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아오키
1. 개요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일본계 미국인[2] 이다. 본명은 스티븐 히로유키 아오키(Steven Hiroyuki Aoki)[3] 이며 이복 동생으로 패션 모델인 데본 아오키가 있다. 그래미 어워드에 후보로도 오른 적이 있는 대중성이 어느 정도 확보된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대학생 시절, 캘리포니아 대학교, 산타바바라 캠퍼스의 사회학과[4] 전공할 당시에 혼자서 직접 프로듀싱한 곡으로 자그마한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이때가 계기가 되어 1996년에 본인의 레이블인 Dim Mak Record를 차리게 되었다. 이후에 DJ겸 클럽 퍼포먼서로 일하면서 2008년 믹스 앨범인 '''Pillowface and His Airplane Chronicles'''를 내놓는데 US 댄스 차트에 8위와 동시에 빌보드선정 올해의 믹스 앨범을 달성하면서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2년 릴 존, Laidback Luke, CSS, LMFAO, 블랙 아이드 피스의 윌 아이 엠등 수 많은 아티스들과 작업한 첫 정규앨범인 '''Wonderland'''를 발매했다. 이후에도 Knife Party, NERVO, Afrojack, Flux Pavilion, 티에스토, The Bloody Beetroots등과의 콜라보를, 드레이크, 카니예 웨스트, 에미넴, 더 킬러스, '''소녀시대''', '''BTS'''의 리믹스곡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DJ MAG TOP 100에는 2011년 42위, 2012년 15위와 2013년 8위를 달성했다.
2013년 10월 말 '''린킨 파크'''의 새 앨범 'Recharged'에 참여해 'A Light That Never Comes'라는 콜라보레이션 곡을 수록했다.
2017년 11월 24일 방탄소년단, 래퍼 Desiigner와 콜라보한 방탄소년단 미니 5집 LOVE YOURSELF 承 'Her'의 수록곡 MIC Drop의 리믹스 버전을 발표했다. 또한 2018년 1월 25일 또 한번 방탄소년단과의 콜라보를 예고했다.출처 이번에는 리믹스가 아닌 신곡이라고. 이후 2018년 5월 방탄소년단이 컴백하면서 해당 곡 역시 공개됐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2018년 5월, 니드 포 스피드: 노 리미트와 콜라보레이션을 실시하였다. 게임 내의 차량 독점 랩 제공, 인게임 내 BGM을 스티브 아오키 신규 앨범곡으로 구성하는 등의 업데이트가 실시되었다.
2018년 11월, 한번 더 방탄소년단과의 콜라보가 성사되었다. 다만 이번에는 스티브 아오키의 곡에 방탄소년단이 피쳐링하는 순수 영어가사 곡이다. 제목은 'Waste it on me'.[5]
이후 2019년 2월에 공개된 몬스타엑스의 정규 2집 수록곡인 Play it Cool을 프로듀싱해주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그의 행보를 두고 그가 방탄소년단과의 인연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케이팝 아이돌 그룹의 해외진출 시 담당 프로듀서(...) 역할을 맡게 된 것 아니냐는 농담 섞인 의견을 제시하기도.
2020년 7월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의 사운드트랙인 LAST OF ME를 제작하였다.
2021년 1월, A.C.E의 미니 4집 타이틀곡인 도깨비 (Favorite Boy)을 리믹스한 Fav Boyz (feat. Thutmose) [Steve Aoki's Gold Star Remix] 를 프로듀싱 했다. 이 곡으로 A.C.E가 처음으로 빌보드 댄스/일렉트로닉 차트에 올라가며 좋은 결과를 얻었다.
2. 논란
2.1. 실력 관련
현재 스티브 아오키는 가장 많은 인기를 가진 DJ/프로듀서 중 한명이지만 그의 디스코그래피를 보면 프로듀서라는 사람 치고는 여러 아티스트와의 합작이 굉장히 많은 수준이라 '''이런 사람이 과연 프로듀싱할 실력이 있는가?'''라는 문제로 많은 일렉 리스너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논란이 일어난 건 2012년도부터 였는데 이 즈음에 본인이 혼자서 작곡했던 곡들이 몇 몇 곡 빼고는 평단의 평가가 좋지 않아 잠시 슬럼프다 / 얘도 이제 한물 갔다 / 원래 실력이 없었다 등 여러 의견으로 갈리고 있다. 2013년에는 하드웰 등의 필두로 시작된 빅 룸 계열의 음악이 성행을 하자 이를 따라 가는 듯한 곡을 믹싱을 함과 동시에 DJ MAG 투표에서도 8위라는 최상위권 순위를 찍게 되면서[6] '''유행 타서 얻어 걸리려고 하냐?'''라는 리스너들도 적지 않다. 그래도 스티브 아오키의 EP "Neon Future"과 후속작인 "Neon Future 2" "Neon Future odyssey"에 합작이 아닌 곡들을 들어보면 비교적 좋은 곡들이 꽤있다.
