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률

 

1. 설명
2. 계산 방법
2.1. 야구
2.2. 축구
3. 승률 관련 기록
3.1. 야구
4. 관련 문서


1. 설명


'''Percentages of Victories / 勝率'''
스포츠 등에서 이길 확률이 아니라 이긴 비율을 뜻한다.
표본이 많을 수록 실제 확률로 가까워지기 때문에, 게임을 많이 한 사람의 승률은 승리 확률과 비슷해진다.
축구와 달리 일부 야구 리그(예를 들어 KBO 리그)에서는 순위를 결정하는 지표 1순위이다.

2. 계산 방법



2.1. 야구


승차 계산법보단 훨씬 쉽다. 이는 KBO 리그 규정 제2조에 적혀있으며 아래와 같다. 2018년 KBO 리그 규정

(승리한 경기 수) ÷ (승수+패수)[1]

[2]

일반적으로 소수점 이하 넷째 자리에서 반올림한다. 94승 50패를 예로 들면, 94÷144=0.65277777···이고, 소수점 4번째 자리에서 반올림하면 승률은 '''0.653'''인 것이다. 읽을 때는 영점 육오삼으로 읽는 게 아니라 할푼리를 붙여 읽는다. 앞서 계산한 승률 0.653를 예로 들면 0.653 → 6할 5푼 3리로 읽는 것이다. '''1.000'''인 경우[3]에는 '''10할'''로 읽는다. 승률이 매우 중요한 야구에서는 1푼, 1리에 따라 순위가 갈리기도 한다.
보통 포스트시즌 진출 또는 중위권 팀의 기준을 '''5할'''로 많이 잡는다. 물론 4할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경우가 있고[4] 5할인데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5]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절반 안에만 들면 포스트시즌에 보내주는 KBO의 얘기지, 메이저리그는 과거에는 리그 전체 1위만 포스트시즌에 진출 가능했고, 1969년부터도 지구 1위만 포스트시즌에 진출 가능하다. 그래서 승률 0.500 '''따위'''로는 포스트시즌의 'ㅍ'자도 못 꺼냈고, 운이 엄청나게 나쁘면 승률 6할을 넘기고도 포스트시즌에 탈락한 팀도 꽤 있었다.[6] 지금 현재도 메이저리그는 지구 1위, 지구 1위를 제외한 팀 중 최고 승률팀 2개만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승률 0.500으로는 포스트시즌 꿈도 못 꾸며 승률 0.560~0.570 정도는 되어야 도전이 가능하다. 물론 5할을 겨우 넘은 성적으로 진출하는 경우도 있지만, 극히 드문 경우다.

2.2. 축구


축구에서는 야구와 달리 무승부를 경기수('분모')에 산입하여 계산하고 있으며, 무승부는 승리('분자')로 혹은 승리에 준하게 취급되지 않는다. 계산식은 아래과 같다. 다만, 축구에서는 승률로 순위가 정해지지 않고 승점으로 승리가 정해지기에 중요하지는 않다.

(승리/경기수) x 100%

실제로 펩 과르디올라의 경우에도 2018년 12월 26일까지의 클럽 감독으로서의 승률은 71.9%이며, 588경기를 치렀고 423승을 거뒀다. 자세한 내용은 위키백과 영문판 'Pep Guardiola' 문서 참조.

3. 승률 관련 기록



3.1. 야구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 단일 시즌 최고 승률(내셔널 리그): 1906년 시카고 컵스, 0.763(116승 36패)
    • 단일 시즌 최저 승률(내셔널 리그): 1899년 클리블랜드 스파이더스, 0.130(20승 134패)
    • 단일 시즌 최고 승률(아메리칸 리그): 1954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0.721(111승 43패)
    • 단일 시즌 최저 승률(아메리칸 리그): 1916년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 0.235(36승 117패)
    • 단일 시즌 최고 승률(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7]: 1887년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 0.704(95승 40패)
    • 단일 시즌 최저 승률(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 1889년 루이빌 커널스, 0.196(27승 111패)
  • 일본프로야구
    • 단일 시즌 최고 승률(양대리그 이전): 1938년 춘계 리그, 오사카 타이거즈, 0.829(29승 6패)
    • 단일 시즌 최저 승률(양대리그 이전): 1936년 제1회 일본직업야구 리그, 다이도쿄군, 0.000(0승 13패 1무)[8]
    • 단일 시즌 최고 승률(센트럴 리그): 1950년 쇼치쿠 로빈스, 0.737(98승 35패 4무)
    • 단일 시즌 최저 승률(센트럴 리그): 1955년 다이요 웨일스, 0.238(31승 99패)
    • 단일 시즌 최고 승률(퍼시픽 리그): 1951년 난카이 호크스, 0.750(72승 24패 8무)
    • 단일 시즌 최저 승률(퍼시픽 리그): 1958년 긴테쓰 펄스의 29승 97패 4무, 0.238(29승 97패 4무)[9]

4. 관련 문서



[1] 즉 무승부는 승률 계산에서 제외된다.[2] 이 규정은 한국프로야구 초창기부터 적용되었으나 중간에 다른 규정을 적용한 예도 있었다. 무승부와 패를 동일한 것으로 취급 한 적도 있고, 무승부를 0.5승 0.5패로 계산한 적도 있다(이때는 승리했을 때 2점인 과거 축구 승점제와 순위 결정법이 완전히 같다). 참고로 0.5승 0.5패 계산은 과거 일본프로야구 양대리그에서 1950년대 중반~1960년대 초에 사용한 계산법이다.[3] 한 마디로 전승이란 소리다. 한창 순위싸움 중인 프로야구 순위에서는 사실상 '''절대로''' 볼 수 없고 시즌이 막 개막하고 10경기 이내일 때나 잠시 보이는 수치이다.[4]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2016년의 KIA와 2017년의 SK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그 다음 년도에 우승했다.[5] 대표적인 케이스가 2013년의 롯데 자이언츠와 2019년의 KT, 그리고 2020년의 KIA다.[6] 사실 시카고 컵스의 38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보다 8888577, 5886899678이 '''훨씬''' 불명예스러운 기록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만약 한국 기준이였다면 1946년부터 1984년까지 7번을 더 진출하고도 남았다.[7] 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 기록도 메이저 리그 기록에 포함된다.[8] 원년 기록인데, 일단은 공식 기록이라 할 수 있지만 이때는 경기 수가 너무 적었을 뿐더러 아예 팀간 순위조차 매기지 않았던 시절이다. 그래서 순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37년 춘계 리그에서 이글스가 기록한 0.214(12승 44패), 혹은 아예 단일 시즌제로 리그가 운영된 1939년부터 따져서 1940년에 라이온군이 기록한 0.240(24승 76패 4무)을 사실상의 최저 승률로 보기도 한다.[9] 당시 1무를 0.5승 0.5패로 계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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