게 먹고 튀는식으로도 쓸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선 전쟁인도자를 간 뒤 용기병폼과 같이 지뢰 철거를 하고 불멸자, 정찰기, 사도를 적절히 조합하고 플레이하면 된다. 허리띠 때문에 병력은 소규모여도 보전장+용사유닛 때문에 힘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
4.13. 데하카
- 추천 마스터 힘: 자유/무리 우두머리 활성화 지속시간/데하카 공격 속도
유닛으로 갈꺼면 관통 촉수나, 가디언을 추천. 뮤탈리스크는 짧은 사거리를 극복하지 못했기에 지뢰들을 데하카가 탐지해도 거미 지뢰는 몰라도 땅거미 지뢰는 죽이질 못하고 부활이 있는게 무색하게 전부 갈려나간다. 업글도 세 개나 되기에 허리띠 때문에 업글 마치고 뮤탈 수를 확보하려면 부담감도 만만치 않다. 관통 촉수는 일일이 박아둬야 하지만 저미기 하나밖에 업그레이드가 없고, 사거리도 지뢰의 감지 밖인데다가 저미기 업글까지 마치면 영웅 속성밖에 없는 뫼비우스 혼종 상대로도 데미지 면에서 그 위상은 죽지 않는다. 뫼비 혼종이 냉동빔과 조준 기술을 너무 걸어대는게 신경쓰이기 때문에 일일이 들었다 박았다 하는게 귀찮은 플레이어라면 관촉 생성하는 데에 필요한 광물 부담이 적은 편이어도 그닥 추천되진 않는다. 아니면 히드라 상태일 때는 사거리 업글이 있으니 지뢰 제거때 히드라로 나가다가 적 병력 처치, 뫼비우스 혼종과의 전투 전에 관촉 또는 뮤탈로 바꿔줘도 된다.
가디언은 특유의 가스 퍼마시는게 문제이긴 하나, 역시 업글을 다 마치고 차례차례 수가 쌓이고 나면 데하카가 탐지하는 즉시 긴 사거리에서 지뢰들을 철거해버리고 뫼비우스 혼종때에도 확실한 데미지를 꽂아넣기에 생각해볼만 하다.
4.14. 한과 호너
- 추천 마스터 힘:
다만 사신의 넘치는 기동력과 정밀타격의 깡화력이 있으니 시야만 받쳐준다면 일반 지뢰는 사신을 몇몇 보내거나 갈레온으로 처리하고, 땅거미는 정밀타격의 쿨이 돌아오는대로 걷어내준다는 전제 하에는 크게 걸리는게 없기도 하다. 물론 이렇게 하려면 동맹도 그만한 실력이 되어야하니 함부로 쓰기보단 동맹과 미리 말을 맞춰두는게 좋으며, 이것도 정 동맹이 지뢰제거에 재능이 없어서 불가피하게 정밀타격으로라도 지뢰를 걷어야하는 상황에서나 쓰는게 좋다.
사실 한과 호너에게는 지뢰보다도 '허리띠 졸라매고'가 더욱 걸리적거리는 돌연변이인데, 아무리 자원을 리필받는다지만 소모되는건 소모되는건데다 한과 호너의 주 전략이 사신을 주르륵 뽑아 싸우거나 강력한 함대를 뽑는건데 둘 다 자원먹는 귀신인건 진배없기 때문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결국 자원이 말려 패배하게 된다. 어차피 패널은 혼종에게 던져봤자 유의미한 화력을 주기 힘드니 두 패널과 자기지뢰로 공세를 전부 막는다고 생각하고 혼종은 주 병력으로 때려부순다고 생각하며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최대한 소모를 줄여야 클리어가 가능하다.
4.15. 타이커스
- 추천 마스터 힘:
해결사 탐지기 연구는 최우선으로 해주고, 첫 무법자로 넉스나 베가를 뽑아주자.[4] 사거리가 7이라 어택땅만 찍어줘도 지뢰밭을 철거하면서 나아간다. 선시리우스도 좋은 선택인데, 포탑이 지뢰제거와 탱킹을 동시에 해준다. 지뢰들은 포탑에는 반응하지 않는다. 다만, 시리우스 자신은 탐지기가 아니기 때문에 탐지기 확보 전까지는 전진할 때 항상 포탑을 앞에 먼저 깔아놓고 돌아다녀야한다. 이런식으로 플레이할시 초반부 체력관리가 힘들 수 있으니 안맞도록 조심히 플레이해야한다.
'''타이커스는 땅거미 지뢰와 공격사거리가 같기 때문에''' 어택땅 눌러놓으면 지뢰에 폭사당하므로 타이커스만 따로 컨트롤 해주자. 타이커스의 유닛중에 아예 근접 유닛인 덩치 둘을 제외하면 전부 사거리가 6 이상이므로 근접 유닛을 뽑을게 아니라면 타이커스만 신경써주면 된다. 지뢰의 화력이 영웅 유닛도 두세방이면 골로 보낼 정도로 강력해서 맞고 치료해야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아예 안맞을 생각을 해야하는 돌연변이다.