다만 2015년 이후로는 평단의 평도, 대중의 반응도 영 좋지 않은 것은 사실. 미고스, 릴 야티, 루이 톰린슨, 방탄소년단, 스팅 등 화려한 피처링진을 대동하여 앨범을 작업하고 있으나 일렉트로니카 팬들의 철저한 외면과 함께 빌보드를 비롯한 각종 차트에서도 상당히 고전하고 있다.
프로듀싱이 그저 그렇다 할지라도 디제잉은 잘 하는가? 라고 평단에게 의견을 들어보면 그 것도 아닌 것 같다라는 답변이 대다수인데 2013년 UMF 마이애미 공연 당시에 댓글 중의 하나는 '디제잉을 위해 무대 퍼포먼스를 하는 게 아닌, '''무대 퍼포먼스를 위해''' 디제잉을 하는 것 같다'라는 평이 있었을 정도.
심지어 '페이크 디제잉을 한다'라는 소문이 나돌았으나 본인이 직접 '한번도 그래본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2.2. 불법 소프트웨어 관련
2013년 그의 신스[7] 가 해적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해적판을 설치한 사람은 본인이 아니라고 해명했으며, 결제 년도가 2009년으로 찍힌 페이팔 구영수증을 공개했다.
3. 여담
위에서도 서술한 클럽 퍼포먼서로 일했을 때를 경험 삼아, 라이브 시에 본인만의 퍼포먼스로 항상 관중을 '''떼로 미칠듯이 주도'''하기 때문에 공연의 기대를 실망시키는 일은 없다고 한다. 거의 교주님 따르는 수준. 그 예로 공연 시에 항상 샴페인을 터뜨려 관중들에게 주고 고무 보트로 관중들 사이를 종횡무진한다. 이 정도는 양반이지, 앰프 사이를 뛰어다니는건 물론이요, 관중을 향해 '''케이크'''를 던진다(...) (재료만 달라진 파이 던지기의 변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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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F 부에노스 아이레스 공연중 찍힌 던질 케이크들.
- 2012년에는 Ultra Music Festival Korea으로 내한을 했다.
- 2013년 10월에도 와서 부산 그리드(GRID) 클럽에서 공연을 하였다. 이 때 크레용팝과 같이 무대를 했고, 같이 점프하며 기념촬영도 했다. 유튜브에서 "크레용팝 TV 해운대편"에서 모습을 볼수 있다.
- 2014년 고프로 Hero 액션카메라의 유튜브 홍보 영상 중 하나가 그의 콘서트에 두 여성이 다녀오는 스토리를 주제로 한 것인데, 거대한 공연의 스케일을 초광각 4K 화질로 볼수 있다. 예의 파이 던지기도 작렬한다. Gopro Tomorrowland로 검색하면 된다.
- 한때 일렉트로니카 갤러리에서는 수염 기르고 장발에 초췌한듯한 인상이 이외수 닮았다고 해서 외수키(...)라는 별명으로도 불렀다.
- 2015년 5월, 그의 퍼포먼스로 인해 목이 부러진(...)여성으로부터 고소당했다.
- 2015년 12월 18일 2010년부터 사귄 14살 연하 의 호주 모델 Tiernan Cowling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고 한다. 출처 : https://www.youredm.com/2015/12/20/steve-aoki-marries-girlfriend-tiernan-cowling/번역
- 일본의 기타리스트인 '콘 츠요시(今剛)'[8] 와 상당히 닮은것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일본에서 스티브 아오키가 나왔다하면 십중팔구 '콘 츠요시'소리를 듣게 된다.(..) 실제로 모 방송에서도 콘 츠요시로 착각하는 일이 벌어질 정도였다. 이외에도 아사하라 쇼코를 닮았다는 의견이 있다.(..)
- 미국의 유명한 플레이보이. Dan Bilzerian과 친분이 깊다. 그의 인스타에 아오키와 함께 파티를 하는 사진이 상당히 많다.
- 미국의 대표적인 프로게임단 Rogue의 구단주로 유명하다. 스티브 아오키가 오버워치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이면서 팀을 인수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Rogue가 롤에서도 2020년 시즌 들어 팀이 강력해지면서 결승 진출 문턱까지 가자 2020 서머 LEC 결승전을 앞두고 오프닝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 아스날 FC를 응원하는 구너기도 한데 16년 9월 에미레이츠 구장 방문 당시 엑토르 베예린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으며 아스날 FC 구단 측에서는 등번호 77번이 박힌 져지를 선물하기도 했다.
[1] 현지에선 스티브 에이오키로 불린다[2] 스티브 아오키는 100% 동양인이며 혼혈이 아니다. 일본인 친아버지와 일본인 친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이후 일본인 아버지가 독일계 영국인 새어머니와 재혼하여서 동서양 혼혈 이복 동생 데본 아오키가 태어난 것이다.[3] 일본어 명칭은 '青木弘之'(아오키 히로유키)[4] 여성학과를 복수전공했다.[5] 그래서 뮤비 후반에 잘보면 일본어로 アオキ(아오키)라고 나온다[6] 하지만 이후 2017년에 '''7위'''를 달성했다!![7] LennarDigital社의 Sylenth1[8] 애니메이션 감독 콘 사토시의 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