4~5번째 무법자로 블레이즈를 뽑아주고 궁극기 장비를 주면 의외로 활약한다.[5] 지뢰 공격에도 대미지를 30밖에 안받기 때문에 혼자 들어가서 지뢰, 공세, 대기병력 어그로를 모두 끌고도 왠만하면 살아서 돌아온다.[6] 특히 저그 공세일 경우 기름뿌리고 불만 질러주면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저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원이 매우 부족하겠지만 기동성을 위해 의료선은 최소 2대는 건설하는 것이 좋다.
4.16. 제라툴
- 추천 마스터 힘:
제라툴이 열심히 부품을 수집하는 동안 여느때처럼 포라툴을 타면 되지만 허리띠 졸라매고 덕분에 포라툴 완성 타이밍이 꽤 늦춰지는건 주의해야 한다. 제라툴이 부품 수집을 하고 점멸 스택을 쌓거나 실드 회복을 기다리는 동안 부지런히 탐사정으로 자원을 확보하자. 제라툴 단독으로 대부분의 부품 수집을 해결 할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유닛 소모를 억제한다면 어렵지 않게 포탑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가스를 모으기 힘든 이번 돌연변이와 미네랄만 소비하는 포탑의 궁합이 매우 좋다. 지뢰들이 건물에 반응을 하지 않기 때문에 지뢰피해를 신경쓰지 않고 소환할 수 있는 것은 덤이다. 아군 사령관이 이번 돌연변이에서 활약하기 힘든 사령관이어도 제라툴과 조라야, 형체의 화신만으로 첫 번째 혼종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이후의 혼종까지 포탑을 건설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아군과의 합이 잘 맞아 첫 번째 부품확보가 매우 빠르게 이루어진다면 형체의 화신 타이밍이 조금 더 늦을 수 있다.)
여유가 된다면 테서렉트 초석을 적극적으로 투영하여 아군의 지원을 해주면 좋다. 13이라는 넓은 시야와 사거리로 쉽게 지뢰를 탐지해 주고 제거까지 할 수 있다. 발리우스의 진출로가 확보되지 않았다면 발리우스를 따라 하나씩 투영하면 마지막 본진까지 발리우스의 화력과 함께 진출로를 확보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적군이 공중 공세이나 아군 사령관이 공중 유닛에 약한 경우에는 포라툴을 포기하고 젤나가 집행자를 모으는 것이 괜찮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제라툴이 공세 처리또한 담당해야 하기 때문에 포탑의 쿨타임을 관리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기 때문이다. 집행자의 우수한 지대공 화력과 탱킹덕에 소수만 확보해준다면 어렵지 않게 적 공세를 막을 수 있다.
4.17. 스텟먼
- 추천 마스터 힘: 개리 능력 재사용 대기시간, 이곤위성 배치 재사용 대기시간
다만, 허리띠 때문에 자원이 모이는 게 느린 만큼 평소보다 슈퍼 개리 타이밍이 좀 늦어진다. 또한 일반 개리는 탐지 능력이 없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슈퍼 개리를 올리거나, 아니면 슈퍼 개리로 진화하기 전까진 감시 군주를 하나 데리고 다니는 게 좋다. 동맹이 초반 탐지기를 제공해줄 수 있는 사령관이면 탐지기를 부탁하고 저글링 보호막을 빠르게 올린 후 돌아다니면 되고, 스스로 탐지를 해결해야 한다면 감시군주로 버티면서 슈퍼 개리를 최우선으로 올린다.
가스는 저축해놓았다가 공짜유닛인 감염충의 바궤멸로 밀어붙이면 지뢰제거도 되고, 부품도 모을 수 있어서 일석이조. 혹은 소수로도 강한 전투모함 군주를 띄워줘도 좋다. 전모군 숫자는 일반 아어보다 줄어들지만 전모군 자체가 워낙 강하며 특히 이곤마토 포의 화력이 무시무시해서 온리 저글링이나 저글링+감염충에 비해 혼종 딜이 강력하고, 화력만이 아니라 생존력도 좋아서 모으긴 느려도 잃을 일도 거의 없다.[7] 다만 공세가 스카이일 경우 전모군의 이곤마토 포 소모율이 높아지고, 감염충 또한 궤멸충의 담즙밖에 대공 수단이 없기 때문에 개리 의존도가 높아진다.
추천되는 동맹 사령관은 아르타니스. 수호보호막+저글링 보호막이면 안그래도 안죽는 저글링이 더 안죽는다.
4.18. 멩스크
- 추천 마스터 힘:
그나마 공략을 할거라면 패널을 극한으로 잘 활용하고, 대지파괴포와 근위대처럼 지뢰 제거반을 적극적으로 돌려줘야한다. 특히나 '전쟁의 개'는 평소와 달리 해당 지역의 지뢰를 밀어버린단 용도로만 생각해두고, 핵 섬멸과 강제 징집 위주로 패널을 돌려주는게 좋다. 가장 어려운건 '''극초반'''으로, 근위대도 제대로 안나오는 타이밍에 진출을 요구하므로 통치력을 극한으로 쥐어짜내서 징집+저글링으로 멀티나 본진 바로 위인 9시 지역의 지뢰적출 + 부품수급을 돌려주면서 천천히 지뢰를 돌파한다고 생각하는게 좋다.[8] 증인을 극한으로 굴려야하니 증인을 허투루 잃어버린다면 그대로 말려버릴 가능성이 높다.
지뢰돌파가 주 임무이므로 조합은 사실상 탱료선 계통으로 고정되니 탱료선 테크닉이 어렵다면 멩스크는 과감하게 포기하자. 아니면 이지스 근위대를 3진급까지 아껴놓고 땅거미 미사일을 쉴드로 씹으면서(...) 제거하는 수단도 있다지만 3진급 특성상 극초반에 쓰는건 불가능하다는걸 염두해두자.[9] 다만 멩스크답게 토나오게 강력한 수비력은 여전하고, 이 맵은 공세에 혼종이 하나도 없으므로 본진에 방어용으로 대지파괴포를 짓고 그걸로 사거리 내에 포격을 가해 지뢰제거를 돕는 것도 가능하다. 요컨대 숨막히는 극초반만 어떻게 뚫어내면 활로가 보이는 사령관이기도 하지만 역으로 말하자면 초반을 동맹에게 아예 떠넘기는 꼴이라 안하는게 좋은 사령관이기도 하다.
반대로 적 조합이 스카이면 답이 없어진다. 지상투자만 해도 힘든데 공중까지 대처하려면 눈물이 나기 때문. 적이 스카이 위주 조합이면 탱료선 숙련도가 높거나 동맹이 초반에 1.5인분 이상이 가능한 사령관이 아닌 한 리트라이를 누르자. 안 그래도 극초반에 1인분도 버거운 사령관한테 스카이 조합에 맞서면서 지뢰를 제거하라는건 힘든 요구이다.
추천 조합은 아르타니스. 사실상 땅거미지뢰 때문에 부대 운용에 걸림돌이 생기는 것이므로 1회 회생을 보장해주는 수호보호막의 존재가 그 어떤 사령관보다도 크게 다가온다.
5. 기타
[1] minesweeper는 원래 게임 지뢰 찾기의 영어 이름이다.[2] 특히 발리우스와 같이 혼종을 잡는데 애로사항이 꽃핀다. 최소한 발리우스가 퇴각하기 전에 혼종 체력을 반 이상은 깎아야 할만해진다.[3] 정예 해병은 기술실 사거리 증가 연구 필요[4] 니카라는 탐지기와 힐 모두 있긴하지만 혼자만 공격 기능이 없고, 인공지능의 문제로 어택땅 시 지뢰 앞으로 튀어나갈 위험도 있다. 3무법자가 나올 때까지 지뢰에 막혀 정말 아무것도 못한다. 그래서 선니카라는 비추천.[5] 3무법자까지는 타이커스+탐지기(베가,넉스)+방울뱀이 거의 고정이기 때문에 4번째부터 그나마 뽑아줄 여지가 생긴다. 2무법자를 시리우스로 뽑았다면 5무법자 자리밖에 안남는다.[6] 블레이즈가 위험해도 의료선으로 한번 뒤로 뺴주면 적이 거의 정리되었기 때문에 실수만 안하면 블레이즈가 죽을 일은 사실상 없다.[7] 전모군 활용이 능숙하다면 감염충보다 전모군이 훨씬 더 좋다. 허리띠 특성상 자원이 쪼들려서 감염충이든 전모군이든 생산 속도가 느린데, 연속 너프를 먹고 소수로는 힘을 쓰기가 다소 까다로워진 감염충과 달리 전모군은 오히려 한두 기만 있어도 개리와 저글링의 서포트 하에 강력한 화력을 투사한다. 다만 땅거미 지뢰의 스플래시에 식충격기가 터지지 않도록 저글링이 먼저 지뢰를 맞아준 다음에 전모군을 돌격시키는 컨트롤과 공중 유닛 및 혼종 등 강력한 유닛을 이곤마토 포로 빠르게 저격하는 컨트롤은 필수.[8] 지뢰는 강제징집을 이용한 벙커투하 + 증인의 세뇌모드를 쓰거나 전쟁의 개로 한번 시원하게 지나가고 남은걸 긁어먹는 것 2가지 방법을 병행해서 쓰는게 좋다.[9] 물론 쉴드 자체는 1진급만 달아도 나오긴 하지만 극초반 소수 불곰으론 땅거미 빼기가 꽤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